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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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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주요대학 수시 가이드] 중앙대, 약대 최대 규모 신입생 선발…학생부교과 신설

약학대학 학부신입학 선발 학생부교과(지역균형) 수능최저 완화, 다빈치형인재전형 면접 실시 중앙대학교 전경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올해 총 모집인원 5074명 중 63.7%에 해당하는 3231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며, 나머지 1756명은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재외국민 87명). 주요 사항으로는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이 신설됐으며, 학생부종합전형 중 다빈치형인재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교사 추천서가 폐지되고 자기소개서 공통 문항이 3개에서 2개로 줄어들어 총 3문항으로 구성된다. ◆약학대학 학부신입생 선발 특히 중앙대는 약대 학제 개편에 따라 학부신입생을 2022학년도부터 선발한다. 중앙대 약대의 정원은 120명이지만 수시와 정시에서 총 129명(정원 내 120명, 정원 외 9명)을 선발하며 이는 전국 37개 약대 중 최대 규모이다. 중앙대 약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약사배출, 동문 네트워크 구축 등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은 학과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해 약학의 역할과 그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돼 약대 인기는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시에서는 총 55명을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전형 및 논술전형에서 각각 선발하며, 정시에서는 총 74명을 선발하게 된다. 김영화 중앙대 입학처장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 신설…학생부종합(다빈치형인재)전형 면접 부활 올해 신설된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은 전년도에 교과 위주 전형인 학생부교과와 학교장추천전형을 통합한 전형이다. 교과 70%와 비교과 30%로 선발되며 모집인원은 511명이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10명으로 전년도 학교장추천전형과 비교해 큰폭으로 확대됐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수시에서 1620명을 선발한다. 이 중 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 SW인재는 각각 590명, 595명, 75명을 모집한다. 지난해까지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 100%전형으로 실시했으나, 올해는 다빈치형인재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탐구형/SW인재/사회통합 및 고른기회 전형은 모두 서류 100%로 선발되며, 학생부종합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다빈치형인재와 탐구형/SW인재 전형은 면접의 실시여부 이외에 평가요소에도 차이가 있다. 다빈치형인재에서는 ▲학업역량 ▲탐구역량 ▲통합역량 ▲발전가능성 ▲인성 등 다섯 가지 평가요소를 각각 20%씩 동일한 비중으로 평가하는 반면, 탐구형/SW인재에서는 통합역량 대신 전공적합성을 평가하며, 탐구역량과 전공적합성이 각 30%씩으로 비중이 크고, 학업역량이 20%, 발전가능성과 인성이 각 10%씩 반영된다.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교육 활동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공정하고 세심하게 서류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교과서 중심의 논술고사 출제 수시모집의 22%인 701명의 학생들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은 논술 60%, 학생부 40%로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되며,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 3문항, 과학(물리, 화학, 생명과학 중 원서접수시 '택1)' 1문항이 출제된다. 중앙대는 수험생이 고교교육과 자기주도학습 만으로 논술 전형에 합격할 수 있도록 논술 모든 지문을 교과서 또는 EBS 교재를 활용하해 출제하고 있으며, 논술 출제 과정에 현직 고교 교사가 참여하는 등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을 유지한다. 논술전형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한국사 4등급 이내를 공통으로 만족해야 하며, 제2외국어/한문은 반영하지 않는다. 인문계열과 의학부, 약학부는 탐구를 2과목 평균으로 반영하며, 자연계열은 탐구 상위 1과목을 반영한다. 또한, 중앙대는 코로나19의 상황을 고려하여 논술과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 실기전형 지원자 전원에게 봉사활동 점수 만점을 부여한다. 중앙대는 수험생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매년 학생부가이드북과 논술가이드북(인문/자연)을 발간하고 있다. 가이드북에는 전년도 입시결과는 물론, 자기소개서 작성 팁, 모의논술 예시답안, 다양한 합격 사례, 합격생 인터뷰 등 수험생에게 유용한 중앙대 입시 정보가 담겼다. 중앙대 UI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9-01 11:11: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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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주요대 수시 가이드] 삼육대, AI·SW 특화대학…‘SW-건강과학’ 융합인재 양성

