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해남군, 2026년 상하수도 분야 신규사업 국도비 500억원 확보

해남군이 상하수도 분야에서 2026년 신규사업으로 총 4건, 612억원(국도비 500억원)을 확보해 관내 상하수도 시설 확충 및 정비를 적극 추진한다. 먼저 상수도 분야에서는 계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과 해남 화원산단 공업용수 개발사업이 신규사업으로 확정되었다. 계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옥천, 계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연장해 진행되는 신규사업이다. 총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계곡면 및 마산면 일원에 배수관로 31km을 설치해 옥천·계곡·마산면까지 광역상수도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남화원산단 공업용수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 화원산단에 안정적인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화원산단은 LS기업에서 국내 최초 해상풍력 배후항만을 조성하는 등 해상풍력 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이번 공업용수 개발사업 확정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수도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이 이어진다.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으로 송지 어란지구 국비 33억원과 마산 안정지구 국비 88억원이 선정되어, 국비 121억원을 포함해 총 222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으로 송지면과 마산면 일원에 배수설비 603가구가 정비되고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로가 새롭게 설치되어, 생활오수의 위생적 처리로 주민들의 정주 여건과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은 2026년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상하수도 시설을 확충해 군민의 보건과 환경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국비확보를 통한 상·하수도 개선으로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0 16:58:54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전남도, 천년고찰 보림사 비자림 복원 국비 28억 확보

전라남도는 장흥 보림사 일원의 쇠퇴해진 비자림 복원을 위해 국비 28억을 확보했다. 보림사 일원 비자림은 신라시대 창건 당시 식재돼 울창한 숲을 이뤘다는 통설이 있으나 과거 사찰 축조용으로 이용되고, 주변 생태계 변화로 쇠퇴해 현재는 일부만 남아 있다. 비자림 복원은 총 30ha 규모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국비 28억 원과 지방비 12억 원, 총 4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2026년에는 타당성 평가와 실시설계를 한다. 비자림 복원 대상지는 하층의 차나무 군락과 함께 혼합난대생태림의 희귀한 임상인 반면 주변에 참나무류가 대규모 식생해 비자나무의 정상적인 생육을 위한 복원 방법 모색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보림사, 문화유산청, 장흥군, 복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해 타당성평가 단계에서부터 논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보림사 비자림은 1982년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돼 현재 630여 그루가 보존되고 있다. 2009년 산림청과 (사)생명의 숲, 유한킴벌리가 공동주관한 제10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천년의 숲 부분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산림유전자원보호를 위해 보림사 비자림에 2년마다 국비 6천만 원을 지원받아 수세가 약한 나무에는 영양을 공급하고 정상적인 생육을 방해하는 주변 경합목과 위협식물을 제거하는 등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를 해왔다. 이번 신규사업 선정으로 대규모 비자림 확대를 통해 옛 숲을 복원하는 한편 지역의 관광자원으로의 활용도 기대된다. 김정섭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천년고찰 보림사 일원 비자림이 기후변화 등으로 그 규모가 점점 쇠퇴하고 있어 국보급 사찰의 위상에 맞는 경관복원이 절실하다"며 "체계적 복원과 관리를 통해 비자림의 건강성과 보존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자나무는 내장산 이남의 낮은 산에 서식하는 대표적 남부수종으로 생장이 느리고 오래 살아 조직이 치밀해 최고의 목재로 꼽힌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비자나무로 만든 바둑판은 최고급으로 여겨 수천만 원에 판매되기도 하고, 최근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비자나무로 제작한 바둑판을 선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5-12-10 16:58:43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진도군, ‘진도삼락 진짜배기 페스티벌’ 12일 개최

진도군은 오는 12일(금)에 철마공원에서 '삼락(三樂)마켓'의 대미를 장식할 '진도삼락 진짜배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진도의 세 가지 즐거움(삼락)인 북(鼓), 필(筆), 홍(紅)을 주제로 진도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내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했고, 행정안전부의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행사는 오후 5시에 '진도북놀이 팀'과 '서울 퍼커션 팀'이 함께하는 합동 공연 '무브:먼트 진도×서울'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합동 공연은 옥주골창작소 사거리에서 철마공원까지 이어지는 길거리 행진(퍼레이드)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어 9명의 디제이(DJ)가 전통 가락과 전자음악을 결합한 '레드써클(Red Circle)' 공연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연말 소망을 적는 '소원 카드 만들기'와 진도 사투리로 동화를 함께 완성해 가는 '사투리 동화 이어쓰기(릴레이)'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의 참여가 더해질수록 하나의 공동 작품이 완성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 11월에 진행된 '홍주 칵테일 이름짓기' 공모를 통해 이름을 얻은 '허그도그', '바다길의 포옹', '관매밀화', 총 3종의 홍주 칵테일을 선보인다. 