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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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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차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자사주 소각 76만주"

LG전자가 17일 두 번째 기업가치제고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을 공시했다. 이번 공시를 통해 회사는 기업가치 제고 차원에서 추진 중인 인도법인 IPO(기업공개)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2025년 자사주 약 76만1000 주를 소각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올해 10월 중장기 사업 목표와 전략, 주주환원정책을 담은 첫 번째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에 이어 더 구체화된 추가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기업가치 제고 차원에서 추진하는 인도법인 기업공개(IPO) 진행 상황도 밝혔다. LG전자 측은 "6일 인도법인 IPO를 위한 상장예비심사서류(DRHP)를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제출했으며, 시장 상황과 사전 수요 예측 결과 등에 따라 최종 상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 취득한 자사주를 2025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 물량은 약 76만1000 주에 해당하며 LG전자 전체 발행주식수의 0.5% 수준이다. 자사주 소각으로 전체 발행주식수가 감소하게 되면 주당순이익(EPS) 및 주당순자산(BPS)이 상승하게 돼 주주가치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주주환원 계획 외에도 사업 목표와 전략 등을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하며 소통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2024 사업연도부터 2026 사업연도까지 적용되는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하고, 연결 재무제표 기준 순이익의 25% 이상(일회성 비경상 이익은 제외)을 주주환원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또 투자자들의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기본(최소) 배당액을 1천 원으로 설정하고 반기배당을 시작했다. LG전자는 "추가 주주환원 계획을 지속 검토하고, 이후 정해지는 내용은 결정 즉시 수시로 시장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17 18:29:3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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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미래청정에너지연구원 유치 타당성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포항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미래청정에너지연구원 유치 타당성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수행기관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포스텍 등 관련 전문가와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포항시가 미래에너지 산업 선도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추진 중인 미래청정에너지연구원 유치를 위한 타당성 검토 결과를 발표하고, 인공태양 글로벌 연구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주요 내용에는 ▲미래청정에너지연구원 외부 환경 분석 ▲부지 현황 및 입지 여건 분석 ▲지원계획 수립 ▲유치 타당성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타당성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청정에너지연구원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미래청정에너지연구원이 유치되면 포항은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산업 등과 함께 미래 에너지와 첨단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포항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글로벌 에너지 연구 허브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공태양은 태양의 핵융합 반응을 지구상에서 재현해 청정하고 무한한 에너지를 생성하는 기술로, 포항은 이를 통해 차세대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시설 유치로 관련 산업과 인프라가 확장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4-12-17 17:46:1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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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바이오산업 발전에 산·학·연·관 힘 집결

포항시는 17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과 소통 간담회를 시청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상임부회장, 김성영 포항바이오산업협회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유주연 포스텍 바이오미래기술혁신연구센터장, 백재현 한동대 생명과학연구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서 시는 한국바이오협회, 포항바이오산업협회, 포항테크노파크, 포스텍, 한동대 등과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바이오산업 관련 사업 개발과 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에 함께 한 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회원사 640개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협회로 대한민국의 바이오산업 발전과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또한 지난 11월 창립한 포항바이오산업협회는 포항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교류회를 시작으로 기업 간 자발적 네트워크 활성화로 포항 바이오산업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설립됐다. 업무협약에 이어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상임부회장은 'From Science to Industry, 과학기술에서 사업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바이오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전략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스타트업 기업들의 창업 아이디어와 실직적인 사업화 과정을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강연 후에는 소통간담회를 갖고 이강덕 시장이 지역 바이오기업의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청취했다. 김태연 ㈜에이앤폴리 이사는 기업 운영에 있어 각종 세제 혜택에 대한 문의와 포항시 차원의 친기업 정책 마련을 요구를 했으며, 김재윤 ㈜바이오엔 대표는 취업 인구의 활발한 포항 유입을 위해 청년 취업 친화적인 정책을 펼쳐줄 것을 건의했다. 고석민 ㈜진셀바이오텍 본부장은 바이오 인력양성 및 확충 방안에 대해 포항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강덕 시장은 "바이오산업 육성 및 거점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온 결과 지난 6월 포항이 바이오 특화단지에 선정되며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동력을 확보했다"며 "이번 협약식과 간담회로 기업과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2-17 17:45:5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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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겨울 관광 비수기 극복 위한 특별 이벤트 실시

