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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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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미세 유체 기반의 신개념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기기 개발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액적(droplet)을 활용한 신개념 미세 유체 플랫폼을 개발해, 기존보다 효율이 월등히 높은 크리스퍼-캐스9(CRISPR-Cas9) 유전자 편집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16일 국제 저명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피인용지수: 14.7)에 게재됐다. 크리스퍼-캐스9는 게놈 편집 기술 중 하나이다. 게놈 편집 기술은 목표로 하는 유전자를 찾는 유전자 탐색기와 그 유전자를 자르는 유전자 가위로 구성된다. 기존의 1세대, 2세대 게놈 편집 기술은 정확도가 낮다는 점과 탐색기 제작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 문제를 극복하고 등장한 게 3세대 크리스퍼-캐스9 (CRISPR-Cas9) 기술이다. 작년 12월 3세대 크리스퍼-캐스9 기술을 활용한 첫 의약품 '캐스게비'가 미국 FDA 승인을 받으면서 겸상적혈구병(SCD)과 베타지중해빈혈(TDT) 등의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캐스게비를 포함해 크리스퍼-캐스9의 전달은 보통 전기천공법(Electroporation)을 활용한다. 전기천공법은 외부 물질을 세포 내로 도입하고자, 전기충격을 주어 세포막에 일시적인 구멍을 만드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 기법은 고비용, 저효율이라는 단점과 함께 세포 안정성을 저해하는 한계가 있다. 이에 고려대 바이오의공학부 정아람 교수와 생명공학부 정철희 교수 공동 연구진은 액적 세포 천공기(Droplet Cell Pincher, 이하 DCP) 플랫폼을 개발해 고효율 유전자 편집을 실험했다. DCP 바이오칩은 미세 액적 내 유전자 편집 물질과 세포를 포획해 병목을 지나게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세포막과 핵막이 열리면서, 유전자 편집 물질이 기존 방법보다 효과적으로 세포 속에 전달된다. 본 연구는 DCP 플랫폼을 사용해 mRNA 98%, plasmid DNA 91%의 고효율 형질 변환이 가능함을 증명했다. 또한, DCP 플랫폼은 기존 전기천공법 대비 6.5 배의 단일 유전자 제거, 3.8배의 이중 유전자 제거와 유전자 삽입 효율을 보였다. 연구를 이끈 정아람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그동안 낮은 효율로 활용 단계에서 제약이 있던 크리스퍼-캐스9 기반 유전자 편집 연구의 패러다임을 바꿀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논문의 제1 저자인 김유정 연구원은 "현재 DCP 플랫폼을 이용해 인간 일차 면역세포 내로 물질을 전달하는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크리스퍼-캐스9 외에도 베이스 에디터(base editor)와 같은 4세대 유전자 편집기를 전달하여 세포 치료제 개발과 실용화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개인연구사업(중견),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 선도연구센터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으며,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이정준 교수와 함께 공동연구로 진행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2 09:58: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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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미원평화상 제정 기념’ 기후 평화 실천 캠페인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가 '세계평화의 날'을 맞아 창학이념을 계승하는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기후 평화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여 시작하고 '미원평화상' 수상식이 열리는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경희사이버대 미래문명원에서는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데이터 클린업'을 '기후평화 실천 캠페인'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경희사이버대 데이터 클린업 캠페인'이라고 명명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지구의 날'을 기념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기후위기 대처 실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실행하는 것이다. '경희사이버대 데이터 클린업 캠페인'의 또 다른 이름은 '111 캠페인'이다. 하루 1분, 매월 11일을 데이터 청소의 시간과 날로 정해 저장만 하고 활용하고 있지 않은 다량의 데이터('다크 데이터, Dark Data')를 줄여나가자는 취지다. 구성원들의 참여를 돕고 실천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캠페인 속 캠페인'도 벌인다. '기후위기 바로알기 미니 퀴즈 이벤트'와 '캠페인 홍보 또는 참여 인증 콘텐츠 공모전'을 동시에 진행한다. 기후 위기 및 탄소 중립에 관한 간단한 퀴즈에 참여할 수 있고, 본 캠페인을 홍보하거나 직접 참여한 짧은 영상, 사진 등을 공모하여 포상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희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미니 퀴즈 이벤트, 캠페인 홍보 및 참여 인증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미래문명원은 앞으로도 평화와 번영의 지구공동사회를 지향하는 학원의 창학이념을 계승하는 실천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2 09:52: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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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전담경찰관 1인당 10.7개 학교 담당…“지역 편차 여전”

