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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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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7년 연속 중소기업교육 최우수 기관 선정

포스코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5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평가' 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대기업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현장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협력사·하도사·용역사 등 563개사 임직원 2만3458명을 대상으로 용접·천장크레인·기계정비·전기설비 관리 등 기술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역량 향상 교육 등을 펼쳐왔다. 컨소시엄 교육사업이 도입된 지난 2005년부터는 약 500여개의 기업과 협약을 맺고 교육을 실시했고, 교육한 인원은 현재까지 약 71만명에 달한다. 포스코는 최우수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1500만원을 포스코1%나눔재단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인센티브 누적 기부금은 1억 8500만원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꾸준히 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한 결과, 협력사 및 지역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했고 철강 생태계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부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협력사 및 중소기업의 인적자원 개발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9-04 15:44:3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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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두리 인섹트 애니멀 페어 2025' 개최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지역 내 양주곤충박물관 2층에서 '두리랜드'와 '양주곤충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는 '두리 인섹트 애니멀 페어 2025'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관광 활성화와 가족 단위 생태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열리는 행사로 곤충과 다양한 동물을 비롯한 생명체를 가까이에서 배우고 교감할 수 있는 교육적 체험형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실물 곤충·소동물·파충류·양서류·절지류를 관람할 수 있는 생명체 이해 프로그램, ▲어린이 중심 교감 체험존, ▲사육용품 및 굿즈 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전문 브리더와 브랜드가 참가해 올바른 사육 정보 제공과 상담을 진행하며 관련 용품 구매 기회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곤충 ·파충류 문화에 관심 있는 마니아층은 물론 초보 사육자와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장은 ▲생태 교육 공간인 동물관, ▲250여 종 이상의 곤충 표본과 살아 있는 곤충을 만날 수 있는 곤충관, ▲브랜드와 관련 산업을 연계한 브랜드 행사장 등으로 꾸며진다. 시는 이날 박람회가 곤충·동물 생태 문화의 대중화와 함께 지역 문화·관광 자원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과 가장 가까운 순간을 경험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4 15:41:3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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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2025] K-게임, 9월 도쿄게임쇼 총출동…일본 공략 가속

K-게임이 9월 말 예정된 '도쿄게임쇼 2025'를 통해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콘솔과 서브컬처 장르의 본고장을 정조준하며 넷마블·스마일게이트·컴투스·넥슨·펄어비스 등 주요 게임사가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만한 신작을 대거 선보인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는 K-게임에는 전략적 무대가 될 전망이다. 도쿄게임소는 매년 20만 명 이상이 찾는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로, 일본은 물론 아시아 전역 게임업계의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로 자리매김해 왔다. 일본은 콘솔과 서브컬처 장르의 본산으로 꼽히는 만큼 국내 게임사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게임사들, 자신만만한 신작 앞세워 일본 무대 도전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Origin)'과 '몬길: 스타 다이브(STAR DIVE)' 두 작품을 전면에 내세운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글로벌 인기 IP 기반 오픈월드 RPG로 일본 게이머들의 기대가 크다. '몬길: STAR DIVE'는 시연 버전을 통해 전투 시스템과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서브컬처 장르 공세에 집중한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와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를 글로벌 첫 공개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두 작품 모두 서브컬처 팬덤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컴투스는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를 선보인다.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턴제 RPG로, 한중일 문화 요소를 접목한 독창적 세계관이 특징이다. 일본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전략적 플레이와 고퀄리티 비주얼을 앞세워 시장 안착을 노린다.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루트슈터 RPG '퍼스트 디센던트'를 출품한다. 지난해 출시된 이 작품은 최근 시즌3 '돌파' 업데이트로 콘텐츠를 확장하며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규 업데이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공간을 마련해 일본 콘솔·PC 게이머층을 공략한다. 펄어비스는 블록버스터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을 전면에 내세운다. 지난 독일 게임스컴에서 글로벌 기대를 끌어올린 심화 버전을 일본 게이머들에게 최초로 공개하며, 고퀄리티 그래픽과 사실적인 전투 액션으로 현지 콘솔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노린다. 업계는 붉은사막이 펄어비스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대표작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日에 'K-컬처 열풍' 기대…"장기적 신뢰 쌓는 게 중요" 일본은 미국, 중국과 함께 세계 3대 게임 시장으로 꼽힌다. 특히 콘솔과 서브컬처 장르가 주류를 이루어 국내 게임사들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여온 분야다. 그러나 최근 한국 게임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면서 일본 내 존재감도 커지고 있으며, K-컬처 열풍이 게임으로 확산되는 추세는 호재로 작용한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은 콘솔과 서브컬처 취향이 뚜렷한 시장이지만 동시에 글로벌 성공의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며 "K-게임이 일본에서 성과를 내면 글로벌 확장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컴투스, 넥슨, 펄어비스 등 주요 게임사가 동시에 전략 신작을 출품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K-게임이 일본 시장을 전략적으로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다만 현지 콘솔 강자들과의 경쟁, 서브컬처 장르의 치열한 시장 환경은 여전히 큰 도전 과제로 남는다. 일본 게이머들은 게임성뿐 아니라 장기간 서비스를 통한 신뢰도를 중시하기 때문에 단발적 흥행을 넘어 장기적 운영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도쿄게임쇼는 단순 홍보장이 아니라 현지 게이머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피드백을 반영할 수 있는 무대"라며 "출품작의 성패는 향후 글로벌 사업 전략에도 직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이번 도쿄게임쇼는 국내 주요 게임사들에 일본 시장 안착 여부를 가늠하는 시험대이자 글로벌 확장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5-09-04 15:39: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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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AI 기반 투자정보 서비스 'AI PB' 출시

