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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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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용 인하대 교수, 대한뇌기능매핑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박보용 인하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21년 대한뇌기능매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박보용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21년 대한뇌기능매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박보용 교수는 사람의 뇌 MRI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영상처리와 기계학습기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영상학적 결과에 생물학적 근거를 부여하기 위한 멀티모달, 멀티스케일 연구를 수행하는 등 뇌의 프로세스를 밝히고자 폭넓은 연구를 이어왔다. 특히 자폐 환자의 MR영상, 뉴런, 유전자 정보를 통합하는 멀티스케일 프레임워크를 제안한 연구가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 유수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되기도 했다. 박 교수는 현재 고차원의 뇌 연결성 데이터를 저차원 공간에서 분석하는 기법을 연구 중에 있다. 뇌 발달과 비만의 관계나 정신질환 환자들의 뇌 구조와 기능을 파악해, 질병을 정확히 진단하고 예후를 예측하며 더 나아가 신약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만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이다. 박보용 교수는 "뇌는 밝혀진 것보다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더 많은 신비로운 기관"이라며 "영상 기반의 멀티모달, 멀티스케일 연구 방법을 활용하여 뇌의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뇌기능매핑학회는 인간의 인지기능이 뇌에서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연구하는 뇌기능매핑 및 기반 기술 연구에 앞장서고 있으며, SCI급 학술지에 1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한 40세 이하 또는 박사취득 7년 이하의 연구자에게 '젊은 연구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3 12:02: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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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학연교수·융합연구’ 협력 협정 체결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과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이 22일 오전 10시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제1회의실에서 학연교수 및 융합연구 학연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과 22일 오전 10시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제1회의실에서 학연교수 및 융합연구 학연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양 기관은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SKKU-KIST 융합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우수연구인력 교류 촉진 학연교수 운영 ▲ KIST-SKKU 공동연구센터 설립(KIST-SKKU Carbon-Neutral Research Center)을 통한 공동융합연구 추진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은 "첨단신소재 및 에너지기반 연구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두 기관이 공동융합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선도적 학연모델을 구축해 운영함으로써, 혁신적인 연구성과와 우수인재 양성의 큰 걸음을 내딛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윤석진 KIST 원장도 "범지구적 화두인 탄소중립 문제에 있어 양 기관이 공동융합연구사업 수행을 통해 우수한 인력과 데이터를 융합·분석하고 수월성 높은 연구 성과와 차별화된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3 09:42: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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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전기컴퓨터공학과, 미래형자동차 우수논문 콘테스트 대상

제3회 미래형 자동차 인재페스티벌 우수논문 콘테스트 대상을 차지한 인하대 전기컴퓨터공학과 최재웅 학생(사진 왼쪽)과 수상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전기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생들이 지난달 개최된 '제3회 미래형자동차 인재페스티벌' 우수논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최한 미래형자동차 인재 페스티벌은 국내 미래형자동차 분야 석․박사의 우수논문 및 산학 프로젝트를 발굴해 연구자에게 포상하고, 연구성과를 산업계에 공유하는 자리이다. 22일 인하대에 따르면, 전기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 최재웅 학생(지도교수 송병철)은 '우적 제거 알고리즘을 위한 우천 영상 합성'(공동 저자: 김대하, 이상혁, 송병철) 연구로 우수논문 콘테스트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최재웅 학생팀이 개발한 우천 영상 합성 알고리즘은 영상 변환 알고리즘과 데이터 중심 기법을 활용해 기존에 존재하는 강우 데이터 세트들을 통합하고 증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론적으로는 무한대의 우천 영상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어 실제 우적 제거 모델을 학습시키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학프로젝트챌린지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인하대 자율항법연구실 소속 인하DST팀(지도교수 원종훈)은 ㈜한국에이브이엘과 협력 관계를 맺어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성능 향상 기술에 대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인하DST팀은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성능 향상을 위해 시뮬레이터와 실차 간의 차이를 줄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자율주행 기술 개발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부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all4one팀(지도교수 권장우)은 적은 제작비용과 