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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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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 실시간으로 인기장소 순위 알려주는 'T지금' 출시

티맵모빌리티가 실시간 인기장소 순위 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의 자회사 티맵모빌리티는 실시간으로 인기 장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T지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T지금은 전국 1900만 T맵 내비게이션 사용자의 주행 데이터를 5분 단위로 실시간 분석해 사용자들에게 보여주는 서비스다. 500m·1km·3km·5km·10km·전국 단위로 반경 필터를 설정해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설정한 목적지 순으로 최대 50개까지 랭킹을 보여준다. 현 위치뿐 아니라 지도상에서 지역을 설정해 사용할 수도 있다. T지금의 가장 큰 특징은 별점이나 인위적인 리뷰, 어뷰징 없이 실시간 목적지 주행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언제 어느 상황에서나 원하는 목적의 인기장소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예컨대 처음 방문한 지역에서는 현재 가장 인기가 많은 관광지를, 식사시간에는 주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식당을 찾는 게 가능하다. 반경 필터를 '전국'으로 설정하면 현재 전국 운전자들이 어떤 장소로 가장 많이 이동하는지도 알 수 있다. 반대로 조용한 장소를 찾거나 차량이 몰리는 곳을 피하고 싶을 때도 활용할 수 있어 교통량과 인파를 분산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T지금은 오는 30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T맵 내비게이션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기존 '주변' 탭이 'T지금'으로 이름이 변경된다. T지금 탭 내에서는 수년간 쌓인 데이터 기반의 티맵인기 장소를 비롯해 주유소, EV충전소, 주차장, 음식점, 카페, 편의점, 은행, 마트 등의 위치와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민오 티맵모빌리티 DI그룹장은 "어디로 갈지 고민되는 그 순간, T지금 탭을 열면 현재 핫플레이스가 어디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며 "운전자들의 주행 데이터가 내비게이션에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건 이번이 첫번째 사례로 앞으로 운전자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줄 수 있는 위치기반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29 14:47:0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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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갤럭시 버즈2’ 제공하는 프로모션 이벤트 진행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를 제공하는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5G 무제한 요금제 이용 고객들에게 갤럭시 버즈2를 부가 서비스 혜택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 상품 '갤럭시 버즈팩'을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버즈팩은 사용 중인 스마트폰 제조사와 관계없이 월정액 10만5000원(부가가치세 포함) '5G 프리미어 플러스'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카테고리 팩' 부가 서비스로 갤럭시 버즈2(판매가 14만9000원)를 선택할 수 있는 프로모션 패키지 상품이다. 24개월간 할부로 구매 후 갤럭시 버즈팩 유지 시 할부 금액 전액을 할인해 주는 방식이다. 단 할부이자 5.9%는 별도 청구된다. 프로모션 대상은 '5G 프리미어 플러스',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000원), 5G 시그니처(월 13만원) 3가지 무제한 5G 데이터 요금제 이용 고객으로, 해당 요금제 이용 고객은 갤럭시 버즈팩을 포함해 기존의 넷플릭스팩, 유튜브 프리미엄팩 등 7가지 프리미엄 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3·플립3 사전예약 사은품으로 제공한 갤럭시 버즈2를 받지 못한 고객들도 부가서비스 가입을 통해 상품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또는 공식 온라인몰 유샵을 통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한편 LG유플러스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갤럭시 Z 폴드3·플립3의 사전 개통 결과를 분석한 결과, 갤럭시 Z플립3를 선택한 고객이 65%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40대와 20대가 뒤를 이었다. Z 폴드3의 경우 Z 플립3 대비 4050대 비중이 높았다. Z 플립3는 여성이 55%로 절반 이상의 판매 비중을 보였으며, Z 폴드3 구매 고객은 남성이 75%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남성 비중이 70% 이상이었던 전작인 Z 폴드2와 유사한 수치를 보였다.

