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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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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포스코, ‘사회적 가치 확산’ 공동협력

프로보노 공동사업 개발 및 운영 협력 고준형 포스코경영연구원장(왼쪽)과 라준영 가톨릭대 LINC+사업단장(오른쪽)이 양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가톨릭대 제공 가톨릭대 LINC+사업단(단장 라준영)은 포스코경영연구원(원장 고준형)과 사회적 가치 확산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지난달 26일 포스코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공동사업 개발 및 운영 ▲사회적경제 생태계 강화를 위한 경영자문 및 조사연구 ▲기업시민 공생가치 창출을 위한 민·관·산·학 다자간 협력 모델 발굴 및 확산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가톨릭대는 협약과 동시에 포스코경영연구원 연계 프로보노 과정으로 '제3섹터와 기업과 정신'커리큘럼을 신설했다. 해당 과목에서 학생들은 포스코경영연구원 프로보노와 '사회적경제 프로보노단'을 결성해 ▲비즈니스 전략수립 ▲재무전략 ▲해외시장개척 등 사회적경제 기업의 현안 해결을 위한 프로보노 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라준영 LINC+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본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중심적 역할을 하며 사회혁신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준형 포스코경영연구원장은 "전문 지식을 사회적경제 기업과 나눠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세대 주역인 학생들이 글로벌 모범시민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를 통해 본 기관은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경제적 이윤 창출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에 이어 포스코경영연구원은 장학금 500만원을 가톨릭대에 전달했다. 장학금은 포스코경영연구원 연계 프로보노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학습지원금 등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포스코1% 나눔재단이 후원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03 12:35: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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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과 함께 ‘고3’ 시작…수능 개편·생기부 간소화 등 올해 대입 ‘변화무쌍’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와 의도가 본격적으로 반영된다. 이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간소화 및 제출 서류 축소,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개편, 주요 대학 정시 모집군 이동 등 다양한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 수능 위주 전형 선발인원 증가…수능 과목 구조 개편 적용 2022학년도에는 작년보다 5207명 늘어난 7만5978명을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그간 정시 비중이 작았던 주요 상위권 대학들이 30~40% 이상 선발 규모를 확대했기 때문이다. 추후 정시로 넘어오는 수시 미등록 이월 인원까지 고려하면 선발 규모는 더욱 커진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학령인구 급감으로 수험생 수가 줄어든 상황에서 주요 대학들이 정시 선발인원을 확대했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수능 대비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2022학년도 대입의 가장 큰 변화는 수능 과목 구조 개편이다. 국어와 수학, 직업탐구 영역이 '공통+선택형' 구조로 개편되고,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계열을 분리하지 않고 17개 과목 중에서 2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단, 대부분 대학이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선택과목을 제한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별도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도 있어 반드시 각 대학의 수능 선택과목 지정 여부 및 가산점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김병진 소장은 "제2외국어와 한문의 절대평가 전환에 따라 2022학년도부터는 대부분 대학이 제2외국어, 한문의 탐구 1과목 대체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교사추천서 폐지 등 학종 평가 자료 줄어…적성전형 폐지 2022학년도 대입을 치를 고3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에는 방과 후 학교 활동, 소논문 등이 기재되지 않는다. 자율 동아리는 연간 1개, 청소년 단체 활동은 단체명만 기재가 가능하다. 수상경력 개수도 2022학년도부터 학기당 1개씩 6건만 대입에 반영된다. 사실상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을 제외한 대부분 항목이 축소되는 셈이다. 또한, 교사 추천서가 폐지되고, 자기소개서도 분량이 줄어든다. 고려대와 서강대, 한국외대 등과 같이 자기소개서를 전면 폐지하는 대학도 있다. 올해부터는 적성전형이 폐지되고 수시 논술전형 선발인원도 감소한다. 적성전형이 폐지됨에 따라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는 적성전형 대신 논술전형을 신설해 각각 851명, 380명, 480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선발인원은 전년도보다 감소했다. 