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승용
기사사진
고승범 “예금보험제도 개선과 한도 확대 필요"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예금보험제도 전반에 걸친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제도개선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23일 밝혔다. 고승범 위원장은 예금보험제도 개선을 위한 전문가·금융권 간담회를 열고 예보제도 개선안 마련에 앞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과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주소현 이화여대 소비자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고 위원장은 "비은행 부문 단기자금시장의 확대·선불전자지급수단 등의 등장은 전통적인 예금보험기구의 위기 대응을 취약하게 하고 있다"며 "경제 규모와 금융자산 보유 확대 등으로 예금보호한도 확대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행 예보제도에 미흡한 점은 없는 지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예보료를 납부하는 각 금융업권의 특수성과 과거 구조조정비용의 정리·상환 계획 등도 함께 고려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금융불균형이 심화되고 잠재적인 위험요인이 현실화될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예보는 금융안전망의 핵심 기관으로서 더욱 막중한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며 "시장의 불안 요인을 적시에 탐지해 금융사의 부실을 사전에 예방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과 공조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2026년에는 저축은행 특별계정이 종료되고 2027년에는 공적자금 상환기금이 청산을 앞두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경제 규모 확대와 금융환경 변화 등에 맞춰 보다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공감한다"며 "금융위와 함께 내년 8월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예보제도 개선 검토 과정에서 다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강경훈 동국대학교 교수는 "향후 예금 제도 개선 검토 과정에서 예금보험료율, 예금보호한도 등은 금융업권 간 경쟁구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다양한 각도에서 검토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디지털금융 확산에 따라 전통적인 예금의 역할이 축소되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수단이 등장하고 있으므로 예보 제도도 이런 추세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2-23 17:10:22 이승용 기자
부고-2월 23일

▲박판순씨 별세, 정광식(대보건설 대표이사)·병식씨 모친상=23일,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33호실, 발인 25일 오전 6시. (031-219-4605) ▲황광모 씨 별세, 황임구(울산시 장애인복지과 주무관) 씨 부친상, 박철인(울산시 홍보실 사무관) 씨 장인상 =22일 오후, 울산시 중구 태화동 동강병원 장례식장 특5호실, 발인 24일 오전. (052-241-1440) ▲임금순씨 별세, 김환국(금광공사 회장)·김상수(㈜협진·㈜두현 대표)·김홍모·김숙자·김미숙(전 조선대 무용과 교수)씨 모친상, 김보형(한국경제신문 감사실 기자)씨 조모상=23일 광주 스카이장례식장, 발인 25일. (062-951-1004) ▲ 황호근씨 별세, 이영희(전 홍천 속초초교 교장)·이관영·이해영·이희영(세명대 강사)·이우영(전 강원 명진학교 교사)·이미영씨 모친상, 권영한(전 철원 근남초교 교장), 정홍섭(강원고 교장)씨 장모상, 권희정(서울 천호고우넷치과 원장)씨 외조모상, 장창민(한국경제신문 기자)씨 처외조모상 = 22일 오후 6시20분, 춘천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24일 오전 9시. (0507-1477-4444) ▲ 조돈호씨 별세, 박순씨 남편상, 조형묵(한국교통대 교수)·조완묵(회사원)·조성묵(국방일보 편집팀 데스크·전 전자신문 편집부장)씨 부친상, 노수연(지에이코리아 행복플러스 팀장)씨 시부상 = 22일 오후 9시45분, 부산 사하구민장례식장 VIP실, 발인 25일 오전 7시40분. (051-715-4445) ▲ 황광모 씨 별세, 박철인(울산시 홍보실 사무관) 씨 장인상, 황임구(울산시 장애인복지과 주무관) 씨 부친상 = 22일 오후, 울산시 중구 태화동 동강병원 장례식장 특5호실, 발인 24일 오전. (052-241-1440) ※ 코로나19로 조문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2022-02-23 16:17:51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소상공인 대출 연장 3가지 시나리오…부실 리스크 우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소상공인의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가 또 다시 연장됐다. 업계에서는 3개월, 6개월, 유예연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3월말 종료 예정인 코로나19 대출 만기 상환 유예 조치를 추가 연장키로 결정했다. 국회가 지난 21일 추경 예산안을 의결하면서 '전(全) 금융권의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처를 추가로 연장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한다'는 내용의 의견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기존 3월말 대출 종료를 계획했지만 코로나19 확산과 국회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다. 금융당국은 3월 첫주까지는 세부 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만료 시점을 세 번이나 연장한 상태다. 2020년 9월, 지난해 3월, 9월까지 매번 6개월씩 기한을 연장해왔다. 지난해 11월까지 총 지원 규모는 약 272조2000억원이고 현재 잔액은 130조원이다. 현재 재연장이라는 틀만 잡혀있을 뿐 구체적인 방법은 나오지 않아 업계에서는 기간과 방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여당에서는 1~3차 연장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6개월 연장을 주장하고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20일 국회에서 "130조원에 달하는 서민 부채가 만기도래한 것을 6개월 연장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은행권에서는 3개월 단기 연장 또는 상환유예만 연장시키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코로나 금융지원 연장으로 잠재적인 부실 리스크가 더 커질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유예조치가 종료되면 그 이후 발생하는 이자 부담은 지금보다 더 높아진다. 