신한투자증권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투자정보 서비스 'AI PB'를 선보였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8월 28일 신한 SOL증권 앱 홈화면 전면개편과 함께 'AI PB'를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AI PB'는 투자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고객 관심사에 맞춰 선별·요약해 제공하는 맞춤형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다. 고객이 직접 질문하지 않아도 관심 종목과 보유 자산을 바탕으로 주요 정보를 먼저 제공하는 능동적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방대한 시장 데이터 중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선별·요약해 직관적으로 보여 준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의 AI PB 서비스는 올바른 투자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민감한 재무정보와 시장지표들을 내재화해 AI 환각(Hallucination)을 방지했다. 또한, 검증된 데이터와 제휴 콘텐츠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단순 크롤링이 아닌 실시간 시세·종목 정보와 신뢰성 있는 외부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며, GPT 기반 생성형 AI를 적용해 복잡한 투자 이슈도 자연어로 직관적으로 설명한다. 주요 기능은 ▲실시간 투자정보 챗봇 ▲맞춤형 큐레이션 피드 '오늘' 두 가지로 나뉜다. 챗봇은 종목 종합 분석, 시세 조회, 뉴스 선별, 등락 원인 해석, 자연어 기반 종목 검색 등을 지원하며, '오늘'은 고객이 보유하거나 관심 있는 종목·테마 관련 뉴스를 AI가 요약해 매일 전달한다. 서비스는 같은 날 개편된 신한 SOL증권 앱의 AI 홈 화면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출시 이후에도 기능 고도화와 AI 모델 업데이트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신한투자증권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삼아, 한 차원 높은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 더 나은 금융 여정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04 15:37: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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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무장 훈풍에 K-방산 날개… ‘속도·가격’ 무기로 공략

