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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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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3917마중·행복이 가득한 집''수상'

나주시, '3917마중·행복이 가득한 집''수상'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한 '제1회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공모전'에서 나주시 소재 '3917마중'과 '행복이 가득한 집'이 우수상과 특별상에 각각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예쁜정원 함께 나눠요'를 주제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6개소의 개인·근린정원이 응모했다. 이중 대상 1개소(산림청장), 최우수상 2개소·우수상 5개소·특별상 3개소(도지사상) 등 11개소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나주시에 따르면 근린정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3917 마중'(나주시 향교길 42-16)은 1939년 건립된 한·일·양식의 절충식 가옥(고택)과 일대 자연 경관을 2017년 시민 남우진 씨가 자비를 들여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이 고택은 나주 을미병장 난파(蘭破) 정석진의 손자 정덕중이 어머니를 위해서 건립한 한·일·양식의 절충식 가옥으로 유명하다. 39-17 마중이라는 명칭은 '1939년 나주근대를 2017년에 마중하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고택과 정원을 잘 보존하고 가꿔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으며 문화·전시·공연 등 자체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민과의 공유 부문에서 호평을 받았다. 개인정원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행복이 가득한 집'(나주시 월정6길 11-22)은 시민 마서영 씨가 2017년부터 하나뿐인 딸을 위한 공간으로 가꿔온 정원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잘 가꾼 정원이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는 모범 사례다"며 "지역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해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정원 전문가 양성프로그램 등을 추진해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0-08-02 16:14:57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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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산림복지 기반 확충·헬스케어 구축

화순군, 산림복지 기반 확충·헬스케어 구축 구충곤 군수 "K-포레스트 선도…'힐링 화순' 다지기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수요 증가에 대비해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 기반 확충과 산림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화순군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고 숲길과 산림 치유 프로그램, 의료 서비스, 역사문화, 농촌체험, 숲길 등 자원을 연계해 '힐링 화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고 2일 밝혔다. 민선 7기 화순군은 산림 휴양·레저 시설 확충, 다양한 숲 치유·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산림복지 서비스 기반 구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림복지 수요 증가...휴양·치유 기반 확충 화순은 전체 면적의 73.2%가 산림 지역으로 12개 명산 191km 등 숲길, 오감연결길·치유 숲길·치유의 숲 센터·숲속 체험장이 조성된 '만연산 치유의 숲', 백아산·한천 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 등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치유 프로그램도 인기가 높다. 화순군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치유 프로그램은 '코로나 블루(코로나 우울감·COVID Blue)'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사회 전반에 팽배한 우울감과 무기력증 치유 수요로 더욱더 주목받는다. 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산림휴양·치유 명소 거점을 조성, 융·복합 산림복지 서비스 모델을 창출할 방침이다. 올해는 '에코힐링 휴양관' 건립과 전국 최초의 '의료연계형 산림치유 시설' 조성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천자연휴양림 일대 2500㎡ 규모로 조성될 에코힐링 휴양관 건립에는 3년간 50억 원이 투입된다. 실시설계를 올해 완료하고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 에코힐링 휴양관 건립 본격화...30억 투입, 자연휴양림·숲길 정비 군은 캠핑 문화 확산과 산림자원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한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고 한천자연휴양림의 유아숲 체험원, 캠핑장 등과 연계해 만족도를 높인다. 의료 서비스 기반과 산림자원을 연계한 치유 거점 구축에도 한창이다.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국 최초의 '의료연계형 산림치유 시설' 조성이 그것이다. 양·한방병원과 보건소 등 의료기관이 참여해, 산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산림복지 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산림청이 직접 시행해 2021년까지 화순읍 수만리에 건립한다. 군은 시설·기자재 확충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앙부처에 사업비 증액을 요청하고 있다. 현재 50억 원인 사업비가 150억 원으로 증액되면, 시설의 규모화·단지 조성으로 양질의 산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화순군의 판단이다. ◆ 'K-포레스트' 선도 사업 발굴..."스마트 산림복지 거점 구축" 특히 K-포레스트 추진 계획이 군의 산림정책과 ICT를 적용한 융·복합 산림산업 육성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 착안해 추진 중인 사업의 확대와 ICT 연계 방안, 신규 사업을 검토할 방침이다. ICT를 적용한 '스마트 산림복지-건강관리(헬스케어) 기술 개발'과 국립산림치유원 조성, 지능형 산림재해관리시스템 도입,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조성 등을 담고 있는 K-포레스트는 화순군이 추진 가능한 계획이 포함됐다. 군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이른바 '산림 뉴딜' 구상을 염두에 두고 지난 2일 국민대 산림과학 전문인력양성센터와 MOU를 맺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산림치유·휴양시설, 숲길, 의료 인프라,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한 새로운 산림치유·스마트 헬스케어 모델과 '힐링 화순' 브랜드를 창출하겠다"며 "K-포레스트가 우리 군의 산림정책 방향과 결을 같이하는 만큼 K-포레스트 선도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08-02 16:14:36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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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어린이보호구역 '주민신고제' 시행

