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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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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순 삼육대 명예교수, 간호학과 장학기금 1천만원 쾌척

이경순 명예교수가 최근 간호학과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장학금 기부식에서 (오른쪽부터) 김일목 삼육대 총장, 이경순 명예교수, 이 교수의 부군인 안동출 전 삼육보건대 사무처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 부총장을 지내고 정년퇴임한 이경순 명예교수가 최근 간호학과 장학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그간 이 교수가 삼육대에 기부한 금액은 누적 8061만원에 달한다. 29일 삼육대에 따르면, 이경순 명예교수는 1996년 간호학과 교수시절 학과 평가를 앞두고 발전기금 100만원을 납부한 것을 시작으로 총 13차례에 걸쳐 대학·학과 발전기금과 장학기금을 기부해왔다. 2016년 정년퇴임 후에도 3천여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학과에 아름다운 기부 전통도 만들었다. 간호학과 4학년 학생들은 매년 졸업헌신회에서 '밀알 장학금'을 약정한다. 졸업 후 3년간 매달 2만원씩 총 72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아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을 돕는 기금이다. 벌써 10년째 이 같은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이 교수의 영향으로 간호학과 교수들은 발전기금과 장학기금을 가장 많이 기부하는 교수들로 꼽힌다. 이 교수는 "장학금을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많이 받으며 공부했다. 중고등학교 때부터 학부, 석사, 박사, 심지어 포스닥(박사후연구원)까지 장학금을 받았기에,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퇴임 후 건강강의를 하고 있다는 그는 "내 지식까지도 다 내놓고 갈 생각"이라고 했다. 김일목 총장은 "은퇴 이후에도 나눔의 삶을 실천하시는 교수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후배 교수들에게도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9 14:35: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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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박물관 소장 ‘영친왕 일가 어린이 복식’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사규삼 및 창의. 1900년대 추정/숙명여대 제공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는 숙명여대 박물관의 '영친왕 일가 어린이 복식(총 9건)'이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유물은 ▲사규삼(남자아이가 착용한 예복) 및 창의(외출 시 겉옷의 밑받침으로 입은 옷) ▲두루마기 ▲저고리 ▲색동마고자 ▲풍차바지(밑을 터서 용변을 보기 편하게 만든 남자아이용 바지) ▲조끼 ▲버선 등이다. 모두 보관 상태가 우수한 새 옷으로, 전형적인 왕가 어린이 복식의 양식을 보여주며, 사규삼과 조끼에는 대한제국(1897~1910)의 황실 상징인 오얏꽃 문양의 단추가 달려있어 시대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왕가 어린이 복식은 현재까지 전해지는 유물이 많지 않아서 희소가치가 높다. 2009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국립고궁박물관 소장의 '영친왕 일가 복식 및 장신구류' 중 영친왕의 아들 이구(李玖·1931~2005)의 복식 유물과 소재, 단추, 문양 등의 측면에서 비슷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어린아이가 착용하기 쉽게 분홍색 사규삼 아래 녹색 창의를 받쳐 꿰매놓은 '사규삼 및 창의'는 조선 시대 왕실과 반가에서 돌옷이나 관례 때 예복으로 입힌 것으로, 현존하는 유물이 매우 드물다. 이번에 지정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 이은(1897∼1970)의 어린이 복식 유물은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1999~2003년)이 숙명여대 교수로 재직했던 1998년 숙명여대 박물관에 기증하여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다. 영친왕 부부는 1950년대 일본에서 생활고 속에서도 사규삼만은 간직하며 고국이 그리울 때마다 꺼내 보고 눈물을 흘렸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세 식구인 영친왕, 영친왕의 부인인 이방자 여사, 아들 이구 씨는 함께 1963년 한국에 귀국하여 한국살이가 익숙해질 때까지 김기정 씨(숙명여자전문학교 1회 졸업생, 당시 숙명여대 총동창회장)의 도움을 받으며 각별한 친분을 쌓았다. 