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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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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건물번호판 일제조사 및 교체 추진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관내 도로명주소의 가독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후화된 건물번호판 약 1,300개를 대상으로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주소 정보 전달의 정확성과 주민 생활 편의를 동시에 높이기 위한 조치다. 건물번호판은 건물의 도로명주소를 명확히 표시하는 시설물로, 택배·소방·응급출동 등 위치 확인이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서 정확한 정보 제공의 핵심 요소다. 그러나 내구연한이 10년을 넘은 번호판 중 상당수가 훼손돼 시인성이 떨어지는 상태로 파악됐다. 울진군은 올해 초 개정된 주소정보시설규칙에서 제시한 표준안을 기준으로 교체용 번호판을 제작하고 있으며, 현재 전체 사업의 약 60%가 진행됐다. 이번 교체 대상은 2025년도 일제조사 결과에 따라 확정된 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경관을 정비하고, 위치 정보 기반의 공공 서비스 이용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중만 울진군 민원과장은 "조사원은 신분증과 안전장비를 착용한 상태로 각 세대를 방문해 사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조사 시 군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조사와 교체를 통해 건물번호판의 정확성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05-12 08:10:0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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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 추진

영덕군은 지난 10일, 영해면에 조성된 청년주택 19세대의 첫 입주를 시작하며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의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 가운데 하나다. 영해면 청년주택은 △일자리 △주거 △생활환경 △공동체 △청년 유입 등 다섯 개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사업의 중심 시설이다. 군은 창업허브센터, 세대통합지원센터, 청년창업 지원 등 15개 세부 사업을 연계해 추진하며, 청년 정착을 위한 다층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청년주택은 커뮤니티실과 공유 주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저렴한 임대형 주거공간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거나 창업·취업을 준비 중인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을 주요 입주 대상으로 설계됐다. 영덕군은 단순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연중 청년 창업 멘토링, 로컬 프로젝트 협업, 마을공동체 교류 행사 등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청년주택은 영해면이 활력 있는 청년도시로 성장하는 첫걸음"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2 08:09:1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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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친환경 에너지 설치 희망자 모집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를 준비하며,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설치 희망 수요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선정 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지역 내 가정에 설치될 예정이다. 대상 지역은 울진읍, 북면, 금강송면, 근남면, 매화면, 기성면, 죽변면이며, 해당 지역의 건축물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며, 세대당 1개 에너지원만 신청할 수 있다. 단, 무허가 건축물이나 미등기 건물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등기 완료 후에만 참여가 가능하다. 자부담 비용은 주택용 기준으로 태양광과 태양열은 90만 원, 지열보일러는 350만 원이다. 이 외에도 설치에 따른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모집은 선착순이 아닌 일반접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청자가 정원을 초과할 경우 공개 추첨을 통해 대상자가 결정된다. 본 사업의 시행 여부는 오는 10월 발표되는 국비 공모 결과에 따라 확정되며, 미선정 시에는 계획이 취소될 수 있다. 공모에 선정될 경우 설비 설치는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는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친환경 전환의 필수조건"이라며 "이번 사업이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달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2 08:08:5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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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울진금강송 유산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를 위한 FAO 현장실사 준비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7호로 지정된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Ul-Jin Pinetree Agroforestry System)'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를 위한 FAO 현장실사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실사는 등재 여부를 좌우할 결정적 단계로 평가된다. 