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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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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하반기 초·중등 교감 업무 도움 자료 배포

경남도교육청이 오는 8일부터 도내 초·중등 교감의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2025학년도 하반기 초·중등 교감 업무 도움 자료'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움 자료는 신규, 저경력 교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9월 1일 자로 최신화해 제작했다. 먼저 7장으로 구성된 총 560쪽 분량의 책자형 자료를 마련해 더 체계적인 안내를 제공했다. 이어 월별로 필요한 업무를 정리해 신규, 저경력 교감이 한눈에 업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목차에서 본문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바로 이동 기능'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법제처 등 외부 누리집과 즉시 연계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중등 교감을 위해 책자형 자료와 함께 4개 폴더로 구성된 폴더형 자료도 병행 제공, 모든 파일을 하이퍼링크로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구체적인 업무 절차와 사례가 포함돼 있어 일선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구현숙 경남도교육청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도움 자료를 통해 교감의 업무 처리 시간을 줄이고, 학교 교육 행정을 더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하겠다"며 "각 학교가 실정에 맞게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교육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8 09:31: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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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해양수산부 고시 울산본항 내해부두 ‘철재 전용부두’ 지정

울산항만공사가 최근 해양수산부의 항만기본계획 변경 고시에서 울산본항의 내해부두가 철재 전용부두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내해부두는 그동안 수출이 불가한 물양장으로 지정돼 있었지만, 이번 철재부두 지정으로 울산항은 해상풍력 기자재 물류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반영된 철재부두는 2000DWT급 1개 선석으로 GS엔텍이 제작하는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용 모노파일의 수출을 지원하는 전용부두로 사용된다. GS엔텍이 약 3000억원을 투자해 울산항을 통한 해상풍력 기자재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 나서고 있는 만큼 공사는 항만 기반 시설과 행정 지원을 통해 기업 투자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울산항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GS엔텍의 과감한 투자 및 글로벌 공급망 전략이 맞물리면서 울산항은 지역 산업 활성화와 국가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이라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항은 현재 LNG·암모니아·메탄올 등 동남권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까지 계획하고 있어 친환경 에너지와 신재생 산업을 동시에 아우르는 미래형 종합 에너지 플랫폼 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다른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울산항이 에너지 전환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8 09:30: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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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제87회 수요행복음악회 개최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지난 3일 새롭게 단장한 고리스포츠문화센터 재개장을 기념해 '제87회 수요행복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찾아 만석을 이룬 이번 음악회는 고리스포츠문화센터가 보수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 첫 공연으로 더 특별한 의미를 진행했다. 첫 무대는 남성 성악 앙상블 '퍼스트클래스'가 장식했다. 깊고 웅장한 화음은 마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을 연상하게 하며 관객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어 등장한 마술사 여승환은 환상적인 마술과 유머러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하며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음으로 피아노 트리오 'JM앙상블'은 섬세한 피아노 선율과 현악기의 조화가 어우러지며 깊은 감동을 전했고, 마지막 무대는 감성 발라드 가수 한동근이 무대에 올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대표곡을 비롯한 명곡들을 열창했다. 아울러 공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특별 기념품과 먹거리를 제공했고, 음악회 마지막에는 경품 추첨 코너를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됐다.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수요행복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고리스포츠문화센터가 다시 지역의 품으로 돌아왔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며 "앞으로도 고리원자력본부는 더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무대로 주민 여러분께 감동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2025-09-08 09:29: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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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월간동행’ 메일링 서비스 개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9월부터 환자와 보호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월간 소식지 '월간동행' 메일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월간동행은 매월 특정 주제를 선정해 의료진이 전문 의료 정보를 환자가 이해하기 쉽게 직접 구성한 건강 정보 소식지다. 