기존에 논술전형을 실시했던 대학들의 선발 규모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 수도권 대학 지역균형 확대…주요大 정시 모집군 이동 교육부 권고에 따라 2022학년도부터는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균형 전형이 확대된다. 건국대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이 전형을 신설했다. 지역 균형 전형은 대부분 학생부 교과 위주 전형으로, 수도권 대학 지역 균형 전형은 모두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다. 따라서 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재학 중인 고등학교의 학생 추천 기준을 확인하고, 1학기까지 내신을 잘 관리해야 한다. 대다수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수능 대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정시 모집군도 지각 변동이 있다. 2022학년도부터 서울대가 나군에서 정시 모집을 실시함에 따라 고려대와 연세대는 나군에서 가군으로, 서강대와 이화여대는 가군에서 나군으로 모집군을 이동한다. 경희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역시 일부 모집단위의 모집군이 변경되거나 군별 선발인원이 달라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김병진 소장은 "서울대를 중심으로 주요 대학의 모집군 변동은 수험생의 원서 조합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추후에 정시 모집요강이 발표되면 각 대학의 모집군 및 주력 모집단위 이동 여부를 살펴 올해 정시 지원 판도에 미칠 영향까지 고려한 섬세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3-03 12:00: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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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장애·비장애 학생 통합교육 지원자료 보급

'서로 다른 우리, 함께해요' 등 2종…다양성 수용 '공감교육' 초점 서울시교육청이 장애·비장애 학생의 통합교육 지원자료인 '서로 다른 우리, 함께 해요'를 개발해 보급한다./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학기 초 장애·비장애 모든 학생의 안정적인 통합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반교사와 특수교사의 협력 수업과 생활지도를 돕는 체계적인 통합교육 실행 지원자료를 개발해 보급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통합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통합교육 지원자료 '서로 다른 우리, 함께 해요'와 통합학급 도움자료 '통합학급 길라잡이' 등 2종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2021학년도 신학기 학사 운영 방안으로 특수학교(급)의 등교수업이 확대되면서 마련됐다. 통합교육 지원자료 '서로 다른 우리, 함께 해요'는 기존 장애이해교육이 지나치게 장애에 집중해 오히려 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편견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단점을 개선해 '장애'보다는 다양성 수용을 통한 '공감교육'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자료이다. '서로 다른 우리, 함께 해요' 내용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개발됐다. 학기 초 학급 세우기 기간 동안 장애학생 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성과 배경을 가진 모든 학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학급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활동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공감능력 신장, 협력적 경험 제공, 사회변화 능동적 주체 만들기를 목표로 ▲나를 알아보아요 ▲친구를 알아가요 ▲학급을 세워요 ▲갈등을 해결해요 ▲서로 다른 우리 함께해요(협력적 놀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통합학급 도움자료 '통합학급 길라잡이'는 통합학급을 실제 운영하는 일반교사 입장에서 유·초·중·고 학생의 과정별 특성을 반영한 통합학급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과정 중심 통합교육 실현으로 학생이 수업에서 소외되지 않고 배움과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내용의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통합학급 한 해 살이 ▲학급 운영 및 생활지도 ▲특수교육교사와 일반교육교사의 협력교수 ▲보호자 및 학생 상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유형별 지도 ▲개별화교육 ▲장애이해교육 ▲평가조정 ▲진로진학 지도 등이다. 자료는 특수교육 원격교육 플랫폼(SELC)과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 탑재해 학교 현장 뿐 아니라 통합교육에 관심있는 누구나 적극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 통합교육팀을 신설해 실제적 통합교육 지원체제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학교 현장의 통합교육 실천 우수 모형을 발굴·보급하고, 특수학급 수업 혁신을 지원하는 수업 지원 플랫폼(SELC)을 구축하는 등 장애공감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학교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통합교육 지원자료의 활용을 통해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학기 초 다양한 특성과 배경을 가진 모든 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생활할 수 있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경험하기를 바란다"며 "통합교육이 장애가 있는 학생을 위한 교육이 아닌 모든 학생을 위한 교육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03 12:00: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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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경영대학, 3회 연속 EQUIS 5년 인증 쾌거

