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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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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2025년 상반기 대규모 채용…103명 선발

한국남부발전은 2025년 상반기 채용을 통해 대졸 수준 86명, 고졸 수준 9명, 계약직 변호사 2명, 경력직 5명, 별정직 1명 등 총 103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의 채용 절차는 국가직무 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직무 능력 중심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직무 수행에 적합한 인재 선발을 위한 역량 검증 중심의 채용 전형을 운영하며 오는 28일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4월 14일 지원서 접수 마감 후 서류, 필기, 면접 전형을 거쳐 7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사회 형평적 채용을 위해 장애인 및 보훈 대상자를 모집하며 2년 연속 상반기 고졸 수준 신입 사원을 채용해 우수한 직업계고 출신자의 채용을 이어간다. 또 비수도권 지역 인재 및 이전 지역 우수 인재 모집을 위해 채용 목표제를 운영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고유 채용 브랜드인 '보듬채용'의 하나로 지난 9월 공개한 '공공기관 취업 지원 플랫폼'을 통해 전형별 주안점, 신입 사원 준비 후기, 직무 기술서 기반 수행 직무 소개 등을 게시해 입사 지원자의 준비 과정을 지원한다. 최종 면접 탈락자에게는 비언어적 표현이 반영된 주관식 피드백과 강·약점 분석 보고서를 제공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 자릿수 대규모 신규 채용을 통해 지원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취업 준비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3-28 09:38: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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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울산·양산 중소기업 안전관리 역량 강화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7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화학안전ON 캠페인' 발족식을 열고, 울산·양산 지역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고, 고려아연, 한국환경공단,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 등이 협력해 마련한 사업이다.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화학 사고 예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정부와 대기업, 유관 기관이 협력해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활동 핵심은 중소기업들이 스스로 화학 사고를 예방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를 위해 참여 기관들은 사업장 맞춤형 화학 안전 컨설팅, 밸브 열림/닫힘 알림판, 소화기 등 안전 물품 지원, 화학 물질 안전 취급 기술 자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울산·양산 지역에서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중소기업 중 선착순으로 100개 업체를 모집한다. 유해화학물질 영업 허가 중소 사업장에 발송되는 신청서를 통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화학 사고에 취약한 중소기업들이 체계적으로 안전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실효성 높은 지원책을 지속 추진해 중소기업의 안전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3-28 09:34: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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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행복을 품은 희망등대 나눔사업’ 추진

기장군은 기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2025년 기장 행복을 품은 희망등대 나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장 행복을 품은 희망등대 나눔사업은 기장군이 기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 내 모금액을 재원으로 진행하는 나눔 사업이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1개 사업을 진행해 416명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모금액 8838만원으로 기장군 및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모두 22개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441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민관 협력의 구심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주축으로 복지 위기 가구 발굴, 지원 및 관내 어려움을 겪는 복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 지역 특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장수사진 '가장 아름다운 present' ▲아동·청소년 여가 지원 '꿈꾸는 파티셰' ▲밑반찬 지원 '온기찬' ▲청소년 학습 플랫폼 지원 '정관, 스마트 러닝' ▲고독사 예방 지원 '따숨, 한모금' ▲철마형 긴급 복지 지원 '레인보우 희망 지원' 등이 있다. 권묘연 기장군지역 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함께 돌보고 함께 성장하는 기장군을 만들기 위해 기장 행복을 품은 희망등대 나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복지 위기가구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모금과 나눔 사업 추진으로 함께 더불어 살기 좋은 기장군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3-28 09:34: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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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해운·물류업계 대상 ‘해양 AX 콘퍼런스’ 성료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LG-CNS와 공동으로 지난 26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선사, 물류사 등 해운·물류 업계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 AX 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진공은 지난해 연말 DX 콘퍼런스 개최에 이어, 글로벌 공급망 주체를 대상으로 AI 도입과 활용에 관한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이번 콘퍼런스를 마련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해진공의 AX 추진 계획을 시작으로 ▲해운 산업 AX 적용 전략과 사례 ▲해운 물류 기업의 운영 비용(OPEX) 절감 등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우리 기업들이 AI를 어떻게 도입·활용할 것인지 사례를 통해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해운산업 AX 적용 사례를 통해 반복 업무 자동화와 효율성 제고, 직원 만족도 향상 등을 가져온 사례를 제시했으며 선박 운항 경로 최적화와 연료 소비 절감, 항만 체류 시간 단축 등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한 글로벌 사례를 공유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글로벌 공급망을 책임지는 우리나라 해운과 물류 기업이 앞으로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AI 도입을 비롯한 디지털 전환을 실행에 옮길 때"라며 "오늘과 같이 AI 도입 및 활용 사례를 업계와 공유하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고, 우리 업계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8 09:33: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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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외국인 유학생, 부산 항만물류 기업 취업 성공

