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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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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조용하게 故 구본무 회장 3주기 추모

LG 故 구본무 회장이 3주기를 맞았다. LG는 별도 행사 대신 조용하게 추모하며 고인을 기리고 '고객 경영'을 되새겼다. LG는 20일 사내 인트라넷에 고인에 대한 영상물을 게시하며 구본무 회장 3주기를 보낸다. 회사 차원에서 별도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수칙 준수와 함께, 생전에 과한 의전과 복잡한 격식을 멀리하고, 소탈했던 고인 뜻과 행적을 따른다는 의미도 있다. 실제로 구본무 회장은 생전 고인 뜻에 따라 장례식도 3일 가족장으로 간소하게 치른 바 있다. 장지도 화담숲 인근에서 수목장으로 진행돼 재계에서는 이례적인 행보로 받아들여졌다. LG는 2019년 1주기에는 임직원 400여명과 함께 추모 행사를 가졌지만, 지난해부터는 따로 행사 없이 조용히 추모를 진행해왔다. 추모 영상은 '화담의 고객가치 정신을 기리며'라는 제목으로 제작됐다. 4분 30초 분량으로, LG 안에서 더욱 구체화되어 기본 정신으로 계속 이어가고 있는 고인의 '고객 경영' 철학을 그의 관련 어록과 영상 자료를 통해 기억하고 되새기는 내용이다 임직원들도 고인의 생전 메시지를 되새기며 추모를 이어갔다.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반드시 고객을 위한 기술, 고객을 위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야 합니다", ▲"빨리 만들어서 매출 먼저 할 생각보다, 진짜 얼만큼 고객 가치를 줄 수 있나를 고민해야 합니다", ▲"열정과 혼신을 다해 상품의 출시부터 고객의 사용에 이르는 모든 활동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등이다. 구본무 회장은 故 구인회 창업주의 장손으로, 1975년 LG화학에 입사해 1995년 부친인 故 구자경 명예회장에 회장 자리를 물려받아 20여년간 경영을 이끌다가 2018년 영면했다. 구자경 명예회장도 2019년 별세했다. 구본무 회장은 LG그룹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주인공이다. 가전과 화학 등에서 성과를 높였으며, 주력 제품인 OLED TV와 미래 먹거리인 이차전지사업 등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마곡 사이언스파크도 만들어 와병속에서도 꾸준히 방문하며 공을 들였다. 앞선 경영 철학도 여전히 남아있다. 고객 중심 경영과 인간존중 경영을 통해 사내 문화를 선진화시키고 일찌감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지고 했다. LG의인상 역시 구본무 회장 뜻에 따라 제정된 것이다. 구광모 대표도 구본무 회장 뒤를 이어 새로운 LG를 만들어가고 있다.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주력 기술인 OLED와 배터리 등 육성은 물론, 새로운 먹거리로 전장 사업을 지목하고 거침없는 투자로 LG를 글로벌 전장 기업으로 키워냈다.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휴대폰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면서 재성장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올해에는 구본준 회장의 LX그룹도 안정적으로 출범시키면서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광모 LG 대표와 구본준 LX 회장,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등 구본무 회장 직계 가족들은 따로 추모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1-05-21 06:25:59 김재웅 기자 2021-05-21 06:25:59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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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들도 "이재용 사면하라"…암참, 文에 서면 전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뉴시스 제공 미국 기업들까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을 요구하고 나섰다. 20일 파이낸셜타임즈(FT)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에 이같은 내용으로 서면을 보냈다. 암참은 이 부회장이 석방돼야 반도체 자립도를 높이려는 미국에 힘을 보탤 수 있다며, 삼성이 조 바이든 대통령 계획에 동참하지 않으면 한미 전략적 관계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이 부회장 사면이 한미 양국의 경제적 관심사라며, 암참이 800개 회원사를 거느린 비경제적 단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FT는 이번 서면이 오는 21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전달된 것으로 봤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 공장 증설을 논의중으로 알려져있다. 한미정상회담에 맞춰 발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럼에도 이 부회장이 수감 중이라 투자 결정이 쉽지 않은 상황, 국내에서도 경제 단체를 비롯해 정치계에서도 사면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문 대통령도 최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사면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20 16:07: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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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안전·편의 높인 신모델로 과반 점유율 노린다

