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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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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선도적인 복지정책으로 타 지자체 벤치마킹

경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김기창 서귀포시 읍면동 대표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한 정창용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장, 협의체 위원 등 32명이 경주시를 방문해 민관협력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주시 협의체의 운영 방식과 읍면동 특화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민·관이 함께 구축한 복지 협력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 협의체는 지역 내 민관협력 구조와 운영사업 추진 현황, 읍면동 우수 특화사업 사례를 설명하고,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지원 방향도 함께 소개했다. 이를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지원과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경주시의 노력과 성과가 공유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기창 서귀포시 읍면동 대표협의체 위원장은 "경주시의 체계적이고 다양한 민관협력 사례를 직접 접할 수 있어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경주시의 우수 사례를 제주 지역 여건에 맞게 접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엽 경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경주시를 찾아주신 서귀포시 협의체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교류가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민관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협의체 위원들이 지역 복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24 14:51:4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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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퇴직 공무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4일 오형원 건설안전과장이 퇴임을 맞아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금으로 2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형원 건설안전과장은 "30여년의 공직 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지역 사회에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 드리고 싶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지역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형원 건설안전과장은 1994년 입암면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으로, 2021년 시설사무관으로 승진 후 지역개발과장, 영양읍장, 건설안전과장으로 역임하면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하여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공직자로서의 마지막까지 지역 사회를 생각해 주신 오형원 과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기탁해 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영양군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나아가는 밑거름으로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각계각층에서 기부한 기탁금과 장학기금을 활용하여 지역 내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사업과 교육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2025-06-24 14:51:2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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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

목포시는 지난 20일 목포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5년 상반기 목포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최종 선발했다. 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공공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로 6회째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시 산하 출연기관까지 사례 접수 범위를 확대해, 공공행정 전반으로 적극행정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기관 간 협업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이번 공모에는 본청 및 사업소, 출연기관 등으로부터 총 23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그중 출연기관에서 총 8건의 사례가 접수되었다. 실무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5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옥암지구 교차로 구조개선으로 교통체증 해소 및 도시개발 기반 마련 도시유산과 안영옥 팀장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및 전라남도청 입구 사거리 교차로의 구조개선 계획 변경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이곳은 2002년도 남악택지개발사업의 준공 조건으로 1,400억 원 규모의 지하차로 개설이 의결되었으나, 변화된 교통 여건을 반영해 151억 원 규모의 평면확대 방식으로 계획 변경하였다. 이로써, 교통체증 해소와 옥암대학부지 준공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중장기적 도시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주민세 종업원분 누락 추징으로 세수 1억 7천만 원 확보 세정과 천지수 주무관은 관내 109개 사업장의 건강보험 및 원천징수 자료 교차분석을 통해 주민세 종업원분 미신고 업체를 찾아냈으며, 설명 서식 제작과 대면 설득으로 자발적 납부를 유도해 총 1억 7천만 원의 세수를 추가로 확보했다. 해당 세금은 지자체 발굴 의지에 따라 징수 실적이 달라지는 만큼, 향후 행안부 건의를 통해 통일된 징수 절차를 마련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 수산식품 수출길 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이정희 팀장은 식품분야 전남 최초로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해 지역 수산식품의 수출 장벽을 낮췄다. 이를 통해 김 등 주요 수출품목의 수입국 검사 면제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적극행정이 전 조직과 기관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실질적 성과 중심의 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우수사례를 전 부서 및 출연기관과 공유하고, 적극행정 문화확산을 위해 하반기에도 적극행정 역량강화 교육 및 우수사례 선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6-24 14:50:5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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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황금 개체굴 세계시장 수출 상차식 개최

