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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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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상공인 5차 지원금 신청’에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KT가 5차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신청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한다. KT는 5차 재난지원금인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시스템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했다고 25일 밝혔다. 17일 시작된 5차 재난지원금 신청은 4차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했던 간이과세 소상공인도 지원대상에 포함돼 트래픽 수요 증가가 예상됐다. 또한 평일·휴일 관계없이 24시간 신청해 매일 4회 지급되는 구조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이 요구됐다. KT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해 늘어난 트래픽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했다. 모니터링을 통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사용량을 예측하고 조절해 지연없는 지원금 신청을 도왔다. 돌발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을 위한 네트워크 모니터링 전담반도 구성했다. 대응 전담반에는 KT, KT DS 기술 전문인력뿐만 아니라 제노솔루션·웹케시·쿠콘·WINS가 함께 참여했다.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신청 시스템 활용된 KT 클라우드는 상황에 따라 필요한 사용량을 신속,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어 사용량이 고정된 자체 인프라에 비해 긴급상황에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고객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또한 KT 클라우드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적용할 수 있어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와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에 대한 운영·관리 서비스인 '클라우드 매니지드'를 이용할 수도 있다. KT는 네트워크·데이터센터·클라우드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정보관리 시스템'과 '전자 예방접종 증명 시스템(CooV)'는 KT 클라우드에 기반해 운영 중이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도 네트워크 기술을 지원한 바 있다. 이미희 KT Cloud/DX사업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시스템 안정화에 최선을 다했다"며, "KT는 네트워크·데이터센터·클라우드 등 IT 전 영역에 걸친 디지털혁신으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25 09:41:2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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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24일부터 '하반기 신입 개발자 공채' 시작

글로벌 플랫폼 기업 라인플러스가 하반기 신입 개발자 공채를 통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나선다. 라인플러스는 24일부터 '2021년 하반기 SW 개발 신입 라이너(LINER)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접수 마감일은 다음달 6일로,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으로 첫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입문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2020년 상반기 이래 4번째인 전과정 100% 온라인 신입 공채로, 라인플러스와 라인비즈플러스 2개 법인을 합해 두자릿 수 채용을 목표로 한다. 2022년 2월 학사·석사 졸업 예정자, 또는 경력 2년 미만의 기졸업자가 대상이며, 지원자는 법인과 분야는 각 1개를 선택해야 한다. 채용은 ▲지원서 접수 ▲온라인 코딩테스트 ▲코딩테스트 합격자 대상의 온라인 필기테스트 및 서류전형 ▲1차 화상 면접 ▲최종 화상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 입사 일정은 11월부터 12월 사이로 법인별로 상이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첫 사회생활을 비대면으로 시작하는 신입사원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다양한 온라인 입문 교육을 실행해 왔다. 이번 하반기에도 합격자들을 위해 ▲'라인의 창립자'인 Z홀딩스 신중호 GCPO로부터 직접 기업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라인 스타일 교육' ▲이은정 대표를 비롯한 라인플러스 경영진이 함께하며, 선배들의 경험을 듣는 '선배 라이너와의 만남의 장' ▲동기간의 결속을 위한 비대면 액티비티 ▲라인의 글로벌 법인 소개 ▲VR 오피스 투어 등 오프라인 교육 못지 않은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지원 시 참고할 수 있는 생생한 정보도 제공한다. 앞서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를 거치고 신입 공채에 합격한 선배 사원들의 업무 일상을 담은 영상도 채용 공식 SNS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웨비나를 통해 각 채용 조직의 대표 연사가 조직 및 업무를 소개할 예정이다.

