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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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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주국제크루즈포럼서 영일만항 기항지 인프라 홍보

포항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25 Asia Cruise Forum Jeju)'에 참가해 국내외 크루즈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포항의 주요 관광지와 영일만항의 인프라를 홍보하며 기항지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이번 포럼에서 홍보관을 운영하고, 1:1 상담 테이블을 통해 행정 지원과 인센티브 제도를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상담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포항 지역 대표 관광지는 물론, 영일만항의 뛰어난 접근성과 항만시설 등 기항지로서의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경상북도,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협력해 안동 하회마을, 경주 주요 유적지 등 인근 도시의 관광자원까지 함께 홍보하며 포항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갖춘 동해안 핵심 기항지임을 강조했다. 천만석 포항시 항만과장은 "앞으로도 크루즈 유치를 위한 각종 국내외 홍보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영일만항이 동해안 대표 크루즈 기항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영일만항에는 팬스타 '미라클호'가 모항으로 운항하고, '씨닉 이클립스Ⅱ'가 기항하는 등 포항의 크루즈 유치 기반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2025-07-11 10:10:5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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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폭염 대응 위해 냉방비 추가 지원 실시

경북교육청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 모든 학교에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 일수가 매년 늘어나는 가운데, 경북교육청은 올해 유례없는 고온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 465억 원 규모의 냉난방비 예산을 확보해 일선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이는 학교당 평균 약 5천만 원 규모로, 유치원부터 초·중·고, 특수학교까지 도내 917개교가 대상이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냉방비 지원을 넘어, 폭염으로부터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직원의 근무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안전 대책으로 추진됐다. 특히 최근 에너지 요금이 급등하면서 전기요금 부담으로 인해 냉방기기 가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의 상황을 반영해, 냉방기기를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재정 지원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경북교육청은 냉방비 지원 외에도 여름철 기후 대응을 위한 차양막 설치, 냉풍기·냉수기 보급, 통학로 점검 등 다양한 안전 대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후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학교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배우고 자랄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현장을 지원하겠다"며, "폭염으로 교육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교실 환경을 적극 개선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말했다.

2025-07-11 10:10:3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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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벼 병해충 방제 강화

해남군은 고온 건조한 기후로 인해 벼 병해충 발생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적기 방제를 적극 당부하며 병해충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기상 개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의 평균 기온은 27.6도로 전년 대비 3도 높았으며, 강수량은 0mm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일조시간은 38.7시간으로 전년 대비 23.6시간 많아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기상 여건은 중국에서 날아오는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 해충의 증식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게 된다. 실제로 벼멸구는 전년보다 10일 빠른 6월 5일 최초 비래(飛來)가 확인되었으며, 고온으로 인해 증식 속도가 빨라져 후기에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한 고온 지속으로 잎집무늬마름병 발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적기에 함께 방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벼멸구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7월 10일부터 20일까지 1차 보완 방제를 시작으로 8월 5~15일 중점방제(2차), 8월 25일~9월 10일 3차 보완 방제 등 시기별 맞춤형 방제를 해야 한다. 방제시 나방, 멸구류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하여 볏대 밑부분까지 약액이 흐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군에서도 벼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적기 방제 지도와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예찰반을 편성하여 매주 병해충 발생 상황을 예찰하고 예찰 정보를 농업인에게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벼멸구 발생 상습지는 드론과 위성영상을 이용해 발생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농협, 농약사, 방제업체 등과 상시 협력하여 민관 합동 예찰단을 운영하고 읍면별 긴급방제단을 조직해 적기 예찰과 신속 방제를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 병해충 집중 발생 시기인 7월 하순부터 8월 하순에는 벼 재배 전 면적을 대상으로 약 18억 7천만원의 중점방제비를 투입, 항공방제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9월까지 이어진 무더위로 벼멸구가 발생해 최초로 고온에 따른 농업재해를 인정받는 등 해가 거듭할수록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 양상이다"며"지속적인 병해충 발생 예찰과 항공방제 지원 등 선제적 대응으로 해남군의 고품질 쌀을 차질 없이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5-07-11 10:10:0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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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전남교육청,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 개최

