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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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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기록경영시스템 ISO 국제인증 획득

울산시설공단이 특광역시 시설공단 최초로 기록경영시스템 분야 국제표준 인증을 취득했다. 울산시설공단은 영국표준협회에서 국제표준 기록경영시스템 'ISO30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ISO303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기록경영시스템 분야 국제표준으로, 조직의 국제표준 규격 요구사항 달성 및 운영에 대해 국제적 기준의 적합성을 심사해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전사적 기록 관리를 통해 조직 성과를 높이고 기관 투명성·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는 중요 지표로 평가된다. 인증 평가는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사규, 매뉴얼, 절차서, 경영 방침 및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2차 현장 심사에서 각 부서 담당자 인터뷰 및 기록 실태를 실제 심사했다. 이후 BSI Korea 내부 심사와 BSI 영국표준협회 최종 승인 과정을 거쳐 완료됐다. 울산시설공단은 체계적인 기록경영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5년간 기록관리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추진해왔다. 진본성·신뢰성·무결성·이용 가능성이 보장된 기록 프로세스를 운영하며 시민 공모전을 통한 기록으로 보는 공단사(史) 전시회, 20주년 울산시설공단 백서 발간, 울산대공원 테마 사진기록 전시회 등 다양한 기록문화 확산 사업을 펼쳤다. 이런 노력으로 공단은 2022년과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 장관 표창을 연이어 수상하며 공공기록관리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ISO30301 인증 심사에서는 공단의 기록경영시스템이 조직의 전략적 방향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으며, 최고 경영층의 강력한 리더십과 담당자의 실천 의지가 기록관리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김규덕 이사장은 "특시 시설공단 최초로 기록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을 받은 것은 공단의 기록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록관리와 정보 공개 사업 추진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국제 기록 선도 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5 07:02: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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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울주군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 모색

울주군 작은도서관 운영상 어려움과 제도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개선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김시욱·한성환·이상우 울주군의회 의원은 지난 22일 군의회 세미나실에서 울주군작은도서관협의회 관계자 및 운영자 14명과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주군은 2008년 '책 읽는 문화공간 작은도서관 만들기 종합계획' 수립 이후 관련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현재 공립 작은도서관 10개관, 사립 작은도서관 49개관 등 총 59개관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운영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사립 작은도서관 49곳 중 5곳이 자원봉사자 및 운영자 부재로 휴관 상태에 있어 전체의 약 10%가 정상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현실은 지역 독서 환경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 울주군 사회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최근 1년간 독서를 경험한 울주군민은 45%, 1인당 평균 독서량은 10.6권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54% 및 평균 13권 대비 각각 9%포인트 감소, 약 2.4권 하락한 수치다. 간담회에서는 도서 가격 상승을 반영한 도서 구매비 지원금을 현재 연 200만원에서 과거 수준인 300만원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운영 실적과 활동 수준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 필요성과 1명의 순회 사서가 전체 작은도서관을 지원하는 시스템 개선 문제도 거론됐다. 참석자들은 "경제적 여건 변화로 자발적 봉사 인력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신중년·시니어 일자리 사업 연계, 실비 지원 확대 등의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노후 도서관 리모델링 지원, 공공도서관 기간제 채용 시 작은도서관 봉사 경력 가산점 부여, 작은도서관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한 활성화 유도 등의 방안도 논의됐다. 김시욱·한성환·이상우 의원은 "작은도서관은 단순한 책 보관 공간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과 문화 활동을 책임지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이라며 "정책의 지속성과 현장성을 강화해 군민들이 다시 도서관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5-08-25 07:02: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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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유니스트기술지주, 120억 규모 공공기술 사업화 펀드 결성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하 유니스트기술지주가 22일 오전 대학본부에서 120억원 규모 공공기술 사업화 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래 총장을 비롯해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김철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장과 이준호 덕산그룹 명예회장,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등 지역 기업 출자자들이 참석했다. 이 펀드는 과기특성화대학이 주도해 지역 자본과 공공 재원을 결합한 사례로, 울산을 중심으로 한 딥테크 창업생태계 조성 출발점이 됐다. 펀드는 정부 모태펀드 60억원과 지역 기관·기업 출자금 60억원으로 구성됐다. 유니스트기술지주는 모태펀드 출자 조합의 단독 운용사(GP)로 처음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스타트업과 연구자가 협력해 공공기술을 사업화하는 창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연구실에 머물던 기술을 시장과 연결하는 실전형 자금으로 활용된다. 투자 방식도 단발성이 아닌, 성장단계에 따라 연속 투자로 이어지는 '팔로우온(Follow-On)' 전략을 도입했다. 울산시는 펀드 결성 과정에서 투자 유치, 행정 협의 등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지역 기업인들도 자금 출자에 나서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박종래 총장은 "UNIST가 국가대표 창업 허브로 거듭나겠다"며 "울산역에서 유라시아 대륙 끝 런던까지 이어지는 대륙의 날개와 반구천과 태화강을 따라 태평양을 건너 미주 대륙에 닿는 해양의 양 날개를 펼쳐 더 넓은 세계로 뻗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이 대한민국 기술 혁신의 심장으로 뛰도록 UNIST는 지역과 함께, 시장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태규 유니스트기술지주 본부장은 "UNIST 연구 역량을 전국의 스타트업과 연결해 지역 산업을 혁신할 것"이라며 "목표는 단계별 투자 전략을 통해 이전에 없던 지역 창업 성공 사례 창출"이라고 말했다.