고흥의 수산물이 세계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4일 고흥 녹동신항에서 황금 개체굴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상차식을 열었다. 이번에 수출된 물량은 총 7톤, 2만 6천 달러(한화 약 3,500만 원) 규모로, 중국 샤먼시에 본사를 둔 굴 가공·유통 전문기업 푸젠여우이자 수산유한공사를 통해 현지 고급 레스토랑 식재료로 공급될 예정이다. 황금개체굴은 고흥군이 2023년 세계 최초로 양식에 성공하고 상표 등록 및 지리적 표시제를 획득한 프리미엄 수산물이다. 일반 자연산 굴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육질이 쫄깃하며, 연중 대량 생산이 가능해 수출 효자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고흥군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남해안 갯벌의 청정 해역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굴을 양식하고 있어, 품질 면에서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수산물로 평가받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상차식에서 "이번 수출은 고흥군이 국내를 넘어 세계 속 수산물 중심지로 도약하는 상징적 출발"이라며, "앞으로 중국은 물론, 유럽과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시장을 넓혀 군민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고흥군은 이번 초도 수출(7톤)을 시작으로, 오는 7월부터는 매주 1컨테이너(7톤) 씩, 연말까지 총 180톤(약 75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목표로 수입사와 협의를 마친 상태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황금개체굴을 비롯한 지역 특산 수산물의 수출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며, 세계시장을 겨냥한 전략적인 유통망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5-06-24 14:44:1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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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시내버스 입석·좌석 요금 7월부터 통합

경주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시내버스 입석과 좌석 요금을 단일화해 시행한다. 통합 요금은 일반 1,500원, 청소년 1,200원, 어린이 800원으로 책정됐으며, 교통카드 이용 시 기존과 같이 50원이 할인된다. 이번 요금 조정은 지난 2016년 1월 이후 약 10년 만으로, 유류비와 물가 상승 등 외부 요인을 반영한 최소한의 조치다. 경주지역 시내버스는 그간 운행 방식에 따라 입석과 좌석으로 구분돼 요금 체계도 달랐고, 이로 인해 시민들의 혼란이 적지 않았다. 현재 입석버스 요금은 일반 1,3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이며, 좌석버스는 일반 1,700원, 청소년 1,300원, 어린이 800원이다. 통합 요금제 시행으로 좌석버스 요금은 최대 200원 인하되고, 입석은 최대 200원 인상돼 요금 격차가 해소된다. 시는 특히 읍면 지역 주민의 요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좌석버스는 그동안 보문관광단지와 불국사 등 외곽 노선 중심으로 운행돼 시내권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요금을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시내권과 동일한 요금이 적용된다. 또한 좌석버스 기피 현상을 완화하고, 노선별 수송 분담률을 개선해 대중교통 운영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운영 효율화에 따라 시가 부담하는 재정지원 보조금도 일부 절감될 전망이다. 교통복지 측면에서도 변화가 있다. 지금까지는 국가유공자 교통복지카드가 입석버스에만 적용돼 좌석버스 이용 시 별도 카드를 사용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좌석버스도 동일하게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요금 조정은 시민 불편 해소는 물론, 요금 형평성과 수송 효율, 교통복지 확대까지 고려한 균형 있는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교통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시민 대상 홍보를 마치고, 7월 1일부터 통합 요금제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2025-06-24 14:43:3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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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K-HC푸드’ 수출계약 체결

전남 함평군이 글로벌 식품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밥김 16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함평군과 우크라이나가 체결하였다. 함평군은 우크라이나 유통업체 'VICUNAI-UKRAINA. LTD'와 김밥김 16만 불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24일 상차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출은 함평군이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식품박람회 'SIAL Paris 2024'에 참가해 우크라이나 바이어와의 첫 상담을 시작한 이후 수개월간의 협의를 이어온 끝에 성사된 성과다. 함평군은 2023년 태국 방콕 식품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 6개국 국제식품박람회에 연이어 참가하며 지속적인 해외 판로 개척에 힘써왔다. 그 결과, 프랑스 유통업체와 10만 불 규모의 나비쌀 수출협약을 체결하여 18톤의 수출을 성사시킨 바 있으며, 샤인머스켓, 도시락김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베트남, 캄보디아, 러시아 등지에 성공적으로 수출하며 '글로벌 K-푸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현재 캄보디아와 러시아 바이어들과도 활발한 김 수출 상담이 진행 중이며, 조만간 상차식을 가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K-HC(Korean Food-Hampyeong County)' 브랜드를 중심으로 함평 농특산물의 세계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함평군은 이번 김 수출 성과를 계기로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6-24 14:42:5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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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장마철 대비 산업단지 13개소 집중 점검

