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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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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하반기 평균 6.1회 지원해 1.4회 서류합격했다

올 하반기 구직자가 평균 6.1회 지원해 1.4회 서류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잡코리아 제공 신입 구직자들은 올 하반기에 평균 6.1회 입사지원 해 1.4회 서류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반기 취업지원을 했던 기업은 중견기업과 대기업이 비교적 많았으며, 서류전형 합격통보를 받은 곳은 중소기업이 가장 높아 차이가 있었다.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올 하반기 입사지원 활동을 한 신입 구직자 6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구직자들은 평균 6.1곳의 기업에 입사지원을 했으며, 이들 기업 중 서류전형 합격통보를 받은 곳은 평균 1.4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입사지원 횟수를 구간 별로 살펴보면 3곳 미만(31.6%)'으로 지원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3곳~5곳 미만(29.9%) ▲5곳~7곳 미만(15.1%) ▲19곳 이상(7.6%) ▲9곳~11곳 미만(5.5%) 등의 순이었다. 다음으로 신입 구직자들이 지원한 기업 형태는(*복수응답) 중견기업이 응답률48.8%로 가장 많았으나, ▲대기업(44.5%) ▲중소기업(40.7%)에 지원한 비율도 크게 차이는 없었다. 이 외에 ▲공기업/공공기간 28.0% ▲외국계 기업 15.7% 순이었다. 하지만, 서류전형 합격통보를 받은 기업은(*복수응답) 중소기업이 응답률 41.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중견기업(33.9%) ▲대기업(29.9%) ▲공기업/공공기관(27.2%) ▲외국계기업(12.2%) 순이었다. 서류전형 합격 횟수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모두 불합격'이 38.2%로 전체의 3분의 1을 넘었다. 다음으로 ▲1곳(21.1%) ▲2곳(15.6%) ▲3곳(11.6%) 등의 순으로 합격했다는 답변이 많았다. 서류전형에서 '모두 불합격'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복수응답) '타 경쟁자에 비해 나의 스펙이 부족한 거 같아서'가 응답률 54.8%로 절반 이상이 넘었다. 다음으로 ▲경쟁률이 너무 높거나 하반기 채용인원이 적어서(41.5%) ▲인턴/대외활동 등 직무 관련 경험이 부족해서(36.7%) ▲자기소개서/이력서 준비가 부족해서(35.5%) ▲기업 정보 수집 및 분석이 부족해서(16.9%) 등을 꼽았다(*복수응답). 참여한 신입 구직자 32.0%는 취업만 된다면 일단 어디든 입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68%는 목표기업을 정해두고 취업준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연말까지 목표로 한 기업에 취업이 되지 않을 경우 '일단 합격한 곳에 입사한 뒤 재취업을 준비하겠다'는 구직자가 44.8%로 가장 많았으며, ▲어느 기업이든 합격하는 곳으로 취업하겠다(31.4%) ▲취업재수를 해서라도 목표 기업에 취업하겠다(15.9%) ▲취업 대신 다른 길을 찾아보겠다(6.0%) 등의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5 13:33: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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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택시업계, 8~10일 '취업박람회' 개최…취업 수당 60만원 지급

서울시가 택시업계와 함께 코로나19 영향으로 30% 넘게 줄어든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기 위한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연다./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줄어든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택시업계와 함께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8~10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교통회관 1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운전면허증이 있고 법인택시 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에는 서울시 전체 택시법인 254개 가운데 취업정착수당 지급에 동의한 125개사가 참가를 확정했다. 서울시와 조합은 취업박람회 개최 직전까지 택시법인의 참가 신청을 지속적으로 받을 예정이다. 박람회 내부에는 법인택시회사 소재지에 따라 4개 권역별로 총 4개 상담부스가 설치·운영된다. 조합에서 전담인력을 배치해 구직자가 원하는 회사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구직자의 상담 내용을 토대로 추후 회사와 구직자 간 채용절차가 진행된다. 특히 택시업계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취업하는 운수종사자에게는 1인당 총 60만원의 취업정착수당을 지급한다. 택시운전자격 취득에 필요한 비용 으로 1인당 9만1500원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연말연시가 맞물리면서 극심해진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택시기사 부족으로 영업난을 호소하는 법인택시업계의 숨통을 튼다는 목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택시업계가 코로나19로 종사자 인력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법인택시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의 원활한 택시 이용, 심야 승차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업계 지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5 13:29: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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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캠퍼스타운, 세종 창업아이템 공모전 진행