유연한 현장 적용이 가능한 자율 주행 모듈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자본력이 다소 부족한 소규모 스타트업 기업들도 부담 없이 자율 주행 모듈을 사용할 수 있게 돼 다양한 현장에 투입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태범 인하대 대학원장은 "인하대가 미래형자동차 연구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는 것은 많은 교수님과 연구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본부 차원에서도 교수님과 연구원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우수논문 콘테스트에는 총 50여 편의 논문들이 접수됐으며, 자율주행기술을 비롯해 영상처리, 에너지 효율성을 위한 구조개선 등 미래형 자동차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연구들이 발표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2 14:09: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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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문화예술계 숨은 공로자 '언성히어로' 를 찾습니다"

신일문화재단과 서울사이버대가 문화예술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숨은 공로자를 찾아 그 업적을 기리고자 '2022 언성히어로 어워드' 후보자를 모집한다. /서울사이버대 제공 신일문화재단과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가 문화예술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숨은 공로자를 찾아 그 업적을 기리고자 '2022 언성히어로 어워드(Unsung Hero Award)' 후보자를 모집한다. 언성히어로(Unsung Hero)는 '조명 받지 못한 영웅'이라는 뜻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적으로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며 귀감이 되는 사람을 말한다. 22일 서울사이버대에 따르면, 시상분야는 공연 전 장르 및 예술경영을 포함한 공연예술 관련 전 분야이며, 내·외국인 구분 없이 문화예술계를 위해 공헌하고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이다. 선정된 개인(1명) 혹은 단체(1개)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단, 심사위원단에서 특별히 시상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특별상을 시상할 수 있다. 후보자 추천 및 지원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서울사이버대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 있는 양식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내년 1월 중 발표 예정이다. 서울사이버대는 "문화예술계의 수많은 언성히어로가 있었기에 한국 문화예술은 눈부신 발전을 할 수 있었다. 별을 밝히는 어둠처럼 문화예술의 가치를 빛나게 하는 바탕이 돼, 우리 사회를 더욱 가치 있고 아름답게 밝혀준 분들의 고귀한 업적이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계의 많은 추천과 신청을 바란다" 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2 14:06: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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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난곡 조향록 목사 장학기금’ 5억원 전달식 가져

한신대는 19일 서울캠퍼스에서 '난곡 조향록 목사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조경혜 교수, 조경숙 여사, 강성영 총장, 전철 신대원장, 이상헌 사무처장/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19일 오전 11시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난곡(蘭谷) 조향록 목사(이하 조향록 목사) 장학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한신대 제9대 학장을 역임한 조향록 목사의 유족들이 아버지의 뜻을 잇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조향록 목사의 유족들은 지난 2011년 평화통일에 헌신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유산 및 가족들의 출연으로 총 9억을 기부했다. 이어 올해 3월에는 조경혜 교수와 자녀들이 '난곡인문학 장학금'으로 매년 1천만 원씩 10년간 총 1억원을 기부(약정)한 바 있다. 그동안 조향록 목사의 이름으로 기부한 금액은 총 15억원에 이른다. 이날 장학금 전달을 위해 미국에서 잠시 귀국한 조향록 목사의 장녀인 조경숙 여사는 "아버지의 뜻을 따라 북한 선교에 뜻이 있는 학생이라면 학과에 상관없이 전액 장학금이 지급되길 바란다. 통일이 되더라도 기독교를 바탕으로 통일이 돼야 진정한 통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장학금으로 좋은 인재가 배출되고, 비록 미미한 기반이지만 자식들도 계속 기부해 장학기금이 많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조향록 목사의 셋째 딸인 조경혜 서울여대 명예교수는 "부모님이 돌아가실 때 남은 것 중 내 것은 하나도 없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고, 하나님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우리 자녀들도 같은 뜻으로 한신대에 기부했다"며 "아버지가 돈이 없어 신학 공부를 못하는 학생은 없어야한다는 뜻을 가지고 계셨다. 많은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공부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강성영 총장은 "지금까지 '난곡 조향록 목사 장학기금'으로 혜택을 받은 학생이 51명에 이른다. 학기당 평균 두 명의 학생이 전액 장학금 수혜를 받고 있는 것"이라며 "한신대는 북간도에 뿌리를 두고 앞으로 100년 안에 평양이나 신의주에 또 하나의 한신대가 세워지는 원대한 꿈을 꾸고 있다. 북한에 교회가 세워지는 꿈, 그 밑거름에 난곡장학기금이 든든한 뒷받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2 13:57: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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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과기원, 26일‘기술패권 시대의 전문연구요원제도’토론회 개최

