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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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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임시주거용 첫 조립주택 입주 시작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8일 진보면 신촌2리에 조성된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에 첫 이재민 입주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입주는 산불로 생활 기반을 잃은 주민들에게 새로운 일상을 제공하기 위한 복구 사업의 일환이다. 청송군은 조립주택의 단열기준을 건축법 수준으로 적용해 기후 변화에도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했으며, 전기와 수도, 난방 등 필수시설을 갖춰 실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했다. 주택 내부에는 냉장고, 세탁기, TV, 에어컨,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과 함께 주방 및 생활용품까지 전부 제공됐다. 이번 임시주거 지원사업은 마을별 단지형 약 20개소와 개별 희망부지에 조성되는 약 300여 동을 포함해 광범위하게 진행된다. 기존 거주지 반경 내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배치해 이재민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거 만족도 또한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 속에서도 주민 여러분이 희망을 잃지 않으시길 바라며, 청송군은 언제나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조립주택 설치는 물론 향후 주거 재건과 복구 등 전반에 걸쳐 적극적이고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

2025-05-12 08:16:3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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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5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 개막…10만 평 봄꽃정원 첫선

포천시가 10일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야외무대에서 '2025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 개막식을 개최하고, 봄 정원과 문화예술, 한탄강의 절경이 어우러진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선 포천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백영현 포천시장의 개막사가 이어졌으며, 5색 축포를 터트리며 수도권 최고 생태경관 축제의 개막을 선언했다. 이후 라클라쎄, 경서, 박군의 축하공연이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올해는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포천의 자연과 정원이 어우러진 가든페스타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며,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에서 포천의 맛과 멋, 그리고 생태 환경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끼다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는 26만㎡에 달하는 용암대지 위에서 봄꽃 정원과 전기자전거 체험, 반려견 놀이터, 먹거리 부스, 가든 길거리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포천 관인면 중리와 영북면 대회산리를 잇는 Y형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길이 410m를 자랑하며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출렁다리는 최장 길이에 걸맞게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구조물 혁신 부문에 선정되며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오는 6월 15일까지 총 44일간 운영한다. 입장료는 6,000원으로, 50%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포천시민,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 미취학 아동 등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2025-05-12 08:14:4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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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가족과 함께 달린 '화성 효 마라톤 대회' 성료

화성특례시가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일원에서 전국 유일의 '효(孝)'를 주제로 한 가족 참여형 마라톤 행사인 '제26회 화성 효 마라톤 대회'를 총 9,9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효행자 표창(4명) ▲기아자동차 차량 기증식 ▲개회사가 진행됐고, 이어 열린 마라톤 출발식에서는 정명근 시장과 배정수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출발 버튼을 함께 누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화성특례시민이 전체 참가자의 절반 이상인 5,718명에 달해 지역 주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실감케 했다. 경기는 하프코스, 10km, 5km 건강달리기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조부모-부모-자녀가 함께 달리는 '3세대 가족 마라톤', 커플·가족 부문 참가 등 다양한 구성의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효의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개회사에서 "화성 효 마라톤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여 '효'라는 가치를 나누는 특별한 축제"라며, "세대와 세대를 잇는 발걸음이 화성을 더욱 따뜻하고 건강한 도시로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정 시장은 이후 행사장 곳곳을 돌며 교통봉사자, 자원봉사자, 자매도시 방문단 등 50여 개 부스를 격려했다. 또한 ▲가족 영상편지 상영 ▲코스 내 가족사랑 플래카드 전시 ▲효 콘서트 등 가족 중심의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효 콘서트'에서는 가수 성은혜, 김이준, 김현정 등의 무대가 이어졌으며, KBF브레이킹 시범단의 역동적인 공연도 호응을 얻었다. 마라톤 종료 후에는 경품 추첨이 진행돼 행사 분위기를 한층 띄웠다. 정 시장은 남자 하프코스 수상자 시상과 함께 경차(모닝) 추첨에도 직접 참여해 축제의 마지막까지 자리를 함께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문화와 전통을 계승할 수 있는 대표 행사로서 다양하고 모든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화성 효 마라톤'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12 08:14: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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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폐교 활용 생태체험학습농장 조성

