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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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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씨엠, 클라우드 기반 핀테크 서비스 사업화 추진한다

온·오프라인연계(O2O) 핀테크 전문기업 원투씨엠이 핀테크 서비스 사업화에 나선다. 원투씨엠은 자체 개발한 핀테크 기반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사업화 한다고 23일 밝혔다. 원투씨엠은 스마트스탬프로 알려진 자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O2O영역에서 핀테크 영역으로, 다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영역으로 확대 발전해 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투씨엠은 지금까지 물리적인 보안 시스템을 갖춘 데이터센터에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화를 추진하는 방식을 전환,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개방형으로 금융거래 등을 처리하는 시스템을 시장에 선보여 본격적인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서비스 측면으로는 국내 수입 완구 1위 업체인 키보스와 제휴로 완구의 유통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거래하는 개별 기업들의 거래 안전과 여신 관리를 시스템적으로 처리하는 서비스 개발을 위한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 특히, 원투씨엠은 유통 기업들간의 어음거래, 담보의 제공 등을 핀테크 기술로 대체해 간편하고 효율적인 핀테크 시스템을 적용하여 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원투씨엠은 하반기에는 중고차 거래에 거래 안전 에스크로 시스템을 접목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투씨엠 이동구 이사는 "원투씨엠의 핀테크 기반의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적인 IT기술 역량이 없는 기업들도 이를 구현할 수 있게 된 점에서의 의미가 있다"며, "영국 등 해외 핀테크 기업들의 경우 다양한 B2B(기업과 기업 사이에 이루어지는 전자상거래)거래 등에서 핀테크 기술과 사업 모델을 접목한 사업모델의 성공 사례들이 다수 존재하는데, 국내 시장에서도 고유의 거래 프로세스와 핀테크 기술이 결합된 서비스가 시장에 다양하게 대두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1-07-23 14:05:3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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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임직원 독서 장려 위한 전자도서관 공개

NHN이 임직원들의 독서를 장려하기 위한 전자도서관을 공개했다. NHN은 임직원들이 모바일 기기와 PC를 통해 책을 대출해 읽을 수 있는 '라이브러리 딥 (LIBRARY DEEP)' 전자도서관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NHN 임직원들은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앱 및 '교보문고 E-BOOK 뷰어'를 통해 NHN이 보유한 책을 모바일 기기와 PC를 통해 접할 수 있다. 책 1권을 일주일동안 대출할 수 있으며 대출된 책을 예약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읽고 싶은 책을 앱 및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도 있다. NHN은 판교에 위치한 사옥 플레이뮤지엄 1층 로비에서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책을 대출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 딥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장기화되는 전사 재택근무로 임직원들의 플레이뮤지엄 출근 빈도가 줄어들면서 라이브러리 딥의 대출 건수도 감소했다. NHN은 임직원들이 재택 근무 중에도 실내에서 안전하게 독서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전자도서관 시스템을 도입, 임직원들은 로비에서도, 전자도서관에서도 원하는 책을 각각 대출해 읽을 수 있다. NHN 조직문화팀 이해린 팀장은 "코로나의 확산으로 도서관, 서점 등 책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방문하기 부담스러워진 가운데, NHN 임직원들이 독서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두고 고민하다가 전자도서관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었다"며 "임직원들이 전자도서관을 통해 자기계발을 이어 나가고 힐링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07-23 14:04:32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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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첫발...메타버스 기업 구심점 역할 기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KoVRA)와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MOIBA)가 힘을 합친다. KoVRA와 MOIBA는 양 협회를 통합하고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를 설립하기로 합의하는 양해각서(MOU)를 22일 체결했다. 양 협회는 통합협회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조속히 협회 통합을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에게 문호를 개방하여 회원사를 확대함으로써 메타버스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를 설립할 계획이다. 메타버스는 게임·엔터테인먼트 영역을 넘어 혁신적인 사회생활·업무 플랫폼으로 확산되고 있고, 다양한 지식재산권(IP) 사업자와의 협력, 블록체인 기술과의 결합 등으로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같은 성장세를 감안하여 정부도 지난 5월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민간이 주도하여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제공되도록 지원하는 민관협력체계로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킨 바 있다.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는 앞으로 메타버스 관련 다양한 기업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의 혁신적인 프로젝트 발굴과 사업화 지원 등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MOU 체결 행사에 대해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가상과 현실이 연결된 환경에서 다양한 경제·사회적 활동이 이루어지는 메타버스의 활성화와 국내업체가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주도적인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협회가 민간의 혁신적인 활동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7-22 13:48:3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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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기후변화 대응 위해 '넷제로(Net Zero)' 선언

