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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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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비사업 주민 동의율 50%로 완화…강남 재개발 속도

서울시가 재건축을 준비하는 단지에서 정비계획 입안을 신속하게 추진하도록 하기 위해 입안 제안 동의요건을 기존 60%에서 50%로 완화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서울시청에서 강남권역 9곳의 조합장, 주민들과 만나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한병용 주택실장, 김장수 건축기획관, 주택실 3개 부서와 ▲압구정2구역·용산 한강맨션·신반포2차·미성크로바·방배5구역 재건축 5개소 ▲신길2구역·봉천14구역·흑석11구역·노량진4구역 재개발 4개소 등 강남권역 9곳의 정비사업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그간 서울시에서 추진한 사업지원 방안과 공공지원 제도들이 현장에서 잘 작동되고 있는지와 제도개선 필요 사항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는 최근 강북·강남권역 정비사업장 주민들과 소통한 결과, 두 권역 모두 사업기간 단축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은 만큼 제도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재건축을 준비하는 단지에서 신속하게 정비계획을 입안 제안할 수 있도록 '입안 제안 동의요건'을 현행 토지 등 소유자의 60%에서 50%로 완화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는 '신속통합기획' 제도를,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에서는 '통합심의' 제도를 활용해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착공 이후 사업장은 공사비 등 갈등 요인을 적시에 중재해 완공까지 중단 없이 추진되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날 간담회에서 정비사업 조합들은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등 각종 환경영향평가 기준 완화 ▲감정평가 시 불필요한 비용 낭비 최소화 ▲임대주택 매입비용 현실화 등을 위한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특히 각종 환경영향평가 기준 등으로 건축물 디자인이 당초 의도했던 방향과 어긋나는 경우가 발생하며, 기준에서 요구하는 친환경 설비의 실효성에도 의문을 제기하는 조합이 다수 있었다. 또한 각 추진 절차별 감정평가가 필요한 항목은 한 번의 감정평가로 모두 평가될 수 있도록 지침을 만들어 비용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에 시는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신속히 반영하고, 법 개정 등 중앙정부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지속 소통해 제도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서울에서는 압구정2구역, 신반포2차, 봉천14구역 등에서 정비계획 변경이나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준비 중이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정비사업은 단순히 낡은 집을 새집으로 바꾸는 작업을 넘어 주변과 도시를 변화시키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복잡한 절차와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있지만, 서울시와 주민들이 '원팀'이 돼 사업이 추진된다면 속도와 결과물에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과 소통하며 필요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0-09 15:17: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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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 이용료 감면’‘행사 우선 입장’…서울시, 임산부 특별 우대

이달부터 서울에 거주하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잠실수영장, 서울시립미술관 등 시립 문화·체육시설에서 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서울시가 개최하는 주요 문화행사에는 '임산부 패스트트랙'이 설치돼 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해진다. 임산부 혜택을 받기 위해 임산부 배지나 산모수첩을 일일이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서울지갑' 앱에서 임산부 앱카드만 내려받으면 돼 인증도 더욱 편리해진다. 서울시는 9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일환으로 임산부에 대한 지원과 예우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이번에 마련한 임산부 지원은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서울시 개최 문화행사 우선 입장(임산부 패스트트랙) ▲민원실 임산부 우선창구 설치 ▲임산부 앱카드를 통한 간편 인증이다. 우선, 이달부터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임산부는 입장료, 사용료, 수강료 등을 무료 또는 감면받을 수 있다. 10월부터 고척돔구장, 잠실수영장 등의 개인연습 사용료와 프로그램 수강료 50% 할인이 제공되며, 서울월드컵경기장 스타디움 투어 입장료는 전액 면제된다. 서울시립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특별전이 열리는 경우 임산부 할인이 제공된다. 아울러, 서울시가 개최하는 주요 문화행사에 임산부 우선입장제도를 도입해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지난달 27일~29일 노들섬에서 열렸던 '2024 서울뮤직페스티벌'에서 임산부 패스트트랙이 시행된 바 있다. 민원 서비스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시청 열린민원실과 25개 모든 자치구 민원실에 임산부를 위한 배려창구를 운영한다. 임산부가 배려창구에 방문하면 민원처리 담당자가 임산부의 민원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준다. 