볼보트럭 신제품 라인업. /볼보트럭코리아 볼보트럭이 새로운 모델로 점유율 50%를 노린다. 안전 제고와 환경 개선에 더해 편의성까지 업그레이드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20일 경기도 평택 볼보트럭 종합출고센터에서 대형트럭 전 차종 신제품을 처음 선보였다. FH16, FH, FM, FMX 등이다. 볼보트럭 신형 라인업은 8년여간 1조3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개발됐다. 글로벌에서도 이미 2만3000대 계약이 완료됐다. 국내에서도 판매량 목표를 지난해 기준 2만7000대에서 2025년 4만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볼보트럭이 가장 앞세운 변화는 안전이다. 국내 최초로 풀 세이프티 패키지를 전 차종에 기본 장착했다. 차선 이탈 방지 기능을 더한 LDWS와, 더 업그레이드된 스탑앤고가 포함된다. 어댑티브 하이빔으로 맞은편 차량 걱정 없이 안전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볼보트럭 신형 라인업. /김재웅기자 이를 통해 편의성도 더욱 높였다. 시내 주행에서도 피로감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된 것. 특히 스티어링휠 강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볼보 다이내믹 스티어링을 업그레이드한 VDS 에보도 새로 도입됐다. 운전 편의 뿐 아니라 안전성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내부도 더욱 넓어졌다. 신형 FM 캡은 글로버트로더 기준 최대 1000리터를 키워 수납공간까지 더했다. A필러와 확대된 프레임리스 리어뷰로 가시성도 10% 넓혔다. 12인치 디지털 계기반은 훨씬 많은 정보를 보여주며, 터치식 9인치 측면 디스플레이로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함께 오른쪽 사각지대도 확인할 수 있다. 가죽시트도 전 차종에 기본 적용된다.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유로6D 엔진에 더해 20주년을 맞아 새로워진 아이쉬프트 자동변속기를 통해서다. 그러면서도 탄소배출량을 10% 가량 추가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비스 품질은 더 높인다. 초도 부품 공급률을 95% 이상 확보한 상태,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 '볼보 커넥트'도 제공한다. 차량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사전 관리뿐 아니라 서비스 예약 등 편의 기능까지 쓸 수 있다. 볼보 실버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장 기간을 5년 65만km로 확대할 뿐 아니라, 24시간 긴급 출동 등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는 "최고의 품질, 안전성, 그리고 편의성을 갖춘 신형 라인업으로 국내 수입 트럭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 2025년까지 누적 판매대수 4만대를 돌파하고, 50% 이상의 시장점유율 달성과 동시에 고객에게 볼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20 13:45: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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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ESG 꿈나무 육성하는 'ESG 아카데미' 모집

/LG전자 LG전자가 ESG 인재 육성에 나선다. LG전자는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ESG 대학생 아카데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원을 받아 서류전형과 비대면 면접을 거쳐 대학생 3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6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 동안 ESG 활동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받는다. 이후 이들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며 직접 기획한 ESG 활동을 수행한다. LG전자는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에게 신입사원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ESG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해당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앞서 LG전자는 2014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아카데미를 운영해왔다. 현재까지 200여 명이 수료했다. LG전자는 지능형 라이프스타일 촉진, 탄소 중립 및 순환경제 실현, 더 나은 사회 구현이라는 중·장기 관점의 3대 지향점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ESG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20 11:00: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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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별걸이로도 확대…평생보증도 적용