월 1회 발송 방식으로 운영되며 질병 예방부터 치료, 관리법까지 환자와 보호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정보를 수록할 계획이다. 첫 호에서는 암 환자와 보호자의 최대 관심사인 '암성 통증 관리와 진통제 복용법'을 주제로 혈액종양내과 전문의와 완화의료팀 간호사가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환자들의 "통증은 참아야 한다"는 인식과 진통제 사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내용을 포함했다. 월간동행 메일링 서비스는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담당자에게 이메일 주소를 전송하면 신청 완료되며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정기 발송된다. 월간동행은 병원 내 인쇄물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영상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 강화의 하나로 의료진이 제공하는 정확하고 실용적인 정보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 과정에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5-09-08 09:28: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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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등 5개 기관, 극한 환경 금속 소재 기술 협약 체결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를 포함해 5개 기관이 극한 환경용 금속 복합 소재·부품 개발 기술 역량 강화를 목표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지난 4일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김헌덕 포항소재산업진흥원(POMIA) 원장, 이원재 동의대학교 융합부품소재 핵심연구지원센터 소장, 이상태 한국폴리텍Ⅶ대학 산학 협력단 단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 목표는 경남TP가 주도하는 극한 환경용 금속 복합 소재·부품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의 전략적 기획과 공동 과제 발굴이다. 5개 기관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시제작·시험·평가·인증 등 극한 환경용 금속 복합 소재·부품 R&D 전 과정을 연계한 원스톱 기술 지원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협력 내용으로는 극한 환경용 금속 복합 소재·부품 산업의 지역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술·정보 교류 및 기반 조성/기술 개발/기업 지원/인력 양성 사업의 공동 기획 및 추진, 산·학·연·관 교류·협력 체계 구축 및 사업화, 판로모색 등을 위한 상호 협력, 연구 개발 장비의 연계협력 등이 포함된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극한 환경용 금속 소재·부품 분야의 기술적 난제 해결과 관련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한 지역 산업 생태계 고도화와 기술 자립, 산업 전반의 혁신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상복 KIMS 본부장은 "KIMS의 첨단 금속 복합 재료 연구 역량과 지역 간 산·학·연의 산업 맞춤형 지원 시스템이 결합돼, 지역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기술 자립에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병호 POMIA 박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극한 환경용 금속 복합 소재 분야에서 광역권 연계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일국 동의대 부소장은 "산·학·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과 관련 분야 석·박사 인력 양성, 현장 실증이 연계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금속 복합 소재·부품 관련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태 창원폴리텍대 산학 협력단장은 "금속 복합 소재·부품 관련 지역 내 기술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기업과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정필 경남TP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경남 지역 극한 환경용 금속 복합 소재·부품 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각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남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8 09:28: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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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을지연습 경남도 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창녕군이 '2025년 을지연습 경상남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을지연습 기간 경남도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도상 연습, 실제 훈련, 사후 조치, 기관 참여도 등을 종합 심사한 결과다. 창녕군은 지속적인 비상대응 체계 강화와 훈련 수준 향상을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경찰·소방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통해 훈련 전 과정에서 대응 역량을 철저히 점검·보완해 비상 대비 태세를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 훈련 전반에 대한 기관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역시 우수기관 선정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성낙인 군수는 훈련 기간 전시 주요 현안 과제 토의, 충무계획 개선 과제 발표, 실제 훈련 등 주요 행사를 직접 주재하며 훈련의 완성도와 참여도 향상에 기여했다. 성낙인 군수는 "3년 연속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전 직원의 노력과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녕군은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위기관리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고, 실전 중심의 훈련을 통해 비상대응 태세를 더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09-08 09:27: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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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연구논문 세계 상위 0.12% 국제 학술지 게재