2021-08-29 11:29:5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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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포스코, AI기반 산업안전 및 품질검사 경쟁력 강화 협력

SK텔레콤과 포스코가 산업안전 및 품질검사 분야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기 위해 협력한다. SK텔레콤은 포스코와 '산업안전 및 품질검사 AI 솔루션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올해 초부터 포항과 서울을 오가며 스마트 솔루션 기술 교류를 통해 대규모 제조시설 내 작업자의 안전을 높이고, 제조업의 핵심 경쟁력인 품질검사 분야에서 AI 적용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 먼저 산업안전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로봇과 드론을 활용해 작업장 내 방역을 하거나 위험·이상징후를 탐지하는 기술과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17일 자율주행 방역로봇 '키미'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 구축하고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양사는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유해가스에 의한 작업자 인명 손실을 줄이기 위한 솔루션 개발과 확산에도 협력한다. 포스코가 개발한 '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야구공 크기만한 유해가스 감지기로, 작업자가 작업을 개시하기 전 밀폐된 공간에 던져 넣으면 질소 등 유해가스를 탐지할 수 있다. 또한 통신망을 통해 스마트폰 등에서 사전에 위험 수치를 확인할 수 있어 제조 영역뿐 아니라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하는 인명사고 등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스마트 세이프티 볼을 SK 그룹내 주요 제조 계열사에 시범 적용하고, 향후 확산 과정에서도 적극 협업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AI 기반 품질검사 분야에서 각 사의 솔루션을 상호 적용하고 공동 사업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기수 포스코 공정엔지니어링연구소장은 "기술을 개발하는 입장에서 영역별 필요에 의해 개발된 기술이 다른 영역의 기술과 만나 고도화되고 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정말 보람된 일"이라며 "이번 SK텔레콤과의 협력으로 양사가 가진 기술 및 솔루션이 산업 현장을 보다 안전한 곳으로 만들고, 나아가 대한민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 팩토리 CO(컴퍼니)장은 "이번 협력은 SK텔레콤의 AI 역량과 제조 분야의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포스코의 현장중심 기술/솔루션 역량이 만나, 구체적 아이템으로 협업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양사 협력의 결과물이 대한민국의 산업 안전 제고 및 품질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2021-08-29 11:25:16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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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국내 최초 '뇌출혈 AI 분야' 식약처 3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