임산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서울지갑' 앱에서 임산부 앱카드를 내려받으면 된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임산부 앱카드는 분만예정일로부터 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산모수첩, 임신확인증, 임산부 배지 등의 증빙서류를 지참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임산부임을 증빙할 수 있다. 서울시는 향후 한강공원, 공원요금, 캠핑장 등 임산부 앱카드로 할인받을 수 있는 시설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저출생 시대에 미래를 품은 임산부는 우리 사회의 영웅"이라며 "서울시는 임신기간이 고된 시간이 아닌 가장 행복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0-09 12:11: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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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체 초등 교사 2.8만명, 이달부터 AI·디지털 연수 받는다

내년부터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전면 도입되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전체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AI·디지털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조재현)은 서울관내 초등교원 2만8000여명 전체를 대상으로 AI·디지털 교원역량강화를 위한 '필요한 것만 쏙쏙! 내가 만드는 미래교실' AI·디지털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직무연수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교수학습 변화에 초점을 맞춰 AI·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4가지 영역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AI·디지털 이해형 ▲AI·디지털 체험형 ▲AI·디지털 교수학습-평가형 ▲AI·디지털 업무관리형 등의 영역에서 원격, 집합, 명사특강, 기관방문 등 60여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고려대학교(동북권), 건국대학교(동남권), 전경련회관(서남권), 위드스페이스(서북권),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중부권), 엘리에나(강남권) 등 6개의 거점에서 실시된다. 또한 구글 등 AI·디지털 관련 기업 탐방을 통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김창옥 교수(소통전문가), 궤도(유투버) 등의 명사특강도 함께 진행한다. 연수신청은 오는 14일부터 연수 전용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탐방프로그램과 명사 특강 등 특별프로그램은 공문 및 누리집을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조재현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의 AI·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교실수업개선과 담임업무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앞으로도 AI·디지털 관련 교원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미래교육과 미래교실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0-09 12:02: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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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육군부사관학교, '부사관 제도 및 정책발전 세미나' 성료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는 육군부사관학교와 지난 2일 '부사관 제도 및 정책발전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변화하는 국방 환경에 발맞춰 미래 전장에서 부사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인력 확보 및 유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세미나의 첫번째 세션은 '첨단과학기술 변화에 따른 부사관 역할의 정립'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육군 부사관학교 산하 부사관제도·역량강화 연구센터의 조만덕 연구원은 '첨단과학기술의 변화에 따른 부사관 역할 및 정책 재정립'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김영배 연구원이 부사관의 교육훈련 주도적 역할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고, 조성일 객원연구원은 소부대 전투결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부대 작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제시하며, 부사관이 실제 전투에서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에 대한 분석을 제시했다. 세미나의 두번째 세션은 '부사관 인력 획득 및 유지'라는 중요한 주제를 다뤘다. 이수란 서울사이버대 군경상담학과 교수는 군인이라는 직업을 '괜찮은 일(Decent Work)'의 관점에서 분석하며, 장기적으로 부사관 인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복무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박지수 객원연구원과 박경철 교수는 각각 중·장기 복무 부사관 이탈률 증가에 대한 원인과 해결 방안을 분석하며, 한국의 인구 절벽 문제 속에서 부사관 인력의 유지와 획득을 위한 제도적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울사이버대가 국방 교육 발전을 위해 국방 인공지능, 유무인 복합체계, 미래 국방 기술, 위기 상담 등 주요 분야에서 교수진이 직접 집필한 도서를 육군부사관학교에 기증했다.