세계중요농업유산 현장 실사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GIAHS 과학자문그룹(SAG) 소속의 경제·환경 인류학자 캐서린 터커(Catherine Tucker) 위원이 실사를 맡는다. 터커 위원은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과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 전곡리 화전민 생가터, 소광리 농가 및 산채 재배 현장, 북면 두천리 주막촌 등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실사 과정에서는 봇도랑과 한봉 같은 산지농업의 전통 기법과 금강소나무를 활용한 생활 도구, 송이산 가꾸기와 보부상 문화, 불영사 전통 건축물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울진군은 그동안 다수의 자문회의와 보완 작업을 거쳐 현장실사에 대비해 왔다. 실사 마지막 일정으로는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전통 계승과 공동체 협력의 실천 사례도 소개될 계획이다.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는 단순한 농업문화 보전을 넘어 전통 생태지식의 세계적 가치 인정, 지역 브랜드 이미지 상승, 학술 및 관광자원으로의 확장 등 다각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금강소나무와 조화를 이룬 산지농업은 울진의 정체성을 품은 자산"이라며 "이번 현장실사가 울진의 전통이 세계에 알려지는 전환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여러 과정을 거쳐 철저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울진금강송의 전통성과 가치를 국제사회에 제대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5-05-12 08:08:0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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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임시주택 설치부터 민원 반영 까지 주민 대상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영덕군이 지난달 22일부터 산불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고 있다. 설명회는 이재민 임시주거시설과 피해 마을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복구 상황 안내와 주민 의견 수렴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군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토목, 건축, 행정, 공업 등 4개 분야 전문인력 43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을 꾸렸다. 이들은 건물 철거와 기반 시설 구축, 임시주택 조성 등 현장 중심의 신속한 복구 작업을 담당하고 있다. 설명회는 추진단이 수행 중인 응급 복구와 주거 지원 절차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설명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질의와 요청사항을 실질적인 조치로 연결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추진단 실무자들과 함께 산불 피해가 심각했던 영덕읍, 지품면, 축산면 일대 마을 단위 임시거주시설 27곳을 직접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2주간 총 49회에 걸쳐 현장을 돌며 작업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김 군수는 임시 조립주택이 완비되는 이달 말까지 설명회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 수렴한 모든 민원과 건의사항에 대해 후속 조치의 계획과 실적까지 꼼꼼히 검토하고 복구 및 주거 지원 과정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덕군은 산불이 진화된 지 12일 만인 지난달 9일부터 철거 작업을 시작했으며, 8일 기준으로는 영덕읍 화수1리에 임시주택 17동을 설치했다. 김광열 군수는 "피해 주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고 의견을 반영해 복구 작업과 임시주택 조성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빠짐없이 담아내는 것이야말로 지역사회가 산불의 아픔을 딛고 다시 희망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2025-05-12 08:06:5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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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 애플페이…결제시장 '갈라파고스화' 우려

올 상반기 카드사의 추가 애플페이 진입이 불투명하다. 당초 1분기 론칭을 예고했지만 결제 수수료 등 셈법이 복잡한 영향이다. 애플페이 확산 속도가 늦어질수록 국내 결제시장은 '갈라파고스화'가 가속할 전망이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해 신한카드의 애플페이 진입 정황이 있었다. 신한카드 '쏠페이' 앱에서 애플페이 등록 화면이 유출된 데 이어 지난달 신한금융지주는 '아이페이'란 이름의 상표권을 등록했다. 앞서 KB국민카드는 지난해 애플페이 구축 탠덤 경력자를 채용하는 공고를 올렸다. 올 1분기 카드사의 추가 애플페이 론칭이 기정 사실화하는 분위기였지만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두 카드사 모두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으면서다. 지난 2023년 3월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서비스에 진입하고 2년 2개월이 지났지만 신규 카드사의 진입에 난항을 겪는 만큼 상반기까지 현대카드의 독주가 지속할 전망이다. 카드사가 애플페이 진입을 머뭇거리는 배경은 삼성페이 수수료가 자리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페이가 확산하면 삼성이 동일한 수준의 결제 수수료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다. 