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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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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클라우드, 업계 최초 '클라우드 LPR' 개발…번호 인식률↑, 혼잡↓

파킹클라우드가 자동차 번호판 인식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데 성공했다. 파킹클라우드는 최근 차량 번호 인식 시스템 '클라우드 LPR'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클라우드LPR은 LPR 기기가 판독하지 못하는 경우,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해 판독원이 정확한 번호를 확정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판독 결과는 데이터베이스에 축적,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접목해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으로 평가받는다. 종전 시스템은 차번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 요금 정산시 따로 CCTV 판독 등을 진행해야만 했다. 차량이 몰리는 시간 주차장 출구 혼잡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었다. 파킹클라우드는 클라우드LPR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주차장 혼잡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데이터베이스가 쌓일 수록 인식률도 높아지는 만큼, 시간이 지날 수록 번호판 인식을 위한 노력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파킹클라우드 신상용 대표는 "이번 특허는 기계학습을 통한 알고리즘의 지속적인 개선을 가능하게 하는 토대를 구축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무인 주차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주차 관제 업체의 경쟁력은 차번 인식률의 차이에서 벌어질 것"이라며 "이번 특허로 기술 우위를 점하며 업계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9-02-25 12:05: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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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19년형 올레드TV 출시…화질·음원 강화

LG전자가 25일 2019년형 올레드 TV 신제품을 출시했다. 출시 모델은 LG올레드 TV AI 씽큐 3종이다. 77형, 65형, 55형 등이다. LG슈퍼울트라HD TV AI 씽큐도 65형과 55형 등 2종을 함께 내놨다. 오는 3월께 라인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LG 올레드 TV는 '2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를 탑재해 최적의 화질을 구현해낸다. 원본 영상을 감지해 생생한 화질을 구현해주고, 입체효과도 높인다. 주변 밝기를 감지해 HDR 콘텐츠 밝기도 세밀 조절해준다. 음성 능력도 제고한다. 2채널 음원도 5.1 서라운드로 구현한다. 음악과 뉴스 등 콘텐츠를 인식해 음질 최적화도 해준다. 자연어 음성 인식 기능도 강화했다. 이전 대화 맥락에 따라 명령을 재해석한다. 특정 프로그램을 찾은 후 시간대로 분류하거나 비슷한 콘텐츠를 정렬할 수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클로바'와 '구글 어시스턴트'도 지원한다. 올해 중으로 애플 '에어플레이2'와 '홈킷' 등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영상 전송 규격은 HDMI 2.1이다. 4K 영상을 초당 120프레임까지 지원한다. 무선 스피커도 '와이사' 규격을 적용해 음원 손실과 속도 지연을 최소화해준다. 가격은 올레드 TV가 290만원에서 1200만원이다. 슈퍼 울트라HD TV는 크기에 따라 189만원, 279만원으로 책정됐다. 모델에 따라 코드제로 R9 로봇청소기 무상 증정 이벤트도 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은 "화질, 사운드 등 TV 본연의 기능은 물론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인공지능 기술로 LG 프리미엄 T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9-02-25 11:18: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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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그니처 프로레인지로 '베스트 키친 골드' 수상

