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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신한금융투자, 리자드 ELS 총 5종 공모

신한금융투자는 모든 기초자산이 가입 후 1년(12개월)간 35%를 초과하여 하락하지 않으면 최대 8.00%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리자드(Lizard) 스텝다운형 ELS를 포함한 총 5종의 ELS(주가연계증권) 상품을 3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ELS 13352호'는 리자드 스텝다운구조의 3년만기 상품으로 NIKKEI225, HSCEI,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0%(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12.00%(연4.00%)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되는 상품이다. 또한 이 상품은 '리자드'라는 특징이 있어 위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가입 후 12개월 시점인 2차 조기상환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이 종가 기준으로 최초 기준가격의 65% (리자드배리어)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함께 연 8.00%를 지급하고 자동 조기상환 된다. 즉, 가입 후 1년만에 리자드 배리어를 통한 조기상환시 연 수익률의 두 배인 8.00%의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또한 NIKKEI225, HSCEI, S&P500을 기초자산으로 연 4.5%의 수익을 추구하는 ' ELS 13353호'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1~3차), 80% (4차), 75% (5차), 60 %(6차)이며 녹인은 없다. 최소 가입금액은 1백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2017-02-01 09:37:0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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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지문인식으로 모든 거래 가능

한화투자증권은 1일 고객이 공인인증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인증 방식으로 지문인식 서비스를 이날부터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15년 3월 공인인증서 의무사용제 폐지 이후 고객의 편의를 위해 대체 인증 방식을 도입해야 할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신중한 준비과정을 거쳐 이날부터 지문인식 방식의 바이오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아이폰용은 애플사의 승인을 거쳐 2월 중 오픈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 고객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본인 명의의 휴대폰으로 간단한 등록 절차를 통해 바이오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이후 등록된 바이오 정보를 이용해 로그인, 주문, 이체 등을 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는 유효기간이 1년이지만 등록된 바이오 정보는 유효기간이 없어서 해지하지만 않으면 무기한으로 인증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바이오 인증은 공인인증서 인증과 달리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한화투자증권이 도입한 지문인식 서비스는 고객이 관련 바이오 정보를 개인매체(스마트폰)에 저장하면 거래 요청 시 해당 개인매체의 바이오 인증 결과값을 검증하여 거래를 처리하는 '개인매체 방식' 중 '공동 FIDO(Fast identity Online) 방식'을 채택했다. 한화투자증권 e-biz사업부장 김선철 상무는 "핀테크 시대가 도래하면서 다양한 바이오 정보를 이용해 본인인증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 기반이 확대되고 있어 이를 온라인 채널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며 "한화투자증권 고객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화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나 가까운 영업점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17-02-01 09:35:1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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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배당프리미엄펀드 출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배당주에 투자해 배당수익을 확보하는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해 안정적인 인컴수익을 추구하는 미래에셋미국배당프리미엄펀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펀드는 미국시장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뿐만 아니라 배당 수익,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 등 꾸준한 현금흐름을 통한 인컴수익을 추구한다. 따라서 미국 주식시장 투자를 고민하고 있으나, 시장 하락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미국배당프리미엄펀드는 MSCI USA 지수 및 S&P500 지수 구성종목 중 배당의 지속성, 성장성, 배당성향, 현금흐름 등을 고려해 선정한 미국 배당주에 투자한다. 또한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분석하고 시장상황과 섹터 비중을 감안해 종목별 비중을 조절하게 된다. 미국 배당주를 보유하는 동시에 S&P500 기초지수 콜옵션을 매도해 초과수익을 확보하는 커버드콜 전략(Covered Call)을 병행한다. 주가수준보다 높은 행사가격으로 콜옵션을 매도해 주가의 완만한 상승이나 횡보 또는 하락 시에도 프리미엄을 통한 초과수익이 가능하다. 또한 보통주 대비 높은 배당률을 지급하는 우선주 및 이자수익과 자본이득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전환사채에도 ETF로 일부 투자해 추가적인 인컴수익을 추구한다. 투자대상 통화인 미국 달러(USD)에 대해 환헤지를 시행하는 펀드와 미시행 펀드 모두 라인업 되어 있어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설정된 국내, 글로벌 및 중국에 투자하는 배당프리미엄펀드 시리즈 모두 최근 1년 수익률이 10% 안팎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로 전용계좌를 통해 올해까지 가입 할 경우 매매 평가차익 및 환차익에 대해 1인당 3천만원까지 10년 동안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 클래스도 있어 노후준비에 활용 가능하다.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펀드슈퍼마켓, 한화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사는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부문 최경주 사장은 "미래에셋미국배당프리미엄펀드 출시로 업계 대표 중위험·중수익 펀드인 배당프리미엄이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미국, 중국 등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통해 저금리·저성장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인컴상품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7-02-01 09:26:3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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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더블찬스 리자드 ELS 등 총 3종 모집

