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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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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이상 1만명에 35만원 ‘디지털 교육권’…선도대학 대학 100곳 육성

교육부가 30세 이상 1만명을 선정해 연간 35만원의 '인공지능·디지털(AID)' 평생교육 학습 쿠폰(이용권)을 제공한다. 대학 중심의 성인 AI·디지털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AID 선도대학 100개교를 육성한다. 교육부는 16일 이러한 내용을 담아 '인공지능·디지털(AID) 30+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우선, 성인 1만명에게 연간 35만원씩 사용 가능한 'AID 커리어점프 패스'를 신설한다. 'AID 커리어 점프 패스'로는 전국 1700여개 평생교육기관 등을 찾아 관련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정부는' AID 커리어점프 패스' 재원을 국고와 지방비로 마련해 약 32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단,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바뀔 수 있다. 일반대학·전문대학·사이버대학 등 대학 100곳은 '에이아이디 선도대학'으로 지정해 분야별 성인 맞춤형 평생교육을 운영하도록 한다. ▲에이아이디 30플러스 집중캠프(20개교) ▲디지털 전환 중점 전문대(30개교) ▲에이아이디 관련 온라인·온오프라인 강좌 운영 지원(40개교) ▲디지털 혁신 사이버대(10개교) 등 유형별로 국비가 지원된다. 대학의 평생교육 기능도 대폭 강화한다. 고등교육법 개정을 통해 대학의 역할로 '평생교육 진흥'의 명시를 추진한다. 지방대 시간제등록제 선발 인원을 기존 입학정원 10%에서 30%로 늘리는 등 심화된 평생교육을 받길 희망하는 신입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온국민평생배움터'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학습자가 맞춤형 학습 경로를 추천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도 강화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금 대한민국은 기술 혁신과 인구구조 변화에 직면한 중요한 시기로, 교육부는 관계부처·기업 및 지자체·대학과 함께 국가 차원의 디지털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며 "AI·디지털 역량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16 15:29: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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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상명대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 교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정진우 휴먼지능정보공학과 교수가 지난 15일 개최된 '2024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정진우 교수는 2006년부터 ITU-T SG13전문위원(Future Network전문가)으로 활동 중이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협업해 5G, 6G, 메타버스 분야 표준제정에 메인 에디터로 참여하여 해당 산업 분야 활성화 및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ISO/IEC JTC1 SC41 전문위원으로 다년간 활동하면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협업하여 IoT 및 디지털트윈 분야 표준제정에 프로젝트 리더로서 참여해 해당 산업 분야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IETF DetNet WG 전문가로 다년간 활동하면서 삼성전자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협업하고 다수의 확정적 네트워킹 관련 표준제정에 메인 에디터로 참여해 관련 산업(5G, 6G, Industrial Internet, 스마트 팩토리, In-vehicle network, 메타버스 등) 활성화 및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세계 표준의 날은 세계 경제에 대한 표준화의 중요성을 높이고자 마련된 것으로, 2000년부터 매년 10월 14일에 개최되고 있으며 표준화를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16 14:44: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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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고·국제고 5명 중 2명, 5개 사교육과열지구 출신…“부의 대물림”

서울 소재 7개 외고·국제고 입학생 10명 중 4명이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노원구, 양천구 등 5개 사교육과열지구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학년도 7개교 입학생은 1484명으로, 이중 39.8%에 해당하는 591명이, 2024학년도는 전체 입학생 1499명 중 633명(42.2%)이 5개구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서울 소재 외고·국제고 입학에 따른 교육불평등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서울 외고(6개)·국제고(1개)의 2023·2024학년도 입학생 출신 중학교를 분석한 결과다. 구별로 살펴보면, 노원구가 2023학년도와 2024학년도 각각 171명, 19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남구(135명, 144명) ▲송파구(117명, 118명) ▲양천구(100명, 110명) ▲서초구(68명, 66명) 순으로 많았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한영외고에 2023학년도와 2024학년도 각각 139명(58.6%), 140명(59.3%)이 5개 사교육과열지구 출신으로 가장 많이 입학했다. 이어 대원외고는 2023학년도 121명(48.6%), 2024학년도 132명(51.2%)이, 같은 기간 서울외고는 104명(47.9%), 129명(57.6%)이 사교육과열지구 출신으로 나타났다. 