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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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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QV iSelect200 롱숏플랫폼 출시

NH투자증권은 27일 개인 투자자들이 직접 투자대상을 선택하여 투자원금의 100%까지 대차매도할 수 있는 '큐브아이셀렉트(QV iSelect)200 롱숏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QV iSelect 롱숏플랫폼'을 이용하면 개인 투자자도 기관 투자자들처럼 제약 없이 주식을 빌려 매도하는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QV iSelect200은 투자원금의 200%를 절반으로 나누어 각 100%씩 롱, 숏이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도 500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원금 5백만원으로 주식이나 ETF를 5백만원 매수하고, 5백만원을 대차매도한 포트폴리오에 투자할 수 있다. 작년 7월에 출시한 기존의 QV iSelect 롱숏플랫폼은 투자원금 100%를 절반으로 나누어 각 50%를 매수(롱)하고 대차매도(숏)한다. 최소 가입 금액인 1천만원으로 투자하면, 5백만원을 매수하고 5백만원을 대차매도하여 투자하는 것이다. QV iSelect200의 롱숏 비중은 5:5이고, 합계 최대 5종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현재 한국, 미국, 일본, 홍콩에 상장된 주요 주식 및 ETF 약 7,000개를 매수할 수 있고, 대차매도가 가능한 종목에 한하여 매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스페인 국가지수 ETF를 매수하고 이탈리아 국가지수 ETF를 매도하는 등 글로벌 투자도 할 수 있다. QV iSelect200은 설계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기 위해 주식을 매수/매도하는 번거로운 절차 대신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복제하는 파생결합증권을 증권사가 발행하여 투자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해외주식 투자에 필요한 환전절차와 환전수수료도 없으며, 배당소득세(15.4%)가 적용된다. 일반 파생결합증권과 달리 상시 청약할 수 있고 기존 파생결합증권은 중도해지 시 환매수수료 등 비용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으나, QV iSelect를 통한 롱숏 포트폴리오는 주식처럼 언제든지 환매수수료 없이 중도 해지가 가능하다.

2017-02-27 09:43:19 김문호 기자
이에스브이, 3월 주총서 거물급 국내외 IT전문가 대거 영입

코스닥 상장사 이에스브이가 4차 산업을 겨냥한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 하기 위해 국내외 거물급 전문인력을 잇따라 영입한다. 이에스브이는 오는 3월 17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주총에서 신규 선임될 이사진으로 업계 최고의 IT 기획자로 손꼽히는 콰미 페레라(Kwame Ferreira), 대런 루이스(Darren Lewis), 이철재, 강조셉정환(Josef Chunghwan Kang) 등 사내이사 6명, 사외이사로는 세계적인 탑모델이자 글로벌 IT업계 막강한 인맥을 자랑하는 릴리 콜(Lily Luahana Cole)과 김성태 2명을 신규 사외이사 후보군으로 확정했다. 이번에 영입한 이사진 후보군은 국내외 IT 전문가들로 구성돼있다. 최근 코디엠으로부터 100억 원을 출자 받아 이에스브이의 IT 기술력과 코디엠의 바이오 플랫폼 사업을 융합한 신규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단기간 내에 이뤄낸 결실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내이사 후보 콰미 페레라(Kwame Ferreira) 콰미코퍼레이션(Kwame Corporation, LTD) 대표는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미디어예술 및 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업계 최고의 IT기획/디자이너다. 그는 삼성전자, 구글, 인텔 등 글로벌 업체들과의 협업한 경험이 있으며 임파서블닷컴 CTO를 맡고 있다. 사외이사 후보인 릴리 콜(Lily Luahana Cole)은 세계적인 모델 겸 배우이자 캠브리지대학을 졸업한 수재로 현재 임파서블닷컴(Impossible.com)의 대표이자 자선사업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미(Jimmy Wales) 위키피디아 공동창업자, 잭 달시(Jack Dorsey) 트위터 공동창업자 등 그녀가 보유한 실리콘밸리 출신 세계적인 IT업계 거물들과의 인적 네트워크가 신사업 추진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사내이사 후보 대런 루이스(Darren Lewis)는 구글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으로 스탠포드대학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IT 전문가다. 구글의 지메일과 번역기 개발한 그는 AI(인공지능)관련 특허도 다수 보유하고 있어 기술적 측면에서 이에스브이 사업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코디엠 국제사업부를 총괄하는 강조셉정환(Josef Chunghwan Kang) 대표와 김경진 코디엠 이사도 사내이사 후보에 올랐다. 