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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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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내년부터 시내버스 준공영제 확대 시행

성남시는 노선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성남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성남시는 수익률 80% 이하의 적자 노선에 대해 운송원가를 전액 지원하는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교통 소외지역을 운행하는 누리버스, 심야 및 새벽 시간대 운행하는 반디버스, 신규 개발 지역, 도시 재생 지역, 근로자 밀집 지역, 출퇴근 시간대 전용 노선 등이다. 이번 준공영제 확대는 운수종사자 부족, 원가 상승, 적자 심화 등 버스 운영 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버스 배차간격을 유지하며 주민 요구에 부응하는 노선 확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5년부터 준공영제가 적용되는 시내버스 노선은 기존 33개 노선(300대)에서 35개 노선(371대)으로 늘어난다. 이는 시내버스 전체 노선 46개(618대)의 약 76%에 해당한다. 준공영제 확대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2년부터 추진되었으며, 버스 노선의 폐지와 감축을 방지해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시는 운수종사자의 안전 운전, 근로여건 개선 및 서비스 강화를 위해 시내버스 26개 노선(332대)을 대상으로 기존 격일제를 1일 2교대제로 단계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에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수급 상황, 임금 상승효과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한 후, 하반기부터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인센티브제 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 다른 준공영제 적용 대상인 마을버스는 기존 5개 노선(23대)에서 9개 노선(51대)으로 확대 시행한다. 특히 교통 소외지역 및 근로자 밀집 지역 등 상시 이용률은 낮지만 시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단일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월평균 인당 지원비를 기존 13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수준으로 맞출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2025년 확대 시행되는 성남형 준공영제는 저비용과 고효율의 탄력적 맞춤형 정책을 유지하면서도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이를 통해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노선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3 09:26: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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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연말 맞아 구성원들 위한 '붕어빵 나눔 행사'

겨울철 대표 간식 나누며 소통…'달콤한 휴식' 선사 KCC가 연말을 맞아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붕어빵 나눔 행사'를 열어 구성원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23일 KCC에 따르면 한 해동안 최선을 다한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붕세권(붕어빵+역세권, 붕어빵을 구매할 수 있는 지역을 일컫는 신조어) 행사'를 기획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나누며 소통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KCC는 붕어빵을 구울 수 있는 '붕어빵 트럭'을 준비해 점심 식사를 마치고 방문한 구성원들에게 갓 구운 따끈한 붕어빵을 제공했다. 점심 시간, 구성원들은 갓 구운 붕어빵과 따뜻한 차를 곁들여 달콤한 휴식을 즐길 수 있었다. 이번 붕어빵 소통과 함께 KCC는 로비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로비를 오가는 구성원들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밝게 빛나는 대형 트리는 외부에서도 볼 수 있어 구성원과 방문객은 물론 지나가던 사람들까지 로비에 들어와 대형 트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KCC 관계자는 "KCC 구성원들에게 반복되는 일상 생활 속에서 잠시 여유를 즐기며 웃을 수 있는 활력을 제공함으로써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이번에 붕어빵 소통, 대형 트리 설치 등 시즌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KCC는 올해 '문화를 통해 소통의 문을 두드리다'는 의미를 담은 'Knocking Culture Communication'의 일환으로 오케스트라 연주회, 구성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피아노 연주회, 페인트로 그린 작품 전시회, 휴가 사진 전시회, 바리스타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해 감성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KCC는 구성원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이색 문화 행사를 통해 사람 중심의 기업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다.

2024-12-23 09:25: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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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2024년 통합성과보고회 개최