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은 "국방력 유지 및 강화에 있어 부사관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오늘 논의된 내용들이 미래 군 인력 정책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서울사이버대에서 재학중인 군인 학생의 진로와 미래를 위해 육군부사관학교와 함께하는 군 특성화 대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09 10:31: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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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노원 4개大 연합 ‘2024 대학재정지원사업 성과포럼’ 개최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광운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등 서울 노원지역 대학재정지원사업(육성·혁신) 수행 4개교와 함께 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2024 대학재정지원사업 성과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포럼에는 주관대학인 삼육대의 제해종 총장을 비롯해, 천장호 광운대 총장, 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 승현우 서울여대 총장 등 4개 대학 대학재정지원사업 단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혁신을 넘어 공유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노원지역 4개 대학이 공유와 협력을 바탕으로 대학 간 상생과 성장을 함께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대학재정지원사업의 성과를 대내외로 확산시키고 구성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이기도 하다. 행사는 세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세션은 대학별 학생 발표로, 대학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한 각 대학 학생들이 자신들의 성공 경험을 발표했다. ▲졸업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개발(광운대 현예닮 학생) ▲신입생을 위한 대학혁신지원사업 활용 레시피(삼육대 한예진 학생) ▲도파민 중독문제 개선을 위한 디자인 씽킹(서울과기대 강현경 학생) ▲학생데이터워킹그룹의 졸업생 취업여부 영향요인 분석 프로젝트(서울여대 김서연 학생) 등 발표가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전공자율선택제 운영방안'을 주제로 대학별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정석재 광운대 기획처장, 송창호 삼육대 기획처장, 성욱준 서울과기대 기획처장, 김명숙 서울여대 기획처장이 각 대학의 운영 방안을 공유하며 제도적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 세션은 네트워킹 시간으로, 참석자들이 앞서 발표된 사례들을 바탕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대학 간 협력의 방향성을 공유하며 상호 발전의 기회를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제해종 삼육대 총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은 대학의 과감한 체질 개선과 제도 혁신이라는 도전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변화의 길목에서 대학교육의 재설계 방향을 모색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특별히 전공자율선택제 운영방안을 중요한 주제로 논의하며 4개 대학이 제도적 공유를 넘어 동반혁신과 동반성장을 이루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혁신계획을 수립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의 대표적인 재정지원사업으로 수도권 51개교를 포함해 총 11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삼육대는 '창의융합 교육혁신을 통한 SU-GLORY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전략을 바탕으로, '창의융합 혁신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09 10:18: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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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첨단 인재 양성 본격화’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개소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최근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시설, 장비 구축, 기업 현업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교육부 국가사업이다. 인하대는 강원대와 연합해 동반성장형(수도권·비수도권) 분야에 참여해 선정됐다. 인하대에선 강진구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총괄사업단장을 맡았다. 인하대는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의 문을 열면서 칩렛 반도체 교육 인프라 구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가능한 교육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강원대와 함께하는 동반성장형 사업으로 지산학연 인재 양성이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개소식에 이어 진행된 전문가 초청 강연에는 반도체 소자공정, 회로설계, 메모리, 패키징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참여기관·기업과 미래 반도체 기술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첨단 융복합 산업의 변화 속에서 반도체 분야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라며 "미래를 개척하고 직장과 전문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반도체 분야 리더를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09 09:59: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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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경영대학원, 26일 ‘피트니스 MBA 경영 컨퍼런스’ 개최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경영대학원(원장 김병재) 피트니스 MBA는 오는 26일 오후 1시 상명대 미래백년관 밀레홀에서 '2024 상명대 경영대학원 피트니스 MBA 경영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피트니스 MBA 경영 컨퍼런스는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AI·디지털 기술중심의 사업재편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지형에 대처하기 위한 경영전략 수립 등 관련 업계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상명대 경영대학원 피트니스 MBA의 원우회(회장 유지훈)가 중심이 돼 기획됐으며, (사)대한피트니스산업협회, ㈜서클즈가 후원한다. 