경주시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업단지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미준공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면 붕괴, 도로 침수 등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6월 23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관내 미준공 산업단지 17개소 가운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13개소이며, 시 기업투자지원과 산업단지개발 담당 공무원과 각 산업단지 사업시행자가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사면, 축대·옹벽, 배수시설 등 주요 구조물의 안전 상태와 수방자재 비치 여부, 비상연락망 구축 현황 등이다.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정비하고, 장기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조속한 개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또 점검 과정에서 장마철 안전 수칙이 담긴 유인물을 배포해 업주 업체와 사업시행자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유도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산업단지 내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필요한 시설을 보완함으로써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겠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안전한 산업단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4 14:42:2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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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이탈리아 국제슬로시티연맹'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담양 방문

이탈리아 국제슬로시티연맹(Cittaslow International)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인 인증 지역인 담양군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슬로시티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담양군의 지속가능한 슬로관광 정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담양군은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이후, 지역 전통과 문화를 바탕으로 현대 문명과 조화를 이루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19년에는 군 전역이 국제 인증을 받았고, 현재까지 네 차례 재인증을 받으며 세계적인 슬로시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국 관계자와 대표 등 7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담양군청을 방문해 군수와 담양의 슬로시티 철학과 운영 사례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서 담양이 가지는 상징성과 그간의 노력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방문단은 이후 담양을 대표하는 자연경관이자 슬로시티 정신을 담고 있는 죽녹원과 전통과 삶의 지혜가 살아 숨 쉬는 창평 삼지내 마을을 방문해 담양 슬로시티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방문이 세계적인 슬로관광 거점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슬로관광 거점도시로서 국제 네트워크와의 연대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6-24 14:41:1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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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프랑스 현지 유통업체, 농수산식품 100만 달러 수출협약 체결

나주시가 유럽 시장 판로 진출을 본격화했다. 나주시와 프랑스 현지 유통업체가 1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식품 수출협약을 체결하였다. 현지 홍보 행사와 연계한 이번 협약은 나주시 우수 농수산식품의 유럽시장 유통 기반을 다지고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에이스마트 루브르점에서 현지 유통업체인 에이스푸드(ACE FOOD SAS)와 농수산식품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수출협약을 체결한 에이스푸드(ACE FOOD SAS)는 파리 내 에이스마트 5개소를 직영하는 한국식품 전문 유통업체로 파리 시내 한식당과 프랑스 전역 아시아 식료품점에도 한국식품을 유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상효 에이스푸드 대표, 김기철 전라남도 유럽사무소장, 남상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파리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나주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과 함께 진행된 홍보 행사에서는 배, 배주스, 쌀, 김, 잡곡, 누룽지, 누룽지칩, 과일칩, 곤약젤리 등 다양한 고품질 농수산식품을 선보였다. 특히 나주배 시식은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배주스, 나주쌀로 만든 누룽지칩 등 우수 제품 증정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만남을 확대하는 기회가 마련됐고 제품 경쟁력과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 이번 행사로 나주시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 반응과 시장의 가능성을 살핀 뒤 호응도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하반기 2차 현지 판촉 행사 추진 예정으로 본격적인 수출 확대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수출협약은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시장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나주 농수산식품의 지속적인 해외 판로 개척과 안정적인 수출 기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미국, 호주, 프랑스를 비롯한 8개 국가와 총 576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농수산식품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2025-06-24 14:40:4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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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찾아가는 외국인등록 서비스’ 운영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계절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외국인등록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계절근로자로 입국한 외국인은 입국 후 90일 이내에 법무부 출입국을 직접 방문해 외국인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그러나 관할기관인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목포출장소는 7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고, 상반기에 입국한 계절노동자의 등록은 6월과 7월에 집중돼 민원 처리에 장시간이 소요되어 당일에 등록을 마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무안군은 목포출장소와 협력해 '찾아가는 출입국 민원서비스'를 제공하여 농번기로 바쁜 지역 농가와 외국인 계절노동자의 불편을 덜었다. 현장 민원서비스는 지난 5월 29일과 6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무안읍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운영됐으며, 상반기 입국 계절노동자 547명 중 84%인 460명이 등록을 마쳤다. 특히, 군은 등록에 필요한 서류를 사전에 준비하고 현장 접수 지원에 나서는 등 민원 처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김산 군수는 두 차례 모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처음 시도한 현장 외국인등록 서비스인 만큼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를 보완해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현장 등록에 참여하지 못한 계절노동자가 입국 후 90일 이내에 등록을 마칠 수 있도록 필요한 서류 준비와 사전 안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06-24 14:40:3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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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임병택 시장, 민선8기 후반기 시정 전략 발표

