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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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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학 강사 처우개선 사업 ‘폐지’ 위기...비정규교수 “고용 보장” 촉구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교육부 앞 노숙농성 마치며 기자회견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은 27일 11시 30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강사 고용 보장과 처우 개선을 위해 정부 예산을 확보해 달라"고 요구했다.노조는 지난 3일부터 교육부 앞에서 천막 노숙 농성을 벌였으며, 이날 기자회견을 끝으로 농성을 마무리했다. /비정규교수노조 제공 사립대학 강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교육 당국이 시행 중인 사업이 폐지 상황에 놓이면서 대학 비정규교수들이 교육 당국에 고용 보장을 위한 예산 확보와 처우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은 27일 11시 30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강사 고용 보장과 처우 개선을 위해 정부 예산을 확보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부는 사립 대학 시간 강사의 고용 안정을 도모하겠다며 지난 2019년 강사법(고등교육법 개정안)을 개정했다. 강사법은 시간강사에게 고등교육법상 교원 지위를 부여하고 임용 기간 중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한 게 골자다. 이후 정부는 사립대 강사의 방학 중 임금과 퇴직금 지급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비용의 일부를 국가가 보조하는 '사립대 강사 처우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현행법상 퇴직금은 한 직장에서 1년 이상, 주당 15시간 이상 일한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정부는 2019년에 방학 중 임금의 70%를, 지난해와 올해는 방학 중 임금과 퇴직금의 70%를 국고로 보조하도록 했다. 정부 예산이 투입되면서 대학 강사의 고용 안정성은 개선되는 듯했다. 교육부가 지난해 추산한 전국 강사 수는 강사법 시행 이전보다 약 1만1000명 감소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8년 강사법 시행 직전 전국 강사 수는 약 7만2000명으로, 2019년까지 약 2만2000명이 감축됐지만, 정부 예산이 투입되고 교육부가 각종 사업 평가에서 강사 고용 안정 지표를 도입하면서 지난해까지 1만1000명의 강사가 추가 채용됐다. 하지만 사학진흥기금을 활용한 해당 사업은 최근 기획재정부 평가 결과 집행률 저조 사업에 포함되면서 시행 3년도 되지 않아 폐지 수순을 밟을 위기에 놓였다. 비정규교수노조는 "10년 이상의 대학 등록금 동결과 학령인구감소 등으로 대학 재정 상황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데, 사립대 강사 처우 개선비가 축소, 폐지될 경우 강사법 시행 이후 3년째가 되는 2022년은 많은 대학에서 강사의 고용 감소로 연결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방학 중 임금 또한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노조는 "고등교육법에는 강사에게 방학 중 임금을 지급하도록 명시돼 있지만, 현재 대학 강사들은 22주 방학 기간 중 4주분의 임금만 받고 있고 퇴직금도 주 5시간 이상 강의에만 적용하고 있다"며 "사립대 강사는 이마저도 내년부터 삭감될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수들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회 안전망은 4대 보험인데, 대학 강사들은 주 15시간 소정근로시간이라는 법 조항 때문에 직장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대다수 강사는 퇴직금이 없다"며 "대학강사제도개선위원회에서도 대학 강사들에게 직장건강보험 가입과 퇴직금 지급을 정부에 권고한 만큼, 강사법 입법 취지에 따라 대학강사 모두에게 직장건강보험을 적용하고 강의시수에 관계없이 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밖에도 교육연구비를 지급 및 대학기구 참정권과 함께 총장선출권 보장도 요구했다. 앞서 비정규교수노조는 지난 3일부터 교육부 앞에서 천막 노숙 농성을 벌였으며, 이날 기자회견을 끝으로 농성을 마무리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27 14:05: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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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비리' 충암학원, 5년 만에 정상화…정이사 체제 전환