경북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전라남도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2025년 상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양 교육청의 교육감과 국·과장,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90여 명이 참석해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은 201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뉘어 양 교육청이 번갈아 주최해 온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했다. 상반기에는 전남교육청을, 하반기에는 경북교육청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워크숍은 당초 4월 예정이었으나, 3월 말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연기됐다. 당시 전남교육청은 피해 학교와 학생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며 깊은 연대를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워크숍은 일정 재개의 의미를 넘어, 두 교육청이 공동체적 연대와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상징적인 자리로 평가받는다. 워크숍은 △기관 탐방 △특색사업 발표 △공통 주제 발표 △현안 과제 토의 등으로 구성됐다. 기관 탐방에서는 전남교육청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생태 중심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공통 주제 발표에서는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다양성을 포용하기 위한 교육정책'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경북교육청은 '아이들은 경북에서 자란다. 도-농 이음교실'을, 전남교육청은 '작은학교 영화·영상제'를 소개했다. 현안 과제 토의에서는 경북교육청이 '중등교사 임용제도 개선 방안'을, 전남교육청은 '지역인재 특별전형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 사례를 발표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특색사업 발표에서는 경북교육청이 'AI 기반 디지털 전환 교육'을, 전남교육청은 '글로컬 체육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K-Center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상호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지역의 인재가 정주하며 살아갈 수 있는 지방시대를 함께 만들기 위한 교육 사례 공유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영호남 교육 교류는 대한민국 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양 교육청이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교육 협력의 모범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1 10:09:4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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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도시 경쟁력 성장…시민 체감하는 변화 추구

