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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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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Early End ELS 등 파생결합증권 3종 공모

유안타증권은 오는 2일까지 1년 동안 35%를 초과하여 하락하지 않으면 1년째 되는 시점에 연 9.00%의 수익률로 상환되는 Early End ELS 등 파생결합증권 3종을 총 8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ELS 3657호는 만기 3년, 조기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KOSPI200지수, HSCEI지수, 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85%(12,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4.5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단 2차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1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시점에 연 9.00%의 수익률로 상환된다. ELS 3656호는 만기 3년, 조기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HS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최초기준가격의 87%(6, 12, 18개월), 85%(24, 30, 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5.0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또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5.00%(연 5.00%)의 수익률로 만기상환된다. ELS 3658호는 만기 3년에 매 1개월마다 NIKKEI225지수, Eurostoxx50지수의 평가가격이 각 최초기준가격(100%)의 55%이상이기만 하면 매월 0.4175%(연 5.01%)의 수익을 지급하는 쿠폰지급식 스텝다운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매 6개월마다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각 최초기준가격(100%)의 90%(6, 12, 18개월), 85%(24, 30, 36개월) 이상인 경우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또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총 누적수익 15.03%의 수익률로 만기상환된다.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10만원 단위)이다.

2016-11-30 09:40:05 김문호 기자
KB국민은행, '2016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 시상식

KB국민은행은 30일 국방컨벤션에서 '2016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와 공동주최하는 '2016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는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유스마케팅 행사로 대한민국 군 장병이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을 사연과 함께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소원을 이루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응모된 소원은 총 3,456건으로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0명, 우수상 30명, 장려상 20명, 부대사랑특별상 10개 부대를 최종 선정했다.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김윤성 일병은 "청각장애로 사람들의 시선에 마음 아파하는 어머니를 위해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는 보청기를 선물해드리고 싶었다"며, "이번을 계기로 오랫동안 간절히 바라던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특별히 이날 시상식에는 김일병의 부모님도 함께 참석하여 김일병의 소원인 새 보청기 교환권을 어머님께 전해드리는 소원실현식도 진행되어 더 큰 감동을 주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장병들의 소원이 현실로 이루어져 앞으로의 삶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올해부터 나라사랑카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락스타블로그를 통해 군대관련 이야기를 재미있게 다루는 등 장병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2016-11-30 09:28:03 김문호 기자
KB국민은행, 20대를 위한 겨울맞이 시즌 이벤트 실시

KB국민은행은 크리스마스 겨울 시즌을 앞두고 20대 유스고객들을 위한 재테크 체험 이벤트를 11월 30일부터 12월 2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락스타 블로그 정회원이 이벤트 기간 동안 '내맘대로 적금', '스마트★폰 예·적금', '주택청약종합통장'중 한가지 상품 이상 가입시 추첨을 통해 영화 관람권(200명)과 커피 쿠폰(2000명)을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12월 23일, KB락스타 블로그 및 인터넷뱅킹, KB스타뱅킹에 게시되며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락스타 블로그는 20대 대학생 중심 특화 콘텐츠로 구성된 KB국민은행의 Youth고객 전용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다. 지난 8월 개편 이후 회원제, 마일리지 제도 등을 통해 각종 이벤트, 문화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되는 유스고객 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해 마련한 상품가입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20대 청춘의 열정을 응원하는 문화이벤트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유스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30 09:26:0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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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도심권50플러스-KB골든라이프 인생설계 아카데미'개최

KB국민은행은 지난 29일 도심권50플러스센터와 협업으로 '도심권50플러스-KB골든라이프 인생설계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심권50플러스-KB골든라이프 인생설계 아카데미'는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50~60세 참여자를 대상으로 미래를 위한 목표설정, 비전설계, 재무설계, 여가관리, 사회공헌 디자인 등을 진행하는 중장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종로3가에 있는 도심권50플러스센터 강의장에서 50~60세 은퇴(준비)자 30명을 대상으로 총 4회의 강좌로 진행된다. '당신의 삶을 디자인하라'라는 부제로 한국은퇴연구소 우재룡소장의 50+ 인생설계 강의를 시작으로, 2차시에는 50대 이후 재무설계와 부동산 자산관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3차시에는 여가관리에 대한 워크샵을 통해 본인의 여가시간을 직접 설계해 보고, 4차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워크샵 및 버킷리스트 작성을 끝으로 아카데미를 마무리하게 된다. 아카데미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본 과정을 수료자들간의 자체 커뮤니티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50대 여성 참여자는 "그 동안 직장생활과 자녀양육 등으로 여유 없이 바쁘게 지내왔는데, 모처럼'나 자신'을 돌아보며 인생 후반전을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며 만족해 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고객의 은퇴?노후 준비 및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6-11-30 08:48:0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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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하나머니 환전 Festival」시행