급식 비리로 물의를 빚었던 학교법인 충암학원이 5년 만에 정상화된다. 서울시교육청/메트로신문 DB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던 학교법인 충암학원의 정이사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7년 6월 충암학원이 부당 수의계약 등 급식 비리로 물의를 빚은 교장과 행정실장을 파면하라는 교육청 요구를 무시하고 이사회를 파행 운영한 책임을 물어 이사회 임원 모두의 임원취임 승인을 취소했다. 충암학원은 충암유치원과 초등학고, 중·고등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이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충암중·고 구성원들과 교육계, 법조계, 지역사회 등의 추천을 받아 임시이사 8명을 선임했으며, 충암학원은 현재까지 임시이사체제로 운영됐다. 임시이사체제에서 법인 정관과 인사 규칙을 정비하고 교실, 급식, 소방 등 노후시설을 개선했으며 내부 공모를 통해 중·고등학교장을 임용했다. 또한, 신규 교원은 교육청 위탁으로 공개 채용하도록 했으며 지방공무원을 행정실장으로 파견했다. 임시이사 체제를 거친 충암학원은 지난 2월 정이사 체제 전환 및 법인 정상화가 확정됐다. 전·현직 이사협의체와 학내 구성원 등으로부터 정이사 후보자를 추천받아 지난 24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정이사를 선임해 정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충암학원 정상화는 임시이사 체제를 통해 마련된 학내민주주의의 발판으로 학교구성원들이 자치 기구의 논의를 통해 추천한 이사들이 대거 선임돼 학교 정상화의 토대를 마련했다다"며 "사립학교법 등 관련 규정에 근거한 공공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학교법인 충암학원이 더욱 발전하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27 11:22: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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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지스트, 2학기부터 교원 교류한다…대학 혁신 위해 ‘맞손’

28일 'KU-GIST 심포지엄' 개최…"전략적 협력 확대" 고려대와 광주과학기술원이 실질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첫 걸음으로 28일 오후 1시 고려대에서 'KU-GIST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와 광주과학기술원(총장 직무대행 김인수, 이하 지스트)이 대학 혁신을 위해 교류 폭을 넓힌다. 2학기부터 교원 교류를 시작하고, '대학 혁신'을 주제로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27일 고려대에 따르면, 양 대학은 올해 2학기부터는 교원 겸직을 통한 교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를 통해 두 대학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살려 교육과 연구 시너지효과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해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양교에 미래혁신위원회극 각각 설치해 구체적인 상호 협력 방안을 마련 중이다. 미래혁신위원회 활동을 통해 양교는 ▲교원 교류 ▲학생 및 학점 교류 ▲온라인 공동교과목 개설 ▲비교과 공동프로그램 개설 ▲해외교류 프로그램 참가 ▲인공지능(AI), 데이터과학(DS), 의생명분야 공동연구 수행 ▲해외대학과의 공동연구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실질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첫 걸음으로 28일 오후 1시 고려대에서 'KU-GIST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 '혁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양교에서 4인씩 총 8명이 발표를 맡는다. 심포지엄 1부는 왕건욱 고려대 KU-KIST융합대학원 교수가 진행하며 ▲황석원 고려대 교수 '소프트, 생분해성 바이오전자시스템' ▲이재영 지스트 교수 '그래핀을 함유하는 기능성 수화겔과 조직공학적 응용' ▲이철호 고려대 교수 '차세대 2차원 반도체의 밴드엔지니어링' ▲이상한 지스트 교수 '효율적인 광전기 화학 물분해를 위한 광전극'을 주제로 발표한다. 심포지엄 2부는 김봉중 지스트 신소재공학부 교수의 진행으로 열리며 ▲김명기 고려대 교수 '선택적 프린팅 가능한 나노포토닉스' ▲최창혁 지스트 교수 '전기화학 촉매 반응 제어를 위한 전기 이중층' ▲김용주 고려대 교수 '합성 자가조립 시스템을 활용한 초분자 생물학' ▲유승준 지스트 교수 '산화 환원 활성 전해질로 슈퍼 커패시터의 성능 향상'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강의 등 비대면 교육방식이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대학 교육에도 기존 틀과 한계를 넘어서는 질적 변화가 요구된다"며 "고려대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선도해 교육과 연구, 행정 전반에 모범과 표준을 제시하고 국가적, 시대적 사명을 다하고자 넥스트 포멀(Next Normal) 위원회를 발족,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수 지스트 총장 직무대행도 "과학기술에 따른 지역 발전과 국가 혁신을 통해 사회기여를 선도하고, 미래사회 대학과 교육의 혁신 선도를 위해 고려대와 함께 고민해 협력방안을 도출하겠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수도권 비수도권, 종합대와 특성화대라는 특성을 가진 대학이 지역과 규모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27 10:47: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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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거리 청소 환경보존캠페인 ‘플로깅’ 개최

