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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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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한국데이터플랫폼(주)과 산학협력 협정식 개최

연규홍 총장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초석 마련" AI 데이터플랫폼 기술 및 학술 조사연구 등 상호교류 협력하기로 연규홍 한신대 총장과 김영호 한국데이터플랫폼㈜ 대표이사가 협정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19일 오전 11시 경기캠퍼스 장공관 1318회의실에서 한국데이터플랫폼㈜(대표이사 김영호)과 산학협력 협정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한신대와 한국데이터플랫폼㈜은 이번 협정식을 통해 ▲AI 데이터플랫폼 관련 사업 및 기술 협력 ▲학술 조사연구 및 공동 행사 개최 ▲상호 인적 자원 교류 ▲양 기관의 소장 도서 및 자료 상호이용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연규홍 총장은 "한신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떻게 변화하고 새롭게 도전해야 하는지 고민하며 AI빅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에 노력을 하고 있는 과정에서 한국데이터플랫폼㈜과 협약을 맺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미래로 나아가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긴밀한 협력과 연구 자료 공유를 통해 한국 사회의 새로운 성장과 변화를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기대를 표했다. 김영호 한국데이터플랫폼㈜ 대표이사도 "수많은 데이터 중 어떤 자료가 필요한지, 어떻게 그 요구를 알 수 있는지 등의 해결이 중요한 과제인 시대가 됐고, 그 해답을 AI 기술을 접목해 찾아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신학 공부를 하며 신학 분야의 많은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기독교인으로서 이 세상에서 어떤 정보를 어떻게 취해야 할지를 고민하며 함께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설립된 한국데이터플랫폼㈜은 콘텐츠 네트워크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데이터플랫폼 구축, 프로슈머 사업모델 개발, 신학·인문학·사회과학 데이터 플랫폼 구축, 지식기반의 AI 커뮤니케이션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1 09:05: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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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전공별 진로가이드북 ‘잡담(JOB談)’ 발간

학과별 진출분야 정보 총망라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가 재학생들의 진로개발과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공별 진로가이드북 '잡담(JOB談) - 인문사회대학, 과학기술대학 편'을 제작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 대학일자리본부는 재학생들의 진로개발과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공별 진로가이드북 '잡담(JOB談) - 인문사회대학, 과학기술대학 편'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가이드북은 기존 '진로·취업·면접 가이드북'을 전공별로 세분화하고, 진출분야에 대한 정보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인문사회대학, 과학기술대학 편을 시작으로, 올해 말 보건복지대학, 미래융합대학, 문화예술대학 등 3개 단과대학 편까지 제작을 완료해 통합본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가이드북에는 학과별 주요 진출분야와 직무에 관한 핵심 정보가 총망라됐다. 각 챕터(학과)별로 ▲학과소개 ▲교육과정 ▲적성과 흥미 ▲취업률 통계 ▲직무소개 ▲직무별 선호인재 및 경력개발방법 ▲기업분야 ▲전공 관련 자격증 ▲전공 관련 추천사이트 ▲동문 인터뷰 등 내용이 담겼다. 특히 '취업, 동문이 말한다' 코너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생생한 경력개발 노하우를 공유했다. 취업률 통계를 진출유형, 사업유형, 기업유형별로 구체화해 제시한 점도 눈길을 끈다. 교내 취·창업 지원 부서인 취업진로지원센터와 스타트업지원센터 안내정보도 자세히 수록됐다. 센터 위치는 물론 각종 지원 및 상담프로그램과 마일리지 장학금 등 활용방안이 소개돼 있어 대학생활의 실질적인 안내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이드북은 재학생과 학과별 진로전담교수들에게 PDF파일 형태로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다음 학기부터 1~2학년 필수 진로교과목인 '인생설계와 진로' 부교재로도 활용된다. 류수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전공별 직무내용과 경력개발 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한 만큼, 재학생들이 대학생활 동안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데 유용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1 09:01: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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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상공간 '버추얼 서울'서 국제행사 잇따라 개최