문화재청은 '전(傳) 영친왕 일가 어린이 옷' 9건에 대해 왕실과 반가에서 돌옷이나 관례복으로 입힌 사규삼과 창의의 희소성이 높다는 점, ▲두루마기 ▲저고리 ▲풍차바지 등은 어린아이에 대한 배려와 조선 시대 어린이 복식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는 점, 조끼는 서구 문화의 유입에 따른 봉제 방법의 변화를 보여준다는 점, 전반적으로 의복의 소재와 문양 등이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유행된 것으로 확인되고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는 점 등을 들어 학술 가치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한편, 숙명여대 박물관에서는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어린이 복식 중 사규삼 및 조끼, 두루마기 등이 전시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9 14:28: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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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2022학년도 논술고사 종료

중앙대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캠퍼스에서 2022학년도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27일에는 의과대학과 약학부를 포함한 자연계열, 28일에는 인문계열 논술고사가 각각 진행됐다./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논술전형을 철저한 방역과 감염병 확산 예방 조치 속에서 수험생들의 응시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며 안전하게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앙대는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캠퍼스에서 2022학년도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27일에는 의과대학과 약학부를 포함한 자연계열, 28일에는 인문계열 논술고사가 각각 진행됐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701명을 모집한 중앙대 논술전형은 앞서 2022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결과 3만4370명이 지원해 49.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학부는 18명 모집에 3499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194.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부터 학부 선발로 전환된 자연계열 인기 모집단위 약학부도 20명 모집에 2945명이 지원해 147.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문계열에서는 5명 모집에 629명이 지원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의 경쟁률이 125.8대 1로 가장 높았다. 중앙대는 올해 논술고사가 실시되는 동안 수험생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가 추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많은 힘을 쏟았다. 중앙대 관계자는 "고사건물 전체에 사전 방역 조치를 하는 것은 물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거리두기를 적용해 고사실을 배정했다"며 "논술고사가 치러지기 전날인 26일부터 캠퍼스 내 건물의 출입을 사전 통제하기도 했다. 논술고사 당일에는 검역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사장 건물 출입구마다 검역소를 설치하고, 체온 측정 후 문진표를 검역소에 제시한 수험생만 논술고사를 치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수험생들의 응시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확진자를 제외한 자가격리자와 능동·수동 감시자들은 별도 마련된 고사실에서 논술고사를 치르도록 했다. 김영화 입학처장은 "올해 중앙대는 엄중한 코로나19 시기에 수험생의 수험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것과 내부 구성원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논술고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수험생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공교육 과정 내에서 논술고사를 출제하는 기조를 유지했다. 김영화 처장은 "고교 교과과정 내에서의 논술시험 출제를 위해 예년보다 많은 고교 교사를 출제에 참여시켰고, 모든 제시문은 교과서에서 발췌했다"며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모의논술 프로그램, 논술가이드북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중앙대 논술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준비를 지원해 왔다"고 했다. 2022학년도 중앙대 논술고사 합격자는 12월 16일 오후2시 중앙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9 14:26: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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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디자인학과, 김성천 ㈜CDR 대표 온라인 특강 성료