활동사진 인증시 봉사시간 부여 및 비교과 점수 혜택 '덕성여대와 함께하는 마을 가꾸기' 환경보존캠페인 '플로깅' 출발에 앞서 김진우 총장(맨 오른쪽) 등 봉사자들이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덕성여대 제공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진우)가 26일 2021학년도 1학기'덕성여대와 함께하는 마을 가꾸기' 환경보존캠페인 '플로깅'을 학교주변 및 인근 동네에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캠페인은 학교 주변 및 인근 마을에 대한 총 5개의 코스로 진행됐으며, 각 코스별 2~3km의 거리로 소요시간은 2시간 내외였다. 참여봉사자에게는 생수, 간식, 청소용품(집게, 목장갑, 종량제 봉투 등) 등이 지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활동 종료 후 SNS에 활동사진(쓰레기 치우기 전·후 사진, 만보기 및 휴대폰 거리측정앱 캡처사진 등)을 인증하면 봉사시간을 부여하고, 본교 비교과프로그램을 적용(마일리지 1점, 활동점수 50점)해해 준다. 마일리지와 활동점수는 누적에 따라 추후 장학금 등 혜택 대상이 될 수 있다. 정지용 학생인재개발처장은 "코로나19로 대면 활동 제약으로 침체된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하고 참여봉사자들의 저하된 체력 증진과 함께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함과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 및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진우 총장도 "다가오는 6월 환경의 날을 맞이해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준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하며, 오늘과 같은 작은 실천을 습관처럼 현실화하여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솔선수범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플로깅'(Plogging)이란 '줍는다'라는 뜻을 가진 스웨덴어 (Plocka upp)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주변을 산책하거나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을 뜻한다.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을 포함해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나누고 각 50명을 최대인원으로 참여인원을 제한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문진표 작성, 열 체크 및 손 소독 실시, 마스크 착용 후 2인 1조 활동 등을 지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27 10:07: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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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기관 선정

'우리가 몰랐던 성경, 그 속으로 GO' 주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삼육대 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삼육대 길 위의 인문학 포스터./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박물관을 거점으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해 지역주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인문 활동을 확산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지원 규모는 2300만원이다. 사업에 선정된 삼육대 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우리가 몰랐던 성경, 그 속으로 GO'를 주제로 다채로운 인문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육대 박물관은 구약성경의 배경인 고대 근동 유물과 성경 사본, 지도, 500여 종의 세계 각국 성경을 소장하고 있는 만큼, 주요 전시품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독교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우리가 몰랐던 성경, 그 속으로 GO ▲눈물병 이야기 ▲몰약(미르)-롤온 오일 만들기 ▲나만의 기도 노트 만들기 등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개인, 가족, 단체, 초·중·고·일반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로 제공한다. 김영안 박물관장은 "소장유물, 전시시설 등 박물관의 모든 기물을 활용하여 창의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성서 고고학 자료와 역사, 전통, 문화를 시사하는 주요 전시품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기독교 문화, 종교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 박물관은 '2021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문화체육관광부), 'KB와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 사업'(KB국민은행) 등에도 최근 선정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26 13:40: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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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대입 서울 주요 대학 15곳 중 11곳에서 '학종' 면접본다

