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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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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소기업·소상공인 매출 증대 위해 판로 개척 추진

경북도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현대백화점 수도권 매장 팝업스토어 행사와 TV홈쇼핑(공영홈쇼핑, NS홈쇼핑) 특집 판매전에 참여할 업체를 7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현대백화점 수도권(판교점, 무역센터점 등) 매장 내 팝업스토어 입점 및 판매 지원 ▲TV홈쇼핑 특집 방송 지원을 통해 도내 우수제품의 신규 판로망을 확보하고 매출 증대와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팝업스토어 행사는 2025년 하반기(11월 예정) 현대백화점 2~3개 점포에서 약 7일간 진행되며, 최대 12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에는 입점·판매 공간 설치와 행사 운영 지원금(기업당 최대 1천만 원)이 제공된다. 또한 TV홈쇼핑 특집 방송은 2025년 하반기(8~11월) 동안 공영홈쇼핑과 NS홈쇼핑을 통해 총 18개 기업을 선정해 방송 입점, 제작비, 홍보 콘텐츠 지원 등 기업당 최대 1,9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 및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인지도를 높일 기회를 제공한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이 수도권과 전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에서는 다양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우수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7-31 08:43:0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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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민선8기 3주년 공약 달성률 72.5% 달성

영천시는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시장과 공약사업 담당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3주년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그간의 공약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기간 공약사업의 완성도와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8기 공약사업 달성률은 6월 말 기준 72.5%로, 전체 34개 공약사업 가운데 23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10건은 정상 추진 중, 1건은 일부 추진 단계에 있다. 분야별 달성률은 ▲생동하는 경제도시 69.2% ▲찾아오는 부자농촌 77.5% ▲평등한 복지교육 79.7% ▲품격 있는 문화관광 51.7%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국민체육센터 건립,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조성,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마늘융복합센터 건립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공약사업들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 산업 경쟁력 강화, 생활 인프라 확충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민선8기 공약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공약사업 점검과 변경 심의를 진행하고, 담당자 대상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을 통해 공약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민선8기의 후반부에 접어든 지금은 그동안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남은 기간 한 단계 더 도약할 준비를 해야 할 때"라며 "올해 완료되는 주요 사업들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이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1 08:42:4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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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 프리미엄버스 '경기 편하G버스' 9월부터 개편 운영

경기도가 기존 시내버스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2020년 도입한 '경기 프리미엄버스'를 올해 9월부터 '경기 편하G버스'로 이름과 디자인을 바꾸고 운영한다.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출퇴근 시간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경기도가 버스를 임차해 도입한 정기이용권 형태의 교통수단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miri+)을 통한 좌석예약제, 우등형 버스가 주는 넓은 좌석과 편리함, 주요 거점만 정차하는 급행화를 통한 출퇴근 시간 단축 등의 특징이 있다. 기존 버스의 단점들을 보완해 회원제로 예약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의 지속적인 도시 성장과 신도시·택지개발지구 등의 개발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광역교통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그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는 도내 8개 시에 19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도는 기존 서비스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도민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도민 공모를 거쳐 '편하게 타는 경기(G)버스'라는 의미의 '경기 편하G버스'로 명칭을 바꿨다. 차량 디자인도 기존 황금색에서 벗어나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보라색으로 변경했다. 기존에는 보다 넓은 좌석을 위해 28~31인승 우등형 버스를 운영했는데, 지역별 수요와 여건에 따라 41~44인승 좌석버스도 운영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늘렸다. 아울러 광역 출퇴근 수요가 높거나 신규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2025년 '경기 편하G버스' 신규 노선 5개를 선정했다. 새로 선정된 노선은 ▲수원(수원터미널~잠실) ▲부천(옥길~판교) ▲의왕(장안~서현) ▲양주(삼숭·회천~판교) ▲가평(설악~잠실) 5개다. 이들 노선은 운송사업자 선정, 차량 운행준비 등 절차를 거쳐 올해하반기 중 순차적으로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5개 노선이 운행하면 '경기 편하G버스'는 총 24개 노선이 된다. 경기 편하G버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모바일 앱 미리 플러스(MiRi+)를 내려받아 회원 등록 후 탑승하려는 노선과 좌석을 예약하면 된다. 김종천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경기 편하G버스의 브랜드 개편은 경기도의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도민들의 광역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의 하나로 시군 공모 및 경기도 버스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광역 공공버스 도내간 3개 노선을 신규 선정했다. 새로 선정된 노선은 ▲화성(봉담~판교) ▲안산(선부동~수원역) ▲포천(이동·도평리~별내역)이다. 하반기 중 추가 공모를 통해 2개 노선을 추가 발굴해 최종적으로 5개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2025-07-31 08:42:2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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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앞두고 북천 재정비…생태문화공간으로 탈바꿈

경주시는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북천 정비사업은 경주시가 추진하는 APEC 대비 도시 인프라 구축 계획의 핵심축으로, 정상회의 이후에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여가·관광 공간으로 지속 활용될 예정이다.