서울디지털대 디자인학과가 김성천 ㈜CDR 대표를 초청해 온라인 특강을 진행했다./서울디지털대 제공 서울디지털대학교 디자인학과가 최근 김성천 ㈜CDR 대표를 초청해 'B급 감성과 레트로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실시간 온라인 특강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특별강연에 초청된 김성천 대표는 1974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아이덴티티 디자인 회사 ㈜CDR의 대표로 최근까지 국내 굵직한 기업 및 기관의 브랜드 디자인 프로젝트인 '래미안' 브랜드 리뉴얼, '현대자동차' 그룹 CI, '경기도' GI, 서울브랜드 '아이서울유', '서울대병원' HI, '동대문' DDP 브랜딩 등을 진행했다.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와 한국생활산업디자인기업협회 회장, 한국디자인진흥원 비상임 이사, 평창 동계올림픽 디자인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인숙 서울디지털대 디자인학과장은 "현재 누구나 알만한 기업 및 기관의 브랜드 디자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디자인 회사 대표 특강을 진행함으로써 일반인들에게는 브랜드 디자인 분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고 디자인학과 재학생들에게는 기존 온라인 수업만으로는 접하기 힘들었던 최신 디자인 실무 현장 전문가를 직접 만나 최신 디자인 트렌드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 디자인학과는 100% 스마트폰 및 온라인 수강으로 4년제 정규 디자인학사학위와 함께 국내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디자인 분야 '문화예술교육사 2급'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학과다. 또 세분화된 디자인 전문화 과정 총장명의 수료증 발급과정과 더불어 지난해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 '캘리그라피'와 '캐릭터이모티콘디자인' '웹툰디자인' 과목 개설에 이어 '엔터테인먼트디자인', '영상콘텐츠디자인', 'SNS콘텐츠디자인' 과목도 개설해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디자인학과, 회화과, 문예창작학과 등 34개 학과·전공에서 오는 12월1일부터 2022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수능 성적이나 내신등급과 상관없이 학업계획서와 학업적성검사로 선발하며, 고교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는 신입학에 지원, 35학점 이상 학점 이수자 및 학사학위 수여자는 전적 대학의 전공이나 성적에 상관없이 원하는 학과로 편입학 지원 가능하며, 스마트폰 또는 PC로 서울디지털대 입학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9 11:40: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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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중심 현장실습”…호서대, 교육부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선제 시행 '눈길'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가 벤처정신과 도전정신으로 변화되는 표준 현장실습학기제에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어 대학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호서대는 2019년'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LINC+)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을 실현해왔다. 백정훈 LINC+사업단 현장실습지원센터장은 "호서대는 산업 친화적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대학(University)과 지역산업(Indusry)이 협력 상생하는 'Unis+ry' 기반 산학협력 혁신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 기업의 상생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호서대가 대학, 지역사회, 기업이 함께 소통하고 발전하기 위한 초석에는 재학생 현장실습학기제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호서대 현장실습 참여 재학생은 775명으로 23.9%에 이르며, 257개의 기관이 재학생 현장실습을 함께했다.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전환 위해 TF 꾸리고 제도 개선 현장실습은 최근 '현장실습학기제'로 개칭됐다. 지난 3월에 교육부가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규정(교육부 고시 제2021-19호)'에 따라'표준 현장실습학기제'를 운영하도록 권고하면서다. 이같은 변화는 산학연계를 통한 현장성 있는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양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대학생 현장실습의 질적 내실화 및 제도보완 요구에 따라서 이뤄졌다. 실습기관의 실습지원비 지급 기준 마련과 현장실습학기제 분류체계 등이 정비됐다. 