이런 쏠림현상은 고교서열화가 존재하는 현실에서 경제력과 거주지역이라는 부모의 배경이 대물림되는 현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을호 의원은 "자사고와 외고·국제고의 입학 과정에서도 부모 경제력과 거주지역에 따라 쏠림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사례가 확인됐다"라며 "교육 불평등을 야기하는 고교서열화를 해소하고 어느 고교에 가더라도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16 14:17: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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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동물병원, 美 외 대학 최초 ‘반려동물 응급중환자의학회 레벨2 인증’ 획득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원장 윤헌영)이 지난 1일 미국 외 대학으로는 최초로 미국 수의응급중환자의학회(VECCS)로부터 동물병원 응급실 시설 레벨2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레벨2 인증은 사실상 미국 외 지역의 동물병원이 받을 수 있는 최고 수준 인증이다. 국제 수의응급중환자의학회(VECCS – Veterinary Emergency & Critical Care Society)는 동물병원에서 응급 환자 및 중환자 치료 표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평가 및 인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VECCS의 인증 평가는 운영 시간, 장비, 인력, 건축 기준, 기반 시설, 물품, 의료 기록 및 자원 등을 토대로 진행되며, VECCS가 자체적으로 제시한 기준을 충족하는 기관에 대해 총 3단계로 인증을 부여한다. 건국대 동물병원의 이번 레벨2 인증 획득은 대학 부속 동물병원으로서는 미국 대학 외, 전 세계에서 최초다. 미국 수의응급중환자의학회의 레벨1 인증은 현실적으로 미국 내에서만 가능하기에, 건국대 동물병원이 획득한 레벨2 인증은 미국 외 지역의 동물병원이 받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인증이다. 건국대 동물병원 수의응급중환자의학과에서는 반려동물의 응급 내원 시 안정화 및 정밀 검사 진행, 수혈과 수술을 동반한 특화 치료가 가능하며, 리퍼 진료를 통한 지역병원과의 연계와 함께 팻 앰뷸런스 등도 운영 중에 있다. VECCS 인증 도입을 주도한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한현정 교수는 "2022년 아시아 최초로 반려동물 헌혈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이번 VECCS 인증도 미국 외 대학 최초로 획득했다"라며 "평소 반려동물들에 대한 응급의료센터 시설 운영과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의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16 09:45: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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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논술 문제 유출’ 수험생 등 고발…“재발 방지책 세울 것”

연세대가 최근 논란이 된 수시모집 논술시험 문제 유출 사태와 관련해 수험생 등 6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시험 공정성을 전반적으로 수사해달라는 취지로 추가 고발도 예고했다. 16일 대학가에 따르면, 연세대는 지난 15일 신원이 특정된 수험생 2명과 불상자 4명 등 총 6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고발했다. 앞서 연세대는 지난 12일 치러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당시 한 고사장에서 시험 시작 시간인 오후 2시보다 1시간 전인 오후 1시 쯤 문제지가 배부되면서 유출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수험생이 문제지 사진을 온라인에 올려 대학의 시험 규정을 어기고 부당한 이득을 본 혐의를 받는다. 신원이 특정된 이들은 각각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수험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이 배당되는 대로 수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연세대는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사과문도 게시했다. 연세대 측은 "의심스러운 상황을 모두 해소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라며 "혼란과 정신적 고통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게시했다. 이어 "부당한 이득을 본 자가 있으면 교내외를 막론하고 강력히 처벌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약속했다. 연세대는 이날 오전 이번 시험 전반의 공정성 훼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수사도 경찰에 추가 의뢰할 방침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16 08:00: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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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KB국민은행과 업무제휴 협약 체결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KB국민은행(경기화성향남지역본부장 조성창)은11일 경기캠퍼스 장공관에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B국민은행 조성창 경기화성향남지역본부장, 정선형 병점중앙지점장, 김은주 병점중앙PB팀장이 한신대에서는 이인재 부총장, 김상욱 기획처장, 최창원 교무혁신처장,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전석철 사무처장,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각종 금융서비스(수수료 면제·우대금리 적용) 제공 ▲Cyber Branch 서비스 제공 ▲교내 ATM 운영 및 금융거래 편의 제공 ▲대학발전기금 지원 ▲취업정보 제공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인재 한싣내 부총장은 "한신대와 관계를 맺고 도움 주심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며 한신대도 국민은행과 함께 상생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창 KB국민은행 경기화성향남지역 본부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함으로써 성장을 이뤄갈 수 있기를 바라며 한신대의 끊임없는 발전을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한신대의 주거래 은행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교직원 신용대출우대 및 환율 우대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교직원과 학생 모두에게 수준 높은 고객 맞춤형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16 07:52: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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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앨범서 사라지는 교사 얼굴'…교원93% “딥페이크 등 악용 우려”