민선8기 고양시는 미래산업 추진에 고삐를 죄고 자족도시를 향해 달려 나가고 있다. 지난 3년간 산업, 교통, 도시 정비 등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으며 발로 뛰는 행정으로 문화, 복지 등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그동안 경제, 산업, 일자리가 도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데 시간을 쏟아왔다"며 "꿈꾸는 미래를 앞당길 수 있도록 도시 전환과 성장을 위한 정책 추진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GTX-A·서해선 개통 등 수도권 접근 획기적 개선… 노후도시 정비·스마트시티 전환 고양시는 광역교통망을 확장하며 수도권 30분 생활권 시대를 열고 있다. 지난해 말 GTX-A 킨텍스역 개통에 따라 서울역까지는 단 16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2028년 삼성역이 개통하면 강남까지 20분대로 연결된다. 여기에 수도권 서부를 잇는 서해선 개통, 경기북부 접근성을 높이는 교외선 운행 재개 등 철도교통이 잇따라 확충되면서 대곡역은 5개 노선이 집결하는'펜타역세권'으로 탈바꿈했다.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버스 준공영제는 현재 21개 노선이 전환됐으며 2027년까지 시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 지축·삼송·창릉·킨텍스 등 주요 택지개발지구와 역세권에 환승 및 공영주차장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한편 노후 계획도시의 재건축과 원도심 정비에도 속도를 낸다. 지난 6월 '2035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본격적인 재정비에 시동을 걸었다. 원당과 능곡 등 구도심 정비는 물론 고양형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인 미래타운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또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구현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2023년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00억 원 규모의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착수했으며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버스, 스마트폴 등 8개 핵심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가족친화정책부터 청년·노인 일자리까지… 소통 기반 민원 해결책도 강화 고양시는 2년 연속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 국가브랜드 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적극적인 출산·양육 정책이 주목받았다. 넷째 이상 자녀에 대한 출산지원금(넷째 500만 원, 다섯째 1천만 원)과 무주택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등 세심하고 책임 있는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24년 교육부 공모를 통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고양시는 3년간 총 166억 원을 투입, 공교육 혁신과 지역산업 연계형 인재를 양성한다. 시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 중인 고양디지털영상캠퍼스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경기도권 최대 규모 청년복합문화공간인 내일꿈제작소가 문을 열었다. 청년 창업 입주공간 9개소가 마련됐으며 4차 산업 프로그램 '미래기술학교' 운영, 취·창업 원스톱 지원 등이 이뤄진다. 노년층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위해서는 맞춤형 노인일자리 9,291개를 제공한다. 수익 창출형 민간 시장 노인일자리 사업도 적극 운영해 행주농가, 할머니와 재봉틀, 시니어 편의점 등은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시정 운영의 중심에 두고 있다. 그동안 44개 동을 세 차례 순회하며 총 129회 소통간담회를 개최했으며 하반기에도 네 번째 순회 방문이 예정돼 있다. 또 현장민원25, 현장대응팀(TF) 등 시스템을 구축해 생활밀착형 민원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공연문화·벤처·첨단산업 키우는 도시… 경제자유구역 추진해 미래산업 육성 가속화 최근 고양시는 글로벌 공연도시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고양종합운동장은 지난해 8월 칸예 웨스트 내한 공연을 기점으로 콜드플레이, 지드래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블랙핑크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펼쳤으며 지난 1년간 69만 명 관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하반기에도 오아시스, 트래비스 스캇 등 초대형 공연들이 줄지어 대기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경기북부 최초로 대화·장항·법곳·식사·백석·화전·동산·원흥동 일원(125만㎡)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됐다. 입주 기업에게 세제 감면, 부담금 면제 등 혜택이 제공되며 지난 7개월간 40여 개 신규 벤처기업이 유입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800억 원 규모 벤처펀드 조성, 고양투자청 신설, 기업 설명회(IR데이) 운영 등 창업·투자 생태계도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은 올해 안으로 산업부 자문·검토를 마무리해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 지정을 목표로 한다. 송포·가좌, 장항·대화 지구 약 532만 평에 바이오·정밀의료, 스마트 모빌리티, K-컬처·마이스(MICE) 등 미래전략 산업을 육성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등 첨단지식산업 입지 기반을 조성하는 일산테크노밸리는 7월부터 단계적으로 토지 분양에 돌입했고, K콘텐츠 산업 기반의 고양방송영상밸리 공사도 내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킨텍스는 올해 초 제3전시장 기초공사에 착수했고, IP융복합콘텐츠클러스터와 고양영상문화단지는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또 드론앵커센터를 중심으로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넓히고, 성사혁신지구는 고양의 특화산업과 융합해 AI 플러스 허브로 확장될 계획으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2025-07-11 10:09: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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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12일부터 해수욕장 8곳 개장…44일간 피서객 맞이

포항시가 오는 12일 지역 내 8개 지정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하고 본격적인 여름 해양관광 시즌에 돌입한다. 운영 기간은 8월 24일까지 총 44일간으로, 시는 시민과 관광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개장하는 지정 해수욕장은 ▲영일대 ▲송도 ▲화진 ▲칠포 ▲월포 ▲구룡포 ▲도구 ▲신창 등 8곳이다. 각 해수욕장은 특색 있는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갖추고 있어 다채로운 여름 바다 체험이 가능하다. 도심에 위치한 영일대해수욕장은 뛰어난 접근성과 아름다운 야경으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해상누각과 인근 해양레저시설, 샌드아트 조형물이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송도해수욕장은 올해 18년 만에 재개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백사장을 복원하고 환경 정비를 마친 뒤 도심형 바다 휴양지로 새롭게 단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칠포·월포해수욕장은 서핑과 캠핑 등 체험형 피서지로 인기가 높고,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화진해수욕장은 울창한 송림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랑해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피서객에게 적합하다. 구룡포해수욕장은 항구 마을 특유의 정취와 함께 구룡포시장, 근대문화역사거리 등 인근 명소를 연계한 산책 및 미식 투어가 가능해 체류형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여름 휴가철에는 오징어잡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도구·신창해수욕장은 한적한 분위기 속 여유로운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로 꼽힌다. 시는 해수욕장별로 물놀이 안전요원과 구조대, 파출소, 구급 인력을 배치하고, 샤워장·화장실 등 편의시설 정비는 물론 해파리 방제와 상어 차단망 설치도 완료했다. 민관 합동 안전점검과 해변 상인 대상 물가 안정 캠페인도 병행해 바가지요금 없는 청정 피서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손정호 포항시 해양수산국장은 "포항은 체험, 휴식, 문화가 어우러진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올해는 송도해수욕장이 18년 만에 재개장하는 뜻깊은 해로, 안전과 편의에 철저히 대비한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포항에서 잊지 못할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일 송도해수욕장에서는 해수욕장 개장식과 함께 바다시청 준공식이 열릴 예정이다. 같은 날 오전에는 ▲영일대 ▲화진 ▲칠포 ▲월포 ▲구룡포 ▲도구 ▲신창 해수욕장에서도 개장식이 열리며, 수신제와 어룡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5-07-11 10:08:3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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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 새(AI)로고침! 우리 교실 앱 공모전’ 개최