21·22일 해외바이어 초청해 마이스 쇼 '서울 라이브 온' 개최 내달 1일까지 '국제약학대학생연합 온라인 세계총회'도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21일과 22일 8개국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 관계자 81명을 초청해 '2021 버추얼 마이스쇼: 서울 라이브 온'을 개최한다./서울시 제공 서울의 창덕궁과 세빛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조성된 3D 가상행사 플랫폼 '버추얼 서울'에서 대형 국제행사가 잇따라 개최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21일과 22일 8개국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 관계자 81명을 초청해 '2021 버추얼 마이스쇼: 서울 라이브 온'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마이스(MICE) 업계와 해외 바이어들 간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다. 서울시와 재단이 설립한 민관협력체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SMA)' 회원 26개사가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관광 수요가 높은 8개국 바이어 81개사가 참가한다. 'B2B 트래블 마트' 프로그램을 기획해 SMA 회원사와 해외 바이어 간 1대1 화상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한다. 버추얼 서울을 통해 랜선으로 서울을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해외 바이어들이 서울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서울의 유명 호텔과 컨벤션 센터, 유니크 베뉴 등 49개소를 360도 VR(증강현실) 영상으로 제작했다.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제66회 국제약학대학생연합 온라인 세계총회'가 열린다. 전세계 92개국, 50만명의 약대생이 활동하는 국제약학대학생연합(IPSF)이 주최하는 세계 총회다. 버추얼 서울에서 민간 국제회의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는 버추얼 서울과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Zoom(줌)으로 병행 개최된다. 조미숙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이스 산업이 위축되고 있지만 IT강국의 이점과 매력적인 마이스 도시 이미지를 살려 랜선에서 만나는 마이스 서울을 적극 홍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0 12:52: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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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서울 상암에 자율주행차 순환버스 달린다…전국 첫 조례 제정

서울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지원 조례 공포 서울시가 자율주행차 상용화 촉진을 지원하기 위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20일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서울시 상암 일대에서 대중교통처럼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서울시 제공 오는 10월부터 서울시 상암 일대에서 대중교통처럼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상암에 지정한 자율주행차동차 시범운행지구의 운영·지원조례를 제정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관련 조례 제정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이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지자체의 임시운행허가만 받으면 면허를 발급받아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유상운송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시민들은 오는 10월부터 상암 일대에서 자율차 이동서비스 등 다양한 영업용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자율주행차 유상운송이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며 "초기 적자가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 기술과 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자율차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상운송 면허발급 절차와 면허 발급 전 운행능력 검증 안전기준 등을 마련했다. 면허 발급 전 30일 이내의 시범운행기간을 지정하고, 전문가 검증단을 통해 도로주행시험처럼 신청 사업자의 서비스 능력을 사전에 평가하게 된다. '서울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위원회'도 8월 신설한다. 운영위원회는 자율주행 정책을 심의하고 자율차 안전을 검증한다. 공공·민간이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모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조례 시행과 함께 이달 말 자율차 유상운송 서비스를 시행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르면 연내 상암동 일대를 운행하는 자율차의 실시간 운행정보를 안내하고, 호출과 예약·결제까지 가능한 모바일 앱을 민관 협업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가구 등 무거운 화물과 마트에서 산 물건을 집까지 배송하는 '자율차 화문운송' 분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자율주행차가 시민 누구나 이용하는 필수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국내 자율주행 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0 12:41: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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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시장 판매대 '보기 쉽고 고르기 쉽게' 바꾼다

안심디자인 지원 사업 시행…하반기 전통시장 한 곳 선정 서울시가 전통시장 판매대를 '보기 쉽고, 고르기 쉽고, 알기 쉽게' 바꾼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안심디자인 지원 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해 전통시장 한곳을 바꿀 계획이다./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전통시장 판매대를 보기 쉽고, 고르기 쉽고, 알기 쉽게 바꾸는 '안심디자인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 시범적으로 전통시장 한 곳을 바꿀 계획이다. 그동안의 전통시장 환경개선은 주차장확보, 화장실 개선, 차양시설 등 공동기반시설이 대부분이었다.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와 가장 밀접한 판매대에 대한 개선은 미흡했다. 브랜드디자인학회에 따르면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의 약 75%가 진열상품의 위생과 청결, 진열방식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불편하다고 밝힌 소비자 10명 중 8명이 품명과 원산지 확인, 눈높이 보다 낮은 판매대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시는 우선 8월 중 개방형 상점이 밀집한 전통시장 1곳을 선정해 시장 내 약 60개 점포를 대상으로 판매대를 전면 개선할 계획이다. 점포는 가격, 원산지, 위생 등의 요소가 중요한 농·축·수산물과 식품위생접객업 위주로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일반적으로 바닥에 낮게 설치된 평평한 판매대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게 바꿔 편하게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명과 디자인 요소도 곳곳에 배치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및 단체는 8월 중 신청서를 자치구로 제출하면 된다. 하반기 지원 금액으로는 총 3억원으로 추경 예산이 편성됐다. 시는 자치구로 접수된 전통시장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와 사업 효율성, 개선가능성, 활성도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후 최종 지원시장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임근래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소비 트렌드 변화로 전통시장과 영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전통시장이 위생적인 상품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이란 것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쇼핑 환경을 개선하고,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0 11:53: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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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반기 전기차 1만1201대 추가보급…28일부터 보조금 신청접수

