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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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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진정한 새해

새해는 태양력과 달을 기준으로 한 음력을 함께 사용하고 있는데 지금의 태양력이 완성되기 전까지 동서양을 막론하고 착오가 많았고, 그렇다면 진정한 1년의 시작은 어디서부터일까.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365일. 엄밀히 따지면 매년 몇 분의 오차가 있긴 하지만 365일 5시간 46분이고 우리는 이것을 1년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하루는 24시간인데 실제로 하루가 정확하게 24시간이 되는 것은 일 년에 단 4일뿐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가 않다. 그 외에는 24시간이 넘거나 부족하므로 이 차이를 줄이기 위해 4년에 한 번씩 2월에 하루를 더하여 오차를 조정하는 것이다. 지금이야 전 세계의 공식적인 책력은 당연히 태양력이지만 나라마다 고유한 전통 책력을 쓰는 나라들이 다수인 것은 수천 년간 살아온 문화와 전통양식이 계속되고 있는 까닭이다.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태양력에 기초한 신년 설날과 음력에 기초한 구정이 있다. 동남아의 대다수 나라 역시 전통적인 신년의 시작은 그 나라들만의 전통적인 책력에 따라 새해는 태양력의 4월에 해당하기도 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1년의 시작과 하루의 시작을 언제로 볼 것이냐 하는 것은 중요했다. 중국의 상고시대인 하나라 시절에는 인월(寅月)을 1년의 시작으로 보았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만세력에서는 입춘 시각에 맞추어 새해가 시작된다고 여기도 있고 명리학에서도 1월은 인월(寅月)로 배정했다. 동지를 아세(亞歲)라고 하여 실질적 해 바뀜으로 여기던 전통에 의해 우리나라가 동지 절기를 성대히 치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실제로 고대 서양인 그리스나 메소포타미아 지방의 사람들은 음(陰)의 최저점으로, 일양(一陽)의 생성인 동지(冬至)를 새해의 시작으로 삼았다는 기록이 있다.

2025-01-23 04: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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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1월 23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1월 23일 목요일 [쥐띠] 36년 의견통일을 하고 새로운 일을 맡아라. 48년 휴대전화 교환을 고려. 60년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72년 금연을 위해 운동시작. 84년 비단옷 입고 밤길을 돌아다니는 격. [소띠] 37년 문벌보다 실력으로 해냈다. 49년 내가 할 일을 하고 지적질 하던지. 61년 부동산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일을 추진. 73년 삼각관계 인연을 포기하니 마음은 편하다. 85년 동분서주하니 이익이 생김. [호랑이띠] 38년 정치적인 언쟁에 휘말리면 본전 찾기 힘들다. 50년 새 술은 새 부대에. 62년 익숙한 일도 가볍게 보지 말자. 74년 소중한 것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 자체가 상대에겐 고통. 86년 신혼의 이혼 위기를 극복. [토끼띠] 39년 삶의 질은 나의 선택으로 결정된다. 51년 자신을 자제한다는 것이 힘들기는 하다. 63년 겸손하게 하루를 보내자. 75년 언제나 진리의 길은 가까운 데 있다. 87년 내가 좋다고 남들도 다 좋은 건 아니다. [용띠] 40년 한발 물러서서 양보. 52년 여름이 갔으니 부채는 제 역할을 다한 것. 64년 현대는 실력의 시대라고 하니 공부를. 76년 서시의 찡그리는 모습을 따라가니 동시효빈. 88년 나에게 냉정하고 남에게 관대하다. [뱀띠] 41년 매력적인 이성의 유혹이 있는 날. 53년 진인사대천명이니 최선을 다해라. 65년 기죽지 말고 살자. 77년 실력과 학벌이 별개인 듯 아닌듯하지만 들다 실력이다. 89년 칠흑같이 캄캄해도 곧 새벽이 오겠다. [말띠] 42년 늦었어도 배운다는 것은 소중한 일. 54년 백만 송이 장미가 깔린 길을 걷는 기분. 66년 흐르는 것은 흘러가게 놔둬라. 78년 자존감이 지나치면 주변을 힘들게 한다. 90년 생각이 많아서인지 배고픔을 모르겠다. [양띠] 43년 멍석이 깔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55년 실수를 하지 않도록 점검. 67년 웃으면 복이 온다고 했다. 79년 질투가 강하면 증오로 바뀌기도 하니 위험. 91년 싸워서 이길 상대가 아니니 피하는 게 상책이다. [원숭이띠] 44년 서류를 제출하고 좋은 결과가 있다. 56년 뿌린 대로 거둔다는 속담이. 68년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하루. 80년 사랑을 받고 싶다면 먼저 주되 집착은 불필요하다. 92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좋은 일이 올 것이니. [닭띠] 45년 날씨가 화창하니 영업도 잘된다. 57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날 수밖에 없다. 69년 백절불굴(百折不屈)하여 여기까지 왔는데. 81년 오전부터 하루종일 일이 잘 풀린다. 93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 주지 않는다. [개띠] 46년 파란 하늘이 그립고 비빌 언덕이 필요한 날. 58년 자신이 옳다고 믿어도 기다려보자. 70년 우는 아이는 젖을 줘서라도 달래보도록. 82년 커피 한 잔이 여유를 준다. 94년 보통 있는 일에 시시비비 가리지 말도록 하라. [돼지띠] 47년 재테크의 방법이 있지만, 평생 나만 몰랐다. 59년 재운인 유산의 증여로 가난을 탈출. 71년 안다는 것의 삶의 즐거움으로 학습에 매진. 83년 받았으면 자신도 베풀라. 95년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한그루 사과나무를 심자.

