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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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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350억 정부 지원받아 수소추진선박 개발

정부 다부처 공동사업 선정…안전·환경·경제성 갖춘 플랫폼 개발 울산대가 국가지원사업으로 수소추진선박의 안전성·환경성·경제성을 모두 확보하는 통합플랫폼 기술개발에 나서 세계 수소추진선박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기대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8일 울산대에서 열린 수소추진선박 의견수렴 공청회 모습./울산대 제공 안전하고 친환경적이고 경제성까지 확보하는 수소추진선박 통합플랫폼 기술이 울산에서 개발된다. 울산대(총장 오연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4일 '제11회 다부처협력 특별위원회'를 열고 울산대가 제안한 '차세대 수소추진선박 안전-환경 통합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을 국가 지원 '다부처 공동사업'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울산대는 수소추진선박 플랫폼 기술을 국가 과제로 추진하기 위해 임옥택 기계공학부 교수와 오훈 IT융합학부 교수를 공동연구책임자로 해 사업을 기획했다. 지난해 11월 18일에는 울산광역시를 비롯해 한국수소산업협회, 한국선급,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전자통신연구원, 현대중공업 등 산학관 기관단체와 공청회를 열고 요구사항을 수렴했다. 울산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5년 동안 산업자원통상부 185억원, 해양수산부 105억원, 울산광역시 60억원 등 모두 35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수소추진선박의 안전성·환경성·경제성을 확보하는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 즉 ▲수소추진시스템 및 선박 등의 핵심설비 고장률 10-6 이하로 설계 ▲탄소,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량 제로(0) ▲수소선박의 효율적 운용방법을 도출한다. 우선 국내 연안 수소추진선박의 표준모델로 활용하면서 중대형 수소추진선박 개발로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공동연구책임자인 임옥택 울산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이자 세계 1위 조선업체를 가진 울산의 지역적 환경을 잘 활용해 세계의 친환경 수소선박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라고 소개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07 10:42: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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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태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천주가사 연구논문 출간

한국교회사연구소 통해 '사말천주가사와 벽위가사의 현세관과 내세관' 발간 김문태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학과 교수가 최근 '사말천주가사와 벽위가사의 현세관과 내세관'을 출간했다./서울디지털대 제공 김문태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학과 교수가 최근 '사말천주가사와 벽위가사의 현세관과 내세관'을 출간했다. 7일 서울디지털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저서에서 조선시대 한국천주교회 설립 초기 박해시기에 창작된 '사말천주가사' 6개 작품과 유교 이념을 설파하고자 창작된 '벽위가사' 작품 3개를 분석했다. 특히 천주가사로 창작한 작품들이 초기 천주교 신자들의 현세관과 내세관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폈다. 저자 김문태 교수는 "사말 교리와 이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사말 천주가사에 대한 묵상은 곧 오늘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출발점이며, 인생을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가에 대한 종착점이 된다"며 "세계화·다문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 이질적인 종교·사상·문화·체제가 만나 절충하는 방법과 의미를 모색하는 데 타산지석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 조한건 신부는 "그간 한국천주교회의 시편이라고 불리는 '천주가사'에 대한 연구, 노력이 많았지만 이 책에서는 선행 연구들에 대한 경향을 분석하며 그 연구 결과도 총망라해 제시했다"며 "박해 시기 순교자 영성에 큰 힘이 됐던 '사말 천주가사'들을 분석해 의미있다"고 평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07 10:32: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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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AI 시스템 적용 강의실서 지역주민 대상 ‘자기탐색 프로그램’ 진행

