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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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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KU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 발간

건국대 입학전형센터가 대학 입시 'KU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사진)을 새롭게 제작해 배포했다./건국대 제공 건국대(총장 전영재) 입학전형센터는 대학 입시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대입 준비부담 완화를 위해 'KU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을 새롭게 제작해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에는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건국대 종합전형 특징, 평가절차, 서류평가 및 면접평가 안내, 합격사례 등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수록했다. 특히 지난해 가이드북과는 달리 각 학과별 면접질문 예시를 수록해 수험생이 희망하는 학과에 맞게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교육부 '2020년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PDF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건국대는 KU꿈잡이노트,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평가요소 및 평가항목, 학생부종합전형 101가지 이야기 등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들을 꾸준히 제작해왔다. 해당 자료들은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활용 동영상 혹은 PDF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건국대 #대학 #입시 #학종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 #대입 #합격 #면접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 #교육부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0 11:37: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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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생 157명, 지역 초·중·고생 멘티로 나선다…“학력격차 해소”

2021학년도 상반기 인하멘토링 사업 시작 인천 27개 초중고생 200여 명 멘티로 참여 9일 인하대 원격교육지원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인하멘토링 비대면 라이브 오리엔테이션에서 학교 관계자가 인하멘토링사업을 소개를 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157명의 인하대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심화한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이번 달부터 인천시 초·중·고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학습 지도를 펼친다. 10일 인하대에 따르면 인하대생 157명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각각 지역 초·중·고생 멘티 1~2명을 맡아 한 달에 2~4번 멘토링을 진행한다. 멘토링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대면 멘토링과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멘토링으로 구성된다. 멘토들은 멘티들의 학습과 독서, 진로탐색, 예체능 활동 등을 지도하고 봉사활동 실적을 인정받는다. 앞서 인하대는 지난달 인천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멘티를 모집한 결과 27개 학교, 초중고생 200여 명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멘토링 주 대상은 교육이나 돌봄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이다. 인하대는 매 학기 멘토 학생과 참여 청소년을 모집해 인하멘토링사업을 진행해왔다. 작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사업도 잠시 휴면 상태였으나, 지난주부터 등교와 온라인 수업이 시작되면서 재개했다. 김웅희 학생지원처장은 "코로나19로 학습 공백 상태에 놓인 초중고생이 많아 멘토링사업을 준비했다"며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려면 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멘토와 멘티 모두 서로를 보듬으며 다시 일상을 기다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는 지난 9일 교내 원격교육지원센터 스튜디오에서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2021학년도 1학기 인하멘토링 비대면 라이브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인하대 #멘토 #멘티 #저소득층 #초중고 #인하멘토링사업 #대학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0 11:33: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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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미래캠퍼스 이호철 박사, 과기부 ‘세종과학펠로우십’ 선정

