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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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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가상화폐 결산]<상> 탈 많았던 가상자산

기존 화폐의 대체 자산으로 부각됐던 가상화폐는 올해 다양한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국제법이 출시됐고, 우리나라에서도 입법 절차를 시작하면서 하나의 화폐로 인정받기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다. ◆ '김남국 논란'…'뒷돈 상장' 올해 가상자산업계는 거래소와 발행사 간의 상장피, 시세조작, 국회의원 코인투자 등 다사다난했다. 올 초 국내 3위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의 전직 임원과 상장팀장 등이 '상장피(상장 수수료)' 청탁 혐의로 구속됐다. 또한 상장 브로커가 청탁한 수십 종목의 코인 중 강남 납치·살인 사건으로 주목된 '퓨리에버(P코인)'도 포함됐다. P코인은 유니네트워크 대표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청정공기를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지난 2020년 11월 코인원에 단독 상장했다. P코인은 허위 공시 등으로 다수 투자자에 피해를 줬고, 코인원은 뒤늦게 퓨리에버를 투자 유의종목으로 지정 후 올해 5월 상장 폐지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쌓아온 신뢰가 흔들리게 됐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을 전한다"며 "(상장 청탁 사건 같은)동일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의원의 코인투자도 논란이 됐다. 김남국 의원은 지난해 1월 시세 60억원 가량의 위믹스 코인 80여 만개를 자신의 가상화폐 지갑에 담았다가 '코인 실명제'로 불리는 트래블 룰(Travel Rule)이 시행된 지난해 3월 이전 전부 인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거액의 코인이 매도됐음에도 재산신고액에는 큰 변화가 없었고 공교롭게도 매도 시점이 지난 대선일과 가까웠다. 가상자산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국내 가상화폐 시장은 시작부터 각종 논란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많이 잃었다"며 "각종 악재를 기점으로 거래소들은 필요한 부분을 보완했고, 투자자보호를 위해 적극적은 노력을 펼치고 있어 내년에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가상화폐 법적 테두리 안으로 가상자산업계에 사건사고가 발생해도 가상자산은 법적인 장치가 마련되지 않아 투자자들의 피해가 컸지만 내년부터는 투자자보호법이 시행된다. 27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시장의 이용자 보호와 불공정거래행위를 규제하는 내용을 담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관련 법안은 1년 후인 오는 2024년 7월에 시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가상자산은 법적인 장치가 마련되지 않아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어도 보상받을 방법이 법적 다툼 밖에 없었다. 입법 논의가 지지부진한 사이 루나·테라, 위믹스 같은 사건들이 발생했고, 국회 역시 심각성을 인지하고 관련법을 통과시켰다. 이용자 보호법은 크게 ▲가상자산 이용자 자산보호 ▲가상자산시장의 불공정거래행위 규제 ▲가상자산시장 사업자에 대한 금융당국의 감독·제재 권한 등을 포함했다. 또한 이용자 보호법 외에도 현재 국회와 금융당국은 가상자산 발행 및 유통을 규율하는 '2단계 입법'을 준비 중이다. 2단계 입법은 가상자산 발행 등에 관한 구체적인 '업권법'이 될 예정이다. 가상자산 발행 및 유통 시장 규율 체계 마련, 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 분류 기준, 가상자산 공시업·평가업 등의 세분화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국회와 금융당국은 해외 사례 중 롤모델로 삼고 있는 유럽연합(EU)의 미카를 참고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총선 이후 논의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겸 디지털자산위원회 위원장은 "디지털자산 기본법과 관련해서 많은 논의가 있었고 1단계 법이 통과됐는데 이법이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어서 다듬고 보완해서 2단계에서는 기본법으로 만드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7 08:52: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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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12월 27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정부가 26일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배정계획을 확정했다. 전체 세출 예산의 75%를 상반기에 배정해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전체 550조 원 중 412조5000억 원이다.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18% 넘게 늘면서 역대 처음으로 연간 100조 원을 넘어섰다. 편의점과 한식, 치킨전문점이 전체프랜차이즈 매출의 절반에 달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비에이치씨)가 정당한 사유 없이 가맹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고, 물품공급도 중단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대형 할인 행사 영향으로 지난달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16.0조원으로 전년 동기(14.7조원) 대비 8.7% 증가했다. ▲이수~과천 구간에 도로터널이자 빗물배수터널 기능을 하는 '복합터널'이 생긴다. ▲고려대와 국민대를 포함해 전국 49개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의 기본요건을 갖췄다고 평가돼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금융·부동산> ▲ 지난 1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뒤 하락했던 금 가격이 재차 상승세다. ▲ 서울 지역의 11월 아파트 거래량이 2000건 미만으로 집계되는 등 시장이 급격히 얼어 붙고 있다. ▲ 보험업계는 올해 역대급 실적으로 부담과 책임을 떠안았다. 