학교전담경찰관(SPO) 한 명이 맡는 학교 수가 평균 11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12.7개교였던 지난해보다 나아졌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등 지역별 편차가 여전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19일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교전담경찰관 현원(현재의 인원)은 1133명으로, 976명이던 지난해보다 137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경찰관 1인당 담당 학교 수는 지난해 12.7개교에서 10.7개교로 개선됐다.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폭력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2012년 도입된 제도로, 학교폭력 및 청소년 선도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경찰관을 말한다. 정원 대비 현원 비율도 개선됐다. 정부가 교사의 학교폭력 업무 부담을 줄이겠다며 학교전담경차관 정원 수를 늘렸지만, 현원이 늘며 전국적으로 상황이 나아졌다.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및 학교전담경찰관 역할 강화 방안'에 따라 학교전담경찰관 정원은 1022명에서 1127명으로 105명 늘었다. 올해는 학교전담경찰관 정원 1127명에 현원 1133명으로 정원보다 6명이 많다. 반면 2022년은 1023명 정원에 현원은 970명에 불과했고, 2023년 역시 1022명 정원에 현원은 976명에 그쳤다. 시도간 편차는 존재한다. 서울, 부산, 인천, 대전, 경기남부, 강원 등 6곳은 현원이 정원보다 많다. 경기남부의 경우, 현원이 185명으로 정원보다 10명 많다. 반면 대구, 충남, 전남 등 3곳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충남은 5명 적다. 경찰관 한 명이 담당하는 학교수 역시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서울이 9.2개교로 가장 적었고, ▲부산 9.4 ▲인천 9.8 ▲대전 9.8 ▲대구 9.9개교 순이다. 가장 많은 곳은 충남 12.7새교다. 전북, 경북, 경남, 전남이 뒤를 잇는다. 1인당 학교수 적은 곳과 많은 지역 차이는 3.5개교다. 김문수 의원은 "학교전담경찰관의 정원과 현원 모두 늘어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그러나 아직 시도간 편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학교현장 수요와 전담경찰관 역할 등을 고려하면서 정부가 더욱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19 14:54: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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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국인 유학생 20만명 시대'…86.5%, "한국 취업 원해"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 10명 중 8명 이상이 졸업 후 한국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잡코리아가 자사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클릭(klik)과 함께 현재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 1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 중 86.5%가 '현재 한국에서 취업을 알아보는 중(41.9%)'이거나 '알아볼 계획(44.5%)'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중 11.6%는 '이미 한국에서 일자리를 얻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에서의 취업에 관심이 없다'는 응답은 1.9%로 소수에 불과했다. 이들 외국인 유학생들이 취업을 했거나, 희망하는 분야로는(*복수응답) '서비스 분야'가 응답률 41.3%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교육 분야(32.3%) ▲판매 분야(24.5%) ▲IT.정보통신 분야(18.1%) ▲금융 분야(17.4%) ▲물류 분야 10.3% ▲제조 분야 10.3% 등의 순으로 희망 비율이 높았다. 실제 이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에 처음 입국한 목적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도(*복수응답) 유학(81.3%) 외에 '취업' 자체가 목적이었다는 응답도 22.6%로 적지 않았다. 다음으로 ▲한국어 연수(12.9%) ▲관광(8.4%) ▲친척이나 지인 방문(2.6%)을 위해 처음 한국에 온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한국에서의 체류 기간은 '3~5년 정도'가 36.8%로 가장 많았으며, ▲5~10년(25.2%) ▲1~2년(19.4%) ▲10년 이상도 18.7%로 5명 중 1명 정도에 달했다. 향후 한국 체류 목적 역시도 '취업'이 67.