'SW 중심대학' 선정…디지털 뉴딜 선도할 AI·SW 핵심인재 양성 인공지능융합학부-바이오융합공학과-항공관광외국어학부 신설 삼육대학교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할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거듭난다. 향후 6년간 AI, SW(소프트웨어) 분야에 60억원을 투입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소프트웨어 특화 대학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 삼육대는 최근 5.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SW중심대학 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SW중심대학은 대학교육을 SW중심으로 혁신해 SW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한국판 뉴딜'을 목표로 2025년까지 1조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AI·SW 핵심인재 10만 명 양성전략'의 일환이다. 올해 SW중심대학은 삼육대가 포함된 특화트랙 2개 대학(경쟁률 5.2:1)과 일반트랙 7개 대학(경쟁률 4:1) 등 9개 대학이 신규 선정됐다. 특화트랙 대학의 지원금 규모는 6년(4+2년)간 최대 60억원에 달한다. ◆SW역량 갖춘 건강과학 융합인재 양성 삼육대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SW건강과학 융합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건강과학 특성화 분야에서 100년 이상의 노하우를 축적해온 삼육대는 보건의료에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SW역량을 갖춘 융합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육대는 우선 SW건강과학특화전공으로 ▲SW중독심리 ▲SW중독재활 ▲SW보건빅데이터 등 3개 연계전공 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 SW·AI 전공인 컴퓨터공학부와 인공지능융합학부 외에도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보건관리학과, 상담심리학과, 약학과 등 보건의료 학과를 융합한 전공과정이다. 오덕신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삼육대는 전통적으로 보건의료 및 건강과학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SW중심대학 사업 선정을 계기로 이 같은 특성화 분야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SW기반의 융합적 교육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임교원은 내년 4월까지 기존 14명에서 30명으로 대폭 확충한다. SW특성화 실습실도 기존 7개에서 24개로 증설한다. SW우수인재 선발을 위한 'SW인재전형'을 신설하고 SW·AI 단과대학인 미래융합대학 입학생 전원에게 SW특성화장학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전교생 대상 SW기초교육도 강화한다. 기존 단일과목으로 운영 중인 교양필수 과목을 전공별, 수준별로 세분화하고 과목 수도 늘린다. 입학 전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SW기초교육도 새롭게 도입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SW가 차지하는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본인의 전공에서 SW의 역할을 생각해볼 수 있는 과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밀착형으로 이뤄진다. 모든 3~4학년 SW 전공자는 산업체에서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산학연계 교과목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펀드도 조성해 해외 인턴십과 취·창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바이오융합공학과 ◆인공지능융합학부·바이오융합공학과 신설…학과 구조개편 단행 삼육대는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과 구조개편도 단행했다. 인공지능융합학부와 바이오융합공학과 등 첨단분야 학과를 신설해 올해 수시모집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인공지능융합학부(정원 100명)는 기존 지능정보융합학부를 개편한 학과다. 인공지능 중심의 공학적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인문사회학적 소양과 경영적 통찰력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세부전공으로 기술경영전공(경영공학사)과 인공지능공학전공(공학사)을 운영한다. 바이오융합공학과(정원 30명)는 미래 신산업 트렌드인 바이오의약품, 기능성 식품, 화장품, 바이오 진단, 헬스케어 등에 관한 연구 및 교육을 통해 바이오융합산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생명공학기술을 근간으로 산업적 바이오제품 기획, 개발 및 효능평가, 바이오 프로세싱, 안전성 및 품질관리에 필수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생물정보기술과 융합한 차별화된 실무형 인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지난해 신설한 항공관광외국어학부(정원 40명)도 주목할 만하다. 중국어학과와 일본어학과를 통합한 학부로, 외국어 능력과 동아시아 문화지식을 바탕으로 항공관광 서비스 분야 전문성을 지닌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중국어와 일본어를 동시에 마스터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으며, 복수전공제를 통해 학부 내 세부트랙(전공)인 동양어문화전공(문학사)과 항공관광전공(관광경영학사)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다. 김명희 삼육대 입학관리본부장 ◆'교과+면접' 일반전형 신설…면접이 당락 가를 듯 삼육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845명(정원 내 804명, 정원 외 41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주요전형은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241명) ▲일반전형(184명) ▲세움인재전형(144명) 등이다.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이다. 예체능을 제외한 전 학과에서 학생부 100%를 반영해 뽑는다. 아트앤디자인학과와 음악학과는 학생부 20%, 실기 80%, 생활체육학과는 학생부 60%, 실기 40%를 적용한다. 학생부는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성적을 학년별 차등 없이 반영한다. 일반학과는 국어·영어·수학·탐구(사회·과학) 전 교과목을, 아트앤디자인학과, 음악학과는 전 교과목 중 상위 2개 교과를 선택해 반영한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올해부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예체능학과 제외). 일반학과는 국어, 영어, 수학, 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합이 6등급 이내여야 한다. 약학과는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다. 올해부터 이 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면서, 전년대비 합격자의 교과성적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명희 입학관리본부장은 "2019학년도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에서 간호학과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처음 적용했다"며 "2018년도 합격자의 학생부 최저성적이 1.28등급이었는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처음 적용한 2019년도에는 4.05등급의 수험생도 최종합격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전형은 올해 신설된 교과+면접전형이다. 1단계에서 교과(80%), 출결(10%), 봉사(10%)를 합산해 모집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60%)과 면접(40%)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특히 일반전형은 상위 3교과(50%·35%·15%)만 반영하는 데다,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등급간 점수차가 0.5점에 불과해 면접고사가 당락을 가를 중요한 평가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교과성적이 낮더라도 면접에 자신이 있는 수험생들에게 적합하다. 지원자격은 국내 검정고시합격자를 포함한 해외고 출신 등 고등학교 동등이상 학력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약학과만(국어, 영어, 수학, 탐구 1과목 중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 적용한다. 세움인재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단계 서류평가 100%로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해 뽑는다. 1단계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교과·비교과)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등 요소들을 총체적으로 평가한다. 교과 성적은 자기소개서 내용과 함께 비교 분석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정량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수능최적학력기준은 없다. 약학과는 2022학년도부터 6년제 학부 과정으로 전환되면서 이번 수시모집에서 2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교과) 8명 ▲일반전형(교과) 4명 ▲재림교회목회자추천전형(종합) 6명 ▲기회균형전형(정원외) 3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정원외) 2명 등이다. 모든 전형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다. 삼육대학교 UI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9-01 11:09: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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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주요대 수시 가이드] 인하대, 교육부 인증 최고의 교육과정, 최고의 아웃풋