SK㈜ C&C가 '넷제로(배출 탄소량과 제거 탄소량을 더했을 때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것)'를 선언하며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SK㈜ C&C는 22일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0)를 달성하자는 넷제로 실행 로드맵을 밝혔다. SK그룹은 지난 6월, '2021 확대경영회의'에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그룹의 역량을 결집,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시점인 2050년보다 앞서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자는 넷제로 추진을 결의했다. SK㈜ C&C는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시점인 2050년보다 10년 앞선 2040년을 넷제로 달성 시점으로 설정했다. SK㈜ C&C는 우선 ICT 사업의 특성 상 온실가스 배출량 중 99%를 차지하는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에 나선다.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 역량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해 매년 전력 수요량을 3.5% 이상 절감할 계획이다. 친환경 자가발전 설비를 확충해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에도 나선다. SK㈜ C&C는 지난 3월, 한국전력공사와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통해 연간 5.7GWh 분량에 달하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조달하는 데 이어 재생에너지 직접 생산 투자를 진행한다. ICT 기술을 활용한 고객의 넷제로 이행 지원에도 앞장선다. 통신·제조·금융·서비스 등 산업 현장 곳곳에서 적용 가능한 온실가스 저감 솔루션을 비롯해 에너지 생산·소비 최적화 시스템 등을 개발해 온실가스 관리에 직접 활용하고 사업화해 나갈 예정이다. SK㈜ C&C 구성원들도 일상 생활 속 넷제로 실천 캠페인에 참여한다. 7월 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확대 관련 구성원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개인 좌석에 비치됐던 휴지통을 없애고 사무실 각 층에 분리배출 수거함을 만들어 자발적인 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안석호 SK㈜ C&C 행복추진센터장은 "넷제로 조기 달성을 위해 직접 감축과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 활동 강화는 물론 디지털 사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할 것"이라며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에 기반한 온실가스 관리 혁신으로 넷제로 산업 생태계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2 11:05:12 강준혁 기자 2021-07-22 11:05:12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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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분기 영업수익·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하반기도 성장 이어간다

