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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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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설맞이 대대적인 환경정비 실시

경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에게 쾌적한 도시환경 제공을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선다. 이번 정비는 이달 중순부터 설 연휴 기간까지 23개 읍면동 공무원, 환경미화원, 자생단체 및 유관기관 등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주요 관광지와 나들목 구간을 집중 정비 구역으로 지정해 기존 정비가 어려웠던 지역의 묵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주력한다. 또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종량제 봉투 사용 권장,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등 시민 의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연휴기간 신속한 쓰레기 적치 해소를 위해 상황실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생활(음식물 포함) 쓰레기는 연휴기간 정상적으로 수거한다. 단, 26일과 설 당일인 29일은 수거하지 않는다. 한편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매월 네 번째 수요일을 APEC 클린데이로 지정해 노후 시설물과 다수 민원 취약지, 상습 무단투기구역 등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중점정비구역을 특별관리한다. 아울러 APEC 클린데이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관광문화 정착을 위한 손님맞이 글로벌 시민의식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주민 모두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APEC 정상회의 손님맞이를 대비해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1-23 15:35:4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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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대비 전통시장 환경 정비 추진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 시설을 개선하고 상인 대상 교육을 진행하는 등 정비사업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억 2000만 원(시비 100%)을 들여 다음달부터 오는 7월까지 6개월 간 추진된다. 지역 주요 전통시장 내 통행로 및 간판 정비 등 환경 개선과 상인 대상 친절·위생 교육 및 번역 앱 활용 교육 등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중으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수요 조사를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행된다. 이와 함께 시는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사업비 55억 원을 들여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안강시장 주차타워 건립(56억 원) △중앙시장 북측 아케이드 설치·보수(5억 2,100만 원) 등이다. 또 △건천·성동·중앙·황남상가·불국사상가시장 등 7곳의 공영 주차장 및 오수관로 정비 및 차수판 설치 공사(3억 9,000만 원) 등을 통해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통시장은 온라인 소비·유통환경의 변화로 인해 방문객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며, "올해 시설 현대화뿐만 아니라 역량강화 사업을 더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환경을 조성해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3 15:34:4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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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섬유·패션업계 현장 애로 청취나서

섬유산업연합회와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톡톡' 프로 진행 이창섭 이사 "소통 강화해 혁신성장, 지역 경제 활성화 선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섬유·패션업계 현장 애로 청취를 위해 나섰다. 중진공은 서울지역본부가 23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함께 섬유패션업계 중소기업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톡톡' 소통 프로그램을 가졌다. 현장 소통에는 중진공 이창섭 기획관리이사, 섬유산업연합회 최문창 기획관리본부 상무를 비롯한 섬유패션업계 중소기업인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구체적으로 ▲성장 단계별 정책자금 지원 ▲외국인 전문인력 활용 방안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마케팅 지원사업 ▲밸류체인 안정화 지원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간담회 참석 기업인들은 국내 섬유패션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및 일자리 대책과 지자체·정부 산하기관 간 협력 강화를 통한 현장 중심의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중진공은 이날 현장의견을 수렴해 향후 신규 지원사업 발굴 등에 적극 반영해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집중할 방침이다. 이창섭 기획관리이사는 "국내 섬유패션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해 국가 경제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이번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톡톡'을 시작으로 기업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능동적인 자세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23 15:34: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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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부산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지역 기업 동참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민생 경제 위기에 놓인 지역 소상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사하구가 지난 8일부터 시작한 부산형 선결제 캠페인에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지역 내 가게에서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1일 메탈엘엠이와 한비건축사사무소가 신평과 괴정에서 각각 착한 선결제에 참여했으며 22일에는 지역 기업 복지메디칼 세신에서 괴정, 장림 지역 다섯 개 식당에서 선결제에 참여해 지역 상인들을 응원하고 모범적인 선결제 권장 실천을 선도했다. 