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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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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주거 환경 개선 위한 ‘빈집 정비’ 추진

진주시가 주거 환경을 해치는 빈집을 정비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우범 지역 해소를 위해 약 3억 6000만원의 사업비로 빈집 41개 동을 대상으로 하는 '2025년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빈집정비사업은 2022년 수립된 '진주시 빈집정비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으로 ▲빈집 철거 및 빈집 철거 활용 보조 사업 ▲긴급 안전 조치 보조 사업이 있다. 시는 2022년부터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안전사고와 미관 저해 우려가 있는 빈집 74개소에 대해 철거 및 안전 조치 비용을 지원했다. 철거 후에는 철거지를 활용해 주민을 위한 주차 공간, 공유 텃밭, 마을 쉼터로 조성하는 등 주거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올해 빈집정비사업 대상은 관내 1년 이상 미사용·미거주 주택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빈집, 공공용지 활용에 동의한 빈집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철거 시 최대 1350만원, 안전 조치 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빈집을 철거하고 토지 소유주가 동의 시 해당 공간을 3년간 주민 공용 시설로 조성해 활용할 계획이다. 신청은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읍·면·동을 경유해 신청 가능하며 주택의 노후도, 유해 영향 정도, 공익 용도 활용성, 의무 사용 기간 등을 고려해 현장 조사 및 심의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한다. 빈집정비사업의 준비 서류 및 지원 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진주시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빈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및 범죄를 예방하고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도 매년 꾸준히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빈집 소유자를 포함한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1-22 16:56:0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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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2025년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통영시는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 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18~45세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의 자신감 회복, 구직 의욕 고취, 노동 시장 참여 촉진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구직 단념 청년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 복지 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지역 특화 청년이며 특히 올해는 2025년 2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상급 학교에 진학하지 않는 졸업생과 대학교 졸업 후 6개월 이상 취업·교육, 직업 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졸업 청년도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밀착 상담 ▲사례 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영역으로 구성되며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눠서 진행되며 중기와 장기 과정에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외부 연계 활동과 자율 활동도 함께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커리어킷을 활용해 AI 기술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를 지원하는 이용권이 제공돼 참여자들은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모집 및 프로그램 진행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청년센터 청년도전지원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통영시청년센터 홈페이지와 고용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2025-01-22 16:55:4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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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설 연휴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 추진

울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울산시는 22일부터 2월 5일까지를 '설 명절 비상응급대응주간'으로 정하고 설 연휴 기간 응급 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의료기관별 응급실 상황 공유 및 비상진료대책 등을 협의했고, 12개 응급의료기관을 사전 방문해 환자 전원 협력 체계 등을 점검하는 등 설 연휴 응급 의료 체계 유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설 연휴 기간 응급 의료 특별 대책으로는 먼저 설 연휴 응급 의료 체계 유지를 위해 시민건강국장을 반장으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해 안정적인 응급 의료 및 비상 진료 체계 가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설 연휴 기간 의료 공백 장기화 및 호흡기 질환자 증가와 맞물리면서 시민들의 진료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지역응급의료센터 4개소를 비롯한 12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이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또 응급의료기관별 전담 책임관을 지정 운영해 병원별 응급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특이 사항 발생 시 적시 조치하는 등 적극 대응한다. 연휴 기간 경증 환자들이 쉽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도 지난해 설 연휴보다 확대 운영한다. 이에 25일부터 30일까지 병·의원 608개소, 약국 416개소가 신청 일자별로 문을 연다. 의료기관의 경우 지난해 설 명절 대비 6개소가 늘어난 총 12개소가 설 명절 당일 문을 연다. 특히 지난 추석과 동일하게 설 명절 당일 문 여는 병·의원에 대해서는 '비상진료인력 수당'을 지원한다. 응급실을 비롯한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은 ▲울산시 및 구·군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 해울이콜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필수 응급 의료 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준비된 대책들을 조속히 시행해 시민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22 16:54:0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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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자체 최초 글로벌기업 구글과 업무협약 체결

