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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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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GTEP사업단, 태국·미국·프랑스 등 해외 전시회 연이어 참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단장 백재승, 이하 GTEP사업단)이 지난 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아마린 베이비 앤 키즈 페어(Amarin Baby & Kids Fair 2024)'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마린 베이비 앤 키즈 페어는 태국 최대 규모의 영유아 테마 전시회로, 총 2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총 45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됐다. 해당 전시회는 유아 테마 미디어와 TV 채널을 갖고 있는 아마린 그룹 주최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가기업 대다수가 수입 유통사로, 바이어의 규모와 취급 품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네트워킹이 가능하고, 또한 일반 B2C 거래를 통해 대중 및 소비자의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협력업체 지니더바틀과 올해 전시회에 참가했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 김다원(태국어통번역 19), 최유진(독일어 22) 학생은 협력업체의 주력 상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김다원 학생은 "전공으로 선택한 언어 국가에서 열린 첫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현지 바이어 응대와 비즈니스 통역을 통해 태국의 유통체계 및 무역 실무에 대해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4년 동안 전공한 태국어와 태국 문화를 통해 현지 바이어의 구체적인 니즈를 파악할 수 있었다"라며 "B2C 전시 특성상 전공 언어를 활용한 제품 홍보와 영업을 통해 실제 구매까지 이어진 순간은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이외에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서울국제소싱페어'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메가쇼 2024 시즌 2'에도 연이어 참가했다.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는 미국 라스베가스 'CES 2025'에, 21일부터 24일까지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COSMOPROF North America MIAMI 2025'에도 사업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또한, GTEP사업단 18기 마지막 활동으로 30일부터 2월 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IMCAS 2025'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2 14:05: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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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2024 SW인재페스티벌 우수작품 전시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류승택)은 5일과 6일 양일간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SW인재페스티벌'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SW중심대학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SW로 연결하는 AI세상'을 주제로 SW인재양성 사업(SW중심대학, 대학기업협력형 SW아카데미사업, TOPCIT)과 SW우수성과 공유를 위한 자리다. 이날 한신대를 비롯해 전국 58개의 대학이 참여했다. 한신대는 전시부스와 부대행사에 참가해 SW중심대학 우수작품과 입시·사업 홍보를 진행했으며, '한신SCAI팀'(차승현(컴퓨터공학부 19학번), 이정은(소프트웨어융합학부 21학번), 이세연(소프트웨어융합학부 21학번), 허준영(소프트웨어 23학번)이 '효 나들이'(XR기술과 LLM기반 대화 서비스를 활용해 노인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디지털 힐링 및 디지털 돌봄 서비스)란 작품을 출품했다. 이어, 2024년 SW중심대학 선정 현판증정식이 진행됐으며, 한신대는 지난 5월 SW중심대학 특화트랙에 선정된 바 있다. 류승택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58개 SW중심대학의 우수작품들을 보고 다른 대학과 교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라며 "한신대는 디지털라이프케어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SW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2 13:54: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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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제작 ‘린다의 신기한 여행’ 시즌2, 문체부장관상 수상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기술지주 자회사인 탁툰엔터프라이즈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린다의 신기한 여행' 시즌2가 지난 11일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콘텐츠와 창작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행사를 주관한다. 린다의 신기한 여행은 이번 수상으로 2021년 시즌1으로 같은 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장관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쓰게 됐다. 