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프로레인지가 미국에서 최고의 주방 가전으로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19'에서 미국주방욕실협회(NKBA) 선정 'KBIS 베스트 키친 골드'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NKBA는 KBIS 전시회 주관사다. 시그니처 48인치 듀얼 퓨얼 프로레인지를 디자인과 기술 한계를 뛰어넘은 혁신 주방가전으로 평가하고 이같이 시상했다. 프로레인지는 가스레인지와 인덕션, 오븐 등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미지근한 물에 넣어 천천히 익히는 수비드 조리와 스팀조리, 음식을 고르게 익혀주는 프로컨벡션 등이 가능하다. 앞서 프로레인지는 미국 주방·욕실 산업 전문지 KBB 선정 '올해의 주방가전'으로도 뽑힌 바 있다. 칼럼형 와인 셀러도 '30's 초이스 어워드'에도 이름을 올렸다. 30대 이하 연령 업계 전문가 30명이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고른 것으로, 스마트홈 부문에서 와인셀러를 높게 평가했다. 아울러 LG전자는 KBIS에 '요리에 충실하다'를 주제로한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도 소개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칼럼형 와인셀러 2종과 가스오븐레인지 2종 등 신제품과 프로레인지 등이다. 아마존과 토발라 등과의 파트너십도 확대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조주완 부사장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앞세워 고객들에게 주방 공간의 새로운 비전을 꾸준히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5 11:17: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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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비핵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전경련, 아·태 기업인 설문 결과 발표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인들이 북한 발전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아태지역 기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반도 안보·경제 전망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미국과 중국, 일본 등 APEC 20개 국가 정상이 임명하는 APEC 기업인자문회의(ABAC) 전·현직 위원들에 물었으며, 35%가 응답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67.7%는 올해 북한 비핵화가 진전될 경우 한반도 긴장국면이 완화될 수 있다고 봤다. 부정적 의견은 32.3%에 불과했다. 특히 남북관계 개선이 아태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은 거의 대부분인 97.1%에 달했다. 북한이 비즈니스 환경을 안정화하면 북한 비즈니스를 고려하겠다는 응답도 55.9%였다. 비즈니스 이유로는 ▲신시장 개척, 새로운 사업기회 모색(47.1%), ▲저렴한 노동력 활용(17.7%), ▲SOC 개발 참여(19.6%), ▲동북아시장 진출(7.8%), ▲지하자원 개발 참여(7.8%) 등이 있었다. 바람직한 개방 모델로는 64.7%가 대규모 국제사회 개발지원 도이모이 베트남을 꼽았다. 경제 재건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는 ▲UN·미국 등 대북 경제재제 해제(28.4%) ▲중국·베트남 수준 외국인 투자여건 조성(28.4%) ▲남북러 가스라인 연결 등 동북아 에너지·물류·교통망 구축(27.2%) 등 의견이 있었다. 이에 대해 전경련 엄치성 전경련 상무는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완전 비핵화를 위한 가시적 조치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를 기대한다"며 "그 동안 우리 기업의 대북 비즈니스의 걸림돌이 근본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정책당국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9-02-25 11:0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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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전, 지역 발전 도화선 됐다…SK·정부 대규모 투자 계획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전이 사실상 용인의 승리로 마무리됐지만, SK와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시도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특수목적법인(SPC) ㈜용인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일 용인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도 다음달까지 국토교통부 등에 용인 지역 반도체 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산업단지 공급물량 추가공급(특별물량)을 요청하고 승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실상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를 용인으로 확정한 셈이다. 반도체 클러스터는 120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다. 용인에는 SK하이닉스가 만드는 4개의 반도체 생산설비(팹)와 협력업체 50여개가 입주하게된다. 2022년 준공해 2024년께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로 지역 경기 활성화를 꿈꾸던 지자체들은 강력하게 반발했다. 22일 충청남도와 충남도의회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수도권 공장 총량제가 지켜져야 한다며 정부를 비판했고, 구미시도 같은 날 정부에 유감을 표했다. 그러나 이천시는 SK하이닉스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냈다. 소모적인 논쟁이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것. 충북 청주시도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정부 결정에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SK하이닉스가 용인뿐 아니라 이천과 청주까지 아우르는 지역 육성 계획을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 10년간 이천에는 20조원을, 청주에는 35조원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 달 충북도와 청주 신규공장 건설을 위한 토지구입 양해각서 체결도 예정한 상태다. 그 밖에도 SK는 대대적인 지방 투자 계획을 공개하고 균형 발전을 향한 노력을 약속했다. 향후 5년간 5대 중점 육성분야에 37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 이중 22조원을 비수도권에 배정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구미 SK실트론에 2년간 9000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ICT 분야에 7조원, 에너지 신산업 9조원, 소재산업 5조원, 헬스케어·미래 모빌리티 1조원 등이다. 정부차원에서도 균형 발전 노력은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산업부 등은 상반기 '광주형 일자리'를 2~3곳에 추가하기로 했다. 노동자 일자리를 줄이는 대신 지자체나 정부가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는 형태다. 구미와 전북 군산이 물망에 올라있다. 경남 창원도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선정되는데 성공했다. 수도권에 속하는 시화 국가산업단지와 함께다. 올해에만 국비 20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2022년까지 1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19-02-24 15:05: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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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사회 개최 예정…이재용 불참할 듯