기술패권 시대의 전문연구요원제도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과학기술계 토론회가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다. /KAIST 제공 기술패권 시대의 전문연구요원제도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과학기술계 토론회가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5시까지 이어지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카이스트)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22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기술패권 시대 전문연구요원제도 발전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추진된 이번 토론회는 4대 과학기술원이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과총), 한국과학기술한림원(한림원), 과학기술특성화대학 대학원총학생회,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위한국민연합(과실연), 변화를꿈꾸는과학기술인네트워크(ESC) 등 과학기술계 주요 단체가 공동 주최자로 나섰다. 전문연구요원제도가 과학기술계 각계각층에 미치는 영향력이 작지 않은 만큼 다양한 측면에서 이 제도의 현실을 점검하고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하려는 취지다. 특히 이번 토론회 추진에는 일본의 수출규제부터 코로나 위기와 글로벌 공급망 붕괴, 기술패권 경쟁 심화 등 국제정세가 격변하면서 과학기술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졌고, 여기에 '국가 핵심 과학기술인재'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부분도 주요하게 작용했다. 1971년 KAIST 전신인 한국과학원(KAIS)부터 도입된 전문연구요원 제도가 이공계 인재의 해외유출을 막고 산업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해 온 만큼, 달라진 환경 속에서 제도를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는 관점이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게다가 최근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2+1 제도(학위과정 2년, 박사 취득 후 기업/연구소에서 1년을 복무기간으로 인정)'가 2023년부터 새로 도입된다고 알려지면서 변화도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전문연구요원제도를 어떻게 발전시켜 국가경쟁력을 강화할지, 또 이 제도 자체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논의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대학원생, 학부생, 교수, 병무청 관계자, 정책 전문가, 산업계, 언론계, NGO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도 예정돼 있다. 한편 토론회에는 조승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우일 한국과총 회장,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국양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정책 토론에는 이동헌 KAIST 대학원총학생회 생활부장, 박선우 광주과학기술원(GIST) 학부총학생회 부위원장, 윤새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학생처장, 최희정 서울대 자연대 부학장, 병무청, 엄미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연구위원, 이강윤 스카이칩스 대표, 유용하 서울신문 과학전문 기자, 김준 ESC 청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2 12:52: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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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회원사 ㈜삼정이앤씨, 친환경 수소냉각기 국산화 성공 '주목'

지난해 6월, 김승섭 대표이사가 이끄는 ㈜삼정이앤씨가 '수소가스 충전용 냉각장치 발명특허 CHILLER'를 개발, 국내 전지역 수소충전소에 납품 운영, 실증완료를 마치고 임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 했다. /(주)삼정이앤씨 제공 정부가 2019년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을 내놓고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두 축으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업의 생태계 조성은 아직 요원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약 2년 11개월 가량 지난 시점에서 수소경제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에도 불구하고 인프라가 부족한데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역시 미진한 상황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이 분석이다. 이 가운데 ㈜삼정이앤씨(대표이사 김승섭)가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표 주자로 두각을 나타내며 독보적인 강소기업으로 등장했다. 최근에는 향후 기업경쟁력 강화방안의 하나로 대학과 손잡고 새로운 플랫폼에 의한 차세대 인재양성에도 나섰다. 수소냉각기 생산분야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한 가운데 수소가스 충전기용 냉각기 개발과 양산, 상업화로 우리나라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장기적인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기업 경쟁력 강화 중심 축으로써 대학과 손잡고 예비사원 육성에 나선 것. ◆ "기업경쟁력의 가장 우선순위는 현장형 인재양성에 있다" 이 기업은 국내 중소기업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심각한 인력난 문제를 장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발빠른 대처방안의 하나로 지난 9월 순천향대와 계약학과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장기적인 교육 플랫폼을 통한 우수인력 채용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협약 체결은 그 때문이다. 지난 19일 오후, 임상호 순천향대 스마트팩토리공학과 교수(사진 왼쪽)가 ㈜삼정이앤씨의 사내 기술연구소를 방문한 가운데, 김승섭 대표이사(가운데)와 김중섭 총괄이사(오른쪽)가 '수소가스 충전용 냉각장치 CHILLER'를 생산하는 과정을 학생들의 현장수업 운영에서 적용하기로 하고 임 교수의 제안설명에 대해 진지한 표정으로 협의하고 있다. /㈜삼정이앤씨 제공 순천향대 스마트팩토리공학과를 통해 매년 정규직 사원을 차세대 예비사원으로 확보한 가운데 채용약정은 물론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합하는 공동 교육과정의 참여기업으로써 예비사원 인력양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 기업으로 나섰다. ㈜삼정이앤씨와 순천향대는 정부가 지원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인 '스마트팩토리공학과'를 통해 소정의 교육과정내에서 매년 5명이내의 학생을 선발하고 1학년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에는, 2~3학년은 기업의 현장이수를 통해 졸업 후, 곧바로 기업으로 채용하는 구조의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임상호 순천향대 스마트팩토리공학과 교수는 "준비된 현장 실무교육과정을 착실히 배울 수 있고 기업에서는 신입사원 교육을 거치지 않아도 현장리더형 사원으로서, 곧바로 일할 수 있는 강점을 갖게 된다"며 " 특히, 우수인력이 절실히 필요한 기업의 입장에서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앞선 