이에 따라 현장실습학기제는 시간급 최저임금의 75% 이상의 실습지원비를 학생에게 지급하는 표준 현장실습학기제와 유급을 원칙으로 하되, 엄격한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제한적으로 무급운영이 허용되는 자율 현장실습학기제로 구분된다. 호서대는 현장실습지원센터를 주축으로 기존 운영되던 현장실습제도를 선제적으로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제도로 전환하기 위해 현장실습지원센터와 LINC+사업단, 인재개발처, 학사팀, 예산팀, SW중심대학사업단, 공학교육혁신센터가 합동해 현장실습 TF를 꾸리고 제도 개선 회의를 운영하는 등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에 빠르게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호서대는 변화된 현장실습 제도에 따라 규정 및 지침 개선 완료하고 ▲(실습기관) 산재보험 의무가입 ▲(대학) 상해보험 의무가입 ▲(실습기관) 최저임금 75% 이상 실습비 지금 의무 ▲(실습기관) 25% 직무관련 교육 의무 ▲(대학) 지도교수의 현장중간점검 실시 의무를 진행했다. 특히, 앞서 하계방학에는 기존 운영하던 '자율 현장실습학기제'와 함께 '표준 현장실습학기제'를 시범운영했다. 오는 동계 현장실습부터 적용되는'표준 현장실습학기제'에 실습생과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백정훈 센터장은 "시범운영을 통해 기업 및 실습생들에게'표준 현장실습학기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우수사례도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하계 방학에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진행해 졸업 전 취업 성사 실제로 하계 방학에 시범운영된'표준 현장실습학기제'를 통해 총 18명의 실습생이 12개의 기업 및 기관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했으며, 현장실습 종료 이후 반도체 자동화 장비 개발 전문업체인 ㈜제이티, 스타트업 기업인 ㈜투비유니콘에 로봇공학과 학생,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취업을 성사시키는 등 현장실습 활성화의 선도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백정훈 센터장은 "실습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실습 내실화를 이루고 건전한 현장실습 제도를 정착하겠다"며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제도 취지에 부합하는'표준 현장실습 매뉴얼'을 지속해 개선하고 정착시켜 명실상부한 현장중심·실무 위주의 현장맞춤형 교육 및 인력양성을 실현하는 호서대만의 차별화된 벤처인재양성 교육시스템을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2021-11-29 11:36: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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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전면 등교, 불안하다

이현진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한 달도 안 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3000~4000명을 넘나들고 있다. 지난해 1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치다. 위중증 환자 수도 지난 23일 549명을 기록한 이후 24일 586명, 25일 612명, 26일 617명, 27일 634명, 28일 647명 등으로 상승세다. 최근에는 새 변이가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돼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주 코로나19 이후 전 학년 첫 전면 등교가 시작되며 소아·청소년 등 학생 확진자도 늘고 있다. 전 학년 전면 등교는 겨울방학 시작을 한 달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이뤄졌다. 1주일 평균 학생 확진자 수는 역대 최대치로,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 동안 전국적으로 학생 2790명이 확진돼 하루 평균 398.6명꼴로 감염됐다는 게 교육부 집계다. 특히 백신 미접종 청소년 연령대의 확진자 발생률은 성인 발생률을 넘어섰다.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장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소아·청소년의 인구 10만명 당 확진자는 99.7명을 기록했다. 같은 분석에서 성인은 76명이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성인의 10만명 당 확진자 수는 130.1명으로, 소아·청소년(66.1명)보다 높았다. 학생 감염은 특히 접종률이 높은 고3과 다른 학생 간 확진자 발생률도 차이가 난다. 지난 여름방학 때 약 97%가 접종을 마친 고3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이 1.4명으로 고교 1·2학년의 5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유치원은 3.1명, 초등학교 4.5명, 중학교 7명 등 모두 고3보다 훨씬 높다. 고3을 제외한 학년은 현재 모두 전면 등교 대상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학교 현장과 가정에서는 행여 집단감염이 발생할까 노심초사다. 