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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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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지분 많은 기업이 합병하면 소수주주는 손해?

대주주가 같은 두 기업이 하나로 합쳐질 때 피합병 기업 소수 주주나 일부 교차주주들이 손해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자본시장연구원의 '기업 소유구조가 국내 상장사 간 합병에 미치는 영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같은 대주주의 피합병기업 지분율이 70%로 높다면 합병 가격을 '40'(적정 합병가격은 83.33)만 제시해도 합병이 가능하다. 이에따라 피합병 기업의 일반주주는 다른 주주와는 달리 손해를 입게 된다. 최순영 연구위원·김종민 선임연구위원은 "다만 대주주의 지분율이 합병기업보다 피합병 기업에서 더 높기 때문에 동일 대주주는 비록 적정 합병가격(83.33)보다는 낮지만 합병 이후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합병가격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합병·피합병기업의 대주주가 같고 , 대주주 편에 있는 교차주주(합병·피합병 지분 보유 주주)가 있는 경우는 어떨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균형 합병가격은 '0'까지 떨어질 수 있다. 이는 또 다른 교차주주와 일반주주에게 손해를 주는 것으로 분서됐다. 이 들은 "계열사간 합병에서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등의 교차주주는 합병 및 피합병 기업 양측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지배주주가 사업적인 목적이 아니더라도 사적이익을 위해 합병을 추진하거나 합병 조건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형성할 유인이 있다"면서 "이들 교차주주의 이득은 고스란히 합병 또는 피합병 기업 소수주주의 손해로 전가된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러한 이해상충은 어디까지나 잠재적이며, 단순히 교차주주가 존재한다는 점만으로 문제가 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시장의 반응은 어떨까. 합병 기준일 전후 2일간 누적초과수익률(CAR(-2,+2))을 측정했을 때 국내 상장사 간 합병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합병및 피합병 기업 모두에 긍정적이었다. 해외 실증 분석과 다른 결과다. 또한, 계열사 간 합병보다 독립적 기업 간 합병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계열사 간 합병의 일부가 비재무적인 목적으로 이뤄지거나, 대리인 문제(agency problem)의 가능성이 있다는 시장의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계열사 간합병이라 하더라도 최대주주가 동일한 합병의 누적초과수익률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높았다.

2018-02-22 10:01:1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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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올림픽 주자 KEB하나은행, 평창은 하나다! 대한민국은 하나다!

KEB하나은행이 제3의 주자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톡톡히 한 몫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공식 후원 은행인 KEB하나은행은 금융업 특성을 활용해 차별화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KEB하나은행이 펼치는 금빛 레이스는 ▲ 대회 홍보 및 금융거래 편의 제공 ▲ 전용상품 출시 및 이벤트 실시 ▲ 루지 등 개별 종목 후원 및 성화봉송, 선수단 응원 등을 비롯해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까지 자처하고 있다. 그 하나로 지난해 9월 은행 본점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2018평창 동계올림픽기념 화폐 가입식'을 가졌고 9월 11일부터 3주간 기념화폐 예약판매를 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27일 은행 본점 로비에 홍보관을 개관해 가상현실(VR) 봅슬레이,컬링 등 올림픽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성화봉, 기념주화 등을 전시하는 '전시존'을 운영 중이다. 2월 20일 현재 약 3만명의 손님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의 대표 홍보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외에도 KEB하나은행은 조직위원회의 운영자금 관리 및 입장권 판매대금 수납 등의 기본 업무와 대회 기간 중 3개의 전용 출장소와 2대의 이동점포(총35명 파견)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 93개국 6500 여명의 선수단, 조직위원회 관계자, 미디어 관계자 들로부터 호평도 받고 있다. 직접적인 후원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대한민국 최초의 동계올림픽인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중장기 지원 계획을 세워 시행해 왔으며, 그 지원계획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비인기 동계스포츠 종목인 대한루지경기연맹을 후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평창 루지 경기장을 방문해 루지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력하고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지난 12일에는 하나금융그룹의 임직원과 대학생 홍보대사로 구성된 30여명의 응원단이 평창 루지 슬라이딩 센터를 찾아 루지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역시 지난 1월 15일, 거래 중소기업 임직원과 함께 성화봉송에 참여하여 성공적인 동계올림픽의 개최를 기원했으며, 지난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 초청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관람하고 체험하는 '평창 스노우 드리밍(Snow-Dreaming) 행사'도 열었다. KEB하나은행은 오는 3월 9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동계패럴림픽대회를 공식후원하며, 대회기간 중 참가 선수 및 교통약자 관람객 대상 다양한 이동편의 서비스 제공 등 대회 성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향후에도 열악한 훈련 환경, 부족한 지원 등의 난관을 극복하며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장애인 스포츠 종목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 및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올림픽 마케팅으로도 쏠쏠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1월 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하나된 평창' 정기예금·적금·요구불통장 등 3종 전용상품 가입계좌가 24만좌, 판매실적은 약 1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정기예금의 경우 판매 3개월 만에 1조원 한도를 채워 증액 후 1조2천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적금과 요구불 통장 잔액(18일 기준)은 각각 300억원,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나은행은 이달 말까지 '대한민국 메달 숫자 맞추기' 이벤트 등 올림픽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계올림픽 홍보관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12월 27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 개관한 동계올림픽 홍보관에는 이달 20일까지 3만여명이 방문했다. 이 홍보관은 가상현실(VR)로 봅슬레이와 컬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2018-02-22 09:12:3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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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대한민국 중소벤처 1등기업 발굴 설명회'

