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문호
기사사진
(금융지주 빛과 그림자)(4)리스크 관리는 문화속에서

2014년 영화 '명량'이 우리 사회를 흔들었다. '명량'의 성공 이유는 현실과 맞닿아 있었다. 세월호 참사와 유병언 사태, 육군 28사단 장병 구타 사망 사건 등 국내 전무후무한 사건이 발생, 영화는 위기감을 느끼는 현실에서 탈출하게 할 속 시원한 영웅에 대한 갈망, 해결책 부재를 안타까워하는 국민을 위로했다. 은행 등 금융지주사들도 '이순신'에 열광했다. 바로 리더십과 함께 위기 관리 능력을 보면서다. 이순신 장군에게도 명량해전은 두려웠을 것이 틀림없다.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다"는 승리에 대한 자신감이라기보다는 승리를 갈망하는 자기최면에 가까웠다. 금융지주회사에게도 자기 체면이 필요한 이유다. ◆위기관리 낙제점 왜? 지난해 가장 곤욕을 치른 곳이 KB금융지주다. 지난해 초 KB국민카드 고객정보 유출사건에 이어 국민은행 도쿄지점 부실대출 사건, KT ENS 대출사기 등 악재가 이어졌다. 여기에 임영록 KB금융지주 전 회장과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의 내분까지, 고객의 신뢰가 무너져 내렸다. 문제는 단순히 이미지 실추에 끝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소비자 불매운동이 거세지고, 국내 최고의 은행이라는 입지까지 흔들렸다. 모뉴엘 사태에서도 리스크 관리의 부재를 드러냈다. 모뉴엘은 2009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수출 서류를 위조해 3조2000억원의 불법 대출을 받았다. 국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등을 상대로 금품로비도 벌였다. 모뉴엘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수출입은행장의 현직 비서실장이 구속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은행별 모뉴엘 대출규모를 보면 기업은행이 1508억원으로 가장 많고 산업은행(1253억원), 수출입은행(1135억원), 외환은행(현 KEB하나은행)(1098억원), 국민은행(760억원), 농협은행(753억원) 등의 순이다. 과거에도 걱정과 현실은 달랐다. 리스크 관리를 통한 금융·기업 부실화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금융지주였지만 2003년 카드대란과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금융지주는 맥없이 휘둘리기 일쑤였다.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우리금융은 2002년 5916억원에서 2003년 563억원으로 10분의 1로 줄었고, 신한금융도 같은 기간 6039억원에서 3630억원으로 반토막났다. 지주사 및 은행은 부실을 떠 안고 카드사를 껴 안았다. 금융위기 때에도 '블랙스완(black swan·발생 가능성이 거의 없는 대형 사고)'이라고 치부하며 대손충당금만 늘리는 데 그쳤다. 2007년 당기순이익 1조2981억원을 기록한 하나금융은 2008년과 2009년 각 4834억원과 3063억원으로 줄어들었었다. ◆'리스크'관리는 문화속에서 우리 경제가 저성장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외형 확대를 통해 성장을 추구해 온 국내 은행산업의 경영전략에도 근본적인 체질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주요 선진국에서 대형은행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국내 은행산업에서도 과연 지속적인 대형화가 바람직한 지 여부에 대한 논란도 제기된다. 함준호 연세대 교수는 "리스크를 고려해 국내은행의 비용 효율성을 분석해 보면 리스크를 고려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규모 및 범위의 경제효과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난다"면서 "이는 향후 국내 은행산업에서 인수ㆍ합병 또는 대출확대를 통한 추가적인 대형화의 효익이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섣부른 대형화 보다는, 리스크를 고려해 은행의 자산규모와 수익구조를 최적화하는 전략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리스크문화(risk culture)를 강조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국금융연구원 김우진 연구원은 "구성원 스스로 자신의 수행 업무에 대한 리스크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준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계량적 성과지표의 조정이 전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본으로 돌아갈 때 은행의 지속 성장도 가능하다. 김 연구원은 "은행산업은 기본적으로 규제산업이자 장치산업이다. 규제산업이기에 은행과 정책당국은 함께 지속적인 성장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산업이 장치산업이란 점을 감안할 때 굳이 새로운 수익원을 찾지 않고, 본업에 충실하더라도 돈을 잘 벌 수 있다"면서 "은행의 본업은 리스크 관리에 있다"고 지적했다.