세종대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과 미래교육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하이브리드형 버크만 자기탐색 프로그램' 강의 모습/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과 미래교육원이 지난해 12월 지역사회 교육문화 프로그램 '하이브리드형 버크만 자기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하이브리드형 버크만 자기탐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고용불안을 느끼는 지역주민에게 전문적인 자기진단과 해석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설정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세종대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과 미래교육원이 지역기업 ㈜버크만코리아와 함께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오프라인(5명 이하)과 온라인(50명 이하)으로 신청자를 모집해 총 96명을 대상으로 2회차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이 개발한 인공지능(AI) 빔포밍 시스템이 적용된 '온X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러닝(HL) 강의실'에서 버크만 자기진단을 했다. 버크만코리아의 전문강사가 이를 통해 도출된 참여자 흥미, 스트레스행동방식, 행동강점, 문제해결 방식을 3시간 동안 온·오프라인 동시에 실시간으로 설명하고 진로상담도 제공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장 엄종화 교학부총장은 "지역주민에게 세종대의 선도적인 시스템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에 대한 관심을 전달하고자 '하이브리드형 버크만 자기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지속해서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07 09:41: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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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한컴위드와 디지털 자산 플랫폼·데이터 보안 시스템 구축한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특성화 협약 체결…" 4차 산업시대 인재 양성" 연규홍 한신대 총장(왼쪽)과 홍승필 ㈜한컴위드 대표(오른쪽)가 협정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한신대 제공 한신대가 ㈜한컴위드와 손잡고 디지털 자산 플랫폼과 데이터 보안 시스템을 구축한다.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한컴위드(대표 김현수·홍승필)와 4일 경기캠퍼스 장공관에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특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정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신대는 ㈜한컴위드와 디지털 자산 플랫폼과 데이터 보안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미래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또한, 한신대 AI빅데이터 센터 및 SW역량강화센터와 연계한 교과과정의 개발·운영과 학생 현장 실습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산학 협력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글과컴퓨터, 한컴MDS 등으로 구성된 '한컴그룹'의 계열사 (주)한컴위드는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플랫폼, 보안솔루션 및 모바일 포렌식, 가상현실(VR) 등의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고 모바일 포렌식 솔루션인 'MD Series(MD-NEXT, MD-RED, MD-LIVE)'를 개발해 경찰청·검찰청 등의 수사기관과 여러 공공기관에 솔루션 공급 및 기술지원을 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등 해외 수사기관에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연규홍 한신대 총장은 "글로벌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기업인 한컴위드의 비전은 우리 한신이 추구하는 '변화와 혁신, 그리고 사람'이라는 핵심 가치와 뜻이 이어진다"며 "모바일 보안과 차세대 인증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한신대와 한컴위드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07 09:20: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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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스마트의료·디지털헬스케어 인재 양성에 국비 10억여원 투입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보안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성신여대 수정캠퍼스 전경/성신여대 제공 성신여대가 정부 지원을 받아 스마트의료와 디지털헬스케어 융합 인력 양성에 나선다. 성신여대(총장 양보경)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산업보안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3차년도 신규대학으로 최근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산업보안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융·복합 산업의 지식을 기반으로 기술 보호를 위한 보안 관련 기술 개발·기술 구축·데이터 분석 전문가 등 연구개발(R&D)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사업 공모에서 일반대학원 미래융합기술공학과가 제안한 '스마트의료·디지털헬스케어 융합산업보안 핵심 인력양성'에 대한 계획서가 채택돼 올해부터 3년 동안 9억9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주요 내용으로는 ▲융합산업보안 인프라 구축 ▲융합산업보안 생태계 조성 ▲맞춤형 융합산업보안 교육과정 개발·운영 및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핵심 여성 인재 양성 ▲실질적인 산학협력 R&D 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혁신 선도 등이다. 사업 책임자 이일구 교수는 "성신여대 미래융합기술공학과는 2018년 설립된 이후 올해 재학생 26명, 전임교수 19명 규모로 성장했으며, 글로벌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미래융합산업보안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07 09:07: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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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미 삼육대 교수,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 우수교수 선정

'디자인 스타트업' 교과목과 연계해 진행된 교내 창업 경진대회 'SU-StartUp 창업 오디션'/삼육대 제공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이장미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가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 우수교수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KDB나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은 '고객 발굴(Customer Discovery) 중심 창업교육'을 국내 대학에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장미 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가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 우수교수로 선정됐다./삼육대 제공 이장미 교수는 이 사업 지원을 받아 지난 학기 '디자인 스타트업' 교과목을 개설했다. 디자인학과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 이 수업은 디자인 아이템 발굴에서 생산 공정까지의 과정을 통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실전형 교과목이다. 수업은 이론과 실습 혼합형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이론을 온라인 강좌로 먼저 학습한 뒤, 수업시간에는 워크숍에 참여해 디자인 아이디어를 실현해 나가는 과정을 경험했다. 또한 담당교수 외에 창업 분야 전문가 초청 강의를 50% 이상 구성하고, 기말고사는 창업오디션을 열어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한 학기 과정을 통해 ▲맞춤형 차박 플랫폼 '같이가차' ▲캐릭터 제작 템플릿 '캐플릿' ▲인디밴드 공연 정보 플랫폼 'SSIN IN' ▲어린이 채소·과일 브랜드 'With KiKi' ▲산책로 추천 플랫폼 'Toround' ▲우리동네 마트 가격비교 플랫폼 'MA MACAT' 등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개발했다. 이장미 교수는 "고객개발 방법론을 활용해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장검증과 시제품 제작, IR피칭 과정을 거치며 실제 창업환경에 가까운 실습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업 내 창업 아이디어가 실제 학생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1-02-07 06:44: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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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연 변호사의 친절한 회사법] 분식된 재무제표를 기초로 한 위법배당