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삼성전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이 성능에 디자인까지 업그레이드했다. 삼성전자는 20일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신제품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다음달 초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비스포크 무풍갤러리'와 '비스포크 무풍벽걸이 와이드'로 구성된다.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밝은 색상을 추가하고 교체 가능한 패널 구조를 적용해 거실부터 방까지 홈멀티로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했다.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스탠드형 무풍에어컨의 최상위 라인업으로 직바람을 없애고 소비전력을 줄여주는 '무풍냉방'을 자랑으로 한다. 메탈 소재 패널에 27만여개 마이크로홀에서 풍성한 냉기를 뿜는 '메탈 쿨링'을 적용했다. 아울러 서큘레이터 팬을 활용해 사각지대 없이 급속 냉방을 구현하는 '하이패스 서큘 냉방' 기능까지 갖췄다. 앞서 제품 전면에 V자 격자 무늬를 적용한 '쉐브론 메탈 아트 패널'로 호평을 받은 상황, 이번 신제품에는 화이트 색상도 새로 추가했다. 이에 따라 쉐브론 화이트, 쉐브론 라이트, 쉐브론 다크, 쉐브론 그리너리, 쉐브론 썬 옐로우, 브라운, 그레이의 7종으로 구성된다. 그 중에서도 쉐브론 화이트 패널은 한층 강화된 3중 코팅 기술을 적용해 표면에 먼지가 부착되는 것을 최소화해 패널을 손쉽게 세척할 수 있다. 벽걸이형 에어컨 최초로 비스포크 콘셉트를 적용한 비스포크 무풍 벽걸이 와이드도 함께 선보인다. 전면에 플랫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미를 강조했으며, 패널 교체가 가능한 그레이와 화이트로 만들어졌다. 무풍갤러리에 적용된 차별화된 공기청정 능력과 위생 기능도 갖췄다. PM 1.0필터로 유해세균을 99% 이상 없애주는 '청정살균필터' 시스템도 탑재했다. 인공지능(AI) 기술로 알아서 제품을 간편하게 관리해 주는 '이지케어 AI(Easy Care AI)'와 필요시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제품을 꼼꼼히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이지케어 셀프(Easy Care Self)' 기능도 적용했다. 이지케어 AI는 ▲냉방 종료 후 자동으로 에어컨 내부 습도를 감지해 최대 30분간 건조해 주는 '3단계 자동 건조' ▲ 열교환기 표면에 영하 15℃의 아이스캡슐을 만들어 표면에 붙은 오염물을 얼린 뒤 해동해 기기 외부로 배출해 주는 '워시클린' ▲고장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자동으로 모터, 센서, 실내외기, 냉매 등에 대한 상태를 진단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AI 진단' 기능으로 구성된다.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 등 유해세균을 90% 이상 제거할 수 있어 전문가 도움 없이도 열교환기를 청결히 유지하는데 유용하다. 이지케어 셀프는 소비자가 직접 제품 내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전면 패널과 내부 팬을 손쉽게 여닫을 수 있는 '이지오픈 패널' 구조와 필터를 분리해 물로 씻을 수 있는 '필터 안심 물세척' 기능 등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의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에 대해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 수리 또는 교체를 해주는 '평생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출고가는 무풍갤러리와 무풍 벽걸이 와이드가 각 1대씩 포함된 홈멀티 패키지 기준으로 냉방 면적에 따라 427만 ~ 527만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2016년에 처음으로 선보인 무풍에어컨이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올 3월 말 기준 국내 누적 판매 333만대를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적극 반영한 비스포크 가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와 국내 무풍에어컨 누적 판매 333만대 돌파를 기념해'나의 무풍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30일까지 무풍에어컨을 구입한 소비자에게는 최대 70만원 상당의 할인과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 핏' 설치비 무상 지원 등 다양한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20 11:00: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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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패널 개발에 AI 도입해 효율 극대화

