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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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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개최

포항시는 10일 포항체육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슬로건으로 숟가락 난타, 발달장애인 댄스, 어린이 치어리딩 등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개회식,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축사, 기념 촬영이 진행되며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 35명이 표창을 받았다. '2025년 장애인상'은 ㈜포스코휴먼스(클리닝지원그룹)에서 근무하는 주현욱 씨가 수상했다. 주 씨는 발달장애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고 모범적인 생활로 직장과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 행사 이후에는 장애인단체와 사회복지기관이 운영하는 37개 홍보·체험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자들에게 체험 기회를 선사했다. 또 초청 공연과 장기자랑 등 어울림 한마당 프로그램이 이어져 즐거움과 감동을 더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삶의 질 향상은 포항시가 반드시 책임지고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라며 "장애인과 가족 모두가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 복지 인프라 확충과 맞춤형 정책으로 진정한 포용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1 09:20:4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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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11회 신장장애인 복지대회·건강세미나 개최

경주시는 지난 9일 오후 2시 황룡원에서 '제11회 경주시 신장장애인 복지대회 및 건강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 경북협회 경주지부(지부장 이성국) 주관으로 열렸으며, 회원과 수상자, 후원자,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신장장애인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서는 신장장애인의 일상을 담은 영상이 상영돼 주 3회 투석치료와 합병증 위험 속에서 경제적·사회적 제약을 안고 살아가는 현실과 고충을 공유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신장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후원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후원회와 자원봉사자들이 투석치료비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 25년 이상 장기투석을 이어온 모범 회원에게 건강상이 수여돼 재활 의지를 북돋았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건강세미나에서는 '투석환자의 식이요법'을 주제로 신장장애인의 건강관리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가 제공됐다.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 경북협회 경주지부는 그동안 신장병 예방 캠페인과 상담사업 등을 꾸준히 이어오며 신장장애인의 건강과 재활을 지원해 왔다. 경주시는 신장장애인 종합상담실 운영, 복막투석실 지원, 장기기증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재활과 자립을 뒷받침하고 있다.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장장애인들의 어려움에 대한 사회적 공감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투병 생활 속에서도 희망을 나누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경주시도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1 09:20:3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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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보문단지서 자율주행차 정식 운행 시작

경주시는 10일부터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차 정식 운행을 시작하며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래 교통혁신을 선보였다. 이번 운행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제공된다. 경주시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된 뒤, 7월부터 시험운행을 거쳐 정식 운행을 준비해 왔다. 본격적인 운행에 앞서 열린 시승행사에는 주낙영 시장과 시의회,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율주행차를 체험하고 안전성을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보문호 주변을 순환하며 AI 기반 주행 시스템, 실시간 센서 인식, 정류장 자동 정차 등 첨단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운행 차량은 19인승 A형 1대(KGC 090)와 8인승 B형 2대(ROii) 등 총 3대로, 12월 31일까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 하루 7회씩 운행된다. 탑승은 경주시 교통정보센터 웹사이트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잔여 좌석이 있을 경우 현장 승차도 가능하다. 승강장 안내판과 QR코드를 통해 탑승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맵과 교통정보센터 웹을 통해 실시간 차량 위치도 조회할 수 있다. 운행은 자율주행 전문기업 오토노머스A2Z가 맡았다. 이 회사는 미국 가이드하우스의 '2024 자율주행 리더보드'에서 세계 11위를 차지한 국내 유일의 풀스택 자율주행 기술 기업으로, 특히 투입된 B형 차량은 국산화율 96%를 자랑하는 국내 최초 레벨4 기반 플랫폼으로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운행을 기반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교통수단에 자율주행 셔틀을 도입해 주요국 정상과 참석자들이 직접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자율주행차를 직접 체험하며 경주가 역사문화도시를 넘어 스마트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5-09-11 09:20:2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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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 행사 개최