김다연 변호사/법무법인 바른 회사는 대차대조표의 순자산액으로부터 자본금의 액, 그 결산기까지 적립된 자본준비금과 이익준비금의 합계액, 그 결산기에 적립해야 할 이익준비금의 액,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미실현이익을 공제한 액을 한도로 이익배당을 할 수 있다. 상법 제625조 제3호는 법령 또는 정관에 위반해 이익배당을 한 때에는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만일 대차대조표 자체가 분식회계로 왜곡돼 대차대조표상으로는 배당가능이익이 존재하는 경우에도 위법배당에 해당하는가? 상법 제462조 제1항은 배당가능이익의 산정 방법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고, 상법 제625조 제3호는 법령 또는 정관에 위반해 이익배당을 한 때에는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와 같이 상법에서 법령 또는 정관에 위반한 배당행위를 처벌하는 이유는 해당 사업연도에 배당가능한 이익을 초과해 주주에게 배당하는 것이 자본충실의 원칙에 반하고 회사재산을 위태롭게 한다는 데 있다. 배당가능이익은 대차대조표상 순자산액을 기준으로 산정하는데, 이는 회사에 적용되는 회계기준에 따라 작성해야 한다. 한편, 상법 제459조 제1항은 회사는 주식발행초과금 등 자본거래에서 발생한 잉여금을 자본준비금으로 적립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제460조 제1항은 위 조항의 자본준비금 등은 자본의 결손전보에 충당하는 경우 외에는 이를 처분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판례는 기업회계기준에 의할 경우 회사의 해당 사업연도에 당기순손실이 발생하고 배당가능한 이익이 없는데도, 당기순이익이 발생하고 배당가능한 이익이 있는 것처럼 재무제표가 분식돼 이를 기초로 주주에 대한 이익배당금의 지급이 이뤄진 때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상법 제625조 제3호에 정한 위법배당죄의 적용대상이 된다고 봄이 타당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판례는 회사의 이사 등이 이익배당 당시 자본준비금이 적립된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사정만으로 위법배당죄의 고의를 부정할 수도 없다고 봤다. 회사가 상법 제459조 제1항 등에 따라 적립한 자본준비금은 자본금의 결손 보전 등에만 충당할 수 있도록 규정해 그 용도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고, 그에 상응하여 상법 제462조 제1항은 배당가능한 이익을 산정할 때 대차대조표상의 순자산액으로부터 그 결산기까지 적립된 자본준비금을 공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상법상 위와 같은 자본준비금을 해당 사업연도의 배당가능한 이익에 전입할 수 있도록하는 규정도 존재하지 않는 점 등에 비춰 보면, 회사가 해당 사업연도말까지 적립한 자본준비금을 같은 사업연도에 관한 이익배당의 재원으로 삼는 것은 법령상 근거가 없어 허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위와 같이 위법배당이 이뤄진 경우 이는 무효이므로 회사는 주주들에게 부당이득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 또한, 위와 같이 위법배당이 이뤄진 경우에는 채권자의 이익이 침해되므로, 채권자는 직접 주주에게 위법배당으로 받은 금액을 회사에 반환할 것을 청구할 수도 있다(상법 제462조 제3항). 재무제표가 분식돼 이를 기초로 주주에 대한 이익배당금의 지급과 법인세의 납부가 이뤄진 경우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회사는 그 분식회계로 말미암아 지출하지 않아도 될 주주에 대한 이익배당금과 법인세 납부액 상당을 지출하게 되는 손해를 입게 됐다고 봄이 상당하므로, 이사 또는 감사는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할 수 있다.

2021-02-07 06:40: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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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생 올해 가정학습 최대 57일로 확대 운영

기본 38일에 코로나19 '심각, 경계' 단계서 19일 추가 초등학교 1학년생들이 매일 등교를 시작한 지난해 10 19일 오전 서울 성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등교하고 있다./메트로신문 DB 서울 내 초등학교 학생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최대 57일까지 가정학습 등 교외체험학습을 쓸 수 있게 됐다. 1·2학기 중에 언제든 38일을 쓸 수 있으며, 법정수업일수의 10%에 해당하는 19일은 2학기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허용 여부가 결정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아 4일 2021학년도 초등학교 교외체험학습일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했던 지난해 초등학교 교외체험학습일 수준으로, 2021학년도 법정 수업일수의 최대 20% 이하, 연속 일수 제한 없이 한시적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올해 법정수업일수는 190일 이상으로 20%는 38일이다. 다만, 2학기에도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 경계'인 경우에 한 해, 10%를 추가해 총 30% 이하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경우 교외체험학습일 가능 일수는 최대 57일로 늘어난다. 최규애 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과 교육과정팀 과장은 "이번 2021학년도 서울시교육청의 초등학교 교외체험학습의 한시적 확대 운영에 따라 학교장은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승인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04 12:38: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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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교육 변화는?”…성균관대 교직원들, '제4차 교육혁명' 번역 출간

