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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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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교육부-한국연구재단 글로컬랩 공모사업 최종 선정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역 거점 대학인 전남대학교와 함께 추진하는 '지능형 국방 무인체계 연구소'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컬랩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 5월, 고흥군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전남대, 목포대와 함께 글로컬랩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남대는 이 협약을 기반으로 전라남도와 고흥군이 역점 추진 중인 우주·국방 산업과 광주광역시의 인공지능(AI) 산업을 연계하는 연구 전략을 수립해 이번 공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글로컬랩 사업은 대학 부설 연구소를 지역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고, 기초연구 성과 창출과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전남대를 포함한 전국 11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지능형 무인체계 분야에 2034년까지 9년간 매년 15억 원씩, 총 13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고흥 나로우주센터, 광주 인공지능(AI) 특화단지, 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 등과 연계해 광주-전남-고흥 국방 전략기술 트라이앵글을 구축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국방 무인체계(통신·방어·드론 작전 등) 구축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 및 국산화 ▲차세대 지능형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하며, 나로우주센터 소재지인 고흥은 국방 반도체 및 위성 통신 기술 자립화의 실증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게 된다. 군 우주항공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지능형 국방 무인체계 연구소 글로컬랩 선정이 지역 국방·우주산업 발전의 시너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 등 관련 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0 13:34:0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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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지역자활센터, 보건복지부 성과평가 우수기관 선정

담양군이 지역 맞춤형 자활사업으로 전국 모범사례에 자리매김했다. 담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조태섭)가 보건복지부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2023~2024년 사업에 대해 참여자 역량 강화, 사업단 운영성과, 센터 운영 및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 16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담양지역자활센터는 청출어람, 병원동행사업 등 차별화된 사업으로 다른 센터의 관심을 받아왔으며, 이번 성과를 통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게 됐다. 또한 사무용품을 새활용(업사이클링)해 판매하는 '이어쓰다' 사업과 자체 재배한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도시락 사업 등 신규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하며, 취약계층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조태섭 센터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력으로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활사업을 발굴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겠다"고 말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담양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다양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군에서도 더 많은 주민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자활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담양지역자활센터는 카페 2곳, 청소·소독, 영농, 부품조립 등 7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 중으로, 이를 통해 경제활동은 물론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자립 기반 마련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5-09-10 13:33:4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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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체육회, 제11회 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 개최

봉화군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또 하나의 무대를 마련했다. 제11회 봉화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9일 봉화공설운동장에서 개최돼 성황을 이뤘다. 봉화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봉화군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봉화읍, 춘양면, 물야면을 비롯해 안동시, 영주시, 울진군에서 15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쳤고, 지역 간 소통과 우정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단체전에서는 봉화지부가 뛰어난 집중력과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안동시부는 준우승을, 물야지부는 3위에 올랐으며, 영주시, 울진군, 춘양지부는 장려상의 주인공이 됐다. 개인전에서는 영주시의 채종갑이 1위에 올랐고, 안동시의 강정옥과 류기발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그라운드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으로, 군민의 건강과 여가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체육활동 기반을 넓히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 역시 "이번 대회는 도내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며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의 발전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9-10 13:33:3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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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2025 영덕생활문화축제' 개최

가을 정취가 깊어지는 9월, 영덕군의 도심 하천인 덕곡천이 낭만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2025 영덕생활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음악과 체험, 퍼레이드가 어우러진 지역형 축제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방문객들에게는 영덕의 새로운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영덕읍 덕곡천 천변과 인근 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인 '뮤직포레스트 영덕'에는 포크 음악의 거장 정태춘과 박은옥, 감성 보컬 지선(러브홀릭), 그리고 전통과 실험을 결합한 이날치와 악단광칠 등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으로 가을밤 덕곡천을 물들일 예정이다. 또한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는 '야시홀나이트마켓'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수공예품, 생활문화 체험이 어우러져 축제의 활기를 더한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이 공간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문화적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축제 마지막 날인 21일 해질 무렵에는 '야시홀 선셋퍼레이드'가 덕곡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 퍼레이드는 개성 넘치는 코스프레와 퍼포먼스로 채워지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현장에서 시상이 이루어진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도심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이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10 13:33:1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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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병역·봉사 귀감 '경기도 모범 병역명문가' 10가문 선정...연천서 초청행사 개최