복지메디칼 세신은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복지 용구 및 의료 기기를 판매 및 대여하는 지역 기업이다. 최세은 대표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역에 봉사하는 뜻있는 방안을 찾고 있었는데, 어려운 소상인을 응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는 복지메디칼 세신과 어려움을 겪는 소상인들이 희망을 갖고 번영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하구는 설 연휴 이후에도 부산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계속 진행해 지역 소상인들을 응원하고 민생 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5-01-23 15:34: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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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의 난' 박철완 전 상무 측 4만7700주 매도...주총 내 입김 줄어

경영권 행사를 위해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현 경영진인 박찬구 명예회장 측과 표 대결을 펼쳤던 박철완 전 상무 측이 지난해 지분 일부를 매도했다. 반면 박찬구 명예회장의 장녀인 박주형 부사장은 자사주를 적극 매입하고 있어 대비되는 모습이다. 2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 전 상무의 누나인 박은형, 박은경, 박혜씨가 지난해 금호석화 주식 4만 7700주를 매도했다. 구체적인 매도량은 박은형씨 2만3000주, 박은경씨 2만3000주, 박은혜씨 1700주다. 앞서 지난 2021년 박 전 상무는 세 누나에게 자신이 보유한 금호석화 지분 중 각각 15만 2400주를 증여한 바 있다. 박 전 상무는 고(故)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박찬구 명예회장의 조카다. 현재 보유한 금호석화 지분은 보통주 기준 9.51%로 개인 최대주주다. 매년 주주총회에서 자사주 100% 소각 등 '조카의 난'으로 주주제안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박주형 부사장은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박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자사주 30650주를 매입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1만8188주를 사들였다. 이에 따라 박 부사장의 지분도 종전 0.98%에서 1.15%로 늘었다. 현재 박찬구 명예회장 측 지분은 총 16.6%다. 구체적으로 박찬구 명예회장 7.46%, 박준경 사장 7.99%, 박주형 부사장 1.15%다. 업계에서는 박 전 상무가 올해도 주주제안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관계자의 지분 하락으로 주총 내 입김은 줄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팽배하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1-23 15:33:5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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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분산에너지 포럼 개최…특화지역 및 사업모델 논의

경주시가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분산에너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유치 전략 수립과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특화 지역 참여 발전사업자와 수요기업의 의견수렴을 통해 향후 비전 수립 목적으로 마련됐다. 먼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연구 용역사인 ㈜라온프렌즈가 특화지역 설명, 특화지역 후보지 소개, 향후 계획 등을 안내했다. 이어 경주시, 경북도, 한국에너지공단, 학계 전문가와 연구기관, 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수요기업 실무진 등 50여 명이 지역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경주시는 전력 직접 거래 특례가 적용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으로 한전과 발전사업자 간 공급 경쟁이 가능해져 지역 기업체의 전기 요금 부담 완화 효과를 기대한다. 한편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수요지 인근에서 에너지의 생산·소비가 이뤄지는 지역단위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해 시행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 선정되면 전력 신산업이 성장함은 물론 이차전지, 데이터센터 등 대용량 전력이 필요한 기업 유치가 가속화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3 15:33:4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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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새우깡 주다 최대 100만원 과태료…곰 사육 전면 금지

비둘기에게 과자 등 먹이를 주다 적발되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 수 있다. 국내에서 곰 사육은 전면 금지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를 위한 법률(야생생물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24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는 조례를 통해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차 20만원, 2차 50만원, 3차 이상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웅담 채취용으로 사육곰을 키우는 행위는 24일부터 금지된다. 기존 사육곰의 사육 용도가 관람 또는 학술 연구 목적으로 변경되더라도 서식지 외 보전기관·사육곰 보호시설·생물자원 보전시설·동물원 등 정해진 시설에서만 사육이 가능하다. 다만 기존 곰 사육 농가에 대해서는 올해 12월까지 개정안 적용을 유예한다. 기존 농가는 사육곰 종식 전까지 탈출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즉시 신고해야 하며, 사고 수습에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질병이 발생할 경우에는 수의사에게 맡겨야 한다. 위반 시에는 1차 100만원, 2차 150만원, 3차 이상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가나 지자체가 사육곰 보호시설을 운영하려는 경우에는 국립공원공단이나 국립생태원 등에 위탁할 수 있다. 국가나 지자체가 아닌 곳에서 보호시설을 운영하려는 경우에는 시설과 인력을 갖춰 환경부에 등록해야 한다.