하나금융투자는 1년 동안 2회의 리자드 상환기회를 제공하는 더블찬스 리자드 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3종을 3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한국지수(KOSPI200),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3.7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806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2차)/85%이상(3~4차)/80%이상(5차)/65%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단, 6개월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6개월째 되는 날 3.70%(연 7.40%)의 쿠폰을 지급받고,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 7.40%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더블찬스 리자드 ELS이다. 또한, 미국지수(S&P500),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5.3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807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2차)/80%이상(3~5차)/65%이상(만기)이다. 녹인은 없다. 마지막으로 두 가지 원유(WTI/BRENT)를 기초자산으로 연 5.40%를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S 1769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1년이고 4개월마다 총 3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0%이상(1차~만기)이며 녹인은 55%이다. 모집은 각 3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2017-02-01 09:12:54 김문호 기자
동성화인텍, LNG 운반선 단열 시스템 신기술 자체 개발… '국내 최초'

동성코퍼레이션의 자회사 동성화인텍이 LNG운반선 단열 시스템 자체개발을 완료해 LNG운반선 시스템 및 단열재 시장 다변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LNG용 보냉재 공급업체 동성화인텍(대표이사 이충동)은 최근 국내 최초로 LNG운반선 Type-B Tank용 독자 기술 단열 시스템('X-FINE'와 'Y-FINE') 개발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한 것으로 수년간의 단열 시스템에 관한 열해석 및 구조해석 등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기술개발을 완료했다. 이에 최근 조선소와 선급을 초빙해 성능평가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동성화인텍은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조선소에 순수 국산기술이 적용된 단열재와 시스템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현재 국내 조선소와 공급을 협의하고 있다. 향후 일본과 중국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LNG 운반선 시장은 주종을 이루는 GTT 방식(Mark형, No96형)이외에 Type-B 탱크 방식의 MOSS Type과 SPB Type이 사용되고 있다. MOSS type은 현대중공업과 일본 미스비시중공업, 가와사키중공업 등에서 채택하고 있다. 동성화인텍은 이번에 개발한 단열 시스템 신기술을 통해 해외업체가 독점 공급하던 LNG 및 가스 운반선용 Type-B 탱크 방식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기존 경쟁사에 비해 누수 차단막을 이중으로 구성하고 초저온에서 신축성 자재를 사용해 선박의 안전성이 향상되고 접합부분(Joint)에 신규 재료를 적용해 분진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실적 및 특허를 보유한 IMO Type-C LNG Tank 스프레이 방식의 장점을 활용해 현장 시공기간을 단축시킬 뿐 아니라 생산체제를 최적화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 향후 수주 전망이 매우 밝다"고 강조했다. 동성화인텍 이충동 대표는 "이번 기술 개발이 Type-B (MOSS, SPB 등) 방식을 채택하는 LNG 및 가스 운반선의 신규 고객들과 선주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향후 수주실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2017-02-01 09:12:30 김문호 기자
키움증권 ISA 기본투자형(초고위험), 3개월 수익률 두 달 연속 업계 1위 질주!!

국민들의 재산증식 수단으로 도입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시장에서 키움증권이 좋은 운용 성적을 거두고 있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 ISA 운용성과 발표에서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 상품이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모델 포트폴리오 기준, 3개월 수익률) 이 상품은 지난달 말 공시된 운용성과 공개(2016년 11월 30일 기준)에서도 전체 201개 상품 중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공시에서도 3개월 수익률 5.13%로 가장 높은 수익을 냈다. 출시 이후 수익률은 8.59%에 달한다. 키움증권은 다른 12개 ISA 상품에서도 출시 이후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내며 안정적인 운용성과를 보이고 있다. 키움증권의 자산운용 능력을 ISA 수익률로 인정받은 셈이다. 키움증권이 일임형 ISA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배경은 지난 2015년부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는 차별화된 자산배분 알고리즘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민석주 키움증권 투자솔루션팀장은 "키움증권 ISA의 우수한 수익률은 차별화된 알고리즘 노하우와 시장에 적극 대응하는 ISA 자산배분결정위원회 활동이 결합된 결과물"이라며 "당사는 정교한 자산배분을 위해 최신 금융공학 모델을 활용한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으로 국가별 이익 추정치를 산출하고 이를 토대로 주식형 펀드의 투자비중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델 포트폴리오의 운용역과 리서치센터 글로벌전략팀이 매주 운용회의를 열어 자산배분 및 운용현황을 점검한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이 이렇듯 차별화된 알고리즘 구축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시키면서 앞으로의 ISA 시장에서도 강자의 입지를 유지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ISA 제도가 시행되기 이전부터 축적된 노하우가 가시적인 성과로 빛을 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키움증권은 일임형 ISA와 동일한 알고리즘을 적용시키고 있는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에서도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는데 하이자산운용과 손잡고 지난달 7일 국내 증권사 최초 로보어드바이저 자문형 공모펀드인 『하이 ROKI1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를 출시한 데 이어, 오는 2월 1일에도 키움투자자산운용과 함께 두 번째 로보어드바이저 펀드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17-01-31 15:41:57 김문호 기자
회사채 투심 회복, 취약업종 만기 몰린 '2월 분수령'