올해 총 2만2980대 보급 서울시가 오는 28일부터 1만1201대의 전기차를 추가로 보급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올해 총 2만2980대의 전기차를 보급하게 된다./뉴시스 제공 서울시가 오는 28일부터 1만1201대의 전기차를 추가로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전기차 보급 예산 1219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서울시는 하반기 국내 전기차 제작사의 다양한 신차 출시에 따른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환경 개선 효과가 큰 대중교통과 배달용 이륜차 등 상용차 부문의 무공해차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하반기 전기차 추가 보급을 결정했다. 이번 추가 보급 물량은 ▲민간(개인·법인·기관) 부문 1만582대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부문 619대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9139대 ▲화물차 495대 ▲이륜차 948대 ▲택시 330대 ▲버스 289대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상반기 전기차 보급 예산으로 1419억원을 확보해 전기차 1만1779대를 보급 중이다. 6월15일 기준 79.3%가 접수됐다. 특히 전기승용차와 전기화물차의 경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인기로 100% 접수가 완료된 상황이다. 하반기 1만1201대가 추가 보급될 경우 올해에만 총 2만2980대의 전기차가 보급될 예정이다. 하반기 추가 보급 물량과 달라진 차종별 보조금 지원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에 등재된 '2021년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추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조금 신청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다만 전기화물차는 8월4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 전기차 보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기후변화대응과, 전기차 통합콜센터,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선 서울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하반기 전기차 보조금 축소는 다양한 신차 출시로 인한 급격한 수요 증가 상황에서 보다 많은 전기차 구매자가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치"라며 "시는 기존 보조금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충전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는 등 전기차 이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0 11:45: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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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27일부터 2021-2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

8월 17일까지 원서 접수…8월 5일 저녁 온라인 입학설명회 진행 원광디지털대가 오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2021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익산캠퍼스 전경/원광디지털대 제공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규열)는 오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2021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학과는 3개 학부의 17개 학과로, ▲웰빙건강학부(한방건강학과, 한방미용예술학과, 요가명상학과, 웰니스문화관광학과) ▲한국문화학부(전통공연예술학과, 한국복식과학학과, 차(茶)문화경영학과, 한국어문화학과, 동양학과, 원불교학과, 태권도스포츠재활학과) ▲실용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언어치료학과, 경찰학과, 부동산학과, 얼굴경영학과)이다. 원광디지털대는 개교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특성화중심 온라인 대학으로 ▲'WON 라이브' 원격 화상강의 시스템 구축 ▲'스마트에듀 3.0' 환경을 통한 효율적인 수강지원 ▲'원코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우수한 학생관리 ▲전국 6개 지역캠퍼스(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익산)를 활용한 오프라인 연계교육 ▲수강했던 과목 6년간 무료 재수강 시행 ▲1천여개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다양한 국가, 민간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 구성 등 최고의 교육환경을 제공해 오고 있다. 탄탄한 장학 제도도 강점이다. 홈페이지에서 몇 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내게 맞는 장학금을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나의 장학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직장인(개인사업자) 장학금, 주부 장학금, 만학도 장학금(만56세 이상), 특성화고 장학금, 검정고시 장학금, 다문화가족 장학금, 원광학원 동문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제도로 매년 입학생의 98% 이상이 장학 혜택을 받고 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자, 보훈대상자의 학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사업을 준용한 '국가장학금 우선감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원서 작성은 입학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지원서작성, 전형참여, 서류제출 등 모든 입학지원 절차는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진행할 수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이거나 검정고시 졸업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원광디지털대는 내달 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대학소개 ▲입학안내 ▲장학안내 등에 대한 안내영상을 시청하고, 바로 이어서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카카오톡 채팅(상담)이 진행된다. 입학 예정자들은 실시간 채팅(상담)을 통해 입학뿐만 아니라 대학생활에 대한 모든 궁금한 점을 문의할 수 있으며 온라인 입학설명회 진행 중 참석인증을 하면 전형료와 입학금을 감면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원광디지털대 입학 홈페이지나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0 11:32: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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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준 인천대 교수 연구팀, 차세대 DNA CPU칩 개발

