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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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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유공 장관 표창

부산시설공단이 전통시장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중기부가 지난 17일 시상한 2025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공단은 지원 기관 부문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6개 기관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지방 공기업으로는 유일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매년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선정해 포상한다. 공단은 부산 지역 7개 지하도상가를 위탁 관리하면서 상가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오픈 스튜디오 무료 대관을 통한 상인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 상가 홍보 및 고객 유치 이벤트 개최, 상가 권역별 특화 운영, 지속적인 시설 개선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상권 소비 증진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직원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치고 온누리상품권과 부산지역화폐를 적극 구매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썼다. 이성림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공단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활기 넘치는 지역 경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9 08:51: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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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국립대병원, 5년간 미환불 진료비 7억 8000만원"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국립대병원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환자에게 돌려주지 못한 진료비가 총 7억 7946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자료에 따르면 충남대병원이 2억 313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상국립대병원 1억 5290만원 ▲전남대학교병원 1억 3677만원 ▲서울대학교병원 8949만원 ▲충북대병원 8813만원 순이었다. 부산대학교병원도 2805만원의 미환불 진료비가 발생했다. 2025년 8월 기준으로만 봐도 미환불 진료비는 이미 1억 8300만원을 넘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환불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병원 내 환불 절차는 여전히 경직돼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경우 진료비 '당일 수납'을 원칙으로 하지만, 환자가 검사비를 선납하고 검사를 받지 않으면 검사 예약일 15개월 후에야 재정산을 통해 환불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환불 절차가 존재해도 일정 기간이 지나야 환불이 진행돼 제도가 신속히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드러났다. 미환불 사유를 살펴보면 ▲부산대병원은 계좌 불명, 환자 사망, 상속인 미확인, 연락 두절 등 ▲전남대병원은 심사 후 환자 보이스피싱 우려 등 ▲ 제주대병원은 심사 재정산, 가퇴원, 환자의 자격 변경 등 ▲강원대병원은 환자 연령대가 비교적 높아 발생하는 소통 문제, 환자 측 보이스피싱 우려 등을 들었다. 반면 전북대병원은 2006년부터 '매일 정산 시스템'을 운영해 진료비 발생분을 매일 정산·환불하는 구조를 갖춰 미환불 진료비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일부 병원의 내부 관리 체계에 따라 미환불 진료비가 충분히 예방 가능함을 보여주는 사례다. 김 의원은 "진료비 수납은 병원 운영의 기본 절차이며 공공병원이라면 더 투명하게 관리돼야 한다"며 "진료 후 당일 수납과 신속한 환불은 지침상 명시된 기본 의무인데, 수년째 수억원이 환자에게 돌려지지 않는 것은 명백한 행정 실패"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병원은 행정 편의보다 국민 신뢰를 먼저 지켜야 한다"며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국립대병원협의체가 함께 환불 체계의 전산화, 상시 점검제 도입, 미환불 진료비 공시 의무화 등 제도 개선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립대병원은 단순한 진료기관이 아니라 국민이 믿고 의지하는 공공의료의 최후의 보루"라며 "병원이 환자의 돈을 돌려주지 못한다면 단순한 회계 문제가 아니라 공공의료 신뢰의 붕괴"라고 덧붙였다.