11월 27일 가장 많아…건국대·고려대 등 6곳 2022학년도 서울 11개 대학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일정/진학사 제공 수험생 선호도가 높은 서울 주요 15개 대학 중 11개 대학이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가나다순)가 해당하며, 그 외 서강대, 이화여대, 한양대, 홍익대는 제출된 서류만으로 학생을 평가한다. ◆ '학종' 면접 치르는 11개 대학 중 6곳이 11월 27일 예정 면접을 실시하는11개 대학의 면접일정이 가장 많은 날은 11월 27일이다. ▲건국대KU자기추천전형 자연계(일부 제외) ▲고려대 일반전형-학업우수형 인문계열 ▲서울대 일반전형 일부(수의/의예/치의학)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 인문계열 ▲숙명여대 숙명인재II(면접형) 인문계열 ▲연세대 국제형(언더우드국제대학)이 동일한 날짜에 면접을 진행한다. 다음으로 많은 대학이 면접을 치르는 날짜는12월 4일(토)이다. ▲건국대KU자기추천 자연계(일부)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 인문계열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 일부(수의/의예/치의학) ▲중앙대 다빈치형인재전형 인문, 자연계 일부 모집단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한편, 연세대와 이화여대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도 면접을 실시한다.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상위권 대학의 교과전형과 종합전형을 함께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경우 교과전형의 면접일까지 확인해야 한다. 연세대 교과전형의 면접일은 10월 16일~17일로 다른 대학들과 중복되지 않지만, 이화여대 경우 교과전형인 고교추천전형의 면접이 10월 30일~31일 진행되기 때문에 성균관대 사범대학,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한국외대 면접형 및SW인재전형 모집단위와 일정이 중복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 수능 전·후 면접 일정 따라 응시율 '차이' 면접 실시 대학 중 숙명여대, 중앙대, 한국외대는 같은 학생부종합전형이라도 면접을 치르는 전형과 그렇지 않은 전형으로 구분해 운영하기 때문에 지원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지난해 다빈치형인재전형, 탐구형인재전형 모두 서류 100%로 선발하던 중앙대는 올해 다빈치형인재전형에 대해 면접을 실시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숙명여대와 한국외대의 경우 서류형은 면접 없이 서류로만 평가하지만, 면접형과SW인재전형에서는 면접을 진행한다. 성균관대는 사범대와 의예과에서만 면접을 실시한다. 올해 수능은 11월 18일 실시될 예정이다. 수능 전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은 4곳으로 ▲성균관대 학과모집 사범대학 및 의예과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한국외대 면접형 및 SW인재전형 전 모집단위 ▲고려대 계열적합형 전 모집단위가 해당된다.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전형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동일한 대학이더라도 전형, 모집단위에 따라 면접 일정이 달라지기도 하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수능 전에 면접을 실시하는 경우, 수능에 대한 부담이나 기대감으로 지원율 및 면접 응시율이 낮은 경향이 있어서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26 13:35: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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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단 1차 입주기업, 총 550억원 투자 유치