SK㈜ C&C가 자사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이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3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처는 의료기기를 사용 목적과 사용시 인체에 미치는 잠재적 위해성 정도에 따라 4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중 3등급 허가는 '중증도의 잠재적 위해성을 가진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식약처 기술문서, 임상시험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기술력·안전성을 높이 평가받은 제품만 획득할 수 있다. 2019년부터 개발된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지난 3월 솔루션 임상시험 종료와 함께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적합 인증을 취득했다. SK㈜ C&C는 자체 '비전 AI' 기술 중 '이미지 세그멘테이션' 기법을 활용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 적용했고 서울대학교병원과 아주대학교의료원의 신경두경부 영상 전문의들이 AI 모델 데이터 학습과 검증에 참여했다. 10만여장의 대규모 뇌 CT 영상 데이터가 활용됐다.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환자의 뇌 CT 영상을 수 초 내로 분석해 이상 여부를 알려준다. 환자 뇌 CT 영상을 분석해 ▲뇌출혈 질환 가능성 0~100% 수치로 제시 ▲이상 부위는 색 또는 외곽선으로 표출 ▲심각도에 따라 7단계 레벨로 가이드 해 의료진의 신속한 영상 판독과 대응을 지원한다. 실제로 응급실에 뇌출혈 의심 환자가 이송될 경우 CT만 찍으면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을 통해 환자 상태를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놓치기 쉬운 작고 미세한 출혈도 신경두경부 영상 전문의 수준으로 판독함으로써 의료진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초기에 적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음으로써, SK㈜ C&C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 사업화는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SK㈜ C&C는 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의료원은 물론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들과도 솔루션 도입을 논의 중이고, 종합병원 응급실, 영상의학과, 검진센터 대상으로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특히 영상의학 전문의가 부족해 뇌출혈 응급 진단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 의료기관 대상 솔루션 무상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도 계획 중에 있다.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 초기 개발부터 참여한 아주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최진욱 교수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뇌출혈 환자 조기 진단에 혁신적인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사명감으로 개발에 참여했다"며 "이번 식약처 허가는 뇌출혈 판독 AI 모델의 현장 적용뿐 아니라 다양한 뇌신경계 질환 AI 모델 개발 및 혁신 의료서비스 발굴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동준 SK㈜ C&C Healthcare 그룹장은 "이번 식약처 의료기기 3등급 품목허가를 통해 당사 AI 뇌출혈 전문 영상판독 솔루션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며, "뇌출혈 뿐만 아니라 뇌동맥류, 뇌경색 등 뇌혈관계 질환 전반의 판독이 가능한 AI 모델로 확대 개발 중으로 미국, 베트남 등 주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9 11:24:4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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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외교부, 메타버스 '이프랜드'서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D-100 기념행사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외교부의 첫 온라인 행사가 진행됐다. SK텔레콤은 외교부와 함께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D-100 기념행사를 지난 27일 이프랜드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평화유지 활동 분야 최대 규모·최고위급 회의체로 오는 12월 7일부터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다. SKT와 외교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사 100일을 앞둔 사전 기념행사와 청년 피스키퍼 발대식을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에서 진행했다. 청년 피스키퍼는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의 서포터즈로 평화유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청년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번 행사는 ▲환영인사 및 청년 피스키퍼 소개 ▲D-100 축하 메시지 상영 ▲엠블럼 공모전 시상식 ▲베스트 비전상 발표 등에 내용으로 SKT의 메타버스 공간인 이프랜드에서 진행됐다. 청년 피스키퍼 발대식에서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비전상을 수상한 최윤진, 최원희님은 "청년 피스키퍼 활동 과정에서 온라인 사진전, 유엔과의 협업 등 다양한 과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SKT 양맹석 메타버스 사업담당은 "이프랜드에 청년 피스키퍼들의 평화유지 활동에 대한 열정을 담아 낼 수 있어 기뻤다"며 "향후에도 국제적으로 의미 있는 활동과 행사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은지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기획단장은 "청년 피스키퍼 선발을 축하하고,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의 취지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언급했다.

2021-08-29 11:24:4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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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엑스퍼트, 사업자 전용 웹 페이지 '비즈 홈' 오픈

네이버 엑스퍼트가 사업자 전용 웹 페이지 '비즈 홈'을 발표하며 중소기업(SME)을 위한 지원을 계속한다. 네이버 엑스퍼트는 올 초 SME 전용 상담 프로그램을 출시한데 이어, 이를 한데 모아 접근성과 탐색 효율성을 높인 웹 페이지 '비즈 홈'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 엑스퍼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1:1 유료 상담 또는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사용자들과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코로나 장기화에도 1인 사장님이 지속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네이버는 지난 3월 말, SME 전용 상담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소규모 사업자에게도 꼭 필요한 세무·노무·회계·특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사업자를 연결하고 있다. 네이버 엑스퍼트가 내놓은 SME 전용 상담 프로그램에는 5개월간 1만 여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현재 상담은 약 700개, 전문가는 35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세무'와 '노무' 분야는 올해 상반기 상담만 전체 거래 건의 36%, 25%를 차지하며 SME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더해, 네이버 엑스퍼트는 사업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컨설팅 받을 수 있도록 비즈 상담만 한데 모아 별도의 전용 웹 페이지 '비즈 홈'을 구축했다. 비즈 홈에서는 네이버 엑스퍼트의 다양한 상담 중에서도, 사업자 수요가 높은 경영/경제, 법률 분야의 상담을 선별해 보기 쉽게 제공한다. 또, 그 동안 엑스퍼트에서 상담이 많이 이루어진 주요 분야의 대표 케이스 별로 사용 예시 등 자세한 가이드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네이버 엑스퍼트를 처음 이용하는 사업자도 보다 쉽게 검색하고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네이버 엑스퍼트는 기존 인기 상담 분야인 세무·노무 등에 더해, 하반기에는 마케팅·홍보 등 판매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분야 및 사업자가 평소 사업을 진행하며 마주할 수 있는 일상적인 문제까지 상담이 가능하도록 주제를 확장해가며 사업자 밀착지원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강춘식 네이버 엑스퍼트 리더는 "네이버 엑스퍼트는 높은 접근성에 더해 1:1이고 비공개로 진행되는 맞춤형 컨설팅으로 사용자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신규 창업자를 비롯한 많은 사업자들의 안정적인 사업기반 마련에 보탬이 되고, 전문가에게는 전문분야를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에서의 잠재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27 13:43:5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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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증 획득…민간 사업자 최초