현장 방문객에는 1인 1잔의 시음 기회가 제공되며, 미성년자에게는 무알코올 음료와 코코아가 제공된다. 오후 3시부터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음료를 만들어보는 '무알코올 칵테일 바텐더 체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진도의 삼락(三樂)처럼 즐거움을 세배로 더하는 ▲럭키 3 이벤트 ▲숨은 글자 찾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축제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진도의 정체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주민과 상인,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진도의 흥과 에너지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방문객들이 진도의 삼락(三樂)에서 느낀 즐거움을 일상의 '삶락(生樂)'으로 이어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 삼락(三樂)은 '북(鼓), 필(筆), 홍(紅)'을 의미하며, ▲북(鼓)은 진도의 북놀이, 진도아리랑 등 진도의 가락과 흥을 뜻하고 ▲필(筆)은 서화, 그림과 시로 이어지는 진도의 예술성을, 마지막으로 ▲홍(紅)은 진도의 전통주인 홍주가 가진 역사와 품격을 상징한다.

2025-12-10 16:58:31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양주시, 통합형 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사전 준비 완료'…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추진

양주시가 통합교육지원청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을 위한 모든 사전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옥정·회천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교육 행정 서비스 수요가 폭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의 통합된 행정 구조로 인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정책 수립과 민원 대응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양주시는 2024년 전국 초등학교 순유입 3위, 경기 북부 인구증가율 1위를 기록하는 등 학령인구 유입 속도가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며, 지역 교육 환경 여건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시는 최근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에 따라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갖추고 필요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이 확정될 경우 2026년 상반기 입주가 가능한 임시청사를 덕정2지구 도시계획시설 내에 확보했으며, 이와 별도로 양주역세권 개발부지 내에 신청사 부지를 제안한 상태이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역시 신설 추진 절차에 착수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양주시는 2020년 양주교육지원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을 촉구하는 8만 2,625명의 서명부를 교육감에게 직접 전달하는 등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대상 지속적인 건의 등 신설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제기해 왔다. 양주시 관계자는 "양주시는 학령인구 유입 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빠른 도시 중 하나"라며 "교육지원청이 신설되면 교육 서비스 품질이 한층 강화되고, 미래 교육도시로 도약하는 데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5-12-10 16:58:18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 인천국제공항서 주소기반 자율주행 로봇 실증사업 협약

인천광역시는 10일 행정안전부,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주소기반 이동 지능정보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로봇 캐리어 배송 시연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 '주소기반 자율주행 로봇 융복합 서비스모델 실증사업'의 일환이다. 교통약자와 자녀 동반 이용객을 위한 캐리어 배송 로봇 서비스와 공항 순찰 서비스 모델을 포함해 공항 이용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2024년 '주소기반 주차정보 구축 및 주차내비게이션 서비스 모델 실증사업'을 통해 주차관제시스템과 실내 위치정보를 연계한 내비게이션 앱을 구현하는 등 주소정보 기반 이동 편의 서비스의 단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공항 내 이동경로 및 출입구 정보 등 주소기반 이동정보 구축과 실증사업 추진을, 인천시는 행정 지원과 성과 확산을, 중구는 실증사업 운영과 현장 점검을, 공항공사는 서비스 적용과 확산 협력을 담당한다. 인천시는 공모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공항 공간을 중심으로 주소 기반 이동정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단계적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용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 기반 마련과 다양한 공항 서비스와의 연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인천국제공항은 주소정보 기반 새로운 이동 서비스 실증과 확산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며 "시민과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그 성과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16:57:4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청송군, 2025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농업인의 참여 속에 2025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열고, 지역 농업의 발전 방향과 지도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중심의 성과 발표와 시식 행사를 통해 농업기술의 미래 비전도 함께 제시됐다. 