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취업준비 방법으로는(*복수응답) '채용 플랫폼을 통해 직업 정보를 찾는 경우'가 응답률 60.0%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학교 취업지원실 등(34.8%) ▲지인 추천(32.3%) ▲취업 박람회(25.2%) 등을 통해 취업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외국인 구직자들의 경우 한국에서 취업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채용 공고'(43.9%)나 '비자를 제공하는 회사정보'(42.6%)를 찾기 어렵다는 응답이 많았다. 한편, 올해 기준 국내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 수는 총 20만8962명이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19 10:03: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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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세종연구원, 천문학자 지웅배 박사 초청 특강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세종연구원(이사장 홍우영)와 공동으로 지난 12일 천문학자 지웅배 박사를 초청해 '하나의 우주, 두 개의 팽창-허블 텐션의 난제'라는 주제로 세종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지 박사는 "허블 텐션은 우주의 팽창률을 측정하는 두 가지 주된 방법 간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라며 "첫 번째 방법은 우주 배경 복사를 분석해 우주 초기의 온도 요동을 통해 팽창률을 추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방법은 빅뱅 직후 우주가 식으면서 형성된 미세한 밀도 차이가 우주 배경 복사의 온도에 미세한 변화를 남기고, 이를 통해 우주의 전체적인 팽창률과 암흑 물질, 암흑 에너지의 비율을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방법으로는 은하의 후퇴속도와 거리를 직접 측정해 팽창률을 구하는 방식을 제시했따. 지 박사는 "이는 허블의 법칙을 이용해 은하가 우리에게서 멀어지는 속도와 거리를 비교하는 방법으로, 은하까지의 거리를 측정하기 위해 '표준 촛불'이라고 불리는 천체들을 사용한다"라며 "가장 대표적인 표준 촛불로는 세페이드 변광성과 Ia형 초신성이 있으며, 이들은 특정 밝기와 변광 주기 또는 폭발 시의 밝기를 기반으로 거리 측정에 활용된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는 이 두 방법이 상이한 팽창률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우주 배경 복사로 측정된 팽창률은 약 63km/s/Mpc인 반면, 은하의 후퇴속도로 측정된 팽창률은 약 73km/s/Mpc"이라며 "두 값 간의 차이는 계속해서 존재하며, 오차가 줄어들어도 간극은 오히려 더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차이는 두 측정 방법이 우주를 다르게 보고 있을 수 있다는 의문을 제기한다는 게 지 박사의 설명이다. 지 박사는 "즉, 두 방법이 같은 우주를 정확히 관찰하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우주론자들은 허블 텐션의 원인을 규명하고자 다양한 이론을 제안하고 있다"라며 "결론적으로, 허블 텐션은 현대 우주론에서 해결해야 할 중요한 난제로 남아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는 우주의 본질과 구조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19 09:53: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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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14곳 중 13곳, 장애인 의무고용 법령 위반…작년 부담금 62억 납부

전국 국립대병원 14곳 중 13곳이 장애인 의무고용인원 법령(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실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국립대병원 14곳 중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을 제외한 13곳이 장애인 의무고용률 3.6%를 지키지 않았다. 전국 국립대병원에서 장애인 의무고용 인원을 지키지 않아 납부한 장애인 의무고용부담금은 지난해 한 해 동안 62억200만원에 달했다. 최근 3년간(2021~2023년) 전국 국립대병원 14곳에서 납부한 장애인 의무고용부담금은 ▲2021년 62억5600만원 ▲2022년 66억9600만원 ▲2023년 62억200만원으로 매년 60억원이 넘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1.7%로 가장 낮았으며 ▲경북대학교병원 2.2% ▲전남대학교병원 2.2% ▲충북대학교병원 2.3% ▲경북대학교치과병원 2.6% ▲전북대학교병원 2.6% ▲서울대학교병원 2.7%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2.8% ▲충남대학교병원 2.9% ▲부산대학교병원 2.9% ▲제주대학교병원 3.1% ▲경상국립대학교병원 3.3% ▲강원대학교병원 3.3% 순이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 역시 편차가 컸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국가기관과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물품 또는 용역 구매 시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강경숙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기타공공기관 64.6%가 의무구매 비율인 0.8%를 지켰지만, 기타공공기관에 속하는 국립대병원 14곳 중에는 8곳이 구매비율을 지키지 못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의 경우 0.002%로 가장 낮았으며, ▲제주대학교병원 0.01% ▲충남대학교병원 0.01% ▲부산대학교치과병원 0.09%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0.13% ▲충북대학교병원 0.25% ▲전북대학교병원 0.32% ▲∆부산대학교병원 0.66% 순이었다. 