국립부경대학교는 본교 연구진이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생체 모방 나노 소재 플랫폼의 최신 연구 동향을 정리한 리뷰 논문이 화학 분야 최고 권위 국제 학술지에 발표됐다고 7일 밝혔다. 오정환 의공학전공 교수, 수딥 몬달 디지털헬스케어연구센터 교수, 안재성 RLRC 센터 교수, 응우옌 티 수언 4차 산업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의 논문은 엘스비어(Elsevier)의 'Coordination Chemistry Reviews'에 게재됐다. 'Functional Nanostructured Biomaterials in Cancer Phototherapy and Biomedicine'라는 제목의 이 논문에서 연구팀은 생체의 구조와 기능을 모방해 개발된 혁신적 나노 플랫폼이 레이저 기반 광열치료(PTT)와 동치료(PDT)의 임상 적용에서 정확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메커니즘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나노 플랫폼의 설계 원리와 기능화 전략, 의학적 응용을 중심으로 유기, 무기, 고분자 기반 나노 소재의 발전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실제 환자 임상 적용에서 생체 적합성과 표적 효율성, 분해 조절 능력을 향상시켜 기존 나노 의학의 핵심 과제인 세포 독성과 낮은 표적 특이성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논문은 차세대 나노 광민감제 설계를 위한 전략을 제시해 미래 정밀 의학과 스마트 헬스케어 발전에 중요한 방향성을 제공한다는 학계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연구재단(NRF)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는 나노 소재 기반 광의학 분야의 학술적 가치와 발전 잠재력을 증명, 앞으로 암 치료용 광치료제와 진단용 나노 소재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9-08 09:27: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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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주말 가족 안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부산시설공단이 스포원 재난안전체험관에서 9월부터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주말 특화 안전 체험 프로그램 '우리집 안전지킴이'를 새롭게 시작한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생활 속 안전 습관을 학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일요일 하루 4회 운영되며 가족 단위 참가자는 누구든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체험 내용으로는 지진 발생 시 안전한 대피 요령,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연기 충만 공간에서의 피난 체험,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활용법 등 상황별 안전 훈련이 포함된다. 프로그램 완료 후에는 참가 가족에게 '우리집 안전지킴이 인증카드'를 제공해 성취감과 자긍심을 높인다. 공단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가정의 작은 안전리더로 육성하는 한편, 부모 세대의 위기 상황 대처 능력 향상에도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림 이사장은 "우리집 안전지킴이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 모두가 안전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이 안전문화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부산시설공단 스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08 09:26: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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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이용자협회, ‘게임 중독’ 표기 문제 복지부 공개 청원

한국게임이용자협회가 보건복지부의 '인터넷 게임' 중독 관리 대상 포함 정책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1761명의 게이머가 참여한 공개 청원을 진행했다고 5일 발표했다.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르면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관리 대상은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으로 규정돼 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가 자체 홈페이지와 다수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안내문에서 '인터넷'을 임의로 세분화해 '인터넷 게임'으로 명시한 것이 문제 발단이다. 협회는 이런 표기가 법률 문언을 벗어난 자의적 해석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성남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현장 기관에서 '게임 중독'을 공식 용어처럼 활용하는 사례가 나타나 사회적 혼란을 야기했다는 것이다. 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개 청원에는 총 1761명의 게이머가 동참했다. 청원법 규정에 따라 정부는 접수일에서 90일 내 처리 결과를 의무적으로 회신해야 하며 단체를 넘어 이용자 개인들이 직접 의견을 표명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청원을 통해 협회가 요구한 사항은 법적 근거 없는 '게임 중독' 용어 사용의 즉각 시정,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행정 지침 재정비, 투명한 절차와 국민 의견 수렴 보장 등이다. 이철우 협회장은 "게임은 이미 법적으로 문화 콘텐츠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민 다수가 즐기는 취미이자 산업"이라며 "법적 근거도 없는 '게임 중독'이라는 용어를 정부가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시대에 역행하는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복지부는 국민 청원에 성실히 답하고, 잘못된 표기를 즉각 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회는 앞으로 게임 이용 장애 질병화 대응 TF를 운영해 정보공개청구, 소극행정 신고, 법적 대응 등 모든 가능한 절차를 검토하며 이용자 권익 보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25-09-08 09:26: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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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해양 디지털 4개社와 디지털 전환 MOU 체결