2025-01-23 15:32:5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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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작년 영업익 547억원…전년比 16%↓

현대차증권은 22일 영업(잠정)실적 공시(공정공시)를 통해 2024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547억원, 당기순이익 362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6%, 당기순이익은 32% 줄어든 수치다. 분기로 보면 2024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32% 증가했으며, 3분기 영업이익 146억원(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을 합한 24년 하반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다만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현대차증권은 "금융투자소득세 시스템 투자 비용 41억원 등 영업활동과 관련되지 않은 일회성비용을 인식한 데 따른 영향"이라며 "금리 인하 등 증권 업황이 개선되고 있고, 기업 체질 개선 효과가 나타나면서 올해 본격적인 실적 반등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기업금융(IB)부문이 부동산 경기 위축 장기화 및 충당금 반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리테일부문이 거래대금 증가 및 VIP 고객관리 강화로 양호한 성적을 거두면서 실적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자기자본투자(PI) 부문도 기 투자한 우량 자산으로부터 안정적인 수익을 얻었다. 현대차증권은 최근 3년간 선제적 충당금 적립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엔 291억원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을 쌓았고, 4분기에는 87억원의 부동산 PF 충당금을 적립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73% 감소한 수치로, 22년 4분기 부동산 PF 충당금 적립액 302억원, 23년 4분기 326억원에 비하면 대폭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증권 측은 "충당금을 3년에 걸쳐서 충분히 반영해 둔 만큼 올해 본격적으로 재도약한다는 회사의 목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며 "사업환경 변화에 따라 대규모로 쌓아놓은 충당금이 환입되면 실적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올해는 자본 효율성 제고 및 핵심 경쟁력 강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재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23 15:32: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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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폭동 긴급 국회 현안질의, "제2의 내란 획책" VS "권력 공백으로 치안 우려"

국회가 23일 본회의를 열고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와 관련한 현안질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야당은 국민의힘과 극우세력들이 각종 선전·선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한 반면, 여당은 초유의 국가권력 공백사태로 대한민국 치안이 정상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현안질의 첫 질의자로 나선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3 쿠데타 그날, 내란수괴 윤석열은 군부와 경찰 등 무력을 동원해 1차 내란의 방아쇠를 당겼다"며 "두달째 접어든 지금, 내란 동조 반체제 정당 국민의힘과 극우 폭력세력을 등에 업고 2차 내란을 획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부지법 폭동에서 보듯 사법부와 언론에 대한 테러까지 서슴없이 자행했다"며 "주권자 시민 여러분, 역사의 수레바퀴를 멈춰세우려는 반체제 세력을 놔둘 수 없다"고 부연했다. 민 의원은 김정원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에게 대한민국의 통치행태, 국헌 문란의 정의 등을 물은 뒤 "계엄 선포부터 근래 서부지법 폭동까지 위헌인가 아닌가"라고 물었다. 김 처장은 "지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가 이뤄져서 일정한 사건은 헌재에서 다뤄지는 것은 민 의원도 잘 알 것"이라고 답했다. 민 의원은 김석우 법무부 차관에게도 "내란 당사자, 내란 동조세력, 내란을 선동하거나 가담하도록 동조하거나 부화뇌동하는 사람까지 반체제 인사라고 할 수 있나"라고 물었다. 김 차관은 "내란 범위와 선전선동 범위에 따라 다르다"고 했다. 이어 민 의원이 "제가 그런 활동하는 모든 세력을 반체제, 반국가 세력으로 규정하고 싶은데 동의하나"라며 "국민의힘처럼 내란 수괴를 옹호하거나 전광훈처럼 선동하는 집단, 법원을 공격하는 세력은 반국가 세력이 아닌가"라고 재차 물었다. 김 차관은 "내란 선전과 선동 범위에 이론이 있다. 범위가 포괄적인 상황에서 단정짓기는 (힘들다.)"