우수 연구력과 국제캠퍼스 중심 바이오 분야 산학협력 경쟁력 연세대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단의 1차 입주기업들이 총 5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연세대 캠퍼스 전경/뉴시스 제공 연세대학교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단(단장 하연섭 국제캠퍼스부총장, 이하 산학연 사업단)의 1차 입주기업들이 총 5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26일 연세대에 따르면, 1차 입주기업 6개 가운데 아밀로이드솔루션(대표 장진태)이 2020년 시리즈 B 투자로 200억원을 유치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자이메디(대표 권남훈 박사, 연세대 약학대학 김성훈 교수 창업기업)가 190억원, 바오밥에이바이오(대표 이인상 박사, 연세대 융합과학기술원 노경태 교수 창업기업)가 160억원으로 시리즈 A 투자를 마감했다. 또한, 미림진(대표 진미림 가천대 의과대학 교수 창업기업)은 현재 투자유치 마무리 단계를 진행 중이다. 이들 기업들은 투자를 통해 신약개발 혹은 진단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시설과 인력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조성해 기업을 성장시킬 예정이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은 대학의 유휴공간을 기업의 수요에 맞게 개선해 기업을 캠퍼스에 유치, 대학 내에서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세대는 2020년 5월 본 사업을 수주해 1차로 6개 바이오 기업을 선발, 국제캠퍼스에 입주시켜 Post-BI (Business incubation)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리즈 A 투자는 바이오 벤처기업들이 성장해 나가는 데 가장 중요한 투자로, 투자기관들은 해당 기업의 기술적 경쟁력뿐 아니라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제반 여건을 전반적으로 평가한다. 하연섭 국제캠퍼스부총장은 "이번 참여기업의 초기 투자 유치 성공에는 각 기업들의 우수한 연구력과 더불어 연세대의 브랜드 가치, 국제캠퍼스를 중심으로 하는 바이오 연구 경쟁력이 중요한 성공요소로 분석된다"며 "특히, 교육부 사업으로 구성된 산학연 사업단의 기업 지원과 기업 친화 연구 공간 마련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학연 사업단은 현재 2차 기업 입주 공고를 통해 BI급 바이오 벤처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선발된 기업은 향후 건설될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와 연계해 Post-BI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바이오 분야 연구자들의 창업이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이뤄진다면 산학연 사업단의 지원을 통해 더 나은 환경에서 초기 투자 가능성 제고 등 기업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26 12:29: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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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토익 평균 성적 '683점'으로 32개국 중 12위…아시아 '2위'

미국 ETS, 2020년 국가별 성적 발표 韓, 전년 대비 5점 오른 683점 기록 아시아 국가 중 2위…필리핀 > 대한민국 > 인도 > 말레이시아 > 홍콩 순 지난해 '제 298회 토익시험'이 실시되는 서울 시내의 한 토익 시험장 앞에서 응시자가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지난해 한국 토익 응시자 성적이 전 세계 32개국 중 12위로 나타났다. YBM(회장 민선식) 산하 한국TOEIC위원회는 2020년 전 세계 TOEIC 시행 국가 중 우리나라의 평균 성적은 683점으로(990점 만점) 성적 분석 대상 32개국 중 12위, 아시아 국가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19년 평균 성적 678점 대비 5점 상승한 성적이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토익 평균 성적은 독일이 826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2위 필리핀(773점) ▲3위 튀니지(750점) ▲4위 코스타리카(749점) ▲5위 칠레(745점) 순이다. 아시아권에서는 ▲1위 필리핀(773점) ▲2위 한국(683점) ▲3위 인도(674점) ▲4위 말레이시아(634점) ▲5위 홍콩(589점) 순이었다. 이외 전 세계 토익 응시자들의 연령대는 21~25세가 43.1%로 가장 높았고, 이어 20세 이하(20.7%), 26~30세(16.8%) 순으로 10~20대가 전체의 약 80.6%를 차지했다. 응시 성별은 남성과 여성 각각 50%를 차지했다. 토익 응시 목적은 '취업'이 29.3%로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은 ▲학습 방향 설정(26.1%) ▲졸업(23.7%) ▲승진(11.2%) ▲언어 연수 성과 측정(9.8%) 순이었다. 응시 목적별 평균 성적을 보면 '취업'이 636점으로 가장 높고, ▲학습 방향 설정(589점) ▲졸업(585점) ▲언어 연수 성과 측정(552점) ▲승진(542점) 순이었다. 2020년 전 세계 TOEIC 응시자들의 자세한 자료는 ETS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26 12:22: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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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삼양홀딩스,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 체결

