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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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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전액 지원…소득 기준 폐지로 대상 확대

인천광역시가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학자금대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소득 기준이 폐지돼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2025년 하반기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8월 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2025년 상반기(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이자에 대한 것으로 기존 지원자 또한 반드시 다시 신청해야 한다.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한국장학재단과 공동으로 시행 중이며 대학 재학생뿐 아니라 휴학생과 미취업 졸업생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소득 8분위 이하로 한정됐던 자격 기준이 완전히 폐지되면서 신청 자격이 대폭 확대됐다. 신청 대상은 본인 또는 부모가 1년 이상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국내 대학 재학생, 휴학생, 그리고 미취업 상태의 졸업생이다. 졸업 후 지원 가능 기간은 대학생은 5년, 대학원생은 2년 이내로 한정된다. 단, 동일한 내용의 이자 지원을 다른 지자체나 기관으로부터 받고 있을 경우에는 제외된다. 온라인 신청은 8월 4일 오전 9시부터 9월 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자는 인천시 누리집 내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 게시판에서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서류 심사를 거쳐 확정되며, 지원금은 12월 중 개별 대출 계좌의 원리금에서 자동 차감된다. 이자 상환 내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을 대신해 입장을 밝힌 이윤정 인천시 교육협력담당관은 "인천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이 학업과 진로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9 14:32:0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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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유자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공모사업 최종 선정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고흥 유자의 세계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 고흥군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6~2027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대표 특산물인 고흥유자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프리미엄 고흥유자! 한국을 넘어 세계로!'를 주제로, 2년간 총 1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유자 산업의 미래화, 전문화, 수출화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사업의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수출용 고품질 유자 품종 개발 실증 및 재배 기술 보급 ▲청유자 생산 실증단지 조성 및 확대 ▲프리미엄 유자 가공 제품 개발 ▲유자 부산물 활용 가공품 개발 ▲유자 안전 생산 지원단 운영 및 병해충 방제 도우미 앱 보급 등이다. 이번 사업은 고흥군농업기술센터 유자연구소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지역 농가, 가공기업, 유통망이 함께 참여하는 융합형 협력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재배 기술 보급을 넘어, 지역 농업의 미래가치와 수출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K-유자의 기반을 고흥에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9 14:31:2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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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의료통역부터 콘텐츠 실습까지…의교관광 전문인력 수강생 모집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다양한 실습 중심의 교육 과정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마련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역 의료관광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25년 인천 의료관광 전문 인력 육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환자 대상 의료 서비스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고 현장 감각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외국어 코디네이터 심화 과정과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과정으로 구성됐다. 외국어 코디네이터 심화 과정은 8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32시간 진행되며, 기존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다. 커리큘럼에는 의학 용어와 원무 절차 이해, 병원 운영 프로세스 분석, 환자 유형별 대응 방식, 의료 통번역 심화 교육과 더불어 인천 의료기관 현장 실습 및 웰니스 관광 체험도 포함된다. 유치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과정은 7월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15시간 운영된다. 인천 소재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경쟁국 사례 분석, 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KAHF) 실무 교육, 마케팅 전략 수립, 법률 실무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두 과정 모두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실습과 직무 체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웰메디페스타 참관, 언어별 의료 통번역 시나리오 실습(영어·러시아어·몽골어·베트남어),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제작까지 실무 활용도 높은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교육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외국어 코디네이터 과정은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종사자 과정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인천 의료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외국인 환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 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힐링도시, 웰메디 인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9 14:30:2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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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본선 진출