금융당국은 보험사의 이익 규모가 급증한 만큼 상생금융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중소·중견기업 승계 지원을 위한 가업상속공제시 업종변경 제한을 풀면 일자리가 17만개 가량 늘어나고 혁신기업도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탄소중립을 위한 순환경제가 세계적인 추이로 떠오르며 폐배터리 산업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세계 각국은 폐배터리 관련 기술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도 산업 활성화에 집중 중이다. ▲인플루언서의 활동과 수입이 매출이 되는 플랫폼 업계는 인플루언서 육성을 위해 컬래버 수익 창출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모니터 뒤 그들의 일탈과 범죄가 순식간에 플랫폼의 책임과 이미지가 되기도 한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이 경영권을 둘러싼 '형제의 난' 2라운드 방어에 성공했다. 하지만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MBK파트너스가조양래 명예회장과 효성그룹의 지분매입에 대한 시세조종 의혹, 선행매매 등에 대한 법정 공방에 나서며 논란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본시장>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2조2000억원에 달하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항암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에 성공하며 주가가 연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국내 기업의 단일물질 기술수출 가운데 역대 최대 금액이다. ▲내년 1월부터 증권사별 예탁금 이용료율 비교가 더욱 간편해진다. 예탁금 종류와 금액별로 공시가 세분화되고, 증권사별 과거 이용료율 변동추이는 물론 운용수익률 및 이용료율간 차이까지 공시돼 투자자들의 선택권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 검사시 요구하던 자료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그동안 검사 사전요구자료는 양이 많아 금융회사의 수검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계속 되어 온 데 따른 조치다. ▲삼성전자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또 다시 경신하며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8만 전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주가 변동성이 커진 종목을 중심으로 저점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통&라이프> ▲최근 HMM의 경영권 매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이 HMM의 현금자산(유보금)을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공식화했다.

2023-12-27 06:00:2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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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캐피탈, 타타대우상용차와 전속금융 계약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22일 타타대우상용차와 전략적 전속금융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속금융 제휴계약 체결식에는 우리금융캐피탈 정연기 대표이사,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 타타대우상용차판매 김정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이번 전속금융 계약체결을 바탕으로 향후 5년간 타타대우상용차 판매에 필요한 금융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차량 구입 고객에게 다양하고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타타대우상용차 판매 및 금융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브랜드 마케팅 실시 ▲향후 추진하는 신사업에 있어 협업을 추진하는 등 전략적 동반자 관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최고의 자동차 제조 기술력과 우리금융캐피탈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상용차 최고의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본 계약을 추진했다"며 "향후 전기상용차, 인증중고차 등 사업다각화를 통하여 최고의 상용차 전문 제조 판매사로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는 "전속금융사로서 고객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지원해 상용차 금융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더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26 16:52:20 이승용 기자