국내 최초 EQUIS 인증 받은 데 이어 3회 연속 5년 인증 획득 고려대 전경 고려대(총장 정진택) 경영대학이 유럽경영대학협의회(European Foundation for Management Development, 이하 EFMD)가 수여하는 EQUIS(EFMD Quality Improvement System) 경영교육인증의 3회 연속 5년 인증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EFMD는 대학이 추구하는 ▲비전 ▲전략 ▲교육환경 ▲커리큘럼의 질 ▲교수진 ▲교육 시설 ▲국제화 수준 ▲학생자질 등 10개 항목을 평가해 EQUIS 인증을 부여한다. EQUIS 인증은 현재까지 영국 케임브리지대(University of Cambridge), 중국 베이징대(Peking University), 싱가포르국립대(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등 전 세계 191개교만이 보유하고 있다. 본래 심사는 EFMD에서 파견한 실사단이 지난해 5월에 본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된 이후 2020년 12월에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심사에서도 기존과 동일하게 ▲교수 ▲직원 ▲과정별 재학생 ▲졸업생 등 다양한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뷰가 실시됐다. 이번 심사에서 평가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요구에 부응하고자 '비즈니스 애널리틱스(Business Analytics)' 과정 등을 신설한 점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고려대 경영대학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고려대 경영대학은 2007년 국내 최초로 EQUIS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3회에 걸친 재인증 심사에서 모두 5년 인증에 성공하며 'Special Re-accreditation(특별 재인증)' 지위를 얻게 됐다. 이 특전을 통해 5년 후에는 간단한 심사 절차를 통해 5년 인증을 다시 연장할 수 있다. 배종석 경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은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EQUIS 인증에 국내 최초로 3회 연속 5년 인증에 성공함으로써 고려대 경영대학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걸맞은 경영대학임을 입증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시대 변화를 선도하며 인격을 갖춘 사회적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03 11:06: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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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심리학과, 62년 만에 독립학부로 전환…“국내 대학 최초”

고려대가 2일 오후 학내 대강당 김양현홀에서 국내 대학 최초 심리학부의 시작을 알리며 '고려대 심리학부 설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려대 제공 고려대(총장 정진택) 심리학과가 국내 대학 가운데 최초로 독립된 학부로 전환됐다. 고려대는 2일 오후 학내 대강당 김양현홀에서 국내 대학 최초 심리학부의 시작을 알리며 '고려대 심리학부 설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고려대 심리학부는 미래교육의 방향과 심리학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교육자의 관점, 기업가의 관점, 심리학자의 관점에서 전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자 대표로 염재호 고려대 전 총장, 기업가 대표로 권오현 삼성전자 상임고문, 심리학자 대표로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이 참석해 특별강연과 함께 대담진행을 통해 통섭의 지혜를 나누고 공유했다. 고려대 심리학과는 1959년 문리과대학 교육심리학과로 설립, 1962년 심리학과와 교육학과로 분리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연구 모두에서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며 THE(Times Higher Education) 세계대학평가 심리학 부문에서 2019년부터 2021년에 걸쳐 국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교육부 4단계 BK(두뇌한국)21 PLUS 사업에 심리·아동 분야 전국단위 사업단으로는 유일하게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심리학부는 학부 전환과 함께 교과과정도 다양하게 개편했다. 미래 사회에 당면하게 되는 과제를 해결하는데 핵심적 인재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심리학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융합, 다양성, 지속가능성, 소통의 영역에서 교육하고 연구한다. 기존의 3학점 교과와 더불어 1.5학점 소단위 심화 교과를 제공하는 등 학부생들에게 다양한 교과목과 유연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교육의 틀을 제공한다. 이번 학부제 전환으로 앞으로 심리학부에서는 문과뿐 아니라 이과 전공 학사 학위 취득도 가능해진다. 초대 심리학부장을 맡은 양은주 교수는 "오늘 우리 사회는 급속한 사회변화와 국제화로 인해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새로운 사회적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다"며 "심리학의 강점을 극대화하여, 기존 세부전공 중심이 아닌 사회주제 중심으로 체제를 개편함으로써, 융합적인 사고와 창의적 문제해결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03 10:54:50 이현진 기자