영양군(입암면 연당마을)이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제12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의 빈집재생 분야에서 경북 대표로서 본선 진출의 영예를 안았다.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우수사례 발굴·확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빈집재생' 분야는 농촌의 유휴 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당마을은 빈집 활용을 활용하여 공동체 공간 조성, 귀농·귀촌인을 위한 주거지 마련 등 다양한 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 사례들로 영양군(연당마을)은 콘테스트 진출을 위해 현장중심의 회의, 자료 조사 및 전략 수립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그 결과 6월에 진행된 경북도 예선에서 빈집재생 분야 대표 지자체로 선정, 7월에 진행된 농식품부 현장 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을 확정하였다. 이번 선정으로 영양군(입암면 연당마을)은 제12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본선에 오는 9월 중 참가할 예정이며, 전국 각지에서 선정된 대표 마을들이 최종 경합을 벌이게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연당마을의 사례는 농촌 빈집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모범적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촌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9 14:30:1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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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여름방학에 만나는 클래식 ‘2025 썸머페스티벌’ 개최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음악 축제가 인천에서 열린다.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5 썸머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썸머페스티벌은 축제는 청소년에게 클래식을 친숙하게 소개하고자 기획된 해설형 음악회다. 2011년 첫선을 보인 이래 매년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알찬 프로그램으로 인천 지역 관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부담 없는 관람료와 장르에 대한 문턱을 낮춘 구성은 입문자에게도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해 왔다. 이번 공연에는 실력파 연주단체 세 팀이 무대에 오른다. 첫날인 8월 15일에는 실내악단 화음챔버오케스트라가 '어디선가 들어봤을 멜로디'를 주제로 익숙한 클래식 곡들의 원곡을 들려준다. 대중적인 선율 속에서 숨겨진 원곡의 매력을 풀어내는 무대로 클래식에 대한 문턱을 낮추는 데 중점을 뒀다. 8월 16일에는 타악기 연주 전문팀인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이 '타악기야 놀자'라는 제목으로 두 번째 무대를 이끈다. 다양한 음색과 리듬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클래식과 창작곡, 영화음악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구성을 선보인다. 타악기의 생생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청소년과 클래식 초보 관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8월 17일에는 플러스 챔버 그룹이 '클래식 음악, 세계여행'을 주제로 전 세계 음악을 소개한다. 영국·미국·일본·러시아 등 여러 나라의 스타일을 넘나들며 음악이 가진 경계 없는 언어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들은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적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국제 앙상블로 공연마다 장르와 형식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해석으로 주목받아 왔다. 홍순미 인천문화예술회관장(문화예술회관장)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재개관을 기념해 청소년들이 클래식 음악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며 "공연을 통해 여름방학의 특별한 기억을 만들고 클래식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공연은 오후 5시에 시작되며, 전석 1만 5천 원으로 책정됐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유료 회원에게는 50% 할인, 만 24세 이하 청소년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2025-07-29 14:30:0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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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80.2% 돌파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25년 7월 27일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80.2%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소비쿠폰 정책이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행정의 신속한 대응이 이룬 성과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으로 저소득 세대부터 일반 세대까지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방문 신청이나 대리 신청이 어려운독거어르신, 중증장애인 등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 없이 전 계층이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구리시는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주민센터로 추가 파견하여 지원하는 등 다방면의 지원체계를 마련해 지급률을 빠르게 끌어올렸다. 이 같은 적극 행정의 결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시행한 지 7일 만에 전체 대상자의 80.2%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수령하는 놀라운 보급률을 기록하게 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7월 2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시민 개개인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는 적극적인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를 펼쳐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끝까지 꼼꼼히 챙길 것"을 주문했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신청을 독려하고, 수요자 맞춤형 홍보와 대상자 발굴을 강화해 소비쿠폰 지급률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방문이 어려운 독거어르신과 장애인은 관할 주민센터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하여 이용할 수 있다.