NHN페이코가 국내 첫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선정되며 정부로부터 높은 보안성을 인정받았다. NHN페이코는 자사의 인증서 시스템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자서명인증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평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민간 평가기관이 전자서명인증 서비스 사업자를 평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평가 결과의 적정성을 검토해 인정 여부를 결정한다. NHN페이코는 전자서명인증 업무 운영 기준에 부합하는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 역량 등을 인정받아 제도 시행 이후 가장 먼저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앞서 NHN페이코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국세청 홈택스와 정부24를 비롯한 주요 공공 서비스에 '페이코(PAYCO) 인증서'를 적용한 바 있다. 이번 인정 획득으로 공신력을 더 높인 '페이코 인증서'는 공공, 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사용처를 확대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페이코 인증서'는 마이데이터(개인이 직접 본인의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하는 것) 시장 공략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1월부터 시행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통합인증 수단에는 전자서명인증사업자 평가·인정을 받은 민간 인증서가 적용될 수 있다. '페이코 마이데이터' 서비스 또한 '페이코 인증서'를 적용해 본인 확인 과정에서 이용 편의성을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0년 9월 출시된 '페이코 인증서'는 현재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국민건강보험, 국민비서, 국민신문고, 개인통관고유번호, 위택스 등 공공 서비스와 NHN 계열사 서비스 등에 적용돼 있다. 올 하반기 50개 공공 서비스에 추가 적용될 예정이며, 이번 인정 획득으로 사용처 확대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NHN페이코 측은 "이번에 획득한 국내 첫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지위는 '페이코 인증서'의 수준 높은 보안 체계와 기술력, 서비스 운영 역량을 업계에서 가장 먼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페이코 인증서'는 객관적으로 입증된 신뢰성을 바탕으로 더 많은 기관과 국민들에게 선택 받는 전자서명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8-27 13:43:4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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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뇌기능 연구·해양수산 융복합 기술 전략 마련