린다의 신기한 여행은 국내를 넘어 국제무대에서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3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드(AAA, Asian Academy Creative Awards)'에서 아동 프로그램(Children's Programme) 부문의 한국 대표로 선정됐다. AA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텔레비전·영화·디지털콘텐츠·모바일·스트리밍플랫폼의 최고 콘텐츠를 발굴하는 권위 있는 국제 시상식이다. 콘텐츠 창작·제작 역량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는 평을 받고 있다. 린다의 신기한 여행 시즌2는 KBS와 스튜디오 에이콘이 제작비를 투자하고, 중앙대 기술지주 자회사 탁툰엔터프라이즈가 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중앙대 교수진과 학생들이 협력해 개발한 작품으로 창의적인 스토리 라인과 섬세한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현재 시즌2까지 방영을 마쳤으며, SNS 콘텐츠 제작, 출판 등의 라이센싱 사업을 추진하는 중이다. ㈜탁툰엔터프라이즈의 대표인 김탁훈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교수는 "린다의 신기한 여행 시즌2가 한국 대표로 선정돼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의 국제 경쟁력을 증명하고 한층 더 널리 알리는 사례가 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대 애니메이션의 창의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작품을 꾸준히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2 11:49: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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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노원경찰서, 마약류 범죄 예방 MOU 체결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는 서울 노원경찰서와 지난 9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마약류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마약류 이용 성범죄와 학교 밖 청소년의 약물 남용 등 중독 관련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민·경 협의체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정기적인 중독 예방 교육 ▲마약 범죄로부터 지역사회 보호 ▲피해자 보호 및 지원 체계화 등의 구체적 활동을 통해 중독 문제 해결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과 보호 지원에 주력하며, 지역사회의 중독 문제 예방과 해결에 앞장선다. 김나미 삼육대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 센터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중독 문제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데 적극 나설 것"이라며 "안전한 대학과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노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중독 범죄는 개인과 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예방과 피해자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삼육대와 협력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육대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는 SW(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알코올, 흡연, 마약, 인터넷 등 4대 중독으로 고통받는 개인 및 가족의 재활과 회복을 돕는 교육·치료·연구기관이다. 중독 예방 및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2 10:49: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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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자동차융합기술원과 ‘차세대 공학 인재 양성’ MOU체결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10일 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항구)과 미래 모빌리티 신사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교육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변창구 경희사이버대 총장, 신봉섭 기획재정처장, 이정민 글로벌·대외협력처장, 이재훈 기획재정처 부처장, 김광일 전자정보공학과 교수, 정준호 전자정보공학과 교수와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 정원식 디지털플랫폼 연구본부 본부장, 원수지 정책기획본부 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 및 교육 분야에서 협력하고, 산업체 실습시설 견학 및 체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항구 원장은 "자동차융합기술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적 신사업 발굴, 융복합 연구개발, 기술 사업화, 인력 양성을 통해 자동차 및 관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희사이버대 전자정보공학과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변창구 총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자정보공학과 뿐만 아니라 추후 계약학과 개설 등의 