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업실무에 중심을 둔 최적화된 교육과정 운영으로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기업 자체적으로는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는 지름길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수소냉각기 전문인증기업 (주)삼정이엔씨는 응축기, 증발기 등 60여종의 핵심부품을 국산화 하면서, 수입 대비 약 25%이상 원가절감과 에너지 효율을 15% 증가시키는 등, 국산화율 87%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임상호 교수는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에 진출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강화해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친환경 에너지 수소냉각장치를 글로벌 브랜드로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우수인력 양성은 필수적인 요소"라며 "향후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세계시장을 무대로 국위 선양은 물론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인프라 구축 선도기업으로써 가장 크게 기대되는 강소기업"이라고 전망했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삼정이엔씨의 수소냉각기 국산화라는 성공신화가 이어지면서 올해, 자체조사결과 국내시장 수소충전 인프라사 거래점유율 97% 차지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아래 표 참조) 지난 12일에는 특허청에서 주관하는 2021년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수소가스 충전기용 냉각장치(제10-1949490호)'의 특허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아 홍대용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삼정이앤씨가 자체조사한 결과, '수소가스 충전용 냉각장치 CHILLER'의 국내 수소충전 인프라사 거래율 97%수주점유율 현황을 달성했다. / ㈜삼정이앤씨 제공 자체조사한 '수소가스 충전용 냉각장치 CHILLER'의 국내 수소충전 인프라사 거래율 97% 수주점유율 분석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는 정부의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에 맞춰 수소충전소의 필수 핵심설비 냉각장치를 개발, 전국의 120여개에 이르는 수소충전소의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제품을 수주, 공급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급부상했다. ▲2011년 국내 최초 열교환기 자체 개발 ▲2015년 국내 최초 SKID 냉각기 특허 등록 ▲2016년 국내 최초 열충격냉온시스템 특허 등록 등 자체 냉각장치 연구와 기술개발을 통한 노하우를 축적, 국내 산업용 냉각기 발전을 선도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김중섭 총괄이사는 "수입에 의존했던 수소가스 충전기용 냉각장치는 종래기술보다 월등한 극한의 냉동기술을 국산화 개발에 성공, 수소전기차 충전시와 대기시에도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제어기술을 적용했다"며 "최근 현대자동차 넥쏘 및 수소버스를 제한 시간이내 완충할 수 있는 특별한 기술조건도 갖춰 연이어 12대를 곧바로 충전할 수 있는 능력이 검증됐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지난 28년간 오직 산업용 냉각기 한 품목만 생산하면서 국내 산업현장의 웬만한 규모의 회사에서는 삼정이엔씨의 제품을 사용하는 국내에서도 알아주는 냉각기 전문회사가 됐다"라며 "이제는 기업경쟁력 강화방안을 시급히 착수하고, 글로벌기업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우수인력 양성과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업은 기존 냉각기 및 냉동 관련 제품의 고질적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으며 콤프레샤 모터 및 각종 모터코일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SPEED CHILLER' 전 기종에 도입함으로써 하자율 ZERO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극한의 상황에 대비해 강제로 부하를 부여하는 Stress TEST를 통해 냉각기 성능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노력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삼정이엔씨의 신화는 1984년 일찍이 에어컨 수리점에 취업해 기초적인 냉동기술을 접한 것이 계기가 되면서 1993년 삼정엔지니어링으로 창업, 현재의 ㈜삼정이엔씨로 이어지면서도 28년동안 뚜렸한 수익을 내지 못하다가 2018년 1월부터 체계적이고 대량 생산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수소충전소용 냉각기를 최초로 수주, 경기도 여주휴게소(강릉방향)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 120여개 수소충전소에 납품과 운영 실적을 올렸다. 이어 2019년 1월에는 최초로 6대 연속충전이라는 획기적인 기술에 성공해 지난해 '대한민국 최초 넥쏘 12대 연속 충전'에 성공하는 안정적인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삼정이엔씨, 시장점유율 90%이상 차지 기업의 인프라는 시장점유율 90%이상을 차지하는 경쟁력을 갖추게 했다. 사내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자체 기술력을 통해 냉각장비의 국산화를 이루고 현장 조건에 맞는 제품 생산이 가능한 기술력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동종업계 '최초'라는 수식어도 따라 붙는다. 최첨단 장비를 갖춘 자체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어 영업부터 설계, 완성까지 원스톱 생산라인을 구현하는 한편,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만족도를 위해서는 사전에 예방하고 제품에 대한 품질관리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해결하고 있다. 이와함께 동종업계 최초 기계설비공사업 인증을 비롯해 기업부설연구소 인증, 벤처기업 확인서, 품질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클린사업장 인증 등 다수의 인증을 받았다. 또, 지난 9월에는 충전분야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수소전문기업 확인제도는 수소사업 매출액 또는 인력개발비의 비중이 일정 기준에 만족할 경우만 확인증을 발급받는 제도다. 