2021-08-24 11:12:5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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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엔터·업무 플랫폼으로 확장된 메타버스 활용법

3D 게임으로 시작한 메타버스의 활용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사람들은 메타버스 속 공연장에서 영화나 콘서트를 즐기거나, 메타버스 안에 구현된 사무공간에서 회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버스 도입 초창기 게임 위주로 생겨났던 것과는 달리 최근 만들어진 메타버스는 엔터테인먼트, 업무 플랫폼 등으로 용도가 다양해지고 있다. SK텔레콤는 최근 업무용·엔터테인먼트용 메타버스 '이프랜드'를 출시했으며, 페이스북도 메타버스 플랫폼 속 가상일터 '인피니티 오피스'를 개발 중에 있다. ◆마인크래프트, 게임으로 시작한 메타버스 초기 메타버스는 게임에서 시작했다. 최초의 디지털 게임이 등장한 후 제작 기술이 발전하면서 게임은 2D에서 3D로 단계적으로 진화했다. 3D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에 게임이 가장 먼저 탑승한 건 결코 우연이 아니다. 게임 메타버스로 출발한 대표적인 사례는 2011년 발매된 '마인크래프트'다. 마인크래프트는 이름처럼 채광(Mine)과 제작(Craft)을 하는 게임으로, 샌드박스(게임 안에서 유저의 마음대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시스템) 형식의 비디오 게임이다. 마인크래프트는 처음엔 평범한 3D 게임 중 하나로 분류됐다. 하지만 다른 3D 게임에 비해 폭넓은 자율성이 마인크래프트를 메타버스 게임의 대표 주자로 만들었다. 마인크래프트는 모든 것이 네모난 블록으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혼자, 혹은 여럿이 생존하면서 건축, 사냥, 농사, 채집, 회로 설계를 할 수 있다. 직접 게임을 제작하는 등 정해진 목표 없이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마인크래프트는 2020년 기준 2억장 이상 판매된 역대 가장 많이 팔린 비디오 게임이며, 활동하는 평균 이용자 수만 1억2600만명을 넘은 전 세계 최고의 인기 게임 중 하나다. ◆비대면 시대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코로나19 시대에 가장 주목받는 메타버스 활용법은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가 처음 주목받기 시작한 것도 엔터테인먼트 행사를 유치하면서부터였다. 작년 9월에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당시 무려 4600만명이 모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미국에서는 에픽게임즈의 '파티로얄'이라는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유명하다. 파티로얄은 게임으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확장성이 증가해 SNS, 온라인 공연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가입자 수 3억5000만명을 넘기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힙합가수 트레비스 스콧이 파티로얄에서 아바타 콘서트를 개최해 오프라인 콘서트 수익의 약 10배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출시된 SKT의 이프랜드도 다양한 대형 행사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SKT는 지난 19일부터 K팝 데이터 플랫폼인 '케이팝 레이더'와 함께 메타버스 K팝 팬미팅 행사를 이프랜드 내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소녀시대 태연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함께 감상하는 이벤트, 보이그룹 '저스트비'의 멤버들과 소통할 수 있는 팬미팅 이벤트를 진행했다. ◆메타버스 속에서 업무 보는 기업들 메타버스를 업무 플랫폼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MOU나 기자간담회를 메타버스 안에서 체결하는 일도 최근 들어 자주 일어나고 있다. 아예 메타버스를 업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나서는 기업도 있다. 세계 최대 SNS 기업 페이스북이 대표적이다. 페이스북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메타버스 플랫폼 '호라이즌' 테스트버전을 공개했다. 호라이즌은 가상현실 속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생성해 타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영화를 함께 보거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소셜 플랫폼이다. 호라이즌이 다른 메타버스에 비해 독특한 점은 가상일터 '인피니티 오피스'도 개발 중에 있다는 점이다. 페이스북은 사람들이 호라이즌을 단순히 놀이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교육과 여가, 업무 등을 진행하면서 실질적으로 생활을 대체할 수 있는 목적으로 사용되길 기대하고 있다. 인피니티 오피스를 개발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일단 이용자만 확보되면 호라이즌이 독보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지난달 말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 때 "가상현실은 우리가 가장 앞서 있다. 호라이즌 안에 일단 1000만명을 모으겠다"고 호라이즌에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SKT 이프랜드도 업무 플랫폼으로서의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프랜드 내 메타버스 룸에서는 원하는 자료를 문서(PDF) 및 영상(MP4) 업무 진행을 위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SKT는 앞으로도 이프랜드의 업무 기능을 더 확장 시킬 예정이다. 그리고 이프랜드 내에서 진행하는 사업 설명회나 신제품 발표회도 계속 유치해서 업무를 넘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양맹석 SKT Metaverse사업담당은 "수백 여의 제휴 파트너사들과 협업 중에 있다"며 "고객들에게 어떤 내용들을 좀 더 재밌게 제공할지에 대해 논의 중이다. 예를 들어, 방송사와 프로그램 제작, 신제품 발표회, 토크 콘서트, 비즈니스 포럼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8-24 10:40:4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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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갤럭시 폴더블폰 사전예약 고객 개통 시작