기회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상호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융합기술원은 2003년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군산시가 투자해 만든 연구기관으로 우리나라 상용차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국내 자동차 관련 기관 중 상용차에 특화된 가장 규모가 큰 지원기관으로, 핵심부품에서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연구개발과 첨단장비를 활용한 엔지니어링 서비스, 그리고 애로기술 해결 및 교육훈련 등의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2 10:46: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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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21 혁신인재양성사업, 71개 교육연구단 재선정…67곳 탈락

4단계 두뇌한국(BK)21 혁신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하는 201개 교육연구단 중간 평가 결과, 하위 33.3%에 해당하는 67곳이 탈락하고 71곳이 재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2일 '4단계 BK21 혁신인재양성사업 중간평가 예비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20년 9월부터 7년간 진행되는4단계 BK21 혁신인재양성사업은 전 분야에 걸친 석·박사급 인재양성과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 육성을 위해 교육연구단(팀) 운영 및 대학원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중간평가는 2020년 선정돼 사업 수행 중인 201개 교육연구단을 대상으로 우수 성과 창출 독려 및 경쟁을 통해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우수한 신규 교육연구단을 발굴하기 위해 시행됐다. 1단계 성과평가는 신산업 17개, 산업·사회문제해결 3개 등 20개 분야에서 전국·지역 단위로 진행됐다. 그 결과, 전체 201개 중 하위 33.3%인 67개 교육연구단이 탈락했다. 통과한 134개 팀 중 상위 20.9%인 42개 교육연구단에는 연간 혁신인재양성사업 사업비의 16.6% 수준인 총 57억여원의 성과금이 지급됐다. 2단계 재선정평가는 최근 사회적으로 인력양성 필요성이 급증한 '사이버보안·양자·우주·이차전지'의 4개 산업·기술 분야 선정을 새로 추가해 진행됐다. 총 215개 교육연구단이 지원한 결과 총 71개 교육연구단이 예비 선정됐다. 예비 선정된 71개 교육연구단 중 ▲건국대 기초-응용 학문융합 한계돌파형 첨단소재 인재양성 연구단 ▲경희대 글로벌 첨단 반도체 혁신교육연구단 ▲서울대 지방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지역 레질리언스 융합인재 교육연구단 ▲인하대 저궤도 우주경제 기술 선도 인재양성 사업단 등 41곳이 신규 선정됐다. 나머지 30개 연구단은 앞서 진행된 성과 평가에서 탈락했다가 재정비를 거쳐 재선정됐다. 성과평가를 통과한 134개 교육연구단과 재선정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 예정인 71개 교육연구단은 내년 3월부터 2027년 8월까지 사업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대학은 이를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교육과정 개발비, 연구활동 지원비, 국제화 경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재선정평가의 최종 결과는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이의신청 및 증빙자료 점검을 거쳐 2025년 2월 확정·발표된다. 다만, 허위 내용이 있을 경우 탈락할 수 있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BK21 사업은 우리나라 대표 대학원 지원사업으로, 젊은 연구자의 성장과 연구의 양적·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라며 "엄정한 평가를 통과해 새롭게 선정된 교육연구단이 국가 연구경쟁력을 이끌어갈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12 10:40: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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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민 서울사이버대 교수, 한국문화및사회문제심리학회 제21대 학회장 선임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는 채정민 상담심리학과 교수(위즈덤교양대학 학장)가 지난달 29일 한국문화및사회문제심리학회 제21대 학회장에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문화및사회문제심리학회는 우리 문화와 사회에서 발생되는 핵심 이슈를 심리학적으로 분석하고 해결하려는 심리학자들에 의해 1991년 출범됐다. 채정민 교수는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이 학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채정민 교수는 오랫동안 통일, 재난, 안전, 소방, 경찰 등과 관련해 우리 사회 핵심 이슈를 심리학적으로 연구해 왔고, 최근에는 소방현장지휘관 관련 교육, 연구, 자문 등을 하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정책자문위원장으로서 소방업무 역량강화를 통해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서울사이버대 전임교수로서 문화심리학, 사회심리학, 성격심리학, 심리학현장실습, 연구방법론, 재난예방과대응 등을 강의하고 있다. 