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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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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6곳서 대입 논술고사…11월 20일에 가장 많이 치러

2022학년도 대학별 논술 고사 일정/진학사 제공 올해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36곳으로 전년 대비 3곳 늘어난다. 지난해까지 적성고사를 치렀던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가 적성고사를 폐지하면서 논술고사를 도입하기 때문이다. 논술을 치르는 대학이 늘어남에 따라 전형 일정이 더욱 복잡해진다. 특히 논술고사를 수능 전에 치르는 대학의 경우, 수능 부담감이 더해지면서 경쟁률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어 이를 활용하면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 논술고사, 11월 20일 시행 최다 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단국대 등 12개 대학이 11월 20일에 논술고사를 치른다. 계열별로 나눠 보면 해당일에 인문계열 논술을 치르는 대학은 7개이며, 자연계열 논술을 치르는 대학은 10개이다. 또 이어지는 11일에도 8개 대학이 논술고사를 실시해 수능 직후 주말에 논술 일정이 몰려 있다. 단, 올해 논술 실시 대학이 전년보다 3곳 늘었음에도 주말이 아닌 평일에 시험을 시행하는 대학들이 많아져 일정 중복이 더 생기지는 않았다. 논술실시 대학 중 가톨릭대, 서울과학기술대, 숭실대, 가천대, 연세대(미래), 한국기술교대가 모집단위에 따라 평일에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 올해, 연세대는 수능 전…가톨릭대는 수능 후로 바꿔 지난해 연세대는 논술 고사를 수능 이후에 치렀지만, 올해는 수능 전인 10월 2일 실시한다. 작년에도 당초 계획했던 논술 일정은 수능 전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일정이 변경됐었다. 연세대의 최근 3개년간 논술 일정을 살펴보면, 2019와 2021학년도는 수능 후, 2020학년도는 수능 전에 논술을 치렀다. 이런 일정은 경쟁률에 영향을 미쳤다. 이 시기 연세대 논술전형 경쟁률은 ▲2019학년도 57.05 대 1 ▲2020학년도 44.38 대 1 ▲2021학년도 70.67 대 1이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논술고사를 수능 전에 치르는 경우 논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지원심리가 약해지는 편"이라며 "올해 연세대 논술 경쟁률 역시 전년보다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연세대와 다르게 논술 일정을 수능 전에서 수능 후로 변경하는 대학도 있다. 가톨릭대는 기존에 의예과 논술만 수능 이후에 실시하고 다른 모집단위는 수능 전에 치렀었다. 하지만 올해는 전 모집단위 논술고사가 수능 이후에 치러진다. 다만, 원활한 운영과 타 대학과의 일정 중복을 피하고자 인문사회계열은 주말이 아닌 11월 22일에 논술을 실시한다. 올해 서울과학기술대와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모집단위 논술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반면, 전년도 자연계열 논술고사를 실시하지 않았던 한국외대는 올해 이를 실시한다. 또, 올해 약학대학이 학부선발 하면서 경희대, 고려대(세종) 등 6개 대학이 이를 논술 전형으로도 선발한다. ◆ "논술 일정, 경쟁률에 영향" 논술 일정은 계열 또는 모집단위별로 진행되는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성균관대 논술고사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논술 일정이 11월 20일과 21일로 나뉜다. 같은 계열에서도 모집단위에 따라 시험 시간이 다르기도 하다. 자연계열 중에서 공학계열은 9시부터 10시 40분까지 시험을 치르지만, 전자·전기공학부 등은 13시부터 14시 40분까지, 약학과 소프트웨어학 등은 16시 30분부터 18시 10분까지 시험을 치른다. 성균관대뿐만 아니라 다수 대학이 모집단위에 따라 시간을 달리해 실시하기 때문에 희망 대학들의 논술 일자가 중복된다면 동일한 날짜에 시간을 달리해 시험 치를 수 있는지 살필 필요가 있다. 단, 수원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등 아직 모집단위별 시험 시간이나 장소를 공지하지 않은 대학도 있기 때문에 수시 지원 전에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희망 대학의 논술 일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논술 일정은 경쟁률에 영향을 미치는데, 수능 전에 치르는 대학 경쟁률이 후에 치르는 대학에 비해 낮고, 일정이 타 대학들과 많이 중복되는 경우 역시 경쟁률이 낮아진다"며 "논술 전형은 다른 전형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갖기 때문에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논술 일정을 고려해 가급적 낮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17 12:04: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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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외국국적 유아도 유치원 학비 지원” 대정부 건의