네이버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서치플랫폼(검색엔진), 커머스, 핀테크 등 모든 사업분야의 성장이 영향을 준 결과다. 네이버는 2021년 2분기에 영업수익(매출) 1조6635억원, 영업이익 335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0.4%,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1조6635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분기 매출 성장률은 5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주식보상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8.9%, 전분기 대비로는 16.2% 증가한 3356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영업수익은 ▲서치플랫폼 8260억원 ▲커머스 3653억원 ▲핀테크 2326억원 ▲콘텐츠 1448억원 ▲클라우드 949억원 순이다. 특히, 서치플랫폼 외 4개 신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50%를 첫 돌파하며 사업 다각화가 진행 중임을 나타냈다. 서치플랫폼은 검색 품질 개선과 광고 효율 증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1.8%, 전분기 대비로는 9.7% 증가한 826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성과형 광고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디스플레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커머스는 브랜드스토어 확대 및 SME(중소기업)들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2.6%, 전분기 대비 12.6% 증가한 3653억 원을 기록했다. 브랜드스토어는 450여개로 확대되며 전년동기 대비 거래액이 5배 성장했고, 쇼핑라이브 매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국내 최대 SME 기반으로 전년동기 대비 17배 성장했다. 핀테크는 외부 제휴처 확대 및 기존 제휴몰 성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1.2%, 전분기 대비 11.0% 증가한 2326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동기 대비 47% 성장한 9.1조원이다. 콘텐츠는 웹툰 및 스노우의 성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8.2%, 전분기 대비로는 10.7% 증가한 1448억원을 기록했다. 카메라 서비스 내 광고 도입 및 제페토 수익화 등으로 스노우 매출 역시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 수요의 지속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8.1%, 전분기 대비로는 16.2% 증가한 949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7% 이상 성장했다. 하반기에도 네이버의 성장은 이어질 전망이다. 우선 커머스 분야에서는 CJ대한통운과 손잡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당일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네이버 판매자 중심 풀필먼트(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 센터 오픈 및 인프라를 확대하고, AI(인공지능) 기반의 물류 인프라 구축과 솔루션 개발, 로봇 기술을 이용한 물류 테크를 강화해, 다양한 배송 체계 구축에 속도를 빠르게 높일 계획이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2분기 통합 출범한 왓패드/웹툰 스튜디오가 글로벌 IP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초거대 AI모델 '하이퍼 클로바', '클라우드 로봇시스템' 등 차세대 B2B(기업과 기업 사이에 이루어지는 전자상거래)솔루션도 본격적인 테스트에 착수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기술 R&D(연구개발)와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함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며 "전략적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콘텐츠 IP사업도 본격 추진해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짐으로써, 탄탄한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에서 다양한 사업들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7-22 11:02:4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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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도 외국인과 소통 가능해진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게시물에도 외국어 번역 기능이 도입된다. 인스타그램은 스토리 게시물에 적힌 텍스트를 자동으로 감지해 이용자의 모국어로 번역해 주는 기능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2016년부터 앱 내의 프로필, 게시물의 캡션에 적용되었던 '번역 보기' 기능을 스토리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이용자는 스토리 게시물에 적힌 외국어를 즉시 한국어로 번역해 읽을 수 있게 된다. 스토리 게시물 왼쪽 상단의 계정명 아래 '번역 보기' 버튼을 누르면 게시물 내용이 번역되어 표기된다. 해당 버튼은 스토리 내에 외국어 텍스트가 포함될 경우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번역 기능은 한국어 포함 총 90개 이상의 언어에 지원되며, 한 게시물 내 여러 언어가 사용되더라도 이를 모두 인식하고 번역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24시간 후 사라지는 것이 매력인 스토리는 다양한 일상의 순간을 포착하고 이를 부담 없이 공유할 수 있어 국내에서 활발히 이용되는 인스타그램 기능 중 하나다. 이번 스토리 텍스트 번역 기능 출시로 언어 장벽을 초월한 소통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해외 아티스트나 크리에이터와 심리적으로 더욱 가까이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스토리 텍스트 번역 기능은 이용자들의 만족스러운 스토리 활용 경험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확대된 번역 기능으로 국내 이용자 및 셀러브리티, 크리에이터들이 본인이 원하는 메시지를 다양한 국적의 이용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1-07-22 11:02:3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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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참석자 1만명 돌파

카카오가 자사의 사업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비즈니스 온라인 세미나의 누적 참여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는 카카오모먼트, 카카오톡채널, 카카오싱크 등 카카오의 다양한 광고 및 비즈니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마케팅 활용 노하우를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존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세미나를 지난해 9월부터 온라인으로 전환해 비즈니스 교육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00여건의 강좌가 진행되었으며, 온라인 세미나가 시작된 이래 매 분기별로 참여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등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참여자 중 90%는 중소사업자로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카카오비즈니스를 비대면 마케팅 활동에 이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가 이처럼 호응을 얻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단방향 콘텐츠가 아닌 모든 강좌가 진행자와 청취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강좌라는 점이다. 최대 1000명까지 접속할 수 있는 라이브 환경을 통해 청취자는 궁금한 사항을 즉각적으로 해소할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한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참여자 니즈에 맞는 세미나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강좌를 초급, 중급, 고급으로 분류해 카카오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에 따라 청취자가 정보를 선별해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카카오는 온라인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플랫폼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크리에이티브, 브랜딩, 인사이트 노하우 등 콘텐츠의 주제 또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세미나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카카오비즈니스 사이트 및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원하는 강좌를 선택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송기호 카카오 비즈파트너실 상무는 "중소사업자가 카카오의 다양한 비즈니스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효과적인 모바일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청취자 수요에 맞는 강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메타버스 등 새로운 플랫폼에서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장을 고려중인 동시에 '성공 사례 인터뷰', '셀럽이 알려주는 마케팅'등 다양한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중에 있다"고 전했다.

