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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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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물리치료과, 필리핀 CDU 카데바 실습 연수

부산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가 필리핀 세부 닥터스 대학교(CDU)에서 진행하는 해부학 카데바 실습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9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연수에는 물리치료과 재학생 19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는 2024년 12월 첫 시행된 CDU 해부 실습 프로그램의 확대 버전으로 진행된다. 두 대학 간의 교육 교류가 꾸준히 발전하면서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필리핀 중남부 지역의 의료 교육 중심지로 평가받는 CDU는 정식 해부학 실습실과 대학병원을 갖춘 의학·보건계열 특화 교육 기관이다. 영어 기반의 해부학 실습 교육을 국제 학생들에게 제공하며 국안에서 제한적인 카데바 교육의 한계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연수 프로그램은 총 4차례에 걸쳐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다. 근골격계, 신경계, 관절 기전 등 물리치료 분야와 직접 연관된 해부학 구조를 실제 인체를 통해 탐색하고, 해부학 지식을 임상에 적용하는 능력과 공간적 이해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박강희 물리치료과 학과장은 "이번 카데바 실습은 단순한 기술적 연수를 넘어 사람의 몸을 직접 이해하는 보건의료인으로서 전문성과 윤리 의식을 키우는 깊이 있는 교육"이라며 "세계 어디서든 활약할 수 있는 국제적 물리치료 전문가 양성의 기회"라고 밝혔다. 부산보건대 물리치료과는 지난해 12월 첫 협력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정례화된 카데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체를 다루는 전문가로서 역량을 체득하고, 세계 보건의료 환경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5-07-11 09:25: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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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김해삼문고서 미래차 진로 프로그램 진행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RISE사업단이 지난 8일 김해삼문고등학교에서 '미래차 라이즈(RISE) 모빌리티 진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남 지역 고등학생들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이해와 미래차 분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김해삼문고 1학년 학생 329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 구성은 경상국립대 및 미래차 RISE사업 참여학과 소개, 자율주행 자동차의 미래 특강, 모빌리티 진로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졌다. 김해지 미래차 RISE사업 책임교수가 진행한 특강에서는 친환경 자동차와 자율주행 기술의 현재와 전망, 진로 기회 등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으며 반별로 개별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했다. 서행련 김해삼문고 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산업 환경 속에서 모빌리티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는 만큼, 이번 모빌리티 진로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체험을 통해 꿈을 키워가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가거점국립대학인 경상국립대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지 미래차 RISE사업 책임교수는 "미래차·로봇 산업은 G-10 과제일 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의 핵심 산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남도내 고등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경남 RISE사업 '미래차·로봇 산업기술 육성 분야' 예산으로 추진됐다. 미래차 RISE사업은 2025년 1차 연도 18억원을 비롯해 5년간 모두 90억원을 지원받는다.

2025-07-11 09:25: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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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2025년 하계 토익사관학교 입소식 개최

춘해보건대학교가 10일 명덕관 아트홀에서 '2025년 하계 토익사관학교 입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춘해보건대 글로벌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는 재학생 100명이 참여하며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취업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파고다어학원과 협력, 맞춤형 고강도 집중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토익사관학교는 7월 10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매일 6시간씩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사전 레벨 테스트를 통해 기초1, 기초2, 중급, 실전반 등 4개 반으로 나뉘어 수준별 맞춤 수업을 받는다. 강의는 파트별 전문 강사진이 담당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 매일 진행되는 'Daily Voca 테스트'와 함께 그룹 스터디, 강사와의 1:1 멘토링, 특성화 수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습 몰입도를 높이고 있으며 매주 모의 토익 시험을 통해 개인별 취약 영역을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내년 2월까지 무료 인터넷 강의를 제공해 학습 지속성을 높일 예정이다. 우수 학습자에게는 특별한 혜택도 주어진다. 출석률과 성적을 기준으로 반별 우수자 2명을 선발해 시상하며 그룹 활동의 성실도와 태도를 종합 평가해 우수 그룹 2팀도 별도로 선정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수료자 전원에게는 특별 학점과 마일리지가 부여되며 글로벌센터에서 주관하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 우선 선발 기회도 주어진다. 권나영 간호학과 학생은 "이번 토익사관학교를 통해 영어 실력을 한 단계 향상시켜, 앞으로 해외 간호사로서 글로벌 무대에서도 자신감 있게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11 09:25: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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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정선호 석사과정생, 의공학회지 ‘우수 논문상’ 수상

