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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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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납 2차 제련공장 설립 최종 불허 결정

영주시가 논란이 지속돼 온 납 2차 제련공장 설립과 관련해 최종적으로 불허 방침을 발표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7월 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역 건강권과 환경권을 침해할 수 있는 위험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공장 승인 요청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시민사회의 강력한 반대와 더불어, 환경부 지침 위반 등 법적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유 권한대행은 "환경부 지침을 위반한 대기오염물질 산정 방식 문제가 발견됐고, 현재 대기배출시설 설치 허가 취소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적법한 허가 없이 어떠한 공장도 설립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영주시는 특히 3만여 명의 시민 반대 서명과, 향후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에 유입될 1만2천여 명의 미래 시민의 건강을 고려한 결정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도농 복합도시로서 청정도시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는 납 오염 우려, 지역 농축산물 신뢰도 저하, 경제적 피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날 발표에는 납 공장 반대 시민연대와 대책위원회, 임종득·서영교 국회의원, 김병기 시의회의장, 전풍림 시의원, 임병하 도의원 등 각계 인사들의 노력에 대한 감사 인사도 담겼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3만 명에 달하는 시민 여러분의 반대는 영주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힘이었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갈등을 수습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사회의 안정과 미래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유 권한대행은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지키는 데 시정의 최우선 가치를 두겠다"며 "모든 정책은 시민의 목소리 위에 세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7-10 08:41:4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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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산청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9일 단성면 칠정마을과 차황면 삼거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산청군은 2019년 오부면 오전지구를 시작으로 2020년 생초면 노은마을·생비량면 방화마을, 2021년 산청읍 척지마을·단성면 구사마을, 2022년 산청읍 내정마을, 2023년 차황면 양촌마을·생비량면 상능마을, 지난해 산청읍 운곡마을·오부면 대현마을에 이어 연속 선정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2개 마을은 지난해 말부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며 적극적 노력을 기울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 여러 차례 주민 토론회와 선진지 견학을 통해 구체적인 마을 환경 정비 계획을 수립한 것이 최종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선정된 2개 마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노후한 주거 환경과 낙후된 생활 인프라를 전면 정비하게 된다. 빈집 철거와 슬레이트 지붕개량 등 노후주택 정비, 재래식 화장실 철거, 주민 공동이용시설 정비, 가드레일·소화전·CCTV 설치, 노후 담장 정비 등을 통해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정주여건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삶의 질 향상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올해까지 6개 마을에 대한 생활여건 개선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5개 마을의 주거 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2025-07-10 08:41: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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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장군에 114만㎡ 규모 신규 산업단지 조성

부산시는 9일 '동부산이파크 일반산업단지' 신규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새 산업단지는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오리, 좌동리 일원에 약 114만㎡ 규모로 조성되며 이차전지와 전력 반도체 등 산업용지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산업단지의 특징은 주거, 교육, 문화,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지원단지를 함께 조성해 산업단지 근로자의 직주락 자족형 생활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점이다. 현재 장안읍 지역에는 장안일반산단, 명례일반산단, 반룡일반산단 등 9개 기존 산업단지에 약 411개 기업이 입주해 1만 646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148만㎡ 규모의 동남권방사선의과학일반산업단지가 올해 말 준공되면 대규모 인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산업단지가 도심과 떨어져 있어 출퇴근 시 교통 불편과 산업단지 내 주거 및 편의시설 부족으로 젊은 근로자 유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지원단지는 산업단지에서 남쪽으로 약 3㎞ 떨어진 장안택지개발지구 인근에 약 27만㎡ 규모로 조성된다. 공동주택 1900여 세대와 단독주택용지를 공급하며 교육·문화·상업시설이 포함된 생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규 산단 입주 기업 종사자에게는 공동주택 세대의 50% 범위에서 특별공급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원거리 통근에 따른 근로자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산업단지 활성화를 도모한다. 부지 조성 총사업비는 약 7066억원으로 추정되며 민간 특수목적법인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내년에 본격적인 보상 절차를 착수,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직주락 생활 인프라가 있는 자족형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앞서 발표된 기회발전특구 지정, 동부산권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국내외 유수 기업 입주와 질 높은 일자리가 늘어나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부산 경제의 버팀목인 산단 근로자들의 주거, 교통 등 삶의 질은 높이고, 젊은 일꾼이 머무르는 활기찬 환경 조성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10 08:40: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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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G-AI Lab 성과로 2025 우수행정사례 최우수상 수상