2021-07-22 11:02:3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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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OS도 구독하는 시대...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OS 윈도우365

PC 운영체제(OS)도 구독하는 시대가 찾아왔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OS '윈도우365(Windows 365)'를 오는 8월 2일 내놓기 때문이다. 윈도우365는 기존 컴퓨터 OS와는 다르게 연간 구독형태와 월간 구독형태로 나눠진다. 윈도우365의 등장은 구독경제(일정액을 내면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의 영향이 OS 생태계까지 확산하는 걸로 풀이된다. ◆재택근무 시대에 맞는 OS 윈도우365는 기업에 더욱 특화된 서비스다. 현재 코로나19로 회사 근무와 재택근무를 반복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윈도우365는 기존 OS의 훌륭한 대체체다. 어떤 컴퓨터를 이용해도 자신이 가진 윈도우365 계정을 통해 로그인하면 회사에서 이용하던 동일한 PC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윈도우365는 디바이스가 아닌 클라우드에서 정보를 보호하고 저장한다. 기기 속 저장장치가 아닌 클라우드망을 통해 구현되는 OS라서 애플의 OS가 깔린 맥·아이폰·아이패드, 구글의 안드로이드 OS가 깔린 기기·크롬북을 쓰는 사람도 윈도우365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OS에서는 파일을 PC 내 저장 스토리지에 보관했지만 윈도우365는 MS의 클라우드망에 파일을 보관하기 때문에 따로 USB를 챙겨서 다닐 필요도 없어진다. 왕귀 맥켈비 마이크로소프트 365 총괄 매니저는 "윈도우365는 이용자가 맥, 아이패드, 리눅스 서버, 안드로이드 등 어떤 기기에서든 개인화된 애플리케이션·툴·데이터·설정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며 "윈도우365는 클라우드 PC의 상태는 기기를 전환하더라도 그대로 유지되므로 중단했던 위치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OS의 장점은 기기의 성능이 나쁘더라도 인터넷 환경만 구축되면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다. 만약 클라우드 OS를 구동 중인 PC가 충분한 성능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해도 MS 본사에서 제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PC가 오작동한다고 기존처럼 PC 케이스를 뜯어낼 필요가 없어진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윈도우365는 PaaS(표준화된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의 일종으로 보이며 VM(가상기계)을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러한 방식의 경우) 고사향의 하드웨어 없이 운영체제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불완전한 서비스, 보완문제는 숙제 MS는 8월2일부터 기업을 대상으로 윈도우365를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윈도우11도 오류가 상당하기 때문에 윈도우365가 출시된다고 해도 초기에는 서비스가 불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윈도우11은 일반인부터 기업인까지 모두가 이용하는 OS이기 때문에 다양한 피드백을 모을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개선도 비교적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윈도우365는 이용자가 기업으로 한정돼 있다는 점에서 개선 빠르게 될지는 의문이다. 또 클라우드망이 한번 해킹당할 경우 기업의 기밀자료가 전부 빠져나갈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MS는 윈도우365가 제로 트러스트(모든 사용자와 디바이스에 대해 엄격한 ID 확인을 수행하는 기술) 원칙에 따라 설계 및 구축되어 더 안전하고, 직원들이 퇴근하면서 데이터를 가져갈 위험성도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MS는 최근에도 멀웨어(악성 소프트웨어) 해킹을 당했다. 오히려 클라우드 서버가 해킹을 당할 경우 저장돼있는 기업의 모든 기밀이 빠져나간다는 점에서 보안에 더 취약한 것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한 IT 업계 관계자는 "지난번 기업들에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카세야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을 때 혼란은 생각 이상이었다"라며 "이번 윈도우365의 경우도 마이크로소프트가 해킹을 당하면 타 기업들의 피해가 막심하다는 점에서 완벽한 OS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1 13:38:1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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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대한항공,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으로 협력 첫걸음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회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네이버는 21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권으로 교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네이버와 대한항공이 기술 및 서비스 역량을 연계하기로 하며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이번 멤버십 프로그램 제휴는 양 사의 첫번째 협력 사례다. 네이버와 대한항공은 MOU 당시 "양 사가 갖춘 멤버십 프로그램을 활용해서도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해 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여행이 자제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양 사는 우선적으로 스카이패스 회원이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의 선택지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추가하기로 협의했다.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혜택의 활용도를 높이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안전한 비대면 라이프스타일을 장려하기 위함이다. 네이버 역시 스카이패스 회원들에게 강력한 쇼핑 적립과 패밀리 기능, 디지털콘텐츠 등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이용자 선택권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추가 적립과 콘텐츠 혜택을 제공하는 모델로써, 여러 제휴사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포인트 활용처 및 콘텐츠 혜택을 추가하며 혜택의 외연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향후에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등 추가적인 시너지 창출을 위한 논의를 빠르게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와 대한항공은 지난 2월 진행한 포괄적 MOU를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 확대'를 위한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항공권 발권부터 체크인-탑승까지 이어지는 항공 서비스 흐름에서 네이버의 AI기술과 플랫폼을 이용해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고, 이 과정에서 고도화되는 원천 기술을 또 다시 서비스에 반영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1-07-21 13:00:2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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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메타버스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한다