시흥시가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일군 성과를 돌아보고, 시화호와 바이오를 역점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4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성과는 시민이 지켜낸 토대 위에 이뤄낸 기적이자 기회"라며 "내년은 작은 도전과 위대한 결단, 뜻깊은 결실들이 모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고, 대한민국 대표도시 청사진을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민생과 미래' 기조로 전 분야에 걸쳐 균형 있는 성과 창출 시흥시는 지난 3년간 '민생과 미래' 기조 아래 시정을 펼쳐왔다. 민생 분야 주요 성과로 ▲시흥화폐 시루 1조 4천억 원 발행, 누적 사용자 42만 명 돌파 ▲민선8기 일자리 목표 73.5%(82,556개) 달성 ▲주민자치회 20개 전 동 구성 완료 ▲동 중심 행정 시스템 구축을 위한 동장신문고, 시흥돌봄SOS센터 구축 및 마을교육자치회 강화를 꼽았다. 바이오와 시화호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로 미래 시흥을 위한 기반도 다졌다. 지난해 6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시작으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협약을 맺었고,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과 현대건설 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에는 국내 대표 제약사 종근당 유치에도 성공했다. 바이오 인재 육성은 WHO 글로벌 바이오 지역 캠퍼스 선정,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 인력양성센터 개소, 시흥과학고 유치 등을 통해 실질적인 기반을 구축했다. 시화호 명소화는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 추진 ▲경기도 '시화호의 날' 지정 ▲정부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 마련 ▲시화호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 ▲ WSL 국제서핑대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치 등의 결실을 이뤘다. 또, 시화호 거북섬에 시흥웨이브파크를 필두로 아쿠아펫랜드, 딥다이빙풀, 경관브릿지 등 다양한 인프라를 조성하며, 서해안 대표 해양레저관광지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시흥시는 원활한 정책 추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전철망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2022년 신안산선 매화역이 착공했고, 2023년에는 월곶-배곧 트램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지난해에는 신천-신림선이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했고, 장곡역을 포함한 경강선 건설사업은 실시계획 승인 이후 공사에 들어갔다. 올해도 서해선 하중역(가칭) 확정, 시흥시청역세권 고밀ㆍ복합개발사업 협약 체결까지 숨 가쁘게 달려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제 시흥은 그간 닦아온 기반을 발판 삼아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로 도약하고자 한다"라며 시흥 미래를 견인할 핵심 비전으로 '인공지능(AI)ㆍ바이오 융합도시'와 '해양레저관광도시'를 제시했다. ◇ 미래 시흥 첫 번째 청사진은 'AIㆍ바이오 융합도시' 먼저, AI와 바이오를 융합한 국가대표 첨단 바이오 도시 조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산학연병관이 집적한 국가첨단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AIㆍ바이오 융복합 연구단지가 될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에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종근당이 들어선다. 이들은 바이오 연구 선도, 일자리 창출, 바이오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 등을 통해 시흥 바이오 생태계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종근당은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 개발 단지를 조성하고, 바이오 의약품 연구와 기업 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다. 종근당은 경기도 내 단일 바이오 기업 투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조 2천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시흥시민 10% 우선 고용을 전제한 700명 이상 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기업 등과 연계하며 시흥 바이오를 이끌 중추 시설로, 오는 8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병원 건립 단계에서 취업 유발 인원 4,800여 명, 운영 단계에서 13만 8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며, 시흥시는 병원 건립으로 약 141억 원의 취득세와 개원 이후 매년 20억 원의 세입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초광역 AIㆍ바이오 허브단지인 월곶역세권과 AIㆍ바이오 첨단산업단지인 정왕지구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와 연계해 첨단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최근 시흥시가 '경기AI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정왕어울림센터를 중심으로 한 AIㆍ바이오 융합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월곶역세권은 오는 하반기 착공, 내년 개발계획 변경 인가 후 개발을 본격화하고, 최종적으로는 정왕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스마트허브는 올해 소부장산업 육성 전략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며 AIㆍ바이오 소부장 기업 육성단지로 탈바꿈한다. 