[인사] 세종대

△SW·AI중심대학추진단장 송진우 △국제학부장 이동영 △중국통상학과장 강필임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장 오정호 △경영학부장 류승희 △수학과장 오장헌 △물리천문학과장 이재우 △화학과장 강종민 △생명시스템학부장 이상협 △전자정보통신공학과장 우형수 △건축학과장 김동현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장 허진 △공간정보공학과장 김상완 △기계공학과장 신영기 △나노신소재공학과장 허광 △패션디자인학과장 정재윤 △음악과장 김나영 △영화예술학과장 최두영 △바이오융합공학전공 주임교수 강신정 △광전자공학과 주임교수 김아정 △나노신소재공학 주임교수 김동회 △대학원 호텔관광조리외식경영학과 식품조리학전공 주임교수 유승석 △대학원 경영학 주임교수 김지헌 △일반대학원 이중언어 단기 석사과정 주임교수 남은영 △경영전문대학원 주임교수(PBMBA) 이수준 △공공정책대학원 시니어산업학과 주임교수 박흥진 △교육대학원 인공지능융합교육 전공 주임교수 권순일 △산업대학원 스포츠산업학 주임교수 김병민 △산업대학원 유통산업 주임교수 박노현 △교양영어 주임교수 신원재 △교양코딩 주임교수 송오영 △일반물리학주임교수 김용선 △International BBA 주임교수 이재원 △경영대학 고시반 주임교수 선우희연 △LINC+ 사업단 부단장 박재우 △LINC+ 주임교수 김미숙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학과) PD교수 권일한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학과) PD교수 이민형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학과) PD교수 김성규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학과) PD교수 신범재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학과) PD교수 박상일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학과) PD교수 전창재

2021-03-03 10:43: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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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열 울산대 제 6대 산학협력부총장 취임

"전공 관계없는 열린 산학협력 지향" 박규열 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이 2일 취임했다./울산대 제공 울산대(총장 오연천)는 제 6대 산학협력부총장에 공과대학장을 지낸 박규열 교수가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박규열 부총장 임기는 2023년 2월28일까지 2년이다. 신임 박규열 산학협력부총장은 2일 교내 행정본관 3층 교무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박 신임 산학협력부총장은 취임사에서 "특정 분야 및 전공에 국한하지 않고 대학이 가진 인프라를 모든 사람이 활용할 수 있는 열린 산학협력을 지향하겠다"며 "산학협력을 대학의 교육과 연구의 보조적 역할뿐만 아니라 우수 학생 유치 및 재정 확보 등 대학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방향으로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박 신임 부총장은 전북대에서 학사, 일본 도쿄대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5년 울산대 기계공학부 교수로 부임해 학부장, 자동차선박기술대학원장, 공과대학장 등을 거쳤다. 울산대는 지난 2012년 산학협력과 취업, 대외업무를 관장하는 산학협력부총장직 신설해 그동안 울산과학대학교 총장을 지낸 허정석 교수 등이 역임하면서 국내 대학의 산학교육 전범을 만들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02 14:53: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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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청렴 챗봇·시민감사관 도입 등 청렴 대책 마련

갑질 예방 1인 1 연수 등 부조리 사전차단 서울시교육청은 2일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서울교육 실현을 위해 '서울교육 청렴도 향상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직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챗봇을 운영하고 계약과정에서 부조리 발생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시민감사관' 도입을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최근 사회적 이슈로 주목받은 갑질 근절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서울교육 청렴도 향상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 최초로 2등급을 달성한 데 이어 청렴 최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대상별 맞춤형 청렴정책 설계 ▲온라인 소통 청렴문화 ▲청렴 취약분야 집중 관리 ▲청렴의 일상화 추진 등을 설정하고 16대 추진사항과 51개 세부추진사항을 마련했다. 우선 서울교육청은 서울교육가족 대상 '청렴 챗봇'을 운영하고 '청렴 스피드 톡 알림e'를 통해 청렴 접근성을 높인다. 청렴 챗봇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등의 내용을 설명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갑질 근절과 부당한 업무지시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온라인으로 '갑질예방 1인 1연수'를 추진해 전 교직원의 인식전환을 도모한다. 