KT가 갤럭시 Z 시리즈 사전예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개통을 진행한다. KT는 24일부터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사전개통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두 제품의 공식 출시는 27일이다. KT에 따르면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신청 건수는 이전에 출시된 폴더블폰 대비 약 10배 많은 수준이다. 가장 많이 예약된 단말은 갤럭시 Z플립3로 전체의 71%의 선택을 받았다. 색상 별로는 갤럭시 Z 플립3의 경우 '크림', '라벤더', '팬텀블랙', '그린' 순으로 갤럭시 Z 폴드3는 '팬텀블랙', '팬텀실버', '팬텀그린' 순으로 고객 반응이 좋았다. 갤럭시 Z 폴드3의 예약 고객은 30대 30%, 40대 27%, 50대 18%, 20대 16%를 차지 했으며 갤럭시 Z 플립3은 30대 31%, 20대 22%, 40대 21%, 50대 15%순이었다. KT는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개통 행사를 24일 새롭게 변화된 KT의 플래그십 공간인 KT애비뉴 강남 매장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KT 유튜브채널'로도 동시에 공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와 농구 국가대표 허훈 선수를 비롯해 추첨을 통해 당첨된 폴더블폰 사전예약 고객 100명이 '이벤터스 웨비나' 플랫폼을 통해 참여했다. 한편 폴더블폰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은 KT의 슈퍼체인지, 무이자할부 카드, 제휴카드로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특히, 2년뒤 폴더블폰을 반납하고 새로운 갤럭시 프리미엄폰으로 교체하면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는 슈퍼체인지는 추가로 3년 옵션과 장기 이용 고객을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자급제 폴더블폰을 이용하는 고객도 슈퍼체인지에 가입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고객 취향과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KT슈퍼체인지 이용 요금 등 자세한 내용은 KT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은 "갤럭시 Z 폴드3, 갤럭시 Z 플립3는 새로운 장점으로 무장된 단말"이라며, "개통 행사를 비롯해 프리미엄 싱글 결합과 슈퍼 체인지 등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KT와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08-24 09:39:5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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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갤럭시 Z 폴드3·플립3 사전 개통 시작

LG유플러스가 24일부터 갤럭시 Z 폴드3·플립3 사전예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한다. U+5G 고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5G 무제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000원)' 요금제의 경우, 선택약정 25% 할인(2만1250원), U+투게더 결합할인(최대 2만원)을 비롯, 프리미어 요금제 약정할인(5250원), 제휴카드(최대 1만9000원) 등 월 최대 6만5500원을 할인받아 총 1만9500원에 5G 무제한 요금제를 누릴 수 있다. 특히 공식 온라인몰 유샵(U+Shop)을 통해 가입하는 경우, 유샵용 쇼핑쿠폰팩(최대 5000원)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 스마일캐시 등 총 8종 중 1종을 선택하면 24개월간 매월 최대 5000원 할인쿠폰을 받는 혜택이다. '포인트파크' 서비스를 이용하면 LG유플러스 제휴사의 보유 포인트를 합산해 휴대폰 단말 구매 시 차감 할인도 가능하다. 신용카드(신한, 하나, 우리, BC, 현대, 삼성, 국민, 농협), 통합 포인트(GS&Point, OK캐쉬백, 롯데 L-Point), 기타 제휴처(현대오일뱅크, S-OIL, 유안타증권) 등 14개 사를 포함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 시리즈 자급제폰 구매 후 U+알뜰폰 파트너스 9개사를 통해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8월 24일부터 31일까지 특별할인 요금제를 제공하는 '꿀조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 해 10월 iPhone 12, 올 1월 갤럭시 S21에 이어 세 번째 꿀조합이다. 지난 해 꿀조합 프로모션 론칭 후 누적 가입자는 약 10만명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이번 3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30세대 비중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대상 요금제는 ▲최저 7700원에 7GB ▲최저 1만9800원에 211GB ▲최저 9900원에 65GB 등 LTE 3종이다. 참여사업자별 요금제 가격 및 프로모션 내용은 상이하다. 꿀조합 프로모션을 통해 갤럭시 Z 시리즈 자급제폰을 구입하고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는 슈피겐 전용 케이스를 증정한다. 강진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갤럭시 Z 시리즈 자급제폰와 U+알뜰폰 요금제를 엮은 꿀조합이 알뜰폰 시장의 성장에 있어 또 한 번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특화된 요금제 상품과 별도 혜택 등 '꿀'같은 조합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8-24 09:36:56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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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4일부터 삼성 신작 폴더블폰 사전 개통 시작