경북교육청 산하 인공지능 연구소(G-AI Lab)가 '2025년 우수 행정 및 정책 사례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G-AI Lab은 교사와 학생, 행정 실무의 요구를 반영한 AI 기반 교육지원 웹앱 개발로 학교 현장 혁신에 기여한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해 전국 150여 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 9팀, 우수 16팀, 장려 22팀이 선정됐다. 경북교육청 G-AI Lab은 '교실과 행정을 함께 살핀, 경북형 AI 교육지원 솔루션' 사례로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G-AI Lab은 2022년 설립 이후 인공지능 기반 교육·업무용 웹앱을 60여 종 개발해 보급해왔다. 교육과정 편성, 생활지도, 상담, 학사 업무 등 학교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앱을 통해 교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특히 학사 일정에 맞춰 시기별로 제공되는 'AI 비서 꾸러미'는 학생 주도 프로젝트 수업 지원, 보고서 작성 도우미, 모의 주식 투자, 예술 창작 도구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 신장을 돕는 데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 학기말 학생생활기록부 관련 앱은 전국 최초로 개발돼 전국 교사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실제 이용 실적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G-AI Lab의 가장 큰 강점은 교사가 단순한 기술 수요자가 아닌, 현장의 필요에 따라 직접 웹앱을 설계·개발해 교육 혁신의 주체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6월에는 AI 비서 꾸러미 개발에 참여한 초등학교 교사 5명이 교육감 표창을 수상하며 교사 중심 AI 혁신 생태계 조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북교육청은 G-AI Lab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OpenAI, Hyper Clova X, Gemini 등 국내외 대형 인공지능 엔진을 활용해 맞춤형 수업 자료 및 행정 지원 도구를 개발하고, 이를 '온무실.net'을 통해 전국 학교에 보급하고 있다. 연설문·보도자료 생성, 오탈자 검사, 질문 기반 탐구 수업, 생활기록부 작성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도구들로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있다. 특히 종합일람표 검사기 앱은 학기말 집중되는 행정 업무를 줄이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현장 교사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G-AI Lab의 혁신 사례는 50년 넘게 해결되지 못한 학교 업무 경감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자 대안"이라며 "AI와 교사의 집단지성이 결합된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교육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AI 기술과 교육 현장의 융합을 통해 미래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전국 교육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07-10 08:40:2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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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AI 애니메이션 코딩 캠프’ 개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창작 경험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애니랑 AI 애니메이션 코딩 체험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코딩을 처음 접하는 학생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AI 기반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AI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함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초등 실과 및 중학교 정보 교과와 연계해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다루며,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함께 키우는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활동으로는 HMD를 활용한 몰입형 실습, AI 애니메이션 기반 블록코딩 실습, 함수와 반복 구조를 활용한 최적화 코딩 미션, 가상 공간 알고리즘 만들기, 미래 직업 탐색과 진로 설계 등이 포함된다. 단순한 블록코딩을 넘어 AI 튜터와의 상호 작용, 이야기 중심의 미션 수행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고, 자기 주도 학습력과 협동심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캠프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총 4회 차로 진행되며, 회차별 20명 선착순 모집이다. 참가 신청은 '애니랑'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태열 원장은 "AI와 가상 현실 기술이 우리 생활을 빠르게 바꾸고 있는 지금,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재미있게 배우며 미래를 준비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0 08:40: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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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으로 세계농업유산 등극