네이버는 D2SF(네이버가 만든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가 메타버스 기술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고품질 3D 콘텐츠 저작 솔루션을 개발 중인 '버추얼 플로우', VR(가상현실) 환경에서 다수의 유저 간 실시간 인터랙션(상호작용) 구현 기술을 보유한 '픽셀리티게임즈'다. 버추얼 플로우는 전문 개발 지식 없이도 '언리얼' 엔진 기반의 고품질 3D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고급 3D 엔진 '언리얼'은 최고 품질의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어 영화나 드라마, 게임에 두루 활용되고 있지만 높은 숙련도의 개발 역량이 필요하다. 버추얼 플로우는 언리얼 엔진의 사용성과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켜, 코딩이나 스크립트 작업이 불필요한 콘텐츠 저작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2022년 초 베타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버추얼 플로우는 법인 설립 전에 네이버 D2SF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발굴되었다. 이번 투자로 네이버 D2SF는 버추얼 플로우의 최초 투자사가 되었다. 픽셀리티게임즈는 VR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다수 유저들의 멀티 인터랙션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활용한 멀티플레이 VR 구현 기술 ▲다수 유저의 컨트롤러 좌표값을 각각 인식해 최적화된 상호작용을 구현하는 3D 모델링 실시간 동기화 기술 등이다. 이미 4G, 5G, WIFI 각 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한 다중 접속 VR 콘텐츠를 개발해 한국, 미국, 중국, 독일 등에서 안정적으로 테스트를 마친 바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메타버스 열풍으로 가상 콘텐츠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대중화되기까지 콘텐츠 제작 및 활용 양 측면에서 여전히 한계가 크다"며, "이번에 신규 투자한 두 팀은 엔진 프로그래밍, 다중 접속 등 희소성 높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고품질 가상 콘텐츠 제작 허들을 크게 낮추고 이용자 경험 차원에서도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7-21 10:54:1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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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CJ대한통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당일배송 확대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당일배송 서비스가 확대된다. 네이버는 CJ대한통운과 손잡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중심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네이버 판매자 중심 풀필먼트(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 센터 오픈 및 인프라를 확대하고, AI(인공지능) 기반의 물류 인프라 구축과 솔루션 개발, 로봇 기술을 이용한 물류 테크를 강화해, 다양한 배송 체계 구축에 속도를 빠르게 높일 계획이다. 양사는 기존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중심으로 운영해온 곤지암, 군포, 용인 풀필먼트 센터에 이어 추가로 20만평 규모 이상의 풀필먼트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특히 생필품, 신선식품 등 빠른 배송에 대한 사용자 수요가 많은 상품군에 대해서는 당일배송 및 새벽배송도 가능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양사가 새롭게 구축하는 풀필먼트 센터는 AI와 로봇, 클라우드 등 차세대 미래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물류 거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네이버 AI 기술인 클로바를 바탕으로 물류 데이터 솔루션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물류 수요예측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창고 할당, 자동 입고 예약 등 물류 전반 프로세스에도 AI 기술을 적용해 풀필먼트 및 배송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자신의 사업 형태에 따른 물류 방식을 선택하고, 구상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풀필먼트 플랫폼인 NFA를 구축한데 이어 익일배송, 당일배송 등 상품의 배송 속도도 전국을 대상으로 빠르게 높일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빠른 배송 뿐 아니라 희망일 배송, 프리미엄 배송 등을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들이 구비한 다양한 상품 특성에 맞춰 배송 서비스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 20일 특수 물류 전문 업체 발렉스와 손잡고 프리미엄 배송 실험을 시작했다. 김평송 네이버 사업개발 책임리더는 "CJ대한통운의 물류 인프라 역량과 네이버가 가진 미래기술을 강력하게 결합해, SME(중소기업)들이 보다 다양하고, 개성넘치는 비즈니스 전개를 펼칠 수 있도록 물류 프로세스 전반에 기술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 SME들이 자신의 사업 방식에 따라 풀필먼트, 배송 등 물류 전반의 영역을 스스로 선택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기술과 데이터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1 10:29:05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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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톡, 변호사 진로 개발 지원한다…'모든변호사' 출시