이에스브이는 코디엠과 함께 IT와 BT를 결합한 신사업 추진을 위해 두 신규 이사들을 선임, 공동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옥스포드대학 법학법리학을 전공한 금융전문가 조셉강(Josef Kang)은 상장사 코디엠의 아시아 총괄 대표도 겸임하고 있을 정도로 세계적 명사들과의 화려한 인맥을 자랑한다. 이철재 이사는 미국에서 자수성가한 IT전문가로 UC버클리대학 뇌과학 박사 학위 취득 후 미국 온라인 보드게임사 쿼드 디멘션스(Quad Dimensions)를 탄생시킨 창업자 겸 CEO다. 당시 안정적인 온라인 보드게임 운영 후 넥슨에 천문학적인 금액에 해당 게임을 매각했던 입지전적 인물이다. 이에스브이는 이번 주총에서 거래량 활성화를 위한 액면분할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하드웨어 개발/제작 사업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개발과 기술정보 제공업 △영상/음성 분석기술 개발 및 기술을 활용한 영상분석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 등을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하고 정관 변경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이번 이사선임은 세계적인 기업도 쉽지 않은 실리콘밸리 출신 IT 전문가들을 다수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신규 선임될 이사들이 향후 본격적인 사업 진행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7-02-27 09:41:0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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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회장, 제3대 서비스산업총연합회 회장 취임식

사단법인 서비스산업총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클럽(16층)에서 열렸다. 서비스산업총연합회 회원 및 회원사 대표들을 비롯해 윤상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추경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서비스산업총연합회의 박경실 제2대 회장의 공로를 치하하고, 새롭게 취임한 제3대 서비스산업총연합회 최중경 회장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박경실 제2대 회장의 이임사, 최중경 회장의 취임사, 연합기 전달식, 윤상직 국회의원, 추경호 국회의원,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중경 회장은 취임사에서 "서비스산업총연합회 3대 회장 취임이 더 없이 기쁘고 영광스러운 반면 그에 따른 책임감 또한 크다" 고 전하며, "우리 사회에서 서비스 산업이 그에 걸 맞는 위상을 찾고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기획 및 추진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국회 통과와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 며 특히 "서비스산업총연합회의 사무국의 인적, 물적 조직적인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2017-02-27 09:39:2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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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Balance]마스터즈펀드케어랩 출시...펀드 사후관리 서비스

대신증권은 27일 손실이 발생한 펀드를 이동해 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펀드 판매보수 환급 등 다양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밸런스 마스터즈 펀드케어랩'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스터즈 펀드케어랩 서비스는 손실이 발생한 펀드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에 대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만들었다. 전체 주식형 펀드의 절반이상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손실 난 고객계좌의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타사에 보유하고 있는 손실 난 펀드를 이관해 오면, 지점 운용역을 통해 나만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가장 큰 혜택은 증권사에 지불하는 펀드판매보수를 면제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상대적으로 비싼 펀드판매 보수 대신에 저렴한 투자일임 수수료만으로도 펀드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펀드가 잘 관리되고 있는지 불안해 할 수 있는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펀드에 대한 현황분석과 손실의 원인 및 전망, 전략방안 등을 담은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또, 해당 펀드매니저를 인터뷰해 얻은 생생한 펀드관련 정보를 담당 운용역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가입 고객에겐 3개월 만기 연 3%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특판RP 매수기회도 제공한다. 