SK텔레콤이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갤럭시 Z폴드3·플립3 사전개통 서비스를 시작한다. SKT는 지난 17일부터 일주일 간 예약판매를 진행한 갤럭시 Z 폴드3·플립3이 갤럭시S·노트 시리즈 등 기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제품을 뛰어넘는 예약량을 보이며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SKT의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30~40세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60%를 차지했다. 단말 별로는 갤럭시 Z 폴드의 경우 30~40세 남성 고객이 전체 예약 구매자의 57%를 차지했다. 갤럭시 Z 플립3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른 인기를 보였으며, 그 중 25~45세 여성 고객이 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갤럭시 Z 폴드3은 512G 모델이 예약 비중 58%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으며, 갤럭시 Z 플립3은 크림 컬러가 34%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사전 예약 이틀만에 완판된 PXG 스페셜 에디션은 예약 고객 중 35~49세 연령대 고객이 62%를, 남성이 89%를 차지했다. 또, 24일 개통일 당일에 바로 제품을 받을 수 있는 바로도착 배송 서비스를 선택한 고객은 사전예약 첫날, 당일 전체 예약자의 약 30%를 차지하며 하루만에 준비한 물량이 조기 마감되었다. SKT는 갤럭시 Z폴드3·플립3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배달의민족·술담화·프레시코드·카카오프렌즈골프 등 다양한 구독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구독x구독 페스티벌' ▲디즈니·유니세프 등과 협업해 제작한 다양한 T기프트 ▲최대 10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제휴할인 및 T안심보상 등 역대급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SKT는 이번 갤럭시 Z폴드3·플립3 출시를 맞아 고객들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홍대에 위치한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에 폴더블 체험존을 개설했다. '당신의 여름을 펼쳐라(Unfold Your Summer)'라는 콘셉트로 준비된 이번 체험존은 접기(Fold)와 여름 해변을 테마로 한 다양한 페이퍼 아트와 함께 갤럭시 Z 폴드3·플립3 단말을 만나볼 수 있다. SKT는 체험존 운영과 함께 ▲ T팩토리 방문 고객이 갤럭시 Z 폴드3·플립3 의 주요 기능 체험 미션을 달성하면 T팩토리 굿즈를 제공하는 현장 이벤트와 ▲전시 인증샷 2명·현장응모권 참가자 2명을 추첨하여 총 4명에게 갤럭시 Z 플립3을 증정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체험존은 8월 27일까지 T팩토리에 방문하는 고객 누구나 즐길 수 있다. SKT는 코로나19 감염에 대비 방역 수칙을 준수해 방문 갤럭시 Z 폴드3·플립3 단말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명진 SKT 마케팅그룹장은 "갤럭시 Z 폴드3·플립3 출시에 맞춰 여러 구매혜택과 T팩토리의 폴더블 체험존 등 다양한 이벤트/프로모션을 통해 SKT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1-08-24 09:16:52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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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채용 증빙서류 간편제출 서비스' 23일 오픈

앞으로 SK텔레콤에서 만든 앱을 통해서 채용 증빙서류를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자사 블록체인 기반 DID(탈중앙화 신원증명) 서비스인 '이니셜(initial)'을 통한 '채용 증빙서류 간편제출 서비스'를 23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니셜'은 블록체인과 DID 기반의 자기주권신원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본인의 단말에 다양한 증명서를 발급, 저장, 제출하는 서비스로 위·변조 및 진위여부 검증에 우수한 애플리케이션이다. SKT는 간편제출 서비스를 통해 채용 지원자들이 채용에 필수적인 증빙서류를 '이니셜' 앱을 통해 간편하게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으며, 채용 담당자들의 검증 과정 또한 간편해져 채용 지원자와 담당자 모두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용 지원자는 이니셜을 통해 주민등록등표 등·초본, 국민연금 가입자 가입증명서, 장애인증명서, 사업자등록증과 같은 전자증명서는 물론이고, 대학 졸업(예정), 재학, 성적증명서는 물론 토익, 토익 말하기·쓰기 시험 성적표를 간편하게 발급받고 제출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한 상장이나 활동증과 같은 기타 서류도 이니셜 앱의 촬영 기능을 통해 제출이 가능해진다. SKT는 이니셜의 우수한 보안성과 높은 편의성을 토대로 향후 자사 채용과정에 채용 증빙서류 간편제출 서비스의 적용을 적극 검토 중이다. SKT는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를 통해 조회 및 제출이 가능한 전자증명서의 제공 범위를 현재 100여종 수준에서 300여종 수준까지 연내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인터넷 증명발급 전문 기업인 아이앤텍, 디지털존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 제증명 발급 대상 대학을 현재 165개에서 연내 3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세현 SKT 인증CO(컴퍼니)장은 "이니셜 채용 증빙서류 간편제출 서비스 확대를 통해, 여전히 종이문서 제출과 수기 검증이 빈번한 채용 프로세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어 가겠다"며, "종이 소모와 같은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등 앞으로도 DID 기술을 기반으로 ESG(환경, 사회, 기업구조)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국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3 11:31:2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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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공정한 뉴스 위한 '2차 알고리즘 검토위원회' 발족