한국선급(KR)이 5일 부산 본부에서 랩오투원, 마린웍스, 맵시, 아비커스 등 4개 해양 디지털 솔루션 기업과 함께 '해사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 규제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선사들의 효율적인 선박 운영과 친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고도화된 디지털 솔루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이에 KR은 국내 대표 해사 소프트웨어 프로바이더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국내 해사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제고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KR과 각 기관은 해양 디지털 솔루션 개발과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활용, 스마트·자율운항·친환경 솔루션 부문 기술 개발 및 공동 연구, 해상 안전·환경 보호·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한 디지털 기술 교류, 영업·마케팅·대외홍보 공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과 기술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협약에 참여한 각 기업은 랩오투원의 선박 운항 최적화 및 환경 규제 대응 솔루션, 마린웍스의 전자 해도와 선대 관리 맞춤형 시스템, 맵시의 해양 빅데이터 분석과 실시간 항해 내비게이션 서비스, 아비커스의 AI 기반 선박 자율운항 기술 등 각기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KR은 이들과 협력해 고객들이 필요에 맞는 디지털 서비스를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윤성호 KR 수석부사장은 "디지털 전환은 해사 산업이 반드시 넘어야 할 필수적 과제이며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과 전문성을 결집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협력이 필요하다"며 "KR은 앞으로도 국내 유망 소프트웨어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 국내 및 해외 고객 지원은 물론 우리 해사 산업이 디지털·친환경 전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8 09:24: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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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야생조류 성별 판별 모바일 앱 출시

울산시설공단이 야생조류의 성별을 현장에서 빠르고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모바일 앱 'AviGender'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앱은 외부업체 위탁이나 별도 예산 없이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결과물이다. 개발 배경은 김희종 야생동물팀장이 2024년 국제 학술지 'Journal of Raptor Research'에 국내 처음으로 수리부엉이 성 판별식을 발표한 것에서 시작됐다. 이를 토대로 김규빈 대리가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했다. 외관이 비슷한 조류의 성별을 확인하려면 DNA 검사나 내시경 검사가 필수적이라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하지만 'AviGender'는 날개 길이, 체장 등 몇 가지 측정값만 입력하면 통계 검증을 거친 성 판별식을 통해 자동으로 암수를 구분해준다. 기존에는 문헌 조사와 손 계산으로 상당한 시간이 걸렸지만, 이 앱을 사용하면 1분 안에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측정값 기록, 부위별 사진 첨부, 자동 저장 및 조회 기능도 포함돼 현장 업무 효율성 향상과 기초 생태 자료 수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규덕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앱은 현장 요구를 반영해 자체 개발한 연구 지원 도구"라며 "국가보호종을 비롯한 야생조류 생태 연구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시설공단은 앞으로 자체 조사와 분석을 통해 다양한 야생조류의 성 판별식을 개발하고, 연구자와 현장 종사자 의견을 수렴해 적용 종을 단계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현재 'AviGender'는 안드로이드 6.0 이상 기기에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iOS 버전도 곧 출시될 계획이다.

2025-09-08 09:03: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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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함양사랑상품권 불법 유통 단속반 운영

함양군이 함양사랑상품권 특별소비행사 기간 상품권 불법 유통을 막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세우기 위해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함양군 일자리경제과 주도로 전통시장 상인회와 소상공인연합회 등이 함께하는 2개 반 9명 규모의 단속반을 구성해 불법 상품권 유통 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가맹점의 상품권 현금화·환전 알선, 허위 매출 처리, 소비자의 대리 구매 및 불법 재판매 행위, 조직적 위·변조 및 불법 유통 행위 등이다. 군은 행정기관뿐 아니라 전통시장 상인회와 소상공인연합회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단속이 단순한 규제가 아닌 자율적 참여와 계도 중심의 예방 활동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진행할 방침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불법 상품권 유통은 군민 신뢰를 떨어뜨리고 선량한 소상공인들에게 피해를 준다"며 "행정과 상인, 소상공인이 함께 힘을 모아 건전한 소비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군청 누리집과 전용 전화 창구를 통한 불법 유통 신고 접수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며, 신고자 신원 보호를 위한 포상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청 일자리경제과 경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9-08 09:03:2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