한편 경북대학교병원의 경우 9.11%에 달했다. 한편, 2023년 3.6%였던 국가 및 지자체,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올해 2024년 3.8%로 상향했다. 강경숙 의원은 "심지어 올해부터는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0.2% 늘어난 3.8%로 국립대병원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라며 "매년 국회에서 국립대병원의 낮은 장애인 고용에 대해 지적하고 있는 만큼 공공기관인 국립대병원이 이를 지키기 위한 획기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 역시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립대병원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19 09:38: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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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11월 1일까지 ‘좋은 일자리 취업박람회’ 개최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오는 11월 1일까지 성신여대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 구직자를 위해 '2024 좋은 일자리 취업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2024 좋은 일자리 취업박람회'는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성신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해 다양한 직무의 일자리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온라인 채용관 형태로 운영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청년 고용에 적극적인 유망기업 100여 개 사가 참여해 IT 직군(개발, 프로그래밍, 기획)부터 마케팅, 영업, 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인성 역량 검사, AI 모의 면접 프로그램 등 취업 준비를 돕는 서비스가 마련돼 있다. 성신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의 우수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구직자들이 적합한 직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들의 홍보와 채용 브랜딩도 지원하고 있다. 이채영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청년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업종에 속한 유망기업들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협업 모델을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며 "청년 고용 활성화와 구직자의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 강화에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19 09:25: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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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CEN 마일리지 제도 도입…‘SW·AI 교육 활성화’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학생들의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분야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CEN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했다. 19일 인하대에 따르면, SW중심대학사업단은 교육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들이 SW·AI 경진대회, 해커톤, 심화 프로젝트 등에 참여할 때마다 마일리지를 주는 CEN 마일리지 제도를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종류와 참여 시간에 따라 마일리지를 차등 부여하고, 높은 마일리지를 획득한 학생들에겐 장학금과 실리콘밸리 해외 SW 교육 등의 참여할 기회를 주고 있다. 인하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최근 지난 1년 동안 적립된 마일리지 고득점자로 선발된 학생들의 성과를 축하하기 위한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총 50명의 학생들에게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가장 높은 마일리지 점수로 장학금을 받은 임선종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학생은 "다양한 SW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프로젝트 경험을 쌓고 실질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하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CEN 마일리지 제도가 SW·AI 교육 참여를 높여 학생들이 전공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하대는 지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돼 SW중심대학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SW중심대학사업단은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를 