또한, 해당 분야 전문성을 갖춘 청렴시민감사관이 청렴계약 감시·평가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계약과정에서의 부조리 발생 개연성을 사전에 적극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불필요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특정 업체 지정 계약 지시 금지·업무추진비 부당 집행을 금지하고, 차 한 잔 외 별도 다과를 제공하지 않기로 하는 등 10개 실천과제도 설정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21년도 서울교육 청렴도 향상 대책은 일상 속에서 청렴을 생활화하면서 부패와 불공정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향으로 수립했다"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해 서울시교육청이 더욱 신뢰받는 청렴 최우수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02 13:26: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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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청렴 챗봇·시민감사관 도입 등 청렴 대책 마련

갑질 예방 1인 1 연수 등 부조리 사전차단 서울시교육청은 2일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서울교육 실현을 위해 '서울교육 청렴도 향상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직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챗봇을 운영하고 계약과정에서 부조리 발생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시민감사관' 도입을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최근 사회적 이슈로 주목받은 갑질 근절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서울교육 청렴도 향상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 최초로 2등급을 달성한 데 이어 청렴 최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대상별 맞춤형 청렴정책 설계 ▲온라인 소통 청렴문화 ▲청렴 취약분야 집중 관리 ▲청렴의 일상화 추진 등을 설정하고 16대 추진사항과 51개 세부추진사항을 마련했다. 우선 서울교육청은 서울교육가족 대상 '청렴 챗봇'을 운영하고 '청렴 스피드 톡 알림e'를 통해 청렴 접근성을 높인다. 청렴 챗봇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등의 내용을 설명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갑질 근절과 부당한 업무지시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온라인으로 '갑질예방 1인 1연수'를 추진해 전 교직원의 인식전환을 도모한다. 또한, 해당 분야 전문성을 갖춘 청렴시민감사관이 청렴계약 감시·평가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계약과정에서의 부조리 발생 개연성을 사전에 적극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불필요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특정 업체 지정 계약 지시 금지·업무추진비 부당 집행을 금지하고, 차 한 잔 외 별도 다과를 제공하지 않기로 하는 등 10개 실천과제도 설정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21년도 서울교육 청렴도 향상 대책은 일상 속에서 청렴을 생활화하면서 부패와 불공정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향으로 수립했다"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해 서울시교육청이 더욱 신뢰받는 청렴 최우수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02 13:24: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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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45%, 코로나로 불안”…44%는 “비대면 수업 긍정”

세종대 학생생활상담소, 코로나 상황 재학생 정서·심리조사 세종대 학생생활상담소가 지난 1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로 학생 45%가 불안감을 느꼈으며 절반 이상인 52%는 코로나 블루에 잘 대처하고 있다고 답했다./세종대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세종대가 '대학 생활 적응을 위한 재학생 정서·심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 45%가 코로나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반면, 절반 이상은 스스로 코로나 블루에 잘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대(총장 배덕효) 학생생활상담소는 지난 1월 실시한 조사 결과 "비대면 수업에 대한 긍정 비율이 44%로 나타났다"면서 "코로나19로 학생 45%가 불안감을 느꼈으며 절반 이상인 52%는 코로나 블루에 잘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교육 환경의 변화가 학생들의 정서·심리 및 학교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것이다. 학생생활상담소는 통계를 토대로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정서적 변화 ▲비대면 학교생활의 경험 ▲현 상황에 대한 대처 상태 ▲학생생활상담소에 바라는 사항 등 네 가지 영역에서 객관식과 주관식 문항으로 이뤄졌다. 심리·정서의 변화에 대해서 전체 응답자의 45%가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인 정서적인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변했다. 정서의 유형에 따라 자세히 살펴보면 ▲우울과 무기력은 전체 60% ▲불안과 두려움은 전체의 57% ▲분노와 짜증은 56% ▲외로움은 전체의 50%가 경험한 것으로 응답했다. 비대면 학습으로 인해 학업 성취의 어려움을 느꼈다고 답한 학생이 전체의 39%였다. 