2025-01-23 04: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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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상, 박문정 포스텍 교수 등 수상자 선정…4월 포스코센터서 시상식 개최

포스코청암재단은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박문정 포스텍 화학과 교수(과학상), 포항명도학교(교육상), 이철용 사단법인 캠프 대표(봉사상), 추혜인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 원장(봉사상),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기술상)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과학상 수상자인 박 교수는 '고분자 말단 화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한 여성 과학자로, 고분자 말단부가 고분자의 열역학적 특성과 물성을 지배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주목받았다. 박 교수의 연구성과는 작년 1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으며 미래 나노기술, 에너지 시스템 및 웨어러블 의료기기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학계의 관심을 받았다. 교육상 수상기관인 포항명도학교는 1989년 개교 이후 장애 학생들의 맞춤형 특수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해 주목받았다. 2013년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학교 체육교육 내실화로 역도, 배구, 육상 분야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도로 매년 각종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수상 실적을 내고 있다. 봉사상 수상자인 이철용 캠프 대표는 지난 25여년간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빈민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2007년부터는 필리핀 빈곤 지역에서 자립마을을 만들어 주민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이 대표와 함께 봉사상을 공동 수상한 추혜인 원장은 2012년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을 개원하고 현재까지 3천200가구 이상의 조합원과 함께 의원, 치과, 건강센터,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약 3천300건의 무료 진료를 펼쳤다. 기술상 수상자인 김 대표이사는 카이스트 화학 박사 출신으로, 2010년 창업 이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초고순도 화합물 TMA(트리메틸알루미늄)의 국산화를 이루고, 유기금속화합물 제조 플랜트 설계 기술을 독자 개발해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포스코청암상은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고, 포스코의 창업이념인 창의·인재·봉사 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상금은 2억원이며 시상식은 오는 4월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포스코청암재단 관계자는 "포스코청암상을 통해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과학자와 다음 세대를 바르게 길러내는 교육자,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이끌어가는 기술자, 더 밝은 내일을 열어가는 휴머니즘의 실천자를 찾아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1-22 18:01: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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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폭행보' 김동관 한화 부회장, 트럼프 취임식 참석…조선·방산 협력 강화 모색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돼 참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과 캔들라이트 만찬, 스타라이트 무도회 등에 참석해 트럼프 정부 주요 각료를 비롯한 정·재계 인사들과 두루 소통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졌다. 19일 저녁 국립건축박물관에서 개최된 캔들라이트 만찬에서는 신 행정부의 마크 루비오 미국 국무부장관,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장관 지명자, 마이크 왈츠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만나 환담했다. 특히 취임식 3개 무도회 중 하나인 스타라이트 무도회는 이른바 'VIP'(Very Important Person)만 모이는 소수 정예 행사다. 만찬을 겸한 공식적인 무도회 형태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트럼프 측이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세심하게 선별한 정·재계 주요 인사만 부부 동반 또는 가족 단위로 참석할 수 있다. 김 부회장 외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부부만이 이 무도회에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부친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때부터 이어진 미국 공화당 인사들과의 친분으로 취임식에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정부 출범 후 한미간 조선 및 방산 분야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 부회장은 미국 새 정부의 주요 국방안보 책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사업역량을 소개하고 미국 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더그 버검 내무부장관 후보자를 만나 신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고, 다수의 공화당 상하원 의원 및 글로벌 방산기업 CEO 등과 비즈니스 미팅을 소화하며 한화그룹은 물론 대한민국 민간 외교사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4박5일간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광폭행보를 펼쳤다. 김 부회장은 이후 비즈니스 미팅 등 미국 출장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2025-01-22 17:46: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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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주주환원 확대…1년 내 2.5조원 이상