목표로 정규 수업 외에도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SW와 AI 분야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권장우 인하대 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은 "앞으로도 CEN 마일리지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제도가 더욱 활성화돼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19 09:08: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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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권 의대 지역인재 지원자 1만9423명…전년보다 2.3배 급등

올해 의과대학 정원 증원으로 비수도권 의대 지역인재전형 모집 정원이 대폭 늘어난 가운데, 최근 진행된 수시모집에서 해당 전형에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2배 이상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수시모집 비수도권 26개 의대 지역인재전형을 분석한 결과, 지원자 수는 1만9423명으로, 8369명이던 지난해보다 2.3배 증가했다. 2025학년도에는 지방권 의대의 수시 전체 선발 인원 중 68.7%를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지역인재전형에 지원하려면 해당 대학이 소재한 지역의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졸업까지 해야 한다. 26개 비수도권 의대 수시 지역인재전형 모집자 수는 2024학년도 800명에서 2025학년도 1549명으로 1.9배 늘어난 가운데, 지원자 규모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한 셈이다. 이에 따라 지역인재 전형 경쟁률은 지난해 10.5대 1에서 12.5대 1로 상승했다. 지역인재전형 지원자 수는 26개 비수도권 의대 모두 증가했다. 특히 충청권 6개 의대 지역인재전형 지원자는 5330명으로, 1213명이던 지난해보다 4.4배 증가하며 오름폭이 컸다. 이에 따라 충청권 경쟁률도 지난해 9.6대 1에서 14.3대 1로 상승했다. 대구·경북권은 2024학년도 12.5대1에서 2025학년도 13.8대1로 상승했고, 호남권은 7.2대1에서 10.6대1로, 강원권은 9.7대1에서 10.3대1로 높아졌다. 지원자 수는 모두 늘었음에도, 선발 인원이 늘며 경쟁률은 낮아진 권역도 있다. 부산·울산·경남권 경쟁률은 13.6대1에서 12.9대 일로, 제주권은 4.4대1에서 3.6대1로 소폭 떨어졌다. 지방권 의대 지역인재전형 최고 경쟁률 대학은 충북대로 전년 13.0대1보다 대폭 상승한 20.9대1로 나타났다. 이어 ▲계명대 18.3대1(지난해 11.7대1) ▲부산대 17.7대1(지난해 18.4대1) 순이다. 이처럼 의대 수시모집에서 지역인재전형 지원자가 몰린 이유는 정부가 비수도권 의대 위주로 정원을 늘리면서, 이에 따라 합격선이 하락할 것이란 기대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지방 상위권 학생들이 안정 지원으로 지역인재전형에 지원하고, 수도권에는 상향 지원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지방권 명문 자율형사립고, 일반고 학생들도 수능 최저 학력기준에 자신이 있어 학교 내신이 다소 낮더라도 상당수 (지역인재전형) 지원에 가세했을 것"이라고 했다. 오는 12월 31일 원서 접수를 시작하는 정시모집에서도 지방 의대 경쟁은 치열할 전망이다. 임 대표는 "2025학년도 수도권 의대 수시 지원자수는 3만3752명에서 3만9004명으로 5252명으로 15.6% 증가한 상황으로, 수시 탈락 예상 학생이 지난해보다 많아진 구도"라며 "서울 등 수도권 의대 수시모집에서 탈락 학생 상당수가 정시에서 지방 의대에 지원할 것으로 예상돼 경쟁 구도가 더욱 강하게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18 14:46: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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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제작 ‘길고 짧은 건’, 국제 웹드라마 어워즈 2관왕 수상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설세훈)이 제작한 웹드라마 '길고 짧은 건'이'서울국제웹페스트와 여수국제웹페스트 어워즈'에서 우수상과 베스트 촬영상을 각각 수상하며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국제 웹드라마 어워즈 2관왕을 달성했다. 1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길고 짧은 건'은 지난 6일 전남 여수시에서 개최된 '제1회 여수국제웹페스트 어워즈'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수국제웹페스트 어워즈에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76개국 1306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3개 부문 53개 시상이 진행된 가운데 공공기관으로는 여수시와 서울시교육청 단 2기관만 수상했다. 또한 '길고 짧은 건'은 앞서 5일 열린 '제10회 서울국제웹페스트 어워즈'에서도 베스트 촬영상을 수상했다. 서울국제웹페스트는 세계 30개국과의 네트워크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웹시리즈 영화제로 29개 수상작품 중 '길고 짧은 건'이 이름을 올렸다. 