네이버가 알고리즘 검토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정한 뉴스 서비스를 위한 노력을 계속한다. 네이버는 '네이버뉴스 2차 알고리즘 검토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 뉴스서비스는 현재 언론사가 직접 편집하고, 이용자가 직접 구독하여 이용하는 '언론사편집판'을 중심으로 서비스되고있으나, 보조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MY뉴스, 뉴스홈의 클러스터링, 뉴스검색 등에 대해서 더욱 투명하게 알고리즘을 외부 전문가들에게 검토받아 그 결과를 공개키로 하였다. 이번 2차 알고리즘 검토위는 ▲인공지능 ▲커뮤니케이션 ▲정보학 ▲컴퓨터공학 등 총 4개 분야의 주요 학회원들로 꾸려진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 준비위원회'에서 추천한 전문가 중 총 13인의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으로는 검토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고영중 위원이 선출됐다. 2차 알고리즘 검토위에서는 인공지능기반의 'MY뉴스 추천', '클러스터링', 그리고 '뉴스검색'까지 네이버 뉴스 추천 및 검색 알고리즘 전반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네이버 뉴스 서비스에 적용되는 알고리즘의 수식부터 데이터 처리, 그리고 모델링 과정에서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해당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연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네이버는 2018년 국내·외 포털사업자 중 최초로 외부 전문가들에게 뉴스에 적용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검토받은 것에 이어, 올해 2차 네이버뉴스 알고리즘 검토위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를 정례화해 서비스 투명성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고영중 위원장은, "네이버 뉴스 검색, MY뉴스 기사 추천, 뉴스홈의 클러스터링에 이용되는 알고리즘의 기술적인 측면 뿐 아니라, 학습데이터를 비롯해 인공지능 추천의 각 단계까지 살펴봄으로써 전세계적으로 트렌드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 뉴스 추천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8-23 11:30:5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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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엘리베이트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다음 달 9일 개최

기업용 인사 및 재무관리 애플리케이션 기업 워크데이가 HR과 IT를 주제로 지난 1년 간의 세계 트렌드를 조망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워크데이는 오는 9월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워크데이의 글로벌 프로그램인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디지털 익스피리언스(Workday Elevate Digital Experience)'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 6월의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Workday Elevate Seoul)', 지난해 8월의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디지털 익스피리언스'에 이은 세 번째 행사로,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워크데이의 기술 비전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워크데이 솔루션을 통해 기업이 향후 혁신기업으로 발전하여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 워크데이 엘리베이트의 주제는 '변화하는 세상을 위해서(for a changing world)'로 정해졌다. 워크데이는 이런 주제 아래 지난 1년 반 동안 많은 변화들로 가득했던 전 세계에서 점점 더 빨라지는 변화와, 이에 적응하기 위해 어떻게 여러 조직들이 행동했는지에 대해 확인해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행사에서는 전례 없는 상황에 맞닥뜨린 비전 있는 리더들이 지지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에 대한 요구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며, 이전 엘리베이트 행사와는 다르게 'HR(인사관리)'과 'IT(정보기술)'의 2가지 트랙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상훈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의 환영사로 시작하는 이번 행사의 첫 번째 세션은 워크데이의 새로운 비전과 변화하는 세상에서의 당면 과제 등이 담긴 오리지널 워크데이 다큐멘터리가 방영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에는 HR 트랙과 IT 트랙에서 각각 최영미 전 홈플러스 CHRO와 윤문석 전 VM웨어 지사장이 업계를 이끄는 리더로서 변화하는 세상에서의 당면 과제를 제시하며 급작스러운 변화에 어떻게 대응했는지에 대한 워크데이 고객사의 목소리들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워크데이 고객사와 함께 하는 '변화하는 세상을 위한 리더십 대화(Leadership Conversations for A Changing World)'가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며, HR 트랙과 IT 트랙에는 각각 워크데이의 고객사인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피플앤컬처팀 리더인 토니 박과 이베이재팬의 CTO인 김석훈 전무가 각각의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그 뒤를 이어 세계적인 육상선수인 우사인 볼트가 지속적으로 경이로운 기록 경신을 이룰 수 있었던 본인의 경험과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후에는 온디맨드 세션인 '트렌드와 솔루션' 세션과 '워크데이 솔루션 스포트라이트' 세션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트렌드와 솔루션' 세션에서는 업계 트렌드 및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워크데이 파트너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워크데이 솔루션 스포트라이트' 세션에서는 각 주제별 워크데이 솔루션의 데모를 확인할 수 있어 두 세션 모두 IT실무진들을 위한 유용한 세션이 될 예정이다. 