송영준 인천대 생명공학부 나노바이오전공 교수가 유민상 석사(공동 제1저자)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가 나노과학(Nano Technology) 분야 학술지인 'ACS Nano'(Impact Factor = 15.881)에 게재됐다.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송영준 생명공학부 나노바이오전공 교수(교신저자)가 유민상 석사(공동 제1저자)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가 나노과학(Nano Technology) 분야 학술지인 'ACS Nano'(Impact Factor = 15.881)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 제목은 'Programmable DNA-Based Boolean Logic Microfluidic Processing Unit(프로그래밍 가능한 DNA 기반 부울 논리 미세유체 처리 장치)'다. 송영준 교수 연구팀은 현재 핵산(Nucleic acid)의 구조를 이용해 DNA 저장기술(Storage), DNA 컴퓨팅(Computing), DNA 논리회로(Logic gate)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이번 연구는 DNA의 배열 순서(Sequence)를 고려해 입력값(Input)과 출력값(Output)을 예측했다. 또한, 출력값을 정확하게 얻기 위해 미세유체칩과 임베디드 시스템으로 연결하고, 간단한 코드를 이용해 컴퓨터 언어로 DNA의 논리 회로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렇게 적용된 파라미터들의 예측값과 실제 출력값의 정확성을 비교해 DNA를 통한 연산처리장치 칩으로서의 가능성을 검증했다. 본 연구를 통해 전자회로에서 구현하는 멀티플렉서 시스템이나, 머신러닝 분야에 기본 소자가 되는 배타적 논리합(XOR) 연산 구현으로 컴퓨터의 중앙연산처리장치(CPU)나 뉴럴 네트워크를 칩으로 구현할 수 있는 DNA 연산칩의 나아갈 방량을 선제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기본연구(SGER), 우수신진연구 및 기초연구실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0 11:28: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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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사이버대 최초 메타버스 활용…"언택트 시대 가상공간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통한 가상공간 다양한 활용 접목 학생자치활동·교수회의·축제 등 비대면 시대 활성화 방안 모색 서울사이버대 총학생회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특강 및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서울사이버대 제공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가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서울사이버대에 따르면, 대학 측은 매주 메타버스 플랫폼 속 가상공간에서 교수진들이 교수회의를 진행해 실무에 직접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총학생회와 함께 박찬수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메타버스에서 방향을 찾다' 특강과 온라인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주제로 총학생회 임원 간담회를 메타버스를 활용해 진행했다. 강재석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오프라인 위주로 운영되던 학생자치활동이 침체돼 고민이 많았는데 실제 현실에서 소통하는 것과 같은 재미를 갖춘 메타버스를 통해 온라인 학생자치활동의 활성화 방안을 찾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대학과 함께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사이버대학의 장점을 살린 메타버스 활용 활동도 기획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 관계자는 "기존 오프라인이 아니면 누리기 어려웠던 다양한 교육방식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접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교육부에서 지금까지 원격대학을 평가한 세 차례 공식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한했다. 또한 2021년에는 교육부의 원격대학 첫 재정지원 사업인 '2021년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오는 22일부터 총 38개 학과(전공)에서 2021학년도 하반기 2차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0 11:18: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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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한양대·세종대·장신대, 창업클러스터 구축 MOU 체결