"차별 없는 유아교육 기회 보장" 제78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통과 서울시교육청이 '유치원 재원 외국 국적 유아에 대한 유아학비 지원'을 대정부에 건의한다.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활동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지난 13일 개최된 제78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제안한 '유치원 재원 외국 국적 유아에 대한 유아학비 지원 건의' 안건이 가결돼 대정부에 이를 건의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안한 이번 안건은 유치원에 재원하는 만 3~5세의 외국 국적 유아에게도 유아학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유아학비 지원 지침을 개정하자는 게 골자다. 현재 초·중·고의 경우 한국 국적 학생은 물론 외국 국적 학생들에게도 학비 무상지원을 하고 있다. 하지만, 유치원에 재원하고 있는 외국 국적 유아에게는 유아학비(누리과정비)를 지원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교육현장에서는 외국 국적 유아에 대한 유아교육 기회 불평등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지난 해 3월 기준 서울 관내 유치원에는 667명의 외국 국적 유아가 재원 중이었으며, 전국적으로 국공립 2384명, 사립 1827명 등 총 4211명의 외국 국적 유아가 유치원에 재원했다. 유치원에 재원하는 만 3∼5세 유아에게는 ▲공립유치원 월 13만원(교육과정 8만원, 방과후과정 5만원) ▲사립유치원 월 33만원(교육과정 26만원, 방과후과정 7만원)의 유아학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외국 국적 유아는 '유아학비 지원 지침(교육부)' 상 지원제외 대상으로 명시돼 있어 한국 국적 유아가 지원받는 유아학비를 지원받을 수 없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생애 첫 학교인 유치원에서 국적을 이유로 학생 간 차별을 하는 것은 정의롭지 않다는 취지하에 유아학비 지원 지침 개정을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안건 건의와 별도로 '외국 국적 유아 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 개정' 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 국적 아동 보육료 미지원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서울시의회 및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전국 시·도교육청의 적극적인 도움과 공감으로 유치원 재원 외국 국적 유아에 대한 유아학비 지원 안건이 통과됐다"며 "정부가 유치원에 재학 중인 외국 국적 유아학비 미지원 문제를 비롯해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 국적 아동 보육료 미지원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해 모든 아동에게 차별 없는 유아교육 기회를 보장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해 9월 '아동양육한시지원금'에 외국국적 학생 포함과 이번 유아학비 외국국적 학생 지원 사안처럼 앞으로도 코로나 상황에서 더욱 강조되고 있는 '세계시민' 차원에서 국적과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온전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삶을 찾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 코로나19 상황에서 아동 돌봄과 비대면 학습지원에 대한 학부모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급되는 '아동양육한시지원금'이 외국 국적 학생은 제외되자, 교육부에 지침변경을 건의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자체예산으로 외국 국적 학생에게 '아동양육한시지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17 12:00: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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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교수팀, 다양한 컬러 구현 가능한 금속 감성소재화 기술 개발