제로금리시대에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 입장에선 약 1.5%p의 대출금리가 올라갈 수 있어 이자 부담이 상당하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향후 발생하는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은 차주마다 차이가 있어 대출금리는 제각각일 것"이라며 "심사 없는 대출연장으로 은행권의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어 부실 뇌관이 터질시 여파는 금융권을 넘어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 또한 3개월 연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추후 코로나 확진자 규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대출이란 부분은 당국이 혼자 결정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금융권과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며 "3개월 연장 후 3개월 재연장, 3개월 연장, 6개월 연장 등 다양한 의견이 있어 논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금리상승기에 금융지원을 계속 연장하는 것은 부실 가능성을 더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2-02-23 15:19:28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특별대출 975억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소재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65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경기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이용한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도 신한은행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975억원의 보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특별운전자금대출의 보증료는 연 1.0%로 기존대비 0.2%p 저렴하다. 대출 만기는 최대 5년으로 대출금리는 최저 연 1.0% 후반 수준이다. 또한 975억원의 금융지원을 통해 약 4천여개의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소재 소상공인은 23일부터 신한은행 영업점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특별운전자금대출 및 보증서 발급 관련 상담은 물론 대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이번 특별출연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3 11:30:58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자본시장 불안불안…투자자 안전자산 ‘금’선호

우크라이나 사태 위기감이 점점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가격이 치솟고 있다. 위험자산인 주식과 암호화폐가 하락하면서 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순금 1그램 시세는 7만3271원에 거래되고 있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13.91% 증가했다. 순금 1그램이 7만3000원 이상 거래된 적은 지난 2020년 9월17일 이후 17개월 만에 처음이다. 올해 상승률만 해도 4.8%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금선물은 온스당 1908.50달러를 기록했다. 장 중 온스당 1913.89달러까지 올라 작년 6월 1일 이후 거의 9개월 만에 최고로 상승했다. 최근 금값 상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용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 시스템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 21일까지 금 거래액은 2500억7403만2050원이다. 이 가운데 1월 평균 거래액은 67억5630만5157원, 2월 평균 거래액은 82억1056만6351원이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발생한 초기에는 하루 16억4000만원가량 거래되기도 했다. 1월과 비교했을 때 2월 거래금액이 늘어난 것은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5300만원대를 기록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에 연일 하락세를 보이면서 4500만원까지 추락했다. 지난 11월 최고가(8200만원)와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심리도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와 탐욕지수'는 20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로 일주일 전 46과 비교하면 공포감과 투자심리가 더 얼어붙은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의 시세는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도 있지만 금리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가고 있어서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인플레이션 헤지를 위한 안전자산 수요가 늘고 있어 금값이 크게 반등할 수 있다"며 "12개월 금값 전망치를 기존 온스당 2000달러에서 2150달러로 올린다"고 밝혔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1월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 대비 높게 발표되며 인플레 우려가 이어진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긴장감이 커지며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금 가격이 뛰었다"며 "금이 금융시장 내 매력적 투자처로 자리매김했고, 당분간 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3 09:03:47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한국-덴마크 녹색성장 동맹 회의 개최…"기후리스크 선제적 대비할 것"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제11차 한국-덴마크 녹색성장 동맹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22일 외교부, 덴마크 기후에너지전력부와 '제11차 한국-덴마크 녹색성장 동맹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5월 P4G 서울 정상회의 기간에 개최된 한-덴마크 정상회의 이후 처음 개최된 양국간 행사다.