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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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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롯데카드

신한카드가 카드 이용금액의 2%를 기부하는 신상품을 공개했다. ◆ 전국 음식점서 최대 3% 추가 적립 신한카드는 '포인트 플랜 플러스 그린 에디션'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내년 2월말까지 1000매 한정으로 발급한다. 3월 말까지 이용한 금액의 2%를 최대 5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처를 선택한 후 400만원을 사용하면 신한카드 5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부처는 ▲아이들과미래재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 ▲재단법인 한국세계자연기금 WWF 등 4곳이다. 1인당 1곳만 선택 가능하다. 최초 선택 이후에는 기부처를 수정할 수 없다. 이달 말까지 음식점 업종에서 이용한 금액의 3%를 추가로 적립한다. 이어 신한 쏠페이로 국내에서 결제하면 마이신한포인트를 추가 적립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물가 시기를 맞아 한번에 결제하는 금액이 클수록 더 많은 포인트 적립하는 상품을 출시했다"라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베트남 현지 가맹점주 대상 대출 시장에 진출한다. ◆ 현지 소상공인에 창업자금 지원 롯데카드는 베트남 결제 전문 기업인 '알리엑스'및 '이페이(VNPT EPAY)'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법인장을 비롯한 박병건 알리엑스 대표이사, 김제희 이페이 대표이사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3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가맹점 매출 정보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및 프랜차이즈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지 자영업자의 안정적인 운영 자금 및 창업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알리엑스는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현지 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단일 단말기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어 이페이는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온·오프라인에서 가맹점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공 법인장은 "그동안 금융 서비스에 소외됐던 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 창업 및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자금을 원활히 지원할 수 있도록 3사가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2-26 10:21:0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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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퇴직연금 RA'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첫 지정

KB증권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자사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열린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KB증권을 비롯한 핀테크, 증권사 등 금융회사의 퇴직연금 RA 일임형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첫 지정됐다.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서비스가 본격화함에 따라 퇴직연금 RA 서비스가 곧 출시될 전망이다. 앞으로 퇴직연금 RA 일임형 서비스를 활용한다면 고객의 개인형 퇴직연금(IRP) 적립금이 AI 알고리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운용될 수 있다. 이에 대한 성과 평가를 기반으로 고객의 투자성향과 변화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회사들은 그동안 RA 기반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자문형 서비스만 제공할 수 있었지만,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심사를 통과한 금융회사는 IRP를 대상으로 RA 일임 상품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퇴직연금 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KB증권도 내년 상반기 중 RA 퇴직연금 서비스를 공개할 계획으로 철저한 테스트 및 업무처리 절차 개선을 통해 고객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외부 핀테크 도입 없이 KB증권 자체 기술만으로 최종 지정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당사는 AI를 활용한 자산운용 알고리즘 자체 개발을 AI시대의 금융회사가 가져야 할 핵심적인 경쟁력으로 인식하였고, KB금융그룹 차원에서도 집중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26 10:00:3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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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미국서학개미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서학개미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는 미국 뉴욕거래소,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들 중에 한국예탁결제원 보관금액 상위 25개 기업을 매월 보관금액 기준으로 가중해 편입비중을 정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현재 투자 기업으로는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메타 등 미국의 대표 빅테크 기업 M7은 물론 양자컴퓨터의 대표기업 아이온큐, AI소프트웨어기업 팔란티어, 가상자산투자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 SMR(소형원자로)기업 뉴스케일파워, 제약기업 일라이일리, 미국 대표 리츠상품 리얼티인컴 등이다. 기존 ETF들이 경기국면이 바뀌고 트랜드가 변하더라도 이미 정해진 룰에 따라 제한된 범위에서 편입 종목과 비중을 일부 변경할 수밖에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는 반면, 이 상품은 특정 섹터나 테마에 국한하지 않고 서학개미가 투자하고 있는 종목을 매월 반영할 수 있다. 실제로 KODEX 미국서학개미는 지난해 12월 상장 당시 월트디즈니, 코카콜라, 유니티소프트, 보잉 등에 투자했으나 이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일라이릴리, 뉴스케일파워, 조비에비에이션 등으로 투자 종목을 변경하며 매월 비중 조정을 진행했다. 이러한 유연한 전략으로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는 연초 이후 95.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상장 초기 생소한 전략으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꾸준한 성과와 투자자들의 신뢰를 통해 현재는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는 핵심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미국 주식 투자를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솔루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26 10:00:2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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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파이낸셜그룹, 괴산군 복지시설에 사랑의 성금 전달