비대면 수업의 집중의 어려움을 느낀 사람은 전체의 60%였으며, 비대면 수업을 위한 장소 선택이 어려웠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42%로 집계됐다. 특히 온라인 강의를 미루게 돼 과제제출과 시험기간에 고생을 했다고 답한 학생은 전체의 47%로 학생 절반에 가까웠다. 화상 수업이나 화상 면접, 전화·화상 상담 등 비대면 의사소통이 자신의 대인관계 및 정서적 어려움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한 경우는 전체의 31%였다. 코로나 블루(우울)에 대해 전반적으로 잘 대처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의 51%이다. 비대면 온라인 활동이 대인관계에 도움이 됐다는 학생은 전체의 25%다. 비대면 수업이 시간적·물리적 자유로움을 보장해줘서 자율적인 학습에 도움이 됐다고 답해 비대면 수업을 긍정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학생은 전체의 44%였다. 설문 조사 결과 50% 이상의 학생이 정서적인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학업 성취 곤란을 경험했다고 보고했다. 응답자들은 사회생활이 축소되고 비대면 수업이 확대되면서 자기 스스로 생활패턴을 만들고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아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나영 소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재학생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로 인해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어 심리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며"독서 모임, 마음 챙김과 명상, 미루는 습관 고치기 등 다양한 집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자아찾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02 12:35: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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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학원 말고 학교 친구랑"…기대와 불안 교차하는 새 학기 시작

새 학기 등교 첫날 학부모·학생들 "설레임과 걱정 교차" 유치원생ㆍ초1~2ㆍ고3 매일 등교 '학내 감염 우려'…정부, 일부 교사 백신 우선접종 논의 대학가는 비대면 개강…쌍방향 수업 늘리고 기숙사 방역↑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학교에 많이 못 가서 아쉬웠어요. 올해는 맨날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경기도 안양 초등학교 2학년 학생) "등교가 확대되고, 거리 두기 제한도 풀리면서 위험 요인은 점점 많아져 재확산 우려가 가시지 않아요. 정부가 등교 확대를 추진하니 보내야겠지만, 감염자가 급증하는 시기에는 최대한 가정학습을 활용할 생각입니다."(경기도 안양 학부모 이씨) 2일 개학을 시작으로 등교수업이 확대되면서 새 학기를 맞은 학생들의 기대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2일 교육계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오는 14일까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가 유지되면서 2일부터 2021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했다. 이번 학기 유치원과 초교 1·2학년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매일 등교한다. 특수학교(학급)는 되도록 매일 등교시킨다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특수학교와 전교생 400명 이하 5567개 학교는 거리두기 2.5단계일 때도 매일 등교한다. 이 같은 조치는 장기화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로 돌봄 공백이 발생하고 학력격차가 나타나면서 개선된 사항이다. 다만,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생, 고1, 2학년 학생들은 밀집도에 맞춰 주 2~3회 등교해 지난해와 비슷하다. 새 학기 등교 첫날 학생들은 감염병에 대한 우려보다는 등교에 대한 설렘을 나타냈다. 이날 2학년 생활을 시작한 김양(경기도 안양)은 "작년 학교에 거의 가지 않아 학원 친구들하고만 어울렸는데 올해는 학교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 봄철 여행과 변이 바이러스 등 확산 변수 속 학부모 '불안' 하지만 코로나19 위험 요인은 점점 많아져 재확산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전파력을 뜻하는 감염 재생산지수가 여전히 1 아래로 떨어지지 않아 '유행 확산'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봄철을 맞아 나들이나 여행·모임을 통한 이동량이 증가하는 추세는 우려 요인이다. 변이 바이러스 지역확산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 여기에다 대면수업이나 방과후 모임을 통한 감염 위험도 커지고 있다. 이날 학부모들은 원격수업보다는 대면 수업이 자녀 발달에 더욱 도움이 된다며 '매일 등교'에 대한 기대가 크면서도, 백신을 맞기 전인 아이들을 교실에 보내는 상황에서 학내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부모 이모(경기도 안양, 42) 씨는 "지난해 학교에 있어야 할 아이들이 집에서 수업을 받으며 학교 현장에서 소통할 수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면서도 "국민 모두 조심해도 하루도 빠짐없이 수백 명의 감염자가 나오는 상황이라, 학교는 안전하다고 믿고 싶지만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중학교에 입학하는 손자를 둔 김모(경기도 군포, 64) 씨도 "손자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니 설렌다"면서도 "가림막을 하더라도 쉬는 시간에 움직임이 있을 터니 코로나19 감염 걱정을 안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 특수·보건 교사 우선 접종 '검토'…대학가는 올해도 '비대면' 위주 방역 당국도 등교와 함께 감염 확산 가능성이 커질 것을 염려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전 학년 등교를 앞당기기 위해 3분기로 예정된 교사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우선순위를 따져 앞당기는 대책도 마련 중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특수학교의 교직원이나 보건 교사 등 교직원 내에서도 위험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따져 접종하는 방안에 대한 교육부 의견이 있어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이 지난달 발표한 접종 계획에 따르면 소아, 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는 3분기에 백신을 접종한다. 