학교 현장의 딥페이크, 사진 도용·합성 피해가 잇따르면서 교원 10명 중 9명은 졸업앨범에 사진 넣기를 우려하고, 10명 중 8명은 학생들과 사진 찍기조차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정보 보호와 딥페이크 범죄 등의 예방·근절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직무대행 문태혁)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9일까지 전국 유·초·중·고 교원 3537명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여파 졸업앨범 제작 등 실태 파악 교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원의 93.1%는 졸업앨범 사진을 활용한 딥페이크 범죄, 사진 합성, 초상권 침해 등이 우려된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졸업앨범에 사진을 넣는 교원이 느는 추세를 보였다. 교사 72.5%는 '점점 줄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이전과 변화 없다'는 응답은 17.7%에 그쳤다. 전체 20.4%는 '담임'조차도 얼굴 사진(프로필 형태 등)을 '모두 넣지 않는다'고 답했고, 17.7%가 '희망자 등 일부만 넣는다'고 답했다. 학급 단체사진에서도 담임 교사 사진은 사라지는 추세다. 단체사진에도 담임 교사 사진을 '모두 넣지 않는다'는 응답이 14.9%를 차지했으며, '희망자 등 일부만 넣는다'는 응답은 17.8%로 나타났다. 졸업앨범에서 사진 넣기를 꺼리는 것은 비단 교원뿐만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넣기를 꺼리거나 빼기를 원하는 학생이 늘고 있느냐는 물음에 '그렇다'(매우 그렇다 13.5%, 약간 그렇다 32.0%)는 응답이 45.5%에 달했다. 학교 현장의 딥페이크 범죄 피해 대상이 주로 학생인 만큼 우려와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졸업앨범에 교원 사진은 어느 범위까지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희망자(동의자)에 한해 넣어야 한다'는 의견이 49.8%로 절반에 달했다. '모두 넣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도 38.7%나 됐다. '모두 넣어야 한다'는 답변은 11.5%에 불과했다. 실제로 본인 또는 동료 교원이 딥페이크, 사진 합성 등의 피해를 겪은 적이 있다고 답한 교원은 211명으로 응답자 6%를 차지했다. '없다'는 답변은 71.2%,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22.8%였다. 교원들은 이 같은 딥페이크, 부적절한 사진 합성 등을 예방, 근절 방안으로 '가해자 처벌 강화 및 교육 의무화(64.1%)'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딥페이크물 등에 대한 탐지‧필터링 기술 고도화(11.8%) ▲정보통신사업자 책임, 관리 강화(7.1%) ▲학교 예방교육 강화'(7.0%) ▲가정교육의 역할 강화(5.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딥페이크 등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성폭력범죄처벌법 개정안 ▲아동‧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법 개정안이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 교총은 "앞으로 기술 발달에 따라 딥페이크 등의 범죄와 그 피해가 증가할 수 있다는 게 더 심각한 문제"라며 "신종 범죄와 교권 침해 유형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철저한 대응 방안과 법·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15 14:32: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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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만명 응시’ 내달 14일 수능…출근시간 10시로 늦추고, 지하철 증편

내달 14일 시행되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도 주요 기업체 출근 시간이 1시간 늦춰진다.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도 늘어나고, 듣기평가 때는 항공기 이·착륙도 중단된다. 교육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올해 수능은 11월 14일 8시 40분부터 17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전년보다 1만8082명 증가한 52만2670명이다. 정부는 52만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시간 중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수능 당일 아침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한다. 수험생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해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 예방을 위해선 수능 당일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을 통제한다. 따라서 수능 당일 자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한다. 포 사격과 전차 이동 등 군사훈련도 잠시 멈춰진다.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 진행 시간인 오후 1시10분부터 35까지 25분간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기·헬리콥터 이착륙 시간을 조정하고, 포 사격 및 전차 이동 등 군사훈련을 잠시 중단한다. 