삼성전자가 이사회를 정비하고 정기 주주총회를 준비한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6일 경기 수원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해 실적 승인과 선임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조정 등 안건을 논의하는 등 정기 주총을 준비할 예정이다. 당초 오는 10월 사내이사 임기가 끝나는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재선임 안건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5월 대법원 선고를 앞둔 등의 이유로 일정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 부회장이 참석할 가능성도 낮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이사회에 참석했던 적이 없기 때문. 이사회 참석 대상은 총 11명이다. 이 부회장을 제외하고 의장인 이상훈 사장과 대표이사인 김기남 부회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25일에는 사외이사추천위원회를 열고 3월 임기가 끝나는 사외이사 3명을 교체할지 결정한다. 1~2명 교체설이 유력하다. 11명 이사진 숫자는 유지할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사회가 끝난 후 정기 주총 소집 공고를 낼 것으로 전해졌다. 주총 일자는 지난해까지 3월 말 금요일에 열렸던 만큼 22일이 유력하게 점쳐지지만, 이른바 주총이 몰리는 '슈퍼 주총'을 피해 20일 개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실제로 삼성SDI는 20일 정기 주총을 공시한 상태다.

2019-02-24 15:05: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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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WC19에서 5G 시대 통합 솔루션 소개

삼성전자가 'MWC19'에서 5G 시대 통합 솔루션을 제시한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19에 참가해 5G 장비에서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공개한 최신형 스마트폰을 MWC19에서도 전시할 예정이다. 갤럭시 S10 4종과 갤럭시 폴드다. 갤럭시 버즈와 갤럭이 워치 액티브 등 웨어러블 기기도 함께다. 갤럭시 A50과 A30 등 보급형 모델도 처음 공개한다. 삼성 태블릿 최초로 빅스비 보이스를 탑재한 갤럭시 탭 S5e도 함께다. 특히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상용화된 5G 장비를 이용해 실제 5G 속도를 시연키로 했다. 갤럭시 S10 5G를 이용해 카메라 140대로 촬영한 야구 경기를 보여주며, 초저지연·초연결성을 직접 확인해준다. MWC19 생중계 역시 삼성전자가 단독 운영한다. 아울러 업계 최고 저전력 성능의 차세대 무선통신 핵심칩(RFIC)과 디지털-아날로그변환 칩(DAFE), 상용 5G 통신장비와 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설계·운영 솔루션, 그리고 미래 5G 통신 서비스까지 소개한다. 갤럭시 에코 시스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스페인어와 독일어, 이탈리아어까지 지원 언어를 확대한 빅스비다. 카딸루냐 광장에는 빅스비 스튜디오도 운영한다. 지난 10월 인수한 지랩스의 네트워크 자동운영 솔루션과 장애 예방 기능도 있다. 그 밖에 삼성전자는 360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분석할 수 있는 드론 순찰, 보안시설 관리에 적용하는 미션 크리티컬 솔루션, 증강현실(AR) 공장 설비관리, 5G 협업 로봇, 커넥티드카 등 다양한 미래 서비스 방향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2019-02-24 13:54: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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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WC19서 프리미엄·실속형 모바일 대거 공개