정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핵심 분야인 뇌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과 해양수산 융복합 기술 육성을 위해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임혜숙 장관이 주재하는 제19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가 26일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 간 이원 영상회의로 개최해 '뇌 연구개발 투자전략'을 토론 안건으로 '해양수산 5대 기술혁신 전략'을 보고 안건으로 상정·논의했다. 정부는 뇌기능, 뇌질환, 뇌공학 등 뇌 연구 세부 분야별로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연구개발 성과의 활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임상연계 및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뇌기능 이해 고도화와 뇌질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뇌지도 구축을 지속 추진하고, 영장류 연구기반을 확충하는 한편, 관련 국제협력지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최근 부상하고 있는 뇌-기계 인터페이스(BMI) 등 융합기술개발에 대한 지원강화를 통해 장애·뇌질환 환자의 재활·치료기술 개발 및 뇌 연구 장비, ICT 융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 개발을 촉진하기로 했다. 산재돼 있는 뇌 연구데이터의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한국뇌은행의 뇌조직, 혈액, 척수액 등 각종 자원의 확보, 관리, 분양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해양수산 분야에 특화된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해양수산 5대 기술 혁신 전략'을 수립했다. 첫번째로 파력·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해수를 활용한 수소 생산부터 항만에서의 활용, 발생한 탄소의 저장까지 단계별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해양공간을 구현하기로 했다. 또한 탄소저감 산업소재, 생분해성 어구 등과 같은 플라스틱 대체소재 등 해양 신소재를 개발하여 해양 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두번째로 자동화·지능화 된 디지털 항만과 친환경 설비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포트를 조성해 최소한의 인력으로 24시간 물류처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친환경 선박과 연료의 적·하역도 지원할 계획이다. 세번째로 선박 기관과 설비를 자동화하고 안전한 항만 입·출항을 지원하는 육상연계 기술을 개발해 자율운항선박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형 친환경선박을 단계별로 개발하는 한편, 개발된 자율운항·친환경 선박의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해상 테스트베드와 인증 등 표준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네번째로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어업관리로 데이터에 기반한 자원관리를 지원하고, 양식시스템의 디지털 전환 및 지능형 수산식품 스마트 가공공장, 유통 콜드체인 구축 등을 통해 수산업 밸류체인을 조성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앞선 핵심 기술개발 분야에서 기업 주도의 산업 생태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초기 기술개발부터 창업·사업화, 투자유치·성장까지 기업 성장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임혜숙 과기장관은 "최근 뇌 분야 자체의 급속한 발전은 물론, 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면서 많은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진보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이번 투자전략이 국내 뇌 연구·산업을 획기적으로 도약시키는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오늘 발표한 전략은 해양수산업의 디지털화 및 친환경화를 촉진하고 신산업 시장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민간의 R&D 투자 역량 부족을 보완하되 민간 중심의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기업 성장주기별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8-26 15:32:0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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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결제 장착한 中 알리바바...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구축한다

중국의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대형 IT 기업) 알리바바가 클라우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며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중국의 IT 전문매체 IT즈자(IT之家)에 따르면 최근 알리바바는 자사 쇼핑몰인 타오바오에서 '클라우드 결제' 기능을 추가했다. 클라우드를 통해 정보 저장, 예약 진행을 넘어 결제 시스템 영역까지 진출하면서 알리바바가 구축하는 '클라우드 생태계'가 완성돼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클라우드 통한 결제시스템 구축 현재 타오바오에서 결제선택란에 들어가면 새로운 결제방식을 한 가지 더 볼 수 있다. 바로 클라우드 결제방식이다.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결제를 이용하기 위해선 클라우드 결제를 위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추가로 설치해야 된다. 이후 타오바오에서 결제를 진행할 때 '유니온페이 온라인 결제' 또는 '유니온페이 클라우드 결제'를 선택하면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클라우드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자회사 알리클라우드 측은 현재 이 서비스는 모바일 타오바오에서만 가능하게 돼 있지만 앞으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알리바바는 중국의 다른 빅테크 기업들과도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텐센트와의 협업 사례가 대표적이다. 알리바바는 자사의 전자상거래 정보를 텐센트의 SNS 서비스 위챗에 공유할 수 있도록 하거나, 기존에 알리바바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서비스를 위챗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성을 높이고 있다. 텐센트도 이에 호응해 이번에 새로 도입된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결제에 위챗의 계좌를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알리바바와 텐센트 모두 생태계에 대한 폐쇄적 규정을 점차 풀어가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달 열린 알리바바의 2022년 1분기 전략 회의에서 알리바바그룹 장용 CEO는 "(기술의) 연결성은 인터넷의 핵심"이라며, "플랫폼 간의 큰 연결이 만들어낼 수 있는 사회적 가치는 단일 플랫폼의 가치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당국과의 관계·보안 문제는 과제 하지만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생태계 구축 전략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 정부의 빅테크 기업에 대한 제재가 본격화돼있고 알리클라우드의 낮은 보안성도 문제로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작년부터 자국 빅테크 기업에 대한 제재를 계속하고 있는데 알리바바에게는 그 회초리가 더 매섭다. 작년 10월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중국 정부를 공개 비판한 이후 중국 정부는 알리바바 그룹에 대한 제재를 계속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 중국 정부의 빅테크 규제는 더 엄격해졌기 때문에 당분간 중국 정부가 알리바바 그룹에 대한 제재를 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판이페이 인민은행 부행장은 "독점 현상은 앤트그룹(알리바바 계열사)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고 다른 기구도 이런 문제가 있다"며, "우리는 앤트그룹 대상 조치를 다른 서비스 회사들에도 적용할 것이다. 모두 조만간 이런 상황을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규제 범위를 확대할 것임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낮은 보안성도 클라우드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중국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자회사인 알리클라우드가 2019년 고객정보를 무단으로 유출시킨 것으로 뒤늦게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저장성 통신관리국은 최근 "알리클라우드는 2019년 11월11일 솔로데이(중국 최대 쇼핑데이) 기간 이용자의 사전 동의 없이 등록 정보를 제3협력사에 유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논란이 커지자 알리클라우드는 23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당시 고객 정보를 유출한 것을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알리클라우드 측은 "알리클라우드의 한 전자상거래 직원이 회사 규정을 위반, 사적으로 고객의 연락처를 취득해 판매 거래처 직원에게 유출했다. 회사 규정에 따라 해당 직원은 엄중한 처벌을 받았다"며, "저장성 통신관리국의 개선 요구에 따라 인원관리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을 개선했다"고 해명했다.