김기범·홍성환 나노신소재공학과 교수, 색 제어 메커니즘 규명 김기범·홍성환 세종대 나노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합금 설계를 통한 구리의 전이에너지 변화가 합금의 색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색 제어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사진은 미술화법 중 병치혼합법을 이용한 유색합금 설계 접근법 및 예시./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김기범·홍성환 나노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합금 설계를 통한 구리의 전이에너지 변화가 합금의 색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색 제어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김기범 교수 연구진은 2014년부터 금속 소재를 '감성 소재화' 키워드 중심으로 기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 색상을 갖는 유색 합금 개발을 연구주제로 연구를 수행해왔다. 김 교수팀은 미세조직 설계 기술로 자체 색상을 갖는 '유색 합금' 설계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미술 화법으로 널리 알려진 병치혼합법을 응용한 무채색 알루미늄 합금 내에 높은 대칭성(high symmetry)을 갖는 유색 금속간화합물의 정출 제어 기술을 이용했다. 연구진은 유색 합금을 자동차 내장재 및 전자기기 외장소재로 활용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과 다양한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이론적 해석을 위해서는 현재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사업 '컬러디자인 설계 기반 합금 및 성형 기술 개발' 지원으로 다양한 유색 합금 개발 및 소재화를 위해 지속적인 기초 연구를 수행 중이다. 개발된 다양한 유색 합금 소재들은 컬러인덱스와 기계적 물성에 따라 '브릴리언트 컬러 합금(Brilliant Color Alloys, Brolloy)'라는 이름으로 현재까지 17가지의 컬러합금군내 42 종의 컬러합금 조성에 대한 컬러 라이브러리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색 합금 연구 분야에 대한 창의성과 국제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착색합금의 최근 개발(Recent development of coloring alloys)' 제목으로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인 '프로그레스 인 머테리얼즈 사이언스(Progress in Materials Science)'에 게재가 확정됐다. 김 교수는 "무엇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내 연구진만으로 구성된 연구팀에서 개발된 우수한 연구 성과로 유색합금 개발과 평가를 통한 금속 감성 소재 응용 분야에서 국내의 독보적인 기술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며 감성소재 기술 개발에 대한 표준화와 시장을 우선 선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세종대 연구팀의 문상철 박사수료생, 강결찬 석박사통합과정생, 박혜진 박사, 정연범 석사(현 일본 도호쿠 대학 박사과정), 그리고 송기안 공주대 신소재공학부 교수의 공동 연구 수행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적 고부가가치를 위한 다양한 유색 합금 개발 및 평가 기술에 대한 새로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17 09:44: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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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개막…코엑스에서 19일까지

교육·기술 융합 에듀테크 산업과 교육 현장 디지털 전환 등 트렌드 소개 글로벌 교육 시장의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18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EDUCATION KOREA 2021)'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막했다. '제18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교육산업 전반을 다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전시회다. 올해 교육박람회는 '교육이 미래다(Future is Education)'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교육과 기술이 융합된 에듀테크와 미래 교육의 방향성 등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EBS ▲네이버클라우드 ▲레고 에듀케이션 ▲로보로보 ▲에스에이엠티(애플 총판) ▲캠퍼스멘토 ▲코더블 ▲크레이지 ▲퓨너스 ▲휴테코 를 포함한 총 22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해 다채로운 교육 솔루션과 혁신적인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글로벌 스마트 러닝' 부스를 운영하며, 전 세계의 교육기업이 원격으로 참가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덴마크와 헝가리, 스웨덴, 일본, 호주 빅토리아주, 핀란드 등 각국을 대표하는 에듀테크 기업과 교육기관이 참여해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장 내 '미래학교 모델관'에서는 LG전자의 로봇 시연과 이동형학교 브릿지스쿨 등을 살펴볼 수 있다. LG전자는 LG 클로이 살균봇, LG 클로이 서브봇(선반형/서랍형)을 투입하여 교실과 복도 등을 돌아다니며 살균하는 모습, 교실로 물품이나 교재를 전달하는 모습을 시연하며 교육 분야에서의 로봇 활용 가능성을 알린다. 올해 교육박람회에 처음 참가하는 애플은 '미래 교육, 애플(Apple)을 입다'를 주제로 전시 공간을 꾸미고, 애플의 에듀테크놀로지를 실제 교육 환경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애플은 이번 행사를 통해 ASM(Apple School Manager)과 교실 앱, 스쿨워크 앱 등을 활용해 학생들의 과제물을 만들고 결과물에 피드백을 주는 방법 등 체계적인 온라인 학습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제시할 예정이다. 일반 참관객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학부모 및 학생을 대상으로 입시 전략을 소개하는 스타강사 오대교의 강연회가 전시회 기간 동안 열리며, 18일에는 윤선생 국제영어교육연구소 책임연구원 이세형 강연자와 함께하는 AI챗봇을 활용한 영어 말하기 훈련 세미나가 진행된다. 교육박람회 관계자는 "올해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코로나19 사태로 급변한 세계 교육 시장의 현황과 미래 혁신을 담은 교육 트렌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교육 산업의 방향성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노하우 등 다채로운 정보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체 방역 특별 프로그램 '코로나19 프리존(COVID-19 Free Zone)'을 운영하며,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

2021-05-17 09:25: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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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중 8명, 상반기 취업 못할까 불안해”