경주시가 12월과 내년 1월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경주로ON 이벤트, 항공 포인트 제공, 야간택시 투어권, 숙박권 이벤트, MZ세대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스마트 모빌리티 위크'를 통해 경주로ON 회원 대상 모빌리티 이용 시 선착순 200명에게 제주항공 포인트 1만원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11만원 상당 야간택시 투어 이용권도 증정할 계획이다. 지난 6일 첨성대에서 시작된 야외 방탈출 이벤트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준비된 방탈출 키트 300개가 이튿날 오전 모두 소진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경주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경주시는 이에 힘입어 지난 9일부터 '숙박 위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경주시는 지난 9일부터 경주로ON 회원을 대상으로 '숙박 위크'를 운영 중이다. 추첨을 통해 3명에게 독채 풀빌라 숙박권, 12명에게 한옥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 이어 지난 16일부터는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티켓과 체험 카테고리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700명에게 지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서는 인생네컷 무료 이용 쿠폰과 특별 제작 액자도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이벤트가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가 겨울 관광 비수기를 맞아 다양한 인센티브와 신규 관광 사업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정치적 불안정 상황 속에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7 17:45:1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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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박용선 의원, '대왕고래 프로젝트' 멈출 수 없다...경북도에서 행정·재정적 적극 지원

경북도의회 박용선 도의원(포항5, 국민의힘)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사에서'대왕고래' 프로젝트를 경상북도 차원에서 추진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용선 도의원은 "내년도 예산 중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탐사사업 관련 즉 '대왕고래'예산 497억원이 전액 삭감됐는데, 에너지 주권 확립을 위해 멈출 수 없는 사업이기에 경북에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우리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면서 유럽연합이 위기를 겪은 사례를 전 세계가 생생히 지켜보았다"며 "우리나라도 석유·가스 수입 경로가 막히면 '에너지 대란'을 맞을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성공 확률을 비교하면서 고심하고 있을 때, 이웃 국가인 일본과 중국은 공격적으로 탐사를 벌이는 등 심해 자원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우리도 뒤처져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용선 의원은 이스라엘, 노르웨이, 가이아나 등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끝에 산유국의 꿈을 이뤄낸 해외사례를 들어가면서 "로또는 100만분의 1의 확률을 두고도 도전하는데, 성공 확률 20%는 해볼 만한 사업이라며 '실패하더라도 뚫어보라'고 하는 것이 국익을 위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박용선 의원은 예산 마련 방안에 대해 경상북도가 경북개발공사 등을 통해 SPC(특수목적법인 : Special Purpose Company) 설립, 천연가스 시추 경험이 있는 지역기업 참여, 도민들의 펀드 투자 등을 통해 추진하는 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역사적으로 나라가 어려울 때 가장 먼저 해법을 찾아 나섰던 경상북도가 다시 한번 국가를 위해 나서야 할 상황"이라고 강조한 뒤, "에너지 주권 확보를 위해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멈추어서는 안 된다"며 경북 차원에서 강력한 추진을 촉구했다.

2024-12-17 17:43:35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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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푸드테크 포럼 개최

포항시는 17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푸드테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포항 글로벌 푸드테크 포럼'을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개최했다. 포항시와 월드푸드테크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 이기원 월드푸드테크협의회 회장,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 황성재 푸드테크로봇협의회 회장과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 앞서 대학, 연구소, 기업 중심의 농식품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된 네덜란드 와게닝겐의 '푸드밸리'를 모델로 구상한 '푸드테크 밸리' 조성을 공식 선언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포항시는 식품로봇, AI, 디지털, 첨단 식품소재 등 포항의 강점을 살린 푸드테크 밸리 클러스터를 조성해 미래 신산업 육성과 식품(외식)기업, 농업 등이 상생 발전하는 글로벌 미래 식품산업 허브로 도약하자는 비전을 담아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어진 포럼의 기조 발표에서는 푸드테크의 미래 방향이 제시됐다. 경북 포항의 푸드테크 로봇 기업인 뉴로메카의 박종훈 대표가 '포항 식품로봇 & 푸드테크 미래비전'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황성재 푸드테크로봇협의회장이 '푸드테크 로봇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이기원 월드푸드테크협의회장의 '지속가능한 첨단식품소재 산업생태계 조성 전략' 등의 발표를 진행하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푸드테크 메가트렌드 2025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이상효 NSF코리아 팀장은 'NSF 인증기반 푸드테크 로봇산업 발전 방안'을 소개하며 글로벌 인증 체계의 표준화를 제안했으며, 홍정숙 서울대 교수는 '대안 식품 육성을 위한 식품소재 혁신과제'를 주제로 대체 단백질과 해조류 기반 식품의 가능성을 설명했다. 이한진 한동대 교수는 '푸드×테크 미식 관광 활성화 전략'을 발표하며, 미식 관광과 푸드테크의 융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k-키친 홍보관이 마련돼 경북도와 포항시가 추진해 온 푸드테크 성과 홍보영상이 상영됐으며, 월드푸드테크협의회 주관으로 대체식품 시식 및 평가 프로그램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푸드테크 로봇, 미래식품, 푸드×테크 3개 분과로 나눠 기업 간 협력 방안과 푸드테크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지난 4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구축을 위해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이 푸드테크로봇협의회와 MOU를 체결, 관련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한 내실 있는 센터 조성을 추진키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대학, 연구기관, 기업들의 역량을 총결집하고 경북도, 푸드테크협의회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포항이 글로벌 푸드테크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테크 창업·금융지원, 기술개발 촉진, 국제 협력·해외시장 진출 등의 내용을 담은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지난 11월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포항시는 푸드테크 상용화 기술지원, 푸드테크 배움터 운영, 블루푸드테크 산업 육성 등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4-12-17 17:42:4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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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 지정