시흥도시공사(공사)는 지난 19일 연말을 맞아 통합성과보고회(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시민중심의 혁신경영을 목표로, 대내적으로는 업무효율 향상과 정부정책 이행결과를, 대외적으로는 시민만족에 기여한 연간 사업실적을 발표하는 행사이다. 이번 보고회에는 지자체 공무원(시 예산법무과장 등), 시민, 노조위원장, 경영자문위원 등 대내외 심사위원이 고루 참석하여, 이해관계자 간 사업에 대한 소통을 활발히 하고 우수부서를 격려하는 시간이 되었다. 보고회에 최종 진출한 부서는 총 12개의 부서로, 당초 접수된 46건의 과제 중 '국민생각함'을 활용한 투표(1,437명 참여) 결과를 반영했다. 혁신분야 6건, 고객만족분야 6건의 과제들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로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의 과제가 수상했다. 혁신분야는 ▲(최우수) 고객맞춤 공영주차장 주차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 ▲(우수) 공공주택 민간어린이집-국공립어린이집으로 변경 등이 수상했고, 고객만족(CS)분야는 ▲(최우수) 대국민 주차정보 시스템 개선 및 구축, ▲(우수) 기후 환경 실천 네트워크 등이 (이하 생략) 수상했다. 정동선 사장은 "사업성과의 궁극적 목적은 결국 시민을 위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여러 피드백과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더 높은 수준의 혁신경영과 시민만족을 선도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2024-12-23 09:24: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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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이 직접 뽑은 광명시 2024년 10대 뉴스 발표

광명시는 23일 '2023년 광명시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뉴스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대폭 확대 ▲광명시 철도네트워크 중심도시 선언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지역화폐 지원 강화 ▲탄소중립 국제포럼 등 탄소중립도시 발돋움 ▲평생학습지원금 50대 이상 전 연령 확대 ▲인생플러스센터 등 공간복지 서비스 확대 ▲동네 복지마스터, 온동네 복지관 사업 추진 ▲주거복지센터, 안전주택 등 주거복지 서비스 시행 ▲신생아 육아용품, 수도권 최초 첫돌 축하금 시행 등이다. 올해 광명시 10대 뉴스 선정은 총 1만 485명이 참여한 온라인 시민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시는 올 한 해 배포한 보도자료 2천300여 건 가운데 인용 보도율과 내부 심사를 거쳐 61개 예비 후보를 선정하고, 각 부서 의견 수렴과 추가 검토를 거쳐 17개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이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시민 1만 485명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로 올 한 해 시민들이 가장 주목한 광명시 뉴스 10개를 최종 선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어느 도시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중심에는 시민의 성장이 있다"면서 "올 한 해 광명시민의 관심사를 반영한 10대 뉴스를 거울삼아 내년에는 민생경제 등 시민 중심의 정책에 더욱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한편, 10대 뉴스에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최종 후보까지 오른 뉴스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준공, 전국 최초 폐가전 무상 수거 등 자원순환 정책 추진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선정 등 공모사업 국비 확보 성과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착공 등 도시개발 활발 ▲제1회 광명정원문화축제 등 정원정책 추진 ▲하안동 국유지 K청년혁신타운 개발 신호탄 ▲공정무역 소비문화 확산 ▲주민세 마을사업 확대 등 자치분권 신장 등이 있다.

2024-12-23 09:24: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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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연말연시 민생 안전 총력 대응

안산시가 연말연시 시민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안산단원경찰서 ▲안산상록경찰서 ▲안산소방서 ▲안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민생 안전 대응에 나선다. 안산시 지난 2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연말연시 대비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11회째를 맞은 이번 회의는 이민근 안산시장,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 빈준규 안산상록경찰서장, 박정훈 안산소방서장을 비롯한 5개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지난달 17일 중앙동 상가 화재 시 진압 및 인명구조에 기여했던 소방 및 경찰 등 공직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박홍규 소방위 등은 화재 현장에서 도끼로 창문을 깨는 등 신속한 판단으로 다수의 인명 피해를 막아낸 바 있다. 이어 연말연시 대비 민생 안전 전반에 대한 기관별 대책을 공유하고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산시는 올 겨울철 폭설 관련 제설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밝혔다. 이후 추가 폭설에 대비하고자 제설제, 소형 제설기 등 추가 구입 및 재해대책 실무반 재정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안산단원·상록경찰서는 연말연시 특별 치안 활동에 나선다. 상황 발생 시 치안공백을 해소하고자 112 총력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범죄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범죄 취약지역 중심으로 지자체 및 협력단체 등과 합동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산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하 주차장 및 숙박업소 등 주요 시설과 함께 중점관리 대상을 확대 지정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여기에 더해 시민 대상으로 완강기 등 피난기구 사용법, 차량용 소화기 설치 등 화재 안전 홍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안산교육지원청은 동계방학 및 졸업식 전후 학생들의 일탈 행위 등 예방을 위해 학교별 특색있는 학생생활교육 내실화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먼저 지난 중앙동 모텔 화재 사건과 같은 비상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소방관과 공직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전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연말연시 분위기에 더해 현재 국가적으로 매우 엄중한 시기를 마주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상황이 시민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러한 시기일수록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 일상에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각 기관이 힘을 모아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23 09:24: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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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부지, 국내 첫 ‘스마트 연어’ 양식장 준공식 개최