2015-11-16 13:40:53 김문호 기자
ETN시장 개장 1년만에 1조6000억원대 시장으로 성장

오는 17일 개장 1주년을 맞이하는 상장지수증권(ETN)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초저금리 시대 속 중위험·중수익 상품에 대한 수요가 커진 데다 다양한 전략형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TN시장의 이달(2~12일)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403억7000만원으로, 개설 첫 달인 지난해 11월(1억1천만원)의 약 367배로 급증했다. 상장 종목 수는 같은 기간 10개에서 61개로 증가해 투자 대상이 다양화됐고, 발행총액도 4700억원에서 1조6000억원까지 늘어났다. ETN은 국내외 주식, 채권, 상품, 변동성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으로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는 상품이다. 해외주식, 선물, 채권, 원자재 등 개인들이 쉽게 투자하기 어려운 종목들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거래소에 상장돼 있어 주식과 같은 환금성도 지닌다. 개별 종목이 아닌 기초지수에 연동해 움직이기 때문에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작 다는 점, 원금 이외 추가 손실이 없다는 점도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서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특징이다. 투자자 계좌수는 시장 개설 초기 526개였으나 현재는 3천822개로 늘어났다. 다만, 빠른 성장세에도 아직은 자본시장 내 비중이 미미한 편이다. ETN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코스피시장의 0.8%, 상장지수펀드(ETF)시장의 6.7%에 불과하다. 전체 61개 상장 종목 가운데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 등 소수의 대형 증권사가 내놓은 몇몇 상품에만 거래가 쏠리는 측면도 개선돼야 할 부분이다. 거래소는 "ETN 시장을 ETF와 함께 저금리·고령화 시대의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투자수단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레버리지·인버스 ETN 등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해 투자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그간 원칙적으로 제한해온 동일지수 상품에 대한 중복 상장도 예외적인 경우에만 제한해 발행사간 경쟁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거래소는 자기자본 1조원 미만인 외국계 증권사도 외국계 본사를 보증인으로 해 ETN 시장에 참여하도록 권유하기로 했다.

2015-11-16 13:02:41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 연금상품 하나면 노후 걱정 끝

저금리, 저성장, 저수익 '3저 시대'가 도래하면서 효율적인 연금자산관리가 중요해졌다. 은퇴 이후 20~30년간 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상품이 그 길라잡이가 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산배분센터에서 제공하는 모델포트폴리오(Model Portfolio)를 기반으로 실제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AP(Actual Portfolio)를 제공, 연금상품에 대해 잘 모르는 고객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연금펀드', '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펀드' 등 국내, 선진국, 이머징 등 다양한 투자지역과 자산으로 구성한 165개의 펀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연금저축계좌'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연금상품이다. 올해부터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합쳐 연간 400만원이던 세액공제 혜택이 연간 700만원으로 늘어난다. 따라서 개인연금에 400만원, 퇴직연금에 300만원을 추가 납입하면 연말정산을 통해 13.2% (지방소득세 포함)인 92만4000원의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연간 종합소득금액 4000만원 이하 또는 근로소득만 있을 경우 연간 총급여액이 5500만원 이하의 경우 16.5%를 적용하면 연간 115만5000원(700만원×16.5%)의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정된 퇴직연금 감독규정이 지난 7월 시행됐다. 자산운용 규제도 대폭 완화됐다. 개인들은 더 커진 리스크를 짊어지고 투자에 나서야 한다. 특히 연금자산의 경우 장기적인 투자전략과 목표에 따라 운용돼야 하는 만큼 가입자가 직접 상품을 고르고 변화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일일이 대처하기도 어렵다. 만일 퇴직연금 가입자가 직접 운용에 대한 부담이 있다면 '미래에셋증권 글로벌자산배분 퇴직연금 랩어카운트'가 좋은 해결책이 된다. 주식형펀드 투자한도 확대로 주식비중 70% 이내의 자산배분으로 고수익을 추구하는 글로벌자산배분 퇴직연금랩 고수익추구형을 출시하면서 적극적인 투자도 가능해졌다. '글로벌자산배분 퇴직연금랩'은 미래에셋증권 자산배분위원회를 통해 일정 규모 이상의 전체 공모 상품에 대해 매월 정량평가를 실시하고 상위 30% 상품으로 AP(Actual Portfolio) 그룹을 선정한다. 선정된 AP그룹은 상품간 최종 비교 분석을 통해 우수 상품군을 선별하여 추천상품 그룹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향후 시장 전망에 가장 적합한 핵심 추천상품을 제공한다. 체계적인 투자 판단과 상품 선정으로 꾸준하게 안정적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15-11-16 11:10:15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대신證, 사이보스 터치 리뉴얼 오픈