'회사채 투심(투자심리) 2월을 주목하라'. 금융투자업계와 자금조달을 앞둔 기업들이 2월 회사채 시장 분위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올해 전반적인 회사채 시장 투심 회복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연초 이후 일부 취약업종을 제외한 신용등급 A급 회사채들에 대한 기관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어 이같은 투심 회복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인 지 업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겹치면서 취약업종이 살아 남을 지 관심이다. 1월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만기 도래하는 공모 회사채 규모는 4조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AA급 회사채인 삼성물산은 2800억원 규모의 만기가 예정돼 있다. 중공업 업종 중에는 삼성중공업(A-)과 현대중공업(A0)의 회사채 4000억원, 2000억원이 각각 만기가 돌아온다. 해운·항공운수 업종에서는 아시아나항공(BBB0) 1800억원, SK해운(A-) 400억원의 만기가 예정돼 있다. 2월부터 4월까지 확대해 보면 A~BBB등급 만기도래 물량 중 취약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30~54%에 달할 정도로 높다. 오는 3월에는 건설업종의 채권 만기가 몰려 있다. 삼성물산(AA+) 2500억원, 현대건설(AA-) 1000억원, 포스코건설(A+) 1000억원, 대우건설(A+) 1000억원 등이 각각 만기 예정이다. SK해운도 55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갚아야 한다. 4월에도 삼성물산 2400억원, 한화건설(BBB+) 1950억원, SK건설(A-) 300억원, 대림건설(A+) 300억원의 만기가 돌아온다. 현대삼호중공업(A-)도 700억원의 회사채 빚을 갚아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800억원, 대한항공(BBB0) 500억원, SK해운은 300억원의 회사 만기가 예정돼 있다. IB업계와 투자자들 관심은 특히 A급 회사채 흥행 여부다. A급 회사채 투심회복이 최근 몇 년새 이어진 회사채 시장 양극화 현상이 완화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지난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투자자들이 회사채를 외면하면서 A급 이하 기업들은 자금조달에 어려움 겪었다. 올 들어 다소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이 회사채 시장에 자금을 집행하면서 일부 기업이 진행한 A급 회사채에는 대규모 청약금이 몰리기도 했다. 전문가들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유동성 우려가 있었던 기업들이 자구 대책을 내놓고 있고, 정부 지원의지도 있는 만큼 기업들 연쇄 부도에 대한 걱정은 없어보인다"면서 "2월 A급 회사채들 흥행 여부를 통해 기관투자자들이 AA급 이하 회사채를 바라보는 시각을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급 회사채 흥행 여부는 BBB급 회사채 발행시장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내달 만기 도래하는 BBB급 회사채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한화건설 등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회사채 차환 물량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기관들 투자심리와 별개로 기업들이 회사채를 외면하는 현상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KB증권 김수연 연구원은 "그 동안 취약업종에 해당하는 개별 기업 및 그룹 단위로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나, 업황 전망 및 개별 기업들의 재무건전성에 대한 우려 지속으로 취약업종에 해당하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은 제한적이다"면서 "취약업종 크레딧물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의 재투자나 신규 투자자 유입 확대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A급 시장의 잔액 축소 현상이 올해도 가파르게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다.