국내 첫 스마트 연어 양식장이 국립부경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 부지에 들어섰다. 국립부경대와 부산시, 해양수산부, GS건설은 지난 20일 오후 수산과학연구소 내 부지에서 '부산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을 비롯해 김광회 미래혁신부시장,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 허윤홍 GS건설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22년 착공해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준공된 부산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는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연간 500t 규모의 대서양 연어를 길러낼 수 있는 친환경 양식장이다. GS건설 자회사 '에코아쿠아팜'이 운영을 담당한다. 해상이 아닌 육상에서 대서양 연어를 양식하는 이 양식장은 사육수를 99% 이상 재사용하는 순환 여과 방식으로 센서, 통신 및 데이터 저장 장치, 스마트 양식 플랫폼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2년여의 양식 기간을 거쳐 2026년 대서양 연어가 처음 출하될 예정이다. 부산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는 2019년 부산시가 해양수산부의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선정된 뒤 2020년 부산시와 GS건설의 업무 협약, 2021년 국립부경대와 GS 건설 협약 등에 이어 이날 준공으로 본격 운영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산·학 협력의 대표 성공 사례로도 주목된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은 "부산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준공으로 우리는 기술 자립과 첨단 친환경 양식 기술 개발을 위한 전초기지를 갖게 됐다"며 "이곳이 부산 첨단 수산 기술의 수준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노동집약적 국내 양식 산업을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 기술 접목 디지털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해양수산부 사업이다. 부산, 전남, 강원도, 경북, 제주 등 5개 지역에 조성 중으로, 부산이 가장 먼저 완료돼 본격적으로 스마트 양식장을 운영하게 됐다.

2024-12-23 09:23: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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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창녕다움 가공센터 개소식 개최

창녕군은 지난 20일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창녕다움 가공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성낙인 창녕군수, 창녕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농업 관련 유관 기관 단체장, 지역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창녕군 직영으로 운영될 창녕다움 가공센터는 총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도천면 일리에 시설 면적 495㎡ 규모로 조성됐다. 이 시설은 위해요소중점관리시설(HACCP) 기준에 맞춰 설계됐으며 세척기, 착즙기, 동결 건조기, 추출기 등 총 31종 51대의 가공 장비를 갖춰 지역 농산물을 주 원료로 한 식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창녕다움 가공센터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전문 기술과 가공시설 장비 구축에 어려움을 겪던 농업인들에게 농산물 가공 기술과 가공 장비 사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특산품 개발, 가공 창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가공제품 생산 등 본격적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최상의 가공시설을 갖춘 창녕다움 가공센터가 우리 군의 미래 농업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이 가공센터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2-23 09:21: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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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욱 중앙대 기계공학부 교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이기욱 기계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연구팀이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범부처적으로 우수한 국가연구개발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저속 보행 보조를 넘어 고속 달리기 시에도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고속 달리기 보조용 엑소슈트'를 개발하고자 시작된 프로젝트다. 목표 달성을 위해 '경량 고성능 구동기'를 개발한 연구팀은 생체역학 분석을 통해 고속 달리기에 최적화된 보조 전략을 수립하고, 착용자의 동작을 정밀하게 인식해 지원하는 제어 알고리즘도 설계했다. 그 결과 연구팀이 개발한 엑소슈트는 200미터 스프린트 기준 최대 3초, 평균 1초를 단축하는 성과를 보였다. 엑소슈트가 초기 가속과 최대 속도 유지 모두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증명했다. 해당 연구성과는 로봇 분야 1위 저널인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 저널에 게재됐다. 원천 기술력을 인정받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팀의 엑소슈트는 스포츠 분야 트레이닝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술 확장을 통해 이뤄질 재활 치료, 군사,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광범위한 활용도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이기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웨어러블 로봇 기술이 인간의 신체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 재활 치료나 고강도 작업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인간을 위한 로봇, 인간과 함께 하는 로봇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과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23 09:20: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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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눈 예보 속 선제적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 완벽 해소