화순군, 어린이보호구역 '주민신고제' 시행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운영 중인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이하 주민신고제)를 오는 3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주민신고제 대상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소화전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정지선 포함) 불법 주.정차에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이 추가된다. 주민신고제 운영으로 올해 총 764건(6월 30일 기준)을 단속했다. 군은 어린이 교통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신고제를 확대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4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는 24시간 운영)다. 1분만 주차하더라도 단속대상에 포함되므로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의 특성상 초등학교 주변 주택가 주민, 초등학생 학부모는 주.정차할 때 더욱더 주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는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지만, 경각심이 없어 불법 주.정차가 관행으로 자리 잡았다"며 "주민신고제를 통해 잘못된 관행을 근절하고 '불법 주.정차는 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0-08-02 16:14:20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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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공공시설 운영 재개…일부 시설은 휴관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달 26일 코로나19 방역단계를 1단계(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내달 3일부터 공공복지·문화예술 시설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1단계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일상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한 단계로, 집합.모임.행사를 할 수 있고 공공.민간 다중 이용시설의 운영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지난 27일부터 어린이집 40곳, 지역자활센터 등 일부 복지시설이 운영을 시작했다. 군은 방역 소독, 입장 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전자출입명부 도입 등 공공시설의 재운영 준비에 한창이다.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후 단계적으로 공공시설을 개방할 방침이다. ◆ 나드리복지관.산림 휴양시설은 '계속 휴관'…구철우 선생 유작전, 관람 가능 우선 8월 3일부터 마을 경로당 435곳, 공공도서관 2곳, 게이트볼·국궁장·축구장 등 실외 체육시설 20곳, 청소년문화의집과 방과후 아카데미를 개방·운영한다. 화순군립석봉미술관, 화순군립천불천탑 사진문화관, 오지호 기념관, 화순예술인촌 등 문화예술 시설도 재개관한다. 이에 따라 화순군 능주면 화순예술인촌에서 열리고 있는 '근원 구철우 선생 유작전' 관람도 할 수 있다. '묵향, 기억이 머문 그곳'을 주제로 지난달 16일 오픈한 구철우 선생 유작전에서는 사군자와 서예 22점을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시설은 운영 중단을 계속해서 유지하기로 했다. 화순읍 주민자치센터, 실내 체육시설 3곳(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이용대체육관·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 수영장), 나드리노인복지관, 산림 휴양시설(백아산자연휴양림·한천자연휴양림), 만연산 치유의 숲은 당분간 운영을 중단한다. 감염에 취약한 시설인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병원은 외부인 면회 금지를 유지하고 고위험 시설인 방문판매 시설의 집합금지도 계속된다.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 시설은 2단계에 준하는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을 지속하고 위반하면 300만 원 이하 벌금이나 행정조치(영업 제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방역단계를 1단계로 전환했지만, 일상생활에서 긴장의 끈을 높아서는 안 된다"며 "특히 8월 방학과 휴가철에 개인 위생수칙과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0-07-31 08:43:19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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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휴가철 안전대책…휴가 방역수칙 실천 당부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 국내 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여름 휴가철 대비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화순군은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야영장, 계곡 등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전한 여름휴가 보내기' 방역수칙인 '3行 3禁 수칙(3행 3금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3행은 ▲실내에서는 상시 마스크 착용 ▲휴게소, 식당, 카페 등 음식점에서는 최소 시간으로 머무르기 ▲사람 간 거리는 2m(최소 1m) 이상 유지하기다. 3금은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여행 가지 않기(집에 머무르기) ▲유흥시설 등 밀폐.밀접 장소, 혼잡한 여행지, 시간대는 피하기 ▲침방울 튀는 행위(소리 지르기 등) , 신체 접촉(악수·포옹 등) 자제하기다. 군은 관광객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일반음식점, 카페 등 휴게시설 1200여 곳에 마스크 쓰기 홍보 안내문을 배부했다. 