결제 시장에서 모바일기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증가세를 기록하는 만큼 비용절감이 요구되는 카드사의 셈법이 복잡해지는 것.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하루 평균 지급결제 규모는 5.5% 증가한 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실물카드를 이용한 결제는 2.3% 줄어든 1조4000억원이다.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지급 비중은 52.4%로 과반을 차지한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가 다양하지만, 대면 결제 시장만 놓고 보면 삼성페이 점유율이 압도적일 것"이라며 "삼성페이에 별도의 수수료를 지불하게 되면 카드사별 수백억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카드사의 애플페이 진입이 늦어지면서 국내 결제시장의 갈라파고스화가 가속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근거리 무선 통신(NFC)단말기 확산이 늦어지면서다. 결제 단말기 확산을 위해선 카드업계와 PG사 간 논의가 요구된다. 그러나 NFC단말기 확산으로 실질적인 이익을 보는 카드사가 현대카드 한 곳에 그치는 만큼 업계가 목소리를 모으기 어려운 실정이다. 갈라파고스화란 국내 시장의 기술이 국제 표준에서 벗어나 고립되는 것을 의미한다. 업계에서는 국내 NFC단말기 보급 비중을 10% 안팎으로 보고 있다. 미국과 영국, 호주, 싱가포르 등 주요국의 NFC단말기 보급률이 99%대인 점을 고려하면 대비되는 행보다. 아울러 현금 사용비중이 높은 일본도 지난 2006년부터 NFC단말기 보급을 시작했다. 카드업계는 구체적인 수수료율과 손익 계산이 우선이란 입장이다. 아울러 신규카드사의 애플페이 진입이 이뤄지면 단말기 보급률을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신용카드사가 가맹점에 신용카드 단말기를 제공하는 경우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소지가 있는 만큼 금융당국과의 논의도 필요한 시점이다. 또 다른 카드사 관계자는 "국내 결제 시장이 국제 표준에 뒤떨어지고 있으나 대형 가맹점의 경우 NFC단말기 보급이 선제적으로 이뤄졌다"라며 "NFC단말기의 시장성이 떨어지는 만큼 보급이 미진한 것이다. 신규 카드사의 진입이 이뤄지면 빠르게 확산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5-12 08:04:1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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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 12일 한줄뉴스

<자본시장> ▲최근 한층 격화한 '트럼프발 관세전쟁'과 잿빛 경제 전망 등으로 기업 신용에 빨간불이 켜졌다. 고환율에 원자잿값·금융비용 상승 등으로 기업 실적까지 악화하면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발생한 무더기 등급 강등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최악의 경우 유동성 위기에 몰린 기업들은 '좀비기업'으로 전락하고, 이들이 금융시스템을 흔들 수 있다. ▲ 한국 증시에서는 외국 돈줄의 '한국 엑소더스'가 대세다. 올해 들어서만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5조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더 이상 황금알을 낳을 경쟁력 있는 산업이나 기업을 찾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시장에는 '추락천사'(투기등급 신용 강등)와 '좀비기업'들이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기업과 산업 구조조정을 서두르지 않는다면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6.3 조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1600만 명이 넘는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정치권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공약으로 내놨고, 국민의힘은 '1거래소-1은행 원칙'을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시장에서는 제도권 편입으로 더 넓은 자산 증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란 의견과 투기판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교차한다. ▲정부가 지난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을 타파하겠다며 이른바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에 시동을 걸었지만, 밸류업은 고사하고 국내 상장사들의 평가 가치는 더욱 뒷걸음질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금융·부동산> ▲금융위원회가 우리금융지주의 동양생명·ABL생명 자회사 편입을 조건부 승인하면서 외국계 보험사의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총자산 50조원이 넘는 두 외국계 보험사가 우리금융 품에 안기면서 시장의 공백을 남은 외국계 보험사들이 어떻게 메울 지 관심이 쏠린다.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3개월 만에 1BTC당 10만달러를 넘어 거래되고 있다. 영국과 미국의 무역 협상이 성사됐다는 소식에 트럼프발(發) '관세전쟁' 여파로 위축됐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고 있어서다.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 기준금리를 2.75%에서 2.50%로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유통·라이프> ▲소비 최전선이라 할 수 있는 편의점 업계가 지속되는 내수 부진으로 역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풀무원이 '선택과 집중' 전략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수익성 강화에 나섰다.