라고 말했다. 민 의원은 "정부의 가장 큰 문제는 내란을 내란으로 규정하고 대응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반체제 활동을 반국가 활동으로 규정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은데 있다. 그러니까 최 권한대행이 (현안질의에) 오지 않은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다음 질의에 나선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비상계엄에 이어 이번 서부지법 소요사태는 다신 일어나선 안되는 불행한 사태"라며 "이번에 분출된 국민적 갈등과 분노에 대해서 민의의 전당 국회에서 책임이 없는지 의원 스르로 돌아보고 반성해야 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송 의원은 "신성한 민의의 전당에서 거대 야권에 의해 얼마나 많은 인사의 발목잡기가 있었고 얼마나 많은 탄핵이 남발됐나"라며 "수많은 입법 폭주, 지난 연말엔 사상 초유의 있을 수 없는 예산 농단도 있었다. 국회에서 벌어진 모든 사태가 서부지법 소요사태와 무관한지 스스로 되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야당 의원들은 송 의원의 발언에 거세게 항의했다. 송 의원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서부지법 폭동 사태에 대한 보고를 19일 오전 10시에 뒤늦게 받은 것을 지적했다. 송 의원은 "기가 막힌 일 아닌가. 내부 사태였지만 국제적으로 안보와 직결된 사태가 터졌을 때 이런 일이 생기면 얼마나 끔직한 국민적 참사가 생겼을까"라고 우려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사상 초유로 기재부 장관이 대행 체제를 맞는 과정과 이를 보완하는 과정, 서울경찰청장의 부재 등 보고 체계의 오류 때문에 일부 미흡한 점이 있었다"라며 "안보와 재난 관련해서 보고 체계를 완비했다고 생각했는데, 치안 부분에선 미흡했다"고 말했다.

2025-01-23 15:32:2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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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투어부터 명품까지"…이통3사, 갤럭시 S25 사전예약 돌입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의 사전예약이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 이동통신 3사는 다양한 AI(인공지능) 기반 혜택과 경품을 앞세워 이용자 유치 경쟁에 나섰다. 23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내달 4일부터 개통이 가능하고, 전 세계 출시는 내달 7일로 예정되어 있다. ◆SKT "디즈니 투어부터 AI 혜택까지" SK텔레콤은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예약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미국 플로리다, 프랑스 파리 등지의 '월트디즈니 월드 투어'를 할 수 있는 3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제공한다. 당첨 고객은 전세계 월트디즈니 월드나 디즈니랜드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예약 고객 중 200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상품권을 증정한다. 디즈니 월드 투어와 중복 응모가 가능하다. 디즈니플러스(디즈니+)와 연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내달 4일부터 3월 31일까지 갤럭시 S25 시리즈를 개통하고 디즈니+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중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는 타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T우주 디즈니+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AI 관련 혜택도 돋보인다. 갤럭시 S25 시리즈를 개통하고 이벤트 필수 동의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자사 AI 서비스 '에이닷' 전화 통화 요약 기능을 기존 월 350에서 최대 1000회까지 최대 6개월간 확대 제공한다. 또 오픈AI와 협력해 챗GPT의 유료 서비스인 '챗GPT 플러스'를 3개월간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추가로 T우주 혜택도 대폭 강화됐다. 3월 31일까지 갤럭시 S25 시리즈를 개통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T우주 CU 할인 구독 상품에 가입하면, 월 할인 한도가 기존 3만원에서 6만원으로 두 배 늘어난다. 이 혜택은 6월 30일까지 제공된다. ◆KT, 요금 할인으로 숭부…울트라 1TB도 한정 판매 KT를 통해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 예약하면 ▲갤럭시 S25 울트라 구매 시 삼성 정품 초고속 충전기 ▲갤럭시 S25 및 갤럭시 S25+ 구매 시 갤럭시 버즈 FE 또는 인기 케이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밀리의 서재 3개월 이용권도 함께 제공된다.