양산부산대병원이 지난 13일 보건복지부에서 전문약사 수련 교육 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전문약사 수련 교육 기관은 전문약사 자격시험의 응시 자격인 '전문과목 수련교육 1년'을 진행할 수 있는 교육 기관이다. 전문약사 응시 자격은 실무경력 인정기관에서 3년 이상 약사로 종사한 경력이 있고 해당 교육 기관에서 전문과목 교육 과정 1년을 이수한 약사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전체 9개 전문과목 중 ▲내분비 ▲소아 ▲감염 ▲정맥 영양 ▲장기 이식 ▲종양 총 6개 과목에 대해 수련기관으로 지정돼 해당 전문과목별 전문약사를 수련할 수 있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또 양산부산대병원은 부·울·경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캠프 주관, 비수도권 최대의 부산대어린이병원, 2024년 10월 항생제 적정 사용 관리 시범사업 참여 기관으로 선정, 11월 부·울·경 최초 고형 장기 이식 1500례 달성, 집중영양지원팀 운영, 부·울·경 최초 항암 조제 로봇 도입과 같은 수준 높은 성과를 갖고 있다. 이에 양산부산대병원은 관련 분야의 전문약사를 꾸준히 양성해 앞으로 더 수준 높은 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약사들의 전문 역량 증진을 통해 3년 뒤에는 전체 9개 전문과목을 수련할 수 있는 병원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약제부 황은정 부장은 "이번 전문약사 수련 교육 기관 지정은 우리 병원의 우수한 의료 인력과 교육 인프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전문약사 양성 교육을 통해 전문약사를 꿈꾸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더 전문적이고 질 높은 교육을 수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는 지난해 제1회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약제부 소속 약사 6명 전원 합격해 환자에게 더 전문적인 복약 상담과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2024-12-17 17:42: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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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가뮤역환경청, 부산항 미세 먼지 줄이기 협업 추진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제6차 미세 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지난 16일 부산항 용당 화물차휴게소에서 '부산항 미세 먼지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관계 기관(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합동으로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한 배출가스 무상 점검, 동명부두 비산 먼지 점검, 항만 내 운행차량 속도 제한 안내 등 '항만 내 미세 먼지 줄이기' 동참 유도를 위해 추진했다. 캠페인에 앞서 관계 기관이 모여 부산항의 미세 먼지 저감대책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산항은 대형 화물차의 이동이 빈번한 물류·수송의 거점지로 자동차 배출가스의 중점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대형 경유차 미세 먼지 과다 배출을 예방하기 위해 배출가스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해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운전자의 자발적 차량 점검과 정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노후 경유차 및 노후 건설기계에 대한 매연저감장치 부착, 조기폐차 지원 등 수송부문의 미세 먼지 저감 대책에 대한 홍보도 병행했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에 더불어 4등급 경유차와 노후 건설기계까지 조기폐차 지원을 확대해 수송 부문 미세 먼지 감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7 17:41: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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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2024년 10대 뉴스 선정… ‘4·26위령제’ 1위