하나금융투자는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본사(여의도역 2번 출구) 3층 한마음홀에서 '대한민국 중소벤처 1등기업 발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중소벤처 1등기업 발굴 설명회'는 비상장 우수 중소벤처 기업을 발굴해 소개함으로써 비상장(Pre-IPO)시장을 확대하고자 하나금융투자에서 마련한 자리이다. 참여 기업들은 타깃 마케팅으로 투자자를 모을 수 있다. 오승택 헤이스팅스자산운용 대표의 'IPO 주식투자-고수익 내는 법' 저자특강으로 시작해 화장품 원료 생산, 유전체 분석, 차세대 바이오 벤처, 메탈 3D 프린터, 스마트펜 생산, 헬스케어, 독서실 사업을 영위하는 코넥스시장 상장 기업 1곳과 비상장기업 6곳이 소개된다. 각 사의 대표들은 발표자로 직접 나서 자사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기존의 투자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신기술 기업을 조기 발굴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금융회사의 사명"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데스밸리를 지나 기업공개(IPO)를 목전에 두고 있는 기업들의 성공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나아가 선제적 투자기회를 창출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설명회는 사전에 신청한 30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2018-02-21 14:41:4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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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문화소외계층 평창 동계올림픽 초청 행사

하나금융그룹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올림픽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국민 대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문화소외계층 초청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저소득가정, 독거어르신,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전국의 문화 소외계층 700여 명을 초청해 올림픽 경기 관람과 함께 강원도의 명소를 탐방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SK하이닉스, 한국사회복지관협회가 함께 참여한 '해피투게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피투게더' 사업은 문화격차 해소와 강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지원 사업으로, 지난 8일부터 시작해 교통과 숙박을 제공하는 여행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됐다. 평창 동계올림픽 남·여 피겨스케이팅 경기 관람을 비롯해 하늘목장 및 대관령 눈꽃축제 체험과 월정사, 속초 중앙시장 탐방 등 강원도의 명소를 탐방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평생에 남을 만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SK하이닉스와 함께 지난달 30일에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사업수행기관인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해피투게더' 지원금을 전달했다. 하나금융지주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우리 이웃의 소외받은 계층들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행사에서 올림픽 경기도 관람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2018-02-21 14:29:1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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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무브...강남 슈퍼리치 해외부동산펀드에 꽂혔다