KEB하나은행은 겨울방학 및 동계 환전성수기를 맞아 환전 손님을 대상으로 2016년 12월 1일부터 2017년 2월 말까지 3개월 동안 '하나머니 환전 Festival'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항소재 영업점을 제외한 전 영업점에서 환전하는 모든 개인 손님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사이버 환전 및 콜센터 환전 손님도 포함된다. 금액에 따라 주요 통화(USD, EUR, JPY)는 최대 80%, 기타 통화는 최대 30%의 환율우대가 적용되며, 하나멤버스 회원이 모바일앱 1Q뱅크를 이용하여 환전하는 경우에는 주요 통화 최대 90%, 기타 통화 최대 40%의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 기간 중 건당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700명이 넘는 손님에게 하나머니를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외에도 KEB하나은행 영업점에서는 롯데면세점, 엔타스면세점, 시티면세점 등의 면세점 할인 쿠폰도 제공하며, 미화 300 달러 이상 환전하는 여행손님께는 무료여행자보험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손님이라면 이번 행사기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차별화 된 환전 이벤트로 많은 손님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1-30 08:44:24 김문호 기자
KB금융그룹, 지역사회와 함께하는「따뜻한 겨울나눔」실천

KB금융그룹은 연말을 맞이해 12월 한달 동안 불우이웃과 소외청소년, 외국인근로자 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KB 따뜻한 겨울나눔' 실천 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밝혔다. 'KB 따뜻한 겨울나눔'은 2010년부터 KB금융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실천기간 동안 약 8,20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의 'KB사랑의 연탄나눔'을 시작으로 '외국인 근로자 지원 활동', KB손해보험에서 실천하는 '희망나눔 김장봉사', 그리고 KB국민카드의 '행복한 KB산타마을 선물공장' 등 지주와 13개 계열사들이 우리 주변의 소외 이웃과 청소년, 아동들을 찾아가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KB국민은행은 12월 3일과 10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5개 지역에서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사랑의 연탄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KB사랑의 연탄나눔'을 실시한다. 또한, 안산과 김해에서 전문 의료진과 함께하는 '외국인 근로자 의료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은 12월 'KB희망봉사 한마당' 기간에 '희망나눔 김장 봉사활동', '사랑의 헌혈나눔 캠페인',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전달 및 멘토링 활동', '인도네시아 근로자 겨울문화 체험' 등을 실시한다. 현대증권은 '자녀와 함께하는 김장봉사'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KB투자증권은 저개발국 신생아의 저체온으로 인한 사망방지를 위해 '신생아 모자뜨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KB국민카드는 크리스마스 선물세트를 제작하여 소외 아동들에게 직접 배달하는 '행복한 KB산타마을 선물공장', 기후 난민을 위한 티셔츠 만들기 'KB희망 T캠페인'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도, KB생명보험 '사랑의 빵 나눔', KB자산운용 '어르신 무료 급식', KB캐피탈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KB저축은행 '아름다운 거리 가꾸기', KB부동산신탁 '지역아동센터 경제·금융교육', KB인베스트먼트 '사랑의 연탄 나눔', KB신용정보 '노숙인 무료 배식', KB데이타시스템 '장애인 직업 재활 보조활동' 등 전 계열사가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따뜻한 사랑을 나눌 계획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많은 임직원들이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지역사회와 늘 함께하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30 08:42:2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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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보>박근혜 대통형 정치적 고향, 대구 서문시장에 대형 화재

박근혜 대통형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서문시장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2시 8분쯤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상가 내 1지구와 4지구 사이 점포에서 시작됐다고 소방 관계자는 전했다. 대구시 관계자에 따르면 4지구 점포 500개 이상 피해가 우려되는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의류상가가 많이 입점한 4지구의 1층이 모두 타고 4지구로 계속 번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계속 확산되자 대구시소방본부는 비상대응2단계를 발령, 소방차 97대와 인력 400명을 동원해 진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본부는 시장 주변에 방화차단선을 설치해 시민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근대 목조건물이 보존된 대구 도심 지역은 화재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 중구 종로1가 상가 건물의 경우 외관은 리모델링됐지만 내부는 지은 지 50년 안팎의 목조 구조다. 노후 건축물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작은 불씨도 옆 건물로 옮겨 붙기 쉬운 구조이기도 하다. 실제 지난 25일 오전 8시 14분께 종로1가 한 음식점에서 난 불이 인근 점포 3곳으로 옮겨붙어 소방서 추산 3천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난 건물은 근대 일본식 2층 목조 건물이었고 인근에는 연탄을 사용하거나 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상가가 상당수다. 한국화재보험협회에 따르면 전통시장은 미로형 골목에 노후한 소규모 점포가 밀집해 있다. 이에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화재 시 대형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대표적인 재난위험지역으로 통했다. 하지만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률은 22.1%에 불과한 실정이다. 그러나 화재보험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 5년간 발생한 화재 1건당 평균 피해액은 1,336만원으로, 전체 화재의 건당 평균 피해액인 779만원(최근 5년간 전국 연평균 화재건수 42,411건, 재산피해 3,305억원)과 비교해 볼 때 1.7배나 더 많다. 또한 전통시장 화재는 최근 5년간 평균 66.8건이 발생하고 재산피해는 약 9억원에 달한다. 2005년 18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대구서문시장 화재처럼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늘 상존해 있어 화재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 안전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2016-11-30 07:00:03 김문호 기자
<3보>박근혜 대통형 정치적 고향, 대구 서문시장에 대형 화재