그러나 교육계에서는 등교수업 확대 등을 고려해 교사들도 우선 접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한편 코로나19 여파에 대학들은 올해도 비대면 수업과 제한적인 대면 수업을 병행하기로 하고 이날 한 학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일부 대면 수업과 학내 기숙사 단체 생활 속 감염 우려는 여전하다. 서울권 한 대학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최대한 쌍방향 수업으로 진행하는 등 온라인 수업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해 1학기 학사 운영안을 마련했다"며 "비록 1학기는 온라인 강의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소수 인원 실습 강의나 학내 기숙사 운영이 이뤄지는 만큼 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1-03-02 12:20: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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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기업 '인재상'도 변화…도전정신↓, 책임감↑

기업들이 코로나 이후로 중요하게 평가하게 된 인재상 키워드로는 '책임감'(48.1%,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중요도가 낮아진 키워드로는 '도전정신'(30.6%,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사람인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기업들이 인재를 채용할 때 기준으로 삼는 인재상에도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기업 316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시대의 인재상 평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34.2%가 코로나를 겪으면서 인재상과 평가에 '변화가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후로 중요하게 평가하게 된 인재상 키워드로는 '책임감'(48.1%,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문제해결능력(32.4%) ▲위기대응능력(32.4%) ▲소통능력(25.9%) ▲성실성(25%) 등의 순이었다. 반면, 중요도가 낮아진 키워드로는 '도전정신'(30.6%,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열정(16.7%) ▲창의력(15.7%) ▲전문성(11.1%) ▲리더십(9.3%) 등을 꼽았따. 코로나라는 불안정한 위기 상황에서는 도전이나 창의적인 인재 보다는 책임감을 가진 안정적인 인재를 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재상 평가 비중을 살펴보면 응답기업 절반 이상(50.9%)이 코로나 이후 인재상 평가 비중이 '늘었다'고 답했다. '비슷하다'는 답변이 38.9%, '줄었다'는 답변이 10.2%로 적었다. 인재상 평가에 변화가 있는 이유로는 '채용 축소로 인재상에 꼭 맞는 인재만 채용해야해서'(55.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코로나19로 채용 여력이 줄면서 반드시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인재상 평가에 변화를 주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위기 상황에 필요한 인재상이 있어서(38%) ▲인재 운영 전략이 바뀌어서(15.7%) ▲신사업, 해외진출 등 경영전략의 변화가 있어서(14.8%) ▲대면전형 최소화로 검증이 어려운 인재상이 생겨서(13.9%) 등의 이유를 들었다. 특히 코로나시대에는 인재상이 채용 평가에서 차지하는 중요도가 높았다. 스펙이 부족하지만 인재상이 부합해 합격시킨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84.8%에 달했다. 인재상 부합 여부가 당락에 미치는 영향은 평균 58%로 집계됐다. 한편, 인사담당자들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재 유형으로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믿음직형'(38.6%)을 1위로 꼽았다. 이외에도 ▲긍정적인 태도로 주변까지 힘을 주는 힐링형(19.3%) ▲위기에도 침착하고 스트레스를 견디는 돌부처형(12%) ▲아무리 어려운 문제도 해결해내는 해결사형(8.5%) ▲어떤 상황에서든 성과를 만드는 개척가형(8.5%) 등의 유형을 선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02 09:04: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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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고2 입시부터 지방 의대·로스쿨 정원 30% 지역인재 선발 의무화