경기도가 병역과 봉사에서 귀감이 되는 도내 10가문을 '2025년 경기도 모범 병역명문가'로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병역명문가는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으로 매년 병무청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 경기도에서는 총 1,581가문이 병무청 선정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경기도 모범 병역명문가 선정을 위해 도는 지난 8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 달간 공개모집을 진행됐으며 총 51개 가문이 '경기도 모범 병역명문가' 참가신청을 했다. 도는 공적기간, 병역이행 업적도, 지역사회 공헌도, 지역 내 평판 및 인지도 등 4개 항목을 가중치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가문을 최종 도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모범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구택환 가문은 한국(6·25) 전쟁 참전과 순직의 아픔을 겪은 1세대의 숭고한 발자취에 이어, 2대 구재삭 씨가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며 군인정신과 이웃 사랑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고 있다.또한, 정중은 가문은 조부 정극서 준장이 다수의 무공훈장을 수훈한 군인정신의 상징일 뿐 아니라, 한국(6·25)전쟁 중 전사한 동생 정성준 하사가 53년 만에 유해 발굴로 현충원에 안장된 감동적 사례로 선정됐다. '2025년 경기도 모범 병역명문가'로 최종 선정된 가문은 오는 26일 연천군에서 열리는 병역명문가 초청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행사는 '경기평화안보한마당'과 연계해 진행되며, 모범 병역명문가에 감사패 수여 및 연천 안보현장 견학 등의 순서로 구성돼 병역명문가 가족의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조광근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사회적 귀감이 된 병역명문가 가족들이 정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모범 병역명문가 제도가 병역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0 13:32:4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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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민 만족도 '매우 우수' 받은 스마트 버스정류장 쉼터 115곳으로 확대

성남시는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스마트 그린·안전 버스정류장 쉼터를 현재 45곳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115곳으로 대폭 늘린다.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는 혹한기와 혹서기에도 쾌적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마련된 생활밀착형 시설이다. 냉난방, 공기청정, 무선충전, 와이파이, 실시간 버스 도착정보 제공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기후위기 대응과 교통약자 보호를 동시에 실현하는 대표적인 공공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시는 국도비 지원을 받아 매년 설치를 확대해 왔으며, 올해 말까지 43곳을 추가해 총 88곳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상기후 심화로 시민들의 요구가 계속 늘어나자, 이번 제3회 추경을 통해 시비 15억 원을 추가 편성해 확충에 나섰다. 내년 상반기에는 시비 15억 원과 도비 12억 원을 투입해 27곳을 더 설치, 전체 규모를 115곳까지 늘릴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대상지 선정, 주민 동의, 현장 조사, 도로관리 심의, 계약 심사 등 사전 절차에만 3~4개월이 소요된다"며 "내년 여름 폭염 이전인 2026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이번 추경에 예산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쉼터 확충의 배경에는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가 있다. 성남시는 지난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전문 리서치 기관 '위드리서치'에 의뢰해 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PCSI 2.0 기준 종합 만족도는 87.7점으로 '매우 우수' 등급을 기록했다.(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8p). 세부 지표별로는 ▲전반적 만족도 88.6점 ▲사회적 책임 86.9점 ▲성과 만족도 87.9점 ▲서비스 품질 86.7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90.0점)과 여성 이용자(88.3점)는 평균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응답자의 93.6%가 "앞으로도 계속 이용하겠다"고 응답해 지속 이용 가능성도 확인됐다. 신상진 시장은 "도시의 공공공간이 누구에게나 편안한 쉼터가 되고, 이동 중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0 13:32: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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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경기노포 팸투어 '코리안 SOUP&SOOP 투어' 참가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30일 열리는 경기노포 팸투어 '코리안 SOUP&SOOP 투어' 참가자를 10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경기 노포의 대표 메뉴인 설렁탕과 부대찌개(SOUP)와 임진강 댑싸리공원, 동두천 자연휴양림(SOOP)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경기북부 연천과 동두천 일대 노포와 관광지를 연계한 당일치기 식도락 여행 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핀란드 출신 방송인 겸 유튜버 레오 란타(Ranta Leo Raino)가 참가자들과 함께 투어에 동행한다. 레오 란타는 한국의 일상을 유쾌하게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구독자가 약 75만 명에 달한다. 참가자들은 ▲고려설렁탕, 동광극장, 호수식당 등 경기노포 ▲연천 임진강 댑싸리공원, 동두천 두드림 마켓 및 자연휴양림 등을 탐방하며, 투어 영상은 경기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경기도 거주자이며, 인스타그램·블로그·유튜브 등 SNS 운영자는 선발 과정에서 우대된다. 선발 인원은 총 10명이며, 여행 경비는 전액 지원된다. 참가 신청은 경기관광공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글 폼으로 접수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24일에 이루어진다. 공사 관계자는 "경기노포는 단순히 오래된 가게가 아니라 수십 년 동안 고객의 신뢰와 사랑을 쌓아온 진심을 보여주는 곳"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노포의 진심과 장인정신을 관광 프로그램으로 선보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경기노포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노포는 20년 이상의 역사와 지역 문화를 간직한 가게로, 2023년에 25곳, 2024년에 32곳이 추가 지정돼 현재 총 57곳이 선정돼 있다. 음식점뿐 아니라 기름집, 한복집, 이·미용원, 안경원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돼 생활형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2025-09-10 13:32: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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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민 10명 중 9명 기후위기 심각 인식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이 기후위기를 심각한 사회문제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 대응을 요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지난 8월 7일부터 11일까지 만 18세 이상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89%가 기후위기를 '심각하다'고 답했다. 56%는 '매우 심각하다'는 인식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 대응 필요성에 대해서는 90%가 공감했다. 65%는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해 도민들의 위기의식과 높은 정책적 요구가 확인됐다. 경기도가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기후정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도민 과반 이상인 57%가 긍정평가를 내렸고, 부정평가는 30%였다. 경기도는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경제 문제이자 성장 전략으로 여기고 '기후경제'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 정책별로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이 80%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경기RE100(78%) ▲기후보험(74%) ▲기후펀드(72%) ▲기후위성(67%) 순으로 모든 정책이 70% 안팎의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국 확산을 희망하는 정책으로는 경기RE100(26%)이 1위를 차지했고 ▲기후행동 기회소득(21%) ▲기후보험(14%) ▲기후펀드(12%) ▲기후위성(9%)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정책은 모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거나 추진 중인 사업들이다. 도민 절반(50%)은 경기도 기후정책이 중앙정부나 다른 지자체와 차별성이 있다고 평가해 '그렇지 않다'는 응답(39%)을 웃돌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청정대기 국제포럼에서 "경기도는 공공부문 RE100, 기후행동 기회소득, 기후보험 등 전국 최초의 기후정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기후위성, 기후펀드 등 경기도 선도정책의 경험과 데이터를 중앙정부와 국제사회에 나누면서 세계의 기후행동을 이끌겠다"고 밝힌 바 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도민들의 높은 위기의식과 정책적 요구를 확인했다"며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기후위기 대응 정책들이 중앙정부 기후정책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2,000명 대상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2025-09-10 13:31:4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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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아우르는 채용박람회 개최