삼성디스플레이 김용조 상무가 AI 도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인공지능(AI)으로 패널 개발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패널 개발 핵심 영역에 AI 기술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표적인 분야는 OLED 유기재료 설계 분야다. 종전에는 엔지니어가 직접 분자구조를 바꿔가며 설계했지만, 이제는 특정 값을 설정해 AI가 경우의 수를 시뮬레이션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실험을 통해 검증하는 수고를 AI에 맡겨 100가지 유기재료 분자구조 설계및 특성값 도출에 걸리는 시간이 30초로 단축, 엔지니어에는 고부가가치 업무를 맡길 수 있다. 패널 구동 회로 설계 작업 분야에도 AI를 활용한다. 고해상도 패널 설계시 엔지니어가 반복 도면 작업을 해도 오작동 확률이 높았지만, AI 기술로 하루 64만건 설계와 검증이 가능해지고 탐색 범위도 훨씬 광범위해져 설계 속도 뿐 아니라 최적의 루트를 찾아낼 가능성도 높여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19일 'SID(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주최하는 '디스플레이 위크 2021'에서 '디스플레이를 위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AI and Machine Learning for Display)'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김용조 CAE팀장(상무)은 "앞으로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AI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패널 개발 과정이 점점 고도화되고 기술 난이도가 올라감에 따라 AI 기술을 개발 영역은 물론 재료, 소자, 회로 등 단위 설계를 연결하는 시스템 최적화까지 확대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20 10:43: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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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판매량 절반이 알파…높아진 성능·디자인에 매력

/LG전자 LG전자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는 이번달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판매량 중 절반 이상이 알파모델이었다고 20일 밝혔다.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는 청정면적과 청정 거리를 기존 모델보다 늘린 제품이다. 인공지능 센서를 연동하면 일반 공기청정기 대비 오염 공기를 5분 빠르게 감지해 청정할 수 있다. 지난 2월 출시됐다. 또 ▲운전모드 변경, 필터 교체시기 등을 알려주는 음성안내 ▲사용 시간과 필터에 쌓인 먼지양을 바탕으로 압력 차이를 측정해 필터교체 시기를 더 정확하게 알려주는 필터수명센서 ▲항바이러스·항균 효과가 있는 V트루토탈케어필터 등 다양한 편의 기능과 위생 기능도 갖췄다. LG전자는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과 제휴를 맺고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 체험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객실은 물론 프론트, 레스토랑 등에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의 차별화된 성능과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다. 차분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의 네이처 그린 색상을 적용한 오브제컬렉션 모델도 추가로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도 넓혔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박준성 에어솔루션마케팅담당은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필수가전인 공기청정기의 고객 니즈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20 10:00: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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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 과제 '인공지능 센서'와 '인공 항체'로 또 최상위 학술지

카이스트 양희준 교수. /삼성전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 과제가 최상위 국제학술지에 연달아 소개되고 있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양희준 카이스트(KAIST)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은 멤리스터 소자를 기반으로 뇌의 기능을 모방해 글자를 인식할 수 있는 인공지능 센서를 개발했다. 양희준 교수 연구팀은 2017년 6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2차원 멤리스터에 기반한 언어 학습용 센서 내 축적 컴퓨팅' 제목의 논문에 담겨 지난 14일(미국 현지시간)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게재됐다. 뇌의 정보 처리 과정을 모방하는 뉴로모픽 기술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양희준 교수 연구팀은 멤리스터 소자를 활용해 뉴로모픽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인공지능 센서를 연구했다. 여러 글자가 섞여있는 복잡한 환경에서도 간단한 한글을 91% 수준으로 인식하는데 성공했다. 