그동안 유아·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강제하지 않겠다고 강조해 왔던 교육부도 앞으로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권장할 방침이다. 하지만 백신만으론 부족하다. 백신 접종을 마친 고령층을 중심으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급증하는 등 돌파 감염도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전면 등교 재검토 등 다시 강력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현장 곳곳에서 나오는 이유다. 수도권만이라도 밀집도 높은 학교는 인원수를 제한해 시간차 등교를 하거나 원격 수업을 병행해야 한다. 더 이상 머뭇거리다가는 더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9 09:29: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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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선 건국대 교수, 전국 대학교 산학협력단장협의회 회장 선임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협의회는 지난 24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현 수석부회장인 송창선 건국대 산학협력단장 겸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교수(사진)를 차기 회장으로 선임했다/건국대 제공 송창선 건국대 교수가 제26대 전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협의회장으로 선임됐다. 29일 건국대에 따르면,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협의회는 지난 24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현 수석부회장인 송창선 건국대 산학협력단장 겸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교수를 차기 회장으로 선임했다. 협의회 임원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송창선 차기 회장은 건국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학(The University of Tokyo) 대학원에서 조류질병학을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연구관을 거쳐 2001년부터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5년 교육부산학협력유공자 표창, 2018년 농업경쟁력강화국무총리표창, 2020년 건국대학교 연구공로상을 수상했다. 현재 건국대 산학협력단장, 대한인수공통감염병학회 학회장 및 건국대기술지주 1호 자회사인 백신개발 전문 기업 ㈜ KHAV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송창선 차기 회장은 "연구성과 중심의 특허 활용체계 구축과 기술창업으로 연계되는 연구의 연계성 확보를 위해 대학의 산학협력단 업무가 날로 그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다"며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시행과 기술 사업화 관련 현안 제도 개선을 위해 R&D 관련 정부 부처와 상호 협력하여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협의회는 1997년 대학과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해 대학 산학협력과 연구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전국 200개 대학이 회원사로 참여해 산학협력사업을 공동 수행하고 있으며, 산학협력 및 연구에 관한 정책 건의와 정보 교류, 산학협력 촉진 및 성과 홍보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9 09:19: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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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일본언어문화학과 설립 40주년 기념행사 개최

지난 27일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 월천홀에서 열린 '일본언어문화학과 설립 40주년 기념행사'에서 조명우 총장(아랫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지난 27일 학내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일본언어문화학과 설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 원혜욱 대외부총장, 박현순 대외협력처장, 이용기 총동창회장, 정경옥 일본언어문화학과 동문회장 및 일본언어문화학과 교수와 졸업생·재학생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일본언어문화학과 설립 40주년 기념식에서는 기념식수와 기념공연, 축사가 이어졌고 40년을 돌아보는 기념영상 시청 시간을 가졌다. 