인사-12월26일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임용 △장관정책보좌관 김기동 ◇과장급 전보 △국민소통실 디지털소통관실 정책포털과장 표광종 ◆경북농협◇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임도곤 △부본부장 임동준◇NH농협은행 경북본부△본부장 최진수 △경북영업부장 김정수◇농협중앙회 경북검사국 △국장 정명환◇시·군지부장△경산시지부장 이재근 △고령군지부장 이상용 △구미시지부장 류승엽 △봉화군지부장 김강훈 △안동시지부장 이광현 △영덕군지부장 정창미 △영양군지부장 장문석 △영주시지부장 박창수 △영천시지부장 박성용 △울진군지부장 오종성 △울릉군지부장 정위용 △의성군지부장 윤석우 △칠곡군지부장 김용택◇지점장△광석동지점장 설홍섭 △경산공단지점장 전상준 △중방동지점장 황대화 △하양지점장 정규빈 △동천지점장 최은미 △안강지점장 김성림 △구미공단지점장 박용규 △구미강동지점장 신숙영 △구미남통지점장 여승묵 △동구미지점장 김현희 △동김천지점장 박원현 △함창지점장 장남호 △포스코대로지점장 김민희 △포항양덕지점장 임성옥 ◆중소기업중앙회◇1급△제조혁신실 김기훈 △공제기획실 박승찬 △외국인력지원실 이기중◇2급△전북지역본부 강우용 △정보시스템실 김근호 △비서실 김재진 △편집국 김희중◇3급△총무회계실 조종용 △소상공인정책실 권보미 △사회공헌실 권용진 △외국인력지원실 김형우 △경기지역본부 우동진 △투자전략실 유재호 △편집국 윤재필 △제조혁신실 조근식 △PL손해공제실 추민호 △공제기획실 한용덕 △정보시스템실 함종호 ◆대신파이낸셜그룹 <대신증권>◇이사대우 임명(영업점장)△부산센터 권현미◇이사대우 임명(부서장)△결제업무부 이선영 △신기술금융본부 윤병권◇신규 선임(영업점장)△목동WM센터 강명승 △명일동WM센터 백승재◇신규 선임(부서장)△FICC리서치부 이경민 △홍보실 강준범 △패시브운용본부 김대석 △디지털Biz부 김태진 △심사부 황수호 △동경현지법인 차홍철◇전보(영업점장)△목포지점 이승주 △강남선릉센터 김영한 △광주센터 김두형 △상무WM센터 남상구 △잠실WM센터 황영운 △노원WM센터 박정은 △위례WM센터 박일천 △순천WM센터 김준희◇전보(부서장)△장기전략리서치부 공동락 △리테일솔루션부 안석준 △연금솔루션부 이범영<대신에프앤아이>◇신규 선임(부서장)△투자기획부 현성호 △부동산금융1부 조용인<대신저축은행>◇이사대우 임명(부서장)△기업금융부 이형◇신규 선임(영업점장)△대구여신전문출장소 윤석길◇신규 선임(부서장)△심사부 김광래 △여신관리부 △양낙원 △감사부 이우기<대신자산운용>◇신규 선임(부서장)△채권운용본부 김원석 △경영지원본부 김세옥<대신자산신탁>◇이사대우 임명(부서장)△신탁1본부 김동욱◇신규 선임(부서장)△안전보건부 이선호<대신경제연구소>◇이사대우임명(부서장)△지속가능센터 안상희◇신규 선임(부서장)△ESG혁신전략센터 윤중식◇전보(부서장)△ESG경영센터 양병찬 △공급망ESG본부 오현주 △경영기획센터 양승관<대신프라이빗에쿼티>◇이사대우 임명(부서장)△경영관리본부 배광록<대신프라퍼티>◇신규 선임(부문장)△Real Estate부문 손승희◇신규 선임(부서장)△경영기획본부 신홍수 △PMC사업본부 김경섭◇전보(부문장)△경영기획부문 이윤배 ◆국세청 ◇고위공무원 가급 △부산지방국세청장 김동일◇고위공무원 나급△인천지방국세청장 박수복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양동훈 △개인납세국장 민주원 △복지세정관리단장 이승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이성진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정용대 △조사2국장 한창목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양철호 △징세송무국장 최영준 △조사2국장 지성 △국세청 윤승출 △국세청 박병환△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유재준 △국세청(헌법재판소) 김태호 ◆금융위원회◇서기관 승진 △감사담당관실 이선희 △은행과 정태호

2023-12-26 16:22:5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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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디지털정부 발전유공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 수상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지난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3년 디지털정부 발전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행정정보 공동 이용 및 공공 마이데이터 활성화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정부 발전유공 정부포상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행정정보 공동 이용, 공공 마이데이터 등을 통해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디지털정부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표창이다. 서금원은 약 748만명의 청년과 서민들에게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 등 국정과제에 효과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 금융권 연계 사업'에 참여해 정책서민금융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였고,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비대면 간편 서류제출 시스템을 구축하여 생업으로 바쁜 서민·취약계층 및 청년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신속한 금융상담으로 취약계층의 불법사금융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공공마이데이터 도입으로 대출 심사시 서류 검토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축해 생업에 바쁜 서민들에게 더 빠르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금원의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마이데이터를 적극 적용하여, 통합적·선제적·맞춤형 서민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26 11:05: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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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2023 MSCI ESG평가 최상위 등급 ‘AAA’ 획득