전라남도는 22일 도청에서 글로벌 기업인 구글(Google)과 전남 관광 홍보 및 활성화, 스타트업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MOU)을 했다. 구글 본사 차원에서 국내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한 것은 전남도가 처음이다. 협약서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윌슨 화이트(Wilson White) 구글 글로벌 공공정책 부문 부사장이 서명했으며 앞으로 2년간 효력이 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구글은 단기간에 실행 가능한 1단계 협력사업으로, 구글 지도를 활용해 전남 관광지를 소개하는 온라인 콘텐츠 공모 등 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공동으로 개발해 추진한다. 또한 온라인 홍보가 필요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구글 지도에 업체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프로필'을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이와 관련한 설명회도 개최한다. 업체가 판매하는 상품과 서비스, 연락처, 사용자 리뷰 등 구글 지도에 등록된 정보는 전 세계 구글 사용자들에게 70여 언어로 번역돼 보여지게 된다. 이를 통해 전남에 방문하는 해외 사용자는 전남에서 생산되는 상품과 숙소, 맛집 정보 등을 현지 언어로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되고, 업체는 많은 홍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 촉진 협력사업으로 지역 대학과 연계해 창업 관련 특별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구글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업 방안과 창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장기로 추진할 2단계 협력사업으로는 전남의 관광·문화·역사 자원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구글 플랫폼에 게시하고, 외국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구글 지도에 전남의 관광 명소를 표기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윌슨 화이트 부사장은 "전 세계 220개 이상의 국가와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 70개 이상의 언어로 지원되는 구글 지도 등 구글의 디지털 도구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전남의 훌륭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또 많은 이들이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전남의 스타트업 기업들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oogle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강화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용자에게 손쉽게 도달하고 경쟁력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전남도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많은 잠재력을 가진 전남의 관광산업이 발전하고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기업이 더욱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세계 최고의 기업인 구글과 국내 지자체 최초로 업무협약을 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숨겨진 보물과 같은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외국인 관광객이 손쉽게 찾도록 함으로써, 전남이 세계적으로 많은 분이 찾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기업도 지원과 구글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IT 격차를 해소하고 경쟁력 있는 유망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구글과 협력을 강화하고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등에서도 협력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1-22 16:51:3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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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체계 운영

화성특례시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27일부터~30일까지 응급의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체계를 가동한다. 이는 시민들의 의료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실의 과도한 환자 밀집을 방지해 중증 환자들이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은 5곳으로, ▲화성시 지역응급의료센터(한림대동탄성심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 3개소(화성중앙종합병원·화성디에스병원·원광종합병원) ▲응급의료시설 1개소(화성유일병원)이다. 소아야간 진료기관으로는 야간과 휴일에도 18세 이하 경증 소아환자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은 동탄성모병원과 베스트아이들병원 2곳이 운영되며,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의원으로는 웰봄BF소아청소년과와 굿모닝소아청소년과도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으로는 공단시장약국(마도), 나이스오서약국(우정), 상신드림약국(향남), 이지약국(동탄), 파란약국(동탄), 굿모닝약국(병점)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권역별 설 연휴 당번 의료기관 및 약국을 지정 운영해, 시민들이 필요할 때 차질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도록 연휴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화성시 보건소 홈페이지와 SNS, 문자메시지 안내를 통해 제공한다. 응급상황 시에는 응급의료포털(E-Gen)과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서도 연휴기간 운영하는 응급실과 병·의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할 것"이라며 "응급실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경미한 증상의 경우 동내 병의원과 약국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1-22 16:51: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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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5 정부 경제정책방향 연계 대응전략 발표