김승섭 대표이사는 "지난 7월 상용화하기 시작한 이동형 방폭 수소 냉각장치는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서 혁신적이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수소 산업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아 수소충전인프라분야 우수상을 받았다"라며 "앞으로 품질 제일주의의 원칙과 고객만족의 결합을 통한 산업장비의 전문업체로서 보다 더 경쟁력있는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세대 신기술을 활용해 21세기 냉각 장비 기술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인 기업으로 '신의(信義)'와 기술개발의 '혁신(革新)'을 통한 냉각장비 전문업체로서 보다 더 경쟁력있는 글로벌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임상호 순천향대 스마트팩토리공학과 교수(사진 왼쪽)가 ㈜삼정이앤씨의 사내 기술연구소에서 김승섭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와 김중섭 총괄이사(오른쪽)와 함께 '수소가스 충전용 냉각장치 CHILLER'의 수소충전 과정과 테스트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수업에서 적용하기로 협의한 가운데 관계자들과 활짝 웃고 있다. / ㈜삼정이앤씨 제공 앞서, (사)스마트 4차산업혁명협회는 지난 6월 ㈜삼정이엔씨가 산업과 환경에 조화로운 발전을 선도하며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미래를 만드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소자동차분야위원장'으로 김승섭 대표이사를 위촉했다. (사)스마트 4차산업혁명협회는 국내 관련 산업체의 발굴과 다양한 산업분야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전공분야 AI 인재양성 등에 필요한 대학과의 활발한 교류활동으로 산학협력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2 12:34: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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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한 달 앞두고’ 전국 초중고 ‘2년만’ 전면 등교…“최고 확진자 수에 불안”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유·초중고 학교에서 전면등교가 실시된 2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일월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뉴시스 제공 전국 각급 학교에서 전 학년이 매일 등교하는 전면 등교수업이 22일 시작됐다.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적 전면등교는 코로나19로 지난해 1학기부터 원격수업이 시작된 지 거의 2년 만이다. 그간 누적된 학력 격차와 돌봄·심리 결손을 줄이기 위한 조치에도 일부에서는 전면 등교 방침이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 수준을 이어가면서다. ◆ 학교 방역지침 개정 시행…예방접종 학생 동거인 확진시 '음성' 확인 후 등교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됐지만, 교육 현장은 18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방역과 학교 현장에서의 준비를 위해 3주 늦게 22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체제로 돌입했다. 22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수도권 전체 학교 중 약 97%가 전면 등교를 시행한다. 학교가 다시 학생들의 학습과 삶의 중심적 공간으로 돌아오고, 일상 회복을 위한 학사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모둠, 토의토론 수업과 소규모 체험 활동도 허용된다. 다만 수도권 지역의 과대·과밀 학교는 상황에 따라 전면등교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서울지역 과대 학교들은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에 따라 초 3∼6학년은 4분의 3 이상, 중·고는 3분의 2 이상 등교할 수 있다. 학교 방역지침도 개정됨에 따라 확진 학생이 격리 해제되는 경우 유전자증폭(PCR) 검사 없이 격리 해제만으로 등교할 수 있다. 가족 등 학생의 동거인이 확진될 경우 기존에는 보건당국에 의해 자가격리자로 분류됐지만, 앞으로는 밀접접촉 당시 예방접종을 완료한 학생은 PCR 검사 음성, 임상증상 없음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등교할 수 있다. 가족 등 동거인이 자가격리자일 때도 예방접종을 완료한 학생은 등교할 수 있다. 미접종자는 등교 전 48시간 이내 PCR 검사가 음성이어야 등교할 수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전면등교 현장 방문을 위해 찾은 서울 용산구 금양초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이니 부모님들도 학생들도 기본 방역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며 "교육부와 교육청에서도 철저하게 방역을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겠다. 아이들이 학습도 그렇고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등교로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일주일 확진자 3천여명…학생 백신 접종율도 13%로 '우려' 학생과 학부모들은 앞으로 매일 학교에 나올 수 있다는 것에 기뻐하면서도 방역 상황에서 일부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2827명으로 이중 지역발생사례가 2806명, 해외유입사례는 21명이다. 최근 신규확진자 발생 동향을 보면 평일 기준 연일 3000명대를 웃돌고 있으며, 주말과 휴일에도 그 규모가 크게 줄지 않고 있다. 실제로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일평균 약 2970명 꼴로 나오고 있다. 주간 단위로는 역대 3번째로 많은 수치다. 경기도 군포시 중학생 한 학부모는 "그간 학년별로 나눠 등교하며 동선 분리가 이뤄졌는데, 이제 전체 학년이 나와 인원이 늘어나니 걱정된다"며 "지난 2년간 주변에서 학교나 학원에서 감염돼 자가격리하는 상황을 많이 접하다 보니, 전면등교 상황이 더욱더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같은 학교 또 다른 학부모도 "학사 일정이 거의 끝나가고 겨울 방학이 시작되기 전까지 한 달 남짓인 상황에서 전면 등교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며 "학생 백신 접종이 어느 정도 이뤄지는 내년에 해야 안전하다"고 말했다. 교육 당국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학생층에서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점 등을 고려해 학생 백신 접종을 권유하고 있지만, 학생 접종률은 아직 낮은 수준이다. 현재 12~17세의 접종 완료율은 13%에 머물러 있다. 이날 친구들과 함께 등교한 경기도 안양시 초등학교 2학년 김모양은 "친구들과 매일 볼 수 있어 기쁘다"면서도 "지지난 주 친한 친구 확진으로 자가격리를 경험해보니, 또 그런 일이 반복될까 걱정도 된다. 부모님도 학교에서 마스크 벗지 말라고 강조하셨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이나 학교 측도 이같은 우려를 인지해 방역을 철저히 하는 등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겠단 방침이다. 정부는 100명 이상의 대규모 행사에서 18살 이하를 예외로 했던 부분을 예외 없이 적용하는 방법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이날 금양초를 방문해 "학교별로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 간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학교별로 다양한 방침을 지역이나 학교 사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2 12:20: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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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생명과학Ⅱ 20번 ‘출제 오류’ 문제 제기...“문제 제시문 모순”