경북 울진의 금강송 숲과 그 주변에서 이어져온 산지 농업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공식 등재됐다. 농업과 임업, 생태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 가치가 국제적 인증을 받은 것이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추진해온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Ul-Jin Pinetree Agroforestry System)'이 지난 7월 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FAO 과학자문평가단(SAG) 심의를 통과하며 세계중요농업유산(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 GIAHS)으로 최종 등재됐다. 이 농업시스템은 금강소나무가 자생하는 원시림과 그를 둘러싼 마을에서 형성된 전통 산지 농업 구조다. 500년 넘게 이어온 금강소나무 숲을 보호하고 유지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은 송이버섯 채취, 약초 채집, 산나물 재배, 논농사, 자급자족 생활문화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왔다. 이러한 복합적인 생태 기반 농업이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독창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FAO는 등재 사유로 ▲자연 발생하는 송이 채취와 약초 이용 ▲산양삼·산마늘 등 산림 기반 작물 재배 ▲계곡물을 이용한 봇도랑 방식 논농사 ▲화전민 생가터와 주막촌 등 전통적 생활유산의 보존 ▲보부상 문화 등 자급 기반 산촌 문화의 특별함을 들었다. 생물다양성과 문화적 풍부함이 공존하는 체계라는 점에서 세계유산으로서의 충분한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분석된다. 울진군은 2016년 해당 시스템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7호로 지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국제 등재를 준비해왔다. 2023년 5월 FAO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한 뒤, 2024년부터 2025년 3월까지 총 다섯 차례의 보완 보고서를 제출하며 등재 절차를 밟았다. 특히 올해 5월에는 FAO 과학자문그룹 부위원장인 캐서린 터커 플로리다대 교수의 현장 실사가 이뤄지며, 등재가 확정됐다. 이번 등재로 울진군은 국내에서 여섯 번째로 세계중요농업유산을 보유한 지자체가 됐다. 기존에는 제주밭담 농업(2014년), 청산도 구들장 논(2014년), 하동 전통차 농업(2017년), 금산 전통인삼 농업(2018년), 담양 대나무밭 농업시스템(2020년)이 등재된 바 있다. 세계중요농업유산 제도는 2002년 유엔 식량농업기구가 창설한 국제 프로그램으로, 생계유지와 생물다양성, 전통 지식, 문화체계, 경관 등 다섯 가지 요건을 갖춘 농·어업 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승하기 위해 지정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우리 군에 세계중요농업유산이 지정된 것은 울진 군민 모두의 자긍심이자 큰 자산"이라며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세계농업유산 등재에 노력해 준 지역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학술대회 개최, 농촌관광 활성화, 지역 농산물 브랜드 제고 등을 통해 금강송 산지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 소득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7-10 08:40:0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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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 창업자 대상 경영 시뮬레이션 교육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예비 창업 패키지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부산창경는 지난 7~8일 신라스테이 해운대에서 2025년 예비 창업 패키지 일반분야 선정 기업 대표자 및 팀원 20명을 대상으로 'B.Team-up 창업경영 시뮬레이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예비 창업자들의 실무 역량과 팀워크 향상을 목적으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시뮬레이션 콘텐츠를 통해 가상 기업을 운영하며 경영 전략 수립부터 자금 관리, 인력 운영, 생산관리, 팀 빌딩까지 창업 경영의 전 과정을 경험했다. 교육에 참여한 선정 기업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전략적 판단과 실행을 경험할 수 있어 매우 현실적이었다"며 "팀원 간 협력과 자원 배분 딜레마 등 창업 과정의 다양한 고민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어 유익했다"고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예비 창업 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부산창경 주관으로 혁신 기술과 사업 모델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6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주관기관 특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부산창경은 자체 투자 재원을 활용해 선정 기업 28개사 중 우수 기업을 선별해 직접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미성 부산창경 PM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교육을 넘어 창업자의 사업 역량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전략적 사고를 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 선정 기업들의 교육 경험이 실제 창업 경영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기반 교육 고도화를 통해 더 정교한 창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0 08:39: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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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폭염 대비 학교 안전 대응체계 점검 실시