인하대학교 전경 인하대학교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922명 중 2672명(68.1%)을 선발한다. 선발방식은 전반적으로 지난해 입시 기조를 유지하는데, 전형 일정이 중복되지 않는 한 모든 전형에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학교장추천전형이 '인하참인재전형'으로 변경…"추천 없이 지원 가능" 학생부종합전형 중 인하미래인재 전형은 그대로 유지되고, 지난해 운영하던 학교장추천 전형이 '인하참인재' 전형으로 변경됐다. 지난해와 달리 학교장 추천 없이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미래인재는 1단계 서류 평가 70%, 2단계 면접 평가 30%로 선발하고, 참인재는 서류 평가 100%다. 미래인재는 전공 관련 활동이 우수한 학생이, 참인재는 기초 학업능력이 우수한 학생이 지원하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지역균형 전형인 학생부교과(지역추천인재) 전형은 교과 10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운영하며, 추천인원은 계열 구분 없이 고교당 7명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완화됐다. 특히 수도권 소재 대학의 교과 전형 선발 인원이 확대 됐고, 추천인원 제한이 있어 경쟁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논술전형은 논술 70%에 교과 30%를 일괄합산하는 방식이다. 올해 485명을 선발하는데, 수도권 대학 중 논술전형 선발 비율이 높은 편이다. 자연계 수리논술 출제범위가 달라졌다. 기하 및 확률과 통계 과목을 출제범위에서 제외했다.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출제범위도 분석해볼 수 있다. 김현정 인하대학교 입학처장 ◆우즈벡 IUT 설립 '교육수출 1호'…'연구' 평가 사업 최상위권 인하대는 최상위권 취업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도 교육의 탁월함을 인정받아 교육부에서 인증한 교육수출 1호인 우즈베키스탄 IUT 설립과 아제르바이젠 등 기타 중앙아시아 국가들로의 교육사업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한 것은 물론, 교육부 주관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에서도 A 등급을 받았다. 특히 학부 교육 시스템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사업인 ACE+ 사업에서 입증받았고, 4단계 BK21+ 사업에서도 전국 수위권 규모의 사업에 선정돼 연구력을 입증받았다.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사회 핵심 인재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첨단SW융합학부 내 인공지능공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5개 학과와 함께 송도국제도시에 항공우주 융합캠퍼스도 운영하고 있다. 김포메디컬캠퍼스와 700병상 이상 규모의 최첨단 대학병원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그동안 인천 의료서비스 향상에 앞장서며 각종 전국 단위 평가에서 최상위 수준을 달성해왔는데, 향후 인천은 물론 경기 서북부 권역을 대표하는 거점병원으로 성장시켜 고품질 맞춤형 진료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9월10일부터 14일까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하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9-01 11:07: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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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주요대 수시 가이드] 국민대, ‘자동차’ 분야 전국 대학 최정상

국민대학교 전경 '자동차'는 국민대가 전국 대학 중 '가장 잘 한다'고 높은 평가를 받는 분야다. 국민대는 지난 5월 교육부가 공모한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의 '미래자동차' 분야에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연간 102억원 규모의 정부의 재정지원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자동차 분야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I디자인·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AI학부 등 AI 관련 전공 신설 인공지능(AI)은 세계의 흐름이자 화두다. 국민대는 시대적 변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2022년부터는 인문·자연·예체능 모든 계열에 인공지능(AI) 관련 전공 4개를 신설했다. 우선 인문계는 경영대학에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를 신설했다. AI 빅데이터의 기술과 경영학의 융합을 통해 문제를 새로운 비즈니스 통찰력을 이끌어낼 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신속한 정보 습득과 처리를 위해 최신 GPU가 탑재된 딥러닝 교육 서버를 구축하는 등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모빌리티학과는 자동차를 넘어 다양한 차세대 이동수단을 개발하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신설된 독립학부다. 미래모빌리티학과는 특히 특성화 분야 집중 육성에 대한 성공적인 노하우를 가진 자동차융합대학을 포함한 학내 모빌리티관련 교원이 교육에 참여하여 전문성을 높였다. 기존에 국민대가 갖춰놓은 자동차 관련 인프라를 미래모빌리티학과의 우수 인재 양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예체능계열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기술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이것을 서비스와 제품에 담아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AI디자인학과가 출범한다. 자연계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에 인공지능학부가 새 문을 연다. 컴퓨터공학과 기초 지식과 인공지능의 융합 지식을 융합하여 4년간 학교-기업-학교로 이어지는 샌드위치형 학사과정을 운영하여 철저히 '실무형' 인재로 키워내겠다는 목표다. 또한 국내 기업은 물론이고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과 실리콘밸리 소재 기업 등에 다양한 글로벌 현장학습 및 취업 기회를 국내 대학 최고 수준으로 제공하는 GREAT(Global Research Experience in Artificial inTelligenc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준희 국민대학교 입학처장 ◆학생부교과전형, 면접 없이 교과성적 100% 일괄 선발 학생부교과전형(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별도의 면접고사 없이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100%로 일괄 선발한다. 2022학년도부터는 졸업(예정) 고등학교의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만 지원이 가능하며, 학교별 추천 인원의 제한은 없다. 전형 취지에 맞게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2021학년도와 달리 한국사 과목을 제외한 필수 응시영역은 없으며, 계열에 맞는 등급의 기준만 충족하면 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국민프런티어전형과 학교생활우수자전형으로 나뉜다. 면접에 강하면 국민프런티어전형, 서류평가에 자신 있다면 학교생활우수자전형 지원이 유리하다. 국민프런티어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하여 최종 선발한다. 면접에서는 수험생의 제출서류와 연계한 개별 확인면접을 통해 수험생의 자기주도성 및 도전정신, 전공적합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이 없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에서는 그간 정량적으로 평가했던 교과 환산 점수를 과감하게 없애고,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대상으로 하는 서류평가 점수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교장 추천 없이 국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국민대 수시 모집 기간은 9월 10일 10시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다. 원서는 인터넷으로 기간 내 24시간 접수할 수 있다. 국민대 UI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9-01 11:04: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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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주요대 수시 가이드] 한국외국어대, 개방형 교육 플랫폼으로 디지털 혁신 선도