유럽 각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재무장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K-방산의 위상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유럽은 신속한 납기와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한국 무기에 주목하고, 한국 기업들은 현지화와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유럽으로 달려가고 있다. 4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방위산업체들은 폴란드 키엘체에서 지난 2일(현지시간) 개막한 국제방위산업 전시회 'MSPO 2025'에 참석해 각국의 업체들과 네트워킹 활동을 펼치고 있다. MSPO는 지난 1993년부터 매년 열려온 동유럽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로 지난해에는 35개국 방산업체와 약 3만명이 방문했다. 올해 전시회에 국내 방산업계가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유럽 각국이 군비 확충에 속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는 GDP의 5% 수준까지 국방비를 증액하는 데 합의했다. 유럽연합(EU)도 오는 2030년까지 8000억 유로(약 1270조원) 규모의 재무장 계획을 발표했다. 전통적으로 유럽 방산시장은 자국 또는 역내 업체에 예산을 우선 배정해왔지만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이 가시화되면서 K-방산도 새로운 구매처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유럽이 K-방산을 원하는 첫 번째 이유는 '속도'다. 러-우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유럽은 전력 공백을 메워야 했고, 한국은 비교적 짧은 납기와 안정적인 생산 능력으로 대응했다. K9 자주포, K2 전차 등은 계약 직후 실제 전력 배치까지 걸린 시간이 다른 경쟁국보다 현저히 짧았다. 두 번째는 '가격 대비 성능'이다. 유럽 무기는 기술적으로는 앞서지만 비싼 가격과 납기가 명확하지 않다. 반면 한국 무기는 성능과 운용 효율성 면에서 충분한 신뢰를 얻으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실제 폴란드와 루마니아, 체코,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등 동유럽 국가들이 K-방산 도입을 검토하거나 계약 체결에 나서면서 국내 기업들 역시 유럽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WB그룹과 천무 유도탄 현지 생산 합작법인 설립에 나섰고, 현대로템이 폴란드에 K2 전차 180대를 추가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한국 방산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이 성사됐다. LIG넥스원은 루마니아와 대공미사일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유럽에 전투기 유지보수(MRO)센터를 설립해 수출한 다목적 전투기 FA-50의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현지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현지화를 통해 단순 판매를 넘어 유럽 전역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번 MSPO 2025에서도 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시스템)는 통합 전시관을 열어 육·해·공·우주 전력을 아우르는 무기체계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위아는 첫 단독 부스를 차려 자주포와 박격포, 원격사격통제체계를 전시했고, 현대로템은 K2 전차와 장갑차 등 현지 생산 전략을 알렸다. KAI는 폴란드 유럽법인을 앞세워 FA-50 경공격기와 KF-21 전투기를 홍보하며 항공 부문 확장을 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은 빠른 납품과 가격 효율성을 갖춘 한국산 무기를 통해 공백을 메우고자 하고, 한국 기업들은 유럽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려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며 "MSPO 2025는 이런 이해관계가 맞물린 현상황을 보여준 무대"라고 평가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04 15:35:5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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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고배당 ETF, 합산 순자산 1조 넘어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주식형 고배당 상품인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 2종의 순자산 합계가 1조원을 넘어섰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종가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순자산은 6,899억원이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고배당 은행주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3일 기준 우리금융지주 15.8%, 기업은행 15.0%, 신한지주 14.7%, 하나금융지주 14.2%, KB금융지주 13.7% 등 비중으로 투자한다. 지난 5월 20일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3개월여만에 순자산 4,000억원을 돌파했다. 3일 기준 순자산은 4,632억원이다. 해당 ETF는 배당수익률, 배당성장율, ROE, 현금흐름부채비율을 고려한 고배당 우량주 30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현대글로비스(5.6%), 삼성생명(4.9%), DB손해보험(4.6%), BNK 금융지주(4.5%), 우리금융지주(4.3%) 등이 있다. 최근 국회에서 상법개정안이 통과되며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된 가운데 'TIGER K 배당 시리즈'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개정안으로 고배당기업의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도입되면서 배당 확대 유인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경우 주요 편입 종목들의 예상 분기 배당금과 향후 전망치가 상향되면서, 지난달 월 분배금도 기존 68원에서 70원으로 상향 조정된 바 있다. 또한 TIGER K 배당 시리즈 ETF 2종에 함께 투자할 경우 한달에 2회 배당 받을 수 있는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매월 15일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매월 말 기준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다. 분배금 지급 주기가 격주로 분산될 경우 투자자들은 전체 포트폴리오가 안정화되는 효과와 함께 다양한 재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에 따라 배당성향 약 30%를 기록하고 있는 금융지주들을 중심으로 향후 배당성향 상향이 기대된다"며 "격주로 배당금을 받을 경우 현금흐름을 개선할 수 있어 주식 시장의 흔들림에 더욱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효율적인 월배당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4 15:24: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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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일반환전 업무인가 획득..외환 서비스 본격화