부산시교육청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학교 현장의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8일 부서 간 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폭염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보호하고 교육활동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청은 우선 각급 학교가 '학교현장 재난유형별 교육·훈련 매뉴얼'을 활용, 폭염 상황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알아야 할 행동 요령과 학교 차원의 조치사항을 안내해 대응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냉방 시설 운영과 관련해서는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되 실내·외 온도차를 5℃ 이내로 조절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냉방기를 탄력적으로 가동하도록 했다. 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관내 665개 학교의 냉방기 및 급식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노후 냉방기기와 전력 설비, 급식기구에 대해서는 청소, 소독, 오작동 여부 점검 등의 사전 조치를 마쳤다.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을 고려해 등·하교 시간 조정, 원격 수업, 휴업 등을 신속히 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사 운영 조정 시에는 학생·학부모에게 빠르게 상황을 안내할 계획이다. 여름철 학교 시설 공사 현장에 대해서도 점검을 강화하고, '5대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다. 그늘막, 냉방 휴게실, 냉수·이온음료 제공 등의 보호조치를 사전에 마련하고, 폭염이 심한 시간대에는 작업을 중지하거나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교육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비전담반'을 상시 운영해 모든 학교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별 대응 매뉴얼과 연계한 종합적인 관리 및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합동 점검회의 결과는 각급 학교에 신속히 전파해 학생과 교직원이 폭염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학교 현장 여건에 맞는 예방 조치와 행동 매뉴얼이 실제 이행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올여름 폭염은 예년보다 강도가 높고 지속 기간도 길 것으로 예보되는 만큼,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교육 활동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폭염에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0 08:39: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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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우수기관 선정

하동군보건소가 지난 3일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 부문 성과 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건강증진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사업을 내실화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했다. 하동군보건소는 전년도 대비 눈에 띄는 사업 성과를 달성하며 성과 개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부문에는 전국 보건소 중 뛰어난 성과 개선을 보인 9개 기관만 선정되는데, 하동군이 그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종합적 결과를 살펴보면 하동군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전략적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고, 건강 형평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건강생활 실천율 증가, 만성 질환 예방 등 주요 건강지표 개선에도 탁월한 성과를 이뤘다는 평이다. 군 보건소는 맞춤형 건강 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 AI·IOT 기반 건강관리, 낙상 위험도 평가 등 과학적이고 짜임새 있는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해 왔다. 또 민관 협력 기반의 보건-복지 연계 서비스를 강화해 건강 사각지대 해소에도 앞장선 바 있어 이 같은 성과를 획득한 것으로 보인다. 정민정 건강 증진과장은 "이번 수상은 군민 건강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과 전략적인 사업 운영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밀착형 건강증진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0 08:37: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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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아카데미, 일학습병행 성과평가 ‘최고등급’ 획득

동서대학교가 2024년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 평가에서 첨단산업아카데미 사업이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첨단 산업 분야 산학 협력과 지역 정주 기반의 현장 중심 기술훈련을 통해 산학 맞춤형 인재를 탁월하게 양성한 성과로 평가됐다. 동서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는 2017년 최초 지정 이후 IPP형 일학습병행과 첨단산업아카데미 등 2개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내 최대 규모의 학습 기업 및 학습 근로자를 보유하고 있다.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도 2024년 성과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동서대는 매년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우수 기업과 학생을 시상하고 산학 협력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등 산학공생 협력 관계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 2024년도 동서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는 총 374개 기업과 협력해 556회의 기업 방문을 진행했으며 학생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밀착형 산학 협력 활동을 대규모로 전개했다. 이를 통해 대학과 지역 기업 간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정주형 인재 양성의 토대를 구축했다. 한 해 동안 28개 기업에서 52명의 재학생이 실무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참여 기업과 학생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학습 근로자 목표 달성률, 신규 학습 기업 참여율, 우량 기업 참여율, 학습 기업 고용 유지율, 학습 기업 및 학습 근로자 만족도 등 주요 지표에서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정도운 학생·취업 지원처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첨단산업아카데미와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이 대학의 특성화 전략과 현장 수요를 정교하게 연결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참여 학과와 기업을 확대하고, 지역 산업 성장과 연계한 지역 정주 활성화 및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서대는 지역 정주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자체 프로그램인 'DSU READY 시스템'을 중심으로 Glocal 30 사업, RISE 취업스쿨, 첨단 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등 정부 및 지자체 연계 사업들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진로·취업 연계 교육 과정, 산학 프로젝트, 일경험 중심 실습 체계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부산 지역 산학 협력 거점대학으로서 위상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2025-07-10 08:36: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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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시민공원서 여름 물놀이 축제 개최