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구매하면 네이버페이 상품권 최대 60만 원(최대 4명 기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월 말까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워치7' 15만원 할인 쿠폰,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3장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체험권,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 및 추가 3개월 50% 할인 혜택, 모아진 국내외 디지털 매거진 3개월 무제한 구독권도 제공된다. 갤럭시 S25 울트라 1TB 모델은 KT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출시된다. 사전 예약 고객은 1TB를 512GB 모델 가격(28만6000원 할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1TB 무료 업그레이드는 한정 수량으로 진행된다. KT닷컴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5G 요금제 월 정액의 7% 할인(최대 24개월·LTE 및 다이렉트 요금제 제외) ▲BC·삼성·신한카드 3종 이용 시 최대 10만 원 한도의 5% 캐시백 또는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KT닷컴에서 갤럭시 워치 울트라 또는 갤럭시워치7을 구매 후 개통하면 선착순으로 갤럭시 버즈 프로 3을 증정한다. KT닷컴 첫 구매 고객에게는 갤럭시워치5를 추가로 제공한다. 사전 예약 기간 동안 KT닷컴에서 진행되는 갤럭시 S25 시리즈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며 주문하면, 추첨을 통해 보테가 베네타 카드지갑, 샤넬 핸드크림, 에르메스 향수 등의 명품 경품도 제공한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LGU+, AI 비서 '익시오' 선탑재 LG유플러스(LGU+)는 갤럭시 S25 시리즈에 AI 기반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를 선탑재해 차별화를 꾀한다. 익시오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온디바이스(기기 내장형) AI 서비스로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AI 검색 ▲AI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빠른 AI 요약 및 제안 기능 등을 제공한다. 통화 내용을 AI가 분석해 관련 유튜브 쇼츠를 추천하는 'AI 검색은이 2월 중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구매 고객에게 '폰교체패스 with New 갤럭시 AI 클럽'을 통해 단말기 교체 비용 부담을 줄이는 혜택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2년 뒤 기기를 반납할 경우 출고가의 최대 40%를 보상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사전예약한 고객을 위해 여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 고객은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개통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만원 상당의 유플닷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9만원 상당의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사용하던 갤럭시 휴대폰을 반납하고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하면 기존 보상가에 15만원을 추가로 보상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LGU+는 유플러스닷컴에서 사전예약 후 스마트폰을 개통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북5 프로 360 울트라7(1명), LG 시네빔 큐브(1명), 에르메스 스카프(1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선착순 1만명) 등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통3사는 삼성전자와 함께 여러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우선, 사전예약을 통해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하면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256GB 제품을 512GB로 무상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스마트폰 구독 서비스 '뉴 갤럭시 AI구독클럽'도 제공한다. KT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 고객 중 갤럭시 체인지 초이스를 선택한 고객은 '안심체인지 뉴 갤럭시 AI 클럽(월 8000원)'에 가입할 수 있다. '안심체인지 뉴 갤럭시 AI 클럽'은 2년 후 새로운 휴대폰을 구매할 때 기존 사용 중이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기기 값을 최대 50%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폰교체패스 위드 뉴 갤럭시 AI 클럽'를 제공한다. 개통 고객이 폰교체패스'에 가입 후 추가 동의할 경우, '뉴 갤럭시 AI 클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뉴 갤럭시AI클럽 고객은 2년 뒤 기기를 반납하면 출고가의 최대 40%를 보상받을 수 있다.