세종대 캠퍼스타운 지원센터가 최근 세종 창업아이템 공모전을 진행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캠퍼스타운 지원센터는 최근 대양AI센터에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세종 창업아이템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세종대와 광진구가 함께 협력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공모전은 김영욱 세종대 캠퍼스타운 지원센터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총 111개 지원팀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9개 팀의 발표가 진행됐다. 5분의 발표와 5분의 질의응답을 10명의 심사위원이 평가했다. 시상은 대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대상과 최우수상은 부문별 1팀, 우수상은 대학생부 3팀, 일반부 2팀에게 주어졌다. 대상은 200만원, 최우수상은 100만원, 우수상은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수상자들에는 투자자와 캠퍼스타운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됐다. 대학부 대상은 충남대 정다운 학생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세종대 원자력공학과 이창민 학생이 수상했다. 정다운 학생은 집다운 집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정다운 학생은 디지털 기반 임대주택 토탈 주거 관리 솔루션을 제시했다. 정다운 학생은 "이번 행사에서 창업아이템에 대해 잘 설명하고 투자자를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방법을 배웠다. 앞으로 주거 분야 서비스에서 혁신을 이뤄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5 13:15: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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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학군단 창설 10주년 기념식 개최

성신여대 학군단이 지난 1일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창설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성신여대 제공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 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 ROTC)이 창설 10주년을 맞이해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지난 1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5일 성신여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성신여대 학군단이 이뤄온 10년간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향후 학군단의 비전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에서 두 번째로 여성 학군단을 창설한 성신여대는 국방 분야의 경쟁력 있는 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데 주력해왔다. 그 결과, 10년간 총 234명(육군 227명, 해병 7명)의 장교 임관자를 배출하며 여군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기념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양보경 총장, 이성근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정승민 학군단장, 학군단 사관후보생과 학군단 총동문회 등 98명이 참석했다. 육군교육사령관(중장 박상근)과 육군학생군사학교 교육여단장(준장 박성제), 박진서 ROTC 중앙회장, 육군협회사무총장(소장 권혁신), 성신여대 학군단 총동문회장(학군53기 대위 문가인)은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했다. 10주년 축하 영상 시청에 이어, 학군단의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성신여대 학군단 총동문회와 53기 동기회가 각 1000만원,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으며, 총동문회에서는 우수한 학군사관후보생 4명을 선발하여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학군단의 교육에 기여한 공로로 역대 학군단장인 구덕관 중령, 김지용 중령, 김성춘 중령, 박기성 중령, 김태현 중령에게 감사패를, 군사학을 담당하고 있는 이성희 교수, 윤해진 교수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수여식도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정승민 학군단장과 사관후보생 대표가 학군단의 2030 비전을 선포하고, 임관한 선배들 후배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양보경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조국 수호와 국가 발전을 위해 장교 후보생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노력해 온 우리 대학 학군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성신여대 학군단의 발전과 무한한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응원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 제218학군단은 2011년 창설된 이래 5년 연속 국방부 학군단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및 교육 훈련 우수 학군단에도 선정됐다. 특히 임관 성적 1위에게 주어지는 대통령상 수상 임관 장교(2명), 국무총리상 수상 임관장교(1명), 교육사령관상 수상 임관장교(8명) 및 여대 최초 해병대 장교를 배출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5 13:12: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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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창의 융복합 교육 성과 공유’ 오름교육 페스티벌 성료