사천시는 곤명면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 사천에 왔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곤명면 주민을 비롯해 자원봉사자와 협력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사천시 보건소 '시민 행복 더 드림버스'와 지역자원 연계 서비스가 동시 운영되며 주민들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4대의 돌봄버스가 운영됐다. 찾아가는 '빨래방버스', 취약계층 집정리 '클린버스', 보건소 사천행복 '마음안심버스', 구강보건사업 '이동치과버스' 등이 각각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역 자원 연계 서비스로는 마음돌봄 반려식물 체험, 이동보조기기 살균 및 세척, 이·미용 봉사, 물품 지원, 간식체험 등이 함께 제공됐다. 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는 빨래·청소·정보 제공, 무료 진료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버스가 정보소외지역이나 복지 서비스 제공 기관이 부족한 지역으로 찾아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천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민 누구나 필요할 때 통합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서비스 체계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오늘 통합돌봄버스가 우리 마을로 와서 평소에 하기 힘들었던 큰 이불 빨래를 해주고 이·미용 서비스, 반려식물과 간식 체험 등 여러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어 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2025-09-11 09:20:0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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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590억원 규모 누비전 13% 할인… 역대 최고

창원시가 추석을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역대 최고 할인율로 발행한다. 창원시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총 590억원 규모의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을 역대 최고 할인율인 13%로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행 규모는 모바일형 470억 7000만원, 지류형 119억 3000만원이며 개인별 구매 한도를 높여 모바일과 지류 각각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추석맞이 특별 발행은 2019년 첫 발행 이후 단일 규모로는 최대 590억원에 달하며 13% 할인율도 최고 수준이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이번 조치로 창원시는 누비전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시민 생활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진열 국장은 "이번 누비전은 발행 규모와 할인율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인 만큼,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력 회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모바일 상품권은 누비전 앱, 비플제로페이,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올원뱅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1960년 이전 출생자는 오는 2일 오전 9시부터, 1961년 이후 출생자는 23일 오전 9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23일 오전 9시부터 판매 대행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모바일·지류형 상품권 모두 예산 소진 시 판매가 자동 종료된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4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경조사 답례 선물하기'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 상품권 누비콘을 출시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누비콘은 경조사 직후 감사의 마음을 간편하게 전달할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창원사랑상품권 플랫폼에 직접 구현했다. 누비콘으로 받은 모바일 상품권은 기존 선물형 상품권과는 달리 창원시 전역 5만여 누비전 가맹점에서 업종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구매 한도는 1인당 200만원이며 선물하기 한도는 1인당 최대 3만원이다. 단, 할인 혜택은 제공되지 않는다.

2025-09-11 09:19:5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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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5년 청렴문화페스타’ 개최로 소통 강화

김해시가 시민과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청렴문화페스타를 열어 소통의 시간을 진행했다. 김해시는 10일 오후 3시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홍태용 시장, 시민명예감사관, 시정모니터, 출자·출연기관장, 직원 등 3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렴문화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청렴으로 하나되는 행복도시 김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해시 청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상영과 대중적인 팝과 클래식한 오페라가 결합된 팝페라 공연으로 시작했다. 특히 '김해시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에서는 시장과 시민, 직원이 서로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의미 있는 소통 시간을 마련했다. 홍태용 시장은 해외 의료봉사 경험, 청렴에 대한 평소 생각, 고충 민원 관련 에피소드 등을 격의없는 분위기에서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직원 대상 조사 결과인 개선해야 할 조직 문화와 최고의 상사 투표 결과를 함께 보며 건강한 조직 문화와 바람직한 리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밸런스 게임을 통해 세대 간 생각의 차이를 알아보는 시간도 진행했다. 퓨전 국악 공연, K-Pop 댄스, 보컬 공연 등 다양한 문화 공연도 선보여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시민은 "민·관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런 소통 기회가 더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앞으로도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스며드는 청렴 시책으로 시민과 직원들에게 더 다가가겠다"며 "청렴문화를 김해시 전체로 확산해 청렴으로 하나되는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1 09:19:4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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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개최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10일 본회의장에서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용인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립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학교 중수도 설치사업 동의안 ▲용인시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 조례안 등 조례안 1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동의안 8건, 기타 1건 등 총 26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한편, 앞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윤미)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확정하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석)는 용인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과 2025년 제3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칭) 커뮤니티센터 기부채납] 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을 원안 가결하고, 용인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또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확정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상수)는 용인시립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8건과 동백평생학습관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5건을 원안 가결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확정했다.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현녀)는 용인시 학교 중수도 설치사업 동의안을 원안 가결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확정했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윤선)는 용인시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 조례안 등 조례안 4건과 용인시 택시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2건을 원안 가결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확정했다.