듣기평가 시간대 이외에도 수험생이 시험장 주변 소음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시험장 주변을 지나는 버스·열차 등은 서행하고 경적 사용을 자제하며, 시험장 주변 행사장, 공사장 등의 생활소음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시도에서는 기상악화에 대비해 도서·벽지 수험생 수송 대책, 제설 대책 등을 마련한다. 17개 시도교육청은 안전한 시험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체 시험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수능 당일 지진 발생에 대비해 지진 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한편, 전체 시험장의 정보 전달 체계를 구축해 지진 발생 시 대처요령에 따라 빠르게 대응하도록 한다. 수능 문답지 보안 관리를 위해 교육부, 경찰청, 시도교육청이 철저한 경비 체계를 구축한다. 모든 시험지구에는 교육부 중앙협력관을 파견해 문답지 관리를 지원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부처와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수험생 여러분은 시험 당일까지 마음 편히 수능 준비에만 전념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0-15 13:35: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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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육군 제2공병여단과 업무협약 체결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는 지난 8일 육군 제2공병여단(여단장 대령 정완희)과 미래 국방 인재 양성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육 혁신을 목표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 장병들이 첨단 기술을 학습하고, 학문적 발전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서울사이버대는 장병들에게 AI, 드론, 리더십 교육을 제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장병들은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첨단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군 위탁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군 간부들의 자기계발 및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공동 연구와 자문 활동을 통해 데이터 분석, AI 직무역량 강화, 학술 정보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제2공병여단은 장병들에게 최선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사이버대는 첨단 기술 교육을 통해 국가 방위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식은 육군 제2공병여단의 가을맞이 행사와 연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서울사이버대 성악과 교수진의 특별 성악 공연이 펼쳐졌다. 이정원 서울사이버대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장병들의 자기계발 및 실무 교육기회 제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하여 국방 기술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15 12:43: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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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K뷰티학부, ‘CIDESCO 뷰티테라피 기능경진대회’ 장관상 등 수상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K뷰티학부 재학생들이 '2024 대한민국 시데스코(CIDESCO) 뷰티테라피 온라인 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해 전원 입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와 국제시데스코 한국지부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기능경진대회는 약 1800명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동안 진행됐다. 대회는 6개의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피부 종목 10분, 네일/메이크업/반영구아트메이크업 종목 20분 이내의 기술 시연 동영상을 제출받아 심사하는 온라인 공모전으로 열렸다. 사이버한국외대 K뷰티학부에서는 4명의 재학생이 참가했으며 그 결과 24학번 박수현 학생이 얼굴관리와 상체후면관리 2개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금상(24학번 박지현, 양용희) ▲동상(24학번 이윤정) 등 출전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서연 K뷰티학부장 교수는 "학부 신설 후 첫 미용대회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시데스코 온라인 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한 우리 학생들이 전원 입상했음에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뷰티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15 12:39: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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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미주 동문·기부자 초청 행사 개최…발전·장학기금 1.7억 쾌척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개교 118주년을 맞아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미주 동문 및 기부자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주지역 총동문회 회원과 가족, 고액 기부자 등 29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6일 교내 교직원식당에서 열린 환영 리셉션으로 시작됐다. 이후 ▲강원도 투어(7~9일) ▲총장 만찬(10일) ▲이경송 동문·제희향·제휘진 기증전 '삼육사랑 삼육사람'(10일) ▲화담숲 투어(11일) ▲개교 118주년 기념 음악회(12일) 등 일정이 진행됐다. 