이어 36년간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해온 왕숙영 교수의 정년퇴임식도 열렸다. 1981년문과대학 소속 일어일문학과로 시작한 일본언어문화학과는 일본 이해의 시야와 지평을 확장하고 대학과 사회를 잇는 실천적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갖고 출범했다. 1989년에는 타 대학에 앞서 학문으로서 일본을 연구하는 '일본학' 개념을 도입했고, 2012년부터는 '문화'를 중심에 두고 일본 이해를 시도하면서 시대와 학문 연구의 흐름에 발맞춰 발전해왔다. 지금까지 약 2800명 이상의 졸업생이 일본에 대한 총체적 이해와 전문지식을 갖춘 일본 전문가로 성장했다. 이날 후배들을 위해 졸업생들이 모은 장학기금 5000만원의 전달식도 이어졌다. 정경옥(지마이스 대표) 일본언어문화학과 동문회장은 "2013년부터 작은 정성으로 십시일반 모금한 소중한 기금이고, 오늘 전달식을 기다리는 동안 얼마나 설ㅤㄹㅔㅆ는지 모른다"고 전했다. 장학기금 조성 및 40주년 기념행사를 수년간 준비해온 양재구(럭키마트 대표) 행사위원장은 "순수한 정성으로 조성된 장학금은 후배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성규 일본언어문화학과 학과장은 "코로나19라는 상황 속에서도 학과 40주년 설립 기념행사를 진행하신 동문회 분들에게 감사하며, 지금까지의 40년을 토대로 앞으로의 미래를 잘 그려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9 09:15: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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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웅규 변호사의 상속설계 제대LAW] 상속설계의 시작, 유언장의 작성

법무법인 바른 조웅규 변호사 / 법무법인 바른 제공 상속설계는 어렵지 않다. 종이 한 장, 펜 한 자루 그리고 도장만으로도 가능하다. 준비된 종이에 당신이 가진 자산과 소중한 물건을 누구에게 줄 것인지를 적어내려 가기만 하면 된다. 단지, 몇 가지 주의사항만 명심하자. 매우 중요하니 꼭 기억해야 한다. 우선, 당신의 유언장은 반드시 당신이 직접 써야한다. 그리고 연월일, 주소, 성명까지 쓴 다음 도장을 찍어야 한다. 자, 이제 유언장을 잘 썼는지 확인해보자. 혹시 평소 습관대로 도장을 찍는 대신 사인을 하지는 않았는가? 아니면 당신의 아파트가 '몇 호'인지를 빼먹지는 않았는가? 너무 몰아세우는 것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앞서 말한 두 가지 중 어느 것이라도 실수하면 그 유언장은 효력이 인정되지 않는다. 유언장의 필체가 당신의 것과 동일하고, 당신이 평소 해오던 말과 일치하며, 임종 직전에도 유사한 취지로 말했다고 하더라도, 유언장은 효력이 없다. 우리 대법원은 "형식적 엄격주의"를 따르고 있어, 유언자의 진의가 확인되더라도 유언장의 요건이 결여되면 유언장의 효력을 인정하지 않는다. 앞서 말한 두 가지 사례 모두 실제로 유언의 효력이 부인된 사례다. 유언으로 120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받기로 했던 학교는 결국 그 기부금을 받지 못했다. 유언장을 다 썼다면 이제 잘 보관해야 한다. 당신이 가진 전 재산을 평소 가장 아끼던 셋째에게만 주고 나머지 자녀들에게는 재산을 주지 않는 내용으로 유언장을 작성했다면, 첫째와 둘째에게 그 유언장을 들키지 말길 바란다. 유언은 언제든지 철회할 수 있기 때문에 첫째와 둘째가 계속해서 유언장을 새로 써달라고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너무 깊숙한 곳에 숨겨서도 안된다. 당신이 먼 곳으로 간 후에, 당신이 오랜시간 고민하고 공들여 작성한 유언장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그 유언은 세상에 알려질 기회조차 얻지 못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유언자가 사망한 후에 자필로 작성한 유언장이 발견되면, 법원의 검인 절차를 거쳐서 그 효력을 확인 받고 이를 집행하게 된다. 유언장에 어떤 내용을 적었는가. 유언은 법에서 정한 내용을 유언사항으로 남겼을 때에만 법적인 효력이 인정된다. 민법은 재단법인의 설립을 위한 재산출연, 친생부인, 후견인의 지정, 미성년자 후견감독인의 지정, 상속재산분할방법의 지정 또는 위탁, 상속재산의 분할금지, 유증, 유언집행자의 지정 또는 위탁 등을 유언사항으로 정하고 있다. 만약 당신이 법에서 가능하다고 정해둔 유언사항이 아닌 내용을 유언장에 쓴다면, 그 내용은 법적인 효력이 없는 유훈에 불과하다. 예컨대, 당신의 전 재산을 상속받은 자녀가 사망했을 때 그 재산이 자녀의 배우자가 아닌 손자녀에게만 상속되도록 정했다면, 이는 우리 법이 정하고 있는 유언사항이 아니므로 법적인 효력이 인정되지 않는다. 혹시 당신이 공들인 유언장의 효력이 인정되지 않을까 걱정되는가, 당신이 먼 곳으로 간 이후 유언장이 발견되지 않고 사라질까 걱정되는가 아니면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미래를 좀 더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싶은가. 예컨대 결혼을 앞둔 첫째에게는 결혼할 때 혼수를 마련할 얼마의 돈을, 해외 여행을 좋아하는 둘째에게는 매년 여행갈 때 필요한 자금을, 아직 미성년자인 셋째에게는 매달 용돈을 주다가 대학에 입학하면 등록금을 주는 계획을 세우고 싶지는 않은가. 이 모든 것을 한번에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유언대용신탁이다. 다만, 지금부터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영역이다. 유언대용신탁은 이제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수동적인 상속설계를 능동적인 것으로 가능하게 한다. 먼 곳에서도 마치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처럼 당신이 떠난 후의 가족들의 삶에 대해 아주 구체적으로 계획할 수 있게 해주는 상속설계 방법이다.