LG전자가 'MWC19'에서 5G를 포함한 새로운 모바일 생태계를 제시한다. LG전자는 25일(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19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여개국 2300여 기업이 참가해 10만여명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다. LG전자는 '혁신을 넘어선 새로운 경험'이라는 슬로건으로 792㎡ 규모 부스를 마련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실속형 V/G/Q/K 풀라인업, 그리고 5G 스마트폰까지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LG전자는 '5G, LG와 함께 시작'을 강조하고 'V50 씽큐 5G'를 선보인다. 5G 시대 글로벌 이동통신사들과의 협업도 계획했다. 개막 전날인 24일에는 V50 씽큐와 G8 씽큐 공개행사를 열기도 했다. LG전자가 V와 G시리즈를 동시에 공개하는 것은 처음, 빠른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LG전자는 Q60과 K50, K40 등 실속형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5.7에서 6.26인치 디스플레이에 베젤을 최소화한 풀 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을 뿐 아니라 물방울 노치 디자인까지 채용해 몰입감을 높였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카메라와 구글 어시스턴트, 트리플 카메라 등으로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LG전자 MC/HE사업본부장 권봉석 사장은 "프리미엄부터 실속형 제품까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지속 선보여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4 13:46: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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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의원, 공유경제 플랫폼에 "대기업만 배불리기" 쓴 소리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이 공유경제 플랫폼 사업을 비판하고 나섰다. 사용자 안전은 뒷전이면서, 대기업만 배불리는 꼼수라는 것. 정부에 4가지 요구도 내놨다. 김 의원은 22일 '공유경제라 불리는 중개 플랫폼 서비스가 나아가야할 길'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번 입장문은 카풀 등뿐 아니라 공유경제 플랫폼 전체가 대기업에 과도한 수수료를 챙겨가게하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카풀과 공유민박 등 새로운 숙박업소가 우후죽순 생겨나는 가운데, 소방과 안전시설 구비 등 문제가 큰데도 불구하고 중구업체는 고율의 수수료만 챙기는 시스템이라는 설명이다. 또 김 의원은 조세 납부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는데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강릉 펜션에서 보일러 가스 유출 사고 고등학생 3명이 사망한 일, 최근 에어비엔비에서 불법 촬영을 시도했다가 유죄 판결을 받은 일 등을 예로 들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정부에 4가지를 촉구했다. ▲현행법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서 중개플랫폼 업체 경영진 엄벌 ▲최소한의 중개 수수료 가이드라인 제정 등 공유경제를 빙자한 약탈행위에 대한 대책 마련 ▲공중위생관리법 등 동일한 법률적 기준과 의무 부과 ▲ 중개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철저한 과세 대책 마련 등이다.

2019-02-22 16:33: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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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 작고 빠른 5G 기지국용 핵심칩 개발

삼성전자가 5G 통신 장비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5G mmWave(밀리미터파) 기지국용 무선 통신 핵심칩(RFIC)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로운 RFIC는 지원 주파수와 통신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신호 대역폭을 800㎒에서 1.4㎓로 75% 확대하고, 노이즈와 선형성 특성을 개선해 송수신 감도도 향상했다. 최대 데이터 전송률과 서비스 커버리지도 늘렸다. 그러면서 저전력 성능은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크기도 종전보다 36% 줄이면서 5G 기지국을 더 작게 만들 수 있게 됐다. 대응 주파수는 28㎓과 39㎓다. 미국과 한국 등이 5G 상용 주파수 대역으로 선정한 구간이다. 양산 예정 시기는 올 2분기다. 유럽과 미국에서 추가 할당할 예정인 24㎓와 47㎓ 주파수 대응칩도 올해 안에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디지털-아날로그변환 칩(DAFE)을 자체 개발하는데도 성공, 기지국 크기와 무게 및 전력소모를 25% 줄일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전경훈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에서 5G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국내외 핵심 사업자들에게 3.6만대 이상의 5G 기지국 공급을 완료했다"며 "5G 시장 선두업체로서 지속적인 5G 기술 차별화를 통해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인프라 확산을 가속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어 개인의 삶과 산업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2 15:56:1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