경남도는 22일 정부의 2025년 경제정책방향과 연계한 경남도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경남도 대응 전략은 미국 신정부 출범과 국내 정치 상황이 맞물려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경제정책방향과 연계한 경남도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지난 2일 기획재정부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목표 아래 ▲민생 경제 회복 ▲대외신인도 관리 ▲산업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2025년 경제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경남도는 이와 연계해 공존과 성장을 토대로 330만 도민과 희망의 경남으로 도약한다는 2025년 도정 슬로건에 따라 ▲공존과 ▲성장에 중점을 두고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공존, 민생 경제 안정' 대응 전략은 크게 ▲경기 회복 가속화 ▲도민 생계비 부담 완화 ▲도민 동행 시책 구체화 분야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 회복 가속화를 위해 역대 최고 수준(62.3%)의 신속 집행을 추진한다.현재 많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 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 확대와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 업체 하도급률 40% 달성과 지역의 미분양 주택 해소에 노력한다. 도민 생계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요금 인상 최소화 ▲경남 패스·해상 교통 운임 무료 등 교통비 부담 완화 ▲농식품 바우처 지급 등 농·축·수산물 구입 부담 완화 ▲의료비·교육비 부담 완화 ▲돌봄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받을 수 있는 돌봄 지원 체계 마련 ▲통신비·주거비 부담 완화 등을 추진한다. 도민 동행 시책으로 도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청년, 중장년층, 어르신을 중심으로 세대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행정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취약 계층을 위해 ▲긴급 생계 금융 지원 ▲중증장애인 돌봄 지원 ▲노동자 근무 여건 개선 ▲소상공인·농어업인 지원 등을 강화한다. 다음으로 '성장, 산업경쟁력 강화' 대응 전략은 ▲주력 산업 혁신 ▲유망 신산업·서비스업 경쟁력 제고 ▲핵심 인프라 확충 ▲투자·창업 활성화 ▲전략적 수출 지원 분야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주력 산업 혁신을 위해 제조업 디지털 전환(DX) 계획을 구체화해 디지털 대전환을 추진한다. ▲조선 해양 신산업으로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산업 육성과 미래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을 ▲자동차 산업은 미래차 선도 기업 육성 기술 개발 등 미래차 전환을 집중 지원한다. 유지·보수·정비 산업 육성을 위해 도내 방산 분야 지원 사업을 발굴, K-방산 MRO 육성 정부 계획에 반영하고, 항공 MRO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정부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망 신산업·서비스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주항공·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 ▲차세대 원전·수소 산업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의료 산업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산업의 체계적 육성 기반을 마련한다.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산업 타운 조성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문화 콘텐츠 산업도 집중 지원한다. 핵심 인프라 확충을 위해 태양광, 풍력 등 재생 에너지 보급을 확산하고, 분산에너지 특화단지 지정 공모를 준비한다. 온실가스 감축, 산림자원 육성, 탄소국경조정제도 역량 강화 교육 등 탈탄소 대응도 강화한다. 올해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첨단 산업 대상 해외 투자 유치 설명회(IR),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성장 단계별 펀드·투자 유치 지원 확대, 경남형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 등으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전략적 수출 지원을 위해 민생 경제 회복, 기업 애로 지원, 맞춤형 산업 육성 등 지난 14일 발표한 '미국 신정부 대응 전략'을 부문별로 더 구체화하고 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 등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김명주 도 경제부지사는 "이번에 마련한 전략들이 계획으로만 그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구체적 실행 단계에 들어간 사업들은 물론 아직 구체화하지 못한 사업들도 빠른 시일 내 구체적 실행 계획을 마련, 도민들이 사업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2 16:49:1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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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대책 발표

경기도 평택시가 22일 아파트 등 건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사망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현재 평택시는 민간도시개발사업 및 신도시개발 추진 등으로 31개 아파트 건설 현장을 포함해 타 시군에 비해 건축공사 현장이 많아 근로자 사망사고 발생 건수가 다소 높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건축공사장 근로자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관계자 전문 교육 ▲추락사고 고위험 현장 특별점검 ▲상주 감리 현장 근무 실태 점검 ▲스마트 안전장비 설치 유도 등을 실시한다. 또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시공자, 감리자의 과실 여부를 엄정하게 조사해서 부실 벌점을 적극적으로 부과하고, 사용승인 시까지 매월 현장 점검으로 미비한 사항이 적발되면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특히, 사망사고 현장 관계자가 과실로 벌점을 받은 경우에는 2년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평택시에서 공사하는 현장에 대해 안전모 등 안전장비 착용 상태 수시 확인 및 불시 현장 점검 등으로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주택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대책으로 현장 관계자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축공사장 사망사고가 대폭 감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2 16:49: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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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빛가람전망대 혁신도시 대표 관광명소 자리매김