2021-11-28 13:03: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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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 서울 최초 공영형 사립학교로 12월 출범…4년간 12억 지원

서울시교육청 본관/메트로신문 DB 서울특별시 은평구 소재 사립학교인 충암고등학교가 내달부터 '공영형 사립학교'로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사학공공성 강화 요구가 높아지는 현실을 반영하고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립학교 혁신모델인 '공영형 사립학교'를 시범 운영할 학교로 충암고등학교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영형 사립학교는 학교법인 임원 정수 일부를 교육청 추천 임원으로 선임해 의사결정 체제의 공공성을 높이고, 안정적 행·재정 지원과 투명하고 민주적인 학교운영을 통해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립학교 모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0월 사업 공고를 내고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충암고등학교를 최종 선정하고 12월 1일부터 공영형사립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운영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이사회에는 교육청 추천 인사들이 배치된다. 충암고등학교는 전체 이사의 1/3 이상 1/2 미만, 그리고 감사 1명을 교육청 추천 인사로 구성하는 공영형 이사회를 두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연차별 운영 성과 평가를 통해 학교에 시정·지도를 하고 ,2년 후 중간평가를 통해 추가 지원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충암고는 앞으로 4년간 공영형 사립학교 추진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연간 환경개선비 2억 5000만원, 특색사업비 5000만원 등 총 3억원 씩 4년간 총 12억원 지원받는다. 고영갑 학교지원과 학교법인팀 과장은 "서울시교육청은 공영형 사립학교가 첫 발을 내딛게 된 만큼 행·재정적인 지원을 뒷받침해 사업 성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며 "향후 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 사례를 타 사립학교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교법인 충암학원과 충암고등학교는 공영형 사립학교 운영 목표에 제시한대로 ▲미래 지향적 교육과정 기반 조성 ▲참여와 소통의 교육자치 실현 ▲학생 인권 존중의 학교 문화 정착 ▲청렴과 민주성에 바탕을 둔 학교문화 혁신을 이뤄 학교법인 운영의 공공성 강화와 재정 투명성 및 책무성 확보라는 공영형 사학의 모범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문재인 정부에서 공영형 사립대학 모델로 사학의 공공성을 높이려는 시도가 서울에서 공영형 사립유치원에 이어 공영형 사립학교 출범으로 꽃피웠다"며 "공영형 사립학교로의 발걸음을 시작한 충암학원 공동체에 감사를 표하고, 서울시교육청도 적극적으로 협력·지원하여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는 사학의 공공적 운영모델 정립을 위한 시도가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8 11:40: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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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성동구, ‘2021 스타트업 서밋’ 개최…혁신 창업기업 성과 공유

25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한양대-성동구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서밋'에서 (왼쪽부터) 전상경 한양대 창업지원단장, 김우승 총장,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양대 제공 한양대(총장 김우승)가 25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와 함께 'HY-성동 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동구와 한양대가 발굴한 혁신 창업기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HY-성동 캠퍼스타운 데모데이 ▲VC토크콘서트 ▲창업기업 만남의 장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대학과 자치구가 발굴한 창업팀 91명 및 외부 투자사, 자치구 및 대학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캠퍼스타운 데모데이에서는 2021년 한양대 캠퍼스타운 소속의 40개 창업팀이 대면심사를 통해 올해 성과 및 내년 계획을 발표했다. 성과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0개 팀에는 '22년 1월부터 6월까지 창업활동공간 제공 및 창업시상금 3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어진 VC토크콘서트에서는 대교인베스트먼트 김재엽 이사, 블루포인트파트너스 황희철 본부장, 대성창업투자 김소희 수석팀장, 빅베이슨캐피탈 홍선기 책임심사역을 초청해 투자유치 노하우와 투자 협상 시 유의점 등 기업이 투자유치를 준비하는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 창업기업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기업 간 네트워킹을 위한 창업기업 만남의 장에서는 창업기업 간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상호 협업방안을 모색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당일 행사에 참여한 VC 및 창업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투자유치 및 자금조달 등에 대해 기업별로 맞춤형 상담시간까지 이어졌다. 김우승 총장은 "성동구의 우수한 창업인프라와 한양대의 검증된 창업육성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며 "대학과 자치구가 발굴한 창업팀들이 성공적인 사업화에 이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창업기업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혁신 창업가 양성에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8 11:16: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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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4차 산업혁명과 지역사회 노사관계 발전 스마트교육 개최