2025-07-29 14:29:4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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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8개 면장 행복소통실 근무체계 도입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지역 주민과의 밀접한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관내 8개 면의 면장이 '행복소통실'에서 상시 근무하는 체계를 새롭게 시행했다. 행복소통실은 김광열 군수가 민선 8기 공약으로 제시한 공간으로, 주민 누구나 편하게 방문해 면장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존의 폐쇄적인 사무 공간에서 벗어나 행정 책임자가 주민과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영덕군은 이 제도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을 더욱 신속하고 정밀하게 파악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는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상적인 만남을 통해 신뢰를 쌓고 행정 접근성을 높이는 데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영덕읍은 기존 읍장실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별도로 상담과 소통 기능에 특화된 행복소통실을 마련했다. 군은 읍·면별 상황과 여건에 맞춰 유연한 형태로 소통방식을 운영하며, 참여 중심의 군정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열 군수는 "행복소통실은 군민과 행정 간 거리감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행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7-29 14:29:3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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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성송별밤캠프’ 성료...지속적 도농교류 기대

고창군이 도시민과 지역 농촌주민이 함께 교류의 장을 만들어 가는 '성송별밤캠프'가 지난 26~27일(1박2일) 성송면 판굿행복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고창군 공동체지원센터와 성송행복협동조합이 주관해 서울, 경기, 대전, 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총 12가족의 45명이 참여했다. 지역 농가와 연계한 고구마 수확 체험,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탐방, 저녁에는 별빛 아래 자연 속에서 캠프파이어와 함께하는 별밤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삶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2년째 선보이고 있는 '성송별밤캠프'는 지난해 총 19가족 69명이 찾아 큰 호응을 얻었으며 도농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와 함께 흙을 밟고 직접 수확해보는 체험이 정말 특별했다."며"평소 바쁘게 지내던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끼리 자연 속에서 온전히 시간을 보내며 지역 주민들과도 따듯한 정을 나눌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현섭 고창군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성송별밤캠프는 농촌지역의 자원을 바탕으로 도시민에게 농촌의 매력을 소개하고, 지역주민과의 상생 교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 활력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9 14:28:5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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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동인·희림 컨소시엄, 성수3지구 설계안 공개… "한강 조망 극대화"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지구 내 성수3지구가 조합 설계안 변경을 통해 한강 조망을 극대화했다. 29일 나우동인 희림컨소시엄에 따르면 성수3지구 설계안은 한강을 직접 조망할 수 있는 '1열 퍼펙트 조망세대'를 총 1159세대까지 확보해 조합원 수 대비 120%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모든 평형에 고르게 조망세대를 배치해 평형 간 가치 격차를 최소화했으며, 전체 평형 구성을 기존 7개에서 11개로 늘려 선택의 폭도 확대했다. 또한 단지를 통째로 들어올린 데크형 설계와 전 주동 8미터 필로티 구조를 적용해 한강변 주동의 눈높이를 덮개공원보다 약 10미터 높게 계획했다. 조망의 방해 요소 없이 한강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구조가 가능해졌다. 아파트 주동에서는 세대당 2대의 개별 엘리베이터, 고급 로비, 전용 택배코어 등 프리미엄 주동 계획이 적용되며, 모든 세대에는 3m에 가까운 층고, 3면 발코니, 파노라마형 조망창과 조망형 테라스가 제공된다. 공공보행통로도 입체적으로 분리해 아파트 단지와의 동선 분리를 확보하고, 기존 뚝도시장 위치와 연계해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꾀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차별화를 꾀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위치에 호텔급 커뮤니티를 배치해 인피니티 풀,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장, 복층형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공간이 계획됐다. 주차장은 세대당 2대 규모에 더해, 캠핑카 주차, 자가정비존, 호텔식 드롭오프 등 특화 기능이 포함된다. 이번 설계안은 압구정3구역에서 호흡을 맞췄던 희림건축과 나우동인건축, 그리고 세계적인 건축가 올레 스히렌(Ole Scheeren)의 협업으로 완성되었다. 