상명대는 2일 서울과 천안 양 캠퍼스에서 2021학년도 2학기 상명 창의 융복합 통합성과대회 '오름교육 페스티벌 &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특강'을 동시 개최했다./상명대 제공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2일 서울과 천안 양 캠퍼스에서 2021학년도 2학기 상명 창의 융복합 통합성과대회 '오름교육 페스티벌 &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특강'을 동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상명대는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창의 융복합 교육과정을 체계화해 상명대만의 '오름교육 브랜드'를 구축하고 전공과 교양, 비교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진행된 창의 융복합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총망라해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양 캠퍼스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구자용 서울캠퍼스 교육혁신원 부원장과 오세원 천안캠퍼스 교육혁신원 부원장의 개회사, 홍성태 총장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교육 성과에 대한 발표와 K-MOOC 라이브 특강이 진행됐다. 창의 융복합교육 프로그램 참여 성과에 대한 학생들의 소감과 경험 발표는 캠퍼스별로 진행됐다. ▲자기설계융합전공 및 자기설계학기(학점)제 ▲상명토론대회 ▲스터디상생플러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상명피어오름서포터즈 ▲다/부전공 참여 학생 우수 학습사례 공모전 ▲오름스타트 등 그동안 창의 융복합교육을 위해 진행된 상명대만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성과가 공유됐다. 학생들의 발표에 이어 K-MOOC에 선정된 권지은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 교수의 라이브 특강에서는 '감성시대를 사는 사람들을 위한 감성디자인'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전공과 교양, 비교과 교육과정, K-MOOC 강좌 등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라이브 방송 채널을 QR코드로 안내했다. 상명대는 매년 캠퍼스별로 오름교육 성과를 오프라인을 통해 공유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프라인 행사는 코로나 방역 조치 후 소수 인원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 함으로써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5 11:38: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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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대학혁신지원사업 참여 공로자 시상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및 대학혁신지원사업 공로자 시상식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및 '2021년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우수등급(B)을 획득함에 따라 해당 평가와 사업에 참여한 교직원과 연구원들에 공로상을 수여 하는 시상식을 2일 늦봄관 다목적실에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공로상 수상자는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를 위해 자체진단평가위원으로 참여한 변종석 교수와 연구위원으로 참여한 강민구 교수 외 17명, 실무위원으로 참여한 박문수 직원 외 21명 등이다. 또한, '2021년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한 최지혜 직원 외 6명의 직원과 장민수 연구원 외 8명의 연구원도 공로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이상헌 사무처장이 사회를 맡아 포상 취지 및 대상자 소개를 하고 이어 시상과 총장 축사,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강성영 총장은 축사를 전하며 "'대학 혁신'이라는 단어는 단순히 정부의 구조조정을 넘어서는 것, 즉 생존을 넘어서는 것을 의미"라며 "한신대가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어떤 길을 모색할 것인가 함께 생각해보자. 앞으로 4주기 평가를 넘어서 한국 사회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대학이 되자"라고 말했다. 이날 공로상 수상자들은 포상으로 상금과 함께 특별휴가를 받았다. 한편, '대학기본역량진단'은 대학교육 정상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대학 정원 감축을 위해 대학의 교육 여건, 학사 관리, 교육 과정, 학생 지원, 교육 성과 등의 지표를 토대로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요소들을 3년 주기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책이다. 한신대는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돼 3년간 약 100억원의 재정을 지원받는다. 또한,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혁신을 통해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9년 시작한 교육부 일반 재정지원 사업으로, 한신대는 '2021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등급(B)을 획득해 기본 교부액의 약 30%인 13 6000만원을 우수등급 인센티브로 지원받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5 11:34: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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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국제구호개발기구 아드라코리아와 인재양성 MOU