HMM이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주주가치 증대에 속도를 높인다. 22일 HMM에 따르면 연평균 매출성장률 9%, ROE 4%(3년 평균)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 달성과 함께 주주환원을 확대한다. 지배구조 핵심지표 2030년까지 65% 달성, ESG경영 확대, 주주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확대 등 5개 항목을 주요 내용으로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지속적인 수익 달성을 위해 지난해 9월 발표한 '2030 중장기전략'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23조5000억원을 투자, 컨테이너 155만TEU(130척), 벌크 1256만DWT(110척)까지 확장, 글로벌 선사 수준의 사업역량을 구축한다. 이러한 투자를 통해 연평균 매출성장률 9%, ROE(3년 평균) 4%의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갈 방침이다.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수립해 2030년까지 배당성향 30%와 시가배당률 5% 중 작은 금액 이상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한다. 단기적으로는 중장기 정책 외 추가 금액을 더해 1년 내 총 2조5000억원 이상의 주주환원(2024년 결산배당 포함)을 실시한다. 주주환원은 배당과 함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포함한다. 이 같은 중장기 성장 및 수익 지표, 주주환원 정책은 글로벌 시장의 경쟁 뿐만 아니라 시황에 따라 실적 변동이 큰 해운업의 특성을 감안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를 위해 한국거래소가 권고하는 '지배구조 핵심지표'의 달성률은 2023년 47%(시장 평균 49.5%)에서 2030년까지 65%로 높인다. 현금배당 관련 예측가능성 제공 등 다수 항목을 크게 개선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2045년 넷제로(Net Zero, 탄소중립)' 목표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14조4000억원을 투입하고, 주주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여 시장으로부터의 신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HMM 관계자는 "선대 확장,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주주환원, 지배구조 개선 등 다양한 전략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주주가치도 높여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5-01-22 17:46: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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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방통위원장 대행 "방송·OTT 아우르는 미디어 법제 마련"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 직무대행이 방송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아우르는 미디어 통합 법제 마련과 디지털 플랫폼의 불공정 행위 관련 제도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미디어 산업의 활력을 회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태규 직무대행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년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방송통신 산업이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며 "디지털 플랫폼이 여가, 소비, 소통 등 일상 전반에 깊숙이 스며들어 이제 우리 삶의 중심 공간이자 공론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김 직무대행은 "콘텐츠 시장의 중심축이 OTT와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동하면서 국내 방송산업이 10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했고, 미디어 산업의 활력도 약화되고 있다"며 우려했다. 방통위는 국내 미디어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방통위는 이를 위해 방송 광고, 소유·겸영, 편성 등 기존 규제를 혁신하고, 방송과 OTT를 포괄하는 미디어 법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 직무대행은 "콘텐츠 사용료의 합리적 산정과 불법정보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직무대행은 올해 주요 추진 정책에 대해 "인공지능(AI) 등 신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며 그 역기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용자 보호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최근 단말기 유통법이 폐지됨에 따라 그 취지에 맞게 국민 누구나 단말기 구입 부담 경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유 대표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장인 김영섭 KT 대표는 경영 일정으로 불참했으며,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한국전파진흥협회장 취임을 앞두고 있어 참석하지 않았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1-22 