제해종 총장은 "삼육대의 교육 사명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원해 주시는 미주 교우 여러분을 모시게 되어 영광"이라며 "우리 대학이 마주하는 도전과 기회들 앞에서 늘 함께해 주시고 깊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미주지역 총동문회 오충환(신학과 1976년 졸) 회장은 "오랜만에 찾은 모교가 눈부시게 발전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특히 원로 동문과 기부자들을 정성껏 대접하고 배려해 준 대학 측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문과 기부자들이 올 한 해 삼육대에 기부한 발전 및 장학기금은 약 1억7000만원에 이른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15 12:34: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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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美 국립과학재단 첨단 바이오 글로벌센터 연구 프로젝트 선정

고려대학교(김동원 총장)가 지난 2일 한국과 미국, 영국, 캐나다 등 4개국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미국 국립과학재단(NFS)가 주도하는 첨단 바이오 국제 공동 연구 프로젝트에 선정돼 5년간 총 50억원의 연구지원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연구 분야는 기후 변화 및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바이오 경제 해조류 센터, 생분해성 플라스틱·첨단 미생물 세포공장 개발 등 '생물 다양성 활용' 및 '바이오파운드리' 분야이다. 고려대는 김경헌 생명과학대학 식품공학과 교수의 '글로벌 센터: 국제 생물 경제 거시 조류 센터(Global Centers: International Bioeconomy Macroalgae Center)'가 선정됐으며, 앞으로 국내 자생 홍조류 생물 다양성을 활용한 양식 기술, 바이오리파이너리 기술,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생산기술을 개발해 지속형 바이오경제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UC 버클리 대학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의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등 총 7개국의 해외 공동 연구 네트워크인 IBMC와도 협력해 세계 거대조류의 생물 다양성, 배양과 양식 연구,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 생산 등 글로벌 바이오 경제 시스템 구축에 앞장선다. 고려대는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10월부터 2029년 9월까지 총 50억 원의 지원을 받는다. 김경헌 식품공학과교수는 "고려대가 산업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생태계 훼손 위기의 해결책 발굴에 나서게 돼 기쁘다"라며 "우수 연구자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15 12:31: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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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렬 총장, “국민대, 연구 선도하고 미래담론 리더십 발휘할 것”

정승렬 국민대학교 총장이 개교 78년을 맞아 학문적 연구를 선도하고 미래담론에 대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대학이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이라고 제시했다. 국민대는 지난 14일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열린 '개교 78주년 기념식'에서 정 총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승렬 총장을 비롯해 교수, 직원, 학생, 동문 등 교내구성원 및 내외빈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승렬 총장은 "임시정부 주축이셨던 해공 신익희 선생이 최초로 설립하신 이래, 성곡 김성곤 선생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꾸준히 발전의 역사를 거듭하여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라며 "이 성장의 바탕에는 김성곤 선생의 육영이념인 기업가정신이 있었고, 이에 걸맞는 학문 분야를 발굴해서 특성화·차별화를 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자동차·차세대통신과 같은 미래 첨단 산업과 관련한 각종 사업 수주를 비롯해 환경·글로벌공생·평화통일 등 지속가능한 분야에서도 우리 대학은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좋은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각 분야에서 우리 대학이 학문적 연구를 선도하고 미래담론에 대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장은 "학과에서는 무전공, 자율전공, 융복합전공 등 전공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대학 조직 관점에서 보면 근무환경의 통합과 정보 공유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지역간, 세계간 캠퍼스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라며 "궁극적으로 경계없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국민대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개교기념식은 연혁보고·치사·축사 등 기존의 틀에 박힌 진행방식을 벗어나 교내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형태로 꾸며졌다. 