(왼쪽부터) 김일목 삼육대 총장, 김익현 아드라코리아 사무총장이 양 기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지난 2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국제구호개발기구 아드라코리아와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교과과정 개발과 공동연구 수행이다. 앞서 삼육대는 아드라코리아와 공동으로 대학원에 '필란트로피의 이해'라는 교과목을 개설한 바 있다. 필란트로피(Philanthropy)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재산과 재능, 시간을 자발적으로 나누는 정신과 활동을 의미하는 개념이다. 삼육대는 앞선 협력을 바탕으로, 교양교육 전담기관인 스미스학부대학에도 기부와 나눔에 관한 새로운 학술적 개념을 다루는 신규 교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국제구호개발 분야 '마이크로 디그리(학점당 학위제)' 과정도 함께 개설할 계획이다. 마이크로 디그리는 분야별로 지정된 최소학점을 집중 이수하면 전공 학위로 인정하는 제도다. 이 밖에 북한구호사업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대회 개최, 출판물 제작 등에서도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김일목 총장은 "아드라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시민사회에 기여하는 국제구호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현 아드라코리아 사무총장은 "삼육대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아드라(ADRA, Adventist Development and Relief Agency)는 세계 5대 구호기구 중 하나로, 1997년 UN이 NGO에 부여하는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협의지위(General Consultative Status)를 획득했다. 현재 전 세계 126개국에 지부를 설치해 기초교육, 재난대처, 경제개발, 식량안보, 기초건강 등 5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구제위원회를 조직해 구호사업을 시작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5 11:00: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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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9개 대학 참가’ 대교협 대입정보박람회, 16~18일 코엑스서 개최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지난 2019년 12월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0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입장하기 위해 시민들이 긴 줄을 서는 모습/뉴시스 제공 전국 4년제 대학 195개교 중 129개교가 참여하는 대학입시 박람회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린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2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대입정보박람회)'를 앞두고 온라인으로 입장객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대입정보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한 사람당 1매만 예약 가능하다. 1부당 1700명씩 3일간 총 입장 가능한 인원은 1만200명이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전시장 내 동시 입장인원은 6당 1명으로 제한한다. 이번 정시 대입정보박람회는 2부제로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1부, 1시간 동안 쉬는 시간을 갖고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부를 운영하는 식이다. 박람회 입장에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등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했거나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된 수험생과 대학 관계자로 입장이 제한된다. PCR검사 음성 확인서는 입장 시간 기준 72시간 이내에 발급된 서류만 유효하다. 입장객은 수험표나 수능 성적표를 소지해야 한다. 학부모나 학원 관계자 등의 입장을 막기 위한 조치다. 대교협은 "대학의 전형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참가대학별 상담관에서는 입학관련 교수·직원,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장에는 수험생이 희망 대학의 입학정보를 직접 검색해볼 수 있는 '대입정보 종합자료관'과 국가장학금 등 대학 등록금 관련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한국장학재단 홍보관' 등 특별관을 운영한다. 