박근혜 대통형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서문시장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대구 서대문시장 인근 주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행인 대구 서대문 시장에 대형 화재가 발생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화인지 사고 인지 등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근대 목조건물이 보존된 대구 도심 지역은 화재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 중구 종로1가 상가 건물의 경우 외관은 리모델링됐지만 내부는 지은 지 50년 안팎의 목조 구조다. 노후 건축물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작은 불씨도 옆 건물로 옮겨 붙기 쉬운 구조이기도 하다. 실제 지난 25일 오전 8시 14분께 종로1가 한 음식점에서 난 불이 인근 점포 3곳으로 옮겨붙어 소방서 추산 3천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난 건물은 근대 일본식 2층 목조 건물이었고 인근에는 연탄을 사용하거나 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상가가 상당수다. 한국화재보험협회에 따르면 전통시장은 미로형 골목에 노후한 소규모 점포가 밀집해 있다. 이에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화재 시 대형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대표적인 재난위험지역으로 통했다. 하지만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률은 22.1%에 불과한 실정이다. 그러나 화재보험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 5년간 발생한 화재 1건당 평균 피해액은 1,336만원으로, 전체 화재의 건당 평균 피해액인 779만원(최근 5년간 전국 연평균 화재건수 42,411건, 재산피해 3,305억원)과 비교해 볼 때 1.7배나 더 많다. 또한 전통시장 화재는 최근 5년간 평균 66.8건이 발생하고 재산피해는 약 9억원에 달한다. 2005년 18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대구서문시장 화재처럼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늘 상존해 있어 화재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 안전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2016-11-30 06:58:0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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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현실적인 주주가치 방안" VS "지배구조 개편 아쉬워"

삼성전자가 현실적인 주주가치 제고방안을 내놨다는 평가다. 29일 삼성전자는 이날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과 해외 증시 상장의 기대 효과 등 주주가치 최적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또 올해와 내년 잉여현금 흐름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 올해 총배당 규모를 4조원 규모로 작년보다 30% 가량 늘리고 분기 배당 실시, 거버넌스 위원회 신설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보합권에 머물며 167만70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삼성물산은 8.63% 급락한 1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 이후 실적 불확실성이 커졌음에도 주가가 강세를 보인 이유는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컸기 때문"이라며 "삼성전자의 발표안이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배당 계획도 상식적인 수준"이라며 "전체적으로는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 나쁘지 않지만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김준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번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 나쁘지는 않은 수준"이라면서 "그러나 예상된 수준의 내용"이라고 언급했다. 지배주조 개편 문제도 시간이 미뤄져 아쉽지만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은 계열사 간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로 이건희 회장 일가의 경영권을 유지하고 있다. 결국 삼성이 지주회사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데 큰 이견은 없다. 문제는 시점과 어떻게 이뤄질 지 여부다. 경제개혁연대는 삼성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 작업이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한 금융지주회사 설립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비금융계열사들의 일반지주회사 설립 ▲중간금융지주회사 제도 허용 시 상기 2개의 지주회사를 수직으로 연결하는 최종지주회사 설립의 3단계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지주회사 구축 방법은 두 가지 안을 제시했다. 첫번째는 삼성물산을 분할해 삼성생명 지분을 보유한 투자 부문을 금융지주회사로 만드는 것이다. 이 경우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 계열사는 물산금융지주와 물산사업회사의 지분을 각각 40.26% 보유하게 된다. 다른 하나는 삼성생명을 생명지주회사와 생명사업자회사로 분리하는 것이다. 금융지주사가 되면 금융 부문 출자구조는 '이재용 부회장→삼성물산→금융지주회사→타 금융 계열사'로 바뀐다. 문제는 삼성생명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 7.43%이다. 금융지주사로 전환하려면 지주회사가 비금융 계열사의 최대 주주여서는 안 된다. 삼성생명이 2대 주주가 되려면 7년(금융지주회사법) 내에 삼성전자 주식을 팔아야 한다. 삼성전자의 2대 주주는 삼성물산(4.18%)이다.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 지분 1.63%를 삼성물산에 넘기면 두 회사는 각각 지분 5.8%와 5.81%를 보유하게 돼 최대 주주 지위가 바뀐다. 수 조원 대의 자금이 문제다. 대신증권 김경민 연구원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전자의 특별 자사주 매입 이후 삼성전자의 주주가치 제고 관련 관심이 커질 것이다"면서 "최근 정치적 혼란 속에 시장의 주요 관심은 삼성전자의 지배구조 개편 속도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11-29 16:20:54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