종로학원 측은 지난 18일 치러진 수능 생명과학Ⅱ 20번 문제의 제시문에서 모순이 발생되기에 문제 성립이 되지 않는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도 이와 같은 이의신청을 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종로학원 제공 18일 시행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과학탐구영역 생명과학Ⅱ 과목 20번 문제에 출제 오류가 있다는 입시업체의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홈페이지 수능 문제 이의신청 게시판에도 해당 문제의 오류를 제기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종로학원은 22일 "생명과학Ⅱ 20번 문제의 제시문에서 모순이 발생되기에 문제 성립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생명과학Ⅱ 20번 문제는 동물 종 P의 두 집단에 대한 유전적 특성을 분석해 멘델 집단을 가려내는 문제다. 제시문과 보기로 구성돼 있는 해당 문항에서, 제시문에는 집단Ⅰ과 Ⅱ 중 한 집단만 하디·바인베르크 평형이 유지된다고 돼 있다. 하디·바인베르크 평형은 일정한 조건을 만족하며 생식하는 집단의 경우 대립유전자와 유전자형의 빈도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김연섭 종로학원 과학팀장은 "집단Ⅰ의 경우 유전자 B의 빈도가 B*의 빈도보다 작게 나오기 때문에 제시문에 나온 마지막 조건 'B의 빈도는 B*의 빈도보다 크다'는 조건과 부합하지 않는다"며 "집단 Ⅱ가 하디·바인베르크 평형이 유지되는 집단일 수밖에 없는데 이를 통해 집단 I의 개체 수를 구해 보면 유전자형이 B*B*인 개체 수가 음수인 -10이 되므로 이 역시 모순"이라고 설명했다. 즉 개체 수는 음수가 될 수 없다는 것이 이 문항 오류 주장의 핵심이다. 김연섭 팀장은 "문제의 설정 자체가 잘못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음수의 개체를 고려하지 않고 주어진 보기로만 문제를 풀면 ㄱ,ㄴ,ㄷ이 모두 옳은 것이라는 결론이 나와 정답이 5번으로 도출된다"고 말했다. 이 문제를 두고, 수능을 치른 학생들 사이에서도 오류를 제기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한 이의신청 글 작성자는 "올해 EBS 수능완성에서도 하디·바인베르크 문제에서 개체 수가 음수가 나오는 오류가 있었는데 이를 연계하며 잘못 출제된 것 아니느냐"며 "아예 문제 자체의 오류로 답을 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올해 생명과학Ⅱ 지원 인원은 7868명으로 전체 과학탐구 영역 지원 인원의 1.6%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는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수능 이의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오류 인정 여부를 29일 발표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2 10:04: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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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일반·특성화고교 730명 대상 ‘진로·학습 컨설팅’ 실시

서울시교육청 본관/메트로신문 DB 진로진학 지도 교사 170여명이 서울 고교생을 대상으로 컨설팅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진로진학상담교사 등 진로진학과 교과지도에 전문성이 높은 교사 171명이 일반고와 특성화고 학생 730명을 대상으로 '진로·학습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상담 진행을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4일간 지도교사들은 진로상담과 학습코칭에 대한 온라인 사전 연수를 받았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컨설팅은 일반고 학생은 물론 183명의 특성화고 학생에게 진로탐색과 진로상담, 맞춤형 학습 상담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한다. 6회 상담을 모두 마친 학생이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대학 진학 상담도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상담을 모두 마친 학생이 희망하는 경우 별도 대학 진학 상담도 추가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 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 및 모든 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위해 정서와 학습 등의 지원에서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라며 "특히 중·고등학생에게 교사의 진로지도는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회복하게 되는 매우 중요한 영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1 12:27: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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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철회학교 19개교 다시 공모

서울시교육청 본관/메트로신문 DB 노후 학교 건물을 증·개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 과정에서 학부모 집단반발로 인해 19개 학교에 대해 사업 철회를 결정한 서울시교육청이 공모를 통해 학교를 다시 선정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 1월14일까지 신청을 받아 개축 11개교, 리모델링 8개 학교를 다시 선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립학교와 사립학교 중 1981년 이전 지어진 40년 이상 노후학교 공립 283개교 515동, 사립 211개교 387동이 대상이다. 사립학교 중 수업료 책정 자율학교인 사립초등학교와 국제중, 자율형사립고, 외국어고 등은 제외된다. 이번 사업 신청은 약 2개월 간 전체 학부모 절반 이상이 참여해 과반수가 찬성하는 등 의견수렴을 거친 학교만 가능하다.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사립학교는 이사회 의결까지 마쳐야 한다. 2023~2025년 개축 대상으로 선정된 40개교의 사업시기를 당기거나 올해 리모델링으로 선정된 14개교 중 2022년 개축을 희망하는 학교도 신청할 수 있다. 개축·리모델링 신규신청도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서울시교육청 미래학교추진협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중 대상 학교를 확정해 교육부에 승인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평가 과정에서 학교 추진 의지가 강하고 지역 여건이나 공사 추진상 어려움이 적고 지역 개발이 늦은 곳, 학교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학교를 우선순위로 고려해 최종 합산 점수가 높은 학교 순으로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2년 개축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2025년께 착공 예정이다. 