대신증권의 MTS인 사이보스 터치가 리뉴얼 오픈한다. 대신증권은 스마트폰 주식거래 어플리케이션인 사이보스 터치(CYBOS TOUCH)를 리뉴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이번 리뉴얼 오픈을 통해 정보 및 가독성 증대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을 적용하고 사용자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을 추가했다. 음성검색 기능을 통해 주식 종목명 또는 종목코드를 입력하지 않고 음성만으로도 검색이 가능해졌다. 퀵메뉴 편집 기능도 강화했다. 기존에 전체메뉴, 관심종목, 마이메뉴, 멀티히스토리로 고정되었던 퀵메뉴를 고객이 원하는 주요메뉴로 원하는 위치에 이동시킬 수 있다. 관심종목, 현재가, 지수·환율 화면에 확대보기가 추가되어 주요정보를 보다 크게 볼 수 있다. 전체메뉴 슬라이딩 기능은 전체메뉴를 사용자가 화면하단에서 슬라이딩을 통해 활성화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주식종목 메모기능은 HTS와 연동이 가능하도록 했고 한번에 최대 5건까지 이체가 가능하도록 뱅킹 기능을 개선했다. 진수민 대신증권 스마트비즈니스 부장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불편한 점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11-16 11:07:26 김문호 기자
에스맥㈜ 재무구조 개선에 힘쓸 것

에스맥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71억원, 영업손실 104억원, 당기순손실 84억원,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95억원, 영업손실 180억원, 당기순손실 22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해외 자회사인 중국 법인과 베트남 법인의 장부가액을 0원으로 표시하고 별도 재무제표 기준 포괄손익계산서의 판매비와 관리비가 급격히 증가했다. 에스맥 관계자는 "2014년부터 해외법인의 실적부분에 있어 부침을 겪었고, 동관법인과 베트남 법인이 각각 올해 2분기 및 3분기에 자본잠식에 빠지면서 장부가액 71억원을 손상차손으로 처리한 것이며, 해외법인의 운영 여부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밝혔으며 "또한, 판매비와 관리비의 급격한 증가는 중국법인과 관련된 매출채권 중 약 147억원을 대손충당금으로 쌓았기에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맥은 2008년 창립 이후 2013년까지 지속적으로 매출액 및 순이익의 성장세를 보이다가 2014년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들면서 TSP업체가 침체기에 빠져 매출액 급감 등 실적이 악화됐다. 에스맥 관계자는 " 현재 당사는 기존 고객사 외에도 신규 고객사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기존 TSP사업 외에 신규사업 다각화를 위한 R&D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금번 해외법인 장부가액 손상차손 및 매출채권 대손충당금 등의 회계처리를 시작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2015-11-16 10:41:41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2016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2월 5일 여의도 본사 대강당에서 올해 수능을 치른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뱅키스 2016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뱅키스 2016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는 12월 2일 정시점수발표 이후 해마다 바뀌는 입시요강에 대한 전문가의 정확한 분석과 맞춤형 입시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양은희 Life컨설팅부 차장이 '신입생을 위한 재테크 노하우'를, 2부에서는 입시 정보에 정통한 '이투스 청솔' 이종서 교육평가연구소장이 '쉬운 수능, 어려운 입시'를 주제로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뱅키스 2016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는 BanKIS 고객 및 지인 동반참석이 가능하며, 참석고객 전원에게는 '정시설명회 자료집'과 '정시채점 배치표'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웨어러블 기기, 영화예매권 등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송상엽 eBusiness본부장은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후 복잡해진 입시전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성공적인 합격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설명회가 뱅키스 이용 고객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입시설명회 참가신청은 정시 점수를 발표하는 11월 16일부터 12월 2일까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http://www.truefriend.com/)에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뱅키스 대표전화(02-3276-6700)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2015-11-16 10:01:48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유진투자증권 체크카드 '삼성페이' 서비스 시작

유진투자증권은 체크카드 이용 고객들의 편의 증대를 위해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페이'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카드 정보를 스마트폰의 삼성페이 앱에 한번만 입력해 두면 기존 마그네틱 카드 결제단말기를 보유한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실물카드 없이 스마트폰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체크카드의 자체 혜택뿐만 아니라 삼성페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브랜드의 할인, 포인트 적립 및 사용 등이 가능한 '삼성페이 멤버십'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보다 다양한 고객들이 편리하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오는 20일부터 네이버페이, 구글간편결제, 페이코(PAYCO), 페이올(PayAll) 서비스도 개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연말까지 체크카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 내 체크카드 1회 이상 사용한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하며, 지점에 내방하여 체크카드를 발급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내 이용실적이 우수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현금 100만원, 모바일 주유권(1만원) 등을 지급한다. 카드 연회비는 무료이며, 유진투자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유진투자증권 지점 내방, 홈페이지, HTS를 통해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체크카드 및 이벤트 관련 문의는 전국 지점 또는 고객만족센터(1588-6300)에서 가능하다.