스스로 생각하는 올 상반기 취업 성공 확률 36.7%로 낙제점 구직자 1530명 중 78%가 '상반기 취업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사람인 제공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우리 경제가 상당 부분 선방했다는 지표들이 나오고 있지만, 구직자 10명 중 8명은 상반기 취업을 못할까 두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구직자 153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취업 불안감'을 조사한 결과, 78%가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지난해 하반기 조사(65.2%)와 비교하면 12.8%p 증가한 수치다. 불안감을 느끼는 이유는 '과거보다 경쟁이 치열해져서'(52.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채용 인원이 줄어들 것 같아서(45.7%) ▲코로나가 진정되지 않고 있어서(43.3%) ▲채용을 안 하는 곳이 많아서(40.4%) ▲직원을 내보내는 기업도 많아서(24.2%)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고 있어서(19.5%) ▲지난해 채용 중단, 연기 등을 경험해서(18.5%) 등의 순이었다. 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올 상반기 취업 성공 확률은 평균 36.7%로 매우 낮았다. 구체적으로는 ▲50%(26.5%) ▲30%(20.5%) ▲10%(12.8%) ▲20%(11.7%) ▲40%(9.4%) ▲0%(5.8%) 등의 순으로, 본인의 취업 성공 확률을 50% 미만으로 보는 비율이 절반 이상(60.1%)이었다. 특히, 이들 중 43.9%는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취업 자신감이 '매우 크게 떨어졌다'고 응답했으며, 47.2%는 '다소 떨어졌다'고 밝혔다. 대다수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취업 자신감이 떨어진 셈이다. 또, 불안감을 느끼는 구직자의 67.6%는 취업 때문에 심한 수준의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도 응답했다. 체감하는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아예 상반기 지원을 포기하려는 구직자도 적지 않았다. 전체 응답자의 22.7%는 취업난이 심해 올해 상반기 채용에 지원 포기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포기를 고려하는 이유는 '경쟁이 심해질 것 같아서'(49.3%, 복수응답)가 1위였다. 뒤이어서 ▲채용이 줄어 좋은 일자리가 적을 것 같아서(40.3%) ▲목표 기업이 채용을 안할 것 같아서(37.2%) ▲면접 등 전형에 참여하는 것이 두려워서(31.1%) ▲화상 면접 등 새로운 채용 방식에 준비되지 않아서(18.7%) ▲취업해도 기업의 상황이 어려울 것 같아서(13%) 등을 들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들은 취업난이 해소될 듯한 시기로 '2023년 이후'(32.7%)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2022년 상반기(29%) ▲2022년 하반기(24.8%) ▲2021년 하반기(13.5%) 순으로, 취업난이 금방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17 09:19: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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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기업 대졸 신입사원 초임 '평균 3892만원'

공기업 대졸 신입 초임 1위 '인천국제공항공사' 4636만 원 대졸 신입 초임 4천만원 이상 공기업 44.4% 올해 공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평균 389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결산기준 대졸 신입 초임 평균 3852만원에 비해 1.0% 높은 수준이다./잡코리아 제공 올해 공기업 대졸 신입사원 초임이 지난해 보다 소폭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개 공기업의 2021년 직원 평균보수 현황(예산편성 기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공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평균 389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결산기준 대졸 신입 초임 평균 3852만원에 비해 1.0% 높은 수준이다. 올해 공기업 대졸 신입 초임은 대부분 '3500만원이상 4500만원이하' 구간에 분포(72.2%)했으나, 4000만원 이상의 초임을 지급하는 공기업도 44.4%로 5곳중 2곳 수준으로 많았다. 연봉 구간별로 집계한 결과 대졸 신입 초임이 '4500만원이상'인 기업은 8.3%(3개사)였고, '4000만~4500만원'인 기업이 36.1%(13개사), '3500만~4000만원'인 기업도 36.1%(13개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졸 신입 초임이 '3000만~3500만원미만'인 기업은 19.4%(7개사)로 조사됐다. 공기업 대졸 신입 연봉킹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차지했다. 조사결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대졸 신입 초임이 463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결산기준 대졸 신입 초임도 461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대졸 신입 초임 4604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한국서부발전'이 4538만원으로 다음으로 높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서부발전'은 대졸 신입 초임이 4500만원 이상으로 top3에 꼽혔다. 다음으로는 ▲한국마사회'의 대졸 신입 초임이 4336만원 ▲한국부동산원 4313만원 ▲한국남부발전 4293만원 ▲울산항만공사 4273만원 ▲한국중부발전 4257만원 ▲한국동서발전 4256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 4244만원 순으로 대졸 신입 초임이 높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17 09:14: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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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잘못 표기된 외국어 관광안내 표지판 알려주세요"