부산시설공단은 오는12일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잔디광장에서 '슈퍼썸머, 워터방방'을 주제로 한 여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놀이 축제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워터 액티비티'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는 '체험 부스'로 구성된다. 워터 액티비티에서는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물총 서바이벌을 비롯해 어린이 대상 물품 낚시놀이, 물풍선 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스펀지 물총이 무료로 제공되며 개인 물놀이 용품 지참도 가능하다. 체험 부스는 하야리아잔디광장 입구 원형데크에서 운영되며 대나무 물총 만들기와 비즈팔찌 만들기, 투명 비치백 만들기 등 수공예 프로그램을 현장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일부 체험은 소정의 재료비가 발생한다. 이성림 이사장은 "푸른 잔디밭 위에서 펼쳐지는 '슈퍼썸머, 워터방방'은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웃고 뛰놀며 더위를 날릴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공원만의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 축제를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공원에서 놀자' 시리즈는 5월부터 시작돼 오는 9월, 10월, 11월에도 계절별 특색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우천 시에는 행사가 연기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민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10 08:34: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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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랑의열매, 희망2025이웃돕기 유공자 50명 포상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8일 오후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희망2025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식에는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기부참여 및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기부, 봉사,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한 50명의 유공자가 선정돼 수상했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종환 부산시의회 부의장, 이강국 부산시 부교육감,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손영신 부산일보 사장, 박진현 KBS부산방송총국장, 김진홍 동구청장, 오은택 남구청장, 변희자 부산 W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장, 오흥숙 부산사회복지협의회장, 윤해복 부산사회복지사협회장 등 관계자 및 수상자 200여 명과 이수태 회장이 참석했다. 포상식에선 부산시장 표창과 부산사랑의열매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 구·군 시상에서는 종합평가를 거쳐 동구가 최우수로 선정돼 2년 연속 최우수구의 영예를 차지했다. 부산진구와 금정구가 우수, 동래구·사하구·사상구가 장려로 각각 선정됐다. 개미집 본점, 신앙촌소비조합회,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은 이웃돕기 유공자로 표창됐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 모금 캠페인이다. 모금목표액 108억 6000만원 대비 141억 6000만원을 모금, 1999년 캠페인 시작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부산은 전국 달성률 2위를 차지했다. 최우수구로 선정된 김진홍 동구청장은 "2년 연속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구민들과 기부자님들이 있는 동구를 더 행복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수태 회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한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감동과 영감을 준다"며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펴주시는 기부자님께 큰 감사를 드리고, 더 노력해 어려운 이웃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0 08:34: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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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국제 관광박람회서 ‘일상이 여행이 되는 도시’ 관광홍보관 운영

고양시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자체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전문 박람회로,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한다. 전국 지자체, 유관기관, 여행업계 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여 관광 정보를 교류하고 지역의 우수 관광자원을 널리 소개하는 장이다. 고양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일상이 여행이 되는 곳! 고양'을 주제로 부스를 구성하고, 시의 대표 관광지와 지역 캐릭터인 '가와지볍씨'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고양시의 관광 매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SNS 팔로우나 현장 설문에 참여하면 룰렛 이벤트,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고양시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광홍보관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고양시에 관심을 갖고 방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양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심 속 자연과 문화, 역사 관광자원을 비롯해 시민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여행 콘텐츠를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2025-07-10 08:33:45 안성기 기자