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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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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확대…신선 먹거리 제공

진주시가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농정 시책을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해 11개교 시범 운영에서 올해 42개 학교로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유치원 1곳, 초등학교 29곳, 중학교 10곳, 고등학교 2곳에 안전하고 신선한 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육류를 포함한 전 품목을 학교 급식에 공급해 급식 참여 학교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역 농산물의 학교 급식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기존 74명이던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출하 농가회를 85명으로 확대 조직했다. 그 결과 기존 6%였던 지역 농산물 공급 실적을 2024년 32%까지 늘렸고, 올해 3월부터 5월까지는 42%를 기록했다. 2026년부터는 전 학교를 대상으로 식재료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학교와 출하 농가회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415명을 대상으로 12회 수확체험을 진행했고, 올해는 5월까지 432명이 12회 수확체험을 완료했다. 상반기 2회 진행한 지역 농산물 수확 및 요리 만들기 체험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내 하반기 추가 진행이 예정돼 있다. 5월부터는 진주교육지원청과의 협의로 학교에서 농산물데이를 지정해 진주산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한 식단표를 만들고 있다. 5월 애호박, 파프리카를 시작으로 6월은 양파, 파프리카, 7월과 8월에는 표고버섯, 상추 등으로 구성된다. 어린이집 제철과일 간식지원 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 관내 166개 어린이집, 아동 6069명에게 GAP 인증 과일 등 안전성이 확보된 과일을 주 1회 아동 1명당 120g씩 공급한다. 올해 지원 단가는 지난해보다 500원 인상된 1800원으로 책정됐다. 올해 어린이집 과일 간식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3%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과일 품질이 향상됐다는 의견도 많았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도 운영 중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구입비 30만원을 지원한다. 쌀, 육류, 농산가공품 등 200여 가지를 선택해 주문할 수 있고 주 1회 배송된다.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이거나 현재 임신 중인 진주시 거주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2월 17일부터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고 있으며 선착순 9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고 우리 지역 먹거리를 지역 안에서 소비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9 14:08:0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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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환경기업 에코비트워터 산불 피해 복구 성금 기탁

환경 분야 중견기업인 ㈜에코비트워터는 지난 28일 산불 피해 복구가 한창인 경북 영덕군을 찾아 총 3,340만 원의 성금과 기부금을 기탁했다. 에코비트워터는 복구를 위한 성금 2,000만 원과 함께,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금 1,340만 원을 함께 전달했다. 기부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재건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환경 혁신을 추구하는 에코비트워터는 전국 각지의 물 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도시와 지방 간 환경 불균형 해소를 주요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번 기부도 그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영덕군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산림과 주택에 큰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복구가 진행 중이다. 에코비트워터의 기탁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고 먼저 손을 내밀어 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한 마음"이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으로 이어지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2025-05-29 14:07:4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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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시숲 환경 실측 검사로 건강과 기후 회복력 검증

도시의 녹지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시민 건강과 기후 회복의 열쇠로 주목받는 가운데 인천시가 도시숲의 환경적 가치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실측 조사에 착수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이 시민 일상과 가까운 도시숲 6곳을 선정해 이들 공간이 도심의 기후 및 환경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측정하는 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조사는 숲이 미세먼지를 줄이고 온도를 낮추는 기능 외에도 시민 정서와 생활환경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수치로 확인하는 데 목적을 둔다. 극단적인 기후와 도시화가 가속화되는 현실 속에서 숲은 단순한 녹지를 넘어 도시 생태계를 지탱하는 생명선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측정 대상은 산림청이 선정한 모범숲 2곳과 공기 흐름 개선을 위한 바람길숲 2곳을 포함한 총 6개소다. 조사 대상지는 세계평화의숲, 수봉근린공원, 연수체육공원, 만수산 무장애길, 맑은내 바람생성숲, 석남녹지확산숲(원신공원)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이 숲에서 느끼는 청량감과 안정감이 실제 어떤 과학적 기전에 기반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피톤치드 농도,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 저감 정도, 온습도 조절, 생활 소음 차단 등 다양한 항목을 실측한다. 측정은 숲 중심부와 그에 인접한 생활권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계절별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조사는 5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며, 확보된 자료는 향후 도시 녹지 정책과 환경 계획 수립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될 예정이다. 곽완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시숲은 시민의 건강과 도시의 회복력을 설계하는 기반이자, 인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숲이 지닌 환경적 기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그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9 14:06:5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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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 발달장애인 자립 돕는 행복씨앗통장 두 번째 만기금 지급