최대 5년간 연간 1억3천만원…총 6억원 규모 연구비 지원 연세대 미래캠퍼스 연세글로벌헬스센터 이호철 박사(사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국내 젊은 과학자를 지원하는 '세종과학펠로우십'에 선정돼 최대 5년간 총 6억원 규모의 연구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연세대 미래캠퍼스 제공 연세대 미래캠퍼스 연세글로벌헬스센터(센터장 남은우)는 이호철 박사(선임연구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세종과학펠로우십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세종과학펠로우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박사후연구원 등 대한민국 젊은 과학자가 한국의 핵심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정착 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신설한 제도이다. 이호철 박사는 '195개 국가의 코로나19 대응정책분석 및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응전략 모델연구'를 주제로 연구를 실시한다. 해당 연구는 코로나 시대에 국가별 대응정책을 평가해 코로나시대 및 신종감염병을 대비하기 위한 모델을 연구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최대 5년간 총 6억원 규모의 연구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호철 박사는 연세대 미래캠퍼스 연세글로벌헬스센터 남은우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후연구원·선임연구원으로서 근무하고 있고 있으며, 최근 2년간 연구실적은 총 12건으로 제 1저자 9건(SCI 8건), 공동저자 3건(SCI 1건)이다. 이호철 박사는 "전 세계의 코로나19 대응정책연구과 모델링 연구를 통해 코로나 시대 뿐만 아니라, 향후 신종감염병 대비를 위한 근거를 마련함에 있어 목표와 가치를 두고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 #코로나19 #연구 #감염병 # 연세글로벌헬스센터 #이호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0 11:24: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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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 당락 좌우하는 학생부, ‘수상은 1학기 1개만’‘대학 논문 기재 금지’ 유의

자율동아리 학년당 1개만…수행평가 등위 표기 지양 "학생부 블라인드 평가 대비해야" 대학 입시 수시모집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올해 달라진 학생부 기재사항 요령을 보면, 교육부는 '학생 이력 축소'를 바탕으로 입시 공정성을 살렸다. 다만, '수상경력'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기존보다 대부분 항목이 축소되고 간소화됐지만,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단계적으로 모든 과목의 기재가 필수화되는 등 유일하게 강화된 게 특징이다. /유토이미지 주요 대학이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상당수 학생을 선발하고, 이와 관련한 공정성 시비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올바른 학생부 기재가 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올해 달라진 기재사항 요령을 보면, 교육부는 '학생 이력 축소'를 바탕으로 입시 공정성을 살렸다. 다만, '수상경력'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기존보다 대부분 항목이 축소되고 간소화됐지만,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단계적으로 모든 과목의 기재가 필수화되는 등 유일하게 강화된 게 특징이다. ■ 수상경력 기재 시 '고교명 추측 가능 내용' 금지 수상경력은 기재 방식이 지난해와 거의 유사하다. 10일 교육부 '2020년 학교생활기록부 종합 지원센터 질의·회신사례집'에 따르면,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시 유의사항'에서 금지하는 실적을 근거로 한 수상실적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수상명에는 학생이 재학한 고등학교를 알 수 있는 내용을 입력하지 않아야 한다. . 수상경력은 오는 2022학년도 대입부터 1학기에 1개씩만 대학에 제공된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도가 낮아졌다고 할 수 있지만, 반대로 내가 희망하는 모집단위가 중요하게 여기는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대회의 수상 기록이 있다면 학종에 있어 유리함이 생길 수 있다. 단, 2024학년도 대입(졸업생 포함)부터 상급 학교 진학 때 '수상경력'은 제공하지 않는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각종 교내 대회 참가 여부 및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창의적 체험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자유학기활동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 서술형 항목은 시상 계획이 있는 동아리 활동 발표대회, 자율활동 행사 등과 관련된 내용을 입력할 수 없다"며 "다만, 객관적 사실만 정량적으로 입력하는 독서활동상황에는 대회와 관련된 도서를 입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창의적 체험활동' 변화 가장 커 2022학년도 대입과 관련해 가장 변화가 큰 항목은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이다. 정규동아리 외 추가로 가입하는 자율동아리는 학년당 1개만 기재가 가능하며, 봉사활동 특기사항 미기재, 소논문 기재 금지, 학교 밖 청소년단체 활동 미기재, 특기사항 기재분량 축소 등 변화가 크다. 이때 학년당 1개는, 학교 운영 측면이 아니라 학생별 기재를 의미함에 따라 동일 학년 내에서도 학생의 희망(2가지 활동 중 기재를 희망하는 1가지를 선택)에 따라 지원 대학에 서로 다르게 기재할 수 있다. '자율탐구활동'의 기준은 정규교육과정 이수 과정에서 사교육 개입 없이 학교 내에서 학생주도로 수행한 자율탐구 활동이고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주제 선정부터 보고서 작성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 경우의 활동을 말한다. 이 모든 조건을 만족할 경우 창의적 체험활동의 관련 영역 특기사항에 기재할 수 있다. 