2025-10-29 08:51: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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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개 도시철도 노사, 무임 수송 국비 보전 촉구

부산교통공사를 포함한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 대표가 무임 수송제도의 근본적 개선과 정부의 책임 있는 결단을 요구했다. 전국 도시철도 운영 기관 노사 대표자 공동 협의회는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정준호 의원과 함께 도시철도 무임 수송제도 개선 촉구 기자 회견을 열었다. 공동 협의회에는 부산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광주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가 소속돼 있다. 도시철도 무임 수송제도는 1980년 대통령 지시로 도입돼 노인복지법, 장애인복지법,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시행하고 있다. 어르신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여가 및 경제 활동 참여 확대, 건강 증진 등 연간 2362억원 규모의 편익을 창출하는 범국가적 교통복지정책이다. 그러나 제도 운영 비용을 국가가 아닌 도시철도 운영 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면서 운영 기관의 재정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전국 도시철도 무임 수송 손실액은 7228억원으로 전체 당기순손실의 58%를 차지했으며 누적 결손금은 29조 원에 달한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서 규정하는 공익서비스 제공의 원인 제공자 부담 원칙에 따라 무임 손실 발생액의 80%를 정부에서 보전받고 있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로 지원된 금액은 1조 2000억원에 이른다.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이런 제도적 불균형이 해소되지 않는 한 지속 가능한 교통복지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지난 20년간 국회에서는 도시철도 무임 수송제도 개선 법안이 여러 차례 발의됐지만 번번이 폐기됐다. 현재 22대 국회에는 도시철도법 개정안, 노인복지법 및 장애인복지법 개정안 등 4건의 관련 법안이 계류 중이다. 도시철도 노사 대표자 공동 협의회는 무임 손실 국비 보전 법제화를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해 국회와 정부 관계 부처에 전달하고, 정책 토론회와 전국 동시 대시민 캠페인을 통해 제도 개선 필요성을 꾸준히 알려왔다. 또 무임 수송제도 관련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국회 국민 동의 청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10월 중 청원 절차를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5만 명 이상의 국민 동의를 확보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도시철도법 등 관련 법안의 조속한 통과, 한국철도공사와 동일한 수준의 국비 보전 제도화,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국가 책임 강화를 주요 요구사항으로 제시했다. 이헌승 의원은 "무임 수송제도의 지속은 우리 사회가 어르신들께 드리는 존중이자 세대 간 연대를 지켜내는 사회적 약속"이라며 "교통은 복지이고 이동권은 인간다운 삶의 기본 조건인 만큼 비용의 문제가 아닌 지속 가능한 복지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진 사장은 "지속 가능한 교통복지를 위해 국회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들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린다. 특히 10월 중 진행되는 국민 동의 청원을 통해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9 08:50: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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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호텔바리스타과, 日 후쿠오카서 커피 연수

부산보건대학교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호텔바리스타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커피 실무 연수를 실시했다. '라테아트 & 융드립 커피 추출 세미나 연수 프로그램'에는 호텔바리스타과 재학생 11명이 참여했으며 한종호 교수가 인솔해 현장 실습을 지도했다. 일본 커피 문화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국제적 감각을 키우기 위한 실무 중심 해외 교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산업체 협력 기관인 드립&트립(Drip & Trip)의 전우석 대표가 동행해 학생들이 습득한 기술을 실무와 창업 관점에서 확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라테아트 세미나는 일본라테아트협회 이사이자 Connect Coffee 대표인 안도 타카히로(ANDO TAKAHIRO) 강사가 진행했다. 안도 강사는 2015 재팬라테아트챔피언십 전국대회 우승, 2022 JAPAN MATCHA LATTE ART 전국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보유한 일본 대표 바리스타로, 라테아트의 기초부터 심화 응용 기술까지 직접 시연하며 실습 중심 수업을 이끌었다. 융드립 커피 추출 세미나는 유한회사 하베스트 푸드 대표이자 후쿠오카시 커피조합 이사인 히라타 타카후미(HIRATA TAKAFUMI) 강사가 맡았다. 커피 마이스터이자 후쿠오카 커피 페스티벌 체어맨인 히라타 강사는 전통 융드립의 장인정신과 현대적 추출 기법을 결합한 강의로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우석 대표는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문화와 감성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산업체와 대학이 협력해 현장 중심 인재를 길러내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종호 교수는 "세계적인 바리스타와 커피 전문가, 산업체가 함께한 이번 연수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시야와 실무 감각을 길러주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커피 교육과 산업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보건대학교 호텔바리스타과는 매년 일본 커피 산업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현장 중심 교육에 힘쓰고 있다.