무고한 주민 56명이 희생당한 지 42년 만에 천추의 한을 달래준 우 순경 총기사건 희생자의 역사적인 첫 위령제 개최가 올해 의령군 10대 뉴스 1위로 선정됐다. 의령군 기획예산담당관 직원들은 설문 조사를 벌여 '2024년 의령군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기획예산담당관은 군정 주요 계획 수립, 예산 편성, 감사. 규제 개혁, 언론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의령군 핵심부서로 꼽힌다. 직원들은 42년 동안 숨죽여 왔던 유족의 응어리를 푼 '426 추모공원' 조성과 '426 위령제' 거행은 의령군 공무원들이 평생 간직할 '자부심'이 됐다며 압도적으로 1위로 뽑았다. 당시 정권은 보도 통제로 철저하게 이 사건을 덮었고 정치적 기회로 악용했지만 의령군 공무원들은 어디에서도 추모행사 한번 열지 못한 채 안타까운 세월을 숨죽여 살아온 유족들의 마음만을 헤아린 '진심 행정'으로 성심을 다했다. '의령 4·26 추모공원'은 2021년 당시 국무총리에게 오태완 군수가 국비 지원을 건의한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고 우선 완공된 위령탑 앞에서 올해 4월 26일 첫 번째 위령제가 개최됐다. 백산 안희제 선생 기념사업 본격화와 전수악 여사 추모비 완성은 각각 2위와 3위로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의령군은 안희제 선생 서거 80주년을 기념해 '의령에서 발해까지' 다큐 영화, 웹툰 제작부터 전시·체험·숙박 시설을 갖춘 대규모 '백산 나라사랑 너른마당' 건립까지 각양각색 사업을 추진했다. 물에 빠진 어린이를 구하고 숨진 고 전수악 여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담은 추모비를 47년 만에 최종 완공한 일은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조명되면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4위는 의령군 축제 역사상 최다 방문객을 모으며 나흘간 의령군 인구 약 10배인 24만 명이 다녀간 3회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성공 개최가 선정됐다. 부자의 성지 의령이 전파하는 행운, 건강, 사랑의 좋은 '부자 기운'은 전국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내년 미국 LA에 설치될 의령군 첫 해외 농특산물 상설매장 신규 개설 확정은 5위로 뽑혔다. 오태완 군수는 지난 9월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떠난 미국 출장길에서 예년 2.5배에 달하는 150만달러 수출 MOU를 체결하는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6위는 올해부터 시행된 '전국 최초' 의령형 복지 정책 시리즈다. 의령군은 연초 세 자녀 이상 가구에 한 명당 10만원씩을 지원하는 '의령형 다자녀가정 튼튼수당'과 95세로 나이를 낮춰 적용한 '장수축하금' 제도의 시작을 알렸다. 7위는 올해 초 발표된 '2023년 경남도 사회조사'에서 의령군민은 지역 주민으로서 자부심과 소속감이 크고 삶에 대한 만족감과 행복도가 경남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지표 결과를 꼽았다. 이 밖에도 '유스호스텔 건립 확정', '자굴산숲속하늘놀이터 개장', '군정소식지 '부자1번지 의령' 발간' 등이 포함됐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10대 뉴스 선정은 한 해 동안 이뤄낸 소중한 성과를 돌아보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일 년 동안 군민들과 만남을 통해 삶의 희로애락을 나누는 것이 큰 영광이자 행복이었다. 내년에도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2024-12-17 17:41: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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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김해지점-매화회, 아동 청소년 희망기금 기부

생명나눔재단은 17일 산업은행 김해지점과 김해지점 거래처 모임인 매화회에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잇는'희망기금'10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김해지점 400만원과 매화회 회원사인 대동중공업 300만원, 한창엔지니어링 200만원, 엔알텍 100만원 등 총 1000만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전달해왔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꾸준히 기금을 마련해 지역 사회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기탁된 희망기금은 미래 세대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문화, 예술체험 및 긴급 생계, 교육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이주한 고려인 3세대 리다리아 양의 인공와우 수술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산업은행 김해지점, 매화회'는 지역 사회의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수년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귀감이되고 있으며 다음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매화회 회장인 대동중공업 김철헌 대표이사는 "매화회 회원 약 25명이 함께 나누는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금을 조성해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산업은행 김해지점의 남영진 지점장은 "산업은행과 매화회는 지역 사회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뜻깊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생명나눔재단 강재규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다음 세대를 위해 지극한 관심과 기금까지 지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음 세대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산업은행 김해지점과 매화회는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미래 세대 아동과 청소년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생명나눔재단은 지역 사회의 뜻 있는 기업들과 꾸준히 나누고 돕는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2024-12-17 17:40:5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