우리금융그룹은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실시하는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MSCI는 매년 전 세계 8500여개 상장기업의 ESG경영 수준을 업권별로 평가하는 국제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고 권위있는 평가기관이다. 평가등급은 AAA부터 CCC까지 총 7단계로 발표하고 있다. 'AAA'등급은 은행산업 평가 대상기업 중 상위 약 5% 해당하는 기업만이 획득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이다. 현재까지 'AAA'등급을 받은 국내기업은 우리금융을 포함해 세 곳 뿐이다. 우리금융은 친환경 금융, 인적자원개발, 지배구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사회 내 'ESG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우리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가 ESG 경영 실천에 역량을 집중해온 지배구조 부문의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또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포함한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수립 및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승인 획득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그룹 내 인권경영체계 구축 및 성 다양성 목표 수립 등 실질적인 추진 활동을 통해 그룹 ESG 경영 내재화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AAA등급 획득은 전 그룹사가 합심해 ESG경영을 내실있고 실질적으로 추진해 이뤄낸 결과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우리금융만의 차별화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26 10:57:3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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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 오픈

KB국민은행은 전세사기로 걱정하는 서민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손잡고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을 KB부동산에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용관 신설은 지난 6월 KB국민은행이 SH공사와 체결한 '서울형 안심전세은행' 구축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KB국민은행은 SH공사의 임차형 공공주택 입주자격 및 매물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KB부동산에 플랫폼을 개발했다. 기존에는 SH임차형 공공주택 입주 예정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공인중개사를 통해 직접 찾아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전용관 오픈을 통해 SH공사가 민간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기존주택 전세임대', 보증금 일부를 서울시가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과 같이 공인중개사가 직접 등록한 SH임차형 공공주택 매물을 KB부동산 앱에서 검색할 수 있게 됐다. SH 전용관은 복잡한 자격확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각종 편의기능을 도입했다. KB부동산 앱에서 간단한 설문을 거쳐 자산이나 소득기준 등을 입력하면 내게 맞는 상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전세안전진단을 비롯해 SH공사와 전세계약이 가능한지 여부도 사전에 점검 가능하다. 내년 초에는 임차형 공공주택 계약 관련 집주인 동의 여부, 월 이자 등을 계산할 수 있는 예산 간편계산기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SH공사의 모집공고가 시작되고 이용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전용관을 홍보할 계획이다. 대출 및 보증금 관련 금융서비스 연계, 물량 확대 등 중장기적인 협업도 지속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부동산에 서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공간 정보를 제공해 전세사기 불안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SH공사와 성공적인 민관 협업사례를 구축한 만큼 앞으로도 공공과 협업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26 10:16:0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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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내부통제 강화 위한 공동선언문' 선포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2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보 전체 임원이 참석한 이번 공동선언식은 최원목 이사장과 권기형 감사가 전사적 내부통제 강화 의지를 표명하고 자발적 리스크관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선언문에는 ▲내부통제 구축과 이행을 위한 경영진의 역할 ▲내부통제 구축과 이행을 위한 객관적·전문적 감사 수행 ▲내부통제 준수여부 점검과 예방대책 마련 ▲내부통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 공유와 자발적 준수 문화 조성 등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 최원목 이사장은 "기존의 익숙한 감시와 통제만으로 진화하는 다양한 형태의 사고를 막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준법의식 내재화와 자율적 통제문화 확산을 통해 효과적인 내부통제 체계가 안착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권기형 감사는 "신뢰받는 공공기관의 사명은 자율적인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경영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상임감사로서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되도록 상시 점검하고, 개선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보는 올 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내부통제 전담조직 신설, 예금보험공사와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공공분야의 내부통제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26 10:00:29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