2025-01-23 15:28:4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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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최강자' SK하이닉스, 매출·영업이익·순이익 기록 경신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순이익을 경신했다.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개발 붐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 압도적인 리더십을 보여준 덕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수익성 높은 HBM을 중심으로 생산 라인을 확대해 수익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연결기준으로 2024년 한 해 영업이익이 23조4673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3일 공시했다. SK하이닉스는 2023년 영업손실 7조7303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매출은 66조19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 순이익은 19조7969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2% 증가한 19조7670억 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8조828억원(영업이익률 41%)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8조65억원(순이익률 41%)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올해 SK하이닉스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HBM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상품군의 선전이 바탕에 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HBM이 전체 D램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세계 최대 HBM 수요처인 엔비디아에 HBM3E 시리즈를 가장 먼저 납품하기 시작한 후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다. HBM은 다른 반도체 상품과 달리 주문형 반도체((ASIC)로 제작되는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상품군으로, 과거 반도체 혹한기 당시 문제를 일으켰던 재고 잠식 위험이 없다. HBM과 함께 서버향 DDR5 제품도 호실적을 이끌었다. 서버향 DDR5는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서버 환경에 최적화 한 메모리로, AI를 비롯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 등 대규모 데이터 처리에 필수적이다. 전세계적인 디지털 전환(DX) 속에서 중요도와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클라우드 컴퓨팅이 DDR5의 매출 상승을 끌었다. 김우현 SK하이닉스 CFO는 컨퍼런스콜에서 "D램은 고부가가치 제품인 HBM3E와 서버향 DDR5 제품 판매 확대로 출하량은 전 분기에 비해 한 자릿수 중반 증가했다"며 "4분기에도 높은 성장률을 보인 HBM은 계획대로 HBM3E 12단 제품의 출하를 시작하였으며, 전체 D램 매출의 40%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DDR4와 LPDDR4 등 레거시 제품의 가격 하락에도 제품 믹스 효과로 인해 약 10% 상승했다. 다만 낸드는 eSSD 판매 확대에도 불구하고, PC와 모바일 고객들의 재고 조정으로 구매 수요가 줄어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한 자릿수 중반으로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시장 수요 수준에 따라 능동적으로 제품 출하량을 조정하며 수익성 극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측은 "IT 장비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일부 상대적으로 높은 시장 내 메모리 재고 수준을 고려하여 1분기 당사의 D램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0% 초반 감소를, 낸드 출하량은 10% 후반 감소를 계획하고 있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AI 메모리와 일반 메모리의 수요가 디커플링(탈동조화)되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공급업체별 제품 믹스와 판매 전략에도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HBM은 현재 HBM3E 12단의 공급이 차질 없이 진행됨에 따라 오는 상반기 중 전체 HBM3E 출하량의 절반 이상이 12단 제품이 될 전망이다. 2026년부터 주력 제품이 될 HBM4 12단 제품도 올해 개발과 양산 준비를 완료하고 고객사 요청 시점에 맞춰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HBM 시장에서 리더십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1-23 15:24:4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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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셀프 보수 결의' 상법에 어긋나"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이사 보수한도 셀프 결의와 관련해 1심에 이어 2심 소송에서도 패소했다.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홍 전 회장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는 이해관계자임에도 찬성표를 던진 점을 지적하며 해당 이사 보수 한도 결의 취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홍 전 회장은 2024년 남양유업 정기주주총회에서 자신의 이사 보수 한도 결의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이명철 남양유업 사외이사는 이를 상법 위반으로 판단하고 지난해 5월 남양유업을 상대로 해당 주주총회 결의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주총에서는 이사의 보수한도가 50억원으로 정해졌는데, 홍 전 회장이 자신의 이사 보수한도 결의에 찬성표를 던진 게 문제가 됐다. 홍 전 회장은 남양유업 지분 과반을 보유한 최대주주이자 사내이사였기 때문이다. 상법 제368조 제3항은 '총회의 결의에 관하여 특별한 이해관계가 있는 자는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전날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된 2023년 주주총회 관련 2심에서도 취소 판결이 내려졌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판결에 대해 "이번 판결로 홍 전 회장이 셀프 찬성으로 이뤄진 이사 보수 한도 결의가 상법에 어긋난다는 점이 명확히 입증됐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23 15:23:1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