사이버한국외대가 지난 18일 ㈜삼양홀딩스와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사이버한국외대 전경./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중렬)는 지난 18일 ㈜삼양홀딩스(대표 윤재엽, 엄태웅)와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와 삼양홀딩스는 산학 협력을 추진하며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도모하기로 하고, 특히 기업 임직원의 역량 강화와 자기개발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국내 유일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인 사이버한국외대는 '언어와 실용학문'의 융복합 교육과정을 토대로 위탁생 교육을 수행해 ▲임직원의 외국어 능력 및 실무역량 강화 ▲국제적 감각 제고 ▲재교육 및 평생교육의 기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도움을 주기로 했다. 아울러, 삼양홀딩스 및 삼양그룹 계열사에 재직 중인 임직원이 대학 학사학위 과정에 산업체 위탁교육 전형으로 입학할 경우 입학금을 전액 면제하고,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부과정뿐만 아니라 대학원 석사학위 과정 진학 시에도 별도 장학금 수혜가 가능하다. 협약에 따른 산업체 위탁생 교육은 오는 6월 1일부터 모집하는 2021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부터 적용되며, 입학 시 업무와 병행하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사이버한국외대에서 학업을 수행할 수 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6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021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 학부(과)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마케팅·경영학과, 산업안전학과, 다문화·심리상담학과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26 12:08: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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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한국어교육센터, 다문화 교육 공로 ‘법무부장관 표창’ 수상

'제14회 세계인의 날' 기념…법무부, 20일 과천청사서 기념식 개최 학교법인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국제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센터가 지역 다문화 교육과 사회통합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로부터 법무부장관상을 받았다. 26일 서울문화예술대에 따르면, 법무부는 20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제14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서울문화예술대 한국어교육센터에 법무부장관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세계인의 날 유공자에게 대통령과 국무총리, 법무부 표창 17점을 수여했다. 서울문화예술대 국제언어교육원은 지난 2013년 다문화도시 안산에 사이버대학 최초로 오프라인 한국어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이듬해 외국인주민 대상 한국어교육 운영기관,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동시에 지정되며 만 7년 동안 위탁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교육센터는 법무부 '사회 통합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지역 내 외국인·이민자를 위해 'K-종이접기(한지공예, 부채만들기, 청사초롱만들기 등)' '도자기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또한, 국립한글박물관, 김치박물관 등을 방문해 다양한 한국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체험학습을 하고, 전 세계 한류 영향으로 인기가 높아진 K-뷰티과정(피부미용사, 메이크업 아티스트)을 개설해 외국인·이민자를 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사회통합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내-외국인 간의 화합과 소통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육효창 서울문화예술대 부총장 겸 한국어교육센터장은 "한국어교원 2급 및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서울문화예술대 한국어교육학과와 긴밀히 연계해 외국인·이민자, 다문화가족 구성원 교육을 위한 한국어교원과 다문화사회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어교육과 다문화교육 발전에 계속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인의 날은 우리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8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 19 확산 예방과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외빈초청과 공연행사를 취소하고 유공자 포상 위주로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됐다.