포항시가 눈 예보에 선제적으로 신속한 제설작업을 펼치며 시민 불편을 막았다. 포항시는 지난 21일 죽장 산간 지역을 비롯한 기북면, 기계면 등에 눈·비가 예보되자 이날 이른 오전부터 선제적으로 청소 제설 차량과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 8대와 염화칼슘, 염수 등 제설제 25톤을 투입해 산간 지역, 고갯길 등을 중심으로 밤샘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시내 지역보다 많은 눈이 내린 죽장면 상습 결빙 구간인 상옥리 샘재, 성법재, 가사재, 통점재에 대해서는 산불감시원들과 함께 차량 통행을 위한 사전 제설작업을 실시하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대비에 철저를 기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적설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눈·비로 빙판길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8일 저녁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자 즉시 비상 2단계 근무에 돌입하며, 전 직원 1/3 근무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바 있다. 포항시는 기상이변 등으로 올해 더 많은 눈이 내릴 수 있다는 판단 하에 향후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자연재해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기상이변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시설물 피해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읍면동의 재난 대응력을 높이는 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3 09:20:4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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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대통령상 수상

부산시는 지난 1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통합재정운영평가 분야 자치단체 중 1위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통합재정운용역량평가'는 올해 처음 신설된 분야로, 행정안전부는 지방재정·세제 핵심 성과를 대표할 수 있는 수입 증대, 지출 효율화, 지방재정 집행, 재정계획 및 관리 등 4개 분야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를 그룹화해 종합적인 재정 운용 역량을 평가했다. 이에 시는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용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높이 평가받아 1위로 대통령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또 '지방재정 우수 사례'에서도 우수 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는 지방재정 우수 사례 지방보조금 운용 혁신 분야에서 '체계적인 운용 평가와 추진 단계별 점검을 통한 보조 사업 관리 강화'를 내세워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시는 주민참여예산 분야에서도 자치단체 가운데 2위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는 권역별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청년컨설팅단 및 청년예산학교 운영, 주민참여예산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08년부터 '지방재정 우수 사례 발표대회'를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세출 절감·세입 확충 등 우수 사례를 선정·포상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지방재정 규모 증가와 위상 제고 등을 반영해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으로 확대 개편해 시상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지방재정 운용 각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세입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용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특히 올해 신설된 통합재정운용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단체라는 평가를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주신 재원을 소중히 여기고, 시민행복도시와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위해 재정적 뒷받침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재정 운용에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3 09:20: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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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 대표 민요 ‘포항 흥해농요’ 경상북도 무형유산 지정