2021-08-26 11:11:3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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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중소기업 디지털전환 위한 ‘로봇 패키지’ 판매

KT가 '로봇 패키지' 판매를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전환(DX)을 지원한다. KT는 9월 한 달 간 '로봇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로봇 패키지 판매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한국로봇산업협회가 기획한 것으로, 중소 제조기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로봇을 정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일종의 공동구매 형태로 진행된다. 9월 중 구매 신청을 한 기업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빅웨이브로봇틱스와 함께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로봇 판매 플랫폼 '마로솔'을 통해 로봇 패키지 판매 기업을 매칭할 예정이다. KT는 9월 한 달 간 중소 제조기업의 도입 수요가 가장 많은 산업용 로봇과 주변 장비를 표준화 해 시장 평균 가격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도입 기업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할부 정책도 시행한다. '로봇 패키지'는 공작기계의 제품 투입과 배출을 도와주는 머신탠딩과 박스 또는 포대를 자동으로 적재해주는 팔렛타이징용 로봇 두 종류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각 패키지는 로봇과 로봇 팔, 스탠드로 구성된다. 여기에 로봇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KT 로봇 관제 플랫폼인 '팩토리 메이커스'도 함께 제공된다. 따라서 로봇 도입과 최적화, 운영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KT는 '로봇 패키지' 판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중소 제조기업이 DX를 지원할 방침이다. 배기동 KT Enterprise부문 상무는 "9월 한 달 간 진행하는 로봇 패키지 판매 행사는 중소기업의 로봇 도입을 확대하고, 제조분야의 DX를 가속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KT는 중소 제조기업의 DX를 리딩하는 디지털플랫폼(DIGICO) 기업의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6 09:50:0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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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자격증 연동·인증 서비스 협업