올레 스히렌은 싱가포르 '더 인터레이스(The Interlace)'와 중국 '텐센트 헬릭스(Tencent Helix)' 등을 설계한 인물로 글로벌 감각이 녹아든 디자인을 통해 성수3지구를 진정한 '세계적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설계는 단순한 조망 확보를 넘어 조합원의 미래 자산가치와 주거 쾌적성, 상징성까지 함께 고려한 결과물"이라며 "서울 한강변의 새로운 상징이자 최고급 주거단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29 14:28: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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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문화사계 여름 '경기바다 드론쇼' 개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8월 15일부터~16일까지, 양일간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 일원에서 사계절 테마형 문화예술축제 '경기도 문화사계'의 여름 행사로 '경기바다 드론쇼'를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행사와 함께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드론쇼는 경기도 여름 바다의 밤하늘을 배경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1,500대의 불꽃 드론이 군집 비행을 펼치는 초대형 야간 멀티미디어 퍼포먼스로 진행되며, 음악, 불꽃, 빛 등을 융합한 환상적 연출로 한여름 더위를 날려 보낼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15일 광복절 당일에는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 16일에는 "밤이 가장 먼저 반기는 바다"라는 테마로 열리며, 연막 에어쇼와 지상 불꽃쇼도 더해지는 등 다채롭고 색다른 행사로 관람객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드론쇼 외에도 사전 프로그램으로 LED 트론 댄스(1982년 개봉한 영화 '트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댄스 장르), 빛과 어우러진 한국무용, 국악밴드 '노름마치'와 국악 아카펠라 공연 등 특색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드론 체험(기초 조정, 스피드 드론 등)도 함께 운영,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체험형 축제로 꾸며진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 문화사계는 도민 모두가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경기도 대표 문화축제 브랜드"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 수요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더운 여름, 시원한 경기바다에서 열리는 광복절 기념 드론쇼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광복 80주년의 의미와 감동이 어우러진 문화예술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활한 행사 진행과 안전 등을 위해서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07-29 14:28: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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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건강이 복지입니다” 맞춤형 건강복지정책 조명

나주시가 생애주기 맞춤형 건강복지를 강화한다. 100세 시대 건강한 노후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나주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모든 세대가 골고루 행복한 나주'를 목표로 건강 복지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출생부터 노년기까지 각 시기별 건강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중장년층과 고령층, 만성질환자, 농촌 주민 등 맞춤형 보건, 복지 서비스를 한층 더 촘촘하게 마련했다. ■ 치매안심도시 나주 '건강한 100세 시대' 실현 나주시가 주민의 선제적 치매 예방을 위한 조기 검진 서비스 강화와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치매 고위험군과 지역 노인을 위한 통합돌봄 서비스도 대폭 확대, 강화했다. 4월부터 6개월간 운영하는 100세 안심경로당은 나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치매 통합돌봄 프로그램으로 180개소의 지정 경로당과 치매 환자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 돌봄 인력을 마을에 파견해 주 1회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환자 가정에는 월 1회 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케어를 제공한다. 나주시는 올해 관내 60세 이상 전 주민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를 확대하고 독거노인과 경도인지장애자 등 고위험군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시에서 운영하는 치매안심학교는 치매 환자의 사회적 고립 방지와 치매 예방 및 증상 완화를 위한 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특화 사업으로 지난 2월 국립나주숲체원, 동신대 산림조경학과, 작업치료학과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학교는 일반 학교처럼 입학식, 졸업식, 소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공동체 활동을 통한 심리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가족과 함께 유대를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는 조기 발견이 관건으로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는 출장 조기 검진을 병행해 조기 진단과 치료 연계로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 무더위쉼터…폭염 속 생명 지킴터 역할 '톡톡'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등 건강피해 예방을 위한 무더위쉼터 운영도 강화하고 있다. 나주시는 9월까지 무더위쉼터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경로당, 마을회관 등 620개소를 지정해 시민 휴식공간으로 개방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고 쉼터 냉방기 작동 상태와 실내온도 유지, 노후 시설 안전관리 등 전반에 걸쳐 재점검을 실시해 안전 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무더위쉼터 점검을 통해 노후화되거나 고장 난 냉방기를 교체하고 하절기 특별 냉방비와 전남도 재해구호기금을 포함한 총 23억 6천만 원의 냉방비를 6월 중으로 경로당에 지원한 바 있다. 세부적으로는 경로당 주부식비를 기존 10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으로 증액하여 회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있으며 냉방비 33만 원에 재해구호기금 5만 원을 더한 총 38만 원씩 각 경로당에 지원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연장하고 냉방 취약 시설에 대한 추가 모니터링도 병행하며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50세부터 지원"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확대 대표적인 중장년층 지원 정책으로는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 확대가 꼽힌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50세 이상의 연령에서 발병률이 높아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지만 일반 병의원에서 10만 원~15만 원의 비용이 들어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접종이 어려웠다. 