더불어,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 인력양성센터를 통해 연간 1,500명 이상의 바이오 인력을 양성하고, 오는 2029년 개교 예정인 시흥과학고와 연계하며 체계적인 인재 양성 시스템도 구축한다. ◇ 시화호 거북섬 거점으로 '해양레저관광 허브' 구축 시흥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인 시화호는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치러낸 시화호 기념사업은 올해 경기도가 직접 추진하는 시화호 활성화 사업으로 격상돼 5개년 계획이 수립 중이다. 시화호 발전을 위한 국내외 포럼, 토론회 등을 시작으로 2026년 시화호 해양환경 문화 페스티벌, 2027년 국제 미래해양도시 박람회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화호 거북섬 관광 인프라와 숙박시설 등을 기반으로 한 마이스 산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거북섬 해양레저 인프라 구축으로 친환경 성장 모델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6월 27일 해양생태과학관 개관식과 더불어 7월에는 거북섬 마리나 해상계류장 개장이 예정돼 있다. 오는 10월 랜드마크 전망시설 조성과 2026년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 착공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 나아가 거북섬 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7월 18일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와 8월 30일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낸다는 계획이다. 또, 거북섬과 오이도를 연계한 관광특구 지정, 1조 3천억 원 규모의 복합해양레저관광 공모 선정에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거북섬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인구 유입을 촉진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중앙정부, 한국도로공사 등과 협의해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의 모든 정책이 평범한 시민의 평범한 행복과 시흥 발전을 위한 한 몸이라는 말씀을 거듭 드린다"라며 "시민 행복을 앞에 두고, 혁신 기술로 미래를 선도하며,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남은 민선 8기도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5-06-24 14:40: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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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화순 어울림센터’ 준공식 개최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6월 27일(금)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인 '화순 어울림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준공된 화순 어울림센터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복지 공간으로 아이부터 청년, 중장년,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본 센터는 총사업비 472억 원을 투입하여 지상 6층, 연면적 18,977㎡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어울림체육관 ▲생활문화센터 ▲마을혁신센터 ▲책이랑어울림도서관 ▲여성하모니센터 ▲통합일자리고용센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화순군수를 비롯해 지역 정치인, 관계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다양한 내외빈이 참석해 센터 준공의 기쁨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 어울림센터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소통과 상생의 공간"이라며, "앞으로 주민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어울림센터가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의 중심축으로 마을 자치·교육·돌봄·문화 활동 등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5-06-24 14:40:03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