힌국외대 서울캠퍼스 본관/한국외대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 이하 한국외대)는 1954년 개교 이래 지금까지 글로벌 프런티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세계화를 이끌어왔다. 글로벌 융복합 교육의 산실답게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45개 언어를 교육하는 52개 관련 학과를 갖춘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 98개국 872개 대학 및 기관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캠퍼스의 국제화를 실현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프랑스 이날코(INALCO) 대학, 러시아 무기모(MGIMO) 대학에 이어 세계적으로 세 번째로 많은 외국어를 교육하고 있으며, 중국의 북경외대, 일본의 동경외대와 더불어 동북아 3대 외국어대로 손꼽힌다. 국내 최고의 외국어 교육의 산실, 한국외대는 지난 2017년 '특수외국어 교육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선정한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특수외국어 교육전문가로서의 가치를 국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세계가 인정하는 '혁신' '공유' '교류' 선도 대학 전 세계 대학의 혁신 수준을 평가하는 '2021 WURI랭킹(The 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Ranking)'에서 2년 연속 글로벌 '톱 100'에 올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등 외부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보는 위기 관리 분야가 평가 지표로 추가된 올해 평가에서 전년 대비 12계단 순위가 상승하며, 세계 47위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1월, 인사혁신처에서 발표한 2020년도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결과 전국 대학 중 두 번째로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 외교사관학교로서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공공인재개발원'을 설립하여 보다 효과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유일의 글로벌 로스쿨을 지향하는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은 검사임용 전국 1위, 변호사시험 합격률 전국 5위에 오르며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로스쿨로 부상하고 있는 한국외대의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로 조명을 받고 있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스마트도서관 ◆디지털 뉴딜로 혁신 시작, 송도 '데이터 사이언스 혁신 캠퍼스' 조성 한국외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미래 경쟁력 확보의 첫걸음으로 송도캠퍼스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현대건설㈜, 한국투자증권㈜, ㈜ZINOL D&C와 3000억원 규모의 송도캠퍼스 개발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산학협력 혁신 캠퍼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송도캠퍼스를 산·학·연 데이터플랫폼 캠퍼스로 혁신하기 위해 데이터 플랫폼 콤플렉스, 강의 연구 콤플렉스, 글로벌 스텐다드 기숙사 등을 건축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첨단 분야 인재 양성에 발맞추어 첨단(데이터) 학과를 송도캠퍼스에 신설해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인 AI, 빅데이터 등 첨단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대학'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선정 한국외대는 지난 4월 '2021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2021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대학'은 빅데이터 기술을 선도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이 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관련 산업체가 빅데이터 직무 취업을 지원하는 데이터 융합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SW중심대학으로 선정돼 'AI 시대를 개척하는 글로벌 융합 전문가 양성'의 실무 중심 교육을 수행해온 한국외대는 언어 데이터 처리 능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하여 미래지향적인 커리큘럼으로 교육하고 있다. 향후 한국외대는 고유의 특성화된 '자연어처리 기반 딥러닝기술 융합과정'을 통해 데이터 저장·처리·분석·지식추출·서비스 기능을 통한 데이터 전문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한국외대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의 핵심 사업인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총 42억원 규모의 본 사업을 통해 다국어(한-영·중) 음성데이터 구축 및 다국어(한-중·일·독·불·서) 구어체 번역 말뭉치 구축을 진행하며, 최종적으로 전문 도메인별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AI 다국어 통번역기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양재완 한국외대 입학처장 ◆수시로 총 2031명 선발…학교장추천전형 신설 한국외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1020명, 글로벌캠퍼스1011명 등 총 2031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학교장추천전형이 신설됐다. 이 전형은 2021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과 마찬가지로 학생부 교과 90%, 비교과(출결일수, 봉사시간) 10%로 선발하며, 자기소개서, 면접 등 기타 전형요소가 없기 때문에 전형 준비에 대한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단, 소속(졸업)학교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는 전형으로 고교당 20명 이내로 추천이 가능하다. 학생부 교과성적 산출 시 교과성적 반영지표에 원점수가 포함된 점이 올해 학교장추천전형의 큰 특징이다. 교과성적 산출 시, 등급 환산점수 및 원점수 환산점수 중 상위값을 적용함으로써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라 높은 내신 등급을 받기가 어려워지는 고교 현장의 상황을 반영하고자 했다. 반영지표로 등급과 함께 원점수가 적용됨에 따라 더 다양한 지역 및 고교의 학생들이 학교장추천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됐다. 지난해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선발하지 않던 LD·LT학부가 올해부터 학교장추천전형에서 선발을 실시한다. 수험생 개별 특성과 대입 지원 전략에 따라 올해부터는 정량적 평가방식으로도 LD·LT학부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은 지난해와 비교해 많은 변화가 있다. 올해부터 학생부종합전형 모든 전형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학교생활기록부(또는 학교생활기록부 대체 활동보고서)만을 평가하게 됨에 따라 수험생의 부담이 완화된다.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 신설도 큰 변화다. 소프트웨어 분야에 관심을 갖고 노력한 경험이 있는 학생이라면 적극적으로 지원해 볼 만하다.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선발인원을 확대하고자 고른기회전형Ⅰ의 선발인원도 확대했다. 한국외대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업(탐구)역량, 계열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을 서류평가에 반영한다(면접형/SW인재: 계열적합성 40%, 학업(탐구)역량·인성·발전가능성 각 20%, 서류형/고른기회Ⅰ: 학업(탐구)역량 40%, 계열적합성·인성·발전가능성 각 20%). 학업역량이 교과성적으로 오해되는 것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학업역량으로 지칭하던 것을 학업(탐구)역량으로 변경했다. 논술전형에서는 자연계열 모집단위 선발을 실시한다. 글로벌캠퍼스의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바이오메디컬공학부에서 총 62명을 선발한다. 모집단위에 따라 '인문계' '사회계'로 논술고사 유형이 출제되던 것에서 '자연계' 유형이 추가된다. 자연계열 논술고사 출제범위는 수학Ⅰ, 수학Ⅱ이다. 한국외대는 수험생들에게 '자연계' 유형을 미리 접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자연계열 논술가이드북을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한국외대 온라인 모의논술은 7월 14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수험생들이 개인 PC로 입학처 홈페이지에 접속해 응시할 수 있다. 개별 채점 결과는 8월 23일부터 11월 19일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자연계열의 경우 기출문제가 없으므로 온라인 모의논술이 '자연계' 유형을 미리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9-01 10:57:46 이현진 기자
[인사] 세종대