광주전남 공동(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빛가람전망대가 재미와 휴식이 있는 온 가족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빛가람전망대(나주시 호수로 77번지)는 혁신도시 중심부에 솟은 해발100m 배메산 정상에 위치한 높이 20.7m의 전망대 시설로 지난 2016년 개관했다. 빛가람전망대는 혁신도시 탄생 과정과 비전을 담은 전시관을 비롯해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전시실, 북카페, 전망대로 운행하는 모노레일, 짜릿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돌 미끄럼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망대 5층 내부 확장공사를 통해 360도 파노라마 뷰를 구현하며 탁 트인 도시 경관이 한눈에 펼쳐진다. 민선 8기 나주관광 10선 중 한 곳으로 2024년 한 해 방문객 19만여명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정수기, 화장실 전체 칸 비데, 스마트 가든 등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전기·소방 안전관리, 모노레일 점검 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에는 노후 발권기 교체, 돌 미끄럼틀 야외 모니터 및 전망대 자동문 설치 등 방문객 중심의 시설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전망대가 위치한 배메산과 호수공원도 한층 더 새로워진다. 시는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처인 배메산 일원을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꽃동산으로 만들고 숲속 놀이터, 물놀이터를 포함한 어린이 테마파크, 실내 스포츠 체험시설인 어린이 스포츠체험센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여기에 올 연말 수영장, 실내체육관, 문화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춘 복합혁신센터와 어린이도서관, 로컬푸드 판매장 등이 들어서는 생활SOC복합센터 준공에도 박차를 가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빛가람 전망대를 비롯해 배메산, 호수공원 새단장과 복합혁신센터, 생활SOC복합센터 준공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이 최고인 명품 혁신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1-22 16:48:2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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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연령 75에서 80세로 확대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역 여성농어업인의 생활 복지 향상을 위한 '2025년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2월 2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바우처 지원 대상이 기존 75세에서 80세로 확대됨에 따라 고령화시대 더 많은 여성농어업인들에게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자에겐 1인당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의 바우처 포인트가 농협 채움 카드로 지급된다. 의료, 유흥, 사행성, 항공·철도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식당, 미용실, 서점, 영화관 등 모든 업종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전라남도 내 1년 이상 거주하며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80세 이하' 여성농어업인으로 신청 기간 내 거주지 관할 읍면동에 방문하면 된다. 나주시는 행복바우처 지원 대상 연령 확대와 더불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친다. 시는 올해 여성농업인의 생활기본권 보장과 영농 편의를 위한 '농촌 들녘 여성농업인 화장실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위생 및 편의시설이 열악한 농작업 현장의 불편 해소를 위해 이동식 화장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0개소를 선정해 화장실 설치 비용 90%를 지원할 방침이다. 가사와 영농을 병행하며 근골격계 등 각종 질환 위험성에 노출된 여성농업인의 건강 관리를 위한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홀수년도 출생한 51~70세 여성농업인 1인당 특수건강검진비 22만원(국·도비 62%·시비 38%)을 지원한다. 검진은 빛가람종합병원에서 이뤄지며 근골격계, 심혈관계, 폐활량, 농약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한 검사와 예방 상담을 할 수 있다. 농번기 일손을 보태느라 자녀 돌봄 고민이 큰 농업인들을 위해 마련한 '농촌형 보육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시는 영유아 수 감소로 어려움이 있는 농촌 마을 소규모 어린이집(동강청우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 일부를 지원한다. (사)나주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나주서부로 161)에선 농번기 보육시설이 없는 농촌 마을에 놀이 차량을 파견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도서, 육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등 농촌지역 열악한 보육 여건 개선에 힘을 보탠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문화·여가 생활, 건강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 맞춤형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필요로 하는 복지를 세심히 살피고 촘촘히 지원해 모든 계층이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1-22 16:48:1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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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봄철 맞이 폐기물 불법소각 집중단속

양평군은 봄철을 맞이하면서 영농 잔재물과 쓰레기 불법소각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폐기물 불법소각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불법소각은 심각한 대기오염을 초래하며 큰 산불을 발생시키는 요인이자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건강한 삶의 안정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집중 단속 대상은 산림지역과 인접한 주거지, 농경지 등이다. 감시원들은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발생지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며 불법소각 행위 적발 시에는 산림보호법(과태료 50만 원 이하), 폐기물 관리법(과태료 100만 원 이하)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양평군은 단속에 앞서 각 읍면사무소 이장회의에 참석하여 불법소각 집중 단속에 대한 홍보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과 산불방지에 대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소각 감시원들은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영농부산물 적정 처리 방법 안내 및 불법소각 금지 홍보물을 주민들에게 배부하며 불법소각 근절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송혜숙 청소과장은 "불법 소각행위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산불과 대형화재 등 재난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근절하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불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양평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2 16:47:2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