채정민 교수는 "이번 학회장직 임기 동안 학회 회원 간의 활발한 학문적 교류, 학회의 외연 확장 그리고 전략심리컨설턴트 자격증 제도를 마련하여 우리 문화와 사회의 핵심 이슈에 대해 적시성 있고 전문화된 심리서비스를 제공하고 학문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오는 2025년 1월 14일까지 총 13개 단과대학, 46개 학과(전공)로 올해 신설된 심리학과, 요가명상학과, 자유전공을 비롯한 사이버대 최다 모집학과(전공)에서 2025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2 09:16: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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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제2회 이차전지산업 산학교류회 개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이차전지산업 산학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차전지 분야의 전문가들인 교수진, 산업계 리더, 학생들이 참석한 이번 산학교류회는 이차전지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 발전을 공유하고, 학계·산업계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이차전지 기술의 핵심 분야인 소재, 설계, 제조 공정, 배터리 재활용 기술 등을 다루는 강연이 진행됐다. 인하대 이차전지사업단은 이차전지산업 산학교류회가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산학 협력 확대를 위한 모임으로 정례화할 예정이다. 인하대 이차전지사업단은 부처협업형 '이차전지산업 기술인력양성사업'과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에 선정되면서 이차전지 분야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차전지 오프라인 교과뿐 아니라 이러닝, 원격 활용 교과목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내년도부터는 개방형 온라인 플랫폼인 인하대 오픈런 시스템에 탑재해 이차전지에 관심 있는 기업 재직자와 일반 학습자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반 혁신성장 촉진을 위한 교육콘텐츠도 추가적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최진섭 인하대 이차전지사업단장은 "인하대는 앞으로 i-BEST (Inha Battery Education and Solution Transfer Program)를 이뤄내는 이차전지 산업의 중요한 엔지니어 양성 기관으로 인천시와의 협업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차전지·수소 산업 관련 재직자 교육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기술력 향상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2 09:09: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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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증장애인 전문 활동지원기관’ 운영…"돌봄공백 막는다"

내년부터 서울에서 중증장애인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한 '중증장애인 전문 활동지원기관'이 운영된다. 권역별 4곳에 지정·운영돼 돌봄이 필요한 중증장애인과 활동지원사를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활동지원사 교육기관' 3곳이 추가로 지정돼 상시적인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 등 촘촘한 장애인 활동 지원과 서비스의 공공·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들이 집중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16일까지 '중증장애인 전문 활동지원기관'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시내 동북·동남·서북·서남권 등 총 4곳으로,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3년간 지원기관으로 운영된다. 이번 공모는 올해 9월 시가 내놓은 '서울시 돌봄서비스 공공성 강화계획'에서 고난도 중증장애인을 돌보는 활동지원사를 빠르게 연계해 주고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증장애인 전문 활동지원기관'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데서 비롯됐다. 시는 장애인 중증·고령화로 인해 고난도 돌봄 사례는 계속 늘어나고, 활동지원 서비스 대부분이 민간에 의해 제공되고 있어 고난도 중증장애인에 대한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지원기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중증장애인 전문 활동지원기관'은 혼자 생활이 불가능한 와상마비, 심한 도전적 행동 등으로 인해 '고난도 돌봄'을 필요로 하는 중증장애인 발굴과 활동지원사 연계, 권역 내 활동지원사 등 돌봄종사자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전문 활동지원기관이 고난도 돌봄을 원활하게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권역센터별로 ▲전담인력 인건비·운영비 ▲돌봄종사자 연수비 ▲중증장애인 돌봄 스마트 기기(웨어러블 및 배설케어 로봇 각 2대) 등을 지원한다. 이와 별개로 시가 선정한 고난도 중증장애인(100명)을 돌보는 활동지원사 약 150명에게 '고난도 돌봄 수당'을 월 30만원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최근 기관 평가에서 '우수' 이상을 받고, 소속 활동지원사가 100명 이상인 서울 소재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한 기관은 현장실사·종합심사 등을 거치게 되며, 오는 1월 중 최종 선정되면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아울러 시는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도 추가 모집한다. 또 내년부터는 활동지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뇌병변, 시각·발달장애인 등 장애 유형별 심화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지원해 활동지원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증장애인 전문 활동지원기관과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 공모는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조건, 심사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시는 그 밖에 명절·연휴 기간 중증장애인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설 연휴부터 서울형 활동지원수급자 대상으로 최소 48시간에서 최대144시간까지 '명절 특별급여'를 지원한다. 활동지원사에게는 명절 연휴 근무 시 특별수당 1일 5만원을 연간 최대 6일까지 지급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1 14:11: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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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쿡 푸드테크 센터 개관…“유니콘기업 키운다”