△지능기전공학부장 임유승 △물리천문학과장 김근수 △천문우주학 주임교수 김성은 △전자정보통신공학과장 김동호 △항공시스템공학과장 이성섭 △건설환경공학과장 정상엽 △회화과장 이강화 △대학원 인공지능언어공학과장 탁진영 △창의소프트학부장 최은경 △나노신소재공학 주임교수 최영진 △법학부장 최승재 △공공정책대학원 주임교수 곽창규 △경영전문대학원 주임교수(BDMBA) 우종필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 주임교수 김세훈 △산업대학원 유통산업 주임교수 박노현 △공공정책대학원 글로벌어페어스학과 주임교수 ANNA CHOI △공공정책대학원 시니어산업학과 주임교수 박흥진 △온라인 홍보단 주임교수 김성한 △AI연계융합전공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주임교수 김숙진 △AI연계융합전공 에듀테크콘텐츠 애널리틱스 P 주임교수 JIN YUANYING △럭셔리 브랜드 디자인 융합전공 주임교수 김민지 △공학교육인증 토목공학심화 프로그램 PD교수 권현한 △공학교육인증 컴퓨터공학심화 프로그램 PD교수 김문석 △경영교육인증센터장 이규석 △일반화학 주임교수 장순민 △비교과과정 주임교수 양효식 △교수학습개발센터장 최충범 △교육과정평가센터장 이경랑 △공동기기센터장 서용호 △천문대장 오세헌 △창업지원단장 박기호 △공학교육센터장 손기선 △기획부처장 홍영준 △기획부처장 성민기 △입학부처장 허광 △인권/성평등센터장 김나영

2021-09-01 09:42:24 이현진 기자
[인사] 한신대

△기획처장 류승택(대학혁신추진단장 겸) △교무혁신처장 변종석(교양교육센터장 겸) △학생복지처장 최민성(장애학생지원센터장, 생활관장 겸) △사무처장 이상헌 △입학관리본부장 지원배 △진로취업본부장 김상욱(대학일자리센터장, IPP형일학습병행사업단장 겸) △교목실장직무대행 나현기 △감사실장 김흥기(한신인권센터장 겸) △IR센터장 박성진(AI빅데이터센터장, SW역량강화센터장 겸) △대학원장 이인재 △교육대학원장 오현숙(정신분석대학원장, 심리·아동학부장 겸) △사회혁신경영대학원장 이기호(캠퍼스타운사업단장, 평화와공공센터장 겸) △신학대학원장서리 전철(장공도서관장, 한신대종교와과학센터장 겸) △신학대학원 교학부장 김창주(국제교류협력실장 겸) △교역지도실장 이향명(생활관장 겸) △신학대학장 이영미(신학부장 겸) △인문대학장 서강목 △문화영상융합대학장 장정해 △사회과학대학장 노중기 △휴먼서비스대학장 홍선미 △글로벌협력대학장 전창환 △IT대학장 최창원 △평화교양대학장 전병유(교양교육센터장 겸) △중앙도서관장 유문선(학술원장, 출판부장 겸) △국제교류원장 류기수(중국어문화영상융합학과장 겸) △산학협력단장 조창석(창업지원단장 겸) △학생상담센터장 안도연(임상심리연구센터장 겸) △대학혁신추진부단장 김동심 △교육성과관리센터장 차윤정(교수학습지원센터장 겸) △평화교육센터장 이석민(글로벌피스연구원장, 통일평화정책연구센터장 겸) △박물관장 이형원 △기록정보관장 이영남 △학보사주간 김예랑(방송국주간 겸) △평생교육원장(경기) 김대숙 △평생교육원장(서울) 정건화(지역발전센터장, 민주사회정책연구원장 겸) △휴먼케어서비스센터장 백변경희 △체육관장 조규청 △한신어린이센터장 유희정 △독일어문화학과장 전춘명 △한중문화콘텐츠학과장 김남희 △사회학과장 김종엽 △국제경제학과장 정지영 △중국학과장 주장환 △소프트웨어융합학부장 조성호