경북교육청은 전국 교직원과 예비 교사를 대상으로 '2025 새(AI)로고침! 우리 교실 앱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창의적인 앱 아이디어와 결과물을 발굴·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공모 접수는 오는 7월 18일(금)까지이며, 참가 대상은 전국의 교직원과 교육대학·사범대학 재학생(예비 교사)이다. 참가자는 공모전 누리집(https://reclass2025.vercel.app/)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완성한 앱과 함께 gailab@bh.es.kr로 제출하면 된다. 교수학습이나 학교 행정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웹 또는 모바일 기반의 생성형 AI 앱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수상은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5팀 등 총 11팀이 선정되며, 총상금은 500만 원이다. 수상작은 7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2023년부터 인공지능 연구소(G-AI Lab)를 운영하며 지금까지 60여 종의 교육·업무용 AI 앱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 제공해 왔다. 이번 공모전은 교직원과 예비 교사가 주도적으로 만든 AI 앱이 현장에 실질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AI 기술을 교실에 입히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교육 혁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전국의 교직원과 예비 교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1 10:08: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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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동탄 행복주택 '작은도서관' 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 개방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동탄호수공원 경기행복주택 내 '작은도서관'을 입주민 맞춤형 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오는 14일부터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GH가 추진 중인 '임대주택 공간복지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인구·사회구조 변화 및 주택 생애주기를 고려해 이용이 저조한 주민공동시설을 실질적인 활용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프로젝트다. 새롭게 조성된 복합공간은 137㎡ 규모로, 청년·신혼부부가 대다수인 단지 특성을 고려하고 입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설계됐다. 무선 와이파이, 개별 콘센트, OA기기(프린터 등), 커피머신 등이 갖춰져 재택근무 및 자기계발에 적합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GH는 이번 리모델링 외에도 안성공도 국민임대주택에서는 중장년층 거주자 비율이 높은 점을 반영해, 이용하지 않은 노후 수경시설을 녹지 휴게공간과 안전 교통시설로 전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실거주자와 외부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도출된 우선과제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사업은 공급자 중심의 시설 계획을 넘어, 입주민의 실질적인 수요에 초점을 맞춘 공간복지 프로젝트"라면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좋은 선례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개인과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공간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1 10:07: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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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기차 배터리 안전관리 AI 플랫폼 구축 본격 추진