그 사이 약 2년간 사전기획 및 건축 설계, 각종 심의 등 사전 절차를 거친다. 앞서 서울에서는 213개교가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대상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일부 학교의 학부모들은 '일방적 추진'이라며 반발했으며, 결국 19곳이 사업을 철회했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에서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및 학부모,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개축·리모델링으로 인한 학업 결손 예방과 공사 중 학생 안전 확보 대책 마련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1 12:23: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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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제5회 의과대학생 학술활동·자치활동 경연대회’ 성료

19일 천안 의과대학 교육관에서 '제5회 의과대학 학생 학술활동 및 자치활동 경연대회'에서 순천향대 유주연 학생과 김덕수 교수가 학술활동 발표를 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19일 천안 의과대학 교육관에서 '제5회 의과대학 학생 학술활동 및 자치활동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 및 의과학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미래 다양한 의료분야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의과대 학생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설립자인 향설 서석조 박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순천향대 의과대학 졸업생 이수연 동문의 '선배에게 듣는 의사과학자의 길' 특강을 시작으로 ▲학생 학술활동 발표(13건) ▲학생 자치활동 발표(11건) ▲특별 주제강연(순천향의생명연구원 이종순 부원장의 'Bench to Bedside') ▲총평 및 시상의 순으로 진행됐다. 학술활동 발표에서 학생들은 지도교수와 함께 과학적인 연구 방법을 이용한 교과·비교과 특별활동을 수행하며 획득한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우수 성과를 소개했다. 본과 1학년 유주연 학생 외 3명은 김덕수 교수의 지도로 만성신부전 환자의 임상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뇌 기능의 변화를 확인하고 만성신부전에 의한 신장 기능 저하와 인지기능 저하와의 연관성을 증명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자치활동 부문에서는 동아리, 스터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학생 자치활동을 소개하고 ▲학생 영양실태 조사 ▲가습기 살균제 사건 ▲SCOPE 임상 실습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성과와 전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생활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김승우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 의과대학 인재 육성에는 훌륭한 임상의로서의 역량뿐만 아니라, 의료과학 분야의 창의적 연구 인력으로서의 역할도 강조되고 있다"며 "미래 의과학 연구를 선도할 의사과학자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의과대학은 치료기술을 직접 연구하고 개발하는 의사과학자 인재 육성을 위해 의과대학과 의생명연구원 간 인턴십 프로그램과 학술대회 등 다양한 비교과 특별활동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연구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하에 처음 시행한 '의대생 의과학 분야 연구지원사업'에서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8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1 12:11: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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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미래형 캠퍼스’ 구축…“위드 코로나 시대 선도”

중앙대 다빈치 클래스룸 전경 /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위드 코로나 시기를 맞이해 대면·비대면 강의를 병행하며 학생과 교수 간 쌍방향 소통을 적극 실현할 수 있는 미래형 캠퍼스 구축에 본격 돌입했다. 중앙대는 최근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hybrid, 혼합) 강의실'을 총 70개 실로 확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강의실은 대면수업을 실시하는 것과 동시에 실시간 온라인 화상강의가 함께 진행될 수 있도록 기자재가 갖춰진 강의실을 일컫는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이 시작되면서 향후 등장할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이 함께 이뤄지는 하이브리드 강의를 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다. 하이브리드 강의실 천장에 설치된 카메라는 강의시간 동안 교수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포착해 좌우로 움직이며 영상을 촬영한다. 촬영한 영상은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송출된다. 하이브리드형 강의실에서 이뤄지는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대면·비대면 참여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중앙대는 여기에 더해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MR(혼합현실) 기술을 망라하는 '초실감형 XR 스튜디오'도 구축하는 중이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미래형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학생들은 XR스튜디오 공간을 통해 실제 장비를 체험하며 실습 효율을 한층 높인다. 앞서 중앙대는 코로나19 확산 전부터 '다빈치 클래스룸'을 구축하는 등 미래형 캠퍼스를 조성하고 있다. 총 23개 실로 구성돼 있는 다빈치 클래스룸은 실시간 수업 전송 시스템에서 한발 더 나아가 토론 수업을 지원하는 첨단형 강의실을 뜻한다. 