특히, 음악학부 학생들이 정릉엔젤스 어린이 합창단과 합창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새로운 형태의 특별공연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교수·우수논문·직원·산학협력·동문공로상을 비롯해 특별공로상·국민인재·국민봉사상 등 학교를 빛난 다양한 부문의 노고를 치하하는 공로상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15 11:56: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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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수시 논술 문제 유출 논란…교육부 “사안 계속 모니터링”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가 유출됐다는 논란과 관련해 교육부가 사안을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14일 "논란 이후 바로 연세대와 소통을 했고, 해당 대학도 관계자를 불러서 조사를 다 했다"라며 "개별 대학의 논술고사는 대학의 장이 알아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교육부가 간섭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지만, 사안이 중요하기 때문에 같이 모니터링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연세대는 지난 12일 치러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당시 한 고사장에서 시험 시작 시간인 오후 2시보다 1시간 전인 오후 1시 쯤 문제지가 배부되면서 유출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시험은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1시간30분 동안 치러질 예정이었다. 해당 고사장 감독관은 약 25분 뒤 실수를 인지하고 시험지를 회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학생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하기 전이었기 때문에 논술시험 시작 전 문제가 유출됐다는 글이 올라오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연세대는 전날 입장문을 공개하고 "개인 감독관의 실수로 초래된 사건이지만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해 현 단계에서 파악하지 못한 입시의 공정성을 해치는 일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개선책도 논의할 것"이라며 "부정한 사실이 발견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대는 답안지 사진을 유출한 수험생들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학은 재시험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다른 대학에도 전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잘 관리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14 17:22: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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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렬 국민대 총장, ‘개교78주년 직원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열어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개교 78주년 기념 KMU PRIDE WEEK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오후 본부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취임 1주년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승렬 총장과 부총장, 처장단 및 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승렬 총장은 취임 아래 1년간 이루어낸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직원들과 함께 돌아보며, 대학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모든 직원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정 총장은 키노트 스피치를 통해 "학령 인구 감소 등으로 여러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대학 본부 처장단과 직원들의 합심과 노력으로 지난 1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 2년 연속 S등급, 사상 첫 취업률 70.5% 진입, 대학 브랜드평가 TOP 10 진입, 수도권 대학 중 전공자율선택제 입학인원 최다 인원 모집(30.4%) 등 대외적으로 많은 우수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대내적으로도 의미있고 내실있는 정책과 제도들이 많이 정비됐다"며 "교수여건 부문에서는 공간관리를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연구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썼고, 인사관리 부문에서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대우받을 수 있는 인사제도를 설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지난 1년을 평가했다. 앞으로 집중해야 할 세 가지 핵심 가치로 ▲패러다임 전환 ▲국제화 ▲인프라를 강조했다. 정 총장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체계로 개편하여 궁극적으로 대학의 브랜딩 가치를 높이는 방향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국제화에 선봉에 서있는 대학이라는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학사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설하고, 다변화하는 소프트웨어 환경에 맞는 하드웨어를 구축한다는 것을 목표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여러 어려움이 있더라도 직원들과 함께 협업하며 헤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노트 스피치 이후에는 총장 및 처장단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서로간 교류할 수 있는 알쓸총이(알아두면 쓸모있는 총장님 이야기) 및 Q&A 세션이 진행됐다. 국민대 관계자는 "직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만들어 긍정적이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이끌어 나가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발전 방향과 비전을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대학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14 14:50:4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