포항시가 전기차와 전기택시의 배터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이차전지 기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배터리 관리 AI 플랫폼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사업 추진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포항야구장 주차장 일대에서 시민 대상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기차 배터리 안전알림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 ㈜피엠그로우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AI 기반 안전지수 평가모델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기차에 발생할 수 있는 고장이나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배터리 상태를 알리는 안전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기차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데이터를 활용한 안전관리 플랫폼은 전기차 안전 인프라 확산과 함께 관련 기술 기반 신산업 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서 전기차에는 배터리 데이터 수집 장치(OBD)를 장착해 ▲전류·전압 변화 ▲모듈 온도 밸런스 ▲과·저전압 정보 ▲주행 상태 등 다양한 지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포항시는 지역 내 공영주차장 1곳을 시범지로 지정해, 출입 차량의 배터리 안전 등급을 주차관제시스템과 연동해 판별하고, 실시간 안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제적인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실증하고, 향후 공공기관·공동주택·상가건물 등 다중이용시설로 확대할 방침이다. 권중구 포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지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택시의 안전성과 쾌적함이 강화되고, 전기차 화재 예방 기술이 시민 만족도는 물론 택시 산업의 지속 가능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전기차 안전 인프라를 강화하고,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1 10:07:2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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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취약취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총사업비 79억원 확보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7월 4일,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서 영양읍 동부2리, 청기면 청기2리, 석보면 화매2리 3개 지구 선정과 함께 국도비 6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양군은 지난 2월부터 주민설명회 개최, 마을 추진위원회 구성, 자체 컨설팅 실시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그 결과 농어촌분야에서는 150개 후보 중 85개 지구 선정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2개 지구가 선정되었으며, 도시분야에서는 군정 최초로 영양읍 동부2리가 선정되는 등 역대 최고의 결과를 거두었다. 이번 선정으로 2026년부터 4~5년간 총 79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노후주택 개량 및 빈집 정비 등 주택정비 지원, 생활·위생·안전 확보를 위한 인프라 개선,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공모사업을 통한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11 10:07:0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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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서프존 전면 개방

이제 입장권 없이도, 거북섬 웨이브파크에 자유롭게 출입하며 여름의 낭만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7월 17일부터 시흥웨이브파크 서프존을 거북섬 방문객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시흥웨이브파크는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으로 서핑 마니아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곳이다.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월드서프리그(WSL) 대회가 예정돼 있기도 한 대한민국 대표 서핑 성지다. 시는 거북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웨이브파크 야간 개방을 시행해 왔다. 거북섬의 야경을 감상하며 밤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시는 오는 7월 17일부터 서프존 개방 시간을 기존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로 전면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거북섬 방문객은 웨이브파크의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웨이브파크 서퍼존 출입이 가능하다. 서프존 내에서 웨이브파크의 이국적인 경관과 파도를 가르는 서퍼들의 멋진 퍼포먼스를 지켜보며 거북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동시에 웨이브파크 내 서프하우스 2층에 새로 설치되는 루프탑 시설도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사실상 서핑을 제외하고, 서프존 대부분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셈이어서 거북섬 방문객의 즐길거리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을 찾아주시는 방문객께 더 많은 재미와 추억을 제공하고자 웨이브파크 서퍼존 전면 개방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이국적인 경관에서 물살을 가르는 서퍼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눈앞에서 관람하며 여름의 진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는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세계 최대 서핑 대회인 '월드서프리그(WSL) 시흥 2025 코리아오픈 국제 서핑대회'가, 18일과 19일에는 박명수, 소다 등 유명 디제이가 총출동하는 '시흥 써머비트 페티스벌'이 개최된다.

2025-07-11 10:06: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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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회원국 대표단' 경주 인프라 준비 상황에 “만족”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APEC 회원국 주한대사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1차 사전답사단이 10일 경주를 방문해 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사전답사단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미디어센터, 만찬장으로 예정된 국립경주박물관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주요 행사장의 공정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정상회의 본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는 전면 리모델링과 첨단 LED 영상·음향 장비 설치를 통해 최적의 회의 환경을 구축 중이다. 공사는 오는 9월 완료를 목표로 시험운전 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만찬장으로 계획된 국립경주박물관도 부지 선정 지연 등 초기 차질을 극복하고, 현재 시·발굴 공사와 행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뒤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9월 중순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답사단은 주요 시설 공사가 차질 없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준비를 잘 갖춰가고 있음을 확인했다. 김상철 APEC 정상회의 준비지원단장은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하게 회의를 준비하고 있다"며 "대표단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완벽한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1 10:06:16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