캠퍼스타운 사업 클러스터 구축, 청년 창업 활동 지원 건국대와 한양대, 세종대, 장신대 등 서울시 동북권 대학 4곳이 청년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 협약식에서 4개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김진기)은 한양대와 세종대, 장신대 등 서울시 동북권 대학들과 캠퍼스타운 사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청년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국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서울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KU반려동물 산업과 문예의 거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 관련 산업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과 학생을 지원하고, 관련 산업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대학의 캠퍼스타운은 기관 간 연계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동북부 지역의 창업 행사를 개최하는 등 청년창업 확산을 위한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협약식 당일 4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 창업 컨퍼런스 '2021 캠퍼스타운 청년 스타트업 잇다'도 개최됐다. 김진기 건국대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동북권 지역의 청년 창업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창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지역의 청년 창업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1-07-20 11:06: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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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건축학과, 온라인 졸업전시회 ‘인권건축’ 개최

삼육대 건축학과가 2021 온라인 졸업전시회 '인권건축(HRA, Human Rights Architecture)'을 개최한다. 사진은 온라인 졸업전시회 포스터./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 건축학과(학과장 이규일)는 2021 온라인 졸업전시회 '인권건축(HRA, Human Rights Architecture)'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전시회는 예년처럼 오프라인으로 기획됐으나,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면서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돼 열렸다. 전시 작품은 페이스북 그룹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특별한 종료기간 없이 상시 이뤄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졸업예정자 31명의 작품이 출품됐다. 특별히 '인권'이라는 화두를 두고 폭넓고 깊이 있게 고민한 건축학도들의 사색의 결과가 담겼다. 작품들은 크리틱을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선정했다. 대상은 최재호 학생의 '도시를 벗어나다-도심 속 건축적 산책을 통해 감정을 치유하다'가 선정됐다. 서울 강남구 선릉로 100길에 위치한 복합문화시설로, 빽빽한 회색도시 속에서 선릉을 가장 값지게 경험하고 바라볼 수 있는 건축적 대안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최우수상은 최우석의 '다시만나다-끊어진 시대정신을 다시 잇는 효창독립공원'이 선정됐다. 첨예한 이해 갈등을 겪고 있는 효창공원에 대한 조성계획을 제시한 작품으로, 개념의 우수성과 모형·판넬의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이광범의 '돌봄맛집' ▲박진하의 '복낙원' ▲박소연의 '청춘 리모델링' 등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규일 건축학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대학생활과 강의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모든 학생들과 교수님들이 졸업전시 주제인 '인권건축'에 대해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해 소중한 결과물을 낳았다"며 "비록 비대면 온라인 전시회이지만,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에 많은 관심과 지도를, 아울러 학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격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0 10:59: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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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청 총장의 교육읽기] 반 기계 인간과 반 인간 기계