우연철 소장은 "이때, 탐구 활동과 발표 및 보고서 작성이라는 객관적 사실만 기재하기보다는 활동 전반에서 관찰하고 평가한 학생의 활동 태도 및 노력, 성장 과정을 담아낼 수 있도록 기재해야 한다"며 "여기서는 '보고서'라는 용어 자체를 금지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유의할 점은 국가교육과정 및 시도교육과정에 따라 편성된 교육과정을 앞서는 내용을 담아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대학 교재 또는 논문을 탐구하는 동아리 활동 및 논문을 활용한 교육 활동을 했더라도 이는 편성된 학교교육과정을 앞서는 교육과정이므로 학교생활기록부에 논문과 관련된 내용은 기재할 수 없다. ■ '교과학습 발달상황' 중요도↑ 교과학습 발달상황은 학생부 내 다른 항목들이 축소되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더욱 중요해졌다. 교과학습 발달상황에는 각 교과 담당 교사가 직접 관찰·평가한 내용이 기록된다. 2020학년도부터 과제형 수행평가는 전면 금지돼 과제 결과물을 평가에 반영할 수 없어 주의해야 한다.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란에는 학생참여형 수업 및 수업과 연계된 수행평가 등에서 관찰한 내용을 입력한다. 우연철 소장은 "수행평가의 모둠 활동 중 학생 평가 결과 등을 교과 세특에 기재할 수 있다. 다만, 등위 표기는 수상실적을 기재한 것으로 오인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기재를 지양해야 한다"며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는 자기소개서나 면접 등 다양하지만, 학교생활 기록부 그 자체가 당락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소장도 "수험생들은 특히 올해 등교수업이나 원격수업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학생부 기재 상황을 잘 파악하고 학생부 블라인드 평가에 대비해 학교 후광효과보다는 객관적으로 돋보이는 학생부가 될 수 있게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입 #수시 #학종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 #합격 #창의적체험활동 #수상경력 #수행평가 #입시 #대학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0 11:21: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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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 2021 QS 세계대학평가 해당분야 국내 1위

세종대 전경/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호텔관광경영학이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1 QS 세계대학평가 분야별 순위'에서 국내 1위, 세계 40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종대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는 미래의 고부가 가치 성장산업인 호텔관광 및 외식산업이 요구하는 전문적 사고와 실천역량을 갖춘 전문경영인 양성을 목표한다. 이를 위해 학문적 이론과 실제 사례 기반의 문제해결 능력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2019년 6월에는 국내 호텔경영 및 외식조리 분야의 선두를 달리는 세종대의 명성을 이어 아시아 최고의 조리 교육기관을 목표로 하는 세종컬리너리스쿨(SCIA, Sejong Culinary Institute of Asia)이 개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호텔관광 및 서비스산업의 다양한 비즈니스 이슈에 대한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스마트 투어리즘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ST) 융합연계전공도 운영한다. 졸업 후에는 호텔과 리조트 등 각종 숙박업체와 여행사, 항공사, 외식업체, 카지노, 테마파크, 레저업체, 관광분야의 정부부처 공무원 등에 진출한다. 이밖에도, 금융업계를 포함해 국가고시에 준하는 공인회계사 시험 등에도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다. 이희찬 호텔관광대학장은 "학부와 대학원 간 연계, 융합전공 개설, 실무 및 현장적응 교육 강화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형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 사회수요를 반영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에도 힘을 쏟아 호텔관광분야를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학 #세종대 #QS #세계대학평가 #호텔관광 #대학평가 #이희찬 #호텔관광경영학부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0 10:18: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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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까지 물러나게 한 '위기의 지방대'…입학정원 미달, 대구대 총장 사퇴

대학가 "4월 재정지원제한대학 발표 후 전국 대학 보직자 줄사퇴" 우려 김상호 대구대학교 총장이 올해 신입생 최종 등록률이 80.8%에 그친 데 책임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학령인구 감소 직격탄을 맞은 '위기의 대학'에 총장 공석 사태가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8일 대학가에 따르면 김 총장은 최근 대학 내부 게시판에 올라온 입시 실패에 대한 총장 책임을 묻는 글에 "이번 학기가 끝나기 전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할 것이라는 사실만 약속드린다"는 댓글을 달았다. 사실상 총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교육부 재정재원제한대학에 지정된 대학에서 총장이 결과를 책임지고 사퇴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총장이 신입생 모집 부진을 책임지고 물러나겠다는 의사 밝힌 것은 대구대가 처음이다. 