인천 동구가 지역 뿌리산업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박람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 동구 주민행복센터 3층에서 개최되며, 제조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인천테크노파크 뿌리산업 일자리센터와 동구청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현장 면접을 진행하는 기업 20곳과 간접 참여하는 기업 27곳이 함께하며 제조·서비스·사무·기술 등 여러 직종에서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장에서는 구직자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AI 면접 체험,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과 같은 실질적인 지원 서비스와 더불어 AI 캐리커처, 뿌리산업 VR 체험 등 흥미로운 콘텐츠도 마련됐다. 인천고용센터와 재능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실업 인정과 계층별 맞춤형 취업 상담을 지원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모든 구직자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라며 "인천지역 우수 기업들과 구직자들이 만나 의미 있는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0 13:31:2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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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국제안전도시 인증 획득…인천 첫 사례

인천광역시 중구가 인천에서 처음으로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획득하며 안전도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인증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지난 8일 중구청에서 열린 협정식을 통해 공식화됐다. 협정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해 조준필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장, 박남수 국제안전도시 한국지원센터장, 김현 인천중부소방서장, 인천중부경찰서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성과를 함께했다.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사회가 재난과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중구는 2021년 용역 착수 이후 2022년 조례 제정, 이어 21개 기관과 협력해 105개 안전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인증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진행된 현지 실사에서는 안전정책의 성과가 높게 평가돼 최종 인증으로 이어졌다. 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범죄 안전 ▲재난 안전 ▲교통안전 ▲아동·노인 보호 등 생활 전반의 안전을 강화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인증은 글로벌 도시 인천 중구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라며 "국제안전도시 인증에 그치지 않고 구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9-10 13:31:1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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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 DMZ OPEN 국제음악제' 개최