이현청 한양대 고등교육연구소장(석좌교수), 상명대·호남대 총장 역임 4차 산업혁명이 사회 각 영역에 확산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핵심은 소위 ABC로 지칭되는 'AI(인공지능)와 알고리즘,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이다. 많은 미래학자가 4차 산업은 1~3차 산업과는 달리 혁명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그 결과는 우리 인간 삶 전체에 커다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AI 진화에 달려있다고 보인다. 특히 AI가 인간의 간단한 서비스 영역을 대체는 범위는 2023년 모든 영역으로 확대될 것이고, 교육영역 또한 예외가 될 수 없다. 4차 산업혁명의 이러한 급속한 확산은 산업 생태계는 물론 인간의 삶과 삶의 모든 영역에 커다란 변화를 초래할 것이다. 한마디로 초능력, 초지능, 초스피드 등 인간이 경험하지 못했던 변화 속도와 범위가 인간의 삶 전체를 바꾼다는 의미이다. 특히 교육에서도 교사가 없는 교실이 확산하고, AI 보조교사, AI 학습자원, AI 상담사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혁신이 예견된다. 더구나 우리를 염려하게 만드는 커다란 흐름 중 하나는 AI가 인간의 능력을 훨씬 초월하는 시기가 빠르면 2023년, 늦어도 2030년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인간이 소위 말하는 딥러닝의 경우 AI를 도저히 능가할 수 없고 지능 면에서도 AI를 능가할 수 없다는 것이다. AI는 하루밤에 100만개의 아이템을 100만번 반복 학습할 수 있는데 반해, 인간은 100개의 아이템을 100번도 반복할 수 없다는 것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는 충격적인 변화다. 무엇보다 두려운 점 중 하나는 앞으로 AI칩을 인간의 몸에 부착하면, 인간의 능력이 원래 능력의 수천배를 능가하게 된다는 점이다. 지식 저장량이나 판단의 조합, 예측능력에서도 그렇다. 이 경우 인간은 '반 기계화'된 인간의 모습을 갖게 된다. 예를 들어 교실에서 교과 내용을 외우거나 반복학습하는 대신 AI의 칩을 통해 가장 빠른 시기에 쉽게 습득할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AI는 반 인간기계라고 볼 수 있다. 2040년경에는 AI가 더욱 진화돼 인간을 통제할 가능성마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선진국 국가에서 이미 대규모 공장에 AI 로봇이 AI 생산 노동자들을 통제하는 모습까지 등장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예측능력이나 문제해결 능력, 조정능력 등은 인간을 위협할 정도의 역량을 발휘하기도 하다. 요즘 주목을 받는 메타버스는 앞으로 교육 현장에서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조합해 물리적 현실(PR)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시간도 공간도 초월하는 조합이 가능해진다는 이야기다. 예를 들어 한 교사가 10개 교실에서 동시에 강의할 수도 있고, 한 교수가 부산에 있는 대학과 서울에 있는 대학에서 동시에 강의를 할 수 있는 시대다. 반 기계 인간과 반 인간 기계의 한계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세계가 도래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교육은 아직도 교과서 위주, 수능 준비 위주, 교수자 위주, 학교교육 위주의 도식적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교사 교육에서부터 교과과정, 교수 방법 등 모든 면에서 거의 변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우리 교육도 하루빨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교수 방법과 인재상을 기르는데 더 많은 관심을 쓸 때이다. 대학 위기와, 초·중등 교육 어려움 등이 학령인구 감소에서 기인한 것도 있지만, 이보다 더 어려운 여건을 만드는 요인은 대체 고등교육과 플랫폼 중심의 학습 네트워크가 확산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준비하는 교육이 아니다. 너무 빠른 속도로 첨단 기술과 인공지능이 발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일을 위해 준비하는 교육의 시대는 지난 셈이다. 바로 현장에서 써먹을 수 있는 적시성 교육을 해야 한다. 한 줄로 세우기, 한 사람이 1등 하는 교육이 아니라, 서로 도와 협력하는 교육체제로 전환할 때이다. 4차 산업혁명의 인재상은 통합적 문제해결 능력과 도덕성, 창의성 그리고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협력과 협동능력을 요구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우리 자신도 반 기계화된 인간의 시대가 도래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어떻게 '반 인간화된 기계'과 협력하는 능력을 기르고 인간만의 차별화된 고유영역 능력을 개발하는 교육에 치중할 때이다. 그래야만 4차 산업혁명은 인간에게 유익한 산업혁명이 될 것이다.

2021-07-20 10:55: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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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시교육청, 여름방학 석면 안전성 조사 실시

서울보건환경연구원이 석면 안정성 조사를 위해 시료 채취를 하고 있다./서울시 제공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여름방학 중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실시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19개교를 대상으로 석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학교 석면 제거 공사 후 먼지와 잔재물을 주사 전자현미경으로 검사하는 시 교육청의 점검에 더해, 위상차현미경과 투과전자현미경을 이용해 공기 중에 날리는 비산석면을 면밀히 분석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실내공기 중 석면 농도 측정 결과 환경부의 '석면안전관리법' 석면건축물 기준이나, 미국 '학교석면긴급대응법' 기준을 초과할 경우 시 교육청과 해당 학교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정밀 청소 등 석면 제거를 위한 추가 조치를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지난 겨울방학 연구원 조사 결과 3개 학교(7개 지점)가 기준 초과로 확인된 바 있다. 시 교육청은 정밀 청소 등 후속 조치를 완료했으며, 재측정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신용승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자체 최초로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실시한 학교 실내공기의 안전성을 확인해 오고 있다"며 "자라나는 아이들과 교직원들을 석면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학부모님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0 10:21: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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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뽑은 일하고 싶은 기업 1위 '카카오'…"코로나19로 기업 선호 판도 변화"