위기를 맞은 대학에서 중장기 발전계획 등을 꾸린 최고 책임자의 부재가 대학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이후 총장이 사퇴하면서 최고 의사결정권자가 없어 대학 상황이 더욱 악화된 사례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구대도 일시적인 총장 공석 기간은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대학 고위 관계자는 "김 총장은 일단 조만간 편제를 새로 조정하고 5월 대학혁신역량평가를 마무리한 뒤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차기 총장 선출에 서두르겠지만 지난 경험으로 볼 때 사퇴 이후 2~3개월의 공석은 피할 수 없고, 다만 그 기간에는 부총장 직무대행 제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4월 교육부 재정지원제한대학 명단 발표를 앞두고 전국 각 지방대학에서 입학정원 미달 사태가 잇따르면서, 4월 결과 이후 전국 대학에서 총장·보직교수의 줄사태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 대학 관계자는 "4월 교육부 재정지원제한대학 명단이 발표되면 또 한 번 전국적으로 총장·보직 교수의 사퇴 움직임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지방대학뿐 아니라 서울권 인기많은 특성화 전문대학을 제외한 전문대학의 상황은 더욱더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2021-03-09 13:46: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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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울산대 화학공학부 교수,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김준범 울산대 화학공학부 교수/울산대 제공 울산대(총장 오연천)는 김준범 화학공학부 교수가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에너지환경전문위원으로 국가연구개발 예산에 관한 정책 수립과 효율적 배분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1월부터는 임기 2년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에너지환경전문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에너지·자원 ▲환경·기상 ▲원자력·핵융합 분야 국가 연구개발사업과 중장기계획 수립해 국가과학기술 사업예산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 교수는 또 지난달 9일 출범한 민관합동 탄소중립 기술기획위원회의 에너지분과 위원장도 맡아 탄소중립 정부 R&D 투자방향과 탄소중립 전략기술 선정 및 로드맵을 제시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김 교수는 평생 수소와 연료전지 관련 연구를 해왔다. 수소의 생산과 소비에 대한 전수 조사를 국내 최초로 수행해 국내 수소 생산의 2분의 1, 전 세계 수소의 2∼3%가 울산에서 생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도출해 수소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이 되도록 했다. 또 울산지역 산업단지 부생수소 최적활용 네트워크 구축(2010), 연료전지 분야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시행(2011), 울산 수소연료전지산업 육성전략 수립(2012)으로 지역 산업정책 수립에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 상용차용 연료전지 성능 유지·보수 기술 개발과 연료독립형 3kW급 연료전지 백업전원 개발 등 왕성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09 12:30: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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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서울시 ‘성평등 사업’ 3년 연속 선정

삼육대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삼육대 제공 삼육대가 수탁 운영하는 서울시립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가 '서울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성평등기금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을 목적으로 서울시가 설치한 기금이다. 1998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시민단체, 법인 등을 선정,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9일 삼육대에 따르면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코로나19 이후 심화되는 다양한 젠더폭력 대응방안' 분야 과제로 사업에 선정됐다. 센터는 기금을 통해 ▲유아동 젠더감수성 향상을 위한 동화책 개발 ▲중고등 청소년 랜덤 채팅앱 모니터단 운영 ▲코로나19 이후 후기청소년 젠더폭력 양상 변화 실태조사 등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경현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운영위원장(삼육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은 "센터를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이버 공간에서의 젠더 관련 문제와 스마트폰 역기능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 개관한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삼육대가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며, 노원구, 도봉구, 중랑구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청소년 사이버음란물 중독 실태조사와 사이버성폭력예방 및 젠더감수성 향상을 위한 보드게임(X-TED CAT)을 개발·보급한 공로로 '제17회 서울시 성평등상' 우수상을 받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09 12:25: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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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소득 따라 사교육비 격차 최대 5배…초'영어'·중고'수학' 최고 투자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 약 9.3조원…전년 比 11.8% 감소 코로나 여파 초·중등 사교육 감소…고교는 소폭 ↑ 교육부·통계청, 2020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학원 집합금지와 영업 제한 조치, 대면학습 자제 등 조치가 이뤄지면서 사교육비 총액이 전년도 10조5000억원에서 9조3000억원으로 감소했다./교육부 제공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교육비 총액이 다소 줄었지만, 부모 소득별 격차는 최대 5.1배로 여전했다. 