동명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의 부산 지역 항만물류 기업체 우수 정착 사례를 소개했다. 응웬티프엉타인 씨는 동명대와 베트남 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Transport와의 2+2 학위 과정으로 2021년 4월 한국에 입국해 동명대 학부 과정 2년 졸업 후, 지난해 3월 동명대 항만물류시스템학과 대학원에 진학했다. 이후 2년 동안 항만 터미널의 운영 효율성 향상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고, 최근 국내외 이슈인 AI 기반의 컨테이너 파손 검출 모델을 개발해 국제 학술지(Science Citation Index) 논문인 'Science Process'에 게재 및 SCOPUS와 국내 학술지(KCI, Korean Citation Index) 등 국내외 학술지 물류 분야 연구를 수행해 주저자로 참여한 총 3편의 논문 게재 및 다수의 국제 학술 대회 논문 발표 등 활약을 했다. 국내에 체류하면서 국제무역사 자격증 취득 및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주관 공모전 참석 및 입상을 하기도 했다. 2024학년도 동명대 학위수여식에서는 대학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8일 법무부에서 E7 비자를 정식으로 발급받아 부산 지역 물류회사인 동진로직스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다. 동진로직스 담당자는 물류 기업에서 수행하는 물류 업무에 해외 유학생의 역할이 커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채용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정책과 부산시의 전략이 동명대 항만물류시스템학과 대학원의 우수한 성과와 결합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부산이 국제적인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조규성 동명대 항만물류시스템학과 교수는 "베트남을 포함한 다양한 나라에서 유학생 유치를 통해 부산 지역에 필요한 항만 물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수행할 것"이라며 "동명대 항만물류시스템학과 석사 과정 유학생의 유치-교육-취업-정주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유학생이 부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전략 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8 09:26: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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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탁청대공원 개장…지역 문화 중심지로 도약

국립창원대학교는 대학본부와 제2대학본부 사이에 조성된 '탁청대공원'을 27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탁청대공원은 과거 창원향교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탁청대 비석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시설을 갖춰 학생과 지역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탁청대는 고려 말 창건된 창원향교 앞에 세워진 비석으로, '밝고 깨끗한 마음으로 학문에 정진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랜 세월 동안 지역 인재를 길러낸 창원향교의 교육적 가치를 상징하는 문화유산이다. 약 6200㎡ 규모의 탁청대공원은 탁청대 비석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설을 배치해 학술, 문화,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캠퍼스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성곽의 도시' 창원을 모티브로 한 탁청의 벽은 국립창원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에 따른 경남도립 거창대학·남해대학과의 통합을 상징하며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전통 건축 양식을 살린 탁청정은 학생과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야외 강의와 스터디 공간은 자연 속에서 토론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전망대에서는 탁청대공원 주변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개장식과 함께 국립창원대는 창원향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탁청대 비석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알리고 문화유산을 보존 및 계승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판수 창원향교 전교는 "이번 탁청대공원 조성은 미래 세대에게 과거의 지혜와 전통을 전해주는 소중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학과 향교가 협력해 탁청대 비석과 탁청대공원의 교육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탁청대공원 조성과 창원향교와의 협약은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시작"이라며 "문화유산을 대학 교육에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문화유산의 가치를 발전시켜 미래 지향적인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는 탁청대공원을 통해 학생들의 학문적 호기심을 확장하고,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탁청의 정신을 담은 탁청대 비석을 중심으로 대학과 지역 사회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게 할 방침이다.

2025-03-28 09:25: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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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1학기 생활관 지진·화재 대피훈련 실시

춘해보건대학교는 지난 25일 오후 6시 교내 운동장에서 생활관 거주 사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1학기 생활관 지진 및 화재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학생처와 행정처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화재 및 지진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모의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훈련 내용은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 실습 ▲응급 환자 발생 시 구급차 이송 절차 ▲소방 호스를 활용한 건물 화재 진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한국어 교육 과정 외국인 유학생도 참여해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고, 생활관 사생들과 함께 안전 수칙을 숙지하며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길렀다. 하미영 학생은 "실제 화재 발생 상황처럼 훈련에 임했다"며 "최근 울주군 등 잇따른 화재 소식에 더 긴장하며 참여했다. 훈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꼈고,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위해 애쓰는 소방관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춘해보건대학교는 매년 정기적인 안전 훈련을 통해 학생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03-28 09:22: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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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불 피해 복구 위해 4월 축제·행사 전면 취소

산청군은 시천면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4월에 예정됐던 모든 축제와 행사를 취소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5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과 4월 11일부터 20일까지 생초국제조각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6회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가 취소됐다. 또 매년 4월부터 기산국악당과 동의보감촌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은 연기됐으며 지역 기관과 단체의 각종 행사 자제도 요청했다. 산청군은 산불 피해 응급 복구를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투입해 피해 주택 철거, 기반 정비, 임시 주거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이재민들에게 임시 주거시설과 재해구호물품을 제공하는 등 긴급 생활 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남도와 합동으로 재난심리 상담소를 운영해 산불 피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청군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재난지역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금 참여는 농협과 경남은행 계좌를 통해 가능하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피해 지역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모든 가용 자원을 투입해 복구에 전념할 것"이라며 "산불 피해 복구와 군민들의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8 09:22: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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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함양 산양삼' 7년 연속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수상