영덕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폐교를 활용해 조성한 생태체험학습농장이 올해도 운영에 들어간다" 고 지난 9일 밝혔다. 대상 부지는 폐교된 강구초등학교 직천분교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운영 중 발견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전면적인 재정비가 이뤄졌다. 영덕농업기술센터(소장 황대식)의 자문을 받아 농장 환경을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교육 공간으로 개선했다. 생태농장에는 관내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30개의 플랜트 박스가 분양됐다. 모집 시작 이틀 만에 전량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참여자들은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며 자연의 순환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과 책임 의식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일에는 교육청 직원들이 농장에 참여해 옥수수와 들깨를 파종했다. 이는 플랜트 박스를 분양받지 못한 학생이나 학교들도 자유롭게 생태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였다. 이성호 영덕교육장은 "폐교 공간을 교육 자원으로 전환하는 이번 시도가 지역을 떠나는 곳이 아닌,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속가능한 교육 환경을 위해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2 08:13:1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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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작캠퍼스, 어린이 목공체험교육 '바닷가 나무 보물섬' 운영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오는 5월 16일부터 어린이 목공 체험 교육 '바닷가 나무 보물섬'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산시 단원구 선감로 소재 '경기창작캠퍼스'에서 총 20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각 회차의 어린이와 가족 참여자들이 폐목재를 활용하여 '보물섬'을 만들어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5월부터~10월까지 운영되는 바닷가 나무 보물섬은 어린이들이 열린 공간의 가능성을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는 '블랭크 캔버스(Blank Canvas)'형 프로그램으로, 경기창작캠퍼스가 새롭게 시도하는 대규모 야외 참여형 목공 교육이다. 어린이들은 '보물섬'을 방문하는 '탐험대'가 되어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큰 부피의 재료를 자유롭게 다뤄볼 수 있다. '탐험대원'들은 회차별로 ▲대부도 보물선(5월), ▲요새와 성문(6월), ▲우주선 전망대(7월), ▲탐험대 쉼터(8월), 통나무 기차(9월) ▲트리하우스(10월) 등 다양한 구조물을 만들게 되는데, 완성된 결과물은 그 자체로 경기창작캠퍼스 예술공원의 설치 작품이 된다. 경기창작캠퍼스는 오는 11월에는 그동안 보물섬을 찾았던 참여자들을 모두 초대하여 결과공유회를 진행하고 교육 수료증을 발급한다. 바닷가 나무 보물섬 참여 신청은 경기창작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비는 1팀당 10,000원이지만, 5월 16일에 진행되는 1회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체험단 10팀에게는 참여비 면제 특전이 있다. 지역문화본부 창작지원팀 관계자는 "바닷가 나무 보물섬은 탐색과 상상의 자유를 보장하고 도전과 실패를 권장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직접 도구를 다루고 공동의 작품을 만들며 창작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창작캠퍼스는 지난해 7월, 2년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2025-05-12 08:12: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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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성별영향평가 담당 공무원 대면컨설팅 실시

봉화군은 평생학습관(군민행복센터)에서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평가센터의 전문 컨설턴트와 사업별 담당자가 1:1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전입정책, 문화관광, 평생교육, 안전 및 건강증진, 농업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18개 사업을 심도 깊게 다뤘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 계획, 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차이를 체계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정부 정책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각 사업이 성별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고, 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각 사업의 정책 환경을 성별 특성에 맞게 분석하고, 성평등한 정책 수행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도출하여, 봉화군의 정책이 더욱 효과적이고 실용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봉화군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발굴된 개선 사항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봉화군은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군민이 평등하고 공정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평등 실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5-05-12 08:12:2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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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예술재단-안양대, '문화예술 기자단·모니터링단' 운영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대학교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대학생 문화예술 기자단'과 '대학생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안양문화예술재단과 안양대학교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2021년부터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문화 참여모델이다. 청년층의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동시에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문화예술 기자단'은 매월 안양 지역 내 문화예술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제작한 콘텐츠를 재단 공식 블로그 및 SNS에 소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7명의 기자단은 청년의 시각에서 지역문화의 현재를 기록하고 있다. '대학생 모니터링단'은 문화예술지원사업의 현장을 관람하고, 참여형 평가서를 작성하는 활동을 통해 문화행정의 투명성과 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모니터링단 대표는 연말에 열리는 '문화예술인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안양문화예술재단 최우규 대표이사는 "청년들이 단순한 문화 관람을 넘어 기록자이자 해석자로서 활동하는 점에서 본 프로그램의 가치가 크다"라며,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문화 확산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현해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안양대 박남예 교수는 "기자단과 모니터링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년들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문화예술 현장을 해석하며 주체로 성장하는 실무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와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자단과 모니터링단은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활동하며, 지역과 대학 간 상생 모델을 실현해나갈 예정이다.