총 7편으로 구성된 '길고 짧은 건'은 서울시교육청이 교육청 최초로 선보인 1일 1쇼츠 웹드라마로 반짝 스치듯 지나가지만 인생 가장 찬란한 순간, 미성숙과 성숙, 중간 그 어디쯤에 다시 오지 않을 시기인'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감각적인 세로형 분할화면 기법을 활용해 보는 재미를 높였다는 게 시교육청 설명이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교사, 학부모가 함께 보며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숏드라마 '길고 짧은 건'영상은 유튜브 채널'서울특별시교육청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18 11:31: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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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개교 70주년 기념 2024 인하공학페스티벌 성료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개교 70주년 기념 '2024 인하공학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2013년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로 12회를 맞은 인하공학페스티벌은 매년 공학 분야의 다양한 경진대회를 통해 실력을 겨루고 그 성과를 전시하며 공유하는 공학도들의 대표적인 축제다.이번 페스티벌은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 LINC3.0사업단, 공과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해 진행됐다. 10일부터 12일까지 60주년 기념관 1, 2층 로비에서 인하 종합설계 경진대회 출품작, 인하 아이디어 경진대회 입상작, 다학년 연구프로젝트 성과발표회 입상작, 학생 창업 동아리(A.I.M), 학생 창업 기업에이그라운드)의 작품 등이 전시됐다. 특히 인하 종합설계경진대회에서는 총 34개의 시제품이 출품됐다. 또한, 10일부터 11일까지 60주년 기념관 101호에서는 직무 멘토링, 융합 콜로키움, 반도체 기초특강, 센터 비교과 프로그램 수상작발표회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오동현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공학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17 21:20: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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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뷰티디자인학과, '2024 SCU 뷰티 온라인 기능 경기대회' 개최

서울사이버대학교 뷰티디자인학과(학과장 이해미루)가 오는 11월 17일 뛰어난 뷰티 기술을 갖춘 뷰티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4 SCU 뷰티 온라인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를 비롯해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의 등이 후원하며 서울사이버대 뷰티디자인학과에서 주관한다. 뷰티 분야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생 및 일반인, 뷰티미용관련 종사자 등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응모 분야는 헤어(헤어커트·퍼머넌트웨이브), 메이크업(뷰티메이크업·시대메이크업), 피부미용(클렌징·매뉴얼테크닉), 네일아트(습식매니큐어·인조손톱연장하기) 등이다. 대상은 전 부문 통합 최고점자에게 '국제기능올림픽한국위원회장상'의 상장과 상패가 수여되며, 금상(각 분야별 1~2명), 은상(각 분야별 2~3명), 동상(각 분야별 5명)은 '서울사이버대학교 총장상'의 상장과 메달이, 장려상(각 분야별 5명), 예술상, 작품상, 참가상은 상장이 수여된다. 접수 기간은 9월 23일(월)부터 11월 10일(일) 23시 59분까지이며, 작품 제출은 10월 7일(월)부터 11월 13일(수) 18시까지 가능하다. 심사는 11월 17일(일)에 진행되고 수상자 발표는 12월 16일(월) 서울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대회 규정, 세부종목, 응모 시 유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사이버대 뷰티디자인학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해미루 교수(뷰티디자인학과 학과장)는 "이번에 개최하는 대회를 통해 미용 산업의 주축이 될 많은 인재들이,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기를 바란다"라며 "서울사이버대 뷰티디자인학과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K-뷰티를 이끌어나갈 인재 육성을 위하여 최상의 교육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17 21:13: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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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2025 수시모집 최종 경쟁률 14.1대 1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가 2025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총 1904명 모집에 2만6838명이 지원해 1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캠퍼스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서울캠퍼스는 948명 모집에 1만7642명이 지원해 18.61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10.45대 1의 경쟁률보다 대폭 상승했다. 