함양군의 대표 특산물인 '함양 산양삼'이 '2025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지역 명품 브랜드 부문에서 7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2025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시상식은 오는 4월 2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은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명품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선정 과정에는 전문가 평가와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조사가 반영된다. 함양군은 지난 2003년부터 지리산과 덕유산 등 천혜의 자연 환경을 바탕으로 명품 산양삼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왔다. 전국 140여 개 산양삼 재배 자치단체 중 함양군의 생산 신고 면적이 전국 1위이며 산양삼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함양 산양삼은 ▲해발 500m 이상에서만 재배하도록 제한하고 ▲생산 이력제 및 지리적 표시제를 도입하고 ▲산양삼 지킴이를 운영하는 등 철저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품질 산양삼 생산 기반을 구축했다. 또 산양삼 산업특구 지정을 통해 산업화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함양군은 오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2025 함양 산삼 축제'를 개최해 함양 산양삼을 널리 알리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 산양삼이 지역 명품 브랜드 부문에서 7년 연속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으로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함양 산양삼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8 09:21: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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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AI 기반 의료 기업과 협약 체결

부산가톨릭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17일 지능형 의료 데이터 기반 창업 기업인 포스트얼라인과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 포스트얼라인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및 의료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질환 예측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 및 구조화해 환자 맞춤형 건강 관리 및 조기 질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기반 물리치료 및 재활 분야 공동 연구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데이터 공유 및 기술 교류 ▲산학 연계 협력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김난수 물리치료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 변화에 발맞춰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경험하고 미래 의료 기술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의료와 기술이 융합된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병수 포스트얼라인 대표는 "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감 있는 의료 AI 기술을 개발하고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산학 공동의 성과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혁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보건 의료 혁신을 선도할 인재 양성과 실용적인 연구 플랫폼 마련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와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3-28 09:20: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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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싱가포르 체인포트 아카데미 참가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7회 체인포트 아카데미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부산항만공사는 세계 주요 항만 전문가들과 AI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의 항만 적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체인포트 아카데미는 항만 디지털화를 위한 국제항만협의체 '체인포트(ChainPORT)' 산하 워킹그룹으로, 부산항을 포함해 함부르크, 로테르담, 싱가포르, LA, 몬트리올 등 10개 항만의 CIO가 참여하고 있다. 과거 체인포트 행사는 부산항만공사, 벨기에 앤트워프-브뤼헤 항만청, 미국 LA항만청이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제7회 체인포트 아카데미에서는 '항만 분야의 AI 및 디지털 트윈 혁신'을 주제로 ▲AI 기반 항만 유지 보수 및 트래픽 관리 ▲AI를 통한 항만 물류 분석 및 예측 ▲항만 디지털 생태계 구축 및 디지털 트윈 적용 등 세부 주제에 대한 워크숍이 진행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 체인포트 아카데미에서 발표한 '컨테이너 정렬 모니터링 시스템'의 최신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기상 정보를 연계한 항만 운영 안전 및 효율 강화 방안을 소개했다. 또 자체 항만 커뮤니티 시스템인 체인포탈에 AI를 접목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하고, 부산항만공사의 과제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앞으로 글로벌 항만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AI 및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항만 기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응혁 부산항만공사 국제물류사업부장은 "이번 체인포트 아카데미는 글로벌 항만들이 AI 적용 과정에서 직면한 과제를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AI 기술을 활용하고 고도화해 스마트 항만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8 09:20: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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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초청 특강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은 지난 25일 저녁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 협력관에서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우주항공대학 대학원 우주항공정책학부의 '우주항공정책론' 교과목 강의의 하나로 마련됐다. 윤영빈 청장은 '우리나라 우주개발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역사와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와 앞으로 추진될 전략을 상세히 설명하며 국가 우주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나로호 개발, 한국형 발사체 개발, 달 탐사 1단계 사업 등 과거 성과를 조명하고, 차세대 발사체 개발, 우주 탐사 확대, 민간 우주 산업 육성 등 미래 전략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또 윤 청장은 우주항공 5대 강국 실현 및 국가 주력 산업화 목표 달성을 위한 우주항공청의 핵심 추진 과제들을 설명하며 대한민국의 세 번째 기억을 창조하겠다는 비전을 소개했다. 이날 강연에는 권진회 총장을 비롯해 다양한 전공의 학부생과 교수진, 연구기관, 산업계, 학계, 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은 2시간 넘게 이어졌으며 학생들의 질문이 쏟아져 예정된 시간보다 길어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윤영빈 청장은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항공우주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액체 로켓, 가스 터빈 엔진 등을 연구하고, 나로호 개발, 한국형 발사체 개발 등에 참여한 바 있다. 2024년 4월 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으로 임명돼 우리나라 우주항공 개발 정책 수립과 실행을 총괄하고 있다. 허기봉 우주항공대학 학장은 "윤영빈 청장의 강연은 항공우주 전공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공의 학부생들이 우주 개발에 대한 넓은 관심을 보여준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2025-03-28 09:19:5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