2025-10-29 08:50: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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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현대글로비스, 1800억 규모 투자 협약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열린 '경남도 투자 유치 설명회'에서 경남도, 창원시, 현대글로비스와 18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 장금용 권한대행, 박성호 청장, 이규복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의 원활한 투자 추진, 지역 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상호 간 공동 이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1위 글로벌 종합 물류 기업으로 전 세계 40여 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중국, 인도, 북미, 유럽 지역에 물류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진해 웅동배후단지 2단계 내 축구장 13개 규모인 9만 4938㎡ 부지에 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며 수십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현대글로비스가 부산항 신항에서 글로벌 항만 운송 거점을 확보해 안정적인 물류 공급망을 재편하려는 전략적 투자로 평가된다. 신규 물류센터는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준공 및 개장을 목표로 최신식 물류 설비와 시스템을 구축해 화물 집하, 분류, 라벨링, 포장 등 고부가가치 물류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물류를 전담하며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과 친환경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경자청은 지난해부터 현대글로비스와 부지 물색 등 지속적인 실무 협의를 이어왔으며 부산항 신항의 지리적 강점과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개발 계획을 연계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허브로 기능할 수 있도록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최대 복합 물류 기업인 현대글로비스가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에 본격 진출하면서 단순 보관 중심의 배후단지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형 복합 물류 허브로 발전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박성호 청장은 "북극항로 운항 경험 및 글로벌 해운망을 갖춘 현대글로비스와의 이번 협약은 단순히 한 기업과의 협력을 넘어 우리나라 물류 산업의 미래를 그리는 시작"이라며 "현대글로비스의 투자와 함께 국내외 물류 기업들의 후속 투자를 유도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물류 혁신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08:50: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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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콘텐츠 커넥트 밋업 데이’ 개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30일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의 네트워킹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콘텐츠 커넥트 - IP 네트워킹 밋업 데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지역 콘텐츠 관련 기업과 업계 종사자들이 협업 기회를 찾고 산업 트렌드를 나누는 자리로 꾸려진다. 'AI와 K-컬처의 융합, 대한민국 콘텐츠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AI 기술과 콘텐츠 산업의 결합 방향을 살펴본다. 행사는 3개 파트로 나뉜다. 식전에는 부산 콘텐츠 기업들의 IP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진다. 1부에서는 AI를 중심으로 콘텐츠 IP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다루는 강연이 펼쳐진다. 강윤석 감독이 'AI와 영상 제작의 미래', 박진호 고려대 IPDS Lab 연구교수가 'AI 영상이 복원하는 K-디지털 헤리티지', 양창원 빅파인애니메이션스튜디오 대표가 'AI 달려라 하니: 애니메이션에서 AI로 달리다'를 각각 발표한다. 2부는 부산경상대 주최 패널 토론으로 시작한다. '로컬의 한계를 무너뜨리다'를 주제로 AI 기술과 IP 융복합, 산학 협력을 활용한 지역 콘텐츠 산업 성장 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기업 1분 스피치와 자유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자사 아이템을 소개하고 협업 가능성을 탐색한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지역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이 AI와 콘텐츠 융합을 다각도로 논의하고 실질적 협업 기회를 찾는 자리"라며 "창작자와 기업, 전문가가 모여 시너지를 내고 실질적 비즈니스와 협업으로 연결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0-29 08:48: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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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성료