2025-07-31 08:41:3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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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조 원 규모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구축 박차

포항시가 글로벌 AI컴퓨팅센터의 성공적 구축과 조기 가동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실무협의를 이어가며 'AI산업 선도도시'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포항시는 지난 6월 경북도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AI기업, 투자사, 대학 등과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총 2조 원 규모의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를 성사시킨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안에 착공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 조성된다. 4단계 확장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는 1GW급 초고성능 AI 연산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AI 허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 같은 계획의 후속 조치로 포항시는 최근 한국전력 대구본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에이치에너지 등 관련 기관과 잇따라 실무협의를 열고, AI센터의 조속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주요 협의 내용으로는 ▲154kV급 전력계통 영향평가 기간 단축 및 전기요금 절감 방안 ▲친환경 전력공급 및 RE100 대응 ▲센터 부지 변경에 따른 영향 및 대책 등 실질적인 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기반 구축 방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시는 전력 계통 영향 평가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한전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154kV급 40MW 규모의 전력설비 설치를 조건으로 평가기간을 약 5개월로 축소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 주도의 특수목적법인(SPC, PFV)을 설립해 평가 신청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산업부에는 '분산에너지특별법'에 따른 전기요금 차등제 적용 및 인하 방안을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친환경 전력공급 방안으로는 에이치에너지와의 협력을 통해 RE100 이행을 위한 저가 전력구매계약(PPA) 체결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확보하고 초기 투자비 부담을 덜 수 있는 맞춤형 요금제 적용도 검토되고 있다. 시는 이를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센터 부지 변경과 관련해서는 사업 일정과 예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지털융합산업과를 중심으로 투자유치와 바이오산업 관련 부서 등과 함께 최적의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실무협의를 계기로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AI컴퓨팅 인프라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내고, 대한민국 AI 컴퓨팅 산업의 전략적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철강을 넘어 첨단산업 중심지로 빠르게 탈바꿈하고 있다"며, "글로벌 AI컴퓨팅센터를 중심으로 포항을 디지털 혁신의 대표 도시이자 AI 융합산업의 허브인 K-인공지능 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1 08:41:2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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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 폭염 대비 쪽방 주민 여름나기 물품 긴급 지원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인천 동구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물품 지원에 나섰다. 여름이불과 쿨파스, 생수 등 생존에 필수적인 생활물품을 쪽방 주민 123명에게 전달하며 건강 보호에 나섰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최근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관내 쪽방촌 주민 89세대 123명을 대상으로 추가 여름나기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10일 여인숙 거주자를 대상으로 30세트의 물품을 지원한 데 이은 두 번째 대응이다. 구는 여름이불세트와 생수, 쿨파스를 각 123세트씩 편성해 약 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쪽방상담소와 협력해 물품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전달 과정에서 주민들의 건강 상태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폭염이 길어지면서 주거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구는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경아 인천쪽방상담소장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동구의 세심한 관심과 빠른 지원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지역 내 민관이 함께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구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쪽방 및 여인숙 등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폭염 대응체계 전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07-31 08:41:1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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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한국의 갈라파고스’ 굴업도 아웃도어 프로그램 진행

생태 자원이 풍부한 덕적군도 굴업도가 아웃도어 여행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2025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굴업도의 자연 생태와 섬 특유의 여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특히 아웃도어 활동에 익숙한 2030세대의 여행 트렌드에 맞춰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코끼리바위, 개머리언덕, 연평산 등을 따라 트레킹하며 자연 속 회복의 시간을 누릴 수 있다. 숙박은 백패킹 또는 펜션 중 선택할 수 있고,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현지 식사도 함께 제공된다. 아웃도어 명소로 손꼽히는 굴업도의 지형을 고려한 구성으로, 여행의 실용성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했다. 이번 행사에는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아키클래식이 협찬사로 참여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정가 9만 원 상당의 컴포트화 '범퍼'를 증정해 실용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인천관광공사 섬해양관광팀 김태후 팀장은 "최근 2030세대는 자연에서의 휴식과 체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섬 관광을 넘어 아웃도어 경험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전략적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섬을 배경으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체험 상품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백패킹 기준 참가비는 13만 9천 원이다. 왕복 선박과 숙박, 식사가 모두 포함된 가격으로 구성됐다.