2025-08-24 10:25: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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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부산시, '2025 WD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Road To Ascension Grand Finals' 개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시는 오는 9월 6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 브레나에서 '2025 WD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Road To Ascension Grand Finals'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발로란트 최상위 리그인 VCT Pacific 승격권을 놓고 벌이는 '발로란트 챌린저스 투어 어센션 퍼시픽' 진출 자격을 결정하는 무대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이 대회 방식은 기존 시스템과 차별화된 특징을 보인다. 지난해까지는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에서 우승한 팀이 곧바로 어센션 퍼시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2024년 스테이지2 정상에 오른 Sin Prisa Gaming이 현재 NS Redforce로 팀명을 바꾸고 어센션 퍼시픽을 통해 VCT Pacific 진출을 이뤄낸 사례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올해는 연간 경기력을 종합 평가하는 서킷 포인트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되면서, 단일 스테이지 우승이 아닌 로드 투 어센션 결과로 최종 대표팀을 선발한다. 대회에는 SPLIT 3 우승팀과 서킷 포인트 기준 상위 3팀이 맞붙는다. 현재 BNK FEARX, SLT Seongnam, ONSIDE GAMING, Dplus KIA가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부산 지역 연고팀인 BNK FEARX의 활약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SPLIT 1과 2를 연속 제패하며 최강팀 위상을 입증한 바 있어, 홈에서 열리는 결승전 진출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발로란트 챔피언십 결승이 2년 연속 브레나에서 개최되는 것이 의미 있다"면서 "지역 대표팀 BNK FEARX를 응원하며 앞으로도 브레나를 통한 다채로운 e스포츠 프로 경기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드 투 어센션 그랜드 파이널 관람권은 오는 29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정보는 브레나 공식 누리집,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챌린저스 코리아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8-24 10:25: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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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리본부는 발전소 인근 지역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과 우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총 263명의 장학생을 뽑았다. 장학생 구성은 대학생 210명, 고등학생 39명, 체육특기생 14명이다. 지난 20일 고리스포츠문화센터 1층 멀티 공연장에서 열린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이상욱 본부장과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선발된 장학생과 가족들까지 포함해 총 200여 명이 자리했다. 고리본부는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총 3억 5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욱 본부장은 수여식 인사말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장학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고리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주변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한 장학생 선발 외에도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에 맞는 분야별 교육 프로그램과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 장학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상생 협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5-08-23 20:31: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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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도란도란 정류장’ 개장 이후 힐링 명소 부상