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마무리하면서, 미국 시장에 진출한 'K신약'들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오가노이드(장기모사체) 전문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카나나는 자연스러운 대화와 제안, 일정 알림 등을 제공하며 충실한 스케줄러의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방대한 양의 작업물을 업로드 할 경우 채팅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고, 미묘하게 어긋나는 답변을 제시하는 등 앞으로 더 나아가야 할 길이 멀리 보였다. ▲과거 낮은 수익성과 복잡한 절차로 외면받던 B2G(정부와 기업 간 거래) 사업이 최근 국내 IT 서비스 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시장 확대와 기술 신뢰도 향상에 기반한 서비스 검증 효과, 해외 진출을 위한 공공사업 레퍼런스 확보 등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AI 기술은 '시각 지능'이고, 주력 사업 분야는 인공지능 응용 소프트웨어(SW)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이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 대응을 본격화하며, 오는 6월까지 총 1077만개의 유심을 확보하고 고객 보상과 신뢰 회복을 위한 위원회를 조속히 출범시킬 예정이다. ▲네이버가 2025년 1분기에도 건실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서치플랫폼과 커머스를 중심으로 주요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과 수익성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정치> ▲6·3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2일부터 시작된다. 국민의힘이 우여곡절 끝에 김문수 후보를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확정하면서, 원내정당 중심으로 보면 이번 대선은 이재명(더불어민주당)·김문수(국민의힘)·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1강·1중·1약' 구도로 치러진다. ▲6·3 조기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선 주자들이 장밋빛 공약을 쏟아내고 있지만, 자칫 국가 재정 운영에 리스크를 키울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선 후보가 11일을 마지막으로 전국 51개 시군을 방문하며 취약지 시민들과 만난 현장 행보를 마쳤다. 이 후보는 12일 광화문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판교·동탄·대전을 차례로 방문하며 반도체·과학기술 중점 행보를 예고했다. <산업> ▲중소기업계는 차기 21대 대통령이 갖춰야할 능력·조건에 '경제성장 견인능력'을 1순위로 꼽았다.차기 정부가 지향해야 할 국정 운영 방향도 '내수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가장 많이 꼽아 '경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펼때 고려해야 할 핵심 가치는 '성장'이 '분배'를 크게 앞질렀다.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미국 MIT 등 글로벌 선도연구기관과 협업해 연구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한 달여만에 다시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공식적으로 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에 재계를 대표해 참석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차별 고율관세 조치로 자유무역 기반 국제 질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이 회장은 오랜 협력관계를 이어온 일본 재계측을 상대로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인공지능(AI)관련 규제 강화 추세가 주춤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AI기업들이 관련 역량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 최초의 포괄적 AI 규제인 유럽연합(EU)의 인공지능법(AI Act)의 핵심 조항 적용이 하반기로 미뤄지고, 국내 정치권에서도 '과잉 규제 경계' 기조가 뚜렷해지면서 기업들에겐 'AI 전략을 재점검할 골든타임'이 주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SK그룹이 SK텔레콤 해킹 사고를 계기로 전사적인 보안 체계 강화를 위한 '정보보호 혁신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경제5단체가 AI역량 강화, 메가샌드박스 추진 등 차기정부가 중점 추진해야 할 100대 과제를 공동 제안했다. '저성장이 뉴노멀'로 굳어지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기업과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는 호소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교육업계가 학부모와 자녀, 교사와 학생 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감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추억 소환형 공모부터 온 가족이 함께하는 사진 이벤트, 스승에게 전하는 감사 편지 쓰기 등 참여와 공감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들이 주를 이룬다.

2025-05-12 07:00: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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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뉴노멀'…'프리미엄=가성비' 새공식