주요발제는 상명대 피트니스 MBA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담당한다. 1부 주제 발표 세션에서는 ▲피트니스 경영분석과 회계관리(MBA 조일형 교수) ▲피트니스 수익성을 높이는 인사관리(박정환 MBA 1기/서클즈 본부장) ▲피트니스센터의 가격 전략(차주호 MBA 3기/파프짐 공동대표) 등이 경영전략에 대한 발제를 진행한다. 2부 '피트니스 토크콘서트'에서는 ▲김항진(MBA 3기/엠피아이 모던필라테스 대표이사) ▲ 김성광(MBA 3기/M&K 파트너스 대표이사) ▲곽성익(MBA 6기/슬릭부스트 판도 대표이사) ▲서지훈(MBA 7기/㈜핏투데이 대표이사) 등이 진행하며, 피트니스·필라테스 사업의 경영전략, 인사·노무, ERP시스템, 프렌차이즈, 상권분석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참가자들에게 경영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피트니스 MBA의 유지훈 원우회장(MBA 8기/파프짐 공동대표)은 "MBA의 졸업생과 재학생 등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준비한 이번 컨퍼런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트니스 기업들의 경영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상명 피트니스 MBA는 글로벌 최초로 개설된 전문 피트니스 경영학 석사과정인 만큼 국내 최고의 피트니스 인플루언서와 CEO 등 더 많은 업계 경영자들이 상명 피트니스 MBA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명대 경영대학원 피트니스 MBA는 2025년 전기 신입생의 모집한다. 오는 17일부터 상명대 경영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09 09:56: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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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인체피부 모방 자율구동 자외선 차단 반도체 시스템 개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연구진이 인체피부를 모방해 자율구동 방식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반도체 시스템을 개발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우주 탐사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8일 중앙대에 따르면, 박성규 전자전기공학부 겸 지능형반도체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인체 피부의 방사선 보호 메커니즘을 모방한 뉴로모픽 전자 피부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자연의 방어 메커니즘 중 하나인 멜라닌 생성 과정에 주목했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자율적으로 감지하고 반응하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UVA(315~700nm) 영역의 자외선을 최대 97%까지 차단할 수 있는 투명하고 유연한 금속 산화물 기반 광전자 회로를 활용했다. 그 결과 축적된 자외선 노출 정보를 저장하고 자율적으로 방사선 차단을 조절하는 뉴로모픽 전자 피부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단순 자외선 차단을 넘어 자외선 노출의 강도와 시간에 따라 반응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자율적 방어 시스템도 구현했다. 이번 연구의 특징은 생체 모방형 접근 방식을 통해 자율적으로 자외선을 감지하고 인식한 후 차단 가능한 뉴로모픽 광전자 시스템이 구현됐다는 데 있다. 이번 연구에는 연구 책임을 맡은 박성규 교수 연구팀과 성균관대·국립순천대 연구팀이 참여했다. 한층 상세한 연구 내용은 '일체형 뉴로모픽 전자 피부를 통한 생체모방 방사선 차폐(Monolithically integrated neuromorphic electronic skin for biomimetic radiation shielding)' 논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 논문은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 Impact Factor 11.7)'에 4일자로 게재됐다. 박성규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뉴로모픽 전자소자와 차별화된 새로운 기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뉴로모픽 회로를 통한 자율적인 자외선 차단 기능을 모노리식 설계를 통해 실현했다"라며 "웨어러블 디바이스, 의료용 헬스케어 장치, 우주 탐사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술로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08 17:25: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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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의대 교육 ‘5년’ 단축 원하면 지원한단 뜻…복지부 논의 아직”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과대학 과정을 6년에서 5년으로 단축시키는 방안에 대해 "할 수 있는 대학이 없다면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8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의대 교육 과정을 현행 6년제에서 5년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의료계와 논의했냐는 질의에 대해 "강압적인 건 아니다"라며 "의료인력 수급 비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우리가) 정책을 모두 허락받아야 하는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지난 2월 13일 국무회의에서는 예과 2년·본과 4년으로 구성됐던 의과대학 수업을 '예과+본과 6년 범위'에서 대학이 자율적으로 설계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통과됐다. 