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영양군의회 김영범 의장, 신년사 발표

존경하고 사랑하는 영양군민 여러분! 예로부터 뱀은 직관과 지혜를 상징한다 하였습니다. 을사년(乙巳年) 새해에는 뱀처럼 변화하는 환경에 잘 적응하고, 끊임없는 발전을 거듭하여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성장하리라 생각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영양군의회가 지역 곳곳을 살피며, 현장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에는 눈 앞의 작은 성과보다는 장래 영양군의 비전과 인구감소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고심하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생활정치를 구현해 왔습니다. 화재 시 피해자 구제를 위해 폐기물 처리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였고,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영양지사 매각 반대를 위해 노력하였으며, 인구증가를 위해 청년부부 지원을 강화하고, 국가보훈대상자 및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수당을 상향하는 등 이외 수 많은 군민생계와 관련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고령화에 따른 예산 사용 실태 분석과 함께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연구활동을 하였으며, 2025년에는 저소득 노인 사회활동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군민이 아플 때 같이 아파하고 군민이 웃을 때 비로소 웃는 '군민과 함께 가는 영양군의회'가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하여 군정에 여러분의 뜻을 반영하겠습니다. 옳은 길을 가려면 견제와 비판은 필수입니다. 영양군정의 발전을 위해 '공부하는 의회',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구하는 의회',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영양군의회 의원 모두 변함없는 열정과 책임감으로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며, 영양군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뜻 깊은 한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5-01-02 15:15:40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영양군, 농업의 대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 실시

영양군은 2025년,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일손부족 없는 농업환경, 혁신적인 유통망 개선, 재해에도 걱정 없는 환경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친다고 전했다. 특히 농업의 대전환을 통한 혁신적인 변화와 더불어 안정된 기반 구축을 위한 영양군 농업의 핵심 사업을 알아보자. 우선 화매지구 논범용화 용수공급체계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 전천후 채소류 재배 가능 지역을 확대하고, 엽채류 특구 지정과 연계해 새로운 특화 작물을 발굴한다. 전문단지 조성은 선별장과 저온저장고 등의 기반 설비를 더해 생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변해가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과실전문 생산 단지를 조성하고 채소류 스마트 팜을 전면 확대해 농업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홍고추 최고가격보장제는 농산물 도매시장 홍고추 가격을 반영하여 주 1회 또는 가격 급등락 시 수시 조정하여 시장 가격 이상으로 홍고추를 수매 추진, 300원/kg으로 출하 장려금을 지급하고 농가에는 유기질비료 지원하는 방향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노지고추 스마트영농기반을 구축하여 전반적으로 농촌 고령화가 진행 중인 시골 상황과 점점 더 알 수 없는 이상기후에 대응할 것이며, 청년들의 농촌사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전문성 교육을 통해 고추 생산 기반 확충과 기계화 등을 추진해 혁신적인 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다. 만성적인 일손부족을 해결하고자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었던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을 확대 운영하여 바쁜 농번기에 일손에 대한 우려를 덜어낼 것이고 농작업대행반은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운영으로 농번기 인건비 상승 억제에 기여할 것이다. 유통에 대한 농가의 우려를 덜기 위해 선바위 관광지에 조성 중인 복합문화형 농특산물 직판장은 단순한 직판장을 넘어, 명품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거점이 될 것이다. 수비면과 입암면 2개소에 농산물 유통시설(저온저장고)을 신축하여 농산물 수급 조절 기능을 강화해나가고 농산물가공지원센터와 농산물(잡곡) 가공시설의 운영을 통해 농식품 가공상품 브랜드를 개발하고 소작목인 토종곡물을 위생적이고 표준화된 제품으로 가공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올 한 해 많은 피해를 주었던 자연재해에서 벗어나기 위한 토곡지구 소규모 농촌 용수개발은 가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에 신규 수자원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체계의 구축을 도울 것이다. 채소, 특작류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내재해형 비가림하우스 시설을 지원한다. 재해로 인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내기 위한 안전보험료 지원은 농작물 재해보험에 대한 154억 원의 자부담을 경감시킬 것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025년은 새로운 농업의 대전환으로 변해가는 농업구조를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함께 꾸려가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실행력을 꾸준히 높여가는 한 해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2025-01-02 15:13:48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정읍시, '장애인 행복 콜택시' 전북 최우수 센터 선정…장애인 이동권 개선 선도

정읍시 장애인 행복 콜택시(이하 정읍센터)가 전북자치도 광역이동지원센터 평가에서 2024년 최우수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최우수 직원도 정읍센터에서 배출되면서 장애인 이동권 개선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정읍센터는 도내 14개 시·군 이동지원센터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정읍센터 직원(운전원)도 최우수 직원으로 선정돼 기관과 개인 모두가 최고 성과를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정읍센터는 300만원의 상금을, 최우수 직원은 100만원을 받았다.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 송현 지회장은 "이번 성과는 이학수 시장의 장애인 복지에 대한 깊은 관심과 교통과 직원들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읍센터는 도내 최초로 특별교통수단 운영지원사업을 통해 보호자가 없는 독거 중증장애인에게 교통 이용 편의를 제공하면서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센터 직원들의 헌신과 성실한 태도가 이번 성과를 가능하게 했다"며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한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최우수 선정의 계기를 삼아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선도적 행정을 지속하며, 모든 시민이 평등한 이동권을 누릴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2025-01-02 15:07:20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순창군, '순창장류축제' 전북도 대표축제 최우수 축제 3년 연속 선정