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영상 과 현장이 동시 이뤄지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는 고승범 금융위원장,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KB금융지주, 삼천리 자산운용 관계자가 참석했다. 덴마크 측에서는 크리스티안 스텐베르그 기후에너지전력부 차관과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 대사 등이 자리했다. 이날 회의에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우리 금융당국은 탄소중립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금융안정 확보를 위해 탄소중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후리스크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금융부문의 선도적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탄소중립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티안 스텐베르그 덴마크 기후에너지전력부 차관은 영상 환영사에서 화석연료 생산 감소를 위한 이니셔티브(BOGA)출범 등 덴마크의 녹색 에너지 전환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크리스티안 차관은 "현재 전력 사용량의 8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덴마크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향후 풍력발전 등에서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등 양국 간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효은 기후변화대사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재원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양국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오늘 행사가 민관 파트너십 증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2-22 19:34:45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코인시황] 러시아 군 진입명령…비트코인 4500만원대 거래중

비트코인이 4% 하락한 45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뉴시스 비트코인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에 4%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2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23%(199만4000원)하락한 451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6.07%(20만원)하락한 309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요 암호화폐인 리플도 11%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스텔라루멘 8.13%, 에이다 11.5%, 라이트코인 7.97%, 체인링크 8.97%, 이오스 7.25%, 비트코인 캐시 6.46% 도 하락하고 있다. 이처럼 암호화폐가 약세를 보이는 것은 최근 고조되고 있는 우크라이나발 위기감 때문이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 접경지역에 군 진입을 명령했다는 소식에 러시아의 본격적인 침공이 이뤄질 경우 국제 정세가 휘청일 수 있다는 불안감에 투자자들이 일제히 매도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전일 미국과 유럽연합(EU),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영국 등은 푸틴 대통령의 결정이 '민스크 협정'을 거부하는 국제법 위반이라며 러시아에 대한 제재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5점으로 '극도로 두려운(Extreme 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2-22 17:39:00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신용회복위원회 "신용교육 후 금융지식 향상 뚜렷"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는 개인회생·파산자를 대상으로 서울회생법원 외 전국 9개 법원과 연계해 실시 중인 신용교육이 금융지식 향상과 지출 생활 개선 등 재무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신복위는 개인채무조정 이용자 신용 교육 강화와 함께 법원 제도 이용자들에게도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등 저신용자들의 신용회복을 돕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법원의 개인회생·파산자 신용교육은 3만5487명으로 지난 2020년 대비 2.3배 증가했다. 교육을 실시하는 법원도 6곳에서 10곳으로 늘었다. 설문 응답자 1258명 중 88.5%가 '금융 지식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고 86.6%는 '재무행동 변화(지출 생활 개선)에 변화가 있었다'는 답변을 했다. 이어 89.4%가 '교육 수강 후 금융을 대하는 태도에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를 89.2%는 신용교육에 만족했다고 답했다. 이재연 신복위 위원장은 "개인회생·파산자 신용교육이 금융역량 향상에 뚜렷한 효과가 있다고 확인된 만큼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고객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전국 법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2-22 15:48:02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융그룹, 초고자산가 대상 자산관리 서비스

