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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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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2016 중국증시 전망, 중국 투자병법 강연회' 개최

유안타증권은 18일부터 3일간 중국 흥업증권 리서치센터 '우엉티엔' 연구원을 초청하여 전국 주요도시에서 '2016 중국증시 전망, 『중국 투자병법』 강연회'를 개최한다. 2014년 중국정부의 후강퉁 정책에 따라 국내 투자자도 상해거래소에 상장된 종목을 직접 매매할 수 있게 되면서 국내에서도 중국 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꾸준히 증가하여 왔다. 특히 선전거래소를 개방하는 선강퉁도 2016년 시행이 예정되어 있어 해외시장으로 투자를 확대하려는 개인투자자의 움직임이 분주해진 상황이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중국 투자자는 물론 국내 주식 투자자들도 반드시 알아야 할 중국 증시에 대해 짚어보는 자리로 중국 투자에 꼭 필요한 시장 정보와 투자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국 본토 흥업증권 리서치센터의 '우엉티엔' 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현지 전문가의 생생한 시각을 담은 '중국 시장 분석과 2016년 증시 전망'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유안타증권 전진호 온라인전략본부장은 실전 후강퉁 매매에 필요한 'tRadar 활용 후강퉁 투자전략' 강연을 통해 후강퉁 투자전략 수립을 위한 핵심포인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유안타증권 이용철 Global Biz 팀장은 "이번 강연회는 변동성이 큰 중국증시의 투자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명실상부하게 경제대국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중국경제와 증시의 방향성을 찾아 보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회는 12월 18일(금)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16:00~18:00), 12월 19일(토) 대구 영남일보 대강당(11:00~13:00) 및 대전 유안타증권 대전영업부 대강당(15:00~17:00), 12월 20일(일) 서울 코엑스 홀E1(14:00~16:00)에서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별도 참가신청 없이 유안타증권 고객 및 비고객 모두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www.MyAsset.com)에서 확인할 수 있고, 고객지원센터(1588-2600) 및 전국 영업점에 문의하면 된다.

2015-12-16 09:29:39 김문호 기자
KEB하나은행, 국가보훈처와 함께 국내·외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KEB하나은행은 16일 국가보훈처에'대한민국만세 예·적금'판매에 따른 출연금 약 3억 2천 만원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광복 70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담아 지난 3월 출시한'대한민국만세 예·적금'상품에 8월 15일까지 가입한 약 40만 계좌에 계좌당 815원을 출연하여, 국내·외 독립유공자 후손 및 해외 항일 독립유적지 복구 지원 사업에 사용한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나라사랑 운동에 앞장서는 KEB하나은행의 후원으로, 2015년 한 해 동안 광복 70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들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KEB하나은행과 국가보훈처는 한국과 중국 청년들의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양국의 협력과 우애를 다지기 위한 '한중 청년 자전거 대장정' 및 분단국가의 아픔을 이겨내고 더욱 발전하기 위한 '청년세대 분단극복 프로젝트'를 함께 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광복70년인 올 한해 국가보훈처와의 성공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나라사랑 의식을 고취하고, 대한민국의 역사와 자존심을 지키며, 나아가 통일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대한민국만세', '바보의 나눔', '자비 나눔' 통장 등 고객과 함께하는 기부상품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5-12-16 09:27:4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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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공모 ELS·ELB 신규고객 이벤트 실시