군은 지난 10일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농업인단체, 시범사업 참여 농가, 농업인대학 교육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회는 농촌지도사업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수 시범사업 사례 발표, 청송사과 가공제품 시식, 농업기술 적용 사례 소개 등이 이어졌다. 청송군이 올해 추진한 주요 지도사업으로는 ▲재해 대응형 사과 스마트하우스 재배 ▲청송사과 미래형 재배시스템 시범 운영 ▲이상기상 대응 재해예방 기술 보급 ▲청송고추 우량종묘 보급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조성 ▲치유농업 확대 ▲농기계임대센터 남부상담소 신축 등이 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청송사과를 활용한 신제품으로 풋사과 과립스틱 '애플블리스'와 풋사과 소금으로 조미한 '청송사과김'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두 제품은 2026년부터 관내 10여 개 계약업체를 통해 본격 유통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농촌지도사업을 펼치겠다"며 "시범사업 확대를 통해 청송농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5-12-10 16:57:27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 "해안숲 보전은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과제"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0일 서해마루유스호스텔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한국 해안숲보전협회 정기포럼 및 화성특례시 지회 출범식'에 참석해 해안 숲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포럼은 '해안 숲의 건강성 및 보존 활동'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배 의장과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화성 해안 생태계 보호 방향을 논의했다. 배정수 의장은 "화성은 대한민국 최장의 해안선을 품은 천혜의 생태 관광도시로, 갯벌과 해송 숲, 서해 바다가 오랜 세월 우리 삶을 지켜준 든든한 어머니와 같다"며 "기후 위기와 개발 압력 속에서 해안숲 보전 활동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신설된 한국해안숲보전협회 화성특례시 지회는 해안 숲 보전·복원 사업, 갯벌·해안 생태 연구, 시민 참여형 생태보전 프로그램 개발, 지역 환경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지역 해안 생태계 회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해안 숲 건강성 분석, 기후위기 대응 전략, 복원 사례 발표, 시민 참여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참석자들은 화성 해안의 생태적 가치와 보존 필요성에 공감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 해안·습지·산림 등 자연환경 보존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에 앞장설 예정이다.

2025-12-10 16:48:4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野, 한동훈 '당게 논란' 조사결과 공개 파장… 친한계 "인격살인" 반발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한동훈 당원게시판 논란'과 관련한 조사 내용을 공개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들은 "인격살인"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당 지도부의 리더십을 세우기 위한 조치라는 시각이 다수인데, 오히려 지도부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올 것으로 보인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9일) 이호선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은 기자단 긴급공지를 통해 "한동훈 전 대표 및 가족 명의로 게시된 것으로 알려진 글들에 대해 실제 작성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한동훈 당게 논란'과 관련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당게(당원게시판) 논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한 전 대표의 가족이 작성했다는 의혹이다. 이 위원장은 "당원 명부를 확인한 결과 한 전 대표 가족 이름과 동일한 A,B,C의 경우 같은 강남구병 선거구 소속"이라며 "(이들의) 휴대전화 번호 끝 네자리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A, B, C는 한 전 대표의 배우자, 장모, 장인의 이름과 같다. 또 한 전 대표의 딸과 이름이 같은 D씨의 경우 재외국민당원이었다는 점도 밝혔다. 이들의 탈당 시기는 지난해 12월 '12·3 내란'으로 인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직후였다는 사실까지도 공지에 담겼다. 문제는 개인정보가 들어간 민감한 조사 결과를 감사위원장 개인 명의로 중간 발표했다는 점이다. 이 위원장의 공지엔 '한 전 대표 가족이다'라는 사실이 적시되지 않았다. 하지만 가족들이 서울 강남병(한 전 대표 거주지) 소속이었으며, 한 전 대표는 해외 유학 중인 딸이 있는데 딸과 이름이 동일한 D씨가 재외국민당원이라는 점, 이들의 탈당 날짜까지 구체적으로 밝혔다. 사실상 한 전 대표를 겨냥한 셈이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장동혁 지도부'의 리더십이 흔들리자, 한 전 대표를 '본보기'로 삼으려고 중간 조사 결과를 이례적으로 발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친한계는 '정치적 의도가 깔린 발표'라는 입장이다. 친한계로 꼽히는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이건 인격 살인"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당무감사위가) 실제 작성자 확인 절차 진행 중이라면서 가족 이름과 동일 이름이라며 자녀의 이름까지 거론했다"며 "이는 명백한 개인정보 침해이자 민주적 절차와 정당 운영에 대한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우재준 의원도 전날 "당원의 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 제23조에 따라 보호되는 정보다. 