서울시가 미래먹거리이자 고부가가치산업인 푸드테크 분야 청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서울시 청년쿡 푸드테크 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기술개발부터 공간지원, 투자유치, 판로개척과 해외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기업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문을 연 '청년쿡 푸드테크 센터'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영등포구)과 연결된 청년안심주택 내에 위치한다. 총면적 466㎡(약 140평) 규모로 입주기업 '사무공간'과 '회의실'을 비롯해 제품·서비스 테스트베드이자 라이브방송 시설을 갖춘 '오픈 키친', 각종 행사 진행이 가능한 '오픈 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의 첫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은 입주사 10곳과 비입주사 10곳 등 총 20개사로, 대체식품·기능식제품 등 신(新)식품 개발기업, 근육질환개선 건강기능식 개발기업, 개인맞춤형 식단 제공 서비스기업 등 다양하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대표자 연령이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제품·서비스 보유 창업 기업 중 고도화가 필요한 기업을 모집했다. 선발된 20개의 스타트업은 오는 2026년 2월까지 제품·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초기사업자금 지원부터 법률·기술 등 전문가 멘토링,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및 투자유치 지원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전반적인 액셀러레이팅을 받게 된다. 본격적인 지원에 앞선 지난 11월, 시는 선발기업에 대한 진단과 초기사업비 100만원을 지원했다. 사업화자금으로는 초기사업비, 중간사업 및 최종성과 평가를 통해 기업당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총 72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시기별 차등 지원한다. 아울러 기업진단 후 법률, 기술, 사업화, 투자, 마케팅 등 제품개발과 사업전반에 대한 1대 1전문가 멘토링 지원한다. 중견·대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를 제공하고 비용도 지원하고, 대기업 및 투자사도 연계한다. 입주기업 10곳에 대해서는 4인 기준 사무공간과 행사개최가 가능한 오픈라운지, 회의실, 휴게실 등도 제공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서울시 청년쿡 푸드테크센터가 미래 고부가치산업이자 미래먹거리인 푸드테크분야 청년 창업가들의 꿈과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1 13:29: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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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 55%, 딥페이크 성범죄 원인 “장난으로”…女 82% “피해자 될까 걱정”

학교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학생 과반수가 '장난으로 발생한 것'이라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 14%는 사건 발생 책임이피해자에게 있다고 응답해 인식 개선 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학교 딥페이크 불법영상물 관련 청소년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한 달 간 중·고교 1·2학년 학생 21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에 대해 응답자 97.2%가 '알고 있다'로 응답해, 청소년 대부분이 사안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발생 후 '불안함'을 느낀 이유(최대 2개 중복응답)에 ▲나도 모르게 피해자가 될 수 있어서(76.0%) ▲주변 사람이 가해자일 수 있어서(45.4%) ▲피해 시 대처 방법을 몰라서(29.7%)로 조사됐다. 특히, '나도 모르게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항목에 여학생의 81.7%, 남학생의 67.7%가 응답해 남녀 간 격차(14.0%p)가 두드러졌다. 관련 사건을 접한 이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어떻게 대처했는지(중복응답)에 대해서는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34.9%) ▲개인적인 사진을 삭제했다(32.1%)▲탈퇴했다(4.1%)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했다'는 응답은 여학생(46.4%)이 남학생(22.4%)보다 24.0%p, '개인적인 사진을 삭제했다'는 응답에서는 여학생(45.6%)이 남학생(17.4%)보다 28.2%p 높게 나타났다. 학교에서 딥페이크 성범죄가 발생하는 원인(중복응답)으로는 54.8%의 응답자가 '장난으로'를 1순위로 꼽았다(중학생 62.2%). 이어 ▲성적 호기심 때문에(49.3%) ▲해도 들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서(44.1%) ▲들켜도 처벌이 약해서(38.2%) ▲심각하게 잘못된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해서(31.4%)의 응답을 보였다. 