2025 DMZ OPEN 국제음악제 이목 집중경기도 DMZ(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2025년 DMZ OPEN 페스티벌'의 하나로 'DMZ OPEN 국제음악제'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다. 올해는 '내일을 위한 교향곡 Symphony for Tomorrow'의 슬로건 아래 경기필하모닉, KBS교향악단, 한경arte필하모닉, 벨기에국립오케스트라가 차례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본 공연에 앞서 특별 사전 공연이 19일부터 21일까지 파주 캠프그리브스 탄약고,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야외공연장 등 DMZ 일대에서 펼쳐진다. 먼저 9월 26일에는 김선욱 지휘의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개막 무대에 오른다.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차이콥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함께, 작곡가 한재연의 위촉작품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무무'가 세계 초연된다. '무무(武舞)'는 종묘대제와 같은 국가적 제례행사 등에서 주로 행해져 온 춤으로, 조상의 무덕(武德)과 무공(武功)을 기리는 춤이다. 특별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올해 작곡된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무무'는 음악을 통해 대한민국을 지켜내려 목숨을 바쳤던 선조들을 기억하고자 한다. 작품 속 사물놀이 중 네 개의 악기는 각각 이 땅의 해방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독립군, 광복군, 의병 그리고 민초를 상징하고, 오케스트라는 그들의 투쟁이 이끌어낸 태평성대의 시대를 표현한다. 전통 국악의 리듬 위에 서양 오케스트라 음악이 얹어져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감동을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27일에는 젬마 뉴 지휘의 KBS교향악단이 무대에 올라 색소포니스트 제스 길럼과 존 애덤스의 색소폰 협주곡을, 피아니스트 선율이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협연하며 번스타인과 코플런드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28일에는 지중배 지휘의 한경arte필하모닉이 무대에 선다. 영화음악 거장 존 윌리엄스의 작품을 중심으로 송현민 음악 칼럼니스트의 해설을 더해 클래식 입문자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간다. 평화를 향한 4일간의 심포니 피날레는 윤한결 지휘의 벨기에국립오케스트라가 장식한다. 모차르트 '티토 황제의 자비' 서곡을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백혜선과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연주하고, 브람스 '교향곡 제1번'으로 희망의 울림을 전하며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태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이번 DMZ OPEN 국제음악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음악을 통해 분단의 상처를 넘어 평화와 화합의 울림을 도민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뜻깊은 무대"라며, "도민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실 때 그 메시지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10 13:30:5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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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 봉담도서관, '글로벌 언어 한마당' 운영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운영하는 봉담도서관이 오는 9월 20일부터~12월 3일까지 아동과 성인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다문화 프로그램-글로벌 언어 한마당'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성시 교육국제화특구 5개년(2023~2027)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목표는 시민들이 글로벌 시민역량과 소통 능력, 리더십을 키우는 데 있다. 단순한 언어 수업을 넘어, 외국어와 함께 각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초급 일본어와 초급 중국어를 배울 수 있다. 원어민 강사가 직접 수업을 맡아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표현을 가르치고, 동시에 각 나라의 생활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강의는 연령별로 나눠 진행된다. 어린이 강좌 '초급 어린이 일본어'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9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50분까지 운영된다. 성인 강좌 '초급 성인 중국어'는 9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50분까지 진행된다. 도서관은 이번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글로벌 소통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시민 누구나 외국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의 세계 시민 교육과 다문화 감수성 함양의 중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9월 8일부터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는 접수 완료 후 별도 안내에 따라 개별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봉담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화성시립봉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9-10 13:30: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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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 개최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광명에서 개성까지 이어질 평화철도 개통을 염원하는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를 오는 14일 개최한다.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는 남북평화고속철도가 KTX광명역에서 출발하기를 바라며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 온 행사다. 매년 참가자가 늘어 올해는 총 7천200여 명이 사전 참가 신청을 해 역대 최다 참가인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시는 참가 신청자 중 절반이 넘는 4천여 명이 광명시 관외 거주자라며, 평화마라톤대회가 광명시를 넘어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가 대한민국 철도 네트워크의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동시에, 남북평화고속철도의 출발점이 된다면 평화를 향한 여정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이번 마라톤대회로 모두가 함께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남북 교류와 협력의 희망을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상기 광명시체육회장은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광명에서 열리는 평화마라톤대회가 남북이 평화로 가는 길을 여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는 하프 코스, 10㎞ 코스, 5㎞ 코스 등 3가지 코스로 진행한다. 광명시는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광명소방서와 협력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 구급차 8대를 배치했다. 또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출발시간을 지난해보다 30분 앞당겨 오전 8시에 시작하며, 2.5㎞마다 비상 급수대를 운영한다. 대회 개최로 오는 13일 15시부터 이케아 앞 삼거리부터 양지사거리까지 전면 통제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정류장을 운영한다. 호봉골, 무의공이순신장군묘 정류장을 지나는 2번, 75번, 500번, 505번, 5627번, 5633번, 6014번 버스는 광명역써밋플레이스, 광명역데시앙, 광명역A주차장 정류장으로 우회 정차한다.

2025-09-10 13:30:2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