그렇기에 지난 특검의 압수수색에서도 모든 당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압수수색을 저지한 것"이라며 "도대체 무슨 법적 근거로 당원 정보를 함부로 공개한 것인지 설명하길 바란다. 충분한 설명이 없을 시 적절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한 전 대표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은 "당원 게시판 논란의 핵심은 당심 왜곡을 통한 자가 발전식 여론 조작"이라며 "여당 대표가 부당하고 불법적인 방식으로 여론을 조작해 대통령 부부와 자당 정치인들을 공격한 게 사실이라면 그것만으로도 정당사 유례없는 만행이자 용서받지 못할 내부 총질, 해당 행위"라고 주장했다. 다만 현재 국민의힘이 이른바 '8대 악법' 저지를 위해 천막 농성 등 대여 투쟁을 펼치는 와중에, 한 전 대표를 겨냥한 당무감사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한 데 대한 비판 여론도 있다. 대여 투쟁을 하려면 '단합'이 필요한데, 당 내홍을 격화시키는 발표라는 것이다. 계파색이 옅은 것으로 분류되는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당원 게시판 논란이 가족들의 실명까지 거론되는 상황으로 번지며 당 전체에 불필요한 소모전을 만들고 있다"며 "장 대표 체제 성공을 위해서는 내부 갈등을 멈추고, 대여 전선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당게 논란 조사 중단을 주장한 것이다. 아울러 김 의원 등 국민의힘 초선 의원 40여명은 오는 16일 오전 회동을 갖고 당게 논란 등 당내 갈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지도부의 당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도 제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12-10 16:45:48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수율·고객·인력 3축 재정비…삼성 파운드리 경쟁력 다진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인공지능(AI) 칩 대량 수주와 안정적인 수율을 통해 활기를 찾고 있다. 그간 테일러 팹 가동 지연으로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관측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인력 보강 등 조직 정비까지 병행하며 우려를 잠식시키는 모습이다. 10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미국 AI스타트업 '차볼라이트 스케일러블 인텔리전스'와 광학처리장치(OPU) 칩 생산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칩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4nm(나노미터·10억 분의 1m) 공정으로 제작될 전망이다. OPU는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구조 등을 하나의 칩에 담은 차세대 AI반도체 칩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의 선주문 물량만 10억달러 이상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4nm 전공정 양산 과정에서 난제를 겪어온 삼성전자가 이번 수주를 계기로 고객사 신뢰를 되찾는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최근 파운드리 수율도 60%~70% 사이로 안정화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생산 안정성도 확보되는 분위기다. 지난 10월 테슬라의 AI5 자율주행 칩을 수주하며 대형 고객사 확보와 공정 안정화 작업이 맞물려 생산 체력이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테일러팹 가동 준비도 막바지 단계에 들어서는 분위기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올 3분기 기준 테일러 팹 공정률은 93.6%에 달하며 내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인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DSA)은 지난 7일 파운드리 고객 엔지니어링(CE)분야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이 직책은 삼성 파운드리 고객사의 공정 기술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사업 개발부터 신제품 출시(NPI)·양산 전 과정에서 내부 조직과 협력하는 역할을 맡는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력 확충이 TSMC의 가격 인상과 공급 부족 상황에서 삼성전자 파운드리를 찾는 고객사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도 따른다. TSMC는 미국 애리조나 공장 운영 비용 향상으로 인해 오는 2026년부터 해당 공장의 공정 가격을 최대 30%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실적 개선의 핵심 요소는 내년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 생산능력이 꼽힌다. 파운드리가 HBM4의 핵심 구성품인 베이스다이를 4nm 공정으로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2나노 공정의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600'이 곧 양산에 들어가 내년 초 출시를 앞둔 갤럭시 S26 시리즈에 탑재될 예정이다. 