울산대 LINC+육성사업단이 지난 25일 교내 산학협력리더스홀에서 '4차 산업혁명과 지역사회 노사관계의 발전 스마트교육' 1주 차 강의를 열었다. 사진은 교육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단장 이재신)은 지난 25일 교내 산학협력리더스홀에서 '4차 산업혁명과 지역사회 노사관계의 발전 스마트교육' 1주차 강의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존에 보인 대립적인 노사관계를 극복하고 지역사회가 추구해야 할 바람직한 노사관계에 대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하는 자리로, 2주에 걸쳐 진행된다. 25일 시작한 첫 교육은 '노사 상생을 위한 산림경영의 과제'로, 오는 12월 2일 교육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울산지역 실태와 해결과제' 주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 교육에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지역노동조합 본부 실무자 10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의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교육을 수강한 뒤 주제에 대한 토론회를 추가로 가졌다. 한상진 울산대 LINC+육성사업단 사회공헌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이 진전됨에 따라 울산 산업구조가 질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다양한 산업에서 융합형 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노사관계의 대립적 관행을 바꾸고 미래지향적 인력양성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8 11:13: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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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시대 온라인 교육의 새로운 표준 ‘한양사이버대학교’

한양사이버대 전경/한양사이버대 제공 2021년 대한민국의 미래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기존의 전통적인 학교 수업 방식이 크게 변화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특히, 대학에서는 그동안 해온 과거 교육 방식에 의존하다가는 이른 시일 안에 경쟁력을 잃고 큰 위기가 찾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다가올 '위드코로나' 시대의 대학 교육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그 해답을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한양사이버대학교에서 찾을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2021년 현재 11개 학부 40개 학과(공유전공 포함)에 재적 학생 1만7885명(2021년 정보공시기준)으로, 사이버대학 중 학생 수가 가장 많다. 학생들이 한양사이버대를 찾고 인정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학생 중심의 탄탄한 교육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한양사이버대는 국내 사이버대학 가운데 학생 수뿐만 아니라 전임 교원 수 역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학생들에 대한 책임감 있는 강의 및 관리를 위해 우수교원 채용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우수 전임교원의 강의 담당비율 역시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높다. ◆ 사이버대 최다 학생 재학…장학금 지급액 '1위' 대학원 역시 국내 온라인대학원 중에서는 가장 많은 학생인 1120명이 석사과정이 재학 중이다. 이는 국내 특수대학원 중에서도 월등하게 많은 숫자로, 사이버대학원 중에서는 압도적인 1등을 유지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2002년 개교 이후 19년이 지난 2021년 8월까지 졸업한 동문이 약 3만 8000명에 이른다. 이 중 약 9%에 해당하는 3300명은 대학원을 진학하는 등 학업의 뜻을 이어갔다. 가장 많이 진학한 대학원 순으로 ▲한양대(362명, 10.8%) ▲한양사이버대(294명, 8.8%) ▲홍익대(217명, 6.5%) 순이다. 대학 관계자는 "한양사이버대 졸업생들이 국내 유수의 대학원으로 진학하고 있는 현상이 원격 대학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양질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음을 방증한다"며 "이는 체계적인 교육과 우수한 교수진, 철저한 학사관리 덕분에 학생들이 대학원 진학 시 높은 평가를 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양사이버대는 개교 이래 등록금을 단 한 번도 인상하지 않고 있다. 특히 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급 규모는 지속해서 증가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9억이 증가한 22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에 따라 학생 중 95%가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1인당 평균 약 161만원 장학금을 받았다. ◆ KS-SQI(서비스품질지수) 사이버대학부문 7년 연속 1위 한양사이버대에 대한 학생 만족도는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지난 4월 '2021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1위에 11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6월에는 '대한민국교육브랜드대상'에서 16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이어 10월에는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에서 사이버대학에서는 유일하게 교육콘텐츠부문에서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 11월에는 한국표준협회에서 매년 발표하는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평가발표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KS-SQI에서 영역별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양사이버대학은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적극성, 이용편리성, 외형성, 사회적 가치차원에서 타 사이버대학 대비 월등히 앞선 평가점수를 얻었다. 한양사이버대가 그만큼 대외적으로 대학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는 셈이다. 한양사이버대는 지난달 25일 2022학년도 전기 석사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일(수)부터 2022년 1월 11일(화)까지 2022학년도 1학기 학부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2학년도 1학기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한양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유선상담과, 카카오톡 상담('한양사이버대학교' 채널 친구추가 후 대화하기 선택)으로 하면 된다. 김우승 한양사이버대 총장/한양사이버대 제공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8 10:04:0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