대학생이 뽑은 일하고 싶은 기업 1위 '카카오'…" 코로나19로 기업 선호 판도 변화" 2위 삼성전자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로 대학생에게 인기 인크루트, '2021 대학생이 뽑은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 결과 공개 인크루트가 전국에 있는 대학생 1079명을 대상으로 '2021 대학생이 뽑은 일하고 싶은 기업'을 설문조사한 결과, 카카오가 전체 중 12.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인크루트 제공 카카오가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이유로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선정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전국에 있는 대학생 1079명을 대상으로 '2021 대학생이 뽑은 일하고 싶은 기업'을 설문조사한 결과, 작년에 이어 카카오가 전체 중 12.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또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는 플랫폼 비즈니스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코로나19 상황에도 다방면 신사업을 발굴·추진하는 활발한 이미지가 대학생의 기업 선호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를 뽑은 응답자들은 '높은 사업가치와 유망한 성장가능성' (21.2%)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본인의 성장, 개발 가능성'(16.1%)을 들었다. 2위는 10.7%의 득표율을 기록한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를 선택한 이유는 응답자 과반이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55.6%)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CJ그룹 계열사의 순위 상승이 두드러졌다. CJ ENM(7.0%)의 경우 작년 조사 대비 한 단계 상승한 3위를 기록했고, CJ제일제당(5.9%)은 작년 9위에서 4위로 단숨에 5계단 순위 상승했다. CJ ENM 또는 CJ제일제당을 뽑은 사람들에게 선택 이유를 물은 결과 동일하게 '동종업계와 지역사회, 해외에서 선도하는 이미지'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반면, 작년 조사와 비교했을 때 순위가 하락, 또는 순위권 밖으로 이탈된 기업도 있다. 네이버(5.1%)는 2019년 1위에서 2020년 3위, 올해 조사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네이버를 뽑은 응답자들은 '동종업계 선도기업 이미지'(21.7%)를 선택 이유로 가장 많이 들었다. 더불어, 현대자동차(4.1%)와 아모레퍼시픽(3.4%)도 각각 한 단계씩 순위가 하락한 7위와 8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경영활동 변화가 대학생 기업 선호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부터 기업 선호도 순위권에 꾸준히 들었던 항공여객업은 코로나19 상황 탓에 고전했다. 2019년과 2020년 조사에서 연속 5위를 유지했던 대한항공은 이번 조사에서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순위권 재진입 또는 신규 진입한 기업도 있었다. 2019년 4위를 기록했던 SK하이닉스는 2020년에 10위권에 오르지 못했으나 올해 다시 6위(4.6%)에 올랐고, LG화학(3.2%)과 BGF리테일(2.4%)은 각각 9위와 10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인크루트는 올해 조사에서 전공별 대학생 기업 선호도를 추가 확인하기 위해 ▲인문·사회·상경 ▲공학·전자 ▲자연·의약·생활과학 등 계열로 분류해 교차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인문·사회·상경계열은 ▲1위 카카오(16.3%) ▲2위 CJ ENM(9.6%) ▲3위 삼성전자(8.1%) ▲4위 CJ제일제당(6.0%) ▲5위 네이버(5.5%) ▲6위 BGF리테일(4.1%) ▲7위 SK하이닉스(3.5%) ▲8위 대한항공(3.0%) ▲9위 호텔신라(2.7%) ▲10위 아모레퍼시픽(2.3%) 순으로 나타났다. 공학·전자계열은 ▲1위 삼성전자(18.1%) ▲2위 현대자동차(10.0%) ▲3위 SK하이닉스(8.1%) ▲4위 네이버(6.6%) ▲5위 카카오(5.5%) ▲6위 LG화학(4.4%) ▲7위 LG전자(3.7%) ▲8위 CJ ENM(3.3%) ▲9위 CJ제일제당(2.6%) ▲10위 SK이노베이션(2.2%)이었다. 자연·의약·생활과학계열은 ▲1위 CJ제일제당(15.9%) ▲2위 삼성바이오로직스(13.8%) ▲3위 카카오(12.4%) ▲4위 SK바이오사이언스(11.0%) ▲5위 삼성전자(10.3%) ▲공동 6위 셀트리온(9.0%)과 아모레퍼시픽(9.0%) ▲8위 LG생활건강(8.3%)▲9위 LG화학(6.9%) ▲10위 네이버(3.4%) 순이었다. 한편, 인크루트는 2004년부터 18년간 '대학생이 뽑은 일하고 싶은 기업' 설문조사를 매년 진행해왔다. 올해 조사는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순 150개사(그룹사 제외)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본 설문조사는 6월 21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23%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0 10:19:1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