대신증권은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괴산군가족센터와 청천재활원 두 곳에 직접 방문해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다문화가족 및 장애인을 위한 의료비, 생계비, 장학금 등에 사용된다. 이어룡 회장은 "매년 지역 시설에 방문해 직접 소통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음에 기쁨을 느낀다"며 "기업이 지역사회와 연대감을 더욱 강화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올해도 상생의 가치를 중시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월에는 서울대학교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또 6월에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발전기금을 기부했고, 9월에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15곳에 새 옷 1만 5천여 점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나주시 사회복지시설에 방문해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창업자인 고(故)양재봉 회장은 1991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 이념 아래 사재를 털어 '대신송촌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사랑의 성금 전달은 초창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선천적 장애아동의 의료비, 의료기관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각 계층으로 지원됐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26 09:52:2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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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솔루션, 코위버와 스마트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 양산공급 MOU 체결

오이솔루션은 광전송장비 전문기업 코위버와 고속장거리용 스마트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에 대한 제품검증을 마무리하고 양산물량을 공급하기 위한 약 23억원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오이솔루션은 코위버에 스마트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 양산 공급을 시작한다.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는 인공지능(AI)시대가 도래하면서 효율적으로 대용량 데이터 전송량에 대응하기 위한 부품이다. 최첨단 5G와 6G 이동통신서비스, 양자암호통신 활용을 위해서는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를 활용한 광통신망 구축이 필요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는 신규 재설정식 광분기 다중화장비(ROADM)나 광회선패킷 통합장비(POTN) 시스템 구축에서 장거리 전송이 필요한 서비스는 물론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파장분할다중화(WDM) 계열 장비와도 국제표준의 호환성을 확보했다. 김근식 코위버 사장은 "자사가 보유한 광전송 기술에 대한 경험과 국내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 강자 오이솔루션이 만나 여러가지 스마트 기능을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에 추가하게 되었다"며 "광전송장비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의 국산화로 적기 사업화와 납기단축 및 수입대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원기 오이솔루션 부사장은 "코위버와의 협력으로 개발된 스마트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 플랫폼은 기존의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의 장점에 광전송네트워크에서 필요한 기능들을 추가하여 다양한 응용에 활용할 수 있다"며 "올해 국내에서의 양산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해외시장에서의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이 된다. 오이솔루션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143억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되는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26 09:51:5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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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연말 맞아 '이웃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음악 선물' 프로그램 진행

유진투자증권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이웃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음악 선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4일 열린 클래식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에 유진투자증권이 후원하는 보육원의 청소년들과 사회공헌 파트너 기관의 활동가를 초청해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진투자증권은 단순한 공연 후원에 그치지 않고, 음악을 통한 이웃들과 따뜻한 소통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남산원 등 평소 후원 중인 보육원의 청소년들과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 광야교회 등 사회공헌 파트너 기관의 활동가 총 50명을 초청했다. 유진투자증권은 2014년부터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매칭펀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섯 곳의 보육원을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한 상암동 노을공원 내 '유진의 숲 가꾸기', 영등포 홈리스센터 노숙인 배식, 지역아동센터 배식, 장애 직원 미술 활동 지원, 저소득층 희망 가구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그간 인연을 맺어온 이웃들에게 따뜻한 추억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26 09:51: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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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32회 2024년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포항 지역 중소기업 수상