하동군의 새로운 휴식·소통 명소인 '도란도란 정류장'이 개장 2개월이 채 안 된 현재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특별한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달 4일 문을 연 도란도란 정류장은 기존 단순한 버스 승강장을 넘어선 새로운 개념의 교통 쉼터다. 감각적 디자인과 쾌적한 실내 환경, 주민 간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하는 열린 구조로 조성돼 누구나 편안히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더운 여름철에는 시원한 무더위 쉼터로, 하교 시간에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기다릴 수 있는 아늑한 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는 여행 정보를 얻으며 여유롭게 여정을 시작하기에 알맞은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실내 냉난방, 공기청정기, 무선 인터넷, BIS, 키오스크 발권기 등 편의시설을 갖춰 '작지만 알찬 터미널'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개장 직후부터 SNS와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며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조사 결과 일평균 100여 명이 이용했으며 장날이나 주말에는 1.5배 가량 늘어났다. 이용객들은 "여기 앉아 있으니 힐링이 된다"는 반응을 보이며 꾸준히 쉼터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 도란도란 정류장의 특색있는 벤치와 야간 조명, 쾌적한 실내 쉼터 환경 등은 이용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편의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공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장날이면 화개·악양·구례 등지에서 모인 어르신들이 자연스레 모여 담소를 나누는 '마을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다. 도란도란 정류장이라는 이름은 2024년 12월 열린 '버스 승강장 이름 공모 이벤트'를 통해 군민의 손으로 탄생했다. 총 2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새로운 이름이 최종 선정됐으며 이는 하동군의 감성과 정체성을 담은 소통의 결과물이다. '도란도란'이라는 이름처럼 누구나 편히 앉아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쉼의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버스를 기다리지 않더라도 잠시 머물며 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도란도란 정류장이 단순한 정류장을 넘어서 세대 간 대화와 문화가 흐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군민 중심의 교통 복지와 생활편의 공간을 지속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도란도란 정류장이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공간을 목표로 조성한 프로젝트라며 군민과 관광객의 일상에 감동을 주는 생활형 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5-08-23 20:30: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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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교장 대상 교육 공동체 갈등 조정 연수 실시

경남도교육청이 교육 공동체 관계 회복 및 갈등 조정 적용을 위한 관리자 권역별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2일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열린 이번 연수에는 공립 유치원장과 초·중·고·특수학교장, 교육지원청 교육활동보호·아동학대 담당 장학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학생보호위원회 규칙'을 전면 개정해 마련한 '경상남도교육청 교육 공동체 관계회복을 위한 갈등조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규칙'이 오는 9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마련됐다. 경남도교육청은 제도 개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담팀(TF)을 구성해 총 5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장 중심의 갈등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연수는 갈등 예방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방안, 갈등조정위원회 설치 목적과 관계 회복의 방향, 운영 절차 안내 및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한 참석자는 "교육 활동 중 발생한 갈등이 종종 사법 절차로 이어져 안타까웠는데, 갈등조정위원회 취지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제도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 공동체와 충분히 공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창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교육 활동을 함께 존중하는 신뢰와 협력의 교육 공동체 문화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3 20:30: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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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전국체전 앞두고 핸드볼 선수단 격려

부산시설공단이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소속 여자 핸드볼선수단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25년 만에 부산에서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역사적 순간을 앞두고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선전 기원을 위해 이번 방문이 마련됐다. 이성림 이사장은 지난 21일 기장체육관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살펴보고 지도자와 선수 한 명 한 명에게 격려를 전했다. 간담회에서 이 이사장은 "부산시민의 자긍심을 안고 출전하는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여러분이 흘린 땀이 값진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단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당부했다. 부산시설공단 여자 핸드볼선수단은 최근 신한 SOL Pay 24-25 핸드볼 H리그 최종 3위, 2025 H1 핸드볼 디비전리그 남부리그 준우승 등 매년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강팀으로 성장했다. 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체력 강화와 전술 훈련을 병행하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높이고 있다. 선수단은 "부산시민의 응원과 관심이 큰 힘이 된다"며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부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대회로 시민들의 기대가 높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 체육의 위상을 다시 높이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체육문화 확산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부산시설공단은 앞으로도 소속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지역 체육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부산 시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2025-08-23 20:30: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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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국정 과제 이행 위한 경영 전략 수립 착수