딥페이크 불법영상물 확산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질문한 결과(중복응답), 응답자의 92.0%가 '사진을 도용해 가짜 사진이나 영상물을 만든 사람의 잘못'이라고 응답했고, 75.9%는 '약한 처벌이 문제'라고 꼽았다. 한편, 피해자 책임이라는 응답자도 13.6%나 돼 인식 개선 교육이 필요해 보인다. 딥페이크로 만들어진 성적 허위영상이나 사진을 본 경험이 있는지 질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5.3%가 본 적이 '없다'고, 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4.7%로 나타났다. 한 번이라도 '자신의 사진·영상이 도용되어 딥페이크 불법영상물 피해를 입은 경험'은 2.8%였다. 딥페이크 불법영상물 피해에 따른 가장 두려운 점(중복응답)으로 응답자의 대다수인 72.2%가 '인터넷에서 사진·영상이 계속 퍼지는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이러한 유포·확산에 대한 우려는 여학생이 81.0%로, 남학생(62.8%)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딥페이크 불법영상물 관련 사건에 대해 응답자의 89.4%가 '범죄이며 처벌받아야 한다'라고 답해, 응답자 대부분이 딥페이크 불법영상물을 심각한 범죄로 인지하고 있었다. 남학생(83.3%)보다는 여학생(95.1%)이 이러한 인식을 더욱 강하게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잘 모르겠다'라는 유보적 응답은 전체 9.8%로, 남학생(15.5%)이 여학생(4.4%)보다 훨씬 높게 나타나 성별 간 인식 차이를 보였다. 한편, 청소년이 인강 등 학습·교육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평균 스마트폰(태블릿PC)을 사용하는 시간은 평일 4시간 17분, 주말 6시간 40분으로 나타났다. 사용 목적(중복응답)으로는 유튜브 짧은 영상(숏폼) 등 영상 시청이 74.8%로 가장 많았다. 박성민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조사에서 학생들은 딥페이크 성범죄의 주된 이유로 '장난 및 호기심'을 꼽고 있어, 이를 심각한 범죄로 인식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과 인식개선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라며 "특히, 대다수 학생이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를 입을 경우 부모님에게 알리겠다고 답한 만큼 가정과 학교가 협력할 수 있도록 학부모 대상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11 13:21: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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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디지털 광고대상 수상…전국 교육청 최초 ‘유튜브 실버버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디지털 광고대상과 유튜브 채널의 실버버튼을 연이어 수상하며 서울 교육 홍보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영화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한 상호존중 캠페인 영상이 '2024년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디지털 PR부분 '금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디지털 광고산업의 혁신 성장과 디지털 광고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대상'과 '대한민국 디지털 애드어워드'를 통합·개편해 2022년부터 개최되는 디지털 광고 분야 최고 권위 시상 중 하나로 꼽힌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불거진 교권 침해 논란으로 인한 교육공동체간 갈등 회복과 따뜻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서로에게 존중을 선물합시다'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제작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상호존중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 영상에는 교사, 학부모, 학생 등이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입장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 결과, 포털사이트 다음과 함께한 공익캠페인에 10만2707명이 참여했으며, 방문자 58만3494명을 기록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 공식 소셜네트워크(SNS) 플랫폼 조회수 1만5792건과, 3673명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은 12월 기준 구독자 10만1000명을 돌파하며 시·도교육청 최초로 구독자 10만명을 넘어서, '유튜브 실버 크리에이터 어워즈(실버버튼)'를 수상했다. 실버버튼은 유튜브에서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한 채널에 미국 구글 본사가 수여하는 기념패다. 서울시교육청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277개의콘텐츠를 제작해 약 500만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교육공동체의 신뢰와 존중을 위한 캠페인 ▲ 1분컷 정책홍보 ▲청춘 웹드라마 '길고 짧은 건' 제작 등을 통해 교육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며 호응을 얻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서울시교육청의 콘텐츠에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앞으로도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교육공동체의 신뢰와 상호 존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소통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2024년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수상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서울시교육청 공식 인스타그램의 캠페인 영상을 시청하고 공유 및 댓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달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1 12:00: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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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대 한국교총 회장에 강주호 경남 진주동중 교사 당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제40대 회장에 강주호 경남 진주동중 교사가 당선됐다. 