다빈치 클래스룸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학습자료를 공유하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박상규 총장은 "대학은 지식과 다양한 주체를 연결해 지식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역동하는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곳"이라며 "중앙대는 앞으로도 미래교육 혁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1 12:04: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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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능’ 끝나고 주요 대학 수시 논술 시작…“결시율 높지 않아 치열할 듯”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치고 남은 수시모집 일정이 진행되면서 논술전형을 치르는 전국 36개 대학 중 32개 대학이 수능 이후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이번 주에만 22만명의 수험생이 이동할 예정이다. 자가격리자는 지난해와 달리 대학이 마련한 전용 고사장에서 대학별 고사를 본다. 올해는 자신의 수능 점수에 불안감을 느낀 수험생들이 수시 논술전형에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수능이 비교적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되고, 성적 산출 방식도 바뀌면서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이 문·이과 통합형 첫 시험이었던 만큼 가채점 결과로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속단하지 말고 대학별 고사를 적극적으로 대비하라 권한다. ◆ 32개 대학, 수능 후 논술고사 실시… 계열·전공별로 일정 달라 '주의'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2학년도 수시 대학별 전형은 4년제 대학 기준으로 지난 9월 시작해 평가 일정의 72%가 진행됐다. 나머지는 앞으로 2주간에 몰려 있다. 지난 19일 숭실대를 시작으로 20일 건국대와 단국대, 서강대, 숙명여대 등 주요 대학이 논술고사를 치렀다. 오는 월요일부터는 22·23일 서울과학기술대를 시작으로 24일 경기대, 25일 가천대를 비롯해 ▲연세대(미래, 논술우수자), 한국기술교육대 (26일) ▲고려대(세종), 세종대(인문), 이화여대(인문), 세종대(인문), 한국외대(사회·상경), 한양대(상경·인문·의예) (27일) ▲광운대(인문), 세종대(자연), 이화여대(자연), 중앙대(인문), 한국외대(인문·자연), 한양대(자연)(28일) ▲아주대(자연), 인하대(인문)(12월 4일) ▲아주대(인문), 인하대(자연)(12월 5일) 등이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이처럼 고사 일정이 몰려있는 데다 같은 대학이라도 계열이나 전공에 따라 일정이 다른 경우가 많아 수험생들은 자신이 응시하는 고사의 일정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불수능'에 수시 논술전형 '치열' 예상 문·이과 통합형으로 지난 18일 처음 치러진 올해 수능은 국어·수학·영어 모두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정시 결과에 부담을 느낀 수험생들이 대거 수시로 몰리며 수시 논술의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입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문·이과 통합형의 수능 성적을 가늠하기 어려운 점도 수시 논술전형 응시 가능성을 높인다. 수능에서 만족스러운 점수를 얻지 못한 수험생은 논술전형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수도 절대적으로 많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2022학년도 대입에서 수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36개로 3개 늘었지만, 전체 선발 인원은 1만1069명으로 전체 3.2%에 불과하다. 대학들이 모집하는 전체 모집 인원 중 논술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는 뜻이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올해는 통합형 수능 첫 시행으로 변수가 많은 상황"이라며 "대학별고사에 많이 참여할 것으로 보여 결시율은 높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중요…"성적 애매해도 고사 응시해 기회 노릴 것" 특히 논술전형은 모든 전형을 통틀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자랑한다. 지원 자격에 별다른 제한이 없고, 학교생활기록부 경쟁력이 낮은 학생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전형이기 때문이다. 반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논술전형은 기준에 충족하는 학생들이 적어 실질적인 경쟁률이 낮아질 수 있다. 주요 대학 대부분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활용해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합격할 수 없다. 반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만 충족한다면 합격을 기대해 볼 수도 있는 셈이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따라서 수능을 치른 후 바로 가채점을 진행해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우선 파악해야 한다"며 "가채점 결과에 따른 등급컷은 말 그대로 예상일뿐이기에 맹신해서는 안 되지만, 성적이 애매하더라도 가급적 시험해 응시해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도 "올해는 판단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수시지원대학의 수능최저 충족여부를 따져보고, 가채점 성적을 통해 정시지원가능대학을 찾은 후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를 빨리 판단해야 한다"며 "이후 성적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군별 3개 대학 정도 본인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아 전형방법 등을 숙지하고 전략을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 기출문제·모의논술 자료 활용해 논술 유형 파악해야…답안 작성 후 반복 검토 논술고사를 앞둔 학생이라면 반드시 응시 대학이 제공하는 논술고사 관련 자료를 확인해야 한다.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은 입학처 사이트에 다년간의 기출문제와 해설, 모의논술 자료를 공개한다. 특히 논술고사 대비가 처음이거나, 준비 기간이 짧은 학생일수록 대학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활용하는 것이 다른 자료를 참고하는 것보다 점수 상승에 도움이 된다. 김병진 소장은 "전년도 기출문제, 예시 답안, 출제 의도 및 근거, 채점 기준 등의 정보를 담고 있어 출제방식 및 유형을 파악하기 용이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도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자가격리자의 경우 대학 내 격리자 전용 고사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지난해는 자가격리자 권역 간 이동이 불가능해 권역별 격리자 고사장을 별도 마련했으나 올해부터는 대학에서 자체 전용 고사장을 마련해 최대한 모든 전형의 격리자 응시를 지원하도록 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는 치료 중에는 생활치료센터 또는 병원 밖으로 외출이 불가능하므로 대학에서 여건에 따라 응시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다만 비대면이라면 확진자도 면접 고사에 응시할 수 있다.

2021-11-21 11:58:0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