이들 두 세션 모두 HR 트랙과 IT트랙 별로 참가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프로그램 참석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마지막으로는 이은결 일루셔니스트가 '혁신을 만드는 창의성의 비밀'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은결 일루셔니스트는 예전 '마술'에서 '일루션'으로 한국 마술 시장 자체를 바꿔 놓은 성공의 비결과 이러한 변화가 필요했던 이유, 시장을 변화시키는데 따른 어려움과 성공으로 이끄는데 필요했던 노력 등을 마술과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2021-08-23 11:30:1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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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메타버스 세계' 구축 나서는 IP 공룡들

<편집자주> 메타버스가 5G 상용화와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미래산업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생태계에 탑승하기 위해 페이스북, 네이버 등 세계적인 IT 기업은 물론 은행, 대학 등 많은 곳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메트로경제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메타버스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들여다봤다. '글로벌 IP 공룡'들이 IP(지식재산권)를 이용한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거대 IP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통한 IP 세계 구축에 성공하자 후발주자들도 너도나도 메타버스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게임·웹툰·웹소설 등 대형 IP를 보유한 네이버가, 미국에서는 독보적인 3D 게임 IP를 확보한 '로블록스'가 각자 메타버스 시장의 선두에 있다. 메타버스란 현실의 나를 대리하는 아바타를 통해 일상 활동과 경제생활을 할 수 있는 3D 기반의 가상세계이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미래의 공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2025년 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현재의 6배 이상인 270억달러(약 31조원)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네이버, 게임·웹툰·웹소설 IP로 만든 '신세계' 국내에서는 네이버가 메타버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게임·웹툰·웹소설 IP를 보유한 네이버는 글로벌 규모로 구축해온 IP 생태계를 통해서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전 세계 가입자 2억명이 넘는 '제페토'다. 제페토 속에서는 네이버 IP가 다양한 형태로 구현돼있다. 작년에는 YG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블랙핑크의 IP를 활용해 '블핑하우스'를 만들었는데 누적 방문자가 1300만명을 넘었다. 당시 제페토에서 진행한 블랙핑크 팬 사인회도 무려 4600만명이 모이며 인기 IP의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증명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네이버 인기 웹툰인 '유미의 세포들' IP를 이용한 메타버스 기반의 '소셜 VR(가상현실) 툰'을 개발 중이다. 네이버는 유미의 세포들 '소셜 VR 툰'에 대해 "이용자들이 동시에 접속해 가상환경에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로블록스, 달러 교환도 가능한 '블록 나라' 현재 전체 산업군 중 메타버스 시장에서 가장 앞서있는 건 게임산업이다. 게임 IP의 경우 메타버스 IP로 변경하는 게 비교적 쉽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건 '로블록스'다. 2014년 설립된 로블록스는 메타버스 세계의 포문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로블록스는 설립 초창기에는 '블록 형태 기반'의 게임으로 시작했다. 로블록스는 서비스 초기부터 마치 어린아이가 블록을 쌓아가듯이 게임 내 IP를 하나하나 구축하기 시작했고, 현재에는 월간 이용자만 1억5000만명이 넘는 거대한 생태계가 완성됐다. 로블록스 속에서 이용자들은 레고처럼 생긴 아바타가 돼 가상세계에서 활동한다. 다른 이용자와 함께 테마파크 건설 및 운영, 애완동물 입양, 스쿠버 다이빙 등의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다. 현재는 '데브엑스'라는 시스템을 통해서 게임 속 화폐를 현실의 달러로 교환도 할 수 있어서 새로운 '블록 나라'를 건국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후발주자들, 메타버스 진출 속도낸다 이처럼 메타버스 플랫폼의 인기가 이어지자 최근에는 다른 기업들도 속속 관련 산업에 진출을 선언하고 있다. 후발주자 중에는 자사 IP를 활용하는 기업도 있지만, 파트너 IP를 활용해 시장에 진출한 기업들도 있다. 자사 IP를 활용한 대표적인 기업은 넥슨이다. 넥슨은 지난 5일 '프로젝트 MOD'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하며 자사 유명 게임인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메타버스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넥슨은 오는 2022년까지 1000명 이상을 신규로 채용하고, 슈퍼 IP 연구개발(R&D)과 투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재의 메타버스 생태계가 게임을 위주로 구성돼있기 때문에 넥슨의 진출 또한 성공적일 것이라고 보는 시각들이 많다. 