양희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황화주석 기반 멤리스터 소자의 뉴로모픽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5년 안에 초저전력, 초고집적 인공지능 소자를 구동할 수 있도록 관련 소재, 부품 기술 연구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양대 김종호 교수 /삼성전자 김종호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 재료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세균성 감염병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항체 기술을 개발했다. 2015년 9월 지원 과제로 선정돼 지원을 받아왔다. 이번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새로운 나노 인공항체 합성법과 진단·치료 기술에 대한 원천 연구로 인정받아 '다가 나노시트 인공항체를 이용한 선택적 세균 감지와 불활성화 제목으로 지난달 23일(독일 현지시간)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게재됐다. 김종호 교수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를 적용한 금속 화합물 나노 시트에 펩타이드를 부착시켜 인공 항체를 합성했고, 식중독의 원인인 대장균·살모넬라·포도상구균 등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김종호 교수가 합성한 인공 항체와 세균 결합체에 근적외선을 쬐면 결합된 부분이 진동하면서 마찰을 일으켜 70도 이상의 열을 발생시키고, 이 열이 세균을 사멸시킬 수 있다. 세균 검출과 소멸 시간도 12시간 이상에서 1시간 이내로 줄일 수 있다. 3일 이내에 합성할 수 있고 실온에서도 안정하다. 김종호 교수는 "이번 연구에 적용한 식중독 원인균 이외의 보다 다양한 종류의 감염병을 진단하고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2013년부터 1조5000억원을 출연해 시행 중인 연구 지원 공익 사업이다. 지금까지 670개 과제에 8708억원을 지원했으며, 국제 학술지에 2127건 논문을 게재했고 최상위 학술지에도 186건을 실었다. 특히, 사이언스 8건 중에는 지난달 16일(미국 현지시간) 김도헌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세계적인 석학 및 전문가 9명과 공동 작업을 통해 작성한 리뷰 논문이 포함돼 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을 받은 '네이처·사이언스·셀' 게재 연구 논문 중 리뷰 논문 게재는 처음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20 09:37: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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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 창문형 에어컨 출시…절전·소음·성능까지

/위니아딤채 위니아딤채도 창문형 에어컨을 내놨다. 위니아딤채는 20일 '위니아 창문형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실내기와 실외기 일체형 제품으로 설치를 최대한 쉽게 만들었다. 슬림하고 컴팩트하게 설계해 누구나 설치할 수 있고, 강력한 냉방성능도 구현할 수 있다. 소음문제도 해소했다. 인버터 모델 정음모드를 사용하면 39dB에 불과하다. 조용한 간접풍으로 아기가 있는 가정에서도 유용하다. 전력소모도 최소화했다. 인버터 모델은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냉방을 조절한다. 절전모드는 전기료 부담을 더욱 줄여준다. '위니아 창문형 에어컨'은 에어컨의 기본 기능인 냉방 효율을 높이기 위해 '광역냉방'도 구현했다. 최대 110도 열림 각도의 '와이드 오토스윙'으로 방안 전체를 사각지대 없이 넓고 빠르게 바람을 전달해 냉방 성능을 극대화 했다. '자가 증발 시스템'으로 냉방 중 배출된 응축수가 자동적으로 증발되도록 해 별도의 배관 설치도 필요 없다. '자동 크린 건조 기능'으로 내부 습기 제거와 곰팡이 발생 억제 효과도 있다. 불빛을 최소화하는 히든 디스플레이에 더해, 5개 모델에 3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 인테리어 효과도 잡았다. 출고가는 60만원대부터 70만원대다. 온라인 쇼핑몰 '위니아e샵' 등 각종 온라인 쇼핑몰과 위니아 전문점, 하이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위니아 창문형 에어컨'은 위니아만의 공기과학 기술로 업계 최고 수준의 초절전, 저소음 실현 및 설치가 편리한 슬림형 콤팩트 설계로 창문형 에어컨의 핵심요소에서 남다른 혁신적 가치를 부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20 09:12: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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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키우는 노조들, 올해도 뜨거운 임단협 조짐