포항시는 지난 19일 경상북도 고시 제2024-503호로 '포항 흥해농요'가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사)포항흥해농요보존회'(대표 박현미)를 중심으로 전승 중인 '포항 흥해농요'는 북구 흥해읍 일대에서 전통적으로 불리던 민요로서 모심기·논매기·추수·보리타작·지게메기 등 세시풍속에 따른 일상과 농사일의 고단함을 해학적이고 흥겨운 장단으로 풀어낸 노동요다. 이 '포항 흥해농요'는 1990년대부터 학계의 채록 및 연구가 이뤄졌으며, 200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1세대 소리꾼이자 명예 보유자인 김선이 어르신의 지도를 받아 흥해읍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이 '흥해농요보존회'를 결성해 소리 보존 및 전승, 교육 및 홍보에 힘써왔다. 이처럼 전승의 기반이 견고할 뿐 아니라, 그동안 경상북도 내에서 거의 확인되지 못했던 동해안권의 전통 민요를 되살려 보존·전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포항 흥해농요'의 무형유산 지정은 지역의 문화적 자산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 한편 포항시 관계자는 "이를 토대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 내 전통문화의 여러 요소를 발굴하고 보존·전승 및 연구해 향후 포항시가 환동해권의 문화중심도시로서 부상하는 것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12-23 09:20:1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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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스마트 커피 물류 기술 협업 오픈랩 개소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0일 영도구 봉래동 끄티봉래 2층에서 스마트 커피 물류 기술 사업화 협업 오픈랩인 'BUSAN COFFEE R&D LAB'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BUSAN COFFEE R&D LAB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R&D혁신밸리육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부산 미래 특화 산업 가운데 하나인 블록체인 기술을 커피 산업에 접목, 물류 흐름에 따라 커피 이력을 추적·관리하고 맛과 품질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이번 오픈랩에 세계 챔피언 대회 아레나로 활용할 수 있는 공식 커피머신과 대회 기준에 맞춘 최첨단의 전문적 연구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참여 기업인 스트롱홀드로보틱스는 World Coffee Rosting Championship 공식 로스터기 2대를 무상 기증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개소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시, 영도구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커피 산업 종사자들과 공공연구기관 관계자를 포함한 커피 플레이어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커피 기술과 협업 플랫폼을 시연하고, 참여 주체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오픈랩에서 구축한 플랫폼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 상영과 함께 에그스톤 정지훈 대표가 AI 기반 커피 데이터 분석 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해당 플랫폼의 기술적 특징과 앞으로 활용 방안이 소개됐다. 2부에서는 현판식과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현장에서 주요 기술 시연이 이어졌다. 공동 연구 개발 기업인 비피앤솔루션 김용길 연구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커피 정보 고유 식별 부여 시스템을 시연했다. 에그스톤 김주훈 매니저는 AI 기반 생두 화학 분석 및 품질 관리 과정을 소개했으며, 스트롱홀드로보틱스 김명식 이사는 생두 정보를 받아 최적의 스마트 로스팅 재연 기술을 시연했다. 마지막으로 엔타로 오동준 대표는 커피추출 및 데이터 계측 기술을 선보였고,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 한국챕터 정연정 매니저가 커핑을 진행하며 협업 연구의 실질적 성과를 공유했다. BUSAN COFFEE R&D LAB 개소는 부산이 커피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며 스마트 물류, 블록체인, AI 기술을 융합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에 개소한 BUSAN COFFEE R&D LAB을 기반으로 전국 최초의 전문 커피 캠퍼스로서 부산 주요 대학, 기업과 연계해 커피 산업 전주기를 교육하는 글로벌 커피 캠퍼스로 확장할 수 있도록 다하겠다"며 "이 공간이 세계적인 커피 챔피언과 커피 플레이어들이 모이는 협력의 장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2-23 09:19: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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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부경대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발족

경상국립대학교와 국립부경대학교는 지난 19일 오후 4시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경상국립대-국립부경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발족식을 개최하고, 극한 환경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 이성갑 교학부총장과 국립부경대 김은경 교무처장을 비롯한 양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동남권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와 우주·항공, 방산, 조선·해양 산업 등 지역 주력 산업 고부가가치화의 기반이 될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양 대학의 인적 자원과 기반 시설을 공유하고,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서 양 대학교는 ▲공동·복수학위 수여를 위한 공동 교육 과정 개발 및 운영 ▲교수 및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실험·실습 장비 등 교육 인프라 공동 활용 ▲공유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 협력 ▲공동 연구 및 학술회의의 공동 개최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성갑 경상국립대 교학부총장은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인 경상국립대와 부산을 대표하는 국립부경대가 12대 국가 전략 기술 가운데 하나인 반도체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함으로써 동남권에 반도체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상국립대는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의 성공적 운영과 앞으로 후속 사업 전개를 위한 노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국립부경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은 교육부 첨단 산업 특성화대학지원사업의 하나로 2024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4년간 반도체 공학 관련 주전공과 융합전공 등 공동 교육 과정, 비교과 프로그램, 취·창업 특화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극한 환경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12-23 09:19:2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