또 향후에는 더 많은 넥슨의 게임 IP들이 메타버스화 되면서 거대한 플랫폼 생태계 구축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도 메타버스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T는 지난 7월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출시했다. SKT가 처음 메타버스 플랫폼을 낸다고 했을 때 시장의 반응이 좋지만은 않았다. IP 기업이 아닌 통신사라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출시 후 한 달이 지난 현재, 이프랜드는 파트너사의 IP를 활용해 독자적인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며 순항 중이다. SKT는 이프랜드 이용자가 기존에 운영하던 메타버스 플랫폼 '점프 버추얼 밋업' 대비 일일 사용자는 약 2배, 체류시간은 약 5배 상승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SKT 관계자는 "기본적으로는 제휴를 통해 파트너사가 가진 IP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고, 필요에 따라서는 당사 주도로 저작권을 확보하여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에 활용하고 있다"며 "이프랜드 출시 후 제휴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어서 앞으로 유명 IP를 가진 파트너와의 제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8-23 11:29:4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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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8월23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하 언론중재법) 처리에 속도를 내면서 오는 25일 열릴 본회의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과 야권 대선주자들은 "언론 자유를 보장하라"며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확장적 재정 기조'에 따라 올해보다 최대 8%대 늘어난 600조원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여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예산 편성을 당부하고, 여당도 8%대 재정 확대 필요성에 대해 주장하면서다. ▲올해 7월까지 근로자가 사업주에게 임금을 떼인 금액은 820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임금체불액이 6095억원으로, 전체의 74%를 차지했다. ▲정부가 수요와 공급을 반영하지 않고 원유 생산비용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적용해 우유 가격을 정하는 '원유가격연동제' 개편을 추진한다. 최근 우유 소비가 감소하는데도 가격은 떨어지지 않는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서다. ▲비대면 교육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4차 산업혁명이 교육 분야에도 큰 영향을 끼치면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간병인들의 노동권익 보호와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고용형태, 노동시간, 임금 조건 등 근로조건지침이 명확하게 담긴 '간병인 표준근로계약서'를 개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방부가 시행하는 '성인지 교육' 자료에 남성혐오와 북한군을 연상시키는 이미지가 사용돼, 군 내에서 '군인들을 맥이고 있다'라는 반응이 나온다. ▲서울 강남구가 코로나19 예방활동으로 지친 직원들을 위로하고자 이색적인 방식의 격려 활동을 벌이기로 해 눈길을 끈다. 22일 강남구에 따르면 오는 10월 구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나홀로 힐링 체육대회'를 진행키로 했다. <산업> ▲SK텔레콤이 5G 통신장비사와 손잡고 5조원 규모의 글로벌 '5G MEC(데이터 전송 시간을 단축시키는 5G 핵심 기술)' 시장에 뛰어든다. ▲LG전자가 3차 협력사에도 공정거래협약 참여를 독려하며 지속가능한 상생을 함께 실천하고 있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 1~3차 협력사 1551곳이 공정거래협약에 참여했다. 2018년 611곳 대비 2.5배 규모다. <금융·마켓·부동산> ▲달러보험 등 외화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증시 새내기주인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이 고평가 논란에도 금융·게임 업종에서 나란히 시가총액 1위를 기록 중이다. ▲서울 중저가아파트 밀집지역인 노원구 집값이 재건축 기대감에 힘입어 상계주공아파트를 중심으로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통·라이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새로운 공간을 선보이며 1등 백화점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 신세계 강남점은 10개월 간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업계 최초로 본관 1층과 2층 사이 중층 개념의 '메자닌' 공간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22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섭취할 수 있는 용기형 초간편식의 7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셀트리온이 아이큐어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 패치제 '도네리온패취'의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021-08-23 07:00:0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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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반월시화 산단 스마트물류 5G망 구축 사업 참여