2025-05-12 08:12: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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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중국 소관시 관광협력대표단과 문화·관광 교류

영주시는 지난 9일, 중국 소관시 초지용 부시장이 이끄는 관광협력대표단을 맞이하고, 양 도시 간 문화 및 관광 분야 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 일정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2023년 소관시 우호협력대표단의 방문에 이은 후속 교류로, 양 도시의 문화와 관광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되었다. 대표단은 소관시 정부 관계자와 민간 관광산업 대표자 등 총 10여 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양 도시의 교류를 더욱 심화시키기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대표단은 이날 영주 관사골 도시재생 관광산업 현장을 견학하며, 영주시와의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도시의 관광 정책과 문화 자원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를 통해 양 도시는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향후 협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소관시 대표단의 방문은 인구감소와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연과 불교문화 관광자원을 공통 강점으로 가진 양 도시가 협력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소관시는 중국 광둥성 최북단에 위치한 인구 약 300만 명의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단하산과 선종 불교의 본산인 남화선사 등 풍부한 자연·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영주시는 2010년 4월 26일 소관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4년 7월 영주시원축제에는 소관시 청소년대표단이 참가하는 등 활발한 상호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2025-05-12 08:11:5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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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아트컴퍼니, ‘2025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영남권 발대식 성료

문아트컴퍼니(주)는 지난 9일, 2025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영남권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전국 5개 권역이 공동 주관하는 '인문 멘토링 지원사업'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멘티들에게 인문학적 가치와 삶의 지혜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영남권에서 최종 선발된 5명의 튜터와 40명의 멘토봉사단이 참석했다. 이들은 멘토링 활동을 위한 사전 교육과 행정협조 사항 안내, 임명장 수여식,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받으며, 조별 네트워킹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발대식 이후, 멘토봉사단은 5월에 매칭된 멘티기관을 사전 답사한 후 6월부터 본격적인 멘토링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들은 영남권(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내 아동, 청소년, 청년, 중장노년 등 다양한 연령대의 멘티기관을 방문하여 약 6개월 동안 총 1,100회에 걸쳐 인문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문아트컴퍼니(주)의 김문희 대표는 "올해는 인생나눔교실 사업이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의 문을 열었다"며 "영남권의 인구소멸지역까지 인문학적 가치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멘토봉사단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문아트컴퍼니(주)는 지역아동센터, 중학교, 고등학교, 노인복지센터, 군부대, 돌봄센터, 동호회 등에서 멘티그룹을 모집하고 있으며, 멘티는 5명에서 10명 내외로 구성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아트컴퍼니(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12 08:11:3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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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덕문화관광재단, 시와 음악으로 엮는 치유의 무대 개최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퍼블릭 예술교육 프로그램 'Talk-Poem, 우리가 노래하는 영덕'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수업은 오는 20일부터 7월까지 매주 화요일 열리며, 참가 신청은 5월 16일까지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주문화예술회관과 벨라미치문화예술연구소가 공동 운영하며, (재)경북문화재단의 '2025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이 협력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장 활성화를 꾀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예주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로 선정된 벨라미치문화예술연구소는 예술교육을 기반으로 주민들과의 협업을 통해 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예정이다.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동요 창작 여행'을 주제로 구성된 이번 수업은 총 10회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이 직접 쓴 시와 그림을 바탕으로 동요를 만들어 무대에서 발표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은 예술을 통해 주민 간 공감과 연결을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최근 산불 등 재난을 겪은 이들을 위한 정서 치유 활동도 포함됐다. 벨라미치문화예술연구소는 2014년 창단 이후 클래식 공연과 방문 예술교육, 시민 음악활동 등으로 지역 밀착형 예술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클래식으로 읽는 명작소설: 어린왕자', '뮤지컬 칸타타 파도 속의 외침: 장사상륙작전'은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이번 교육의 마지막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이 창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발표회가 마련된다. 수업은 2인 이상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팀을 모집한다. 예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예술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문학과 음악이 만나는 흔치 않은 경험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5-05-12 08:10:32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