2021-09-01 06:18: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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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 총장들, 기재부에 건의문 전달 예고…"역량진단 미선정 대학에도 예산 지원을"

전문대학 총장·교직원 등 100여명 내달 1일 기획재정부장관 방문 계획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로고/전문대교협 제공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 발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일반재정지원대학에 미선정된 전문대학 총장들이 기획재정부장관 방문을 예고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선다. 한국전문대학협의회는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미선정된 전문대학 중 27곳의 총장과 교직원 등 100여명이 오는 9월 1일 오후 3시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4동 정문 북측에서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 및 2022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관련 기획재정부장관 건의문을 전달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문대학들은 이번 3주기 대학 평가에 참여한 모든 대학에는 평가결과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하는 등 미선정 대학들도 최소한 교육을 위한 재정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을 건의문에 담아 전달할 계획이다. 건의문에서 전문대학들은 "전문대학은 일반대학 대비 재정규모가 약 18% 수준에 불과하고, 전체 재정 중에서 대부분이 등록금에 의존하는 교비회계가 약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일반대학과 재정 구조와 규모가 크게 상이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3년간의 등록금 동결과 입학금 폐지, 대학구조조정에 따른 정원 감축 등으로 인해 재정여건이 크게 악화됐으며, 이러한 재정여건의 악화는 기자재 구입 및 실험실습 등 직접 교육비와 교육환경 개선 등의 투자 축소로 이어져 전문대학의 교육여건은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번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은 지역별 및 대학별 특성에 따른 대학의 자율적인 질 관리와 노력에 대한 충분한 고려없이 획일적인 평가로 인해 지역소재 다수의 대학들이 과도하게 탈락하는 등의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며 "기본역량진단 취지가 일반재정지원을 통해 대학교육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도록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평가결과 미선정된 대학이 오히려 재정지원제한대학이나 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대학보다 더 부실한 대학으로 오해받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 대학 운영에도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기재부가 대학 재정지원 예산 규모를 축소해 예산을 배정한 데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총장들은"근소한 점수 차이로 다수의 지역소재 대학이 탈락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이와 같은 평가 결과는 지방 경제활동 인구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전문대학의 부실을 초래해 지역 소멸 및 공동화를 가속화하고, 국가 균형발전에도 막대한 차질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앞서 교육부는 2022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비 편성 과정에서 재정지원제한대학을 제외한 약 85% 수준의 대학을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기재부에서 이를 약 78% 수준으로 반영됐다. 특히 건의문에서는 이번 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 대학 선정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대학에 정부 재정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총장들은 "최근 정부가 우리나라 인구구조 및 산업구조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정한 노동전환 지원방안 및 전 국민의 평생학습체제 지원방안 등을 발표하는 등 범정부적 핵심 대책에 전문대학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3주기 평가에 참여한 모든 대학에는 평가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하되, 미선정 대학들도 최소한 교육을 위한 재정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교육부는 평가대상 285개교 중 52개 대학을 일반재정지원 대학 미선정 대학으로 꼽아 지난 17일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전문대는 계원예술대학교, 국제대학교, 김포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 숭의여자대학교, 신안산대학교, 장안대학교 등 수도권 8개 대학을 비롯해 ▲대구·경북권 5곳 (경북과학대학교, 대구공업대학교, 성운대학교, 수성대학교, 호산대학교) ▲부산·울·경남권 2곳(부산예술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 ▲전라·제주권 5곳(기독간호대학교, 동강대학교, 동아보건대학교, 전남도립대학교, 전주기전대학교) ▲충청·강원권 7곳(강동대학교, 강릉영동대학교, 세경대학교, 송곡대학교, 송호대학교, 한국골프대학교, 혜전대학교)이 미선정됐다. 미선정 대학은 앞으로 3년간 수십억원 규모의 국고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31 14:19: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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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85.6% "2학기 등록금 '감액' 필요"…휴학·반수 고민까지