상품가입금액의 1대1 비율로 최대 1억원까지 특판RP를 매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펀드케어랩에 5천만원을 가입한 고객은 특판RP를 5천만원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1억 이상 가입한 고객은 최대한도인 1억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고위험 등급의 서비스로 최소가입금액은 1천만원이며, 최소가입기간은 1년이다. 중도환매는 추가수수료 부담 없이 언제든지 가능하다. 남형민 랩사업부 이사는 "펀드케어랩은 손실 중인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투자자들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관리하고, 고객의 신뢰를 얻고자 준비한 서비스"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자산을 지키고 불릴 수 있는 우수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27 09:30:12 김문호 기자
코디엠,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 이에스브이에 100억원 투자

코스닥 상장사 코디엠이 국내 유망 IT기업과 손잡고 신규사업인 바이오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선다. 코디엠은 지난 24일 4차산업의 핵심기술을 다수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 이에스브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100억원 규모의 신주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코디엠이 신규사업으로 본격 추진중인 바이오 플랫폼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이뤄진 투자결정이다. 증자 참여는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타법인 지분취득을 통해 코디엠은 이에스브이의 지분 12.17%를 보유하게 된다. 코디엠은 이번 투자결정을 계기로 바이오 플랫폼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디엠 관계자는 "이에스브이와 공동 사업추진을 본격화 해 신규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고자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며 "이에스브이의 최대 강점인 IT 소프트웨어 분야 최첨단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을 뿐 아니라 글로벌 IT 전문 인력 확보를 통한 IT와 바이오 플랫폼 사업 시너지 효과가 기대돼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최근 필로시스에 투자해 첫 성과를 달성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이에스브이 투자를 통해 추가적인 성과를 내고자 하는 의도도 반영돼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에스브이는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출신의 IT 전문가들을 주요 멤버로 영입할 예정이다. 신규 선임 예정인 이사진은 세계적인 IT 기획자로 알려진 콰미 페레라(Kwame Ferreira)를 비롯해 세계적인 모델 겸 할리우드 배우인 릴리 콜(Lily Luahana Cole), 구글 지메일과 번역기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 대런 루이스(Darran Lewis) 등이다. 이들의 기술 인프라와 위키피디아, 트위터 등 글로벌 IT기업 CEO들과 친분이 두터운 릴리의 인적 네트워크 활용시 글로벌 시장 IT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이에스브이는 2012년 로봇청소기 엔진 공급을 시작으로 기반을 다진 후 2015년 드론사업에 진출, 그 해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 1월에는 자율주행용 센서 개발을 완료했으며 최근 각광받는 차세대 유망산업인 스마트카, 블랙박스, VR/AR,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코디엠은 이번 투자 결정을 통해 바이오 플랫폼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이에스브이의 강점인 드론,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카 등 차세대 IT 기술력과 영상처리 전문기술을 코디엠의 바이오 플랫폼 사업에 적용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이에스브이의 기존 개발진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드론, 블랙박스, AI 로봇사업 등 향후 성장성이 유망한 기술력 확보에 주력해 IT 기술이 접목된 글로벌 바이오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코디엠은 최근 국내 혈당측정기 전문기업 필로시스와 전략적 제휴 및 투자결정 이후 지난 17일 첫 매출을 가시화를 시작으로 연내 100억원 가량의 매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필로시스는 미국, 유럽을 비롯해 남미, 중국, 아시아 등 해외 92개 국에 제품공급을 하고 있으며 약 4000억원 규모의 누적 계약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2017-02-27 09:28:16 김문호 기자
수출 의존도 높은 한국, 美ㆍ中 통상정책 변화에 대한 비상대책 수립 필수