휴가철 집중 홍보를 위해 개방형 관광지, 관광안내소 등 21곳에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하고 안전 여행 리플릿을 별도로 제작해 계속해서 '3행 3금 수칙 실천하기'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이 자주 찾는 물놀이 시설과 유원시설 등에서도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방명록 비치 등 코로나19 안전여행 수칙을 준수하도록 운영 기관에 홍보하고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휴가철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방역 대책을 추진해 관광객과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행지에서 3행 3금 수칙, 개인 위생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0-07-31 08:43:03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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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주민참여예산제도'시민 생각 듣는다'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제도에 대한 주민 인지도 파악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른 향후 운영계획 설정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내달 16일까지 진행된다. 문항은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관련 △주민 인지도 △제도 필요성 △참여 의향 △적합한 사업 분야 △내년도 중점 투자 분야 △개선·건의사항 등 총 1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설문조사 참여는 나주시 공식 SNS채널(카카오톡·인스타그램·페이스북)이나 시청 누리집 설문조사 안내 팝업창에 접속하면 된다. 설문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해 커피 모바일교환권(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향후 주민참여예산제도 중점 분야 조정과 홍보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중점투자분야 등을 파악해 내년도 예산 편성 시 반영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예산 투자 방향, 분야별 선호도를 파악해 예산 편성과정에 있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가겠다"며 "코로나19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출구조 조정 등 지속적인 대책 마련과 시의회, 시민들과의 공감을 통한 효율적인 재정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7-29 18:24:55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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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청 배드민턴팀 올 첫 대회 동메달'순항'

화순군청 배드민턴팀이 '코로나19'로 인해 늦어진 올시즌 첫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2020년도 첫 출발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화순군청 배드민턴팀은 지난 28일 경남 밀양 공설운동장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58회 전국봄철배드민턴리그전 여일부 4강전에서 KGC인삼공사에 아쉽게 2:3으로 패하며 3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1세트, 전주이가 출전한 화순군청은 인삼공사 이세연에게 0:2로 패했다. 2세트에도 최유리가 김예지에게 2:3으로 패하며 패색이 짙었지만 복식으로 맞붙은 3세트에서 고아라-유채란 조가 박혜은-박세은 조를 2:0으로, 방지선-정나은 조가 고혜런-목혜민 조를 2:1로 누르며 연속으로 세트를 따내 극적으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 강민희가 김가람에게 1:2로 패하며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9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A조에 속한 화순군청은 조별예선에서 국가대표 군단 인천국제공항에 패했지만, 시흥시청과 포천시청을 연속 격파하며 조2위로 4강에 진출했다. 전남체육회 김재무 회장은 "화순군청의 올 시즌 첫 대회 입상에 박수를 보낸다"며 "정명희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이 하나로 뭉쳤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훈련여건에도 단체전 입상의 우수성적을 거양할 수 있었다. 전남 배드민턴의 자긍심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0-07-29 16:21:38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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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시료채취 자동화 기술 나주시 공무원 화제

토양 검정을 위한 시료채취 작업 효율성을 높여줄 '전동식 오거'(auger)와 '시료봉투 QR코드 전산화' 시스템을 개발한 나주시 공무원이 화제(사진)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농업기술센터에 근무 중인 정석곤 농촌지도사와 김애진 농업연구사가 최근 2020년 농촌진흥청 주관 '국민·공무원 제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토양검정 시료채취와 관련해 작업에 임하는 직원들의 노동력 절감을 위한 도구 신제품 개발과 시료 정보에 정확성을 기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주 제안자인 정석곤 농촌지도사는 토양 시료 채취에 쓰일 전동식 오거를 개발했다. 전동오거는 채취 작업에 주로 사용돼왔던 수동식 오거에 전동기기(드릴)을 연결한 제품으로 노동력 절감과 노동시간 단축 등 작업에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토양검정은 토양의 시비 및 개량을 목적으로 토양의 물리화학적 성분 분석을 위한 시료채취가 중요하다. 나주시는 연간 5천500여건의 토양 필지를 분석하는데 이중 3천여건의 필지에서 시료를 직접 채취하고 있다. 정 지도사는 "여성 공직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상대적으로 근력이 약한 여성 직원들이 시료 채취 시 손목, 어깨 등 근골격계를 반복 사용해 노동 부담을 겪는 모습을 보면서 전동오거 개발을 생각해냈다"고 말했다. 전동오거의 장점은 이 같은 신체적 부담 해소뿐만 아니라 균일한 깊이의 토양시료 채취에 도움을 주고 노동 시간도 크게 단축시킨다는 것이 정 지도사의 설명이다. 실제 제품 시연 결과 토지 100필지에 대한 시료 채취에 수동식 오거는 약 1시간 소요된 반면 전동오거는 사용 8분여 만에 작업을 마쳤다. 작업시간이 약 1/8가량 단축된 셈이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전동기기 관련 업체와 9월 출시를 목표로 시제품 개발에 착수했으며 농촌진흥청과는 기존 오거와 전동기기를 연결하는 핀을 제작 중에 있다. 정 지도사는 토지별 지적 정보를 간편하게 입력·관리할 수 있는 'QR코드 전산화' 시스템도 제안했다. 