변호사 광고 플랫폼 '로톡(LawTalk)'이 변호사의 진로개발을 지원한다.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는 변호사 진로 개발을 위한 서비스 '모든변호사'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로톡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모든변호사는 변호사가 향후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정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변호사만의 커리어 정보를 제공하는 웹페이지다. 모든변호사는 구직을 고려하는 변호사에게는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경력을 갖춘 변호사에게는 정계·학계 등 다양한 분야 멘토를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공유한다. 모든변호사는 크게 변호사 '채용정보'와 '커리어멘토링'으로 구성된다. 로톡 변호사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모든변호사의 채용정보는 온라인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변호사 채용 정보를 모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고안됐다. 그동안 변호사 채용 공고가 여러 사이트에 각각 접속해 확인해야 했다면 모든변호사의 채용정보는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한자리에 모아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커리어멘토링은 선배 변호사 멘토와 진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계, 학계 및 로펌의 각 분야 최고의 인사들과 저명한 변호사들을 멘토진으로 섭외해 커리어 개발에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온라인 영상 콘텐츠 및 오프라인 멘토링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영상 콘텐츠는 향후 순차적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며, 오프라인 멘토링은 현재 모든변호사 서비스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로앤컴퍼니 김본환 대표는 "모든변호사는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편리성', 변호사 커리어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다양성',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보편성'을 갖춘 서비스로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변호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됐다"며, "변호사만의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든변호사가 변호사 진로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21 10:27:0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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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KBS, AI 데이터베이스·한국형 메타데이터 구축한다

카이스트와 KBS가 인공지능(AI) 데이터베이스와 메타데이터 구축에 나선다. 카이스트는 KBS와 함께 한국형 보도영상 인공지능(AI) 데이터베이스와 메타데이터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박주용(과제총괄책임)·이원재·노준용 교수 연구팀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영상 정보 추출과 편집을 손쉽게 하는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수행기관인 KBS가 보유한 방대한 뉴스 영상 데이터를 결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공지능 기반 영상 콘텐츠 산업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공지능은 질병 진단과 자율운전 등 인간의 기계적인 움직임과 판단력을 보완하는 영역을 벗어나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같은 창의적 분야까지 급속히 확장하고 있다. 하지만 비전문가 누구라도 말을 통해 손쉽게 콘텐츠를 만들고 편집할 수 있게 하는 인공지능 기술은 아직 많은 발전이 필요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한국어 기반 데이터 세트의 부족이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카이스트는 KBS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학습을 위한 고품질의 영상 데이터를 구축하고 '한국형 뉴스 영상 메타데이터 표준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타데이터 기반 공공개방형 뉴스 아카이브 분야는 현재 미국의 AP와 영국의 BBC가 주도하고 있는데, 박주용 교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저작권 문제와 범용성 메타데이터의 부족으로 연구 개발에 어려움을 겪던 연구자들과 관련 스타트업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한국형 콘텐츠 플랫폼의 틀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2021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예산 및 카이스트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의 민간투자금 등 모두 42억 원의 재원으로 운용되는 이 과제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이 주관하고 KBS, 메트릭스리서치, 액션파워, 소리자바, 데이터메이커, 미소정보기술, 인터마인즈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에서 개발되는 데이터베이스, 인공지능 학습모델, 프로그래밍 코드 등 모든 연구 결과는 공공재이기 때문에 누구나 연구와 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

2021-07-20 13:00:0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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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자격증' 연동해 '잡코리아 이력서' 작성한다