키움증권은 매주 출시되는 공모 ELS·ELB에 대해 신규고객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키움증권에서 ELS·ELB를 처음 청약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벤트 신청시 익월 초에 현금 1만원을 지급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키움증권은 매주 2~3종의 ELS 및 ELB를 출시하고 있다. 이번주 출시하는 ELS인 '제589회 ELS'는 노낙인 상품으로, 기초자산은 KOSPI200지수, HSCEI지수 그리고 EuroStoxx50지수이다. 만기 3년에 추구수익률은 세전 연 6.4%이다. 발행 후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주어지며,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85%(6개월, 1년, 1년 6개월), 80%(2년, 2년 6개월) 이상인 경우 세전 연 수익률 6.4%로 조기상환된다. 만기상환의 경우 최종기준가격결정일에 세 기초자산의 종가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5%미만이라면 원금손실이 발생하며, 그렇지 않다면 세전 19.2%의 수익률로 만기상환된다. 또한 원금지급형 ELB도 출시한다. '제153회 ELB'는 기초자산인 KOSPI200지수의 종가가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120%를 초과해서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지수 상승률의 42%를 적용하여 세전 최대 9.9%(연6.6%)의 수익을 지급한다. 그 외의 경우에도 만기시 원금과 세전 1.5%의 수익은 지급하는 저위험 상품으로, 만기는 1년 6개월이다. 최소청약금액은 1백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www.kiwoom.com)나 키움금융센터(1544-9100)로 문의하면 된다.

2015-12-16 09:25:4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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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저축銀, 모바일 Big Festival 이벤트

대신저축은행은 16일 모바일 앱인 스마트뱅크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첫 달 대출이자를 면제해주고, 가입고객에게 스마트워치를 제공하는 이벤트인 '모바일 Big Festival'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중 스마트뱅크를 이용해 대신신용대출 Ⅰ, Ⅱ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회차 이자를 면제해준다. 대신신용대출은 최대 60개월동안 4,000만원까지 연 8.22%~29.9%의 대출금리로 이용이 가능하다. 스마트뱅크에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매달 1명씩 총 3명에게 최신 스마트워치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이벤트 내용을 SNS를 통해 공유하는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스마트워치와 스마트밴드도 증정한다. 대신저축은행 앱을 통해 시중보다 높은 금리의 예·적금도 가입할 수 있다. 정기예금은 최대 2.6%(1년 만기), 정기적금은 최대 4.2%(36개월 만기)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2016년 2월 말까지 진행된다. 경품 당첨은 매달 초 대신저축은행 홈페이지(bank.daishin.com)와 스마트뱅크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대신 스마트뱅킹은 구글이나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대신저축은행'을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정성욱 대신저축은행 개인금융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대신저축은행의 우수한 모바일 앱을 널리 알리고자 준비한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용적인 앱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16 09:24:55 김문호 기자
상장사 액면분할, 주가에 호재

올해 액면분할을 결정한 상장사가 지난해의 2.8배 수준으로 늘었고, 주가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액면분할을 결정한 상장업체 수는 총 25개사(유가증권시장 9개사·코스닥시장 16개사)로, 지난해의 9개사보다 178% 증가했다. 액면분할은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분할해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을 말한다. 자본금이나 기업가치 등 본질적인 내용의 변경 없이 주식 수가 늘어나지만 액면분할로 투자 접근성이 개선되면 회전율이 높은 개인투자자의 참여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거래소가 액면분할 기업 25개사의 하루 평균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15개사는 변경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의 거래량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의 거래량 비중이 감소한 10개사는 저가주(10만원 미만)로, 액면분할 후 추가적인 개인투자자의 거래 유인이 떨어지는 종목이었다. 거래소는 "액면분할이 주가나 거래량, 시가총액 등에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선진시장 기업들은 주주친화 정책의 하나로 액면분할을 수시로 실시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최근 3년간 해외 주요국(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연평균 액면분할 기업 수는 선진시장이 96개사로, 신흥시장(22개사)의 4.4배에 달했다. 거래소 측은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신규상장 전 액면분할에 의한 유동성 공급, 기존 고가주 상장기업의 액면분할을 통한 유동성 증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액면분할 비율은 2년 연속 1대 10의 비율(액면가 5000원→액면가 500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액면분할을 결의한 주주총회는 지난해의 경우 임시주주총회가 66%로 과반수였으나 올해는 정기주주총회가 52%로 더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015-12-15 16:05:5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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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 금복연 소장 "금융소외 계층 빈곤에서 벗어날 때 국가 경쟁력도..."