/뉴시스 산업계가 올 여름도 노사 갈등으로 뜨겁게 보낼 조짐이다. 여러 노조들이 목소리를 높이면서 투쟁을 예고하면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지난 18일 충남 아산 2캠퍼스 정문에서 집회를 열었다. 최주선 대표이사를 초대했지만 끝내 만날 수 없었다며, 회사에 소통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합법적으로 파업 쟁의권을 얻은 바 있다. 사측과 임금 협상 결렬 이후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임금협상 관련 '조정중지' 결정을 받아낸 것. 이번 집회는 파업과는 별개로 열렸지만 노조는 앞으로 파업도 고려한다는 입장이다. 구성원들과 논의를 통해 준비한다는 방침으로, 이미 이달 초 파업과 관련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해 91.4% 찬성을 얻어낸 상태다. 노사간 협의점을 찾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노조가 기본인상률 6.8%에, 위험수당 현실화 등 여러 요구 조건을 내놓은 반면 사측은 노사협의회와 합의를 끝낸 기본 인상률 4.5% 외에는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파업을 하게된다면 삼성에서는 2019년 삼성전자서비스 이후 두번째다. 지난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무노조 경영 철폐를 선언한 이후 처음이다. 삼성 노조는 디스플레이뿐 아니라 다른 계열사에서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번 집회에도 8개 계열사 노조가 모인 삼성그룹노조연대가 동참하기도 했다. 특히 삼성전자 노조는 최근 사측에 백신접종 휴가를 요구해 관철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아직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꾸준히 조합원을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노조도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앞두고 사측과 치열한 다툼을 예고했다. 최근 사측이 미국에 74억 달러(한화 약 8조원)를 투자해 현지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겠다고 나선데 대해 성명서를 내고 반박하면서다. 현대차 노조는 해외 공장 확대보다는 국내 공장을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강화하고 신산업에 투자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노조의 뜻을 무시한 것에도 비판했다. 기아차 노조 역시 사측이 국내 공장 투자로 청년 실업 해소와 고용 안정에 나서야 한다고 입장을 냈다. 그 밖에도 현대차와 LG전자에 새로운 사무직 노조가 조직돼 또다른 목소리를 내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도 사측과 임금협상에 나섰다. 이들 노조는 복수노조로 단체교섭권이 없긴 하지만, 강력하게 요구 조건을 제시하며 입지를 키워가려는 모습이다. 재계에서는 회사가 코로나19에도 기대 이상 실적을 올린데 따라 노조도 더 강력하게 요구 조건을 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상대적으로 친노조 성향인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1년여밖에 안남은 상황 역시 노조 활동을 더 강화하는 것으로도 보고 있다. 다만 사측에선 노조 요구가 다소 지나치다는 분위기다. 실적 개선이 지난해 코로나19 기저효과가 커서 실제로는 크지 않을뿐 아니라, 오히려 4차산업혁명 등 경쟁 심화로 투자가 더욱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에는 전세계적으로 포스트코로나 작업이 활발해지는 상황에서 노사갈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올 초 성과급 등 이슈로노조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노조 목소리도 커지는 모습"이라며 "일부 노조가 사측에 대한 헛소문이나 흠집내기에 치중하는 등 노사 갈등을 조장하는 일에는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19 13:18: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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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재능 나눔 봉사활동의 날' 맞아 가전 세척·수리 봉사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가 전국에서 재능을 기부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14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제 16회 재능 나눔 봉사활동의 날'을 맞아 전국 9개 지역에서 가전제품 맞춤관리 서비스인 '삼성케어플러스'를 활용한 재능기부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재능 나눔 봉사활동의 날은 2006년부터 삼성전자서비스가 지정한 날로, 비영리복지시설의 가전제품을 무상점검 해주는 등 임직원의 재능을 살린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는 기간이다. 올해 재능기부에는 케어마스터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장애인복지관, 아동보육시설 등에서 사용하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40여대를 고압세척기, UV살균기 등으로 깨끗하게 살균 세척해준다. 또한, 건조기, TV 등을 무상으로 점검 및 수리해주고 제품 사용 요령도 알려준다. 삼성케어플러스는 삼성전자 가전제품 전담 엔지니어인 케어마스터가 전문 장비로 제품을 살균 세척해주고, 공기청정기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제품을 정기 점검해주는 서비스다. 제품 성능 점검은 물론 수리 및 케어까지 원스톱으로 믿고 맡길 수 있다. 