삼정KPMG는 오는 3월7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미국 통상정책 변화와 우리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보호무역 강화 등 미국의 통상환경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최근 미국의 세제개혁안 발표도 예고됨에 따라 대미 직접투자 환경변화와 철강ㆍ자동차산업 등 한국의 주요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통상정책 변화에 대한 우리기업의 대응체제 수립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지난해 대미 수출액이 665억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13.4%를 차지하였고, 대중 수출액은 1,244억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25.1%로 집계되며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를 지닌 한국산업과 우리기업에게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KPMG 미국과 한국의 세제 및 국제통상 전문가와 한국무역협회의 통상협력 담당자가 발표자로 나서, 미국의 통상정책 현황과 우리기업의 성공적인 통상위험 대응전략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미현 한국무역협회 통상협력실장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통상정책ㆍ입법화 현황 및 시사점에 대해 안내한다.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혁 방향과 우리기업의 대응전략에 대해서는 박상환 KPMG 미국 파트너가 발표한다. 이어, KPMG 미국의 투자 전문가인 울리히 슈미트(Ulrich Schmidt) 파트너가 ▲글로벌 생산지의 시장 포트폴리오 전략과 미국 현지 투자 시 고려사항을 소개하고, 심종선 삼정KPMG 회계사가 ▲반덤핑 등 최근 무역구제조치 사례와 FTA 혜택을 상쇄하는 국경조치에 대한 우리기업의 대응전략을 제시한다. 박문구 삼정KPMG 국제통상본부장은 "경제성장에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제조업은 미국과 중국의 통상정책 변화에 민감한 산업구조로, 특히 올해는 글로벌 생산기지의 전략적 다변화, 해외시장 반덤핑규제 선제적 대응, FTA 사후검증이나 원산지별 국경조치에 대한 비상대책 수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본부장은 "최근 통상 대응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수작업에 의존했던 통상업무에 디지털 혁신을 적용함으로써 치밀하게 선제적 대응전략을 수립한 LG전자나 현대제철의 통상전략과 대응프로세스를 눈여겨 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삼정KPMG 국제통상본부는 관세사ㆍIT전문가ㆍ회계사ㆍ원산지관리사 등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국제통상 전략수립, 해외시장 규제대응, 통상법규를 활용한 내수시장 수성 및 원가절감 등 관세ㆍITㆍ회계 자문분야를 융합한 통합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2017-02-27 09:22:0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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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신규 통장디자인 2종 출시

KEB하나은행은 한국의 전통 보자기 디자인이 적용된 입출금 및 목돈통장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통장에 적용된 보자기는 한국자수박물관 소장품으로 입출금 통장에는 명주조각보, 목돈통장에는 항라조각보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작고 커다란 네모와 세모 형태의 면으로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는 조각보의 미학적 가치를 안정적이며 든든한 통장 디자인으로 담아냈다. KEB하나은행은 향후 입출금 및 목돈통장 외에도 다른 종류의 통장에도 보자기 디자인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정성을 가득 담은 보자기처럼 손님의 모든 마음을 소중히 담겠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담고자 보자기 디자인을 통장에 적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통장뿐만 아니라 연말용품 등에도 전통 섬유예술품 디자인을 적용하여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후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의 실천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7일 한국소비자원 조사 은행별 소비자 만족도에서 종합만족도 1위 은행으로 선정된 KEB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손님들에게 더 큰 만족과 혜택을 드리기 위해 세밀한 부분까지도 소중히 챙길 계획이다. 