2021-05-26 11:00: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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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고교 방문 ‘비전드림 교수단’ 발대식 개최

호서대가 25일 아산캠퍼스 강석규교육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2021 비전드림 교수단 발대식 및 워크숍'에서 교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25일 아산캠퍼스 강석규교육관 국제회의실에서 고등학교 방문 및 입시정보 제공을 위한 '2021 비전드림 교수단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비전드림 교수단은 고교현장의 이해, 상담기법, 전략적 홍보, 분리된 신설학과 등에 대한 집중교육을 이수한 후, 전국 고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2022학년도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과 교사, 학부모 등에게 전공 중심의 맞춤형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이와 관련된 상담을 수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에 임명된 비전드림 교수단은 입시홍보 및 상담, 전공특강, 모의면접, 학생부종합전형 특강 등을 수행할 수 있는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교원들로 구성됐다. 비전드림 교수단으로 임명된 유정선 항공서비스학과 교수는 "고교 현장에서 수험생을 직접 만나고 진로에 대해 상담하는 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최인호 입학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에게 대입전형을 대면으로 안내할 수 있는 기회가 과거에 비해 많이 축소돼 학생들에게 가급적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며 "비전드림 교수단은 입학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진로나 취업 등 학과와 관련된 세부적인 내용까지 상담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26 10:31: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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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근 경희사이버대 교수, 스승의 날 기념 유공 교원 국무총리 표창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 설립 기여 온라인 평생·고등교육과 시민사회 발전 공로 임정근 NGO사회혁신학과 교수(왼쪽에서 두 번째)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뒤 변창구 총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 대학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최근 임정근 NGO사회혁신학과 교수가 '제40회 스승의 날' 유공 교원으로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2001년 부임한 임정근 교수는 대한민국 최초 사이버대 개교 멤버로서 NGO학과를 개설해 20여년간 정책지도자, 지방자치단체장, 의원, 공무원, 시민지도자 등 수많은 인재를 양성해 대한민국 온라인 평생·고등교육과 시민사회 발전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대한민국 온라인 교육의 성과와 발전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국제 네트워크를 통한 온라인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외교부 등과 협력해 우수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외에도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저털포용포럼 의장직을 수행하는 등 디지털 포용, 디지털 사회혁신 등 국가의 포용성장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에 기여했다. 지난 20일 국무총리 표창 전달식에서 임정근 교수는 "그간 총장님을 비롯해 대학 여러 구성원 도움으로 오늘 표창을 받게 됐다"며 "교육과 연구, 봉사의 기회를 열어준 경희사이버대와 동료 교수, 직원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변창구 총장은 "경희사이버대 개교 멤버로서 그 간 대학을 위해 많은 노력을 보여주셨고, 개교 20주년인 뜻깊은 올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 받게 돼 기쁘다"면서 "개교 부터 지금까지 교수님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오늘날 우리 대학이 많은 성장을 이룰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26 10:18: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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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준 인하대 교수팀, 기능성 재료연구로 국제학술지 표지논문 연속 선정

열-전기 변환 유리창과 빛 구동 햅틱 인터페이스 개발 'ACS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앤 인터페이스' 표지논문 선정 (왼쪽부터) 인하대 기계공학과 김형준 박사과정생, 이주환 석박통합과정생./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강태준 기계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첨단재료연구실의 연구 두 편이 미국 화학회(ACS)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ACS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앤 인터페이스(ACS Applied Materials and Interfaces)' 표지논문으로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석박통합과정 이주환 학생은 실내외 온도 차를 이용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열-전기 변환 유리창'을 개발했다. 