'제4차 교육혁명' 표지/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 교직원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AI)교육과 미래 교육 변화 모습을 담은 책의 번역본을 냈다.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교직원 학습조직(염동기, 박정호, 홍창완, 권제훈, 김선효, 임규선)이 앤서니 셀던의 'The Fourth Education Revolution Reconsidered(2020)'을 번역한 '제4차 교육혁명'(성균관대학교출판부)을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저자인 앤서니 셀던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버킹엄대 부총장을 맡았으며, 영국의 대표적인 현대 사학자이자 교육학자, 논평가, 정치 작가이다. 앤서니 셀던은 저서에서 현재 교육 모델이 갖고 있는 한계를 지적하면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고 있는 기술발전, 특히 AI에 의해 촉진될 제4차 교육혁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교육에 미칠 영향들을 다뤘다. 역자들은 대학 교직원으로서 미래사회 대비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성균관대 학습조직에서 'AI시대 교육의 변화 및 미래대학의 방향' 모색의 일환으로 본 도서를 번역했다. 성균관대는 "이 책은 교육의 역사를 한눈에 들여다보는 것은 물론, 나아가 교육계 종사자들이 변화하는 세상에 발맞춰 교육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그 길을 제시해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04 12:25: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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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김두한 과장,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청년취업진로 유공"

삼육대 김두한 과장(왼쪽)과 김일목 총장이 표창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김두한 대학일자리본부 취업진로지원센터 과장이 청년취업진로 유공자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김두한 과장은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센터 지원사업'과 서울시 '청년 일자리사업' 담당자로서 청년들의 진로 설정을 돕고 경력형성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취업매칭으로 청년 취업률 향상에 기여했다. 2018·2019년 대학일자리센터 소형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성과평과 결과 2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은데 이어 이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대형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돼 청년 취업지원 서비스 확대에 공헌했다. 또한 '서울시 대학-청년 강소기업 연계형 일자리사업' 담당자로서 75개 기업 130명의 청년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사업 종료 후에는 참가자 26명이 실제 취업까지 연계되는 등 실질적 취업률 향상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1~2학년 필수 진로교과목인 '인생설계와 진로'의 지도교수용 강의 콘텐츠 개발 사업도 주도했다. 해당 콘텐츠를 LMS(온라인 학습 플랫폼)에 탑재해 교육과정을 표준화 했으며, 이를 통해 교수-학생 간 유기적인 진로지도가 이뤄지도록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04 11:58: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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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 제12대 총장에 조홍래 울산대 교수 선임

조홍래 울산과학대학교 제12대 총장/울산대 제공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이사장 김도연)이 4일 이사회를 열고 울산과학대학교 제 12대 총장에 조홍래 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5년 2월까지 4년이다. 조홍래 신임 총장은 서울대 의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한림의대 교수와 미국 에모리의대(Emory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연구원을 거쳐 1997년 울산대 의대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2011년 울산대학교병원 제 5대 병원장에 취임해 2016년까지 3연임하면서 적극적인 소통력으로 울산지역암센터 유치, 상급종합병원 승격을 이뤄내어 지역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지난 2017년부터는 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을 맡아 산·학·관 융합 노력으로 울산대의 바이오·기계·화학·전자 분야 역량을 지역산업에 연계시켰다. 지난 2017년에는 암 면역력을 무력화시키는 공동자극분자의 신호를 차단함으로써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항암면역치료 경로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조 신임 총장은 "전임 총장님들께서 이뤄낸 취업·창업 분야 전국 최고 명문의 위상을 계속 이어나가 국내 전문대학 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각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04 11:45: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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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서울 4년제 大 최초로 올해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지급한다

김선욱 학사부총장(왼쪽)과 김채수 총학생회장(오른쪽)이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지급을 위한 최종 합의문에 서명했다./숭실대 제공 숭실대가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여증(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년 연속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지급에 나선 것은 숭실대가 서울 4년제 대학 중 최초다. 숭실대(총장 장범식)는 재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지원하고자 총 10억원 규모의 2021학년도 '코로나19 극복 지원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숭실대는 지난 1일 열린 제6차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지원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며 장학금 지급 시기 및 방식 등은 차후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8월에도 숭실대는 성적향상장학금, 성적장학금을 유지하면서 1인당 등록금 납입 실비 기준 최대 4.65%인 약 15억6000만원 규모의 등록금 감면을 시행한 바 있다. 당시 일부 대학에서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재원 마련을 위해 각종 교내외 장학금을 전환해 활용하는 등 성적 장학금을 축소하는 상황이었다. 장범식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번 장학금 지급을 통해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으로 학생들이 더욱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04 11:33:5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