KB증권이 지난달 27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일반환전 업무 인가를 획득하고,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일반환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2023년 '외환제도 개편 방향'을 통해 증권사에도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일반환전 업무를 허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KB증권은 내부 전산 시스템 안정성, 내부통제 프로세스, 대고객 환전 거래의 적정성 등의 심사 항목들을 종합적으로 정비하고, 관련 자료를 제출해 기획재정부의 인가를 받았다. 이번 인가를 통해 KB증권은 기존 투자 목적의 환전 서비스뿐만 아니라 외환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KB증권은 고객 중심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며 금융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이번 일반환전 업무 인가로 KB증권의 외환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 속 다양한 니즈에 맞춘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향후 KB증권은 고객이 직접 외화를 환전하고 필요 시 현찰 수령과 해외송금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외환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KB증권은 해외주식, 해외채권, 외화RP 등 해외상품 투자에 필요한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법인 고객 대상 일반환전 서비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04 15:20: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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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자일동 생태마을 진입로 '녹색 경관'으로 재탄생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자일동 산111-14 일원 도로변 유휴지의 불법 간판을 철거하고, 산림휴양시설 안내판 설치와 수목 식재를 통해 생태마을 진입로의 경관을 새롭게 정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랜 기간 불법 간판과 잡초 등으로 방치돼 있던 유휴지를 쾌적한 녹지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시민과 김풍익전적비, 현충탑 등 생태마을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정비를 마친 자일동 산111-14 일원 녹지 공간에는 금송,둥근소나무,금계국,맥문동 등이 식재돼 있다. 특히 기존의 무질서한 불법 간판 대신 의정부시 공공디자인 기준에 따른 산림휴양시설 안내판이 설치돼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변화된 모습에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안내판 설치와 수목 식재가 완료된 현장을 비롯해 자일동 생태마을 일원을 직접 둘러보며 사업 전반을 세심히 점검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경관 개선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시민에게 휴식 공간과 도시 경관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방치된 유휴지를 지속적으로 발굴,정비해시민을 위한 녹색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4 15:19:3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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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의 벽 허물어야 성장한다”…최태원, 기업 성장정책 전환 촉구

한국 경제가 0%대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기업 성장 단계별로 쏟아지는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업이 모험과 도전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만 지속 성장의 동력을 되살릴 수 있다는 취지다.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한상의,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기업성장포럼 출범식' 기조연설에서 최태원 회장은 "기업 사이즈별 규제를 풀지 않으면 경제 성장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규제의 벽을 제거해야 성장 모멘텀이 계속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계단식 규제가 한국 기업들의 성장을 가로막는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비율은 0.04%에 불과하지만, 되레 중견기업이 다시 중소기업으로 회귀하는 비율은 6.5%에 달한다"며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인센티브는 줄고 규제만 늘어나기 때문에 현상 유지나 분할을 택하는 모순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자산 5000억원을 넘으면 94개의 규제가 추가되고, 중견기업에서 대기업으로 넘어가는 순간에는 329개의 규제가 적용된다. 최 회장은 "성장을 회피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며 "과거에는 맞았던 정책이 지금은 족쇄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패러다임 전환도 촉구했다. 최 회장은 "과거처럼 작으니까 미리 지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성장했으니 지원한다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며 "대기업이 되는 것을 칭찬하고 상을 주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기업들이 성장을 목표로 삼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출 주도 경제 시절 목표 수출액을 달성한 기업에 금융 혜택을 줬듯, 이제는 성장률을 기준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과감한 규제 예외 적용도 제안했다. 행사에 참석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중소기업뿐 아니라 대기업도 비상 상황"이라며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정부가 모든 역량을 동원해 뒷받침하겠다"고 화답했다. 송승헌 맥킨지 한국오피스 대표는 기조강연에서 "저성장의 근본 원인은 도전과 모험을 감수하는 기업가 정신이 약화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국내 대표 기업들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거의 변하지 않은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완전히 다른 회사로 변모했다"며 "규제와 조세 부담, 짧은 CEO 임기 등이 위험 회피 구조를 심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 직접 투자보다 민간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할 환경을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며 "자본시장과 노동 규제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완화하고,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 같은 신기술을 제조업과 접목해 성장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날 출범한 기업성장포럼은 대한상의, 한경협, 중견련이 주요 관계 부처와 국회 등과 문제 인식을 공유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연말까지 분기별 정례 포럼을 열고, 기업 규모별 차등 규제가 성장 생태계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조사·연구해 건의할 계획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04 15:16:1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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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대학생 혜택 프로그램 한층 강화