신용카드사가 연회비의 상당 부분을 바우처로 돌려주면서 '프리미엄=가성비'란 공식을 세우고 있다. 건전성 관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우량회원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한동안 프리미엄 카드 영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해 신한카드가 6년 만에 프리미엄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연회비는 해외 겸용 30만원이다. 매년 최대 25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하고 가맹점 관계없이 1%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연간 6000만원 이상 사용하면 10만원을 추가로 돌려준다. 실적에 따라 연회비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하나카드는 프리미엄 상품군인 '제이드' 3종을 발표했다. 연회비는 3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이다. 연회비가 가장 저렴한 제이드 프라임은 매년 20만원 규모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앞서 KB국민카드는 '헤리티지 클래식'을 공개했으며 우리카드는 쇼핑 특화 상품인 '디어쇼퍼'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연회비는 각각 15만 7000원, 15만원으로 구성했다. 이처럼 신용카드사가 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하는 배경에는 우량고객 확보가 자리 잡고 있다. 소비여력이 높은 이용자를 통해 신용판매(M/S) 잔액을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는 데다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 리볼빙 등 연체 위험이 높은 금융상품을 이용할 가능성도 작다고 판단한다. 최근 카드사의 영업 전략은 '가성비 프리미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급형 신용카드 대비 적립률을 높게 책정하면서 연회비의 50~70%는 포인트나 상품권 등 현금성 혜택으로 되돌려 주는 방식이다. 프리미엄 카드의 대중화를 시기상조로 보는 만큼 혜택은 높이고 실질적인 연회비 부담은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일반 신용카드 대비 프리미엄 카드의 연회비가 더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카드사 입장에선 마진이 거의 없는 수준이다. 프리미엄 카드에 진입할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하는 등 진입장벽을 낮추는 게 우선이다"라고 귀띔했다. 지난해 프리미엄 전략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곳은 현대카드다. 현대카는 지난해 MZ세대부터 시니어를 겨냥한 프리미엄 카드를 연이어 출시했다. 지난해 말 기준 현대카드의 개인 신용카드 신판잔액은 105조1652억원으로 업계에서 가장 높으며 지난 1분기 연체율은 0.90%다. 실적을 발표한 카드사 6곳(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하나카드)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카드업계에서는 프리미엄 카드 가입을 고민하고 있다면 올해가 적기라고 입을 모은다. 지난 2002년 '카드대란' 이후 과잉 영업을 지양하고 실질적인 카드 혜택을 강화하는 등 '알짜카드'로 신규 회원을 확보했던 것과 유사한 전략을 고수하고 있어서다. 과거 '혜자카드' 등으로 불린 가성비 카드가 프리미엄 카드로 대체되고 있는 것. 카드대란은 지난 2002년 발생했다. 카드사 간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지는 과정에서 과잉 영업과 무분별한 카드 발급이 이뤄졌다. 내수활성화의 일환으로 신용카드 사용을 장려했지만 채무불이행자를 양산하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카드를 중심으로 과잉 경쟁을 방지하는 선에서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현금성 혜택을 제공해 실질적인 연회비 부담을 낮춘 만큼 소비여력과 패턴에 따라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5-12 07:00:2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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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미네랄 보물창고 '치아시드'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지만 쌀 소비량은 계속 줄어들어 간다. 사람들이 밥을 기피하는 이유 중 하나로 건강 걱정도 있다. 흰쌀밥은 건강에 안 좋다는 인식 때문이다. 하지만 몸에 좋은 곡물을 함께 섭취한다면 걱정을 덜 수 있다. 예를 들어 치아(chia)의 씨앗, '치아시드'가 그렇다. 곡물이라고는 하지만 치아는 벼, 콩, 옥수수와는 많이 다른 작물이다. 치아와 비슷한, 우리에게 익숙한 작물로는 같은 꿀풀과에 속하는 들깨를 들 수 있다. 3대 영양 성분만 보면 탄수화물은 물론 몸에 좋은 단백질, 지방의 3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다. 또한 각종 필수 미네랄과 비타민 또한 풍부하여 완전식품이라 할 만하다. 들깨와 비교하였을 때 탄수화물 함량이 좀 더 높긴 하지만 그에 비례하여 식이섬유의 함량 역시 높다. 치아시드 구성 성분의 35% 정도를 차지하는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고 포만감을 증가시켜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준다. 다만 한꺼번에 많이 먹을 경우 소화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치아시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몸에 좋은 지방질이다. 비슷한 종류인 들깨처럼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ALA)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오메가-3는 심혈관 건강에 이롭고, 염증을 줄이며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 치아시드는 필수 미네랄의 보물창고이기도 하다. 건조된 치아시드를 기준으로 하였을 때 100g을 섭취할 시 구리, 마그네슘, 셀레늄, 인 등의 1일 영양섭취 기준을 100% 충족하며, 칼슘과 망간 역시 90% 정도 충족된다. 비타민의 경우 니아신, 티아민, 리보플라빈 등 비타민 B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몇 년 전부터 셀럽들이 건강관리, 다이어트를 위한 식재료로 소개하면서 치아시드의 인기가 높아졌는데 중요한 것은 내 몸의 상태를 고려하여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다. 치아시드의 1일 권장 섭취량은 15g 정도이다. 매일 한 숟가락 정도로 밥에 섞거나 샐러드, 요거트 등과 함께 먹는다면 건강 유지에 보탬이 될 수 있다.