포항시는 지난 23일 경상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32회 2024년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에서 포항 지역 기업이 기술개발 부문 대상,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32회를 맞이하는 중소기업대상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지역 경제를 이끌어오는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 표창해 중소기업인의 자긍심 고취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있다. 선정기업에게는 운전자금 우대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3년간 도 지원사업의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경북도는 ▲생산성향상 ▲경영혁신 ▲기술개발 ▲고용창출 4개의 평가 항목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중소기업대상 선정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포항시에서 다수 기업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기술개발 부문대상을 수상한 ㈜유비는 2003년 창업한 이래, 무인 포토 키오스크 분야에서 독자시장을 구축, 제작 및 소프트웨어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9년에는 포항시 IT(소프트웨어) 분야의 유망강소기업으로 지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올해 제61회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수상업체로 선정된 글로벌 기업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코아시스템은 1999년 설립, 공장자동화에 필요한 기계설비, 전기설비, 스마트 팩토리 등을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업체다. 지난 2019년 포항시 우수유망강소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신기술 개발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제조현장 공장자동화 기술개발에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지역 강소기업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기업·이차전지 위기 상황에서도 탁월한 경영성과를 달성한 지역 기업들이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에 귀 기울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 시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6 09:30:3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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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납세자 권익증진 발표대회’ 행안부 장관상 수상

포항시는 행정안전부·한국지방세연구원 주최로 개최된 '2024년 지방세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통합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자치단체의 다양한 납세자 권익보호제도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각 지자체에서 제출한 사례 중 서면 평가를 통과한 15개 지자체가 우수 납세보호 사례를 발표했다. 포항시는 '기업과 시민! 현장 속에서 소통하는 포항시 납세자보호관'을 주제로 지난 3년 동안 기업을 대상으로 135회의 지방세 설명회를 개최한 사례 등을 예산법무과 윤슬기 주무관이 발표해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방세 관련 고충 민원, 징수유예 등 권리보호 업무와 '기업을 위한 지방세 취약 사항 설명회', 마을세무사의 '세무상담 데이' 등 다양한 납세자 편의 시책으로 납세자의 권익증진에 힘써왔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납세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포항시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적극적으로 납세자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6 09:29:4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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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대비 띠녹지 조성 및 식수대 보수 사업 추진

경주시가 내년 4월까지 주요 도로변에 띠녹지를 조성하고 식수대를 보수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경주의 도심 경관을 정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 대상은 태종로, 서라벌대로, 원화로, 산업로, 경감로 등 도로변 12㎞ 구간이다. 총 사업비는 8억 3000만원이 투입되며, 전액 시비로 마련됐다. 주요 도로변에 관목과 화초류를 심어 띠녹지를 조성하는 게 골자로 노후된 식수대도 함께 보수하면서 도심 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달부터 이번달까지 띠녹지 조성을 위한 1차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먼저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박물관네거리까지 2.5㎞ 구간의 1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1월부터 4월까지는 나머지 9.5㎞ 구간에 대해 2차 실시설계와 함께 띠녹지 조성 작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10월까지 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를 찾는 외국 귀빈과 관광객들을 위해 계절별 꽃을 식재해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도 쾌적한 환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경주의 도심 환경을 새롭게 조성해 국제적 행사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를 통해 경주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12-26 09:28:5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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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장애인주간이용시설 운영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은 12월 24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장애인주간이용시설 종사자 정담회'에 참석하여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정담회는 장애인주간이용시설 운영의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중증장애인전담반 운영과 이용료 체계 등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관계자, 경기도 및 시·군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사안으로는 ▲장애중증도에 따른 종사자 인력배치 기준 변경 ▲장애인 전담을 위한 행정인력 지원 ▲도의 재정분담 비율 상향 ▲중증장애인전담반의 면적기준 상향 ▲장애인주간이용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 등이 포함되었다. 관계자들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청했다. 윤태길 의원은 "장애인주간이용시설은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채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은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요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논의의 자리를 통해 현장에 필요한 것을 하나씩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윤 의원은 "경기도의회가 장애인주간이용시설을 지원하고 현장의 필요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장애인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강조했다.