천안캠퍼스는 956명 모집에 9196명이 지원해 9.62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8.84대 1의 경쟁률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천안·아산권 주요 9개 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주요 전형별 경쟁률을 보면 서울캠퍼스는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 17.59대 1 ▲실기/실적(실기전형) 23.26대 1 ▲학생부교과(기회균등전형) 15.97대 1 ▲논술(논술전형) 71.61대 1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 7.68대 1이며, 천안캠퍼스는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 14.46대 1 ▲실기/실적(실기전형) 13.03대 1 ▲학생부교과(기회균등전형) 7.76대 1 ▲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전형) 7.47대 1이다. 이번 수시모집 주요 전형별로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에서 서울캠퍼스는 ▲애니메이션전공이 53.5대 1로 가장 높았고 ▲생명공학전공 36.4대 1 ▲게임전공 31.4대 1 ▲의류학전공 26.67대 1 ▲스포츠건강관리전공 25대 1로 다음 순위를 기록했다. 또 천안캠퍼스에서는 ▲디지털만화영상전공이 4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디자인학부 22.7대 1 ▲문화예술경영전공 21.17대 1 ▲소프트웨어학과 20.4대 1 ▲스포츠융합자유전공학부 19.88대 1로 다음 순위를 기록했다. 실기/실적(실기전형)에서 서울캠퍼스는 ▲스포츠건강관리전공이 65.9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조형예술전공 34.9대 1 ▲생활예술전공 32.1대 1 ▲음악학부(관현악·플루트) 21대 1 ▲음악학부(피아노) 20.62대 1로 다음 순위를 기록했다. 또 천안캠퍼스에서는 ▲연극전공(연기)는 22.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영화영상전공(연기) 18.67대 1 ▲사진영상미디어전공 18대 1 ▲디자인학부 14.77대 1 ▲디지털만화영상전공 14.08대 1로 다음 순위를 기록했다. 학생부교과(기회균등전형)에서 서울캠퍼스는 ▲애니메이션전공이 3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게임전공 35.5대 1 ▲의류학전공 30대 1 ▲공간환경학부 26대 1 ▲식품영양학전공 21.5대 1로 다음 순위를 기록했다. 또 천안캠퍼스에서는 ▲문화예술경영전공이 1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디지털만화영상전공 16대 1 ▲디자인학부 15대 1 ▲스포츠융합자유전공학부 14.33대 1 ▲간호학과 14.2대 1로 다음 순위를 기록했다. 서울캠퍼스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은 ▲애니메이션전공이 14.1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경영학부 12대 1 ▲지적재산권전공 11대 1 ▲한일문화콘텐츠전공 9대 1 ▲수학교육과 8.33대 1로 다음 순위를 기록했다. 천안캠퍼스 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전형)은 ▲그린화학공학과가 13.4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자유전공(아트&컬처) 9.76대 1 ▲건설시스템공학과 9.18대 1 ▲전자공학과 8.75대 1 ▲글로벌금융경영학부 8.57대 1로 다음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서울캠퍼스 논술전형에서는 ▲자유전공(이공계열)이 9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컴퓨터과학전공 97대 1 ▲자유전공(IT계열) 95.6대 1 ▲생명공학전공 94.67대 1 ▲전기공학전공 92대 1로 다음 순위를 기록하며 전형 경쟁률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17 20:53: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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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2025 수시 경쟁률 15.10대 1…역대 두 번째로 높아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13일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805명 모집에 1만 2155명이 지원해 전체 경쟁률 15.10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시모집(16.65대 1)에 이어 개교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전형별로는 논술우수자전형(논술)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27명 모집에 5380명이 지원해 42.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실기우수자전형(실기) 21.38대 1 ▲특성화고교전형(정원외) 16.40대 1 ▲세움인재전형(종합) 13.77대 1이 뒤를 이었다. 모집단위별로는 논술우수자전형의 간호학과가 8명 모집에 909명이 지원해 113.6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같은 전형의 물리치료학과는 81.40대 1, 경영학과 54.67대 1, 건축학과(5년제) 42.00대 1로 논술우수자전형의 강세가 뚜렷했다. 실기우수자전형의 아트앤디자인학과도 29명 모집에 953명이 지원해 32.86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삼육대는 수시모집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기고사와 면접고사,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지원자는 삼육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일정과 시험장소 등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지정일, 지정시간에 입실해 응시해야 한다.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일은 수능최저 미적용은 11월 4일, 수능최저 적용은 12월 10일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13 20:43:4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