국립부경대학교 4차 산업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 정선호 석사과정생이 대한의용생체공학회가 수여하는 의공학회지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 논문은 '요도 협착증 치료를 위한 레이저 보조 광열 소거법 연구'로, 대한의용생체공학회의 학술지 'Journal of Biomedical Engineering Research' 2025년 46권 1호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요도 협착증 치료를 위해 근적외선(1470nm) 레이저와 방사형 광섬유를 사용해 시뮬레이션 및 체외 조직 실험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치료법을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선호 석사과정생은 요도 협착증의 주요 재발 원인인 광범위한 치료 범위를 최소화하기 위해 열 확산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1470 nm 근적외선 파장과 방사형 광섬유를 활용했다. 연구 결과, 요도 내 협착 부위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도 절제 범위를 최소 단위로 제어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대학중점 연구소 지원사업과 4단계 BK21 뉴시니어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한편 대한생체의용공학회는 1979년 창립돼 의공학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주요 학술단체로 의료, 생명, 공학 분야에 국내 최대 규모인 6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국제 학술지 'Biomedical Engineering Letters', 국내 학술지 'Journal of Biomedical Engineering Research'를 발간하고 있다.

2025-07-11 09:24: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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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곳 추가 운영

김해시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핵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열린한의원과 현담한의원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추가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 두 기관과 업무 협약식을 열고 지역 사회 통합돌봄 모형 완성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협약식에는 홍태용 시장을 비롯해 박종주 복지국장, 고은정 서부보건소장, 김현석 열린한의원장, 김종혜 현담한의원장이 참석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전문가팀이 수급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의료-요양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 사회 자원 연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며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수가를 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새롭게 협약을 맺은 2개 기관은 장기요양 1~2등급 대상자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할 권역을 분할해 지역 밀착형 재택의료 서비스를 운영하며 일부 본인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김현석 열린한의원장은 "김해시 통합돌봄이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의료계도 적극 협력하겠다"며 "재택의료센터가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이 익숙한 삶의 터전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택의료센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1 09:23:4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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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섬 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추진

경남도의회가 제425회 임시회에서 '경상남도 섬 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2024년 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경남관광마케팅연구회'가 발주한 정책 연구 용역 '로컬 콘텐츠를 활용한 경남 섬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를 토대로 마련됐다. 정책 연구 용역 성과가 실제 입법으로 연결된 사례로 평가받는다. 연구에서는 경남 도내 다도해와 해안 섬 지역의 고유한 자연·문화 자산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관광 전략이 제시됐으며 주민 참여형 콘텐츠 개발과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조례안의 핵심 내용은 지속 가능한 섬 관광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섬 관광자원 개발 및 육성, 행정적·재정적 지원,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섬 관광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등이다. 조례 제정을 통해 경남의 섬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문화·자연·지역 삶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거점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의회 입법담당관실은 매년 의원의 입법 활동과 정책 개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의원 연구단체마다 정책 연구 용역 수행을 지원하고 있으며 여러 조례 발의 및 도정 질문, 5분 자유 발언으로 연계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조영명 경남관광마케팅연구회 회장은 "이번 조례는 단순한 법적 근거를 넘어, 섬 관광에 대한 정책적 방향성과 실천 전략을 구체화한 종합적 틀"이며 "연구 단체의 성과가 입법으로 연결돼 도정에 실질적 기여를 하게 된 점에서 뜻깊다"고 밝혔다.

2025-07-11 09:23:2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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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폭염 대비 현업 종사자 온열 질환 예방 점검 실시

사천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열 질환 예방 관리 점검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에 직접 노출되는 환경에서 작업하는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폭염 작업장 온습도계 비치, 체감 온도 기록 대장 점검, 자율점검표·자가진단표 게시 여부, 온열 질환 예방 5대 수칙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현업 종사자를 관리하는 부서 관리 감독자 및 담당자들에게 여름철 온열 질환에 의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와 휴식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현업 종사자들에게 쿨토시, 쿨마스크, 부채 등 온열 질환 예방 물품을 배부했다. 박동식 시장은 "7~8월에는 온열 질환 발생 위험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지속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중대산업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폭염 안전 5대 수칙 실천이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민간 사업장 11개소를 방문해 온열 질환 예방 조치 및 폭염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온열 질환 예방 홍보물 및 사업장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용 온열 질환 예방 안내문도 배부할 예정이다.