부산항만공사(BPA)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 협력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 협력 사업은 안전관리 체계를 갖춘 대기업·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만들어 안전보건 컨설팅과 현장 개선을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은 무료로 컨설팅과 안전 비품을 받고, 대기업·공공기관은 정부 예산 환급과 ESG 실천 효과를 거둔다. BPA는 2020년 처음 참여한 뒤 6년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신항 배후단지 입주 중소기업 6곳이 함께했으며, 이 가운데 5곳은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안전보건공단의 사업 취지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BPA는 신임 기관장 취임 후 수립한 노사 공동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전 사에 공유하고, 상생 협력 사업으로 이를 실현하는 데 주력했다. 반년간 협의체를 6차례 운영하며 참여사들과 소통했다.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참여 기업의 위험성 평가 우수 사업장 인정을 연간 목표로 정하고, 평가 도전 기업에 교육비, 개선 활동비, 포상 인센티브 등을 제공했다. 항만 현장 특성을 반영한 안전보건물품 지원도 이뤄졌다. 지게차 안전사고 예방용 난간, 센서, 레이저 장치와 AED, 추락 감지형 스마트 안전조끼, 응급키트, 보호구 등을 지원했다. 혹서기 온열 질환 예방 캠페인, 작업 중지권 인식 제고 캠페인 등 계절별 대응 활동과 종사자 안전 권리 인식 향상에도 힘썼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 중소기업이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키우는 데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자 본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위험성 평가 고도화, 종사자 참여 확대, 자율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건강한 부산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9 08:48: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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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대한민국 건축대전 ‘11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동명대학교는 지난 27일 건축학과 재학생들이 '제44회 대한민국 건축대전'에서 올해도 전국 최다 수상자를 배출하며 11년 연속 최다 선정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44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건축대전'은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 공모전으로 신인 건축가 발굴의 장으로 꼽힌다. 이번 성과는 동명대 건축학과의 설계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재확인시켰다. 대회 수상 경력이 대형 건축사무소 취업과 직결되는 만큼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수상자는 5학년 김동규, 이유나(특선), 5학년 김재윤, 최유정, 손지성, 4학년 이채은, 이규영(입선) 등 7명이다. 수상작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노들섬 일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건축문화제에서 전시됐다. 올해 공모 주제 '완성의 건축'은 시간 흐름에 따라 변화하지 못한 주변 건축물을 재조명하고 열린 결말을 담은 작품을 요구했다. 김동규 학생의 특선작 'Floating Link'는 부전역, 부전시장, 부산시민공원을 대상으로 했다. 30년 이상 차이 나는 완공 시기에 따른 공간 단절을 공중 연결 장치로 해결하고, 보행과 차량을 입체적으로 연결해 24시간 생동하는 도시라는 시간성 개념을 제시한 점이 호평받았다. 동명대 건축학과 졸업생들은 우수한 전공 역량으로 매년 대형 건축설계사무소에 다수 진출하고 있다. 최근 5학년 류준휘 학생도 높은 경쟁률을 뚫고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채용이 확정됐다. 건축 분야는 1차 서류 심사에서 공모전 수상 실적을 중시해 수상 경험이 우수 기업체 취업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동명대 건축학과는 전국 유일 교육부 선정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가상 건설 방식) 특성화 복수전공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졸업 시 건축학사와 함께 융합BIM전공을 추가 취득한다. 이 밖에도 학생 공모전 전면 지원, 프랑스 파리-벨빌 건축대학 현지 정규 공동 수업, 미국 캔자스대 교환 학생, 정기 건축 탐방 등 전공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실무 중심 국제화 설계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10-29 08:47: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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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연수원, ‘글로벌 승선 취업 프로젝트’ 수료식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하 연수원)은 청년 해기사의 해외 우수 선사 취업을 지원하는 '2025년도 글로벌 승선 취업 프로젝트' 수료식을 지난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에는 국내와 해외 교육을 마친 청년 해기사 15명이 참석해 수료증을 받았다. 이들은 본격적인 해외 승선 취업에 나선다. 