인천시가 청년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해 온 행복씨앗통장 사업의 두 번째 만기 적립금이 지급된다. 2022년 가입한 185명이 3년간의 저축을 마치고 총 1,080만 원의 적립금을 수령하게 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청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행복씨앗통장' 사업에 따라 2022년 5월부터 저축을 시작한 185명의 참여자에게 이달 중 만기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은 지난해 2021년 가입자에 이어 두 번째다. 행복씨앗통장은 발달장애 청년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인천시가 2021년부터 시행해 온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16세 이상 39세 이하 발달장애인으로, 월 15만 원을 3년간 저축하면 시와 해당 군·구가 동일 금액을 매칭해 매달 총 30만 원이 적립된다. 이번에 만기를 맞은 참여자들은 자력으로 모은 540만 원에 인천시의 매칭금 540만 원을 더한 총 1,080만 원과 이자를 함께 수령한다. 지급된 금액은 주거 안정, 교육 및 기술훈련, 창업 준비 등 자립에 필요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으며, 장애로 인한 의료비나 보조기구 구입비 등 실질적인 필요에도 쓰일 수 있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은 당사자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큰 과제"라며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미래를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9 14:06:4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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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안성시가 경기도 주관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평가'에서 대설·한파 분야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재난 대응 모범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서 대설 분야 1.5억, 한파 분야 0.5억을 확보하며 총 2억 원의 특별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겨울철 발생한 대설과 한파에 대한 지자체의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으며 안성시는 기록적인 폭설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 대응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파 대비 TF팀을 운영하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방문 모니터링 ▲한파 예방물품 지원 ▲응급상황 대응 체계 구축 등 맞춤형 행정을 적극 추진해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재난에 강한 도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안성시의 행정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연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대응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갈 방침이다.

2025-05-29 14:06: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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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박대성 의장, 인구문제 극복 위한 릴레이 캠페인 동참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이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한 것으로, 심화되는 인구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인식 전환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박 의장은 광명시의회 이지석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과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을 지목하며 캠페인의 바통을 이어갔다. 박대성 의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커다란 과제 앞에 서 있다"며 "작은 관심과 배려가 모이면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 아이의 웃음, 한 가족의 따뜻한 밥상이 바로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씨앗"이라며 "파주시의회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과 실천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는 이번 캠페인은 지방의회가 주체적으로 인구문제 해결에 목소리를 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어 주목된다.

2025-05-29 14:06: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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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건설 현장 근로자 대상 응급처치 교육 실시

울산항만공사(UPA)가 공사 발주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응급 상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자동제세동기 4대를 지원하고 응급처치 실습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울산항 건설 현장은 자동제세동기 비치가 법적으로 의무화된 사업장은 아니지만, 울산항만공사는 선제적인 안전 조치의 하나로 자동제세동기 비치와 응급처치 교육을 병행해 응급 상황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교육에는 울산 남부소방서 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심폐소생술(CPR), 자동제세동기 사용 등의 시범을 보였다. 현장 근로자들은 실습을 통해 응급 상황 대응 능력을 키웠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급성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8%대로, 자동제세동기 사용과 심폐소생술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장은 "건설 현장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늘 존재하는 만큼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이 생명을 좌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자 스스로가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실질적 교육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울산항만공사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등급제 심사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공사가 발주한 건설 현장은 2년 연속 무재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025-05-29 14:06: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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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장애인 행복주간 에버랜드 민속촌 무료 개방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를 '장애인 행복주간'으로 지정하고, 관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의 문화·여가 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일상 속 즐거움과 휴식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장애인 행복주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행사 기간 중 에버랜드는 6월 16일과 17일, 한국민속촌은 6월 18일과 19일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에버랜드 입장권은 하루 1,000매 한정이며, 민속촌은 일일 제한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입장권 배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당일 각 관광지 인근 관광안내소에서 본인 확인 후 입장권을 수령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2025년 6월 13일 기준 용인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등록 장애인 1인으로 한정되며, 장애 정도가 심해 거동이 불편한 경우 보호자 1인도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복지카드, 장애인증명서 또는 용인시티포인트 앱 내 정보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내의 놀이시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유료 시설 및 식음료, 주차요금 등은 별도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행복주간은 문화와 여가를 통해 장애인분들이 지역사회와 더욱 가깝게 연결되고, 삶의 활력을 얻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 접근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문화협회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2025-05-29 14:05:3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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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5년 우수기 하수도 분야 종합대책 추진