그는 "시료 봉투 용지에 토양 시료 정보를 직접 기재하고 내역을 일일이 대장으로 작성해 전산화시켜야하는 기존 수기 방식의 복잡성을 개선하기 위함이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나주시는 전동오거 출시 및 시료봉투 QR코드 전산화 구축이 완료되면 토양 검정 작업분야 선진 우수사례 홍보와 기술 상용화에 힘쓸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동료 직원들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자 두 직원이 고안해낸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찬사를 보낸다"며 "영농 발전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연구와 정책 제안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2020-07-29 16:20:21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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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랜선(線) Audit, Priming' 제도시행

한전KPS 상임감사가 직접 화상감사 사전회의를 주재하는 '랜선(線) Audit, Priming' 제도 시행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마중물이라는 뜻을 가진 'Priming' 제도는 상임감사가 화상감사 사전회의를 주재하는 방식으로, 기존 방식 대비 감사방향과 감사 중점점검 항목 등에 대해 수감부서의 이해도와 준비자세가 명확해지고 철저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한전KPS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올해 하반기 예정된 종합감사를 모두 화상감사로 전환한 바 있다. 하지만 화상감사 확대가 야기할 수 있는 자체감사기구의 신뢰성 저하 및 현장과의 소통·단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Priming' 제도를 도입했다. 특히 한전KPS는 직원들이 자진신고나 적극적 업무 수행으로 발생한 상황에 대해서는 면책해주는 등 현장 교류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화상감사 업무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전KPS 문태룡 상임감사는 "공기업 최초로 도입한 화상감사 시스템인 '랜선(線) Audit'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비대면 인프라 구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Priming'과 '랜선(線) Audit'를 접목한 화상감사 시스템의 감사품질 고도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 및 전문자료를 활용한 감사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2020-07-28 16:07:05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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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느티나무 등 보호수 생육 점검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정.관리하고 있는 느티나무 등 보호수 851본(306곳)의 생육 상태, 주변 현황,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화순군은 보호수의 활력도, 훼손도, 병해충 피해, 나무손상, 나무의 뿌리 생육에 장애가 되는 콘크리트 시공과 시설물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생육 상태가 불량한 보호수에 외과 수술, 주변 정비 등 우선순위에 따라 적절한 보호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폭우와 태풍에 대비해 고사지 낙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전정 등 안전 점검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1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상반기 2번, 하반기 1번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보호수 17개소 123본에 대해 외과 수술, 수관 조절, 영양공급, 고사지와 쇠약지 전정, 지지대 설치, 콘크리트 제거 등을 진행했다. 하반기 정비 사업은 10월쯤에 추진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은 전남도에서 가장 많은 보호수를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보호수 생육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마을 주민들이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추억이 담긴 보호수를 안전하게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7-27 16:47:49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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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농기계 임대료 감면 '12월까지 연장'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화순군은 애초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농업기계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가 부담 증가와 농촌인력 부족 등을 고려해 감면 기간을 12월까지 연장했다. 한 농가당 감면 횟수와 적용 비율은 이전과 똑같다. 2회까지는 무료(전액 감면)고, 3회부터는 50% 감면된다. 감면 횟수에 제한은 없다. 이미 2회 무료 혜택을 받은 농가가 앞으로 임대를 하면 50% 감면된다. 무료 혜택을 한 번도 받지 않은 농가는 2회까지 무료, 3회부터는 50% 감면된다. 군은 3월 23일부터 7월 17일 현재까지 1711개 농가에 7433만 원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고령층과 영농 취약계층을 위해 농기계 배송서비스를 243회 제공했다. 전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 임대 횟수는 152%, 배송서비스는 172% 증가했다. 화순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본소.분소 2곳에 68종 420대의 농기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3167건, 2018년 3593건, 2019년 4439건으로 임대실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4000여 건에 달해 농촌 일손부족과 경영 부담 완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비 부담과 부족한 일손 해소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며 "임대 농기계 수리 점검을 강화해 농가가 농기계를 임대,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7-27 16:47:36 강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