한편,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한국자수박물관은 1976년 개설 이래 현재까지 꾸준한 수집활동을 통해 보자기, 자수, 화문석, 침장, 장신구 등 3천 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한국전통 섬유예술의 독창성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2017-02-27 08:17:2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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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TDF알아서' 펀드시리즈 설명회 개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7일부터 이틀간 서울플라자호텔에서 펀드 판매사인 은행과 증권사를 대상으로 '한국투자 TDF 알아서 펀드 시리즈'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TDF(타겟데이트펀드, Target Date Fund)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맞춰 주식과 채권, 국내와 해외 자산의 비중을 조정하면서 자동으로 운용해주는 연금펀드이다. 한국운용은 한국 투자자에게 적합한 TDF 구조를 설계하기 위해 2014년 1월 장기투자상품 전문 운용 팀인 '투자솔루션 본부'를 신설하고, 2015년 10월 퇴직연금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3년 전부터 TDF 출시를 준비해왔다. 이후 작년 10월 미국 TDF 전문 자산운용사인 티로프라이스(T. Rowe Price)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7개 TDF 펀드 시리즈를 내놓았다. 미국 내 TDF 시장은 상위 3개 운용사가 전체 시장점유율의 70%를 차지하고 있는데 티로프라이스(T. Rowe Price)는 현재 274조원 규모의 TDF를 운용하며 3위를 기록있다. 설명회에서는 미국 티로프라이스의 제롬 클라크(Jerome A. Clark)가 현지에서 운용 중인 TDF의 운용 전략과 투자비중 경로(Glide Path) 및 전략적 자산배분 모델에 대해 설명한다. 한국운용 투자솔루션본부 부문장인 류범준 팀장은 우리나라의 소득, 물가, 금리, 생명주기 등을 반영한 한국형 TDF 펀드 시리즈의 각 상품별 구조 등을 설명한다. 한국운용 조홍래 사장은 "은퇴 이후 필요한 자금을 운용하는데 있어 중요한 점은 한국인의 실정에 맞게 자산배분과 리밸런싱을 수행하는 데 있다"고 말하며 "미국의 우수한 TDF 전문 운용사인 티로프라이스에서 10년 넘게 검증된 모형을 기반으로 진정한 의미의 한국형 TDF 구조를 마련했다. 은퇴 이후의 소득을 대체하기 위한 고객의 소중한 은퇴자산에 대해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운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7-02-27 08:04:37 김문호 기자
현금흐름에서 투자기회 포착하는 '미래에셋배당과인컴펀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는 '미래에셋배당과인컴펀드'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이 펀드는 전 세계 우량 채권 등 안정적인 인컴(Income)을 제공하는 자산과 국내 우선주 및 고배당 주식 등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자산에 투자하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다. 꾸준히 인컴이 발생하는 우량 자산에 투자, 안정적 현금 흐름을 창출하기 때문에 노후준비 금융상품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26일 제로인에 따르면 미래에셋배당과인컴펀드는 지난 24일 기준 1년 및 3년 수익률이 각각 7.47%, 19.94%를 기록 중이다. 설정 후 (2013년 3월 12일) 수익률은 32.76%다. 수탁고도 작년에만 774억원 증가하며 펀드 규모는 1883억으로 성장했다. 또한 미래에셋배당과인컴펀드는 미래에셋의 경쟁력 있는 안정형 상품을 선정해 투자해 변동성을 관리하고 있다. 이 펀드는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에 50% 이상,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에 50% 미만으로 투자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제고한다.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는 국내 대표 해외채권 펀드로 전세계 우량 채권에 분산해 투자,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운용 펀드 기준, 3년 수익률 14.29%를 기록하는 등 낮은 국내 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에게 '시중금리 +알파(α)'를 꾸준히 달성하고 있다.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는 국내 우량 기업의 우선주와 배당주에 투자하며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 '초과수익'을 노리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3년 수익률 26.36%(운용 펀드 기준)를 기록하며 국내 혼합형 펀드 중에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작년 11월 운용보고서에 따르면 미래에셋배당과인컴펀드는 채권 41.93%, 주식 30.44%, ETF 및 펀드 등에 11.47%를 투자하고 있다. 업종 별로는 IT 23.52%로 비중이 가장 높으며 금융 14.56%, 소비재 13.69% 등 다양한 분야에 분산 투자 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부문 성태경 상무는 "미래에셋배당과인컴 펀드는 전세계 우량 채권의 안정성과 고배당 성향의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적 중위험·중수익 펀드"라며 "특히 고령화 사회에 적합한 꾸준한 현금 흐름을 창출함으로써 정기 예금 대체 상품으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2017-02-26 14:42:05 김문호 기자