대교협 대입정보박람회는 1년에 수시와 정시 두 차례 이뤄지는 대형 박람회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유행으로 세 번의 박람회가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다만,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입이 현실화된 만큼 다시 개최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대교협은 "코로나19 확산세와 정부 방역 조치에 따라 운영 방침이 동일하게 유지되지 못하는 등 변수는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2022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참가대학 현황/대교협 제공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5 10:56: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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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오 변호사의 콘텐츠 LAW] 불법 저작물 링크와 저작재산권 침해행위 방조

법무법인 바른 박상오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제공 다른 사람의 저작물을 무단으로 복제하는 등의 행위를 했을 때(예컨대, 영화 등을 녹화해 이를 그대로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경우 등) 저작재산권 침해가 성립한다는 것은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기술의 발전과 정보공유 방식의 다양화로 항상 새로운 형식의 저작재산권 침해가 문제될 수 있다. 불법 저작물에 관해 직접 복제 또는 전송 등의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불법 저작물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링크(link)를 공유하는 행위 또한 많은 논쟁이 진행되고 있는 새로운 형식의 문제 행위 중 하나이다. 종래 대법원(2012도13748)은 불법 저작물의 링크를 공유하는 것에 대해 우선 인터넷 링크는 인터넷에서 링크하고자 하는 웹페이지나, 웹사이트 등의 서버에 저장된 개개의 저작물 등의 웹 위치 정보나 경로를 나타낸 것에 불과해, 비록 인터넷 이용자가 링크 부분을 클릭함으로써 링크된 웹페이지나 개개의 저작물에 직접 연결된다 하더라도 링크를 하는 행위는 저작권법이 규정하는 복제 및 전송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즉, 불법 저작물을 링크한 행위는 직접적인 저작재산권 침해행위(복제 등)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또한 대법원은 링크 행위가 저작재산권 침해행위의 방조행위에 해당하는지에 관해서도 형법상 방조행위는 정범의 실행을 용이하게 하는 직접, 간접의 모든 행위를 가리키는데, 링크를 하는 행위 자체는 인터넷에서 링크하고자 하는 웹페이지 등의 위치 정보나 경로를 나타낸 것에 불과해, 인터넷 이용자가 링크 부분을 클릭함으로써 저작권자에게서 이용 허락을 받지 아니한 저작물을 게시하거나 인터넷 이용자에게 그러한 저작물을 송신하는 등의 방법으로 저작권자의 복제권이나 공중송신권을 침해하는 웹페이지 등에 직접 연결된다고 하더라도 침해행위의 실행 자체를 용이하게 한다고 할 수는 없으므로, 이러한 링크 행위만으로는 저작재산권 침해행위의 방조행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즉, 종래 대법원은 불법 저작물 링크 행위는 저작재산권의 직접적인 침해행위나 그 방조행위에 모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대법원은 전원합의체 판결(2017도19025)을 통해 위와 같은 기존 판결의 일부를 변경했다. 링크 행위자가 정범이 공중송신권을 침해한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식하면서 그러한 침해 게시물 등에 연결되는 링크를 인터넷 사이트에 영리적?계속적으로 게시하는 등으로 공중의 구성원이 개별적으로 선택한 시간과 장소에서 침해 게시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정도의 링크 행위를 한 경우에는 방조 요건을 충족하여 침해 게시물을 공중의 이용에 제공하는 정범의 범죄를 용이하게 하였다고 볼 수 있으므로 공중송신권 침해의 방조범이 성립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물론 위 대법원 판결은 불법 저작물을 링크하는 행위가 언제나 저작재산권 침해행위의 방조행위의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은 아니고, 일정한 요건을 갖춘 경우에는 저작권자의 공중송신권을 침해하는 웹페이지 등으로 링크를 하는 행위만으로도 공중송신권 침해의 방조행위가 성립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었다. 대법원은 위와 같은 판례 변경에 따라 피고인이 불법 저작물의 공중송신권 침해를 충분히 인식하면서 총 450회에 걸쳐 위 저작물로 연결되는 링크를 피고인이 광고 수익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해 계속 운영 중인 사이트에 게시하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링크를 유형별로 구분하여 게시하고 검색기능까지 제공한 사안에서 피고인이 공중송신권 침해의 방조범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대법원은 같은 달 선고된 다른 판결(2016도8040)에서도 판례 변경에 따라 피고인이 불법 저작물로 연결되는 링크라는 것을 알면서도 총 636회에 걸쳐 위 저작물로 연결되는 링크를 자신이 개설?운영하면서 배너 광고를 통해 수익을 얻는 사이트에 게시해 사이트의 이용자들이 위 저작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링크를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유형별로 구분해 게시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사안에서 피고인에게 공중송신권 침해의 방조가 성립한다고 보았다. 위와 같은 판례 변경에 따라 인터넷 사이트의 운영자 등으로서는 운영하는 사이트에 불법 저작물 링크를 게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또한 위 판례 변경을 통해 알 수 있듯이 기존 판례에 따라 형사책임이 문제되지 않는다고 해석되던 영역도 판례 변경을 통해 언제든지 형사책임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유념해 둘 필요가 있다.