2025-07-11 09:23:1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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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코딩, 로봇, 그리고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운영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김현곤, 이하 경과원)과 가족 체험프로그램 '코딩, 로봇, 그리고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운영한다. 2023년부터 시작된 코딩 프로그램은 경과원의 소프트웨어 미래인재 양성 사업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교육 다양화 니즈가 결합하면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예술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코딩, 인공지능, 메타버스, 디지털 리터러시 등을 주제로 하는 올해 프로그램은 어린이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매일 3회차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프로그램별 일정에 맞춰 원하는 활동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다. '코딩으로 움직이는 AI 로봇' 프로그램은 카드, 앱, 블록 코딩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탑재한 로봇을 활용하여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체험이다. 매일 오후 2시 30분에 시작하는 1차시 수업은 두 종류 로봇(뚜루뚜루, 핑퐁 로봇)을 하루씩 교대로 체험할 수 있다. 2차시 수업인 '인공지능 놀이 체험'은 구글 AI를 활용한 여러 가지 인공지능 신경망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마지막으로 오후 4시 30분에 진행하는 3차시 수업은 '메타버스 타고 신나는 여행'과 '디지털 도둑잡기' 두 종류의 프로그램이 격일로 진행된다. '메타버스 타고 신나는 여행'은 VR·AR 콘텐츠를 체험하고 간단한 메타버스 요소를 직접 제작해 보는 프로그램이며, '디지털 도둑잡기'는 다양한 온라인 공간에서 올바른 정보를 탐색·평가·조합하는 능력(디지털 리터러시)를 기르는 활동으로 어린이들의 디지털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대상은 연 나이 기준 5세 이상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구성된 가족 또는 모임이다. 다자녀 가족은 교구재 준비를 위해 참여 어린이 수에 맞춰 신청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사전 예약이 필수다. 프로그램 전날 낮 12시까지 예약인원이 1가족 이하일 때는 폐강될 수 있다. 또한, 전시 관람(박물입장)은 유료 운영이므로 프로그램 예약과 별도로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입장권을 따로 예약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7-11 09:22: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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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긴급 점검회의 개최

목포시는 지난 9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 주재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전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시는 기상청의 여름철 기상 전망을 바탕으로 이례적인 폭염, 집중호우, 국지성 폭우, 태풍 상륙 가능성 등에 적극 대응하고자 하수과, 건설과를 포함한 20개 재난 협업부서의 대응계획과 점검사항을 공유하며 비상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회의에 앞서"기후위기 시대의 재난은 더 이상 예측 가능한 문제가 아니라, 언제든 현실화될 수 있는 위험"이라며, "정부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재난은 예방이 최선이라는 원칙 아래 철저한 현장 중심 대응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각 부서의 여름철 재난 취약 요소와 실질적인 대응방안이 보고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분야에 대해 중점 점검 및 지시사항이 강조되었다. ▲농업정책과는 폭염대비 가축, 축사시설을 점검하고, 농·어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노인장애인과는 폭염 시 노인과 거동불편 취약계층 사전대피 안내 및 무더위쉼터(경로당) 운영상황을 ▲지역경제과는 산업단지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책으로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작업 시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근무수칙 등을 지시했다. ▲자원순환과는 호우예보 시 거리 낙엽으로 인한 우수받이 막힘 방지책을 ▲건설과는 양을산터널, 갓바위터널 등 침수 취약구간 도로정비, 급경사지 옹벽, 교량 점검을 ▲ 하수과는 배수갑문, 수문등 사전점검과 상동, 동명동, 만호동 등 저지대 배수펌프 가동 초기 대응과 맨홀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를 특별 지시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종료 시까지 정기적인 상황점검 회의와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부서 간 협력체계를 체계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자연재난 대응의 궁극적인 목표가 '시민 보호'에 있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에게 ▲기상특보 시 하천변·지하차도 등 위험지역 접근 자제 ▲침수 우려지역 차량이동 및 배수구 정비 ▲무더위쉼터 이용 및 주변 취약계층 살피기 ▲재난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안전수칙 이행을 당부했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한발 앞선 준비와 철저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재난안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1 09:21:5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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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민선 8기 3주년… 행정 혁신으로 최대 성과 달성