최종 표기 오류 판정 시 최초 신고자 100명에게 서울사랑상품권 서울 관광명소 10곳에는 '외국인 현장점검단'이 집중 점검 서울시가 포스트코로나 이후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방문을 준비하기 위해 잘못 표기된 외국어 관광안내 표지판 일제 점검에 나선다. 서울시 외국어 관광안내 표지판 점검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잘못 표기된 외국어 관광 안내 표지판을 일제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방문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오류 표지판 신고제'를 실시한다. 오류 표지판 신고제는 서울시민, 서울 거주 외국인,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점검 지역은 서울시 전역이다. 참여 희망는 서울시 관광 안내 표지판에서 오류를 발견한 경우 네이버 폼(http://naver.me/5IFLPkAW)에 접속해 표지판 사진과 위치 정보 등의 내용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신고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6월15일 까지다. 오류 표지판이 다수에 의해 신고될 경우 최초 신고자를 대상자로 선정한다. 최종적으로 표기 오류로 판정된 경우 신고자에 대해 1건당 1만원, 총 100만원의 서울 사랑 상품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 현장 점검단'을 통해 서울 관광명소 10개 지역을 집중 점검한다. 외국인 현장 점검단은 영어권 10명, 중화권 10명, 일어권 10명 등 총 30명을 모집한다. 서울 관광명소 10곳 중 배정된 2곳에 대해 점검 완료 보고서를 제출하면 서울 사랑 상품권을 활동비로 지급한다. 서울 관광명소 10곳은 동대문 쇼핑타운, 명동, 경복궁, N서울타워, 인사동길, 남대문시장, 한양도성,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홍대, 청계천 등이다. 서울시는 오류 표지판을 발견하는 즉시 정비할 계획이다. 올바른 외국어 표기인지 여부는 '서울시 외국어 표기 사전'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서울 관광 도약에 맞춰 시민들과 함께 하는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16 12:33: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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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학재단·서울신보, 저소득 소상공인 자녀 100명 100만원 장학금

서울시 거주 저소득 소상공인 가정 중·고·대학생 자녀 가구당 1명 신청 가능 서울장학재단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매출 감소, 폐업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녀 장학생을 모집한다./서울시 제공 서울장학재단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100명에게 연간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디딤돌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용 고객이면서 서울에 거주 중인 저소득 소상공인 가정의 중·고·대학생 자녀다. 가구당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자영업지원센터로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선발 결과는 7월 말 발표 예정이다. 소상공인 디딤돌 장학금은 2019년부터 부모의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녀들이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재까지 250명에게 총 2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대현 이사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도 마음도 지친 소상공인 가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가정 자녀들의 안정적인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16 12:25: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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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통 위반 '모바일 전자고지' 1년…예산 14억 절감

지난해 5월부터 주정차·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시행 장소에 관계없이 즉시 과태료 확인·납부 가능 서울시가 지난해 5월부터 본격 시행한 '교통 위반 과태료 모바일 전자 고지 서비스'로 1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교통위반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이용 방법/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지난해 5월부터 본격 시행한 '교통 위반 과태료 모바일 전자 고지 서비스'로 1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교통 위반 모바일 전자 고지 서비스는 기존에 우편으로만 발송하던 과태료 고지서를 납부 대상자 명의의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모바일 전자 고지를 받아볼 수 있다. 납부 대상자는 고지서가 우편함에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장소에 관계없이 바로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다. 부과한 과태료도 즉시 스마트폰을 통해 납부할 수 있어 납부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해당 서비스 이후 과태료 고지서 제작·발송에 소요되는 비용은 기존 40억2000만원에서 26억9000만원으로 14억1000만원(33.4%) 줄었다. 특히 서비스 시행 이후 1년 간의 종이 고지서 발송 건수는 161만건에서 99만건으로 약 62만건(38.4%) 감소했다. 서울시는 올해 5월부터 전용차로(버스·자전거) 위반 독촉분 고지서를 모바일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6월부터는 주정차 위반 독촉분 고지서도 모바일로 제공할 방침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 편의를 살리면서 한편으로는 행정 효율도 향상하는 모바일 서비스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16 12:20: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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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타트업 해외 거점 1호 '서울창업허브 호치민' 개관