2025-09-11 09:19:2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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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청년 디지털자산 교육 '업클래스' 첫걸음

2030세대를 위한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UP Class)'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지난 9일 열린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5)'에서 청년 대상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UP Class)'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업클래스는 국민 디지털 자산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자 론칭한 세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ESG 투자자 보호의 일환으로 업비트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기획됐다. 지난 상반기 50대 이상 장노년층 대상으로 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골든벨 대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하반기부터 2030 청년층 대상 특강을 진행한다. UDC 2025에서 열린 첫 2030 업클래스에서는 ▲비트코인으로 바라본 디지털 자산의 어제와 오늘 ▲청년들이 바라봐야 할 블록체인과 AI의 미래 ▲퍼스널 투자 성향 테스트: UP-BTI 등 세 가지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연사로는 경제 전문기자이자 유튜브 채널 '알고란'의 고란 대표를 비롯해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의 저자이자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이은정 두나무 과장 등이 참여했다. 업클래스 행사에 참여한 청년 가운데 89.6%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답했으며, 92%가 미래 금융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참여한 청년들은 "디지털 자산은 막연히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업클래스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블록체인과 AI가 가져올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는 등의 감상을 전했다. 2030 청년 업클래스는 'UDC 2025'를 시작으로, 9월 한 달간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원대·부경대·조선대·포스텍(POSTECH, 포항공과대)·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등 전국 주요 5개 대학을 순회한 뒤 서울 강남에 위치한 쿤스트할레에서 마무리한다. 모든 강연은 무료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업클래스가 청년 세대의 뜨거운 호응 속에 첫 발을 내디뎠다"며 "앞으로 업클래스를 통해 디지털 자산 교육의 외연을 지속적으로 확장, 한국이 차세대 디지털 자산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1 09:16: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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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반도체 캠퍼스 커넥트 데이 개최...대학생과 반도체 기업 한자리에

인천광역시가 지역 청년들에게 반도체 분야 취업 기회를 넓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12일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인천 반도체 캠퍼스 커넥트 데이'를 열고 기업과 대학생이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 산업에서 미래를 꿈꾸는 대학생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이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관은 인천시를 비롯해 인천반도체포럼, 인천테크노파크, 인하대학교, 강원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맡았다. 참여 기업은 (유)스태츠칩팩코리아,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에이피텍, ㈜에스에스피, 제너셈㈜, ㈜엠에스씨, 에스에스오트론㈜, ㈜이엠에스, ㈜칩스케이, ㈜미코세라믹스 등 10곳이다. 기업들은 설명회에서 회사 현황과 성장 전략을 알리고, 앞으로의 채용 계획과 필요 인재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상담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인사담당자와 1:1로 만나 직무별 역할과 근무 조건, 기업 문화, 복지 제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어 취업 준비에 활용할 수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대학생들이 반도체 기업의 생생한 채용 정보를 얻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청년 인재와 지역 우수 기업을 연결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인천대학교에서도 동일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2025-09-11 08:54:4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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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병원, 안전관리 강화 TFT 회의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10일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안전관리 강화 TFT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병원은 사업장 내 발생 가능한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예방 대응체계를 재구축해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회의에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안성기 병원장과 병원 주요 보직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에 맞춘 안전보건 대응체계 정비 방안을 논의하고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회의 후에는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병원 경영진이 발주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 작업 여부를 자체 점검했다. 안성기 병원장은 "안전은 환자와 병원 직원 모두를 지키는 최우선 가치"라며 "병원 구성원 전체가 업무 수행 시 안전에 관심을 두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현장 곳곳에 안전 문화가 확산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병원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건설 공사 발주 시 산재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전문화 교육 시행, 근로자 참여형 위험성 평가 진행, 유해화학물질 관리 전산 시스템 구축, 질식 재해 예방 활동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 안전보건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2025-09-11 08:54: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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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구인구직 페스티벌 ‘구구콘’ 1000여명 참가 성료