그러나 정부가 의대 정원을 증원한 데 대해 반대하는 의대생들이 집단 휴학계를 내고 수업을 거부하면서, 교육부는 최근 '의대 5년제 단축안'을 제시했다. 2+4년제가 6년제로 바뀐 지 약 8개월 만이다. 이 부총리는 국감에서 "하고자 하는 학교가 있다면 교육부가 지원하겠다는 뜻으로, 할 수 있는 학교를 지원하는 것이니, 없으면 안 하는 것"이라며 "(비상상황인 의대 교육)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방안이 제안됐고,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5년을 교육하겠다고 하면 이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의원이 "국립 의대 10개 중 자율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의사를 표한 대학은 몇 곳"이냐는 질문에 이 부총리는 "(아직) 다 확인하진 않았다"고 답했다. 이 부총리는 의대 교육과정을 5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에 대해 복지부와 논의한 적도 없다고 밝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0-08 16:56: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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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학생 역량 강화 중심 '차세대 교육·행정 시스템' 도입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7일 학생 역량 강화 중심의 지능형 교육·행정 플랫폼인 차세대시스템을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경희사이버대는 급변하는 사회적 교육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첨단 기술을 적용한 사용자 중심의 지능형 교육·행정 플랫폼 구축을 통해 대학 교육과 행정의 탁월성을 확보하고자 작년 8월부터 '차세대 교육행정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포털 시스템은 여러 시스템에 분산된 사용자의 콘텐츠를 포털 화면에 통합·등록해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하나의 아이디로 다수의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SSO(Single Sign On), 콘텐츠관리 기능 등 사용자 편리성을 크게 개선했다. 학생과 교수, 교직원 각 그룹별 맞춤형 정보가 제공되는 것은 물론 '개인 맞춤형 UI'로 원하는 정보의 포틀릿(Portlet)을 직접 배치할 수 있다. PC와 모바일 등 사용 환경에 따라 화면이 자동적으로 정렬되는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학생) 편의성 및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전체 플랫폼 및 솔루션 연계를 통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대학 및 개인(학생) 역량 강화 및 관리 시스템 도입을 기반으로 최신의 에듀테크를 접목한 디지털 교육환경 혁신을 추구한다. 임근욱 미디어개발처장은 "이번 시스템은 교육수요자의 요구사항이 많이 반영된 시스템으로 학사종합정보와 웹메일, 행정시스템, 역량관리 등 여러 시스템을 연동해 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학습자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의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08 11:10: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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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의대생 내년 1학기 복귀 조건 휴학 허용…의대 5년제 단축 검토”

정부가 내년 1학기 복귀 조건으로 의대생 휴학을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하며 전국 40개 의대생들이 2학기에도 휴학을 신청하고 수업을 거부하면서 나온 조치다. 의사인력 공급의 안정성을 위해 의대 교육과정을 총 6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을 발표하며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2025학년도 시작에 맞춰 복귀하는 것을 전제로 의대생의 제한적 휴학 승인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다만, 대학은 학생들의 기존 제출 휴학원에 대해 '동맹휴학'이 아닌 '휴학'임을 명확히 확인한 뒤 휴학을 승인해야 한다. 아울러 ▲개별 학생 상담을 통한 복귀 재설득 ▲휴학 사유 및 복귀 의사, 증빙 자료 등 확인 ▲2025학년도 시작에 맞춘 복기 시점 명기 등의 절차도 모두 거쳐야 한다. 이 부총리는 "개인적 사정이 아닌 집단적 목적달성을 위해 행해지는 동맹휴학은 정당한 휴학의 사유가 아니라는 게 정부의 일관된 방침"이라며 "각 대학에서는 학칙에 따라 학생의 개별적 휴학 사유 및 증빙 자료 등을 검토하고 복귀 시점을 2025학년도 시작에 맞춰 명기하는 경우에만 휴학을 승인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절차와 요건을 충족한 휴학 승인 없이 학생이 지속적으로 복귀하지 않는 경우 각 대학에이 학칙을 엄격히 적용해 유급 및 제적 등 원칙대로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같은 의대생 대규모 휴학에 따라 내년 1학기에는 올해 수업을 듣지 않은 예과 1학년 3000여명과, 증원된 신입생까지 총 7500여명이 함께 수업을 듣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의대는 2024년도 휴학을 승인할 경우 2024학년도와 2025학년도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수립해 교육부에 제출해야 한다. 이 부총리는 "교육부는 개별 대학의 운영 계획을 하나하나 검토하고 필요한 지원에 나서겠다"라며 "2025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수강신청 및 분반 등의 우선권을 부여하고 집단행동 강요행위 보호 조치 등 별도 방안도 마련해 달라"고 했다. 휴학 승인은 2개 학기를 초과할 수 없다. 의료인력의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각 대학은 의대생들이 연속적으로 휴학하는 것을 제한하는 규정을 학칙에 추가해야 한다. 의대 교육과정을 단축하는 방안도 마련될 전망이다. 이 부총리는 "현행 6년제인 교육과정은 최대 5년으로 줄이는 방안도 고려하겠다"라며 "의사 국가시험 일정 및 전공의 선발 시기 유연화 등도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0-06 15:10:4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