2017-01-31 15:17:3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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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속도 낸다면…뱅크론펀드 주목

50대 자영업자 박모 씨는 지난 2015년 5000만 원이란 돈을 넣어둔 해외채권형 펀드에 넣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기대와 달리 수익률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미국이 올해만 3~4차례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많아서다. 김 씨는 주 거래은행인 B은행의 프라이빗뱅커(PB)찾았다. "기업에 자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대출을 유동화한 채권인 '뱅크론'에 투자하라"는 것이다. 금리가 오를 때 수익을 낸다니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미국의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뱅크론펀드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뱅크론펀드는 투자등급 미만(BBB 이하) 기업에 자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대출을 유동화한 채권인 '뱅크론'에 투자하는 펀드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수익률 상승이 기대되는 대표적인 상품이다. 1월 3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뱅크론펀드를 판매한다. 지난 16일에는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미국 증시의 뱅크론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키움 글로벌 금리와 물가연동 펀드'를 내놓으며 뱅크론 펀드 판매 경쟁에 뛰어들었다. 뱅크론펀드의 설정액은 1조3679억원, 순자산은 1조4616억원이다. 수익률은 '프랭클린 미국금리연동 특별자산펀드(대출채권)' A 클래스가 1년 수익률 14.54%로 가장 좋다. '이스트스프링미국뱅크론특별자산자투자신탁(H)[대출채권]클래스C-E'도 8.40%로 좋다. 같은 기간 국내채권형 펀드(1.38%), 해외채권형 펀드(7.07%)보다 높다. 다만 단기로 봐서 뱅크론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2.35%로 기대치 보다는 낮은 편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뱅크론펀드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모닝스타에 따르면 2016년 말 미국 뱅크론펀드 순자산은 규모는 1160억 달러에 달한다. 2015년 말 980억 달러에 비해 18.4%나 증가했다. 지난해 7월 부터 자금이 순유입되기 시작해 연중 순 유입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74억 달러(액티브 뱅크론펀드 60억 달러, 패시브 뱅크론 펀드 14억 달러)가 유입됐다. 미국 금리인상 기대감에 뱅크론펀드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투자에는 신중해야 한다. 뱅크론펀드는 하이일드펀드와 달리 후순위가 아닌 선순위 담보를 확보하고 있지만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에 투자하는 만큼 여전히 리스크가 높기 때문이다. 자본시장연구원 태희 연구원은 "뱅크로펀드는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에 투자하는 만큼 기업의 연체나 파산시 손실을 볼 수 있다"면서 "뱅크론의 신용등급 및 투자비중 등 뱅크론펀드 상품별 투자대상과 전략이 다른 만큼 투자때는 상품 특성의 정확한 인식과 신중한 투자 결정을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2017-01-31 15:16:07 김문호 기자
오리엔트바이오, 국내 최초 발모신약 미국 전임상에 이어 국내 임상1상 성공

오리엔트바이오가 국내 최초 발모신약에 대한 임상1상 시험을 성공리에 완료했다. 고품질 실험동물시장 국내 1위 기업인 오리엔트바이오는 신약개발 진행 중인 발모제 'OND-1의 임상1상'에 대한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오리엔트바이오가 개발 진행중인 국내 최초의 발모신약은 지난 2011년 미국에서도 FDA의 전임상시험을 통과하고 임상시험(IND) 승인까지 득한 이후 국내에서 진행된 임상 1상에서 성공함으로써 글로벌시장에 대한 블록버스트급의 신약 탄생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임상1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약물 투과에 있어 좀 더 최적화된 제제에 대한 개선 연구와 함께 임상 2상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유수의 임상시험 기관에서 지난 1년여간 진행된 임상1상 시험은 두피에 국소 도포 후 흡수, 약동학 및 안전성 등 까다로운 각종 시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시험보고서에 대한 후속절차도 조만간 마무리 될 예정이다. 오리엔트바이오의 발모신약은 발모효능, 탈모억제력 및 안전성을 바탕으로 한 사이클로스포린A 유도체로서, 미국FDA에서 공인된 기존 제품들 보다 효능이 더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내용은 설치류, 영장류(대머리 원숭이) 및 사람의 모낭 길이 성장 등 다양한 실험을 통해 확인된 바 있다.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중국, 러시아, 호주, 남아공, 터키 등 20여개 국가에 특허가 등록되어 있으며, 지식경제부 주관 '바이오스타 프로젝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진행되는 발모신약인데다 바르는 약 형태라 임상 진행이 오히려 더 까다로웠던 점이 있었다"며 "1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약물 투과와 관련하여 업그레이드하는 연구와 함께 다음 단계에 대해서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종 환경요인 및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젊은 층과 여성의 탈모 비율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대한모발학회에 따르면 국내 탈모인구는 매년 10~20%씩 증가, 이미 2012년에 1,000만명을 돌파했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서는 20~30대가 4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관련 시장은 국내 규모가 4조원대로 추정된다. 또, 중국시장만 하더라도 업계에서는 7조원으로 추산하고 있어, 글로벌을 대상으로 한 시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다.