글로벌 승선 취업 프로젝트는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관계 기관 협력을 통해 운영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국내 해양대학 졸업자와 청년 해기사를 대상으로 영어·직무·안전 훈련과 해외 선사 현장 연수를 진행한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한국해운협회, 국립목포해양대학교, 한국도선사협회, 한국선급, DSK가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다수 수료생이 크루즈선사 등 유럽과 아시아 주요 선사에 취업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BSM 독일 크루즈 선사에 우리나라 여성 해기사가 항해사로 합류하는 성과를 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 해기인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 기반 확대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7월부터 10월까지 10주간 국내와 해외로 나눠 교육을 운영했다. 15명의 연수생은 5주간 국내에서 해운 취업 커뮤니케이션, 해사 영어능력시험 마링스(Marlins) 테스트, 해사 실무영어 및 취업 면접 교육 등을 받으며 1:1 맞춤형 멘토링을 받았다. 이어 5주간은 사이프러스에 있는 독일 BSM(Bernard Shulte Shipmanagement) 교육 훈련센터 BSM MTC에서 현장 실습으로 실제 선박 운항과 관리 프로세스를 체험하며 실무를 익혔다. 김민종 연수원장은 "이번 수료생들은 국제 해운 시장에서 요구되는 기술력과 소통 역량을 겸비한 인재들"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해기 인력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세계 해운 산업 속에서 한국 해기인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승선 취업 프로젝트는 2018년 첫 시범사업 이후 매년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다수의 청년 해기 인력이 이 과정을 거쳐 핀란드, 미국, 독일, 카타르 등 여러 해외 선사로 진출했다. 2024년부터는 취업률이 낮은 여성 해기사 모집을 늘리고 쇄빙선, 크루즈선 등 특수선 취업 기회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2025-10-29 08:47: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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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경남도 도로 정비 종합 평가 ‘최우수 기관’

창녕군이 2025년도 경남도 도로 정비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뽑히며 도로 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우수 기관에 이어 올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했다. 경남도 도로 정비 종합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의 도로 안전성, 편의성, 유지 관리를 종합 심사한다. 창녕군은 체계적인 도로 관리와 이용자 중심 안전 개선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고압 세척 방식으로 노후 도로 시설물을 정비해 보도블록 교체 대비 1㎞ 구간당 약 8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공사 기간이 줄어 주민 불편이 감소했고, 폐보도블록이 발생하지 않아 환경 보호는 물론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 미관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염수 자동 분사 장치 설치, 노후 제설재 살포기 교체 구입, 도로포장 분야의 친환경 기술과 자원 순환을 반영한 순환 상온 아스콘 사용도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도로 정비에 헌신한 직원들과 군민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9 08:47: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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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아레나 플렉스 창원’ 설계 용역 착수

국립창원대학교가 경남 최대 규모 스포츠·문화 복합시설인 '아레나 플렉스(ARENA PLEX) 창원' 건립을 위한 설계 용역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대학 구성원과 지역 인문·사회·문화 예술·체육인, 지역 주민을 위한 정부 국책 사업으로 추진하는 스포츠·문화 콤플렉스 아레나 플렉스 창원의 건축설계 공모를 마치고 설계 용역에 본격 돌입했다. 총사업비 382억원 규모의 대형 국책 사업으로, 2025년 설계를 시작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아레나 플렉스 창원은 국립창원대 정문 옆 주차장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8800㎡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실내수영장과 카페가, 2층부터 3층까지는 팝업 스토어, 문화 전시실, 암벽 등반 시설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대학이 지역 사회와 연계해 교육, 기술, 문화, 예술, 체육 등에서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과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가운데 지역 국립대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실현하는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지역 인문·사회·문화 예술·체육인을 위한 경남 최대 융복합 문화타운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립창원대는 경남도, 창원시 등 관계 기관과 꾸준한 협의를 거쳐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은 "아레나 플렉스 창원을 대학과 지역 사회가 함께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자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 질 높은 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 제공 등 융합적 기능을 담당하는 경남 최대·최고의 복합문화타운으로 만들기 위해 준공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9 08:46:5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