순창군은 2025년도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대표 축제 육성사업 선정심사에서 순창장류축제가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최우수축제라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2024년도 축제현장평가와 2025년 축제계획,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로, 순창장류축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성공적인 축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19회 순창장류축제는'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미래 발전형 축제로 운영됐다. 특히, 지난 축제는 환경 보호에 앞장서며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쓰레기 배출량을 전년 대비 30% 감소시켰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일본어·중국어 통역사 배치와 전기셔틀차량 운영 등 방문객 편의 증진에도 주력했다. 또한,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전통장문화학교는 명인, 기능인과 함께하는 전통 장 만들기 체험을 제공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도전 다함께 장류 만들자','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축제의 성공은 방문객 수치에서도 확인됐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축제 기간 중 평상시 대비 인구 유입이 112.8% 증가했으며, 방문객들의 1인당 평균 소비액은 63,167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최우수축제 선정은 순창군민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올해는 장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발맞춰 장류의 고장으로써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창군은 2025년 축제에서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 강화, 장류를 활용한 특색있는 메뉴 개발, 축제장 공간 재배치 등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축제를 준비할 계획이다.

2025-01-02 15:06:33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신년사]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초심 찾을 것"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2025년 국내 금융시장의 판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시무식을 통해 건전성 강화 등 4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김인 중앙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성공적 완수 ▲새마을금고 건전성 제고 ▲새마을금고 공동발전 환경 조성 ▲새마을금고 정체성 확립 등 과제 4가지 발표했다. 김 회장은 "오는 3월 5일은 새마을금고 역사상 최초로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가 예정되어 있다"라며 "첫 동시선거를 차질 없이 완료함으로써 새마을금고 가족과 회원 여러분의 믿음에 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처음으로 전국 금고 이사장을 동시 선발하는 만큼 공명선거를 약속한 것이다. 이어 김 회장은 "건전성은 고객의 신뢰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구심점이다. 정책자금대출과 저신용자 특례보증대출 등 지역서민을 위한 포용금융으로 건전여신을 증대하겠다"라고 했다. 부실채권 정리를 위한 자산관리회사 설립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단 방침이다. 공동발전 환경도 조성한다.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김 회장은 "영세·농어촌금고에 관한 지원을 확대해 금고 간 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여·수신, 카드 및 공제의 상품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마지막으로 "새마을금고는 '회원' 여러분만을 바라보던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라며 "사업 전략과 홍보 방안을 수립하는 등 경제 상황의 변화에 맞게 정체성을 재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1-02 15:06:17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용인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 이자 지원 확대

용인특례시는 경기 불황과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 이자 지원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기업을 지원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자 지원 폭을 기존 2%에서 2.5%로 높인다. 이 사업은 IBK기업은행과 보증기관이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고, 시는 2%의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에 한해 지원하는 이자를 확대한다. 시와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5월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기업의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낮은 이자로 운전자금을 지원했다.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 지원대상은 본사나 주사업장을 용인에 주소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보증기관 보증을 통해 기업당 최대 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대출기간은 기본 1년에서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낮은 금리의 자금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 이자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기업 운영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 지원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2 15:05:44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울산시, 2025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2200억원 공급

울산시는 중소기업 경영 안정 및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총 2200억원 규모의 '2025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계획'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다양한 경영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 상반기 중 자금을 조기 공급하고, 고금리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금융 애로가 높은 업종을 대상으로 촘촘한 금융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지원 계획에 따르면 원자재 가격 상승, 거래처 폐업 등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건설업 부문의 지원 업종을 기존 10종에서 16종으로 확대한다.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비 부담 증가와 경기 불황에 따른 이용객 감소 등으로 재정적으로 취약한 법인 택시 업계의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택시 운송업을 지원 업종으로 신규 선정했다. 지원 업종 확대에는 도장, 미장, 실내 장식 등 지역 기반 중소 건설업과 택시 운송업이 신규로 포함된다. 또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본격 시행에 따라 중소기업의 산업 재해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협업해 안전 기반 보증을 연간 50억원 규모로 신설한다. 안전 기반 보증은 노후 설비 교체, 안전 설비 도입, 전문 인력 채용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관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며 업체당 5억원 이내, 상환 기간은 경영 안정 자금 2~4년, 시설 자금 5년으로 협약 금융 기관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한다. 협약 금융 기관은 경남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수출입은행, 새마을금고다. 2025년도 1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신청은 1월 13일부터 1월 17일까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육성자금 지원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신청 서류는 울산시 누리집의 '2025년 울산시 1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계획'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자금 운용 계획을 설계했고, 이번 육성자금 공급이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며 "민생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중소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한 자금 확보를 목표로 조성한 중소기업 육성 기금의 규모를 2026년까지 1000억원으로 조성해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2025-01-02 15:03:15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사천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사업 확대 추진