#. 50대인 김 모씨는 20억원대의 운용자산(올해 상반기 기준)을 보유한 '큰 손'이다. 그는 물려받은 자산과 금융상품 투자로 생활하는 '위험 중립형' 투자자로 분류된다. 파생결합증권(DLS) 투자로 별 재미를 보지 못 한 그는 부동산으로 눈을 돌렸다. 하지만 국내 부동산을 직접 사는 것은 자산가여도 부담이 컸다. 고심 끝에 은행 프라이빗뱅커(PB)를 찾았다. PB는 "사모 부동산펀드에 투자하면 직접투자보다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며 "미국 등 부동산가격이 오르는 지역 상품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권유했다. 김 모씨는 3억원을 투자했다. 투자처에 굶주린 강남 슈퍼리치(고액자산가)가 해외 부동산펀드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저금리 시대에 '고수익'이라는 이름을 걸고 나온 이들 사모펀드는 출시하자마자 거액 자산가에게 불티나게 팔려 나가고 있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공모펀드와 달리 수 백~수 천 억원 안팎의 자금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단기간에 '치고 빠지기식'의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글로벌 부동산 가격과 임대료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하지만 자본시장에 퍼진 해외 부동산 열기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부동산 펀드의 특성상 레버리지 비율이 높다. 금리가 오를 경우 이자비용(수익률 하락)이 커질 수 있다는 얘기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9일 기준 전체 부동산펀드는 65조1732억원 규모에 이른다. 이 중 해외부동산 펀드는 31조5800억원으로 48.46%에 달한다. 지난 2012년까지만 해도 이 비중은 20% 수준에 불과했다. 해외부동산펀드 유형별로는 사모펀드가 29조9707억원에 달했다. 비중이 무려 94.9%인 셈이다. 상품별로는 글로벌부동산펀드가 90% 가까이 차지했다. 공모펀드는 5.10%(1조6093억원)에 그치고 있다. 공모펀드에서도 글로벌부동산펀드 및 글로벌리츠재간접펀드가 대부분이다. 사모펀드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공개 판매되는 공모펀드와 달리 49명 이하의 투자자들이 돈을 모아 운용하는 펀드다. 최근 이렇게 조성된 사모펀드는 항공기나 오피스 등 실물자산을 비롯한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 예금 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대체투자를 선호한다. 강남 큰 손들도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내놓은 '2018년 한국 부자 보고서(Korean Wealth Report)'에 따르면 부자들의 외화자산에 대한 투자와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응답자의 약 83.3%는 외화자산(표시화폐가 외화인 금융상품, 유가증권, 해외부동산 등)을 보유하고 있고, 전체 금융자산 중 평균 9.8%를 외화금융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모펀드에 대한 선호도는 11.2%로 지난해보다 0.2%포인트 커졌다. 이 같은 흐름은 당분간 더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보다 외화자산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는 응답이 31.5%로 비중을 줄일 계획이라는 응답(2.2%)보다 많았다. 글로벌 부동산 가격 및 임대료도 2012년 이후 상승세다. 지난해 2분기 기준 독일(17.9%), 미국(15.5%), 영국(11.7%), 일본(7.6%)의 주택가격이 2008년 말 대비 상승했다. 반면 스페인(-29.1%), 프랑스(-3.7%) 등은 하락했다. 같은 기간 신흥국에서는 홍콩(135.9%)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어 중국(11.9%), 싱가포르(2.0%) 및 한국(0.9%) 등도 상승했다. 임대료 가격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6.1%(2008년말대비) 상승했다. 국가별로는 독일, 영국, 일본 등이 10%이상 올랐다. 그러나 해외라고 안전한 것은 아니다. 시장에서는 미국이 올해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꺼진다면 높은 가격에 사들인 해외 부동산 자산이 급격하게 부실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산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이 금리 인상에 속도를 낼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해외 투자의 경우 환율과 투자지역의 경제여건 변동 등 대외적인 투자위험도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특히 부동산 등 실물자산투자펀드는 상대적으로 레버리지 비율이 높고 이자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에 이자비용이 커지면 수익률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18-02-21 11:16:0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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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박성현-앨리슨리 등 올 골프선수단 구성 완료

하나금융그룹은 골프단의 2018년도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성현, 이민지, 이승민(KPGA) 등 기존 후원 선수 외에 LPGA의 앨리슨 리와 KLPGA 박현경을 새 식구로 받아들이며 총 5명의 선수로 새롭게 골프단을 꾸렸다. 특히, 20일 태국 파타야의 두짓 타니 호텔에서 앨리슨 리와의 조인식을 갖고 2018년도 라인업을 완성 지었다. 한국계 3세로 지난 2015년 LPGA Q스쿨을 공동 수석으로 통과하며 주목을 받은 앨리슨 리는 2016년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앨리슨 리는 "하나금융그룹과 계약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떨린다"며 "8살 무렵에 LA 한인타운에서 처음으로 은행 계좌를 만든 은행이 하나은행이었는데, 이번에 후원계약까지 맺게 되어 너무나 신기하고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집 이사와 코치진 변경 등 주변에 변화를 준 앨리슨 리는 "올해는 확실히 달라질 것 같다"며 "목표는 높게 잡고 있지만 우선은 차근차근 1승에 도전하려고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과 인연을 맺게 된 것에 대해 "하나금융그룹은 사회공헌 활동 뿐만 아니라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도 주니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나도 그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적이 있다"며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을 추억 뿐 아니라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보람 있고, 꼭 골프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방면에서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앨리슨 리는 앞으로 모자 우측에 하나멤버스 로고를 달고 활약하게 된다.