2021-12-05 08:28: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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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운 인하대 학생, ‘2021 대통령과학장학생’ 선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원종훈 전기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자율항법연구실 소속 이재운 학생이 2021년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발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달 23일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진행된 '2021년 대통령과학장학생 증서수여식'에서 이재운 학생은 신규 장학생 대표 6명 중 1인으로 참가해 과기부장관이 수여하는 대통령 명의의 장학증서와 메달을 받았다. 대통령과학장학생은 자연계열 및 공학계열 우수 학생의 학업과 연구활동을 지원해 미래 과학자로의 성장을 돕는 제도이다. 한국장학재단이 매년 시행계획에 따라 신규로 선발하며 계속 지원 요건에 해당할 경우 졸업 시까지 장학금을 계속 지원한다. 2003년부터 학부 1학년과 3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150여명의 국내 및 국외 이공계 대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재운 학생은 전기공학 학부과정 및 전기컴퓨터공학과 학석사연계과정에 재학 중이다.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산업융화 아이디어 사업화 해커톤', '스마트캠퍼스 챌린지' 등에 주 연구분야인 자율주행을 주제로 참여하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 또한 항법시스템학회와 한국ITS학회에 자율주행 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꾸준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재운 학생은 "그간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대통령과학장학생에 임명되어 매우 뜻깊다고 생각한다"며 "이전에 선발된 장학생들이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것처럼 연구 중인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1-12-05 08:18: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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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천안과학산업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측 인사로 신승무 (주)미래기계기술 대표(전문위원), 배성필 수석 부회장, 여운종 공동회장, 백종호 부회장, 임상호 이사장(순천향대 교수), 임건태 (사)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공동회장(왼쪽부터 여섯번째), 이병욱 (재)천안과학산업진흥원장(오른쪽부터 다섯번째), 김기훈 (재)천안과학산업진흥원 경영관리본부장, 박성택 전략기획본부장, 이상학 책임, 황철 (주)우아한주방 대표(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전문위원)가 지난 3일 오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직산로 위치한 천안SB플라자에서 (사)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와 (재)천안과학산업진흥원의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제공 사단법인 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이사장 임상호)는 천안시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원장 이병욱)과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과학기술분야 인재 육성과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 주요내용으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 추진 및 정보교류 ▲과학기술산업 분야 공동 조사·수집·연구 ▲과학기술 관련 기업 성장 ▲4차산업혁명 분야 발전 진흥을 위한 기술수요조사·분석·자문 ▲기업과 연구개발 및 공동 4차산업연구 ▲4차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기업 인재상 및 인력양성방안 공동연구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 및 행사 홍보 등이다. 업무협약식에서 임상호 (사)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이사장은 "전세계적인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기업인, 자영업자는 물론 취업준비생 등 경제 주체들 모두가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라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을 비롯한 정보교류, 기업 성장지원 등 천안과학산업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천안시를 중심으로한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병욱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현재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메타버스 시대로 대변혁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전환기를 기회로 삼아 산·학·연·관이 상생하고 협력하여 천안시가 스마트 제조 혁신도시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유관기관간 손잡고 다양한 노력이 결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4월 개원한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천안시 출연기관으로 지역 내 산업구조 고도화와 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와 추진전략 수립을 비롯해 관내 기업들에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2019년 4월 개관한 천안 SB플라자는 지역의 연구·산업기반을 최대한 활용해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및 관련 지원기관의 집적을 통해 과학벨트 기능지구로서 기술사업화가 확산될 수 있는 환경 조성해 나가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사)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는 국내 관련 산업체의 발굴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전공분야 인공지능(AI) 인재양성 등 대학을 비롯한 전문기관과의 활발한 교류활동으로 산학협력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4 12:52: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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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세먼지 무단 배출사업장 79개소 고발