이에 나주시가 고가의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은 본인부담금 3만 8천 원에 백신 접종이 가능해지면서 의료비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60세 이상부터 예방접종비를 지원했던 지난해보다 문턱을 낮추고 올해부터는 관내 주민등록을 1년 이상 둔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하면서 예방접종 실적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60세 이상으로 지원을 한정했던 지난해 2398명이 접종했는데 50세 이상으로 확대한 올해는 5월 기준 1807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 여성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 확대…"80세까지 더 넓게" 나주시는 농촌 여성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진행중인데 농촌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을 위한 특수건강검진과 행복바우처 지원 연령을 기존 75세에서 80세까지 확대하면서 지원폭을 대폭 늘렸다.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농업인을 위해 연 20만 원 상당의 바우처 포인트 지급을 통해 영화, 공연, 도서, 체육시설 등 다양한 문화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시에 농촌들녘 화장실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생활기본권 보장과 건강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들녘 화장실은 화장실 접근이 어려운 농작업 현장에 이동식 화장실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개소당 3백만 원의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10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농촌 생활 여건 개선 사업을 병행 추진해 복지 및 문화생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현실적인 농촌 생활 환경에 맞춘 인프라 개선이 눈에 띈다. ■ 합병증 검사비 지원으로 최대 95% 검사 비용 절감 나주시는 30세 이상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에게 연 1회 5만 원 이하 합병증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아이안과, 한가람내과 등 협약 병의원 5곳에서 신장 및 눈 관련 질환,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위한 검사를 진행한다. 고혈압 환자는 심전도, 당뇨병 환자는 말초신경 검사가 추가 제공된다. 이 같은 지원은 질환의 '조용한 진행'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신청은 보건소 또는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전국민 마음투자 바우처' 나주시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정신건강에 대한 지원 강화,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고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20일이다. 연령과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최대 8회 회당 50분 이상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의사 진단서, 건강검진 결과표 등 증빙 서류만 갖추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에서 신청 가능하다. 나주시 건강복지 정책의 핵심은 '모든 세대가 골고루 행복한 나주'에 방점을 찍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어르신들이 나고 자란 마을에서 100세까지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책을 설계했다"며 "예방부터 치료, 돌봄까지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를 촘촘히 지원해 누구나 안심하고 건강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나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7-29 14:28:3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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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사회 공헌 활동 활발…수원·파주서 '전통시장 이용의 날' 진행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8~29일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상원은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도민들의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 상권 활력을 제고하고자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28일에는 남부총괄센터 등 4개 센터가 함께 수원남문시장을 방문하고 29일에는 경기도의회 이용욱 의원과 북서센터 직원들이 파주 금촌전통시장, 금촌명동로시장, 금촌문화로시장 등 파주시 내 전통시장을 찾았다. 경상원 직원들은 장보기, 쓰레기 줍기 등과 함께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는 자체 제작한 대나무 칫솔과 다회용 장바구니를 배부해 친환경 장보기를 적극 독려했다. 남부총괄센터 장수현 센터장은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가운데,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경상원은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모델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지난 20일 집중 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본 가평 지역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가평군에 지원인력을 파견해 피해 접수 및 현장 확인을 수행 중이다.

2025-07-29 14:28:19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