2017-01-31 14:33:06 김문호 기자
코라오홀딩스, KB-코라오 리싱컴퍼니 예비인가 확정

코라오홀딩스은 KB캐피탈 및 KB국민카드와 공동으로 라오스 현지에 설립하기로 한 합작 리스회사에 대해 라오스 금융당국이 지난 26일 예비인가를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예비인가가 확정됨에 따라 향후 1~2일 내에 합작법인의 자본금 미화 1천만 달러(한화 약 120억원)가 납입되며, 라오스 중앙은행의 정식 인가와 기업등록관련 제반 절차 등을 완료한 후 2월 중 정식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설 합작법인은 KB캐피탈(51%), KB국민카드(29%), 코라오홀딩스(20%)가 지분을 출자하며 KB국민은행에서 할부금융 재원으로 사용할 자금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신설되는 합작 리스회사(KB KOLAO Leasing Company)는 코라오홀딩스의 신규 자동차 할부금융 서비스 제공을 주요 사업목적으로 영위할 예정이다. 코라오의 탄탄한 현지 판매 네트워크와 KB금융그룹의 풍부한 자금력 및 선진 자동차금융 노하우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합작 리스회사는 초기 단계부터 활발하게 영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KB-KOLAO 리싱 컴퍼니의 설립으로 든든한 금융지원군을 얻게 된 코라오홀딩스는 보다 많은 고객에게 자동차 할부금융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여력이 확보되어 향후 매출 증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기존에 실시하고 있던 자체할부금융 비중이 점차 축소됨에 따라 현금흐름 역시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코라오홀딩스는 지난 26일 파키스탄 판매 합작 법인 대한 드완 모터스 컴퍼니(DAEHAN DEWAN MOTORS COMPANY)설립이 확정되었다고 공시를 통해 밝히며, 파키스탄 수출 사업 역시 최초 사업 방향을 견조하게 유지하며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해당 법인은 이사회의 과반수 이상을 코라오가 확보하고 있어 코라오가 영업 및 재무에 지배권을 가지게 되며, 매출 및 이익 모두 코라오홀딩스에 바로 인식되는 구조로 알려져 있다. 코라오홀딩스 관계자는 "라오스 내 기업이 외국회사와 금융 관련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 그리고 파키스탄이라는 새로운 국가에 자체 개발 차량을 수출하는 것 모두 국가적으로 최초 사례이다 보니 당초 예상한 것 대비 준비 과정에 좀더 시일이 소요된 면이 있었다."라고 설명하며, "그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했으므로 향후 영업이 시작되면 기대한만큼 차질 없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2017-01-31 14:16:06 김문호 기자
슈로더 차이나 그로스 펀드, 1년 수익률 28.15% 업계 1위

주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슈로더 차이나 그로스 자A 펀드 (주식) 종류 A' 가 최근 1년 수익률 28.15%로 중국 주식형 펀드들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31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26일 기준 '슈로더 차이나 그로스 자A 펀드 (주식) 종류 A' 의 1년 수익률은 28.15%로 업계 중국주식 유형평균 수익률(10.61%) 대비 17.54%포인트 초과 수익률을 올렸다. 이는 같은 기간 업계 중국주식형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연초이후 수익률도 6.87%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최근 중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올해 들어 업계 중국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국내 및 해외 주식형 펀드 가운데 가장 많은 1171억원이 증가했다. (1월 23일 기준 중국주식형 펀드 순자산 7조 713억원) 슈로더 차이나 그로스 펀드는 지속적인 경제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주식 중에서도 주로 홍콩 H주식, 레드칩에 투자하며, 중국 본토 A 주식에는 제한적으로 투자한다. 특히, 최근 중국의 성장 구조가 투자위주에서 소비 위주로의 변화가 진행되는 등 구조조정이 진행됨에 따라, 그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저평가 주식 위주로 투자하고 있다. 2016년 11월 말 기준, 이 펀드의 업종별 투자비중은 IT업종이 29.4%로 가장 높으며 그 뒤를 이어, 금융업종 19.5%, 임의소비재업종 14.2%, 텔레콤업종 9.8% 등의 순으로 투자되고 있다. 이 펀드는 평균 15년 이상 경력을 가진 중국 투자 운용전문인력이 있는 슈로더 홍콩 소재 아시아주식운용팀이 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김영수 슈로더 마케팅 본부장은 "중국은 소득 증가와 더불어 서비스업 위주의 경제구조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며 "선제적인 투자로 중국 성장 구조 변화와 소비 패턴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31 13:52:02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