이 연구를 통해 주거환경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폐열을 효과적으로 수확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했으며, 산업공정, 스마트 자동차, 항공기 산업 등에서 에너지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 '열전지의 투명에너지 하베스터에 의한 발전창에 관한 연구(An Electricity-Generating Window Made of a Transparent Energy Harvester of Thermocells)'는 2020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해당 학술지 5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박사과정 김형준 학생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빛 구동 햅틱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 가상의 촉각, 운동감, 힘을 발생해 사용자의 가상현실을 극대화하는 햅틱 구동기인 이 인터페이스는 발광 다이오드 광신호를 이용해 위치에 따라 다른 촉감을 내며, 자동차 전장, 터치스크린 기기, 전자기기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논문 '국소 햅틱 렌더링을 위한 폴리머 바이모르 필름을 가진 광동 진동 액추에이터(A light-driven vibrotactile actuator with a polymer bimorph film for localized haptic rendering)'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운영비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해당 학술지 2월호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지도교수인 강태준 교수는 "기능성 소재와 정밀가공 기술의 융합을 통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며 "소재 물성에 대한 다각적인 이해는 미래 신산업 창출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26 09:33: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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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중앙대 총장, 脫 플라스틱 운동 고고 챌린지 동참

'한 번 쓰고 버리지 말고, 하나 뿐인 지구를 살리고' 박상규 중앙대 총장이 탈(脫) 플라스틱 운동인 '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중앙대 제공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이 탈(脫) 플라스틱 운동인 '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중앙대는 박 총장이 24일 서울캠퍼스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에 설치된 LED 게시판을 활용해 고고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월 환경부가 시작한 고고 챌린지는 1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생활 속 탈 플라스틱 실천 약속을 이어가는 캠페인이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한 가지와 실천해야 할 행동 한 가지를 선택해 SNS에 게재해야 한다. 박 총장은 '한 번 쓰고 버리지 말고, 하나 뿐인 지구를 살리고'라는 문구를 통해 1회용품과 플라스틱 소비 감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고 챌린지는 참여자가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태로 진행된다. 박 총장은 김우승 한양대 총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 총장은 다음 주자로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을 지목했다. 박 총장은 "플라스틱 폐기물은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등을 만들어내며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먼저 줄여야 할 대상"이라며 "환경 문제가 우리 삶과 생명에 직결된 인류 전체의 문제라는 점을 자각하고,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25 15:39: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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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상의 디지털 휴머니티 대학”...숙명여대, 2030 비전 선포

창학 115주년 맞아 3대 혁신 제시 '디지털 휴머니티 센터' 설립, '글로벌 숙명 캠퍼스' 조성 숙명여대가 '제115주년 창학 기념일'을 맞아 '세계 최상의 디지털 휴머니티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숙명 2030 비전'을 선포했다. 사진은 장윤금 총장이 기념사 및 2030 비전을 선포하는 영상 모습./숙명여대 제공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22일 '제115주년 창학 기념일'을 맞아 '숙명 2030 비전'을 선포하고, 오는 2030년까지 '세계 최상의 디지털 휴머니티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숙명여대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숙명 창학 115주년 장윤금 총장 기념사 및 2030 비전 선포' 영상에 따르면, 장윤금 총장은 숙명 2030 비전의 달성을 위한 추진 과제로 ▲디지털 융합 혁신 ▲창업 인큐베이터 혁신 ▲ESG(Environmental, Social & 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혁신 등 3대 혁신을 제시했다. 3대 혁신 중 '디지털 융합 혁신'은 휴머니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혁신을 의미한다. 숙명여대는 이를 목표로 인문, 사회, 문화, 예술, 이공 분야를 융합하는 '디지털 휴머니티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숙명여대는 지난해 '디지털정보혁신처'를 신설해 클라우드 캠퍼스 구현, 뉴노멀 시대의 온라인 교육 시스템 고도화 등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에 선정되며 디지털 융합 혁신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또한, '창업 인큐베이터 혁신'의 일환으로 ▲재학생에게 폭넓은 창업 경험을 제공하는 '창업 지원 시스템' ▲100명의 동문으로 구성된 멘토링 프로그램 ▲국내외의 유수 기업 CEO 15명으로 구성된 '창학 115주년 숙명 비전 특강 시리즈'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현재 새로운 가치로 각광 받는 'ESG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대학으로 성장하며, 동시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정립하겠다는 청사진을 내세웠다. 이외에도 숙명여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글로벌 숙명 캠퍼스' 조성 및 '글로벌 온라인 교육 시스템' 또한 추진할 계획이다. 장 총장은 "숙명 2030 비전 선포를 계기로 115년 전 숙명의 선배들처럼 '세상을 선도하는 새로운 도전의 길'을 개척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숙명인들을 공유, 공존, 협력의 가치를 품은 세계 시민으로 우뚝 서게 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1일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7층 한상은라운지에서는 '창학 115주년 기념식'이 3부에 걸쳐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하는 의미로 이번 기념식에서는 115주년 기념 교수, 학생, 직원 대상 표창 수여식만 진행되었고, 참석자 또한 수상자로 제한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25 13:32:3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