2024-12-26 09:28:3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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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뚫은 환율"…强달러 관련주 뭐있나

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연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금리인하 기조와 국내 정치 불안이 지속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금융당국의 개입에도 원·달러 환율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은 강달러 수혜주 찾기에 분주해지고 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원·달러 환율 1456원 돌파…내년 1분기까지 강세 전망 26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24일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1456.4원에 마감하며 연고점을 다시 썼다. 국내 경기 부진 우려와 탄핵 사태 등 정치 불안이 원화의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을 오는 27일 표결에 부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미국 연준이 내년 금리 인하 횟수를 종전 4회에서 2회로 줄이면서 원화 약세 기조는 심화되고 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금리인하는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을 예측하기 위해 FOMC 의원들이 예비적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밝히며 "추가 금리조정은 더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탄핵안이 처리되는 과정에서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는 원화의 고유 약세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국 불안 ▲트럼프 집권 초기 협상력 약화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한-미 금리차 역전폭 축소 등이 원화의 약세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강달러 수혜 수출株…반도체·자동차 업종 상승세 강달러 국면에서는 수출 중심 업종이 수혜를 입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12월 들어 증시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반도체와 자동차 등 수출 업종은 오름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계엄 사태가 발생한 이후인 지난 4일부터 24일까지 KRX반도체(5.59%), KRX 방송통신(4.05%), KRX 정보기술(2.16%) KRX 자동차(0.86%) 등 4개 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동안 반도체 장비 기업 ISC는 주가가 40% 이상 급등했으며, 리노공업(27.1%)과 이오테크닉스(10.6%) 등이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0.93%)와 기아(2.65%)도 달러 강세에 따른 실적 기대감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기준으로 글로벌 생산대수와 매출은 각각 31%, 45% 이상이 달러에 노출돼 있다"며 "업계 특성상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완성차 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대차와 기아의 영업이익은 환율이 10원 상승할 경우 약 2800억원과 2200억원이 변동된다"며 "4분기 추정 환율을 기존 1360원에서 1400원으로 상향함에 따라 영업익 추정치는 7%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양식품은 글로벌 불닭볶음면 열풍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수출 증가와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성장 기대감이 주가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태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양식품은 미국에서의 성공을 넘어 유럽과 남미 등 세계 시장으로 영역을 뻗어나가는 초입에 있다"며 "메인스트림 유통 채널 입점율은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일본 및 아시아 식품 업체들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2024-12-26 09:27:1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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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보다 더 올랐다…올해만 3배 뛴 '이것'

올해 비트코인을 제치고 가장 많이 오른 자산은 다름 아닌 초콜릿의 원재료인 코코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코코아 가격은 지난 20일 기준 톤당 1만2565달러(약 1825만원)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올해 초 대비 3배가량 오른 수준이다. 이러한 급상승에는 기후 변화에 따른 전례 없는 극단적인 날씨가 원인으로 꼽힌다. 예컨대 비가 너무 많이 오거나 반대로 너무 적게 내리는 등 강수량이 극심한 편차를 보이면 카카오의 생산량이 급감한다. 실제로 전 세계 코코아의 절반이 생산되는 아이보리코스트, 가나에서는 올해 극심한 폭우가 잦았다. 반면 서아프리카 지역은 건기를 지나며 극심한 가뭄을 겪었다. 코코아 외에도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는 원자재들은 모두 가격이 급등한 상황이다. 커피는 지난주 연초 대비 73% 상승한 파운드당 3.34달러를 기록해 1977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렌지 주스는 같은 기간 69% 오른 파운드당 5.48달러를 기록했다. 농업 전문 은행 라보뱅크의 원자재 분석가인 오란 반 도르트 역시 WSJ에 "악천후로 인해 수확량이 저조했다"며 이러한 흐름은 새해에도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코코아가 초콜릿의 주재료인 만큼, 최근 흐름에 따라 초콜릿과 초콜릿이 포함된 식품의 가격들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일각에선 향후 더 가파른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024-12-26 09:27:1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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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美 ‘스포트라이트 어워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상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에서 주관하는 '2024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쟁 대회다. 올해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례보고서 등 9개 분야에 약 20개 국가의 5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신보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녹색금융, 포용금융, 지역상생 등 주요 지속가능금융 및 ESG경영 활동의 전략과 성과를 담았다. 각 분야별 사업 추진 과정과 결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신보는 총 6개 평가항목 중 내용, 디자인, 명확성, 적합성, 첫인상 등 5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100점 중 99점을 기록했다. 또한 대상 수상과 함께 전체 참여작 중 가장 우수한 100개 보고서를 선정하는 '글로벌 TOP100' 9위, 특별성과 시상인 'Most Creative'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신보의 ESG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사람을 생각하는 금융, 가치를 더하는 ESG 신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2-26 09:24:42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