학원 집합금지와 영업 제한 조치, 대면학습 자제 등으로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전년도 10조5000억원에서 9조3000억원으로 감소했다. 교육부와 통계청은 전국 초·중·고 개교 학부모 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코로나 여파로 사교육비 증가세 '주춤' 지난해 초·중·고교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8만9000원으로 전년 대비 10.1% 감소했다. 초등학교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2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23.7% 사교육비가 줄면서 초·중·고교 학생군 중 감소 폭이 컸다. 중학교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2.8만원으로 3.4% 줄었다. 반면 고등학교는 사교육비가 되레 늘었다. 지난해 고교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8만8000원으로 5.9% 증가했다. 다만, 근 5년간 고교생 사교육비가 ▲2016년(26.2) ▲2017년 (28.5, 전년 대비 8.4%↑) ▲2018년(32.1, 12.8%↑) ▲2019년 (36.5, 13.6%↑)로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증가율은 둔화힌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교 69.2%, 중학교 66.7%, 고등학교 60.7% 순으로 높았다. 전년대비 고등학교에서 0.3%p 증가했으나, 초등학교 13.9%p, 중학교는 4.2%p 줄었다. 주당 참여시간은 중학교가 6시간으로 가장 길었고 고등학교 5.9시간, 초등학교 4.6시간 순으로 높았다. 전년대비 고등학교는 0.1시간 증가했으나, 초등학교는 2.1시간, 중학교 0.8시간 감소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등학생의 일반교과 관련 사교육 목적은 학교수업 보충과 진학준비 요인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사교육 유형별 참여율은 학원, 개인과외, 그룹과외 순"이라고 설명했다. 가구 소득수준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및 참여율/ 교육부 제공 ◆소득 800이상 가구 사교육 50만원…200만원 미만은 9만원 소득수준별 사교육비 지출과 참여율 격차는 지속됐다. 가구의 월평균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사교육비 지출과 참여율이 높았다. 월평균 소득 800만원 이상 가구의 사교육비는 50만4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200만원 미만 가구 사교육비는 9만9000원이다. 가구 소득수준별 사교육비 지출 격차는 전년과 유사했지만, 사교육 참여율 격차는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소득 800만원 이상 가구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50만4000원으로 을 200만원 미만 가구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9만9000원으로 나눈 값은 약 5.1배로 전년(5.2배)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두 집단은 전년 대비 사교육비를 각각 6.4%, 5.2% 줄였다. 진학희망 고교별 사교육 차이도 계속됐다. 자율형 사립고 진학 목표학생의 월평균 사교육비가 가장 높았다. 초등학생 및 중학생의 진학희망 고교 유형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자율형 사립고(41만9000원, ↓11.9%) ▲과학고·영재학교(39만원, ↓11.8%) ▲외고·국제고(38만원, ↓16.5%) ▲일반계고(23만1000원, ↓17.2%) 순으로 나타났다. 사교육 참여율도 ▲자율형 사립고(80.1%) ▲외고·국제고(77.8%) ▲과학고·영재학교(77.4%) ▲일반계고(67.3%) 순이다. 교육부는 사교육비 지출 억제를 위해 대입제도에서 학생부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 전형으로 단순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능 난이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대학별 고사에서 선행출제 금지의 실효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교육 참여학생 영어에 평균 21만원 최고 투자 과목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를 살펴보면, 전체 학생의 일반교과 과목별 사교육비는 ▲수학 9만원 ▲영어 9만원 ▲국어 2만 4000원 ▲사회·과학 1만 3천원 순으로 많이 지출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영어(6만7000원) ▲중학교 수학(12만8000원) ▲고등학교 수학(14만2000원)에서 지출이 많았다. 참여학생의 일반교과 과목별 사교육비는 영어가 21만7000원으로 가장 많이 들었다. 이어 ▲수학 20만4000원 ▲사회·과학 12만2000원 ▲국어 12만원 순으로 많이 지출하고 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영어(17만7000원) ▲중학교 수학(23만4000원) ▲고등학교 수학(32만4000원)이 지출이 많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3000곳의 초·중·고교 학부모·교사 약 8만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 수는 535만명으로 전년도 545만명에 비해 약 10만명 줄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09 12:23: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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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북경한해상무자순유한공사, 교육협력 협약 체결