스타벅스 코리아는 대학생 혜택 프로그램 론칭 1주년을 맞아 구성 콘텐츠를 한층 강화하고,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혜택 제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9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 카카오 톡학생증으로 재학 중인 상태를 인증하면 제조 음료 할인, 음료 사이즈업 쿠폰 제공 등 월 최대 2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Hello, Student!'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지난 1년간 수십만 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가입했다. 가입자 중 80%가 만 25세 이하였으며, 4명 중 3명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혜택 프로그램에 가입하지 않았던 대학생(대학원생) 회원 대비 월평균 구매 횟수와 구매액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매월 제공되는 제조 음료 할인 및 사이즈업 쿠폰이 Z세대 고객들을 매장으로 이끈 것이다.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한 대학교는 고려대학교였으며, 숙명여자대학교와 건국대학교, 동국대학교는 재학생의 절반 이상이 대학생 혜택 프로그램 가입자로 나타났다. 이처럼 해당 프로그램이 대상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자 스타벅스는 개강을 맞은 이달부터 대학생 전용 프로그램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혜택 구성을 선보인다. 가입자에게 최초 1회 주어지던 특정 음료 50% 할인 쿠폰 혜택은 앞으로 모든 제조 음료 50% 할인 쿠폰으로 제공되며, 매주 제공되는 혜택은 평일 제조 음료 30% 할인 쿠폰 1종에서 주말 제조 음료 1+1 쿠폰이 추가된 2종으로 제공된다. 평일에 이어 주말까지 쿠폰 이용 혜택을 확대한 것이다. 또한, 한 달에 한 번 주어지던 특정 음료 사이즈업 쿠폰은 푸드 20% 할인 쿠폰으로 변경 제공돼 대학생 혜택 프로그램 이용자의 푸드 선택권을 크게 넓혔다. 대학생 혜택 프로그램 이용자가 사용한 혜택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용 페이지도 열릴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9-04 15:13: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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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의 새로운 심장, 양주시 국방벤처센터 유치 총력

양주시가 미래 국방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경기도 국방벤처센터 유치에 나섰다. 경기도는 오는 9월 5일(금) 국방벤처센터 설립을 위한 시·군 설명회를 열고, 이후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입지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방벤처센터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민간의 우수 기술력을 국방 분야에 접목해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전국 11개소가 운영 중이다. 시는 국방벤처센터를 통해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정부의 대규모 국책 사업인 '방위산업혁신클러스터' 지정까지 이끌어내겠다는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양주시는 교통 접근성과 산업 기반을 주요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시는 수도권 북부 중심지로 1호선 전철,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수도권제1·2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으며,향후 7호선 연장과 GTX-C 노선 개통으로 교통망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마전동 일원에 21만8,000㎡ 규모로 조성 중인 경기양주 테크노밸리가 2026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테크노밸리는 산업·연구·교육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첨단 산업단지로, 미래형 산업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특히 시에 다수의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테크노밸리에서 개발되는 기술을 군과 협력해 신속히 검증할 수 있는 환경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는 입지와 산업환경 면에서 국방벤처센터 유치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반드시 유치에 성공해 미래 국방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4 15:12:3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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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맨, 성수동 첫 팝업스토어 열자 글로벌 팬덤 ‘열광’