경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9일 캠퍼스에서 개최한 청년 성장 프로젝트 JOB페스티벌 '구구콘'이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구월 구인·구직 콘서트'의 줄임말인 이번 행사는 창조관 1층 로비와 평화홀에서 경남경영자총협회와 함께 진행됐다. 1000여 명의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이 참가해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무 정보를 습득했다. 페스티벌은 3개 영역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구직존에서는 한국전력, 한국자산관리공사, BNK경남은행을 포함한 10개 기업이 채용 정보와 직무 소개를 제공했다.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 대비 멘토링도 함께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도왔다. 체험존에서는 퍼스널 컬러 진단, 이미지 컨설팅, 면접용 메이크업 체험 등 취업 준비에 실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홍보존에는 고용노동부, 경남경영자총협회, 창원상공회의소 등 취업 관련 기관들이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 당일 총 2500여 건의 상담과 체험 활동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각 부스를 돌며 미션을 완수해 '구구콘 티켓'을 수집했고, 5개 이상 모은 이들에게는 간식 쿠폰과 태블릿 PC, 이어폰, 백화점 상품권 등의 경품 추첨 기회가 주어졌다. 박태현 센터장은 "구구콘은 기존 잡 페스티벌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시도였다"며 "청년들의 직무 이해도 향상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1 08:54: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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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섬 관광객 급증에도 안전 지킨 해양경찰 표창...해경의 날 기념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인천시가 바다 안전과 해양질서 확립에 기여한 경찰관 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섬 관광객 증가 속에서 현장 대응으로 시민 안전망을 지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수상자는 정현원 경정, 전종철 경감, 채이호 경감, 엄익상 경감, 박종만 경감, 양승광 경감, 황준하 경위, 박혜진 주무관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켜왔다. 이들은 도서지역 응급환자 긴급 이송과 선박사고 구조에 나섰고,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을 통해 해양주권을 지켰다. 또 해수욕장과 수상레저 현장에서는 안전 관리와 교육을 강화했으며, 해양범죄와 불법어구 유통 차단에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인천 아이(i)바다패스' 시행으로 서해5도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해양경찰의 발 빠른 대응은 시민과 여행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해양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여러분은 해양 안전과 질서 유지에 크게 기여한 시민 안전의 수호자들"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해양경찰과 협력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해양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1 08:53:5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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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무임수송제 개선 토론회 개최

부산교통공사 등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대한교통학회가 10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초고령사회 지속 가능한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도시철도 무임수송제도 개선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등 여야 국회의원 15명과 정부, 시민단체, 학계 전문가, 운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 서울,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6개 도시철도 운영 기관도 함께했다. 1984년 시작된 도시철도 무임승차제도는 65세 이상 노인과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핵심 복지 정책이다. 하지만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현재 제도 운영에 따른 재정 부담이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984년 4.1%에서 2025년 20.3%로 급증할 예정이다. 현재 도시철도 전체 승차 인원 중 무임승차 대상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8%에 이른다. 2024년 기준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무임승차에 따른 연간 손실액은 72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해당 기관들의 당기 순손실 중 58%에 해당하는 규모다. 2025년에는 전국 도시철도 승차인원 2257만 명 중 무임인원이 50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도시철도 운영기관 기관장들과 노동조합 위원장들은 그동안 무임 손실 국비 보전 법제화를 요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 국회와 정부 관계 부처에 전달해왔다. 김진희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는 발제를 통해 "무임수송 손실 문제 해결을 위한 단계적 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중앙 정부가 교통복지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 전국 단위 공익 서비스 비용 산정과 보상 계약 체결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 참가자들은 무임수송 손실을 단순한 기업 손실이 아닌 국가 복지 차원의 공적 책임으로 봐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공익 서비스 비용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2004년 이후 무임수송 손실 국비 지원 법안이 여러 차례 발의됐지만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며 "제22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국비 보전 근거를 마련해 교통약자와 국민 모두가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교통복지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2025-09-11 08:53:3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