앞으로 잡코리아에서 '네이버 자격증'을 연동해 이력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잡코리아와 '네이버 자격증·인증서 기반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 이후 양사는 하반기부터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에 등록한 한국산업인력공단 495종, 대한상공회의소 19종을 잡코리아에서 이력서를 쓸 때 쉽고 빠르게 불러오는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 자격증은 정보처리기사,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한식조리기능사 등 다양한 분야의 사용 빈도가 높은 유용한 자격증을 서비스하고 있어 구직자 만족도가 높을 전망이다. 예를 들어 구직자는 잡코리아 이력서 등록/수정 과정에서 '네이버 정보 불러오기'를 클릭하면 네이버에 등록된 자격증 정보를 연동시킬 수 있다. 번거롭게 실물 자격증을 확인하거나, 해당 발급기관에 조회할 필요없이 발급번호, 발급일, 기관명 등을 보다 간편하고 정확하게 자동 기입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올해 1월 시작한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는 네이버앱에서 첫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당기거나, 상단에 위치한 'Na.' 혹은 프로필 이미지를 클릭하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네이버는 연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국가 자격증 25종 외에도 국제공인 영어시험 한국지텔프에서 발급하는 결과도 선보일 예정으로, 네이버 자격증은 뛰어난 편의성과 제휴처를 바탕으로 200만 이용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네이버 황지희 인증서비스 리더는 "출시 6개월만에 이용자 180만 명을 돌파한 네이버 자격증은 구직자가 쉽고 빠르게 보유 자격증을 이력서에 작성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네이버 자격증의 제휴처를 더욱 확대해나가 편리하고 안전한 자격증 유통, 인증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20 11:32:05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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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17조에 클라우드 컨택트센터 '파이브나인' 인수

온라인 회의 플랫폼 줌(Zoom Video Communications)이 클라우드 기업 파이브나인을 인수한다. 줌은 클라우드 컨택트센터(고객응대) 분야 선두 제공업체인 '파이브나인(Five9)'을 인수하는 최종 절차에 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수는 약 147억 달러(약 17조원) 규모의 파이브나인 주식을 전량 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파이브나인의 서비스형 컨택트센터(CCaaS) 솔루션과 줌의 광범위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의 결합은 기업이 고객과 연결되는 방식을 혁신하고 미래형 고객 참여 플랫폼을 구축할 전망이다. 줌은 이번 인수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고객에 대한 입지를 강화하고 240억 달러(약 28조원) 규모의 컨택트센터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이브나인은 클라우드 기반 컨택트센터 소프트웨어의 선구자다. 파이브나인의 안전하며 확장성이 뛰어난 클라우드 컨택트센터는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포괄적인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을 제공해, 기업이 여러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 상호작용을 관리하고 최적화하도록 지원한다. 에릭 위안 줌 창업자 겸 CEO는 "줌은 플랫폼 향상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줌 플랫폼에 파이브나인을 더해 고객에게 더 많은 행복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줌은 강력하고 안정적인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더 큰 공감과 신뢰를 형성하는 상호작용을 가능케 한다는 중요한 신념을 기반으로 설계됐고, 특히 고객 참여에 있어 이러한 믿음이 실제로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엔터프라이즈 기업은 주로 컨택트센터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만큼, 이번 인수가 모든 규모의 기업이 고객과 연결되는 방식을 재정의하는 선도적인 고객 참여 플랫폼을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파이브나인 팀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며, 줌 일원으로 맞이할 것을 고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인수는 '줌 폰(zoom phone)'에 특히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줌 폰은 최신식 클라우드 전화 시스템으로, 기존 사무 전화의 대안으로써 조직이 새롭고 편리한 방식을 통해 연결 및 상호작용하여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인수 절차가 최종적으로 완료되면 파이브나인은 줌 운영조직 형태로 편입될 예정이다. 파이브나인 CEO인 로원 트롤로프는 줌 사장(President)으로 선임되는 동시에 파이브나인 CEO 역할을 지속하며 에릭 위안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파이브나인 로원 트롤로프 CEO는 "여러 기업이 매년 상당한 재원을 컨택트센터에 투자하고 있지만, 여전히 고객에게 원활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파이브나인은 이와 관련한 문제를 보다 쉽게 해결하고, 기업이 고객과 더욱 의미 있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소통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언제나 미션으로 삼아 왔다. 줌과 협력해 파이브나인의 기업 고객에게 줌 폰 등 최상위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가치를 실현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결과를 얻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0 11:21:28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