일본 최고 인기 아이돌 스노우맨이 서울 성수동에서 연 첫 팝업스토어가 단순한 굿즈 판매장이 아닌, 글로벌 팬덤 확장을 겨냥한 체험형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4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XYZ서울’에서 문을 연 스노우맨 팝업스토어는 오픈 직후부터 열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예약 방문객의 80%가 일본 팬이 아닌 한국과 글로벌 팬으로 채워지면서 그룹의 아시아와 글로벌 영향력이 얼마나 확장됐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팝업스토어의 콘셉트는 계절의 반전이다. ‘한여름 속 한겨울’이라는 주제 아래, 눈사람을 모티브로 한 화이트 톤의 공간이 꾸며졌다. 입구부터 웅장한 조형물이 팬들을 맞이하고, 내부 빙하 동굴과 스노우맨·스노우볼 오브제가 이어지며 그룹의 아이덴티티를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단순한 전시가 아닌, 팬들이 그룹의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공간 구성은 팬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노우 모먼츠’와 ‘오시 클로짓’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쓴 손 편지, 실제 착용 의상, 미공개 사진이 전시됐다. 팬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선택하면 잘 맞는 멤버의 프로필을 출력해주는 ‘최애 멤버 테스트’, 직접 키링을 제작할 수 있는 ‘스노우볼 DIY존’, 눈 내리는 겨울밤을 연출한 터널 등은 체험의 재미를 더했다. 굿즈 역시 온라인 사전 구매 후 현장에서 QR코드로 간편 수령하는 방식을 도입해, 긴 대기줄을 없앴다. 현장 프로그램은 팬덤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장치로 작동했다. 돈룩업 포토부스에서는 멤버들과 함께 촬영한 듯한 실감나는 사진을 남길 수 있고, 디지털 스탬프 랠리 미션을 완료하면 탑로더(포토홀더)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팬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방문객 전원에게 증정된 리유저블백과 풍선은 ‘기념품’을 넘어, 스노우맨이라는 브랜드를 일상 속으로 확장하는 매개가 됐다. 이러한 체험형 콘텐츠는 언어와 국적을 넘어선 소통의 도구였다. 일본 내에서 국민적 인기를 구가하는 스노우맨이지만, 성수동 현장에서 확인된 글로벌 팬덤의 열기는 그룹의 성장 궤적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업계 관계자는 “팝업스토어가 단순 굿즈 판매장이 아닌 스토리텔링·참여형 체험의 장으로 진화했다”며 “이는 K-팝을 비롯한 아이돌 산업이 글로벌 팬덤을 어떻게 관리하고 확장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팝업스토어 오픈에 앞서 열린 프리 런칭 행사에는 멤버 후카자와 타츠야, 메구로 렌, 라울이 직접 참석해 국내외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현장에 있던 팬들은 “실제로 교감하는 듯한 체험이 가장 특별했다”는 반응을 남겼다. 스노우맨은 일본 내 9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 싱글부터 전 앨범이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데뷔 4년 10개월 만에 5대 돔투어와 스타디움 투어를 매진시킨 기록은 그룹의 영향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최근에는 디즈니플러스 다큐멘터리 ‘지금 여행 중 with Snow Man’으로 글로벌 주목을 받았고, 방콕에서 열린 ‘서머소닉 2025’에 참여해 동남아 팬덤과도 접점을 넓혔다. 신곡 ‘CHARISMAX’가 한국 팬덤에서도 화제를 모으며 아티스트 인지도 상승에도 시너지를 더했다. 오는 14일까지 운영되는 성수동 팝업스토어는 온라인 플랫폼 비스테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성수동을 찾은 글로벌 팬들의 행렬은, 스노우맨이 단순히 일본을 넘어 아시아·세계 시장으로 뻗어가는 흐름을 실감케 한다.

2025-09-04 15:04: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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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 ISCC PLUS 인증 획득…식물성, 폐자원 활용 탄소섬유 기반 마련

HS효성첨단소재는 국제 지속가능성 인증제도인 ISCC PLUS 인증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CC PLUS는 바이오 기반 및 재활용 원료의 지속가능성과 공급망 투명성을 검증하는 국제 표준 인증으로, 글로벌 주요 기업과 기관에서 ESG 경영 이행 여부를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원료 조달부터 생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엄격한 검증을 통과해야 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HS효성첨단소재가 인증받은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Bio-AN) 탄소섬유 생산 공정은 기존 화학 공정과 큰 차이가 없어 상용화에 유리하다. 또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로 생산한 탄소섬유 역시 기존 제품과 동등한 성능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의 핵심 원료인 아크릴로니트릴(AN)은 유채씨유, 폐식용유 등 식물성, 재활용 자원에서 추출한 바이오 납사를 활용해 생산돼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산 체계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라며 "앞으로도 저탄소·바이오기반 소재 개발과 생산에 주력해 글로벌 친환경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04 15:04:10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