경기도 수원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안은경 관장은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이 에어컨, 세탁기, 공기청정기를 깨끗하게 세척해줘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며 "매년 잊지 않고 찾아와 따뜻한 온정과 사랑을 건네주는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아동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비스포크 에어컨, TV, 식기세척기, 선풍기 등 가전제품 총 50여대를 기부하고 ▲도배 및 장판 ▲생필품 후원 등 경제적 지원도 병행한다. 삼성전자서비스 상생팀장 김정훈 상무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전자제품 세척 및 점검이라는 우리 회사만의 특별한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전국 서비스 사업장과 지역사회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시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19 11:01: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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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랩 인사이드 신규 과제 4개 창업 지원

/삼성전자 삼성전자 C랩 인사이드 우수 과제 4개가 새로 창업한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C랩 인사이드 과제 4개에 대한 창업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 AI 기반으로 의류의 재질과 특성을 분석하는 솔루션 '스캔앤다이브(Scan & Dive)' ▲ 체온을 자동 측정해 고열을 내려주는 스마트 해열 기기 '아이스 링커(Ice Linker)' ▲ 음식에 잘 어울리는 와인을 찾아주는 와인 추천 애플리케이션 '피노랩(Pinot Lab)' ▲ AI를 통한 악보 자동 생성과 비대면 음악 레슨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트라(STRA)'가 주인공이다. C랩 인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 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12월부터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는 스핀오프 제도를 도입해 우수한 C랩 인사이드 과제들이 스타트업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C랩 스핀오프 제도는 창업자들에게 초기 사업자금과 창업지원금을 제공하고, 스핀오프 후 5년내 재입사 기회를 부여하는 등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는 내용이다. 그동안 182명이 52개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C랩 스핀오프로 독립한 스타트업은 스핀오프 이후에도 현재까지 750억원 투자금을 유치하고 416명을 고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웰트나 에임트 등은 전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스캔앤다이브'는 의류를 전용 기기로 스캔해 면·폴리에스테르·레이온 같은 재질을 분류하고, 섬유 원사의 굵기·마모도·직조 방법 등을 분석해 의류 관리 방법을 제시해준다. 이를 통해 세탁공장이나 재활용 센터에서 의류 분류 과정을 자동화하고 패션 업체의 원단 구매·검수 과정을 도와줄 수 있다. 섬유뿐 아니라 플라스틱, 금속 등으로 솔루션 확장도 가능하다. '아이스 링커'는 고열 환자의 체온을 측정하고, 열을 내려준다. 밴드 형태의 기기를 머리에 착용하면 양쪽 관자놀이를 통해 체온을 측정한 뒤 안쪽에 부착된 냉각판의 온도가 서서히 내려가며 열을 내려준다. 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체온 확인이 가능해 해열 주기도 조절할 수 있고, 고열이 계속 발생할 경우에는 보호자에게 알림을 줘 조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향후에는 야외 근무자, 실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의 열을 식혀주는 쿨러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피노랩'은 음식 매칭 알고리즘이 탑재돼 있어 함께 먹을 음식을 선택하면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을 알려 준다. 또, 와인 라벨을 촬영하면 맛, 평점, 어울리는 음식, 가격, 구매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가 취향에 맞는 와인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트라'는 원하는 곡을 기타로 연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 'CODA'를 개발했다. AI 채보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음악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기타 코드로 변환해준다. 최신 음악부터 연주곡 등 어느 음악이든 변환이 가능하며, 코드 운지법도 함께 학습할 수 있다. 향후에는 수강생과 강사를 연결해 비대면 레슨이 가능한 음악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한인국 상무는 "앞으로도 C랩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C랩 아웃사이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스마트공장, 협력회사 상생·물대펀드 등 상생 활동과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05-19 11:00: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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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로 온라인 요리 강의…'미식가 여행'