알바천국, 대학생 2866명 대상 조사 4명 중 3명은 2학기 등록금 '감액' 요구…30% 내외 희망 지속된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퀄리티 하락 주효 휴학 및 반수 계획에도 영향 미쳐 대학생 4명 중 3명은2학기 등록금 감액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알바천국 제공 대학생들이 2학기 개강과 함께 등록금 감액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학생 4명 중 3명은2학기 등록금 감액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지속된 비대면 수업에 적응은 했지만, 여전히 온라인 수업 질에 대해서는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알바천국이 대학생 28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5.6%가 2학기 등록금 감액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감액 정도는 '21~30%'(30.8%)와 '31~50%'(25.6%) 수준을 가장 많이 희망했다. 등록금 감액 및 반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대학생들이 89.5%로 비수도권(83.0%)보다 소폭 높은 비율로 집계됐다. 대학 유형별로는 상대적으로 등록금이 높은 '사립대'가 92.7%의 응답률로 ▲전문대(82.7%) ▲국·공립대(71.3%)와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등록금 감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비대면 수업 지속으로 인한 수업 퀄리티 하락(80.8%,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는 ▲학교 시설물, 기자재 이용이 어렵기 때문(59.9%) ▲실습, 실험 등 대면 필수 수업에 지장을 받아서(45.5%) ▲지난해 및 1학기 등록금 반환을 위해(23.1%) ▲기타(1.4%)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원하는 감액 수준은 '21~30%(30.8%)'가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으며, ▲31~50%(25.6%) ▲11~20%(22.9%) ▲6~10%(9.6%) ▲51~80%(7.4%) 순이다. 실제로 등록금 관련한 불만이 2학기 휴학 및 반수 계획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15.8%가 2학기 휴학이나 반수를 고민했었고, 이들 중 절반 가량(49.1%) 실제로 휴학 혹은 반수를 결심했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이유는 '등록금·주거비용 등 금전적 어려움(33.4%, 복수응답)'과 '등록금에 비해 낮은 수업 퀄리티(29.5%)'가 1,2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대면, 비대면 등 수업 방식 불만족(27.0%) ▲전과·편입·반수 등 진로 변경을 위해(27.0%) ▲등록금 금액에 대한 불만(22.4%) ▲인턴십·취업 준비 등을 위해서(19.6%) 등의 답변도 나타났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31 12:04: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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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라이덴랭킹’ 사회과학·인문학 분야 4년 연속 국내 1위

세종대가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 순위를 선정하는 '2021 라이덴랭킹'사회과학·인문학 분야에서 4년 연속 국내 1위에 올랐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 순위를 선정하는 '2021 라이덴랭킹'사회과학·인문학 분야에서 4년 연속 국내 1위에 올랐다. 세계 순위는 55위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Leiden University)이 발표하는 라이덴랭킹은 전체 논문 중 피인용수 우수 논문의 비율을 기준으로 발표하는 세계대학 순위다. 다른 세계대학 순위가 평판도, 대학의 규모, 논문의 양 등을 고려하는 것과 달리, 라이덴랭킹은 논문의 피인용수로 순위를 산정하기에 대학의 연구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4년간 800편 이상 논문을 발표한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라이덴랭킹은 올해는 전 세계 1225개 대학을 분석했다. 각 대학이 발표한 논문 중 피인용도가 높은 논문(상위 10%)이 어느 정도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지가 순위의 기준이 된다. 세종대는 해당 분야에서 평가대상 기간에 총 35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중 피인용 상위 10%에 해당하는 논문은 59건으로, 그 비율은 16.9%다. 이 분야 세계 순위에서는 바리공과대(32.2%)가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MIT(28.8%) ▲프린스턴대(28.4%) ▲스탠퍼드대(23.5%) ▲칼텍(22.5%)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대 관계자는 "세종대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기 위해 각 분야별로 최첨단 이론과 연구 방법,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고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과 특성화와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영역에 대한 투자와 미래사회를 이끌 중점연구분야를 활성화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31 11:32: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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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67% '비대면으로 채용' …대기업 10곳 중 8곳 '비대면' 도입

잡코리아 국내 365개 기업 설문조사 국내 기업 10곳 중 6개사에 달하는 67.1%가 '비대면 채용전형을 운영하고 있다'고 답했다./잡코리아 제공 국내기업 10곳 중 6개사에서 '비대면 채용전형'을 운영 중이라 답했다. 비대면 전형을 하는 기업 중 과반수는 화상면접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적성검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곳도 50%에 육박했다.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365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채용전형 도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전체기업 10곳 중 6개사에 달하는 67.1%가 '비대면 채용전형을 운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대기업이 80.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견기업이 79.2%, 중소기업 중에도 54.9%로 절반이상의 기업에서 비대면 채용전형을 운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비대면 채용전형 중에는 '면접관과 화상면접'을 진행하는 기업이 5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온라인 인적성검사'를 진행하는 기업이 47.3%로 다음으로 많았다. 기업별로 대기업 중에는 절반이상의 기업이 '온라인 인적성검사(61.0%)'와 '면접관과 화상면접(51.2%)'을 실시한다고 답했고, 온라인 필기시험을 치른다는 기업도 48.8%로 절반에 가까웠다. 중견기업 중에는 '면접관과 화상면접'을 실시하는 기업이 53.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온라인 인적성검사(44.7%) ▲온라인 필기시험(39.8%) 순으로 치른다는 기업이 많았다. 중소기업 중에도 '면접관과 화상면접'을 진행한다는 기업이 57.4%로 절반이상으로 많았고, 이어 '온라인 인적성검사(44.6%)'를 진행한다는 기업이 많았다. 기업들은 작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채용전형'을 도입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채용 전형을 진행하는 기업의 도입 시기는, 설문 참여기업의 61.6%가 '작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채용 전형을 도입했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대기업 중 73.2%, 중견기업 중 64.1%, 중소기업 중 54.5%로 기업규모별로 모두 절반이상으로 많았다. 이 외에 38.4%의 기업은 '올해부터 비대면 채용전형을 도입했다'고 답했다. 한편, 최근 '메타버스' 기술을 도입해 채용설명회나 신입사원 교육, 웨비나 등을 개최하는 기업도 늘고 있는 추세다. 국내기업 인사담당자들은 메타버스를 활용해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거나 '모의면접'을 하는 것이 채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채용설명회에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응답자가 39.2%로 가장 많았고, 이어 '모의면접(24.4%)' 다음으로 '인턴십 운영(20.3%)' 순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인사담당자가 많았다. 특히 대기업 중에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인턴십 운영'을 한다면 도움될 것 같다는 응답자가 54.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채용설명회(29.4%)를 하면 도움될 것 간다는 답변이 다음으로 많았다. 한편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중에는 '채용설명회(각 42.3%, 39.7%)'를 메타버스로 진행하는 것이 도움될 것 같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31 11:21: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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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케임브리지대 밀너연구소, AI·바이오 교류 협력 도모