2028 입시부터 중학교도 비수도권 졸업해야 '지역인재' 교육부, '제2차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 기본계획' 수립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현재 고교 2학년 학생이 대학에 가는 2023학년도부터는 지방 의대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등에서 지역인재 선발이 의무화된다. 올해 초등학교 6학년생이 대학에 진학할 2028학년도부터는 중학교도 비수도권에서 졸업해야 지역인재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1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는 관계부처 및 비수도권 14개 시·도와 합동으로 이런 내용을 담아 '제2차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는 5년 주기로 수립되는 법정 기본계획으로, 이번 2차 계획에서는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 대응에 중점을 뒀다. ◆ 2028입시부터 지역인재 되려면 해당 지역 중·고교 졸업해야 이번 계획에 따르면 당장 내년 대학 입시부터 지방대학 내 의과대, 한의대, 치과대, 약대, 간호대는 반드시 일정 비율 이상 지역인재를 선발해야 한다. 현재 의대는 지역 고교 출신자 중 30%(강원 제주는 15%) 이상 선발을 권고하고 있다. 이를 의무화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 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지난달 26일 국회를 통과했다. 의무화 이후 선발 비율은 추후 결정된다.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지역인재 요건 자체가 강화된다. 학생이 지역인재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비수도권에 소재한 중학교를 졸업하고, 지원 대학 소재 권역 고교를 졸업해야 한다. 또한, 중·고교 재학 기간에는 학교 소재 지역에 거주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대학 소재 지역 고교만 졸업해도 지역인재로 간주했지만, 앞으로는 요건이 까다로워진다. ◆ '국립대학법' 제정 및 대학평가 시 지역 요소 반영 국가장학금 체제도 개선해 지방대 자체 장학제도 구축을 지원한다. 이 또한 지방대에 인재를 유입하기 위한 유인책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국가장학금 체제개편 방안 정책연구에 돌입해 올해 안에는 해당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대학재정지원사업에서 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다는 지적이 계속된 만큼, 앞으로는 사업비를 배분할 때 지역 균형 요소도 반영할 계획이다. '국립대학법'을 제정해 재정 확대 및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9월까지 이를 아우르는 고등교육 재정 확충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학재정지원사업 평가 지표 내 '지역사회와의 협력·기여' 정도도 반영한다. 재정지원 선정대학에는 '대학혁신지원사업' 내 유지충원율을 적용해 대학별 정원 적정 규모화를 추진하고, 재정지원 미선정대학에서도 재정적으로 곤란하나 회생 가능성이 있는 대학의 경우 스스로 경영개선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구조개혁 제도 등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예를 들어, 동일 법인 소속 대학 간 정원 조정 등 구조개혁 제도를 개선하고 폐교 위기 대학에 대한 지자체 지원 유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간으로 전환하는 데 지원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수도권 인재 유출은 교육의 문제뿐만 아니라 일자리, 정주 여건 등 복합적인 요인에서 기인하기 때문에 종합적이고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지금 이 시점에서 강조돼야 하는 가치는 대학·지역·분야 간 공유와 동반 성장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기관 간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03-01 12:29: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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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로나 이후 3번째 개학...초1~2·고3 '매일 등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하면서 지난해에는 1학년 학생들이 초등학교 입학 87일만에 5월 첫 등교를 했다. 사진은 월곡초등학교에서 첫 등교를 하던 1학년 학생 모습./ 메트로신문DB 2일부터 전국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의 개학이 시작된다.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4일까지 연장되면서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2일부터 2주간 정상적으로 개학할 수 있게 됐다. 1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전교생 전면 등교는 어렵다. 하지만 교육부의 등교 확대 방침에 따라 현재 거리두기 단계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할 수 있다. 우선 등교 대상이 아닌 나머지 학년은 수도권은 밀집도 3분의 1, 비수도권은 3분의 2에 맞춰 1주에 2~3회 학교에 가게 된다. 예외적으로 특수학교(학급) 학생과 전교생 400명 이하 소규모 학교 5567개교는 거리두기 2.5단계일 때에도 매일 학교에 갈 수 있다. 유치원은 전체 원생 60명 미만일 때에만 매일 등원이 가능하다. 작년보다 등교가 확대된 만큼 방역 활동은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수업시간은 물론 휴식 시간에도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불필요한 이동을 자제해야 한다. 각 학교는 발열 검사는 물론, 주기적으로 실내 환기·소독을 하고 학생·교직원 감염예방 교육 등을 실시해야 한다. 이번 학기부터는 원격수업 중인 학생들도 희망자는 점심시간에 학교에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만약 14일 이후 거리두기 단계가 전국 유행 단계인 2.5단계로 격상할 경우 등교인원 밀집도는 3분의 1을 지켜야 한다. 전국 대유행 단계인 3단계가 되면 원격수업으로 모두 전환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01 11:26:5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