2025-05-12 05:36:0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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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5월 12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5월 12일 월요일 [쥐띠] 36년 받으려고만 하는 자식이니 어찌할까. 48년 아름답지 않은 인연은 멀리하도록. 60년 배울 것이 없어도 경청하라. 72 직장 내에 문제가 복잡해도 성실히 본인 일에 열심히. 84년 사고의 대비는 주변 유혹을 뿌리치는 것. [소띠] 37년 언제나 희망이 있으니 실망은 금물. 49년 도움을 받으나 시비도 발생. 61년 아집보다는 소탈하게 순리에 따르도록. 73년 언제나 불평은 주변 발전에 저해가 된다. 85년 소소한 일에 과민반응을 보이다가 손실만 크다. [호랑이띠] 38년 혈압 당뇨 질환을 조사해 보시길. 50년 꾸미지 않은 소탈함으로 후배의 존경을 받음. 62년 노후대비는 절약이지 수전노가 되라는 것이 아니다. 74년 파란색 옷으로 기분전환을. 86년 외출할 생각으로 지출이 과다. [토끼띠] 39년 자신이 옳다고 생각되지만,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듯. 51년 은행 대출도 결국에는 빚이다. 63년 서두르는 가운데 사고가 염려. 75년 만사는 초기부터 계획을 착실하게 해두는 것이. 87년 모난 돌이 뒤늦게 정 맞는다. [용띠] 40년 서두르는 가운데 물건을 잃어버린다. 52년 명품은 행동부터 바로잡으면 그것이 승격. 64년 부모님이 계신 것은 하늘의 은총이니 효도하라. 76년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라. 88년 가정에 충실한 만큼 사고는 멀어진다. [뱀띠] 41년 인덕은 내가 먼저 베풀라. 53년 능력에는 한계가 있으니 꾸준하게 도전해야. 65년 남쪽에서 재물을 얻는다. 77년 선배를 왕따하는 짓은 그만하고 배울 것은 배워라. 89년 산과 들에 피는 꽃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난다. [말띠] 42년 나쁜 인연이라 생각되면 애초에 만들지 말자. 54년 친구의 애경사는 계산하기보다 참석하라. 66년 남들이 이루지 못 한 일을 잘해나가니 보람이. 78년 음주에 유의하여 후회하지 않도록 해야. 90년 종일 팔자타령만 한다. [양띠] 43년 눈앞에 보이는 이익이라도 양보할 땐 양보해야 할 터. 55년 운세가 약하니 새로운 일은 만들지 마라. 67년 주변과 상부상조해야 덕이 생긴다. 79년 평소 성실한 노력으로 승진도 순조롭다. 91년 믿었던 지인이 등을 돌린다. [원숭이띠] 44년 아파트 매매는 순조롭다. 56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는 격. 68년 언제나 인연 법은 훗날도 생각해둬야. 80년 가화만사성이라 했지만, 직장에 소홀히 해서야 되겠는가. 92년 심야 뒤늦게 만나는 이성은 신중해야 할 것. [닭띠] 45년 오후에 기다리던 결과가 완결. 57년 평소 지독함으로 고립무원이다. 69년 협력자에게 능력 선에서 자금지원도 해줘야. 81년 이득은 적지만 결과는 좋다. 93년 너무 작은 것에 연연하다가 큰 것을 놓치는 게 세상 이치이니. [개띠] 46년 성과가 늦어도 힘내야. 58년 실수는 따르나 걱정은 해소. 70년 금전거래는 되로 주고 말로 받으니 기쁨이다. 82년 아름다운 운세를 얻으려면 청소와 문화생활로 주변을 건강하게. 94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도 갈 수 있다. [돼지띠] 47년 지하철 도보 때에는 사람들 많은 시간을 피해서 다니자. 59년 뜻하지 않은 곳에서 행운이. 71년 집안 문제는 다수의결을 찾아서 하자. 83년 태산을 넘으면 평지가 나온다. 95년 송사 관재를 재미 삼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25-05-12 04: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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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마음이 곧 관상

사람들은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첫인상은 중요하다. 필자 역시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의 인상을 중요시한다. 그러나 인상이 중요하다고 해서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인상은 꾸며낼 수가 있다. 말끔한 옷차림과 정돈된 머리 웃는 얼굴 등으로 얼마든지 얼굴 인상이 주는 단점을 보완할 수도 있고 감출 수도 있다. 사주학에서는 그 누군가를 정의 내릴 때 태어난 연월일시 사주팔자로서 그 사람의 성격이나 질병, 육친과의 관계와 영향과 운기의 흐름까지 식별할 수 있으니 이만한 정보가 없다. 명리학적 지식 없이도 한 사람의 성격적 됨됨이나 복덕의 유무를 판별함에는 관상이 으뜸이다. 관상은 얼굴 인상뿐만 아니라 족상수상 골상 등을 모두 망라한다. 그런데 관상도 변한다. 마음자리가 달라지면 자연스럽게 얼굴 관상도 달라진다. 우리가 화가 나면 표정도 당연히 굳어지고 울뚝불뚝해진다. 당장 눈에 보이는 얼굴에 마음이 바로 투사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더 심해지면 화가 나니 물건을 냅다 던져 깨지게 하거나 완력을 써서 때리거나 발로 걷어차는 거친 행동으로 나타난다. 입으로 욕까지 해대기도 한다. 신구의(身口意) 삼업을 한 번에 저지른다. 사람의 관상을 잘 파악하면 잘 차려입은 옷이나 꾸민 어투나 표정 등으로 감춰진 본성을 바로 볼 수가 있다. 사람의 진실성을 쉽게 알 수 있는 것은 바로 눈이다. 눈 모양이 작은 삼각형인데 눈꼬리가 위로 치켜져 있으며 반짝이게 되면 일단 배신의 상이다. 이익을 다투게 될 때 뒤통수를 칠 공산이 크다. 사람과 대화를 할 때 눈을 오른쪽 왼쪽 위로 쳐다보며 흘금흘금 뜨거나 눈을 자주 깜빡이는 사람은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부분 성실하지 못하며 핑계를 일삼는 유형이니 유념해 보길 바란다.