2025-07-31 08:41:0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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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여름방학 ‘사이버진로교육원’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생과 학부모가 진로를 능동적으로 탐색하고 학업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을 운영한다. 이 플랫폼은 진로·진학·직업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시스템으로, 인공지능 기반 진로적성검사와 진학 자료 검색, 온라인 맞춤형 상담, 가상 직무 체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학생들은 ▲AI 분석을 통한 진로적성검사 ▲가상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직무 체험 ▲진로·진학 자료 열람 ▲온라인 게시판 상담 등 폭넓은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진로·진학 정보 검색' 기능에서는 인천시교육청이 직접 제작한 고입·대입 자료와 공신력 있는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해 실질적인 진학 준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게시판 상담'은 학생이 개별 질문을 남기면 전문 상담 교사가 24시간 이내 1:1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개인 맞춤형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여름방학 동안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자신감 있게 진로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31 08:40:1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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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CCTV 1,210대에 AI 스마트 관제 운영

인천시 남동구가 인공지능(AI) 기반의 CCTV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관제 효율성과 초기 대응 능력을 크게 높이고 있다. 기존 수동 관찰 방식에서 벗어나, 주요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선별 감지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남동구는 최근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의 시연회를 열고, 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실제 적용 사례,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CCTV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배회 ▲연기 ▲쓰러짐 ▲폭력 ▲침입 ▲군집 형성 등의 이상 상황을 자동 감지하고, 관제 화면에 즉시 표시하는 스마트 관제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단순한 영상 저장을 넘어 위험 상황을 조기에 포착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제 요원이 수백 대의 화면을 수동으로 살펴보는 기존 방식은 업무 부담이 크고 실시간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AI 기반 시스템 도입 이후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선별해 알림으로써 관제의 효율성과 정확성이 대폭 개선됐다. 지능형 관제 시스템은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구축됐으며, 2025년 7월 현재 남동구 내 1,210대의 CCTV에 AI 선별 관제 기능이 적용돼 운영 중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1 08:39:5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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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기간 불법 주정차 합동 단속 실시

인천시가 대규모 인파가 운집하는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앞두고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에 돌입한다. 교통 혼잡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축제 기간 동안 연수구청과 함께 불법 주정차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약 1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사장 주변 교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단속은 행사장 진입로와 임시 주차장, 대중교통 승하차 지점 등 주차 취약 구역을 중심으로 사전 계도와 현장 단속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천시는 CCTV 탑재형 2대와 일반형 2대를 포함한 교통지도단속차량 4대를 투입해 4개 반, 총 11명의 단속지원반을 구성했다. 이중 주차가 잦은 구간은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불법 주정차 금지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연수구청은 단속 인력 6명을 순환 배치하고, 견인차 1대를 상시 운영해 신속한 현장 대응에 나선다. 단속 방식은 축제 분위기를 고려해 ▲ 1차 계도 후 2차 적발 시 과태료 및 견인 조치가 원칙이며 ▲ 자전거도로, 인도, 횡단보도, 정류소 등 주차금지 구역에 정차한 차량은 즉시 견인된다. 김은효 인천시 택시운수과장은 "이번 합동 단속은 락 페스티벌을 관람하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마련한 조치"라며 "불법 주정차 없는 인천, 성공적인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07-31 08:39:3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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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무장애도시 조성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경주시는 오는 2029년까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도시 경주' 실현을 목표로 한 '무장애도시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6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권역별 현황 분석과 장애물 유형별 개선 방안을 종합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경주시 무장애도시 조성 위원회 위원과 부서별 추진 TF팀 관계자들이 참석해 무장애도시 조성의 핵심 내용과 연차별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경주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무장애도시 조성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지역 여건에 맞춘 실행계획과 도입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관광지와 일상생활 공간 전반에 걸쳐 무장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단계별 실행전략을 제시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경주시는 총 3단계 실행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는 '보행환경 개선'으로 주요 도로의 보행 시설 개선과 점자블록 설치 등을 우선 시행하고, △2단계는 '편의시설 및 휴게시설 조성'으로 장애인 주차구역 정비와 무장애 휴게 쉼터, 무장애 충전소 설치 등을 확대한다. △3단계에서는 '스마트 기술 구축'을 통해 횡단보도 시각장애인 안내 시스템, 모바일 앱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접근성 향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계기로 무장애도시 조성 기본계획이 보다 구체화되고 시민들과 공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도시, 모두가 불편 없이 살아가는 무장애도시 경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1 08:39:1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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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해상공원 활성화 본격 추진…차별화 콘텐츠 발굴