앞으로 인크루트에서 카카오 인증 로그인, 카카오 지갑 연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가 2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자격증 연동 및 인증 서비스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카카오 인증서와 인크루트의 서비스 연계를 위해 협력하고, 양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긴밀하게 협업할 계획이다. 앞으로 카카오 인증서 이용자는 이력서 작성 등 구직 활동을 위해 인크루트를 이용할 때 카카오 인증 로그인으로 쉽고 빠르게 로그인할 수 있다. 카카오 인증 로그인은 하반기 중 적용된다. 향후 양사는 카카오톡 지갑에 연동된 국가공인 자격증을 인크루트 이력서에 추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간다. 양주일 카카오 지갑사업실 부사장은 "인크루트와의 협력으로 2천만 카카오 인증서 이용자들은 구인 구직 등 실생활에서 카카오 인증을 유용하게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인크루트 제휴를 시작으로 공공을 넘어 민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카카오의 인증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상헌 토탈HR서비스 이사는 "카카오와 이번 협약으로 인크루트 회원들에게 한층 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만족스럽다. 자격증 연동 및 인증을 시작으로 카카오와 다방면 협업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편의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발에 더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업무협약 소감을 밝혔다.

2021-08-26 09:49:3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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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수중 통신망 기술' 시범 연구 진행

SK텔레콤이 국내 연구기관들과 함께 수중 통신망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텔레콤은 호서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수중 기지국 기반 통신망에 해양 오염 탐지 센서를 연결해 바닷속 오염을 실시간 감시하는 시범 연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수중기지국 기반 수중통신망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호서대학교가 주관을 맡아 SK텔레콤, 한국원자력연구원, 전자기술연구원, 경북대, 중앙대, 인하대, 상명대, 한양대, 국민대 등이 2015년부터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 대한민국 근해의 오염을 확인하려면 국가 기관에서 해당 해역의 바닷물을 채취한 후 이를 실험실로 가져가 분석하는 방식이어서 해수 오염을 빠르게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는 23일부터 27일까지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대교 약 4km 전면 해역의 수심 약 30m 지점에서 관련 장비를 설치하고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안대교 인근 수중에 설치된 기지국과 해양 오염 탐지 센서를 탑재한 수중 센서 노드는 해양 오염을 10분 단위로 측정해, 센서에서 수중 기지국을 거쳐 해상 부이까지 음파 통신으로 전달한다. 해상 부이에는 수중통신모뎀과 함께 해상에서의 통신을 위해 개발된 '다중 육상통신망 스위칭 시스템'이 탑재돼 최적의 통신망을 선택해 육지의 '수중 데이터 관리 플랫폼'으로 측정 수치를 전송한다. 특히, SKT의 망설계 최적화 솔루션이 연계돼 있어 망 커버리지를 예측하고 수중망에 연동 가능한 해상 영역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잦은 통신 단절이 발생하는 수중 음파통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은 물론, 수중에서도 육지와 마찬가지로 관측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할 수 있어 대한민국 수중사물인터넷(IoUT) 시대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양 오염 조기 경보 등 각종 해양 재해 및 환경 감시 ▲수중 로봇간 통신 ▲해양플랜트 관리 ▲쓰나미·해저 지진 등 재난 대응 ▲어족자원·해양 생태계 모니터링 ▲수중 항만 방어 체계 구축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학림 호서대 교수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수중기지국 기반 수중 통신 기술은 우리나라가 수중통신 기술 관련 시장을 선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시험은 수중 IoT 서비스의 좋은 사례로서, 수중통신망 기술은 한국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26 09:32:5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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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콜롬비아, 과학기술 및 ICT 협력 위한 MOU 체결

한국과 콜림비아간 과학기술 협력이 '한-콜롬비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속도를 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장관은 25일 서울에서 콜롬비아 과학기술혁신부와 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신규로 체결하고, 콜롬비아 정보통신기술부와는 기존 체결되어 있던 정보통신기술(ICT) 협력 양해각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 협력 양해각서는 2019년 11월 콜롬비아 과학기술혁신부의 출범을 계기로 양 국가의 과학기술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체결하게 된 것으로, 한국과 콜롬비아의 공통 관심분야인 신약, 헬스케어, 바이오 자원 활용 등 바이오 기술 분야에 대하여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을 통해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양국은 2005년에 체결(2015년 1차 개정)되었던 정보통신기술 협력 양해각서의 협력분야에 인공지능 기술, 디지털 변혁, 디지털경제 규제 샌드박스 등을 추가함으로써 4차산업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장관은 "오늘 양해각서 체결을 기반으로 양국간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 및 추진해 나가면서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25 15:00:2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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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SR UX 인재 채용 위한 공모전 진행한다