신한금융그룹은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PWM 패밀리오피스 서울센터에서 초고자산가 대상 자산관리 서비스인 '신한PWM 패밀리오피스' 론칭 및 신한PWM 패밀리오피스 센터(SFC) 개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PWM 패밀리오피스는 '오직 당신만을 위한 세상 유일(Only)의 독창적인(Original)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금융자산 100억원 이상의 초고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신한금융의 새로운 자산관리 브랜드다. 신한금융은 이날 기존 신한PWM 프리빌리지(Privilege) 서울센터와 강남센터 두 곳을 신한PWM 패밀리오피스 센터로 전환 개점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론칭을 통해 초고자산가 고객에게 기존 개인 금융자문 서비스를 넘어 가문·법인의 생애주기별 1대1 초밀착 자산관리 및 다양한 비금융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PB팀장을 비롯한 기업컨설팅, 세무·부동산, 법률·회계 등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 조직을 신설해 상시 대면·비대면 지원 체계를 갖췄다. 최근 초고자산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기관투자자급 공동 투자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 부가서비스 혜택을 넘어 고객별 관심사에 맞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비금융 멤버십 서비스도 대폭 확대한다. 패밀리오피스 전담 컨시어지를 통해 골프·레스토랑 예약부터 투자 세미나 참여, 공익활동 자문 등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PWM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는 이날 개점한 신한PWM 패밀리오피스 서울ㆍ강남센터 외 전국 26개 PWM센터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PWM 패밀리오피스'는 지난 10여년 간 자산관리 시장을 이끌어 온 신한금융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룹사의 모든 역량을 집대성해 새롭게 선보이는 자산관리 서비스"라고 말하며, "차별화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제공을 통해 초고자산가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2 09:58:23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코인시황] 비트코인, 우크라이나 위기 고조 영향…4700만원대

비트코인이 주말사이 하락하면서 4700만원까지 추락했다./뉴시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4700만원까지 추락했다. 21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2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67%(78만1000원)상승한 474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20일 비트코인 지속적을 하락하면서 5000만원선이 붕고됐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3.46%(11만1000원)상승한 332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주말 사이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주말 우크라 동부에서 반군과 정부군과의 포격이 잇따르는 등 전쟁터를 연상시킨다고 미국의 유력지 뉴욕타임스(NYT)가 보돼했다. 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국가안보회의(NSC) 회의를 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8일에도 "만약 러시아가 침공 계획을 추진한다면 재앙적이고 불필요한 선택의 전쟁에 대한 책임이 따를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암호화폐 투자심리는 얼어붙고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이날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7점·두려움(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44점·두려움(Fear) 약 20점 낮은 상황으로 투심이 악화된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2-21 17:35:30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고승범 금융위원장 "회계산업 성장 위해 내실 다지기 주력"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1일 "회계산업의 외형적인 성장에 걸맞도록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21일 금융위원회 따르면 고 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회계업계 및 유관기관과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온라인 간담회에는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장과 김의형 회계기준원장을 비롯해 윤훈수 삼일회계법인 대표와 김교태 삼정회계법인 대표, 박용근 한영회계법인 대표, 홍종성 안진회계법인 대표, 배홍기 서현회계법인 대표, 이진복 중정회계법인 대표, 이유정 정진회계법인 대표 등이 참여했다. 고 위원장은 "일부 회계법인의 감사 품질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도 상존하는 상황이다"라며 "품질관리체계가 우수한 회계법인을 감사인 군 분류와 점수 산정에서 우대해 회계법인 스스로 품질제고를 위해 노력하도록 유인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원활한 지정감사 수행을 위한 행정적 노력 지속 ▲중소기업에게는 회계투명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감사부담을 완화하는 방안 검토 ▲ESG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 등의 정책을 약속했다. 고 위원장은 "지속가능경영은 자본시장 공시의 투명성을 책임지는 회계업계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과제다"라며 "정부는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의 공시기준 제정과정에서 한국의 입장을 적극 개진하고 국내 ESG공시제도도 선진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회계기준원은 회계기준이 미비한 분야나 지침 해석의 다양성이 있는 분야는 질의·회신 확대 및 임시 기준서 개발 등을 통해 회계처리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소규모 상장기업의 회계부담 완화를 위해 회계기준 해석과 처리를 도와줄 중소기업 지원 데스크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회계업권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인한 감사업무 수행 애로를 호소해 지난해와 같이 사업보고서 등의 제출 지연에 대한 행정제재 면제를 요청했다. 고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기업과 회계법인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불가피한 사업보고서 제출 지연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같이 제재를 면제할 계획"이라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검토해 앞으로의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향후에도 항상 시장과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1 15:50:49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