강주호 신임 회장은 교총 역사상 최연소 회장이자 최초의 30대 교사 회장이다. 임기는 2024년 12월 11일부터 3년이다. 제40대 회장 선거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11일 개표 결과, 기호 1번 강주호 후보는 총 투표의 50.66.%를 득표해 당선됐다. 기호 2번 권택환 후보는 49.3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강주호 회장과 러닝메이트로 동반 출마해 당선된 부회장은 ▲김성종 충남 위례초 교장(수석부회장) ▲김선 경기 둔전초 교사 ▲왕한열 대구 학남고 교장 ▲김진영 서울 경복비즈니스고 보건교사 ▲심창용 인천 경인교대 교수다. 강주호 신임 회장은 1986년(38세) 출생으로 목원대, 경상국립대 교육대학원(석사), 경상국립대 대학원(박사 수료)을 나와 2014년부터 경남 진주동중에서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경남교총 정책 실무 추진위원단 위원(현), 한국교총 현장대변인(현),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현), 한국교총 정책자문위원(전), 한국교총 2030청년위원회 교권분과위원장(전) 등 교총 내외부 활동을 활발히 펴왔다. 지난 2014년 입직한 젊은 교사지만 그 누구보다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교원들의 고충을 몸으로 대변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 신임 회장은 ▲교권 보호 입법 및 급여·수당 인상 촉구 국회 앞 1인 시위 ▲교원 생활지도 면책권 촉구 기자회견 ▲몰래 녹음 불인정 및 특수교사 무죄 판결 탄원 기자회견에 이어 교육부 교권보호 공개토론회에 참여한 것은 물론, 전국 검사를 대상으로 한 교권 확립 강의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이번 선거에서 '학교의 주체는 선생님, 선생님을 지켜야 학교가 삽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아동복지법 및 아동학대처벌법, 교원지위법 개정 ▲학교폭력예방법 개정(학교폭력 범위 '교육활동 중'으로 제한) ▲'교권보호119' 가동·출동 ▲보수·수당 현실화 ▲행정업무 완전 분리 등을 핵심공약으로 내걸었다. 또한 ▲학생인권특별법 저지 ▲초등 교과전담교사 확대 ▲주당 수업시수 20시간 미만 현실화 ▲교원 순직 인정제도 개선 ▲자율연수 및 학습연구년제 대폭 확대 ▲문제행동·위기학생 분리·진단·치료체계 구축 ▲저경력 교사 현장 적응 보호장치 마련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감축 등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신임 회장은 "선생님을 지켜야 학교가 살고, 학교가 살아야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라며 "한평생 교육에 몸담은 선배 교원을 예우하고 이제 막 교직에 발을 내디딘 후배 교사의 소신을 지켜드릴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매일 교실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저도 직접 경험하고 있고, 초등교사인 아내와 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이기에 학교급별로 처해 있는 현안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면서 "더 이상 우리 선생님들이 아파하고 학교를 떠나지 않도록 직접 전국을 두 발로 뛰어다니며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11 11:58: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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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22일까지 ‘서정 이승연’ 기획초대전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은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서정 이승연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붓과 먹으로 우리 강산의 아름다움을 담은 수묵화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서정 이승연 작가는 예도에 입문 후 서예와 문인화에 대한 심도 있는 학습을 통해 필묵의 기법과 정신을 습득했으며, 밀도 높은 묵의 표현으로 한국화의 미감을 드러낸다. 동양에서의 산수(山水)는 산과 물 사이, 공기의 흐름은 물론 그 속에 살고 있는 사람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의미를 담고 있다. 전 향암미술관 허기진 학예연구실장은 "서정 이승연 작가의 발묵과 발산, 습윤을 통한 밀도 높은 묵(墨)의 쓰임새는 사물의 정신과 현상을 모두 표현해도 된다는 당위성과 표현의 한계를 긋지 않는 무한 상징의 먹빛으로 수묵화의 경직된 편견을 일시에 무너뜨리고 있다"고 평했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자연의 풍경과 화선지를 가득 채우며 드러나는 넓고 깊은 수묵과 색상의 대조들은 고양된 미적 경험을 일으킨다. 자연과 인간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시공간을 넘어 자유롭게 표현된 사계절의 풍광을 통해 마치 그림 속을 거니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1 11:38:5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