2025-05-12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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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귀포 찾은 서미화 민주당 선대위 장애인본부장 "대통령 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 설치"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장애인시민본부장을 맡고 있는 서미화 민주당 의원이 11일 제주·서귀포지역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6.3 대선 승리로 오랜 숙원인 '대통령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를 설치해 장애인 정책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날 제주도 이도일동 제주혼디누림터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주지역 간담회에서 제주·서귀포지역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을 청취했다. 서위원장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과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발달·정신장애인 국가책임제 시행등을 꼭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장애인 단체들은 ▲전국 농아인쉼터 개선 ▲방송뉴스 자막과 수어 불일치 보완 ▲척수장애인 정부지원금 증액 ▲장애인 스포츠시설 확충 등을 요청했다. 이어 서귀포시 서귀동 서귀포시 장애인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콜택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중증 장애인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확충 ▲사회복지사 장애인단체 지원근거 마련 ▲발달장애인 국가정책 접근성 강화 등이 요구됐다.

2025-05-11 17:24:5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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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휴비스와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 개최

삼양그룹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환경 체험형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삼양그룹과 휴비스는 지난 10일 전주에 위치한 휴비스 공장에서 열린 '제27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과 관련된 주제의 그림대회를 열고 환경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사다. 지난 196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0년 가까이 이어오고 있는 삼양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과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화성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했다. 이번 그림대회는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가운데 '환경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라는 대주제와 연관된 부문별 주제 2개가 공개됐다.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은 동일한 그림 주제가 주어졌다. 학생들은 약 4시간에 걸쳐 그림을 그리며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배용준 삼양사 전주EP공장장은 "그림대회의 공정성을 위해 곳곳에 감독관을 배치하고 지난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체험 프로그램의 비중을 늘리는 등 행사 준비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이번 행사가 아이들이 환경보호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5-11 16:47:1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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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호주사 '최고 혁신상' 수상

삼성전자의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호주의 유력 소비자조사기관 '캔스타 블루'로부터 '2025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캔스타 블루는 매년 1800여개 브랜드와 300여개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가장 혁신적이고 소비자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은 우수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발표한다. '최고 혁신상'은 최근 1년 내 출시된 제품 가운데 실사용 편의성, 접근성, 가격 경쟁력 등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브랜드에 수여된다. 캔스타 블루는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해 "다른 제품 대비 시간 절감, 에너지 효율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며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우수한 세탁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호평했다. 또 삼성전자 'OLED TV'는 "글레어 프리 기술이 탑재돼 밝은 환경에서도 TV를 더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특히 집안 환경이 매우 밝은 호주에 화면 반사를 최소화하면서 밝기와 화면의 디테일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한편, 비스포크 AI 콤보는 지난해 상반기 국내와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중남미, 동남아, 유럽 주요국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출시 1년만에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기록했으며 하루 평균 230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건조 용량과 AI 기능을 강화한 2025년형 신모델을 선보이며 일체형 세탁건조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2025-05-11 16:46:38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