김해시는 여름철 집중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2025년 우수기 재난대비 하수도 분야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중점 대응기간으로 설정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가동한다. 기상 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 호우와 침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종합대책에는 하수도 취약시설 점검, 침수우려지역 집중관리, 수방 장비 비축, 비상대책반 운영 등이 포함됐다. 김해시는 현재 하수관로 1902.8㎞, 하수 맨홀 3만2000여 개, 우·오수받이 14만여 개를 관리하고 있다. 28개소 배수펌프장의 시간당 배수 능력은 1만431㎥에 달한다. 엔진양수기, 수중펌프, 발전기, 간이 차수벽 등 수방 장비도 사전 점검과 정비를 완료했다. 민간 지원업체 20개 이상과 긴급 보수, 준설, 장비 대여 등 분야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지역별 주요 침수우려지역 10개 구역에 대해서는 정밀 점검과 선제적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상습 침수구간에는 우수받이 위치 표지판을 시범 설치해 집중 호우 시 시민과 관계 기관이 빠르게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도록 했다. 침수지역 표지판 34개와 우수받이 침수위치 표지판 265개를 설치 중이다. 하수과 중심으로 호우시 종합상황 관리, 행정 지원, BTL 관리, 하수처리장 관리, 배수펌프장 운영, 현장대응 등 6개반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편성했다. 공무원 및 관련 인력 총 110명을 비상근무체계에 편입시켜 우수기 즉시 투입을 위한 사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기상특보에 따른 단계별 상황 대응이 이뤄지며 펌프장 운영과 현장 점검, 긴급 보수 등 전반적인 현장 대응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호우주의보 발효시에는 비상대책반이 주요 피해 지역에 즉시 출동해 우수받이 이물질 제거, 배수펌프 가동, 피해 상황 보고 및 응급 복구 등을 신속히 이행한다. 긴급 보수 및 준설업체와의 공조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상 이변에 따른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체계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침수 피해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하수도 민원 접수 시 즉각 출동 가능한 근무 조직을 운영 중이다. 침수지역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호우경보 발령 시 즉시 현장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더 강화할 예정이다.

2025-05-29 14:05:2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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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제30회 바다의날 맞아 볼락 종자 대량 방류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사천시가 산분령항과 송포 해안에서 해양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28일 진행된 행사에는 어촌계, 수협 등 수산단체와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 사천지원, 사천시의회, 사천시 공무원 등 50여 명이 모였다. 참석자들은 산분령항 해역에서 수산자원 회복을 목표로 볼락 종자 1만 마리 방류 행사를 진행했다. 송포 해안에서는 해양쓰레기 수거와 해안정화 활동을 통해 바다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을 진행했다. 관내 자율관리어업공동체인 대포, 신향어선, 삼천포연안어선, 삼천포낙지연승 등 4개 단체 회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바다의 날 의미를 더 부각시켰다. 바다를 생활 기반으로 하는 어업인들의 자율적 참여는 해양 보호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여겨진다. 박동식 시장은 "30회를 맞는 바다의 날은 바다가 미래 식량자원의 보고이자 국가 경제의 핵심 기반임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라며 "시민 모두가 해양 보호에 함께 동참해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동력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지정돼 국민의 해양 의식 향상과 해양 산업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2025-05-29 14:05:0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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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6월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의무화

오는 6월 1일부터 창원시에서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를 누락하거나 지연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창원시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계도기간이 오는 31일 종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제재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보증금 6000만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원을 넘는 주거용 임대차 계약에 적용된다. 계약 체결일부터 30일 안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며 신규 계약은 물론 계약 변경과 해제 시에도 신고가 필요하다. 다만 단순 갱신으로 임대 조건에 변화가 없는 경우는 예외에 해당한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2021년 6월 도입돼 임대차 시장 투명성과 임차인 권리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제도 정착을 위해 4년간 계도기간을 두고 운영해왔다. 오는 6월부터는 기한 내 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30만원, 허위 신고 시에는 100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신고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함께해야 하지만, 계약서를 첨부하면 한 사람이 신고해도 공동 신고로 처리된다.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이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한 PC·모바일 신고가 가능하다. 박성옥 창원시 도시정책국장은 "건전한 임대차 문화 정착과 임차인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라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계약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2025-05-29 14:04:52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