2015-11-16 10:01:31 김문호 기자
오리엔트정공, 3분기 실적 개선폭 더 넓혀

오리엔트정공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395억원을 기록, 지난해 346억원에 비해 14%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한해 동안의 연간 실적이 470억원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이미 3분기만에 약 400억원 수준에 이르러 연간 실적 전망도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 특히, 오리엔트정공은 올 상반기까지 누적 수주금액이 25종 품목에 대해서 930억원 수준이었으나, 3분기에 3종 80억원 정도의 추가 수주가 이루어지면서 누적된 수주 금액은 1,010억원에 이른다. 지난 10월 하순부터 양산에 들어간 고진공 알루미늄 정밀주조부품과 같이 기존 공급부품들에 비해 수익성이 더 좋은 신규 개발 및 수주품목들이 계속 늘어나면서, 오리엔트정공은 실적이 올해도 상승하고 있지만, 이들 신규 품목들의 실적반영이 본격화 되는 내년 후내년의 중장기 실적은 더욱 가파른 상승세로 전망된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친환경과 연비, 전기자동차의 치열한 경쟁으로 자동차 부품 산업에도 변화와 기회의 장이 펼쳐지고 있다."며 "특히, DCT는 이런 점들 모두에서 중요한 핵심부품으로 당사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015-11-16 09:49:35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KB투자증권과 함께하는 자산관리>①위험관리 중요성

(컷)KB투자증권과 함께 하는 자산관리 뉴노멀시대의 핵심키워드는 저성장과 저금리다. 1%대 금리환경에서 투자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적정 투자수익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위험관리가 고수익 전략의 기본조건이다.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세계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위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위험인식에 대한 선제적 조치는 물론 위험을 측정하고, 통제하며, 완화하는 종합적인 위험관리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는 투자격언은 어디까지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높았던 올드노멀시대의 얘기다. 혹시 위험규모가 통제수준을 벗어날 정도로 크다면 초과수익은 기대할 수 없고, 원금손실까지도 위협받을 수 있다. 저금리 기조로 인해 무위험수익은 2% 미만에 불과하다. 여기서 무위험수익은 투자에 위험이 내포되지 않은 순수한 기대수익률이다. 이 금리수준에서 예상보다 낮은 수익에 머물렀다면 이로 인해 발생된 예상손실, 즉 기대수익-무위험수익 차감분을 투자운용기술로 커버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만일 위험관리에 실패해 무위험수익에 못 미친 최저요구수익의 저조한 결과가 나왔다면 예상외손실, 즉 무위험수익-최저요구수익 차감분은 원금손실 혹은 자산건전성에 심각한 위협요인이 될 수 있다. 저금리에서는 손실을 초래하는 '과도한 위험노출'을 우회해야 한다. 반면 지나치게 보수적 운영으로 오히려 수익을 위축시키는 '부족한 위험노출'은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금융산업에서 자주 언급되는 위험요인은 신용리스크 (신용등급), 시장리스크 (금리/외환, 유동성이슈), 운영리스크 (지배구조, 법률, 회계) 등으로 구분된다. 그런데 리스크의 범주는 생각보다 광범위하다. 위험의 규모 측정과 대응 조차 쉽지 않다. 금융자산이 기대수익으로부터 떨어진 분산정도 (표준편차)로 측정되는 변동성도 살펴야 하고, 변화에 영향을 주는 각종 지표의 민감도는 물론이고, 수익변동성을 측정해 추정손실을 가늠해야 한다. 문제는 관련된 위험요인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 점이다. 개별위험대응이 어려운 이유다. 결국 최적화된 수익창출을 위해서는 과도한 투자욕심을 버려야 한다. 그리고 가장 합리적인 자산포트폴리오 구성으로 효율적인 투자곡선을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자산배분전략의 시작이다. 저금리, 저성장이라는 제한적 투자환경에서는 주식에 대한 종목포트폴리오 구성이라는 소극적, 협의적인 투자전략에서 자산 별 투자비중 최적화라는 적극적, 광의적 투자전략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위험관리의 실천으로 자산배분전략을 차근차근히 대응할 필요가 있겠다. /허 문욱 KB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상무) [!{IMG::20151115000038.png::C::320::KB WM CAST 앱을 통해 자세한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5-11-16 08:29:38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