"금융소외 계층이 빈곤에서 벗어날때 국가 경제도 균형있는 성장을 할 수 있다." 정운영 한국금융복지정책연구소장(충북대 교수)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금융소외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주제로 연구소 창립 2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고, "전 세계적으로 금융 소외 계층에 대한 논의는 활발하지만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논의가 부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서비스에 대한 공익적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금융서비스 기회와 범위를 확대하는 금융포용(Financial inclusion)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덕분에 금융소외계층의 금융서비스 접근성은 상당히 높아졌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포용을 강화하기 위해선 이들에 대한 신용공급을 확대하고, 경제적 자립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전략 수립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정책성 서민금융의 규모가 이미 28조원을 넘는 등 한계에 달했다는 평가다. 특히 저리자금 공급 위주의 정책성 서민금융이 오히려 서민층의 부채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소비자 보호장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견표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금융분야는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소비자 피해 발생 우려가 크고, 핀테크 등 금융 이용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특히 서민들이 피해에 노출되기 쉽다"면서 "피해가 발생해도 복잡한 약관 등으로 책임 규명이 어려워 많은 시간과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소비자원에서도 소비자보호 방안을 내년도 중점 사업에 포함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종합토론에서는 현실적인 대안과 정책도 제시됐다. 이형철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과 서기관은 "서민금융에서 소외된 소상공인들은 중기청에서 운영하는 정책자금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최근 화두로 떠오른 핀테크 등을 어떻게 소상공인 분야에 접목할수 있을 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연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향후 서민금융정책이 물량 위주의 자금 공급은 지양하고 맞춤형 서민 금융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면서 "특히 상환 여력이 낮은 취약 계층에 대해선 복지 지원을 강화하거나 상환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금융당국의 서민금융정책은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쪽에 맞춰져 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서민금융지원 강화방안과 관련해 "서민금융 정책은 단순한 자금지원이 아닌 서민들에 대한 복지지원과 연계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금융소외계층에게 정책금융을 제공할 때 이들이 실질적으로 자활하고 재기할 수 있도록 정교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2015-12-15 16:05:18 김문호 기자
헤지펀드전문가육성, 학계-운용사손잡았다

학계와 자본시장업계가 헤지펀드 전문가 육성을 위해 손잡고 국내 최초로 석사과정을 개설해 주목을 받고 있다. 대체투자 전문가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총장 김일섭)과 대체투자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는 안다자산운용(대표 이민국)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두 기관은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헤지펀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비전을 공식 선포할 계획이다. 이번 과정은 총 3학기로 구성되며 학위를 받은 이후 6개월 간 인턴과정과 해외연수를 거쳐 안다자산운용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안다자산운용이 전 학기에 걸쳐 최대 100%까지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과학종합대학이 운영하는 대체투자 석사과정은 한국대체투자연구원(KAIRI) 정삼영 원장과 협업을 통해 운영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석사과정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안다자산운용의 실무교육이 추가되면서 산·학·연 협력체제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모두 겸비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세 기관이 뜻을 모은 것은 자본시장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대체투자 전문가 육성이 시급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기 때문이다. 안다자산운용 최권욱 대표는 "향후 국내외 자산운용업계의 발전과 성장에 있어 절대적으로 필요한 대체투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세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국대체투자연구원 정삼영 원장은 "대체투자 및 사모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문인력 양성과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면서 "이번 과정은 향후 자본시장 발전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5-12-15 15:51:20 김문호 기자
NH투자증권, WM 및 기관영업 부문 고객중심 영업모델 완성