사이버한국외대와 북경한해상무자순유한공사 OK-TEST중국위원회 교육협력 협약 체결식에서 김중렬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왼쪽)과 한일환 OK-TEST중국위원회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총장 김중렬)가 8일 북경한해상무자순유한공사 OK-TEST중국위원회와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사이버한국외대 김중렬 총장, 이선영 교학처장, 진정란 입학처장, 박헌일 기획처장, 이선희 이러닝혁신전략원 원장, 성은경 TESOL대학원 부원장과 북경한해상무자순(유) OK-TEST중국위원회 한일환 대표, 강현상 부위원장, 이강운 위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상호 정보교류와 학술교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북경한해상무자순(유) OK-TEST중국위원회 소속 회원이 사이버한국외대에 입학할 경우 장학혜택 등 다양한 교육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중렬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나가며 상생 발전하기를 바라며, 온라인 교육 노하우를 갖춘 우리 대학에서 위원회 소속 회원들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09 10:56: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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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학부모 50% “방과 후 돌봄 필요…지자체 이관도 찬성”

가장 선호하는 돌봄 유형 '초등 돌봄교실' 비상교육, 초등 학부모 403명 설문조사 초등 학부모 2명 중 1명은 방과 후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 돌봄교실 지자체 이관'에 대해서는 다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비상교육 제공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함께 맞벌이 가구의 돌봄 수요가 늘면서 초등 학부모 2명 중 1명은 방과 후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이 초등학생 학부모 교육정보 커뮤니티 '맘앤톡'을 통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학부모 회원 403명에게 '돌봄 서비스'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51.3%가 '방과 후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초등 돌봄교실 지자체 이관'에 대해서는 다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과 후 돌봄 서비스 '필요하다' 51.3% > '필요하지 않다' 31.3%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1.3%는 방과 후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 31.3%는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보통이다'라는 응답은 17.4%였다. '돌봄 서비스 이용 경험'에 대해서는 15.1%가 '이용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30.5%는 '현재는 이용하지 않지만 이용한 적 있다', 54.3%는 '이용한 적 없다'고 응답해, 대체로 돌봄 서비스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실제 상당수 학부모는 이용해 본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응답자의 가장 많은 61.8%가 '가족 내 돌봄'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자체적인 대안으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18.1%가 '교내 돌봄교실 신청 자격이 되지 않아서', 13.2%는 '지자체에 이용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가 없어서'라고 답했다. 3명 중 1명은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지만 부득이한 사유로 이용하지 못하는 셈이다. '돌봄 서비스 운영에 불만족해서' 이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9%에 불과했다.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주로 이용하는 '방과 후 돌봄 방법'으로는 응답자의 51.6%가 '가정 돌봄'을 꼽았다. 이어 ▲학원 및 공부방 등 사교육 실시(26.8%) ▲조부모 및 친척 돌봄(17.9%) ▲기타(3.7%) 순이었다. ◆선호하는 돌봄 서비스 55.3% '초등 돌봄교실'…지자체 이관 '찬성' 46.4% 초등 학부모가 '가장 선호하는 돌봄 유형'은 교육부 주관 아래 각 학교에서 운영하는 '초등 돌봄교실'로 55.3%를 차지했다. 이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16.9%)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 아동센터'(10.7%) ▲다함께 돌봄센터(6.7%) ▲기타(10.4%) 순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2020학년도 범정부 초등 돌봄 수요 조사' 결과에서도 '원하는 돌봄 서비스 유형'으로 대다수의 응답자인 73%가 '초등 돌봄교실'을 꼽았다. 한편 지난해부터 논란이 되고 있는 '초등 돌봄교실의 지자체 이관' 문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6.4%가 '찬성한다'고 답했으며 ▲반대한다(21.3%) ▲모르겠다(32.3%)가 뒤를 이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09 10:51: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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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인하대 총장, 코로나19 공익 캠페인 연속 동참