사천시는 경기 침체와 시중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행된 대출금에 대한 연 2.5%의 이자 지원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지원 기간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의 신용 보증서를 발급받은 관내 소상공인이며, 오는 9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육성자금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84억원이다. 다만 신청일 현재 휴·폐업자,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은 제외된다. 자금 종류는 창업 자금 또는 경영 안정 자금으로 업체당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기존 보증 금액, 매출액, 사업성 등에 따라 융자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융자 신청은 경남신보 사천 지점에서 보증 심사 후 보증서를 발급받고 사천시와 업무 협약을 맺은 16개 금융 기관에서 자금을 대출받으면 된다. 16개 금융 기관은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삼천포농협 ▲정동농협 ▲곤명농협 ▲사천축협 ▲삼천포수협 ▲사천새마을금고 ▲삼천포새마을금고 ▲사남새마을금고 ▲노산새마을금고 ▲남해신협 삼천포 지점 ▲사천농협 ▲사천시 산림조합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시험'을 참고하거나 경남신보 사천지점 또는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 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2 15:02:21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양산시, 2025년 새해 주요 시정 운영 방침 발표

양산시가 2025년 새해 주요 시정 운영 방침을 밝혔다. 2일 아침 춘추공원 현충탑 참배 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한 나동연 양산시장은 "올해는 민선 8기 양산시장으로 취임 4년 차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야심 차게 추진해 온 대형 프로젝트들의 성과를 가늠해 보고 결실을 얻기 위해 박차를 가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기반을 마련한 물금 지구 뉴 빌리지 사업, 웅상 리뉴얼, 우주 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관련 사업, 청년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남물금 하이패스 IC 설치 등을 통해 도시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산시는 2025년 시정 운영 방향을 ▲활력 넘치는 민생 경제 기반 구축 ▲고품격 문화 관광 체육 도시 조성 ▲시민이 우선인 따뜻한 행복 도시 구현 ▲미래 가치가 숨 쉬는 균형 발전 도시 조성 ▲현장 중심 소통하고 공정한 시민 맞춤 행정 구현으로 삼고 '살기 좋은 양산'을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활력 넘치는 민생 경제 기반 구축을 위해 ▲청년, 신중년, 노인, 여성, 장애인 등 계층별 맞춤형 취업 서비스 제공 ▲신성장 산업 및 유망 기업 중심 전방위 투자 유치 활동 전개 ▲주남 일반산업단지 등 신규 산단 조성 및 부대 시설 확충 ▲소상공인 민생 안정을 위한 골목 경제 활성화 ▲신사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고품격 문화 관광 체육 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2026년 시 승격 30주년과 연계한 '2026 양산 방문의 해' 추진 ▲양산시립미술관 건립 ▲양산 문화예술의전당 건립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 추진 ▲문화 예술인 활동 지원 및 문화 관광 인프라 구축 ▲전국 규모 파크 골프대회 유치 ▲웅상 센트럴파크 조성 ▲사송 복합 커뮤니티 조성 등을 추진한다. 복지 사각지대 없는 차별 없고 촘촘한 복지 사회 구현은 시정의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 불안한 경제 상황 속에서 저소득 서민층이 생계 곤란 등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튼튼한 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을 모은다. 아울러 시민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공공 보건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웅상 보건 지소를 보건소로 승격해 맞춤형 공공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감염병 예방 관리, 공중·식품 위생 지도, 모자 보건과 출산 장려 등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 의료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2030 양산 도시 관리 계획 ▲부산대 양산 캠퍼스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증산 지구 도시 개발 사업 등 계획적인 도시 개발 및 공간 재구조화로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동부 양산의 정주 여건 개선 및 균형 발전을 위해 ▲삼호동 일원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 ▲양산수목원 조성 ▲용당역사지구 문화관광벨트 조성 사업 ▲주진 불빛 공원 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 ▲탄소 중립 녹색 성장 기본계획 수립 ▲자원 회수 시설 현대화 사업 및 바이오 가스화 시설 증설 등으로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 확대 및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등 시민 맞춤형 소통 행정 실현에 노력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 양산 실천과 깨끗한 시정을 구현해 시민이 행복한 청렴 도시 양산을 만들어 간다. 아울러 다양한 민원 수요에 대응한 시민 맞춤형 민원 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행정 서비스 편의를 확대하는 한편, 생생한 시민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 시민에게 다가가는 감동 행정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국내외 정책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공약 추진 상황을 면밀히 재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치·사회적으로 불안정한 혼란스러운 상황인 만큼 사회 갈등 최소화와 경제 안정, 취약 계층 지원에 만전을 기해 시민의 일상에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온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노력하면 그 뜻이 하늘로 통해 어떤 일이든 성취된다는 '일념통천(一念通天)'의 자세로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1-02 15:01:03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