NH투자증권은 통합 2년차 완성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업계를 선도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이에 따른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자문기반 서비스를 정착시키고, 고객수익률을 최우선으로 평가하는 영업모델로 변화하기 위해 WM전략본부를 신설해 자산관리 영업 및 상품 기획 업무를 통합 수행토록 했다. 기관영업 부문에서는 올 초 업계 최초로 IC사업부를 신설한대 이어, 영업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고객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영업조직을 커버리지를 전담하는 조직과 상품별 전문 지원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재편하였다. 금융시장 시장 패러다임이 바뀌고, 고객들의 금융이용 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스마트금융본부를 디지털 고객의 서비스를 전담하는 디지털고객본부로 재편해 디지털고객 전용 컨텐츠 및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도록 재편했다.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연금영업을 전담하는 연금영업본부를 신설, WM사업부와 유기적인 연계가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범농협 그룹의 PE기능을 통합/전담하는 PE본부를 IB사업부 내에 신설해, 초기에는 범농협 시너지를 활용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독립PE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것이다. 차별화된 운용전략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사모펀드 운용업 진출을 위해 헤지펀드추진본부를 트레이딩사업부에 신설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고객중심의 영업모델로 체질 변화를 완성하고, 급변하는 시장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해 영업 모델이나 수익성 측면 모두 완성된 사업구조를 갖는 것이다. 증권업 패러다임이 바뀌는 중요한 시점임을 고려해 적극적인 변화로 업계를 선도하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2015-12-15 15:50:4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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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과 함께하는 자산관리>(22) 주식 신용 거래, 약인가 독인가?

만약 당신이 철저한 분석 끝에 확신을 갖고 A라는 주식을 1000만원어치 샀는데, 바로 가격이 폭등해 주식 가치가 2000만원이 되었다고 치자. 당신은 무슨 생각이 드는가. 필자는 그 답을 안다. 이익으로 인한 기쁨은 잠시뿐이고, 곧바로 "저런, 1000만원이 아니라 1억원어치 주식을 샀어야 하는데…!"하는 아쉬움을 가질 것이라는 점을. 1억원의 돈이 없는 사람들 조차도 아쉬움을 느낄 것이다. 왜냐하면, 빚을 내어 투자(신용거래)를 했다면, 자신의 재산보다 더 큰 금액을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적당한 차입을 통해 투자 규모를 늘리는 것은 똑똑한 투자 방법 중의 하나이다. 이런 이유에서 요즘 우리나라의 투자자들은 자그마치 약 7조원 정도의 주식신용거래를 하고 있는 것이리라. 유의할 것이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신용거래를 이용하면 손실의 규모와 속도도 크고 빠르다. 신용거래를 하면 빨리 돈을 벌 수 있다는 증권사 직원의 말만 믿고 18억원의 투자를 맡겼으나 삽시간에 투자원금이 1억 원으로 쪼그라들고 만 안타까운 사례가 있어 소개한다. 고객은 계좌 개설 당시에 안정적인 투자를 원한다고 했고, 계좌개설서류에도 "안정적 투자 권유"라고 씌어 있었다. 이 고객은 과거에 신용거래 경험도 없었다. 한편, 고객이 17억원의 손실을 입는 사이에 증권사는 수수료로 3억원을 챙겼다. 고객은, 직원이 위험한 신용거래를 자신에게 권유한 행위는 부적합한 투자권유에 해당한다며, 법원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법원의 판단은 어땠을까. 우선, 증권사가 고객에게 적합하지 않은 위험상품을 권유한 잘못이 있다고 하여 배상책임을 인정했다. 다만, 고객은 신용거래의 내용, 위험성 등에 관한 스스로의 파악이 부족했고, 신용거래 내역을 알고도 방관을 하였으며, 손실의 주된 이유는 신용거래 자체에 있다기보다는 미국 금융위기로 인한 전세계적인 주식시장 폭락이었다는 이유를 들어, 직원과 고객의 책임을 50대 50으로 보았다. 주식신용거래는 공격적인 투자자에게는 약이지만 안정추구형 투자자에게는 독이다. 신용거래 그 자체는 좋다고도 나쁘다고도 할 수 없다. 나에게 잘 맞고 안 맞고가 있는 것이리라.윤법렬 변호사

2015-12-15 10:48:38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