몸값 뛴 회사채...기업들 '물들어 올때 노 젓자'

#. 현대위아는 지난 14일 총 1300억원어치의 회사채 모집 수요예측에서 32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계획했던 물량의 두 배가 넘는다. 현대위아의 흥행은 현대차그룹의 높은 인지도와 연초 회사채시장 온기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결국 현대위아는 예상보다 많은 2000억원 어치를 조달키로 결정했다. #. SKC는 3·5년물 1000억원 규모 회사채 모집에 5200억원의 수요가 집중됐다. 3년물 700억원 모집에 4000억원, 5년물 300억원 모집에 1200억원이 들어왔다. SKC는 주관사와 협의하에 3년물과 5년물을 각각 400억원, 100억원씩 증액해 총 1500억원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대기업들이 회사채 발행금액을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늘리고 있다. 실제 자금조달에 앞서 실시하는 수요예측에서 예상보다 많은 투자 수요가 몰리자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자금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계산이다. 초저금리 영향으로 기관투자가들이 AA(더블A)급 이상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가 붙는 A급(싱글A) 회사채 투자에 적극성을 보인 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미리 미리 곳간 채워두자 26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지난 14일 4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실시한 수요예측에 기관들이 몰리면서 200억원을 증액했다. 하이트진로홀딩스가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 것은 2015년 10월 이후 1년4개월 만이다. 그동안 회사는 사모사채와 기업어음(CP) 등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했다. S-Oil(AA+)은 회사채 발행을 위해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총 7300억원의 기관신청을 받았다. 모집물량은 5·7·10년물 각각 2000억원, 600억원, 400억원으로 총 3000억원이었다. 특히 10년물에도 모집물량의 3배에 육박하는 수요가 몰려 화제를 낳았다. 예상을 뛰어 넘는 흥행에 S-Oil은 총 1000억원을 증액 발행키로 했다. LG실트론은 회사채 2·3년물(1000억원) 수요예측에 총 3790억원의 기관들이 몰렸다. 600억원을 발행하려던 2년물에는 1700억원이 몰렸고, 400억원 규모였던 3년물에는 2090억원의 뭉칫돈이 들어왔다. 발행 예정액의 4배에 달하는 수요가 몰린 것이다. SK그룹에 대한 후광효과로 분석된다. SK그룹은 LG로부터 LG실트론을 6200억원에 전격 인수했다. 지에스이피에스(신용등급 AA-)는 3·5년 만기 회사채 2000억원 발행을 위해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5600억원의 매수주문이 몰렸다. 3년물 1000억원 모집에 3100억원이, 5년물 1000억원 모집에 2500억원이 각각 들어왔다. 삼양사(AA-)는 5년물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모집에서 2900억원의 기관이 몰렸다. 흥행에 성공한 삼양사는 1000억원에서 1400억원으로 증액했다. 덕분에 발행금리 또한 개별민평(민간채권평가사 산정) 대비 0.11%포인트 낮은 2.318%로 결정됐다. 특히 삼양사는 지난 2014년 12월 첫 공모채 발행 후 2년2개월 만에 다시 회사채 시장에 돌아와 주목을 받았다. ◆기업, 유동성 확보 나서 이들 기업 대부분은 신용등급 'A'나 'AA-' 이상의 우량기업으로, 올 들어 회사채 품귀 현상으로 기관투자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해 만 해도 국내 다수의 기관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국내 금리 동반 인상 가능성 등이 제기되면서 기관이 투자를 꺼렸었다. 크레딧 시장 한 관계자는 "초저금리 기조가 심해지면서 금리가 높은 회사채, 특히 우량기업의 크레딧 물량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들도 글로벌 경기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데 따른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유동성 확보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공사채 발행 부진에 따른 회사채 시장의 '반사이익'을 최대한 활용화려는 의도도 있다. 공기업 부채 감축 계획에 따라 기존 공사채에 투자하던 연기금, 기관 등의 자금이 회사채로 이동하면서 기업들의 조달 비용이 줄었다. 하나금융투자 김상만 연구원은 "연초 이후 현재까지 발행된 회사채는 총 7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조2000억원이 늘었고, 대부분의 업체들이 오버부킹에 성공하고 있다"면서"특히 지난 한 해 동안의 수요예측에서 우량등급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던 A급의 강세 현상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7-02-26 14:39:54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