진도군이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군민이 주인, 살기좋은 진도' 실현을 위해 지금까지 쌓아온 군정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군은 민선 8기 출범 후 5대 분야의 고강도 행정 혁신으로 행정 역량을 높여 역대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 창군 이래 최초로 2년 연속 1,000억 원 이상 공모사업비 확보 진도군은 2023년부터 현재까지 정부와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총 2,871억 원(133건)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연평균 370억 원을 확보하던 공모사업비를 2023년에는 1,358억 원, 2024년에는 1,080억 원을 확보하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 700억 원, 전남형 균형발전사업 300억 원, 전남형 만원주택 조성사업 200억 원 등 그동안 부족했던 지역개발의 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주요 행정 평가 결과의 수직 상승으로 변화된 행정력 입증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종합평가에서는 2021년에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은 것과 비교해 2023년과 2024년에는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민원서비스종합평가에서도 최하위 등급인 '마' 등급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공약이행평가는 진도군 최초로 2년 연속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하위권에 머물러있던 재정집행평가, 정부합동평가 결과도 수직 상승하며 변화된 행정력을 입증했다. ◆ 다산목민대상 등 49개 기관 표창 수상, 역대 최다 기록 진도군은 매년 20개 내외의 기관 표창을 받고 있었는데 2023년에는 37개 분야에서 상을 휩쓸었고, 2024년에는 49개의 기관 표창을 받으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방행정분야 최고의 영예로 알려진 다산목민대상 본상을 진도군 최초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 농수산업, 복지, 관광·문화, 교육, 위민행정 혁신 성과 김희수 진도군수는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산업, 복지, 관광, 교육, 행정 혁신을 내걸었다. 군은 3년간 변화와 혁신의 노력 끝에 여러 결실을 이루고 있다. 산업 분야에서는 올해 보배진미쌀이 진도군 최초로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됐으며, 공공비축미곡의 특등비율은 2년 연속으로 광주·전남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로해역 어업권 분쟁의 해결 등을 통해 물김 위판액이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는 큰 성과를 이루어 냈다. 김 가공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김 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50억 원)받았으며, 맥도날드와 협업해 진도대파버거를 출시하여 로코노미의 선두 주자로서 진도대파 상표(브랜드)의 이미지를 크게 높였다. 복지 분야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는데, 농어촌버스를 전면 무료화해 보편적 교통 복지를 실현했으며, '관매도 직항 여객선 건조사업' 등을 추진해 섬 주민의 정주 여건을 크게 개선하고 있다. 특히, 진도군 최초로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하여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교육 분야에도 대폭 투자를 강화해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신설하고 고등학교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해외문화탐방을 진행했다. 또한 1:1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사업을 새롭게 신설하고, 진도군 청소년 꿈키움바우처 사업을 전남 최초로 시행했다. 특히 올해 교육 지원 예산은 2021년 예산과 비교해 2배가 늘어난 약 44억 원으로 군은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광·문화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는데,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200억 원)에 선정되어 민속문화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또한 대규모 봄꽃체험장, 수국 공원 등 '365일 꽃피는 진도'를 조성하고 보배섬 유채꽃 축제, 국화축제를 새롭게 시도하여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치유(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7년 만에 진도꽃게 축제를 재개최하여 봄철 관광객들의 입과 발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전국 단위, 도 단위 체육대회와 동·하계 전지훈련과 관련해 연인원 4만 2천 명을 유치하여 약 50억 원의 경제효과를 올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마지막으로 '군민 섬김 행정'을 실천하여 군민의 신뢰와 협력을 이끌었다. 군 청사에 민원인 전용 주차장을 설치하고 '조금시장 배송도우미제'를 도입하는 등 군민들의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 또한 아리랑사거리 등 주요 분기점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를 구축하였고, 군민과의 약속인 민선 8기 공약사항 100건 중 79건을 완료해 전국 평균 완료율보다 26% 높은 수준으로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진도의 날' 행사를 서울 청계광장에서 최초로 개최하여 진도군의 위상과 향우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 민선 8기 4년 차,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지역 현안 해결과 성장동력 발굴 총력 김희수 진도군수는 "취임 후 행정 전 분야에 걸친 혁신의 노력이 이제 결실을 이루고 있다"라며, "민선 8기 남은 1년에는 그동안 확보한 많은 사업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세밀하게 추진하고,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국도 18호선 기점 변경, 호남고속철도 진도 연장, 서망항 확장 등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하고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5-07-11 09:21:4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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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복날맞이 완도 전복 판촉행사 실시

국내 최대 전복 생산지인 전남 완도군에서는 복날을 맞아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완도군은 2014년부터 매년 삼복 시즌에 소비자들에게 원기 회복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전복 먹기를 권장하며, '복날엔 전복, 전복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전복유통협회에서는 전복 수요가 가장 몰리는 초복 기간에 맞춰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세종시 싱싱 장터 포털 푸드(본점)에서 활 전복 8~9미(1kg) 35,000원, 17~18미(1kg)를 26,000원에 판매하는 특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전복 구매 고객 전원에게 전복을 2마리씩 증정하고 전복 홍보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중복에는 대형 마트인 이마트와 이랜드 킴스클럽에서 전복 판촉 행사를 연다. 완도 특산물 쇼핑몰인 '완도청정마켓'에서는 전복 1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배송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전복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바다의 산삼 전복을 저렴한 가격에 드시고, 전복 소비 증대로 어가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정 바다에서 나는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란 완도 전복은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칼륨, 단백질 등이 많이 들어 있어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며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2025-07-11 09:21:05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