2018-02-20 16:34:1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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分社의 미학은 없다? 지주사 노린 인적분할..지배구조만 강화

히드라와 플라나리아. 이들은 둘로 나눠도 완벽한 모습으로 되살아나 개체수가 더 늘어난다. 기업도 잘만 쪼개면(인적 분할) 분사 이후 두 기업의 가치가 이전보다 훨씬 더 좋아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생각만큼 기업가치가 좋아지는 경우는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2010~2017년 인적분할을 발표한 시가총액 3000억원 이상의 기업 43개 중 분할 전에 비해 분할 후 시가총액이 5% 이상 증가한 기업의 비율은 37%에 불과했다. 기간을 늘려 분할 후 1년이 경과한 시점을 비교해봐도 합산 시가총액이 증가한 기업의 비율은 41%로 50%를 넘지 않았다. 회사 분할은 회계상 실적 등 이론적으로 회사가치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 그러나 증시에서는 지주회사 전환이나 체질 개선을 위한 쪼개기 등은 경영효율화 측면에서 '호재'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특히 물적분할보다는 둘 다 상장인 상태로 쪼개는 인적분할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기대일 뿐이었다. 시장지수와 업종지수와의 상대비교를 통해 초과수익률이 나타나는 기업 비율도 크지 않았다. 인적 분할 전에 비해 인적 분할 직 후 합산시가총액의 증가율이 시장 대비 5%이상 늘어난 기업은 28%였다. 또 업종대비 5%이상 초과한 기업 비율도 33%에 머물렀다. 투자자 입장에서 배당수익도 기대만큼 크지 않았다. 이 증권사 양지환 연구원은 "인적분할을 발표한 기업 중 분할 전에 비해 분할 후 합산 배당성향이 나타난 기업은 전체 22개 중 9개에 불과했다"며 "사업회사의 배당성향만 분리해서 살펴봐도 배당성향의 상향이 나타난 기업은 9개"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분할 후 배당성향이 하락한 기업이 10개나 됐다. 반면 분할 이후 최대주주의 지주회사에 대한 지배력과 지주사의 사업회사에 대한 지배력은 확대됐다. 양 연구원은 "분할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지주회사에 대한 최대주주 지분율과 사업회사에 대한 지주사의 지분율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기업가치나 주주 이익 제고라는 공식 이유 외에 다른 이유(지배력 강화)가 있다는 설명이다.

2018-02-20 15:37:5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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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 적립식 투자 'Start Up 적립식 플랜' 브랜드 론칭

한국투자증권은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 및 적립식 투자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Start Up) 적립식 플랜' 브랜드를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타트업(Start Up) 적립식 플랜'은 사업을 새로 시작한다는 스타트업(Start Up)기업 처럼 적은 돈으로 꾸준히 적립식 투자해 목돈을 모은다는 컨셉에서 착안했다. 또한, 2018년 새로운 마음으로 투자하는 '스타트(Start)'의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적립식 투자의 기본인 장기투자와 분산투자를 재차 강조하며,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 자산의 안정성과 수익률을 관리할 계획이다. 현재 고객성향에 맞는 스타트업(Start Up) 적립식 모델 포트폴리오와 리밸런싱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정일문 개인고객그룹장은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됨에 따라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적립식 상품 투자가 필요한 시점" 이라며 "소위 대박만을 쫓는 요즘 세태에, 장기적인 계획으로 꾸준히 투자해 나아가는 것이 소액투자자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투자의 올바른 길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브랜드 론칭에 맞춰 적립식 상품 3개를 새롭게 출시 했다. 신규 적립식 상품은 적립식 투자 특성에 맞게 장기 성장성이 높은 유망 산업 및 국가에 분산투자 되는 상품이다. 우선, '한국투자 Start Up-G2 리서치랩'은 미국 및 중국 대표주식에 투자하는 랩 상품이다. 또한, 'DB Start Up 글로벌4차산업 EMP펀드'는 4차산업혁명 관련 다양한 ETF에 투자하는 상품이고, 'KB Start Up 액티브 아시아 EMP 펀드'는 한국·중국·인도·베트남 등 신흥 아시아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두 펀드 모두 ETF에 직접 투자하는 EMP 펀드이다. EMP(ETF Managed Portfolio)란 자산의 50% 이상을 ETF에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말하며, 낮은 비용과 분산 효과가 뛰어나 포트폴리오 전체 안정성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새로운 적립식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18-02-20 14:40:5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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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ELS 및 DLS 총 10종 공모