17:45:3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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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대비 음식점·안심숙박업소 지정 본격화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세계 정상과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APEC 지정음식점·월드음식점' 150곳과 'APEC 안심숙박업소' 20곳을 지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시작돼 올해 12월까지 총 사업비 12억 3,300만 원(도비 3억 4,000만 원, 시비 8억 9,300만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12월 공고를 통해 음식점 259곳과 숙박업소 33곳이 신청했으며, 시는 다음달 24일부터 열리는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를 대비해 사전검토 후 현지 조사를 거쳐 우선 지정업소 10곳을 선정했다. 행사장 주변, 업소 규모, 외국인 이용 편의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선정 작업은 다음달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지정된 업소는 실내 주문 시스템(QR 스마트 메뉴판), 옥외 가격 게시대, 통번역기 등의 환경 개선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음식점 환경 개선을 확대하고, 9월까지 음식점 종사자 대상 교육을 진행해 서비스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6월에는 식품종사자 1,000명을 대상으로 친절과 위생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정·월드음식점과 안심숙박업소를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경주의 국제적 이미지를 높이고, 글로벌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2 17:36:5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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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대식 의원, 美 공화·민주당 의원과 韓 안보 논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 차 방미 중인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과 만나 한미 동맹과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뉴저지 상원의원 앤디 김, 버지니아 하원의원 제니퍼 키건스와도 각각 한반도 정세 및 한미 우호 관계 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크루즈 상원의원과 만난 사실을 전하며 "한미 동맹의 핵심은 한반도의 안보 문제이며 이는 대한민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의 안보에도 중요한 사안"이라며 "대한민국은 북한의 핵 보유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함께 대응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크루즈 의원은 "한미 동맹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을 지탱하는 필수적인 축"임을 강조하며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크루즈 의원은 미국 텍사스 주를 대표하는 공화당 소속 정치인이자, 과거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경력이 있는 인물이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미국 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후 앤디 김 상원의원과 제니퍼 키건스 하원의원을 만나 한반도 정세 및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앤디 김 의원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중동 국가 담당 보좌관을 역임하며 외교 전문성을 쌓은 인물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에 대해 깊은 통찰을 공유했다. 키건스 의원은 미 해군 헬리콥터 조종사 출신으로 군사와 안보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미 동맹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중요한 축임을 강조하며 한미 협력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김 의원은 한미 동맹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양국의 공동 번영을 위한 든든한 기반임을 밝히며 북한의 지속적인 위협과 안보 도전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전 세계의 자유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하원의원과의 만남에서는 한미 동맹이 경제·외교·안보 전반에 걸쳐 양국 미래를 밝히는 핵심적인 기반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한미 간 협력을 더 강화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김 의원은 "남은 방미 기간 주요 정치인, 오피니언 리더들과 만남을 통해 한미 우호 관계를 더 공고히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2 17:34: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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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코리아, 지프·푸조 통합 전시장 확대…2025년 말까지 통합 네트워크 전환