서울시가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거점 1호 '서울창업허브 호치민'을 개관했다. 서울창업허브 호치민 외부 전경/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거점 1호인 '서울창업허브 호치민'을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호치민은 서울시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접목해 베트남 현지에서 창업하고자 하는 서울시 스타트업을 현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호치민의 대표 창업지원시설인 '국립스타트업센터(NSSC)' 내에 연면적 1758㎡ 규모로 들어섰다. 베트남 과학기술부는 NSSC내 공간을 서울시에 무상 제공했다. 서울시는 베트남 주요 지방성 산하 시정부 과학기술처(DOST)와 주요 대학 이노베이션센터 등 25개 기관과의 협력을 토대로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과 현지 수요를 매칭해주고, 국내 스타트업과 현지 기업 간 온·오프라인 로드쇼도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화를 위한 기술실·검증과 해외법인 설립 등을 지원한다. 지난 2019년부터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베트남 진출에 성공한 스타트업은 총 35곳이다. 매출 총 231억원과 26억원의 후속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서울 스타트업에 대한 대규모 해외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서울시는 해외정부, 국제협력기구, 글로벌 기업, 해외 전문 투자기관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 해외 정부 등과 협력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유럽 진출도 본격화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창업허브 호치민은 서울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의 해외 수출 첫 사례로서 의미가 더 크다"며 "서울시의 스타트업 지원정책 노하우와 경험을 해외에 적극 공유해 글로벌 창업생태계를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16 12:15: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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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유·초·중학교에 과학탐구 학습꾸러미 제공

과학전시관, 비대면 교육 위해 약 3만명 학생 대상 지원 서울시교육청 과학전시관이 학생 3만여명에게 비대면 과학학습 꾸러미를 제공한다. 사진은 2021 비대면 기반 '아하! 아이디어박스 창의력교실' 꾸러미 모습./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과학전시관이 학생 3만여명에게 비대면 과학학습 꾸러미를 제공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과학전시관(관장 김연배)이 5월부터 6월중 비대면 과학학습 꾸러미 '아하! 아이디어박스 창의력교실'과 '융합과학 창의력교실'를 학교에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비대면 기반 '아하! 아이디어박스'는 대면수업 및 비대면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과학학습 자료와 동영상 활동 안내 자료를 초등학교 141교, 중학교 23교, 특수학교 9교 등 총 173교 1만6407명에게 직접 배송한다. '융합과학 창의력교실' 학습꾸러미는 과학전시관 분관으로 학생들이 찾아오던 기존 창의력교실을 단위학교 융합과학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유치원 132고, 초등학교 97교, 중학교 5교 등 234개 기관 1만4146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아하! 아이디어 박스'는 '메이커 박스'와 '코딩 박스' 2종으로 '메이커박스'는 ▲나만의 창의적인 롤링볼 장치 만들기 ▲부르르 나만의 진동카 만들기 ▲잡아보자 로봇팔 만들기 진동카 ▲로봇팔과 함께 하는 롤링볼 골드버그등 4가지 주제로 학생이 원리를 이해하고, 아이디어를 담아 창작물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코딩박스'는 ▲Hello! 마이크로비트 ▲빛나는 별을 만들자(LED 버튼과 램프) ▲온도계 만들기 ▲나만의 만보계 ▲소리나는 초인종 만들기 ▲메이커 챌린지(연결방법, 종합창작) 등 6개 주제로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해 컴퓨팅 사고력을 신장하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창작물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융합과학 창의력교실' 학습꾸러미는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초·중 대상 융합과학 활동자료로 구성돼 있다. 과학원리 탐구활동, 메이커교육, 코딩교육, 생태환경교육과 연계하여 각 분관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김연배 과학전시관장은 "학생들의 융합과학체험 기회를 위해 '아하! 아이디어 박스 창의력교실'및 비대면 기반 '융합과학 창의력교실' 학습꾸러미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학교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16 12:09: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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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경 세종대 교수 산학 프로젝트팀, IF 디자인 어워드 골드 수상