조명우 인하대 총장(오른쪽), 한남식 케임브리지대 밀러연구소 인공지능연구센터장(가운데), 서태범 인하대 대학원장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밀너연구소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개발 등 바이오신약 분야 전반에서 교류 협력을 넓혀나가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인하대는 지난 30일 대학 본관에서 영국 케임브리지대 밀너연구소와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남식 밀너연구소 인공지능연구센터장과 조명우 인하대 총장, 신수봉 교학부총장, 원혜욱 대외부총장, 서태범 대학원장, 김현정 입학처장 등이 참석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밀러연구소는 바이오신약개발에 특화된 연구기관으로 다국적 제약회사들과 긴밀한 협력 연구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생물정보학과 인공지능 기법들을 활용해 기존에 승인된 약물 중 코로나 치료제 후보군 의약품을 발굴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인하대와 밀너연구소 간의 상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조명우 총장은 "인하대와 케임브리지대 밀러연구소가 상호 긴밀히 교류한다면, 인천이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기관의 연구 역량이 한데 모여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남식 센터장은 "제 모교이기도 한 인하대와 밀러연구소가 긴밀히 협력한다면 인공지능·바이오 분야에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밀러연구소가 국내에서 산학협력 및 연구를 추진하는데 인하대학교의 많은 협력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31 10:14: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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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 ‘바다를 구해줘’ 캠페인 참여

해양오염 문제의 심각성 공유, 해양환경 보호 참여 확대 이동훈 서울과학기술대 총장이 임홍재 국민대 총장의 지목을 받아 30일 국민 참여 SNS 릴레이 캠페인 '바다를 구해줘!' 바다사랑 실천운동에 동참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는 이동훈 총장이 30일 국민 참여 SNS 릴레이 캠페인 '바다를 구해줘!' 바다사랑 실천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의 주관으로 시작한 '바다를 구해줘' 캠페인은 해양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해양환경 보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 총장은 바다를 지키기 위한 9가지 약속 중 '커피 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캠페인에 나섰다. 머그컵과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동훈 총장은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해양 오염을 줄일 수 있다"며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총장은 임홍재 국민대 총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KIST 윤석진 원장을 추천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31 07:42: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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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 검정고시 3484명 합격…합격률 84.2% 합격

자가격리자 4명 전원 합격…최고령 80대·최연소11세 2021년도 제2회 초·중·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가 실시된 지난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선린중학교 고사장에서 한 고령 응시생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뉴시스 제공 지난 11일 치러진 서울시교육청 제2회 검정고시에서 응시자 4138명 중 84.2%인 3484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중 최고령은 80대, 최연소 합격자의 나이는 11세다. 서울시교육청은 30일 오전 10시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초졸 시험은 응시자 317명 중 292명(92.1%)이, 중졸 시험은 776명 중 650명(32.8%), 고졸은 3045명 중 2542명(83.5%)이 각각 합격했다. 최근 4년간 서울에서 검정고시를 본 응시자들의 합격률은 꾸준히 상승했다. 2018년도에 74.5%였으나 ▲2019년도 79.6% ▲2020년도 83.6% ▲2021년 84.9%로 높아졌다. 고사장 학교까지 이동이 어려운 응시자가 자택이나 복지관에서 시험을 볼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청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고졸 시험에 응시한 이은지(31세·여)씨는 이번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 코로나19 자가격리자 4명도 전원 합격했다. 각 시험별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김모(80대·여)씨, 중졸 조복수(73세)씨, 고졸 임순석(77세·여)씨로 모두 여성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김모(10대)양, 중졸 최재원(11세)군, 고졸 경성현(12세)군이다.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합격자 발표 이후 교육청 '홈에듀민원서비스'에서 본인 공동인증서로 로그인 후 발급받거나 학교 행정실, 교육청·교육지원청 민원실에서 받을 수 있다. 합격증서는 30일과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 특수교육지원센터 상담실에서 교부한다. 신청자는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30 13:47:0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