자사 제품을 직접 수주하는 동시에 2나노 공정 숙련도를 올린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그동안 낮은 가동률이 가장 큰 문제였으나 최근 선단공정 중심으로 신규 주문이 늘고 있다"라며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파운드리 사업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는 내년 말에서 2027년 초 사이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10 16:38:45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신한·하나證 증선위 문턱 넘었다…발행어음 6강 체제 눈앞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발행어음 사업 진입을 위한 사실상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초대형 IB(종합금융투자사업자) 경쟁 구도가 다시 한 번 재편되면서, 대형 증권사 간 자금 조달력·기업금융 주도권 경쟁도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증권선물위원회가 이날 제22차 회의를 열고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에 대해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및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안을 심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증선위 심의는 금융위 최종 의결에 앞선 사전 심의 성격으로, 추후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번 증선위 회의는 권대영 위원장 주재로 열렸으며, 금융위는 "증선위 심의는 사전 절차로, 이후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발행어음 인가는 ▲신청서 접수 ▲외부평가위원회 심사 ▲현장실사 ▲증선위 심의 ▲금융위 최종 의결 순으로 진행된다.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이 중 핵심 관문인 증선위 심의를 통과하며 사실상 인가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두 회사가 최종 인가를 받으면 발행어음 사업자는 기존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에 이어 6곳으로 늘어난다. 발행어음은 초대형 IB의 핵심 수익 기반으로, 자기자본을 활용해 단기자금을 조달한 뒤 기업대출, 인수금융, 대체투자, 모험자본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은 그동안 발행어음 사업자 부재로 기업금융과 대체투자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제약을 받아왔다. 이번 인가를 계기로 단기 조달 수단을 확보하면서 IB, 대체투자, 모험자본 투자까지 전방위적인 사업 확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발행어음 인가가 단순한 상품 추가를 넘어, 조직 체질과 사업 포트폴리오를 '초대형 IB 중심'으로 재정렬하는 분기점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금융당국은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목표로 지난 7월부터 종합투자계좌(IMA)와 발행어음 인가 신청을 접수받아 심사를 진행해왔다. 지난달에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IMA 사업자로, 키움증권이 발행어음 사업자로 먼저 지정됐다. 종투사로 지정되면 2028년까지 조달 자금의 25%를 모험자본에 의무 투자해야 한다. 한편 이번 증선위 회의가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면서 NH투자증권의 IMA 지정과 삼성증권·메리츠증권의 발행어음 인가는 내년으로 넘어가게 됐다. 두 회사는 현재 외부평가위원회 심사를 마친 뒤 현장 실사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10 16:38:1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중부발전, '제32회 기업혁신대상'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 수상… "ESG 기반 혁신경영"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9일 산업통상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제32회 기업혁신대상'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업혁신대상은 기업의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혁신 성과가 탁월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이번 심사는 2025년부터 ESG 경영 지표가 공식 평가 항목에 포함됨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주요하게 평가됐다. 중부발전은 그간 친환경·안전 중심의 발전운영 디지털 혁신을 비롯해, 민간기업 협력 기반의 기술개발,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 체계 고도화 등 다각적인 ESG 활동을 추진해 왔다. 중부발전은 이번 심사에서 ▲에너지전환에 대응한 스마트 발전기술 개발 ▲민간기업 대상 디지털 기술 공유와 확산 ▲One-Pass 내부통제 플랫폼 구축 등 ESG 전 영역에서 균형 잡힌 혁신 성과를 창출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중부발전이 꾸준히 추진해 온 혁신경영 노력이 대외적으로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전 분야에서 책임 있는 공기업으로서의 산업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10 16:35:4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랑세스, “한국은 차세대 성장 거점”… R&D·생산 설비 투자도 검토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국을 차세대 성장 거점으로 못 박았다.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산업 구조 속에서 한국이 반도체·배터리·조선·방산 등 핵심 제조업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결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랑세스는 기존 판매 법인 수준을 넘어 한국 내 연구개발(R&D) 및 생산 인프라 구축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장기 투자 의지를 드러냈다. 후버트 핑크 랑세스 부회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고객들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품질 기준을 요구하는 시장 중 하나로, 스페셜티 화학기업인 랑세스와 전략적으로 맞닿아 있다"며 "R&D 시설과 생산 설비를 한국에 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5년 독일 바이엘에서 분사한 랑세스는 스페셜티 화학에 집중하며 고기능·고순도 제품 중심의 사업을 전개해왔다. 현재 32개국에서 약 1만 1800명의 인력을 운영 중이다. 글로벌 석유화학 수요 부진과 중국발 공급과잉 영향으로 매출은 지난 2022년 약 80억 8800만 유로에서 2024년 63억 6600만 유로로 줄었지만 고부가가치 전략 기조는 유지되고 있다. 