KB증권은 23일까지 3개 기초자산(Nikkei225, HSCEI, Eurostoxx50)으로 연 5.0%(세전)의 수익을 제공하며, 최초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 이상이면 연 7.5%(세전)으로 조기상환되는 KB able ELS 399호(3년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를 포함한 주가연계증권(ELS) 8종, 파생결합증권(DLS) 2종 등 총 10종의 상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ELS상품으로는 'KB able ELS 400호(3인덱스 슈퍼리자드 울트라 스텝다운형)', 'KB able ELS 401호(3인덱스 리자드 울트라 스텝다운형)', 'KB able ELS 402호(3인덱스 울트라 스텝다운형)', 'KB able ELS 403호(3인덱스 울트라 스텝다운형)', 'KB able ELS 404호(3인덱스 스텝다운형)', 'KB able ELS 405호(3인덱스 스텝다운형)', 'KB able ELS 406호(3인덱스 월지급식 스텝다운형)' 등이 있다. 이 이외에도 북해산 브렌트유 최근월 선물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최근월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KB able DLS 133호(2커머디티 스텝다운형)는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주며, 최고 연 7.5%(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최근월 선물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KB able DLS 134호(하이브리드 스텝다운형)는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주며, 최고 연 8.9%(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2018-02-20 14:23:4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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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금융그룹, 괴산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성금'전달

대신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이어룡 회장이 충북 괴산지역의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해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장의 괴산 방문은 대신금융그룹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5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지체장애인과 다문화가족 등 소외계층을 만나 위로하고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사회복지시설은 괴산지역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와 청천재활원 등 2곳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나주지역의 사회복지시설 8곳을 방문해 사랑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대신금융그룹은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 이념아래 매년 장학사업과 국민보건지원사업, 아동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991년부터 시작된 대신금융그룹의 사랑의 성금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을 비롯해 선천적 장애아동의 의료비, 출소자 사회정착 지원금, 의료기관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대신금융그룹 관계자는 "창업자 시절부터 이어온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폭을 조금씩 넓혀가고 있다"면서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목표 아래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8-02-20 14:23:08 김문호 기자
KEB하나은행, '평창과 하나되는 지정·송금·Connected'이벤트

KEB하나은행은 오는 2월 28일까지 '평창과 하나되는 지정·송금·커넥티드'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후원은행이자 대한민국 외국환 대표은행인 KEB하나은행이 손님과 함께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기원하고자 마련한 이벤트다. 먼저 이벤트 기간 중 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 '하나멤버스'의 회원인 손님이 ▲개인송금 ▲해외유학생 송금 ▲해외체재자 송금을 위해 KEB하나은행을 외국환은행으로 지정하고 첫 해외송금을 하는 경우 5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총 123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제23회 동계올림픽대회를 기념하여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하나멤버스'의 포인트 '하나머니'를 23명에게는 3만 '하나머니', 100명에게는 1만 '하나머니'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별도 신청과정 없이 추첨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추첨결과는 3월 23일 KEB하나은행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외환마케팅부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함께 기원함과 동시에 새해를 맞아 처음 해외송금을 보내는 손님들께 혜택과 즐거움을 동시에 드리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외국환 대표은행으로서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18-02-20 14:22:5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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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멕-러-브 해외채권 포럼

NH투자증권은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 4층 강당에서 브라질, 러시아, 멕시코 채권에 관심 있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국가별 현황과 전망에 대한 고객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해외채권 전문가 신환종 NH투자증권 FICC리서치센터 글로벌 크레딧 팀장이 '멕·러·브(멕시코, 러시아, 브라질)채권'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발 글로벌 금융위기와 미국 신용등급 하락, 유로존 재정 위기 등 대형 금융위기를 예상한 크레딧 애널리스트인 신환종 팀장은 2016년 브라질 채권의 턴어라운드도 예측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미국 등 선진국의 금리 인상으로 선진국 채권시장의 매력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구조개혁이 진행되고 있거나 금리가 하락하고 있는 브라질, 러시아, 멕시코 채권 투자는 올해도 여전히 유망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브라질, 멕시코, 터키, 남아공 탐방에 이어 올해도 2월초 러시아의 정부기관 및 주요 금융기관들에 대한 심층 실사를 마쳤다. 이에 따라 고금리와 비과세 메리트가 계속되는 브라질 채권을 비롯하여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멕시코 채권, 투자등급 회복과 금리인하가 기대되는 러시아 채권 투자는 2018년에도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제시하고 있다. 이번 고객설명회는 멕·러·브 채권에 관심 있는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NH투자증권 홈페이지와 HTS에서 설명회 사전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2018-02-20 13:53:51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