울산항만공사(UPA)가 정부에서 발표한 123대 국정 과제를 적극 이행하고 울산항의 '진짜 성장'을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경영 전략 수립에 나섰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중장기 경영 전략 수립 컨설팅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국정 과제 이행을 위한 경영 전략 고도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착수 보고회는 정부에서 강조한 인공지능(AI) 대전환, 기후 에너지, 북극항로, 재난안전,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등 주요 의제를 적극 반영한 '2040 비전 및 4대 경영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전략 사업 발굴 및 성과 관리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UPA는 국정 과제 세부 내용과 울산항에 대한 시사점을 주제로 다음달 초 전 임직원 대상 교육을 통해 국정 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 3분기 중 전사 경영 전략 워크숍을 개최해 비전, 핵심 가치, 경영 목표를 확정하고 국정 과제 이행을 위한 기관 전략 사업과 세부 이행계획 등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변재영 사장은 "정부의 국정 과제는 실효성 있는 기관 전략을 수립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국정 과제와 연계성 높은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가시적인 국정 과제 이행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PA는 지난 6월 새정부 국정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정 과제 추진체계'를 구축해 21대 대선 공약과 연계한 전략 사업 풀을 선제적으로 구성한 바 있으며 이는 UPA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23 20:29: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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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동방물류센터 방문 상생 발전 논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진해구 북컨배후단지에 있는 동방물류센터를 찾아 기업 성장 사례를 듣고 물류 산업의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는 물류 사업 현장에서의 애로 사항과 앞으로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동방물류센터는 동방의 계열사로 2007년 설립 이후 부산항 신항 북컨배후단지 내 물류센터 개장을 시작으로 1년 반 만에 흑자로 전환했으며 이후 두동지구, 미음지구, 웅동지구로 사업장을 지속 확장해왔다. 2023년 4만㎡ 규모로 웅동지구에 개장한 물류센터는 첨단 복합물류 인프라 기반으로 해운·항공·육상 연계 서비스 제공으로 물류 클러스터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회사인 동방은 최근 BNOT(Busan Newport One stop Terminal)에 대우, BS 한양, IBK자산운용과 함께 부산항 신항 남컨의 피더, 잡화부두 민간 투자 사업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BNOT는 남컨 서측부지 36만㎡에 약 8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동방은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제1의 초중량물 운송 전문 기업으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월호 인양 작업에도 참여해 하역 및 거치 작업을 수행한 바 있다. 이경민 동방물류센터 대표는 "고객사의 다양한 품목에 대해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2024년 기준 연 매출 199억원, 임직원 16명, 그룹 전체로는 830여 명으로 이 가운데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현장 직원도 150명 이상 근무한다"고 말했다. 화물에 대한 안전과 각종 사고 상황에 대비한 모니터링과 24시간 상주 인력 및 무인 경비망을 운영하며 현장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커피 원두 등 식품물류 특화 모델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일본 SCAJ 박람회 참가 지원, 동방그룹의 신항 내 추가 투자 계획에 관한 업무 협의 등이 함께 논의됐다. 동방물류센터는 커피 전문 기업과 협업해 단순 보관을 넘어 로스팅, 완제품 생산까지 연계하는 '커피물류 부가가치 모델'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박성호 청장은 "동방물류센터는 BJFEZ의 초창기부터 함께 성장한 전략적 파트너로, 항만배후단지의 물류 산업 경쟁력을 대표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 걸음마 단계에 있는 고부가 복합물류 분야에서 선도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3 20:29: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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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숲속 어린이 음악대’ 프로그램 운영

부산문화재단이 부산콘서트홀과 협력해 자연 환경과 클래식 음악을 접목한 유아 대상 문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숲속 어린이 음악대'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시작되며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음악적 감성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로그램은 부산시민공원과 부산콘서트홀에서 진행되는 총 2회 차 과정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활동에서는 부산시민공원에서 자연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소리를 발견하고 악기 제작에 필요한 자연 재료를 직접 채집한다. 두 번째 시간에는 수집한 자연물로 관악기를 만들어 연주해보고, 실제 앙상블 공연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 대상은 부산시 내 유아 기관 10곳으로, 5~7세 어린이들이 대상이다. 오는 10월에는 참여 기관의 교사들을 위한 유아 음악 전문 연수 과정이 부산문화 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별도로 마련된다. 선정된 기관은 유아 프로그램 2회차와 교사 연수 과정 모두에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 활동을 통해 클래식 음악에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고, 음악에 대한 긍정적 첫인상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유아 교육 기관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오는 27일 오후 4시까지 접수 가능하며 상세한 모집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23 20:29: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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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우리동네 자람터 부모-자녀교육’ 운영

기장군이 8월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 관내 '우리동네 자람터' 3개소에서 부모와 자녀 총 90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우리동네 자람터 부모-자녀교육'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시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신도시 형성에 따른 평생학습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35세~55세 중장년층인 이른바 '끼인 세대'의 학습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교육은 아파트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연계 돌봄공간'인 우리동네 자람터에서 이뤄진다. 자람터는 자녀 양육 부담 완화와 지역별 돌봄 수요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부산시교육청의 선정과 지원으로 운영되는 시설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람터를 단순한 '자녀 돌봄공간'을 넘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는 평생학습 공간인 '마을배움터'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주요 교육 내용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가족 요리, 사회 정서 역량 강화를 위한 그림책 & 향기 여행, 손 끝으로 만드는 추억, 주말 가족공방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경험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우리동네 자람터가 지역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맞춤형 평생학습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복 군수는 "우리동네 자람터를 단순한 돌봄 공간을 넘어 가족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동체 학습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쉽고 가까이에서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8-23 20:29:1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