스텔란티스코리아가 2025년 새해 지프와 푸조의 통합 성장 및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한 네트워크 혁신에 나선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와 푸조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통합형 네트워크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BH)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총 11개의 전시장과 14개의 서비스센터를 SBH로 통합 운영하게 되며, SBH는 올해 내에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는 SBH 확대를 통해 일원화된 양질의 서비스를 통한 고객 경험 강화, 네트워크 거점 확대를 통한 브랜드 노출 기회 증대, 획기적인 고객 접근성 개선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딜러사도 SBH 통합 운영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개성과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른 두 개의 브랜드를 동시 운영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모델 추천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서비스센터 역시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를 동시 수용, 효율적인 센터 운영과 동시에 수익성 강화를 도모할 수 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로의 전환으로 고객들은 보다 쉽게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접근이 가능해질 것이며, 고품질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브랜드 간 효율성과 시너지를 최대화해 브랜드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브랜드 통합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서초 지프·푸조 서비스센터를 통해 SBH 네트워크를 국내 최초 도입한 바 있다. 스텔란티스 브랜드를 소유한 모든 고객들에게 일원화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첫 공식 통합형 서비스센터를 개장했고, 이후 제주, 광주, 원주, 대구에 SBH 네트워크를 순차적으로 개장했다.

2025-01-22 17:29: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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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경주시가 시민과 귀성객이 풍요롭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응급의료 및 감염병 비상방역 체계 확립 △물가관리 상권활력 제고 △안전한 관광 교통 대책 △생활불편 최소화 △재난안전관리 강화 등 5개 분야에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먼저 시는 감염병 대응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해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에 나선다. 응급상황을 대비해 응급의료센터 2곳과 병·의원 59곳, 한의원 4곳, 약국 118곳을 지정해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명절 전후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물가 합동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성수품 20종을 중점 관리 한다. 또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해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한다.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도 이어진다. 농특산물은 경주몰 온라인에서 20%, 경주농특산물판매장(본점, 불국점)에서는 각각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주천년한우는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며, 감포와 안강공설시장에서는 23일부터 27일까지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연휴 전 다중이용시설과 공사 현장, 교통 편의시설 등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재해상황실을 운영해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 연휴기간 공영주차장은 무료로 개방되며, 중앙, 성동시장 주변 도로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주차가 허용된다. 생활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상황실 및 기동 청소반을 상시 운영한다. 생활(음식물 포함) 쓰레기는 26일, 29일(설 당일) 수거하지 않으며, 이외 25, 27, 28, 30일은 정상 수거한다. 급수대책도 마련했다. 응급복구 기동반을 편성해 수도관 파열과 단수 사고의 경우 신속한 대처에 나선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마련해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2 17:27:1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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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미래 배터리 산업 이끌어갈 핵심 인재 양성 본격화

포항시가 지난 21일 포항테크노파크 다목적강당에서 한국 배터리아카데미 남부권 캠퍼스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교식은 포항을 거점으로 둔 한국 배터리아카데미 남부권 캠퍼스의 2025년 교육과정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교육생 60명과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소재산업진흥원,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등 배터리 아카데미 운영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들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서현준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은 교육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인프라와 기업투자 환경 등 포항이 보유한 우수한 산업 여건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한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아울러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그동안의 성과와 이차전지 메가클러스터 실현을 위한 포항시의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입교식과 함께 시작된 올해 첫 과정은 배터리 소재 분석과 리사이클링 기초과정으로 오는 2월 28일까지 총 138시간(이론 66시간, 실습 72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이차전지 산업의 기본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춘 현장형 산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과정에는 133명이 지원해 포항시와 배터리아카데미 남부권 캠퍼스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60명이 선발됐다. 배터리 산업계 수요 기반의 현장 배터리 인력육성을 위해 지난해 7월 첫 출범한 한국배터리아카데미는 배터리 산업의 전반적인 이해와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특히 포항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갖춘 강점을 바탕으로 배터리 아카데미 남부권 교육과정을 별도 운영 중에 있다. 남부권 캠퍼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주관하고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그리고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가 협력해 현장 밀착형 배터리 이론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학계와 연구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배터리 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포스코퓨처엠, 피엠그로우 등 배터리 관련 선도기업이 직접 강사진으로 참여해 현장과 연계한 사례 중심, 실습 위주 교육과 함께 에코프로 포함캠퍼스 등 선도기업 현장 방문과 견학 활동 등 산업계와 교육생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한 것이 특징이다. 서현준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은 "지금의 이차전지 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래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인재 양성이 가장 중요한 핵심과제"라며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전략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2 17:26:1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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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겨울철 화재 대비 소화기 사용법 교육 실시

경남 고성군은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겨울철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소방서 전문 소방관을 초빙해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상근 고성군수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겨울철 화재 발생 시 빠르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을 직접 배우고 체험했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군민 안전을 책임지는 공무원들이 먼저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화재 취약계층의 효과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화기 사용법 ▲초기 화재 진압 요령 ▲화재 발생 시 대처 방안 등 실질적 내용을 다뤘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소방서 도움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군민들께서도 겨울철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히 화재 예방 교육과 안전 캠페인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군민을 대상으로 한 화재 예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화재에서 군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5-01-22 17:26:0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