랑세스는 반도체·배터리·조선·방산 등 첨단 제조 산업을 보유한 한국과의 협력을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랑세스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반도체와 배터리를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랑세스는 초정밀 식각·도핑공정에 사용되는 초고순도 불산(HF), 옥시염화인(POCl₃), 브롬화수소(HBr) 등 고순도 화학물질을 국내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초순수(PW·UPW) 제조 핵심 소재인 이온교환수지 '레바티트(Lewatit)' 수요가 확대되면서 공정 안정화 솔루션 분야에서 파트너십이 넓어지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발전으로 반도체용 초순수를 제조하는 랑세스 입장에서는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도 했다. 핑크 부회장은 "AI 반도체 시대는 불순물 1조분의 1(pptr) 관리가 필요한 산업"이라며 "고순도 화학소재 경쟁력이 한국 공동 성장의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AI가 영향을 끼치는 부분과 발맞춰 저희도 이에 맞게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포트폴리오를 그런 방향으로 개발하고자 한다"면서 "빠르게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끔 많은 솔루션 제품을 보유하고 있고 현재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터리 분야에서도 포트폴리오 확장이 두드러진다. 랑세스는 고순도 산화철 '베이페록스(Bayferrox)' 기반의 LFP 양극재 전구체 공급을 준비 중이고 전해질 제조에 필수적인 불산과 플루오로황산(FSA)을 국내 배터리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전기차 화재 확산을 억제하는 비할로겐계 난연제, 구동계 고효율 윤활유 첨가제, 폐배터리 재활용 공정용 이온교환수지 등 다층적 솔루션을 제시하면서 한국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조선·방산 분야는 글로벌 규제와 기술 고도화가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IMO(국제해사기구) 규제대응형 친환경 방오제 '씨나인(Sea-Nime)'은 대형 선박 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보이는 항공·군수용 윤활유 '로이코(Royco)'는 국내 방위산업에서 적용 사례가 늘고 있다. 랑세스 그룹은 중국발 공급과잉이란 악재 속에서도 한국과의 협업을 통해 기회를 잡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핑크 부회장은 "한국 기업들의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통해 회복력을 갖추고 미래 사업 구조를 구축해 향후 10년도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0 16:32:38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새마을금고중앙회, AI 기반 생산적 금융 대전환 추진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상호금융권 최초로 'AI전략부'를 신설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AI전략부 신설을 통해 인공지능 전환(AX), 생산적 금융 경쟁력 강화, AI 생태계 조성이라는 3대 목표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조직 신설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AI 기반 혁신을 가속화하고, 미래 금융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결단이라는 설명이다. AI전략부는 앞으로 새마을금고 AI 전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AI 인프라와 플랫폼 구축 ▲AI 기반 서류 문자인식(AI-OCR) ▲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코딩 지원) ▲업무 지식 질의응답 챗봇 등을 통해 전사적 AI 전환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술을 회원과 지역사회에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생산적 금융'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맞춤형 금융서비스 고도화, 취약계층 금융 접근성 향상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AI를 적극 활용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AI 전환을 본격화하고 AI 기반 고객중심의 금융서비스를 강화해 새마을금고가 상호금융권 AI 전환을 주도할 수 있도록 AI 전담조직을 확대하고, 고객과 지역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10 16:31:05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남동발전, 석탄발전 보일러 SMR로 대체… 원자력연과 연구개발 협력

한국남동발전(남동발전)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자력연)이 폐지 예정 석탄발전소의 유휴 인프라를 활용한 소형모듈원자로(SMR) 전환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남동발전은 지난 9일 대전 원자력연에서 이영기 남동발전 부사장, 주한규 원자력연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SMR 기반 발전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계적으로 폐지되는 화력발전소의 석탄보일러 유휴 인프라를 SMR과 연계해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원자력연은 국내 SMR 기술개발을 주도하는 기관으로, 다수의 국내외 연구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연구역량을 축적해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안전성 확보, 운영 최적화, 경제성 분석, 정책 대응 등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영기 남동발전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머지 않은 미래에 다가 올 SMR 기술 경쟁시장에서 주도적 입지를 다질 뿐만 아니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첫 발걸음이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주한규 원자력연 원장은 "화력발전의 유휴 시설 및 부지를 활용한 SMR 기술은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기는 열쇠가 될 것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협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10 16:29:0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