서울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시행한 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생활권 미세먼지 배출원 226곳을 단속했다. 사진은 주요 단속대상현장 모습./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시행한 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생활권 미세먼지 배출원 226곳을 단속해 무단 배출 사업장 79곳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수사가 진행 중인 14곳도 수사 완료 즉시 검찰 고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고발된 사업장은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대기 중으로 배출해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업체 등이다. 이와 같은 대기오염물질은 인체에 장기간 노출되면 호흡기, 심혈관 질환 유발 등 인체 위해성이 높다. 가장 많이 적발된 사업장은 자동차 검사소 41개소이다. 자동차 검사 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을 정화시키는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가지관과 같은 배기관을 통해 외부로 배출해오다 적발됐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도 대기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많은 미세먼지 집중관리지역을 우선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2021-12-02 14:32: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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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의 재탄생…서울시, 국내 최대 여성창업 지원 기관 개관

일과 삶의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시작되는 스페이스살림은 지하철 대방역(1호선) 3번출구와 직접 연결돼 지하2층~지상7층으로 조성됐으며, 여성창업 기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운영기관인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앞에 위치해 있다./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국내 최대 여성창업 지원 공간 '스페이스 살림'을 정식 개관했다. 여성이 일·가족·생활의 균형을 챙기면서 창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공간이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스페이스 살림은 55년간 미군기지로 사용됐던 대방동의 '캠프 그레이'를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지난해 12월1일 임시 개관한 후 1년 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이날 공식 개관한다. 해당 건물은 혁신적인 여성창업기업은 물론 여성·가족의 삶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연면적 1만7957㎡ 규모이며 지하 2층~지상 7층으로 조성됐으며 지하철 1호선 대방역 3번 출구와 직접 연결돼 있어 접근성도 높다. 건물 내부는 사무실, 회의실, 스타트업 매장, 제품 홍보관 같은 창업 지원 인프라는 물론 아동동반공유사무실, 거점형키움센터, 영유아돌봄교실 같은 돌봄 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아동동반공유사무실의 경우 업무 공간과 함께 자녀를 위한 학습 공간이 조성돼 있어, 필요 시 어린 자녀를 데리고 출근할 수 있다. 거점형키움센터는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며, 영유아돌봄교실은 어린 자녀의 긴급 돌봄이 필요할 경우 잠시 맡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날 개관식은 14시부터 스페이스 살림 다목적홀(지하1층)에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스페이스 살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계획이다. 정연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스페이스 살림이란 이름에는 여성의 일자리와 가족의 관계를 살리는 일·가족·생활 혁신공간을 만들겠다는 목표와, 새로운 삶의 방식을 개척하는 여성 창업가들의 성장 공간을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겼다"며 "스페이스 살림이 여성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일과 생활의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2 14:15: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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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교량 투신 시도 AI가 감지"…서울시, 한강교량 CCTV 통합관제 운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4개 수난구조대에 흩어진 한강교량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 체계를 일원화하고 관제시스템을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으로 고도화한 '한강교량 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서울시 제공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4개 수난구조대에 흩어져 있던 한강교량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 체계를 'CCTV 통합관제센터'로 일원화하고, 출동체계를 개선한다. CCTV 관제시스템은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으로 고도화해 극단적 시도 등 위험상황을 보다 빠르게 감지해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교량 CCTV 통합관제센터는 전문 관제인력이 한강교량 CCTV 영상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만약 위험상황이 확인되면 가장 가까운 수난구조대로 전파해 현장대원이 출동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기존에는 여의도·반포·뚝섬·광나루 등 총 4개 수난구조대에서 각각 관제해 출동하고, 현장대원들이 CCTV 모니터링까지 담당해 업무 부담이 가중됐었다. 새롭게 도입된 AI 딥러닝 기반 CCTV 관제 시스템은 AI가 한강교량 CCTV 영상을 딥러닝으로 학습해서 투신 시도자의 행동 패턴을 찾아내는 빅데이터 분석기법이 적용됐다. 다리 위에서 오랜 시간 배회하는 등 이상행동이 감지되면, 해당 지점의 CCTV 영상을 선별해 관제요원의 모니터에 표출한다.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출동 단계에서는 영상 송출이 가능한 현장대원용 단말기를 지급한다. 이를 통해 사고 위치, CCTV 영상 등 관련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게 된다. 또한, 한강교량 위에 불빛이 깜빡이는 점멸기능이 있는 경광등을 새롭게 설치해 사고 발생 시 출동한 구조대가 정확한 사고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내년 5월까지 통합관제센터를 시범 운영하면서 시스템을 보완·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빅데이터가 쌓이면서 AI 딥러닝 기반 관제의 정확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한강교량 통합관제를 시작해 투신시도 단계부터 빠르게 대응하고, 보다 신속한 인명구조가 가능할 것"이라며 "한강 일대 수난사고에도 적극 활용해 시민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2 14:09:0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