포항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해상공원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과업 추진에 들어갔다.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 국·과장과 지역구 시의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과업 추진 방향 발표에 이어 포항해상공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해상공원은 2017년 국내 최초 부력식 해상공원으로 조성된 뒤 민간위탁 방식으로 유료 운영됐으나, 방문객 감소로 2020년부터는 포항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시는 포항문화재단과 협업해 문화 콘텐츠 제공, 해양레포츠 체험교실 운영 등 활성화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차별화된 고유 콘텐츠 부족에 대한 아쉬움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대상지 현황 및 주변 개발 여건 ▲활성화를 위한 기본구상과 방향성 ▲사업화 계획 제안 등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해상공원만의 특화 콘텐츠를 발굴해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재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손정호 포항시 해양수산국장은 "해상공원이 포항만의 해양문화와 관광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1 08:39:0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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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청년공동체 활동 타지역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

진도군 대표 청년공동체인 '진도사또'가 지난 7월 21일(월), 함양군청에서 열린 '2025 청년정책네트워크 역량강화 워크숍'에 초청돼 지역 청년들과 벼룩시장(플리마켓) 기획 기술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해당 워크숍에는 '진도군 청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진도사또'의 핵심 운영진인 윤성실(윤공방 대표), 강보혜(오렌케이크 대표) 대표가 강사로 참여했다. 두 청년은 진도군에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자발적으로 청년공동체를 활성화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벼룩시장의 운영 전략과 협업 기술을 공유했다. 윤성실 대표는 '진도사또'가 추진하는 사또마켓의 기획 배경, 시각 디자인 방향, 브랜딩 전략 등 마켓의 정체성과 차별화를 이끄는 핵심 요소를 설명했고, 강보혜 대표는 판매자 섭외와 소통, 운영 과정의 어려움과 극복 사례 등을 중심으로 현실적인 운영 기술을 전달해 참여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도사또'는 '2024년 진도군 청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형성된 청년공동체로, 진도 청년들의 자생력과 공동체의 유대 강화에 이바지해왔다. 올해에는 진도사또가 해당 사업의 직접적인 수혜 대상은 아니지만, 지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타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기획 기술을 전달하는 강사로 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날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여한 함양군 청년들은 아이디어 도출 활동을 통해 직접 점포를 기획해 보며, 오는 9월과 11월에 함양에서 열릴 예정인 '청춘마켓'의 밑그림을 함께 그려가는 시간을 가졌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자발적 활동과 외부 교류를 적극 지원해 지속 가능한 청년공동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의 청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지역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공동체 참여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 활동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팀별로 최대 60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2025년에는 총 4개의 청년공동체가 본 사업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25-07-31 08:38:5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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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출산 축하 릴레이 3호 협약 체결

해남군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인 '해남아이 가치키움 프로젝트'의 세 번째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30일 체결된 이번 협약에는 문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문내면사무소, 해남군 보건소가 함께 참여해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축하와 지원을 전했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체 예산으로 출산 축하 지원을 마련해, 군의 출산정책과 연계하여 추진한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원 대상은 문내면에 주소를 둔 생후 100일 이내의 아동으로, 2025년 7월 말 기준 출생 신고된 5명 중 4명이 이번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문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해남사랑상품권 30만 원을, 문내면사무소는 축하 케이크와 꽃다발을, 보건소는 기저귀와 산모 영양제 등 육아용품 10종을 각각 제공했다. 해남군은 올해 들어 민·관이 함께하는 출산 축하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해남청년회의소와 1호 협약을 통해 쌍둥이 출산가정에 축하금을 전달했고, 6월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와의 2호 협약을 통해 미숙아 의료비 지원과 산모·아동 건강검진 연계 등의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3호 협약은 행정과 민간,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해남형 출산친화 모델'의 대표적 사례로, 공동체 기반의 출산지원 문화가 현장에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7-31 08:38:22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