/LG전자 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요리를 가르쳐준다. LG전자는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활용한 온라인 요리 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이 어려운만큼 집에서나마 현지 유명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미식가 여행'으로, 프랑스 요리를 먼저 선보인다. 18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에서 열렸다. 올해 미쉐린 가이드로 선정된 라망 시크레의 손종원 셰프, 그룹 동방신기 멤버인 최강창민, 이혜성 아나운서 등이 참여했다. 손종원 셰프는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얼음정수기냉장고, 와인셀러 등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들을 활용해 프랑스 최고급 안심 스테이크 요리인 샤토브리앙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식재료, 앞치마, 와인 등 LG전자가 사전에 제공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밀키트를 사용해 각자 집에서 온라인 강의를 통해 직접 요리에 참여했다. 화상채팅서비스를 이용해 레시피, 요리팁 등을 실시간으로 교류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LG전자는 이 메뉴를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청담 쇼룸의 1층 브런치 카페에서도 6월 한달 간 스페셜 메뉴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2017년 국내 최초로 개관한 초프리미엄 빌트인 전시관인 논현 쇼룸에 이어 올 초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청담 쇼룸을 추가로 열었다. 고객은 쇼룸에서 주방과 거실은 물론 카페와 아틀리에 등 브랜드 철학이 담긴 공간에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차별화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효과적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선사하는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19 10:47: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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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DR5 D램 성능 극대화하는 시스템 반도체 PMIC 3종 공개

삼성전자 전력관리반도체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메모리 성능을 극대화할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전력관리반도체(PMIC) 3종을 18일 공개했다. PMIC는 DDR5 D램 모듈 성능을 극대화하고 전력사용을 최소화하는 제품이다. D램 성능 향상 뿐 아니라 동작 전력을 감소시키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신 DDR5 D램부터는 모듈에 PMIC를 직접 탑재한다. 전원을 더 안정적이고 빠르게 공급해 성능 향상과 오작동 최소화가 가능하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자체 설계 기술인 '비동기식 2상 전압 강하 제어 회로(Asynchronous based dual phase buck control scheme)'를 적용해 전압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감지하고 출력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게 했다. 이를 통해 PMIC가 초고속 DDR5 D램의 데이터 읽기, 쓰기 속도를 더욱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고, 기존에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탑재하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사용량도 줄일 수 있어 D램 모듈 설계 편의성이 높아졌다. 또 엔터프라이즈용 전력관리반도체(S2FPD01, S2FPD02)에는 출력 전압을 효율적으로 조정하는 자체 설계 방식인 하이브리드 게이트 드라이버(Hybrid Gate Driver)를 적용했다. 전력효율을 업계 표준보다 1% 포인트 높은 91%까지 향상시켰다. 데스크탑, 랩탑 등 클라이언트용 DDR5 D램 모듈에 탑재되는 전력관리반도체(S2FPC01)에는 저전력 90나노(nm, nanometer)공정을 적용해 칩 면적을 줄였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마케팅팀 조장호 상무는 "삼성전자는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SSD(Solid State Drive) 전력관리반도체에서 쌓은 설계 기술력과 노하우를 데이터센터, 엔터프라이즈 서버와 PC 등에 탑재되는 DDR5 D램 메모리 모듈에도 적용했다"며 "D램용 전력관리반도체 라인업을 지속 강화하며 기술 리더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0년 처음 PMIC에 진출해 스마트폰과 게임기, 무선 이어폰 등에 탑재되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18 12:00:23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