LG유플러스가 LSR(고객생활연구)·UX(사용자 경험) 분야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13년부터 공모전을 통해 LSR 및 UX 담당의 우수 인재를 채용 중이다. LSR 담당은 심도 있는 고객연구를 바탕으로 모든 접점에서의 최고의 고객경험을 발굴하며, UX 담당은 LG유플러스의 찐팬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 사용 경험을 디자인한다. 먼저 LSR 공모전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라이프스타일 변화 트렌드 ▲온·오프라인 접점에서의 고객경험 여정 ▲Z세대를 위한 서비스 3가지로, 참가자는 이 중 1가지를 선택하여 LG유플러스 고객경험 방향을 제안하면 된다. UX 공모전의 주제는 ▲코로나 이후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신규 서비스 제안 ▲미디어 OTT 시장 변화에 따른 미디어 서비스 제안 ▲메타버스와 믹스버스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신규 서비스 제안 3가지다. LG유플러스는 트렌드·고객·시장 분석력, 고객경험 발굴 및 UX 도출 능력, 쉽고 재미있는 매력적인 디자인 표현력, 논리성 및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작품을 평가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9월28일 발표된다. 입상자에게는 '골드(LSR 3인·UX 4인)' 100만원 및 상장, '실버(3인 4인)' 50만원 및 상장, '브론즈(6인 8인)' 30만원 및 상장을 수여한다. 이후 10월 중 인적성 검사와 AI영상 실무 면접을 거쳐 10~11월 중 인턴십을 수행하게 된다. 11월 최종 면접 후 2022년 1월 LG유플러스 LSR UX담당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될 예정이다. 입상하지 못한 별도 우수작 참가자에게도 신입사원 채용 지원자격 및 서류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2022년 1월 입사가 가능한 4년제 대학 기준 2022년 2월 이전 졸업예정 또는 경력 2년 미만 기졸업자(전공무관), 신입사원 채용 전형에 참여가 가능하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학력, 전공 상관없이 직무에 대한 역량이 검증된, 성장가능성이 높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와 함께 혁신을 창출할 많은 인재들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8-25 13:12:5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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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맛집·여행지 추천해주는 '지도검색' 기능 도입

앞으로 인스타그램에서 맛집이나 여행지를 추천받을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위치 기반으로 음식점, 카페, 공원 등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지도검색'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지도검색' 기능은 많은 국내 이용자들이 인스타그램을 맛집과 여행지, 숙소 등 여러 장소에 대한 추억을 해시태그를 통해 공유하고 장소 검색을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이용 양상을 반영해 도입됐다. 인스타그램 지도검색 기능은 크게 두 가지 경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첫 번째는 탐색 탭을 통해 이용하는 방법이다. 탐색 탭 오른쪽 상단에 새롭게 추가된 지도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현재 위치 주변의 식당, 카페, 관광지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로 해시태그가 많이 된 인기 장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두 번째는 해시태그 검색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맛집추천이라는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해당 해시태그와 함께 포스팅 된 가게들이 검색 결과 페이지에 노출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두 가지 경로를 통해 다양한 매장을 발견하고, 해당 업소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방문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지도검색 기능은 우선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 먼저 도입되며, 추후 적용 국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기현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는 "국내 이용자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관심사와 가까운 비즈니스 및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직접 방문한 후기를 공유하는 등의 이용 행태에 주목해, 해당 기능을 가장 먼저 출시하는 국가 중 하나로 한국을 선정했다"며, "지도검색 기능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지역사회 내 새로운 장소를 발견하고, 소상공인은 더 많은 잠재 고객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1-08-25 09:41:25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