'스테이 스트롱''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참여 조명우 인하대 총장이 9일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과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 등 릴레이 공익 캠페인에 연이어 동참했다./인하대 제공 조명우 인하대 총장이 9일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견뎌내자!) 캠페인'과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 등 릴레이 공익 캠페인에 연이어 동참하며 코로나19 극복과 종식을 기원했다. 9일 인하대에 따르면 조명우 총장은 이강웅 한국항공대 총장 추천으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전 세계의 연대와 지지를 확산하기 위한 외교부가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조 총장은 또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의 지명으로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에도 대면노동이 불가피한 보건·의료, 돌봄, 미화, 안전, 물류, 운송 부문 필수노동자를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조 총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도 사회가 기능할 수 있게 희생하시고 애써주시는 필수노동자분들, 위드 코로나 시대를 견뎌내야 할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께 따뜻한 응원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인하대도 미래인재를 안전하게 양성해야 하는 책임기관으로서 교내 방역과 학생들의 마음방역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게 된 학생들을 위해 '인하 함께 나눔' 장학금, 코로나19 특별장학금, 4학년 저소득층 취업준비생을 위한 '연회장' 장학금 등 활발한 장학금 모금 캠페인을 벌였다. 각 단과대학에서도 가계곤란학생 지원 특별장학금을 조성해 지급했으며, 동문들은 쌀, 비타민, 마스크, 손 소독제를 기부했다. 조 총장이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다음 주자로 이용기 인하대 총동창회장을,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 다음 주자로 권대봉 인천재능대 총장을 지목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09 10:06: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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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학업·진로설계 맞춤형 AI 지원 ‘CAU e-Advisor’ 도입

학업계획 수립부터 맞춤형 알림서비스 등 '학생성장' 지원 중앙대가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CAU e-Advisor' 서비스를 3일 시작했다. 사진은 CAU e-Advisor 모바일 접속 화면/중앙대 제공 중앙대(총장 박상규)가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CAU e-Advisor' 서비스를 3일 시작했다. 9일 중앙대에 따르면, CAU e-Advisor는 학생들의 ▲학업계획 ▲수강신청 ▲수업 ▲비교과활동 ▲취업대비 ▲졸업 등 대학생활 전반을 '학생성장' 관점에서 지원하는 'AI 기반 학습자 맞춤형 교육지원 시스템'이다. 학생들이 스스로의 진로를 구체화해 저학년 시기부터 체계적으로 사회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학생들이 진로설정과 사회진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세밀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학내 여러 지원 시스템에 분산된 학사 데이터를 통합하고 학습활동 데이터를 분석했다. 'CAU e-Advisor' 학생프로필 분석 화면/중앙대 제공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맞춤형 전공 로드맵' '학습활동 추천' '학업성취도 분석' '진로 포트폴리오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예컨대 학생들은 AI가 학과별 학생들의 정보를 분석해 구성한 메이저맵(Major Map)을 통해 맞춤형 전공과목을 추천받을 수 있다. 학업활동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천하는 프로그램도 수행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CAU e-Advisor를 통해 학생들은 ▲개인 전공별 교과와 어학·세미나 등 비교과 활동을 추천해 학업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Planning' ▲학습 스케줄과 수업 활동을 관리하고 시간표를 시뮬레이션해 주는 'Learning Support' ▲AI 기술을 적용해 유사도 기반 프로필의 강·약점을 분석하고 학습활동을 추천하는 'Portfolio' ▲주요 공지를 비롯한 학교생활 정보, 채용정보 등의 맞춤형 알림 서비스인 'E-Notice' ▲AI 기반 대화형 챗봇시스템인 CHARLI와 연계해 e-Advisor의 지식정보를 챗봇 인터페이스에서 이용 가능토록 한 'Chatbot'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학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PC버전뿐만 아니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운영되며,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영어·중국어도 지원한다. 박상규 총장은 "CAU e-Advisor는 모든 학문 단위가 AI와 접목하는 AI(X)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AI 연구, 교육 체계를 만드는 데 디딤돌"이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장기간의 온라인 비대면 교육이라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학생들에게 AI 기술을 활용해 만든 CAU e-Advisor는 '최적의 교육지원을 통한 능동적인 학생성장지원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09 09:29:3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