LG유플러스가 '반월시화 산업단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에 참여한다. LG유플러스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반월시화 산업단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에 참여해, 물류센터 자동화를 위한 구축형 5G 전용망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물류플랫폼'은 산업단지 내 물류 플랫폼 및 자원을 입주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물류체계를 말한다. 더불어 신개념 자동화 설비에 해당하는 멀티셔틀랙 및 무인운반차(AGV) 등을 여러 기업이 공유해 비용·효율을 높이는 모델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LG유플러스는 노후된 시화공동물류센터에 무인운반차의 자율주행을 돕는 구축형 5G 전용망을 구축한다. 5G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물류장비를 자동화하고,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통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구축형 5G 전용망은 고객이 원하는 현장에 전용 5G 네트워크장비를 구축하고, 전용회선을 통해 고객사가 기존에 사용하던 통신설비와 연결한다. 이 때문에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이 없어 일반 5G망이나 전용망 대비 보안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구축형 5G 전용망을 현장에 적용하고, 내년에는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활용해 AGV연동 5G 전용망을 통합 운용 과정을 실증할 계획이다. '반월시화 산업단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은 2022년까지 경기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5G 전용망 기반 자율주행 AGV, 물류 로봇을 실증하는 과제로 ▲ LG유플러스는 구축형 5G 전용망 ▲하나로TNS는 물류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신세계건설은 물류 로봇 공급, 관련 시스템 구현 ▲보우시스템은 자동화 설비 구축 등을 담당한다. LG유플러스는 이외에도 동원그룹 계열 비아이디씨, 물류 자동화 전문업체 러셀로보틱스와 함께 부산 신항 배후단지 물류센터에 5G와 MEC기반의 3방향 무인지게차와 무인운반차(AGV)를 적용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 유통기업의 물류센터에 전용 통신망 기반의 온·습도 모니터링 센서를 구축하는 등 스마트 물류자동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은 "노후화된 물류창고에 구축형5G 전용망을 통해 최신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물류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시키고, 파트너사들과 함께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어 물류선진화를 앞당기겠다"며 "또한 부산의 비아이디씨 창고에 적용하는 무인지게차와 AGV등과 같이 다양한 스마트 물류 사업을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1-08-22 11:08:1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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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국내 장비사와 5조원대 글로벌 ‘5G MEC’ 시장 공략한다

SK텔레콤이 5G 통신장비사와 손잡고 5조원 규모의 글로벌 '5G MEC(데이터 전송 시간을 단축시키는 5G 핵심 기술)' 시장에 뛰어든다. SK텔레콤은 22일 국내 5G 통신장비사 에치에프알, 엔텔스와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5G MEC는 중앙 클라우드 서버가 아니라 이용자의 단말기 주변이나 단말기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이다. 클라우드 게임,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멀리 떨어진 데이터센터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 처리 속도가 한층 빨라진다. 현재 미국, 일본, 독일의 제조 기업과 공공기관은 제한된 구역에 5G 전용망을 구축해 스마트팩토리, 로봇, 드론 등 New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을 고도화하고 있다. 글로벌 5G 전용망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46억달러(약 5조4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최근 글로벌 통신장비 업계에선 전세계 5G 전용망 구축 잠재수요가 약 1450만 곳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SK텔레콤은 5G 전용망을 운영하거나 도입 예정인 해외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5G MEC 솔루션'을 제공하는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른바 원격 네트워크 연동과 에지컴퓨팅 기능이 결합된 '올인원에지' 솔루션을 통해 단순히 일회성으로 기술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통신망 구축 및 운영에 경험이 없는 기업이 보다 손쉽게 5G 전용망과 5G MEC 서비스를 동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SK텔레콤은 5G MEC 신규 상품을 개발하고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에치에프알은 글로벌 네트워크 연동 기능을 구축하고 해외 판매 채널을 가동하며, 엔텔스는 5G MEC 플랫폼 개발, 서비스 유지보수 및 고객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선제적으로 개발한 5G MEC 플랫폼을 바탕으로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선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등 클라우드 기업들과 하이브리드 MEC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또 도이치텔레콤, 싱텔, NTT도코모 등 9개 글로벌 통신사와 함께 '텔레콤 에지 클라우드 TF'를 운영하는 한편 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통신사 연합체인 브릿지 얼라이언스 내에서 5G MEC 협력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김윤 SK텔레콤 CTO는 "스마트팩토리, 로봇 등 New ICT 산업이 5G MEC를 통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세계 다양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산업 특화 서비스가 적용된 5G MEC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1-08-22 10:33:36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