(왼쪽부터)세종대 장기표 학생, 민자경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 교수, 김동준 학생으로 구성된 산학 프로젝트팀이 '2021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민자경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 교수의 산학 프로젝트팀이 '2021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IF 디자인어워드는 레드닷, IDEA 디자인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이다. 올해 52개국에서 1만 여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수상작 중 골드 어워드 작품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의 수상작으로 평가된다. 민자경 교수의 산학프로젝트팀에는 장기표(산업디자인학과·14학번), 김동준(산업디자인학과·15학번) 학생과 을지대학교 원명진 교수, 건융 IBC가 함께했다. 수상작 티닷(T-dot)은 기존의 스마트폰에서 문자 입력시 불편했던 점을 개선한 것으로, 제품 중앙에 위치한 조그키를 이용해서 앱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민 교수 팀은 중소기업의 기술이 섬세한 디자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제품의 인터페이스, 브랜딩, 패키지 등 그래픽 디자인 전반을 진행했다. 민 교수는 "산학프로젝트를 통해서 학과 학생들에게 실무 협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디자인 문제를 해결해서 가치 있는 디자인을 실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기업이 상생하여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 교수 팀은 지난 2월에도 '2021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 위너를 수상한 바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16 11:58: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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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천안여고 초청 ‘호시탐탐’ 전공체험 진행

14일 호서대 전공체험 프로그램 '호시탐탐'에 참석한 천안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전공체험을 하고 있다./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14일 천안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교사 300여 명을 초청해 천안·아산 캠퍼스에서 전공체험 프로그램'호시탐탐'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호시탐탐'은 호서대에서 진행하는 다면적 진로탐색 교육으로, 예비 '호'서인의 '시'선으로 진로를 '탐'구하고 전공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입학처 주관으로 고교생들의 진로탐색을 돕고 대학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학과 전공 체험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간호학과, 건축학과, 공연예술학부(연극), 동물보건복지학과, 물리치료학과, 식품영양학과, 제약공학과, 화장품생명공학부, 항공서비스학과 등이 참여했다. 천안캠퍼스에서는 경영학부, 디지털기술경영학과, 법경찰행정학과, 산업심리학과, 유아교육과 등 15개 학과가 참여해 학과의 강점과 특성을 소개하고 천안여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천안여고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잠시 멈춰있는 교정을 둘러보며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천안여고 1학년 장서영 학생은 "전공용어를 저희가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셔서 정말 유익한 체험학습이 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호서대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지역 학생 및 정보소외지역 학생들을 초청해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정보소외지역 고등학교와 소통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16 11:54: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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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성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장·김태현 교수, 교육부장관 표창

서유성 순천향대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왼쪽)과 김태현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오른쪽)가 제40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서유성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부속 서울병원장, 정형외과학교실 교수)과 김태현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가 제40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유성 원장은 고관절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인으로, 1980년대 중반부터 무수혈 환자 수술을 비롯해 현재까지 다수의 수술을 집도하는 고관절 명의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의과대학과 병원 시설 확장 및 리모델링 등을 통해 교육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2015년에는 대한병원협회 수가협상단에 참여해 병원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합리적인 의료수가 책정을 위해 노력했으며, 2017년에는 대한병원협회 의료전달체계 대응 TF팀 위원으로 선임돼 우리나라 의료발전에 기여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전문평가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 현재까지 진료심사평가위원회 비상근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태현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는 지난 36년 동안 대학에 재직하며 인문과학연구소장과 인문대 학장,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등을 역임하고 다양한 학술 및 교육활동을 통해 대학과 우리나라 인문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대한민국문학상'을 받은 '열린 세계의 문학'(1988)을 비롯해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우수작으로 선정된 '그리움의 비평' 등 6권의 문학평론집을 선보였다. 1983년부터 문학 평론가로 활동했으며, '대산문학상' 심사위원을 비롯해 많은 중앙 언론과 문예지의 문학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문학 계간지 '실천문학'의 편집위원과 이사로 오랜 기간 활동하며 문학·출판의 발전과 민주화에 공헌했다는 평가다. 또한, 저서 '독일문학과 리얼리즘'을 비롯해 역서인 니체의 '도덕의 계보-이 사람을 보라', 공저인 '21세기 문학이란 무엇인가' 등 여러 권의 저서와 공저를 남겼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16 11:32:4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